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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8 17:06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7020815487696081
문재인 "전인범 장군 부인, 자문 역으로 모신 바 없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입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의 부인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의 법정구속에 관해 "그(전 전 특전사령관의) 부인을 자문 역으로 모신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금 전인범의 문제가 단지 부인 구속된것만 있는게 아닐텐데...
17/02/08 17:14
허 이런 반응은 좀 당황스럽네요
과도한 검증이라니........;; 부인 횡령은 거의 인사청문회에서 끝날 흠결인데 공직자는 아니지만 시국이 이런데 몸 사려야 할 때를 모르고 헛발질 하네요
17/02/08 17:29
아뇨 인사청문회를 열 사안이라는게 아니라 인사청문회였으면 낙마할 사안으로 보이는데 과도한 검증이라는건 변명이라는거죠
그간 새누리의 뻔뻔함에 질렸고 그걸 줄곧 비판한게 야권인데 이번 일은 좀 실망이 크네요
17/02/08 17:15
어떻게든 안고가려고 하시는듯한데...
그럴려면 방법을 좀 달리하는게 좋지않을까요? 사실 이정도되면 캐리어를 가도 힘들다고 보긴하지만..
17/02/08 17:16
아내 문제는 관계없다고 선긋고 나갈 셈인가 본데 지금 그런다고 덮어질 문제가 아닐텐데
사단장 취임 축하연에서 성신여대 사람들 시중 들게 한건 어찌 수습할건지
17/02/08 17:27
그렇게 프레임 짜겠죠. 영입 인사의 본인도 아니고 측근 비리로 '쟤도 똑같다' 그렇게 칠거면 지들은 후보 내지도 말아야 되는데... 원래 염치가 없는 인간들이니
17/02/08 17:22
전 동감합니다. 공천준 것도 아니고 내각에 자리준 것도 아니고 민주당 자문역으로 모셔서 지식과 경험, 인맥을 활용하겠다는건데 부인이 전과가 있다고 컷하는건 원칙에 맞지 않는거 같아요..
17/02/08 17:23
개인적으론 요새 조금 실망감이 크네요
이런거도 그렇고 정책들도 다 좋은 말인데 실현가능성이 어려워보이고 참여정부때의 안좋은 결과를 보여준 정책들을 다시 꺼내는게 좀 그렇더군요 조금 더 여러 의견들과 방안을 수용하면 어떨까 싶네요
17/02/08 17:24
전략적으로 안고가는 거는 이해할 수 있는데, 과도한 검증이라는 워딩은 좀...박근혜 정부 내각 청문회때도 자주 보던 말이어서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17/02/08 17:24
한명숙 감싼거랑 비슷한 맥락으로 봐야죠. 당시 한명숙도 유죄 선고형 받았지만 문재인을 비롯한 당내에서는 감싸주는 그림이었잖아요. 사법부의 판단을 아쉬워했구요.
이번 유죄 판결도 마찬가지로 전인범이 문재인을 지지한것이 그 판결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면, 즉 사법부의 판단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저렇게 반응할 수 있죠. 황교익이 문재인 지지해서 KBS 출연 정지 당했으니 전인범이 문재인을 지지했으니 사법부에서 야당을 견제하기 위해 심화진이 유죄가 난것이 아니냐. 근데 솔직히 한명숙이야 그래도 당내에서 오래 같은밥 먹은 식구지만 전인범씨를 저런 논리까지 동원해서 감쌀만한 이유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정말로 전인범씨가 문재인 지지한게 재판에 영향을 줬을거 같지도 않구요. 전인범이 문재인 지지한건 최근에 일이고 심화진씨 재판은 한참 전부터 이뤄지던건데요.
17/02/08 17:28
황교'익'이요.
한명숙이야 차지하는 비중이 어마어마해서 정치공학적으로 그런 표현 할 수있다손 치더라도 예비역중장급까지 저러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17/02/08 17:30
지나친 추측인 것 같습니다. 이건 한명숙건처럼 감싸주는 그림이 아니라, 심화진씨는 우리와 상관없다며 쳐내는 그림이죠.
문캠측에서 '전인범 장군의 지지가 재판에 영향을 줬다!' 혹은 '심화진씨는 무죄다!'라고 주장한 것도 아니구요.
17/02/08 17:32
생각해보니 그렇게 보는게 더 맞겠네요. 그럼 '과도한 검증이 아쉽다' 라는건 심화진씨가 유죄 판결이 난게 아니라 그걸 전인범씨랑 엮는것 자체가 아쉽다는 얘기일텐데 그렇게 보면 별 문제 없어보이는 워딩 아닌가요? 아쉽고 뭐고 할거 없는거 같은데...
전인범씨가 사적으로 배우자의 인맥을 이용한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아예 남남이니까 '저 정도면 비리에 대해서도 솔직히 관여안했다고 보기 어렵지'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문재인씨 입장에선 그런 저 정도면 식의 추측으로 사람을 쳐내는것도 리스크가 클텐데요.
17/02/08 17:39
전인범 장군 등 장성 끌어안으면서 종북 딱지 떼내려고 계획한 걸텐데,
이런 일로 사람 쳐내는 것도 모양 빠지긴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17/02/08 17:27
문재인 지지자로서 이번 인사영입에 대한 워딩은 신중했으면 좋겠습니다.
긁어 부스럼이 될 뿐 아니라, 민주당 내 내부총질 세력의 표적이 될 수 있고, 가뜩이나 공정사회, 적폐청산이 화두인 요즘엔 인사와 관련된 부분이 예민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17/02/08 17:29
성명서에 따르면 전 전 사령관은 2010년 초 열린 자신의 27사단 사단장 승진 축하연에 성신여대 차량과 소속 교직원을 동원했다. 이 행사에 성신여대의 업무용 차량이 동원됐고, 교직원과 조교 등이 새벽부터 부대에 와서 축하연 준비를 했으며 조교들은 간부식당에서 열린 축하파티에서 서빙을 했다. 이같은 의혹을 언론에 제보한 전 성신여대 부총장은 명예훼손으로 고소됐지만 2심 판결에서 법원은 언론에 보도된 해당 사실에 대해, 과장은 있을지언정 허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702081133001&code=940100 문재인이 아직 이건에 대해선 잘 모르나보네요. 이건 진짜 전형적인 갑의 횡포인데...
17/02/08 17:42
여전히 당사자는 유죄니까요.
이게 1심은 내용이 기사로떳는데 2심은 찾아봐도 안보여서 하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과장은 있을지언정 허위가 아니라고 판단' 이 말이 사실 묘한 말이라서요. 당사자가 도원한건지 자의적인 참석인도 모르것고 뭐 그렇습니다.
17/02/08 17:44
그 사실을 폭로한 부총장에 대한 명예훼손 유죄라는 말씀이면 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도 죄입니다.
그리고 자의적인 참석이란 말씀은... 성신여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새벽부터 업무용 차를 타고 자의적으로 홍천 27사단까지 가서 자의적으로 일을 했단 말씀이신가요?
17/02/08 17:46
1심은 허위사실유포엿습니다. 2심은 모르겟습니다.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6081515193729723 전 정 충장의 승진 축하 파티에 교직원 등이 동원됐다는 의혹과 관련, 류 판사는 "실제로 전 전 중장의 사단장 취임식에 성신여대 학생들이 동원된 사실은 없다"며 "설령 일부 성신여대 직원 중 의무감에 참석한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두고 전 전 중장이 성신여대 직원을 강제로 동원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검색을 해봤는데 2심의 편결문은 아직 안보입니다. 이것만으로 유추하면 직원이 참여한건 사실로 보입니다만 그게 애매한거죠 추가적인 증언이 있엇냐 아니냐니까요.
17/02/08 17:50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4976
' 2심 판결에는 언론에 보도된 해당 사실에 대해, 과장은 있을지언정 허위가 아니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2심에서 그게 허위가 아니다라고 판결 난겁니다.
17/02/08 18:02
강제적으로 동원되었다는 사실 다포함해서 허위가 아니라는거잖아요. 대체 2심 어디에 참석한 사실이 있다는것만 확인되어있다고 나와있나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성신여대 교직원과 조교가 자발적으로 전인범 승진 축하연 가서 수발들고 서빙했겠습니까..
17/02/08 18:52
ZeroOne 님//
1심과 비교해보시면 알겟지만 '강제적'이라는 표현을 교수노조나 언론에서 언급한게 없습니다. 동원됬다는 사실만 나열하고있죠. 거기에다 허위사실이 아니다라고 판결했다는 내용도 없습니다. 2심어디에 허위사실이 아니다라고 판결했다고 나옵니까. 님이 언급한건 기자의 말로 일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입니다.
17/02/08 18:59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50217
전 씨의 사단장 승진 축하 파티에 성신여대 업무용 차량이 동원되었고, 교직원과 조교 등이 새벽부터 부대에 와서 축하연 준비를 했으며, 특히 조교들은 간부식당에서 열린 축하 파티에서 서빙을 했다고 한다. 이 모든 내용이 항소심 판결문에 포함되어 있으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고 심 총장을 넘어 전 전 사령관 본인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프레시안>이 항소심 판결문을 확인한 결과, 2심 재판부는 이같은 내용을 사실관계로 인정한 것이 맞다. 이미 프레시안에서 항소심 판결문을 확인한결과 그런 내용을 사실관계로 인정했다고 나옵니다. 단순히 기자의 말뿐만이 아니구요.
17/02/08 19:00
ZeroOne 님//
A씨는 '전 전 중장이 2012년 8월 중국 여행을 하면서 성신여대 직원을 비서처럼 데리고 갔다', '전 전 중장이 2010년 소장으로 승진할 당시 승진 축하 파티에 학교 교직원들을 동원하고 위문공연을 위해 음대생들을 강제로 동원했다'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이 같은 A씨의 주장은 일부 언론사에 의해 기사화 되기도 했다. 이게 범죄사실입니다. 그리고 성명서나 기사에서는 이중 교직원이 동원된게 사실이다라는 말외에 다른 내용이 나온 건 없습니다. 거기에도 [강제]라는 말은 빠져있습니다.
17/02/08 19:01
ZeroOne 님// 네 거기에 강제라는 말이 포함되어 있습니까? 없습니다.
허위사실이 아니다라고 [판결]했다는 말도 없습니다 그냥 판결에 참석한게 사실이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라는 말만 있습니다.
17/02/08 19:06
아니 지금 그게 뭔소리에요..
"전 씨의 사단장 승진 축하 파티에 성신여대 업무용 차량이 동원되었고, 교직원과 조교 등이 새벽부터 부대에 와서 축하연 준비를 했으며, 특히 조교들은 간부식당에서 열린 축하 파티에서 서빙을 했다고 한다. 이 모든 내용이 항소심 판결문에 포함되어 있으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이건 민교협과 교수노조가 전인범에게 소송하면서 하는 이야기고 당연히 여기는 강제성이 포함되어있는겁니다. 저 사람들이 지금 전인범에게 비판하는건 당연히 강제로 고용한것을 이야기하는거지 자발적으로 참석한걸 가지고 비판하는게 아니에요. 프레시안은 판결문을 보고 민교협과 교수노조가 말한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는걸 인정한거구요. 그리고 제발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성신여대 조교와 교직원이 새벽까지 가서 왠 군인 승진 수발을 드는게 자발적으로 그걸 하겠습니까? 억지좀 그만부리세요...
17/02/08 19:11
ZeroOne 님// 판결문에 강제성을 입증했다고 나온게 없습니다.
님은 그게 있다고 이야기 하는거에요. 허위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제성이 맞다라는 판결이 나왔으면 그내용이 들어있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에요. 그냥 동원햇다는 사실만 가지고 비난 하는 겁니다. 자신의 승진이나 인사와 관련되면 갈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게 전인범이 요청한거라던가 그런게 아니잖아요. 그런게 입증이 됬는데 성명서에 그런 내용이 포함되지 않는 이유가 뭡니까?
17/02/08 19:16
아니... 민교협과 교수노조가 자발적으로 교직원과 조교들이 원해서 전인범 승진 축하연 서빙한걸 가지고 문제제기를 한거겠습니까...
상식적으로 강제적으로 동원되었으니 문제제기를 하고 비판을 한것이고 그래서 "전 씨의 사단장 승진 축하 파티에 성신여대 업무용 차량이 동원되었고, 교직원과 조교 등이 새벽부터 부대에 와서 축하연 준비를 했으며, 특히 조교들은 간부식당에서 열린 축하 파티에서 서빙을 했다고 한다. 이 모든 내용이 항소심 판결문에 포함되어 있으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라고 말한거죠. 여기에 그냥 대놓고 강제라는 말이 없더라도 당연히 그런말이 생략되어 있는걸로 생각해야 하는거죠. 그리고 프레시안은 항소심 판결문을 살펴보니 그들이 말한 그런 내용을 사실관계로 인정한것이 맞다는걸 확인한거구요. 애시당초 조교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원해서 서빙을 한거라면 민교협과 교수노조가 저런 비판을 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프레시안이 민교협과 교수노조의 말이 맞다라고 하는건 강제적으로 고용한것이 맞다는 의미인거죠. 만약 강제는 아니고 자발적이다 라고 판결문에 있었으면 프레시안이 그들의 말과는 달리 자발적인 참여였을뿐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썼겠죠.
17/02/08 19:22
ZeroOne 님// 아뇨 1심에서 강제성이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이게 뒤집한거라면 뒤집혔다는 소리가 나와야 되요. 그런데 뒤집혔다는 내용은 없고 그냥 참석한게 사실이다라는 말만 나오는 겁니다. 강제성이 있다고 말하는건 성명서를 낸 사람들과 기자의 판단이지. 2심의 판결문 내용이 아닙니다. 그레서 프레시안을 보면 참석했다고 하는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을 했다고만 하지 판결문 자체를 인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범죄사실에 대한 언급도 없고 딱 저 내용만 사실이라고 하는 겁니다.
17/02/08 19:26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50217
전 씨의 사단장 승진 축하 파티에 성신여대 업무용 차량이 동원되었고, 교직원과 조교 등이 새벽부터 부대에 와서 축하연 준비를 했으며, 특히 조교들은 간부식당에서 열린 축하 파티에서 서빙을 했다고 한다. 이 모든 내용이 항소심 판결문에 포함되어 있으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고 심 총장을 넘어 전 전 사령관 본인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프레시안>이 항소심 판결문을 확인한 결과, 2심 재판부는 이같은 내용을 사실관계로 인정한 것이 맞다. 계속 했던말 또하게 되는데 지금 프레시안에서 2심 판결문을 확인하고 민교협과 교수노조가 비판하는 내용이 사실이라는걸 인정했어요. 민교협과 교수노조가 비판하는 이같은 내용은 바로 전인범 승진 축하연에 교직원과 조교가 강제적으로 동원된것을 말하는겁니다. 님은 직접 2심 판결문 보지도 않았으면서 판결문 직접 확인한 프레시안 말은 왜 믿지를 못하나요?
17/02/08 19:30
ZeroOne 님// 이 재판(항소심)의 증인신문 등 과정에서 제보 내용이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 전 씨의 사단장 승진 축하 파티에 성신여대 업무용 차량이 동원되었고, 교직원과 조교 등이 새벽부터 부대에 와서 축하연 준비를 했으며, 특히 조교들은 간부식당에서 열린 축하 파티에서 서빙을 했다고 한다. 이 모든 내용이 항소심 판결문에 포함되어 있으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고 심 총장을 넘어 전 전 사령관 본인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프레시안>이 항소심 판결문을 확인한 결과, 2심 재판부는 이같은 내용을 사실관계로 인정한 것이 맞다.
[일부]사실입니다. [항소심 판결문을 확인한 결과, 2심 재판부는 이같은 내용을 사실관계로 인정한 것] 위에 언급된 내용입니다. 어디에도 당사자의주장이 허위사실이 아니다 강제성이 없다는 판결이 있는게 아닙니다. 딱 동원했다는 내용만 실려있지 그외의 내용은 없습니다. 프레시안에서 왜 ( )문구를 집어넣었을까요?
17/02/08 19:34
"이 재판(항소심)의 증인신문 등 과정에서 제보 내용이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 전 씨의 사단장 승진 축하 파티에 성신여대 업무용 차량이 동원되었고, 교직원과 조교 등이 새벽부터 부대에 와서 축하연 준비를 했으며, 특히 조교들은 간부식당에서 열린 축하 파티에서 서빙을 했다고 한다. 이 모든 내용이 항소심 판결문에 포함되어 있으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일부라고 말한건 어디까지나 민교협과 교수노조가 말하는것에서 생략된 부분을 이야기 하는거고 그 일부 인정이 강제성을 의미하는것도 아닙니다. 강제성이 인정안되서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라고 하는게 아니라구요. 만약 법원이 강제성을 인정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석했다고 인정한거라면 당연히 민교협과 교수노조가 반발을 하겠죠. 그게 핵심적인 사안이니까요. 그런데 그런 말 없이 법원이 사실을 인정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프레시안은 판결문 보고 이들의 말이 사실이라는걸 확인해준겁니다. 2심 판결문 읽어보지도 않으셨는데 법원이 강제성을 인정안해줬다라는건 대체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대체 일부가 강제성을 의미하는거라는게 대체 뭘보고 그렇게 확신하시는거죠?
17/02/08 19:37
ZeroOne 님//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6081515193729723 전 정 충장의 승진 축하 파티에 교직원 등이 동원됐다는 의혹과 관련, 류 판사는 "실제로 전 전 중장의 사단장 취임식에 성신여대 학생들이 동원된 사실은 없다"며 "설령 일부 성신여대 직원 중 의무감에 참석한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두고 전 전 중장이 성신여대 직원을 [강제로 동원했다고 할 수는 없다] 1심의 내용입니다. 강제성을 분명 부정했습니다. 그런데 2심에서 강제성을 인정했는데 상대측에서 이 문구를 언급하지 않는다? 그럴리가없죠. 일부 인정이라는건 자신들이 언급한 내용이 그 일부인겁니다. 동원됬다는 일부사실이 인정된건지. 그 일부외에 다른게 있었으면 그것도 언급합니다. 인정된 강제성이 [일부]에 있으면 [강제]라는 말을 왜 빼먹습니까 없으니까 언급은 안하는 겁니다. 그리고 전 부총장은 유죄입니다. 항고했고요 아직도 반발중입니다.
17/02/08 19:47
아니 그러니까 1심에서 전 중장이 성신여대 직원을 [강제로 동원했다고 할 수는 없다] 라고 나왔는데
2심에서도 강제성이 인정이 안되었는데 민교협과 교수노조가 사실이 드러났다라고 하고 프레시안이 이들의 말이 사실로 확인된다라고 합니까? 만약 강제성이 아직도 인정이 안된거라면 프레시안이 당연히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겠죠. 여기서 그들이 우리들의 말대로 사실로 드러났다 라는건 강제성도 같이 포함되는겁니다. 진짜 님말대로 2심에서도 1심과 똑같이 강제성을 인정안했다라면 애시당초 기사제목이 전인범 강제로 동원한적 없다 라고 나왔을겁니다. 이렇게 민교협과 교수노조의 말이 확인결과 맞다 라고 하지 않았을거라구요. 그리고 명예훼손은 사실인가 아닌가로 결정되는게 아니에요. 설령 사실 그대로를 이야기해도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형법 제307조(명예훼손) ①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②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사실을 적시하는것도 명예훼손 처벌 대상입니다.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는것보다 형량이 줄어들뿐이지... 설령 전 부총장이 명예훼손으로 유죄를 받더라도 그게 전인범의 무죄를 증명하는건 아닙니다.
17/02/08 19:51
ZeroOne 님// 성명서에는 동원됬다는 내용외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동원된게 사실이다만 확인을 한거죠. 언론이 그렇게 공정한 집단이 아닙니다. 판결문 자체를 인용하지 않은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17/02/08 19:59
아니 성명서가 당연히 상식적으로 교직원과 조교가 원하지 않는데 강제적으로 동원하니까 그걸 비판하는거지
거기에 강제라는 단어가 없다고 그럼 강제적으로 동원한것을 비판한게 아닌게 되는겁니까? "설령 일부 성신여대 직원 중 의무감에 참석한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두고 전 전 중장이 성신여대 직원을 강제로 동원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어차피 1심에서 참석한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강제로 동원했다고 할수 없다고 했는데 2심에서 민교협과 교수노조가 성명서를 내면서 우리가 말한게 사실로 드러났다라고 할려면 당연히 강제적으로 동원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그런말을 할수 있는거죠. 1심과 똑같이 강제성이 부인되었는데 민교협과 교수노조가 그런 성명을 내고 프레시안 기사가 니들이 말이 맞다라고 확인해주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17/02/08 20:04
ZeroOne 님//강제성이라는건 성명서낸 사람들의 주장인거고요
판결은 강제성을 인정하지 않아도 사실을 인정한 부분을 토대로 주장은 가능한겁니다. 동원됬다는 사실만 확인되면 충분히 할수있는 워딩입니다. 님말대로 상식적으로 이럴수있냐 운운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판결문의 내용이 필요하다고 하는건데 판결문을 확인했다는 기자가 판결문을 인용하지 않았다는건 사실을 선택취사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17/02/08 20:08
하 이거 참... 아무 근거도 없이 그냥 기사가 판결문을 취사선택했다고 하시는건가요.
애시당초 어느 기사가 판결문 전체를 다 기사에 올립니까.. 1심기사도 판사의 말중 일부분만 추려서 쓴거지 판결문 전체를 올린게 아니잖아요. 애시당초 판결문 다 올려가며 판결결과를 보여주는 기사도 흔치가 않아요. 더 이상 할말이 없네요.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 일을 우기시니... 전 그만 하겠습니다.
17/02/08 20:12
ZeroOne 님//
어떠한 판결문 내용도 언급하지 않고 그냥 확인만 했다는게 어떤 근거를 댄거라고봐야 하는 겁니까? 일반적으로는 주요 발언은 언급합니다. 더군다나 1심을 뒤집은 발언이라면 반드시 언급하기 마련이죠 더 재미있는건 이건 가지고 뭐라하는건 이쪽 언론 말곤 없습니다. 다른데선 동원 건은 언급도 안합니다.
17/02/09 21:15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70209079500004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 캠프에 합류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아내가 총장으로 있는 성신여대의 교직원들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을 인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9일 전 전 사령관이 성신여대 전 부총장 조모 교수를 고소한 명예훼손 사건의 상고심에서 "조 교수의 의혹 제기가 일부 사실"이라고 본 2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조 교수는 지난 2009년 전 전 사령관이 강원도 화천에서 소장 승진 축하파티를 열면서 성신여대 교직원 20여 명을 파티용 음식 준비, 서빙 등 행사 요원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을 언론 등에 제기했다. 대법원도 이미 인정을 했습니다. 2심뿐만이 아니구요. 이정도면 끝난거 아닌가요.
17/02/09 23:36
ZeroOne 님// http://news.donga.com/home/3/all/20170209/82787389/1
재판부는 심 총장의 학내 지위와 성신여대 직원과 조교로 구성된 행사요원의 인원 수 및 업무 등 사항을 근거로 전 전 사령관 등이 성신여대 직원과 조교를 동원했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러면서 [조씨의 제보에는 ‘동원했다’는 내용만 있을 뿐 ‘강제로’라는 내용은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강제로’]라고 보도된 데 대한 책임을 조씨에게 묻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17/02/09 23:43
ZeroOne 님//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296997 대법원은 "(사단장 취임식에 성신여대 학생을 동원한 것과 관련해) 지엽적인 부분에 진실과 약간 차이가 나거나 다소 과장된 표현에 불과할 뿐 (조 교수의) 제보내용의 중요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합치되지 않는다고 볼 수 없다"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실제로 조교가 동원됐으나 조 교수가 학생이라고 표현한 점, 조 교수의 제보를 받은 언론사가 '강제'로 동원됐다고 쓴 점]에 대해["진실과 약간 차이가 나거나 다소 과장된 표현"]이라고 인정했지만, 이것들이 전 장군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요약- 조교수의 제보에 강제적이라는 말이 없어서 책임이 회피가 되어 무죄로 된거지 강제성이 인정된게 아닙니다. 이걸 보고도 재판부가 강제성을 인정했다고 주장할겁니까?
17/02/08 17:45
과장이라는게 그런거죠
참석한건 사실인데 강제동원이나 자발이냐 뭐 그런거요.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6081515193729723 이건 1심의 내용인데. 2심에서 강제동원을 인정했는지 모르겟다는 이야기입니다.
17/02/08 17:49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4976
' 2심 판결에는 언론에 보도된 해당 사실에 대해, 과장은 있을지언정 허위가 아니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2심판결로 해당 사실에 대해 허위가 아니라는 내용이 포함되었다고 하고 그리고 상식적으로 저게 강제동원이지 교직원과 조교들이 자발적으로 전인범 승진축하연에 서빙을 하러 가겠습니까... 설마 성신여대 교직원과 조교가 자발적으로 전인범 승진 축하연 가서 서빙하고 축하연 준비했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겠죠?
17/02/08 17:57
총장 눈치보고 참석하는거니까요.
이런게 군에서 요청한거라고 보긴 힘든거아닌가요? 당사자라면 도와주러 온거라는 판단일거고... 과장이라는게 사실에다 판단을 덧붙이는게 과장인거죠.
17/02/08 18:04
총창 눈치보고 가서 서빙하고 축하연 준비하는게 그게 강제적인거지... 자발적인건가요.
당연히 군에서 요청은 안했겠지만 전인범이 그걸 보고 아무런 제지를 안하고 이용한거죠. 그리고 강제적으로 동원되었다라는 그 보도 전체를 가지고 허위가 아니다라고 한거지 참석한것만 2심에서 인정했다고 어디에 그런 말이 나옵니까... 2심의 판결은 지금까지 나온 문제제기가 허위가 아니다라는 것뿐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성신여대 교직원과 조교가 자발적으로 전인범 승진 축하연 가서 서빙하고 수발 들었을까요?
17/02/08 17:51
겉으로는 자발적이라 해도 성신여대 교직원과 조교들이 사단장 취임 축하연에 자발적으로 참석할 이유가....
회사나 군대에서도 일터지면 "강제로 시킨거 아니다.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러죠. 눈가리고 아웅 같은데요.
17/02/08 17:59
뭐 전인범쪽에 최대한 유리하게 해석해보자면 성신여대 총장인 부인이 멋대로 교직원과 조교들을 동원했고 전인범은 그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는 식인데
그래도 책임을 피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결국 '자기 취임 축하연'에 성신여대 사람들이 동원됐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 이미 성신여대 내부의 문제가 아니게 됐죠.
17/02/08 18:12
전인범 본인의 승진 축하연이고 거기에 성신여대 교직원과 조교가 동원되어 수발을 들었는데 정작 그 축하연의 당사자인 전인범은 잘 몰랐고 문제가 없는줄 알았다라...
이건 박근혜가 하는 변명과 별 다를게 없는 이야기네요. 최순실이 다했고 정작 주인공인 자신은 몰랐고 그게 문제인지 몰랐다라는 것과 다를게 없잖아요.
17/02/08 18:54
runaway 님//흔한군바리 두뇌구조죠.
그리고 보상을 확실히 하는편이면 처우개선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일화라고 돌아다니는거 보면 보상은 잘해준 편으로 보이더군요.
17/02/08 17:29
공직도 아닌데, 손절이고 뭐고가 있나요. 그냥 조언역할인데.
전인범 장군 본인의 잘못도 아닌데, 종편의 과도한 때리기에 대해서 문재인측에서 아쉬움을 나타낼 수 있다고 봅니다. 야당에 대해서, 특히 더민주와 문재인에 대해서 불합리한 것들이 너무 많다고 느껴집니다.
17/02/08 17:32
아니 그럼 부인 징역산다고 이제 얼굴 보지 말고 조언도 듣지 말라는건가요?..어쩌라는건지 좀..
손절매 한다는건 뭐 그런 사람인줄 몰랐으니 자문역에서 빼겠습니다 하라는건지.. 그거야 말로 뭣 같네요..
17/02/08 17:40
이것은 문제인후보가 자초한 일입니다.
4000명 앞에서 자기가 주최하는 북콘서트에서 저렇게 홍보를 해놓았으니, 발을 빼기가 애매해지는 것이죠. 인재영입 1호라는 홍보없이 이런일이 발생하였다면, 그냥 자문이라고 하며, 과도한 검증이라고 반박하면 그냥저냥 넘어갔을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한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전인범 전장군이 결자해지하는 방법뿐이죠. 문재인후보가 이것에 대해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네요.
17/02/08 17:38
검증이 제대로 되지 못한 게 안타깝습니다만, 별 영향 없을 겁니다.
지지자들이야 '실망했다.'라고 말할 순 있어도 지지를 거둘만한 건은 아닐테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전인범은 또 뭐야?'라며 무관심할걸요. 이걸로 공격하려면 전인범이 누구인지부터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라... 표창원 의원에 대한 전면적인 공세조차 무관심으로 끝났는데, 자문위원 중 한 명의 부인의 비리 가지고 뭘 할 수 있을까요. 그냥 지지자들끼리 실망하고 말겠지요.
17/02/08 17:40
저도, 야권에 대한 엄격성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이고 참 야당하기 힘들다는 생각마저 들지만 전인범건은 달라도 한참 다른 건이죠.
분명히, 며칠전 처음 영입했을 때만 해도 온갖 미담은 있는대로 나오고 그런 사람을 영입한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대단하다라는 식의 댓글을 많이 봤는데 이제와서 '자문역 밖에 안되는데 별거 아닌 것 가지고 뭐라고 한다.'라고 하는건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식의 대응이죠. 처음부터 한명의 지지자 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면 그 누가 뭐라고 하나요? 처음부터 이 분을 발탁하는 부분에 대해 과도하게 의미부여한게 문제죠.
17/02/08 18:42
온갖 미담이나 과도한 의미부여는 지지층에서 한 게 아닌가요? 저도 문재인 지지자 이지만 일부 지지층은 좀 모양새가 빠지네요.
전인범 이름석자 나올때 일베에서도 인정하는 군인이라고 게시물 나올때 일베 인정이 자랑이 아닌데 싶었긴 했어요.
17/02/08 17:42
투표 짬밥 20년도 더 되다보니 특히 대선은 최선보다는 덜 나쁜쪽으로 가는거 같더라고요
현시점에서 레벨링 면에선 아마도 문재인 지지에 가까운 사람으로서 애초에 지금의 사단은 부실한 검증에서 부터 시작되었고 그 부실한 과정 중에서 나온 진실도 언론조차 제 기능을 못해 벌어지고 있는 게 팩트입니다 공적인 검증은 차라리 과도하고 과도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하..참 ..그러네요 안희정 카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사드 인정과 대연정은 사실 더 큰 산이라 .. 하루하루가 혼란하네요 ㅠㅠ
17/02/08 17:45
개인적으로 최근에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모든게 좀 과장되어 있다는 느낌이듭니다.
소위 말하는 문까, 반대측에선 별거 아닌것도 엄청 심각한 흠결처럼 깎아내립니다. 사소한 문제 한둘에도 '이것 때문에 문재인은 죽어도 지지 못함' '문재인은 이래서 안된다 죽을때까지 안됨' 이런식으로 과장해서 받아들여요. 그것보다 훨씬 더 흠결많은 후보가 여권도 아니고 야권에도 널렸는데요 또 반대로 지지자측에서는 별거 아닌것도 엄청 대단한 업적이나 위엄처럼 포장하고 있어요. 이번 전장군 / 고아나 영입이 그냥 대중적으로 볼때 보기 좋은 영입이지만 제가 볼때 파급효과도 그렇고 실제 역할도 그렇고 상징성도 그렇고 인물 자체의 역량도 그렇고 김종인 영입이나 윤여준 영입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이 둘은 진짜 정치인으로서 박수를 받을만한 과감하고 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막 대단한 미담인양 - 문재인만이 할 수 있는 역대급 행보인양 온갖 미사여구가 다 붙어 나오더라구요. 애초에 그냥 군사 자문, 조언자a 정도의 영입을 과장해서 발표 했기 때문에 (대체 어디가 역대급이라는지) 쓰잘데기 없이 과도한 검증이 들어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애초에 그냥 덤덤하게 발표했으면 웹상에서 별 이슈나 됐을까 싶네요 종편에서나 물어뜯었겠죠. 대체 대권 후보가 캠프외 군사 자문의 와이프의 비리 가지고 기스가 나고있는 그림 자체가 좀...
17/02/08 17:56
그러게요. 사실 이 사람을 영입한 것으로 안보로 문재인을 깔 수 없다 이런 얘기도 보고.. 사실 저 장군이 누군지 몰랐기 때문에 아 훌륭한 사람인가보다 했는데 곧이어 이렇게 되니 꼴이 좀 우스워지긴 했죠.
그런데 아마 반대측에서는 이 사람 영입한 거에 대해서도 딱히 크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지금 많이 깎아내리기도 어려울거에요. 크크 온라인에서나 희->비 간격이 크지 오프라인에서는 영입이든 부인비리든 다 그리 화제에 오르지 않는것 같습니다.
17/02/08 20:05
동의합니다
문재인 관련해서는 반응이 극찬 아니면 극비난 밖에 안보입니다 양쪽다 칭찬을 위한 칭찬, 비난을 위한 비난만 하는건 아닌지.. 공정한 칭찬, 합리적 비판을 보고 싶네요 허긴 문재인에 관해서 뿐만이 아닌것 같네요, sns 세상이란게 점점 양극으로 강화되는 경향으로 흐르는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17/02/08 20:45
사실 인물의 행보의 진폭이 과장되어 보도되고 평가받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지지율 1위의 대권 후보거든요 여태껏 그래왔고 힐러리도 그랬었고 그냥 섭리입니다
17/02/09 03:00
전형적인 피장파장오류네요. 아 다른애들도 잘못 있는데 왜 나한테만 엄정한거야? 다른 사람들 잘못 있다고 문재인 잘못이 없던거라도 되나요? 유력대권주자니까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야지요. 문 지지자분들은 제발 진영논리에서 벗어났으면 하네요
17/02/09 03:09
다른 애들도 잘못 있는데 문재인한테만 엄정하다는게 아니라 그냥 저명인사 한두명한테 지지 선언 받는 정치인 아무나 하는 짓을 '역대급 행보' 라며 보기 싫을 정도로 추켜세우고 그렇게 추켜세워놓은거 한번 엎어졌다고 '역시 얘는 안된다' 라며 바닥으로 떨구려고 하는것들이 과장되어 있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일단 저는 이번 대선에선 더민주 뽑을거지만 문재인 지지자는 아니고, 한때 안철수 지지하면서 대립해본 입장에서 저도 제발 문 지지자분들은 물론이고 여야 할거 없이 지지자들이 제발 진영 논리에서 좀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만 솔직히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보이네요.
17/02/08 17:46
검증이 제대로 되었어야 하는게 마땅한데 안타깝네요 ;;
그 부인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부터 있었던 일이니 사전에 충분히 알 수 있었을텐데 말이지요. 부자가 몸을 사리는 것이 당연한 것임을 명심해야 할텐데 안타깝네요...
17/02/08 17:52
[머니투데이] 전인범 예비역 중장 명예훼손한 성신여대 교수 벌금형
(링크: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3727066 ) 1심 판결 기사는 찾았는데 2심 판결에 대해서는 교수노조 성명서밖에 소스를 못 찾겠네요. 1심에선 학생 동원은 없었고 교직원은 강제동원이 인정되지 않았는데 2심에서 사실 관계가 뒤바뀐 걸까요? 훈련 병사 질식 사건이나 부인 횡령죄 구속은 모르겠지만, 사단장 축하연 동원은 본인이 연루됐으니 아무리 자문위원이라도 그냥 넘길 건은 아닙니다. 본인 해명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17/02/08 17:56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50217
[<프레시안>이 항소심 판결문을 확인한 결과, 2심 재판부는 이같은 내용을 사실관계로 인정한 것이 맞다.] 일단 판결문을 봐야 확실해지겠지만, 프레시안도 맞다고 인정했네요.
17/02/08 19:07
항소심 증인신문 등의 과정에서 1심과 사실관계가 뒤바뀐 부분이 있나 보군요. 벌금도 30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줄었고요.
음.... 본인 해명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17/02/08 17:56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4976
' 2심 판결에는 언론에 보도된 해당 사실에 대해, 과장은 있을지언정 허위가 아니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디어오늘 보도입니다.
17/02/08 17:57
문재인 대변인이라는 임종석씨는 그렇게 말하면 안됩니다. 본인이 말하는게 문재인이 말하는 것과 같다는걸 절대 잊으면 안되죠..
과거가 어쨌든간에 지금 누가봐도 문제있는 사람인데 자세히 알아보고 대처하겠다라는 원론적인 부분만 언급하던가 하면 되지 왜 불을 지릅니까? 무슨 말도 안되는 '과도한 검증'이라는 말을 쓰나요? 문후보 역시 관망하고 처리하겠다라는 언급정도면 되지 왜 이런 자세를 보이는지 좀 답답하군요.. 안보 강화라는게 그 사람있다고 되고 없다고 안되는 것도 아닌데 왜 사람에 목을 매는지 모르겠네요..읍참마속이라는게 이럴때 쓰는겁니다. 박근혜 정부가 무너지는데 가장 큰 일조를 한게 인사검증 똑바로 못한거 아니었나요? 윤창중이 문창극이 쓰다가 망한거 아니에요? 더군다나 얼마전 안철수도 인사검증 못하고 몇사람 영입했다가 엄청까이고 철회했습니다. 문제있는 사람 영입하면 당연히 까이는 겁니다. 지지세 꺽이는거 한순간입니다. 지금은 비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한없이 자세를 낮춰야 할 때 입니다. 차제에 제발 인사검증 좀 잘 하는 시스템을 잘 갖춰주길 바랍니다. 문제있는 사람 영입하면 안하니만 못합니다. 영입으로 좋은 효과 봤고, 앞으로도 그러려면 그만큼 신중하게 영입해야 합니다. 특히 예전 보수권인사, 군인사 들을 영입할때는 더더욱 신중하길 바랍니다.
17/02/08 17:57
전인범씨가 직접 나서서 해명해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문재인씨를 도와주기 위한 역할이라면 이 부분은 털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02/08 18:13
17/02/08 18:16
오기장군도 아니고 쏴죽인단 워딩은 '군바리'스럽기 짝이없는 일이긴 했죠. 심총장 이사람은 인성도 별로였는데 이렇게 되네요 사필귀정이지 싶습니다
17/02/08 18:30
손혜원이나 표창원같은 갓갓갓 영입은 문재인의 공로고
이런 문제점이 있는 영입은 문재인의 잘못이 아닌데? 이런식으로 나오는건 좀 아니라고 보는데요
17/02/08 18:42
전인범씨의 부인이 구속된건 아무 관계 없는 일이니 따질 가치도 없고
부인 부하직원들을 동원했다 치죠. 그렇다 하더라도 이게 안보적 조언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아닌 것 같아요. 안보관의 문제가 있다면 모를까요. 문재인씨가 화날만 하죠.
17/02/08 18:44
지지율 믿고 그러는건지 이제는 그냥 기분 내키는 대로 말하네요.... 과도한(?) 검증이라.. 이런 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워딩인데 말이죠..
17/02/08 19:06
전인범을 공직 후보로 추천 했거나 이런거면 끊어내겠는데 전인범 본인의 비리도 아니고 부인 일로 문재인 지지하겠다는 지지자를 끊어낼수는 없을것 같아요.
17/02/08 18:59
진보라고 뭐하나 걸리면 다 사람 짤라내고 그러다 보면 주변에 사람 남아나질 않죠 잘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이 정도 난관은 뭉게고 갈 정도는 되어야 앞으로 버틸수 있다고 봅니다.
안철수 전대표가 총선직전 사람 3명을 영입 했는데 그때 2명이 뭔가 과거 전력으로 다 영입 취소 시켜 버렸습니다. 그런데 안대표가 너무 결벽적인 혁신안을 주장하다보니 충분히 양해 할만한 구석이 있었는데 영입 취소 하면서 취소 당한 사람들이 크게 반발해서 난리난 일이 있었습니다. 종편에서도 저런식으로 일하면 주변에 사람 다 떠나간다고 평론가들이 지적했는데 장관 청문회에 경찰청장 후보가 음주운전해도 다 장관 했는데 이건 장관도 아니고 자문에 부인 일에 저정도 일로 하차 시키면 앞으로 다른 그 누구도 같이 일 못합니다. 잠깐 쓴 소릴 들어도 저정도는 안고 가야 리더쉽이 서고 조직을 이끌수 있기에 이걸로 하차한다? 저는 이정도로 하차시킨다면 앞으로 대선 포기하라는 조언 하고 싶어지네요
17/02/08 19:05
누가 하차하라고 합니까?
있는 사실도 뭉게고 가는게 잘하는거에요? 이명박근혜 정부랑 도찐개찐이네요 그럼. 대체 그들은 왜 비판받았던겁니까? 할 일을 하려면 난관은 뭉게고 가는게 맞는거여서 그렇게 했을 뿐인데요.
17/02/08 19:06
지금 사람들이 원하는건 무조건 하차시키고 짜르라는게 아니라
실수를 인정하고 대응을 제대로 하라는 건데요. 본문처럼 '과도한 검증' 운운하는게 아니라요.
17/02/08 19:01
대응을 좀 더 세련되게 했으면 좋지 싶긴 한데.
뭐 어쩃든 이제 안고 가야죠. 안보관련 도움을 받는다고 하니 그거는 잘했으면 좋겠네요. 이짝은 사람이 너무 없어서 김종대가 안보전문가로 있는 실정이니...
17/02/08 19:05
본인이 sns에 발언만 안했어도 이렇게까지 안될것같은데 sns에 헛발질까지했으니 더까이는거죠.
쯧... 털고 갈것까지는 없는데 이상황에서 지금껏 드러나지 않은 비위혐위나 실수가 추가되면 문재인은 지금보다 훨씬 더 까일겁니다.
17/02/08 19:07
그래서 전 장군이 부인 분은 언제 쏘신답니까? 너무나 심하게 경솔한 발언이었습니다.
참내 새누리당에서 저런 소리 했으면 이미 온라인에서 생매장 당했을텐데 분위기가 확 다르네요. 이미 부인과 본인이랑 비리에 있어 관련성이 밝혀진 이상 문재인이 사실관계에 대한 인정은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무조건적으로 버리라는 말은 아닙니다. 아직 무슨 국가 공무에 이용되는 것도 아닌데 적당히 흠결 인정할건 인정하고 장점은 살려서 기용하고 해야겠죠.
17/02/08 19:23
'과도한 검증 안타깝다'니, 진심인가요? 엄청 실망스럽네요.
문재인 대표는 5대 비리 관련자는 고위 공직자에서 원천 배제하겠다고 하신 분 아니셨나.... 전인범이 5대 비리 관련자라는 건 아니지만 고작 이정도 검증에도 과도한 검증 소리가 나오면 5대 비리는 뭐 어떻게 검증하실려고 그러십니까... 캠프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발언만 놓고 보면 문 대표의 정책 진정성마저 의심하게 하는 그야말로 실언이네요.
17/02/08 19:46
내가 대세라고 하던데, 알아보니까 정말 대세 맞더라. 라는 발언을 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패기가 대단하십니다. 뭐 이정도 패널티는 안고 가도 이기는데 문제 없다는 생각에서 나온 행동일거라 봅니다.
17/02/08 19:55
개인적으로는 리더의 인사 능력을 해당 인물의 과거보다는 현재의 마인드와 능력과 그 사람을 앞으로 더 좋게 변화시킬 만한 시스템과 비전을 갖고 있느냐로 보기 때문에 좀 다른 시각을 갖고 있고 일반적인 견해에서는 제가 더 욕먹어도 쌀만한 입장이기도 하지만, 그런 제가 문재인에게 그런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안타깝다'는 심정을 이해하더라도 '과도한' 자를 붙이는 건 좀 아쉽긴 하네요. 사정은 더 들어봐야 알겠지만 피드백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7/02/08 20:00
트럼프이후의 세계질서구축에 문재인씨의 대북관이 정말 안맞는다는 생각이 들어 개인적으로 대북정책에 있어 문재인씨에 대한 지지에 회의감이 들던차였는데 인사문제에서도 조금씩 잡음이 들리기 시작하는군요.
제가 이재명씨에 대해 굉장히 안좋은 시각을 갖게 된 계기가 '실수 혹은 명백한 과실에 대한 잘못된 대처'와 '내로남불행태'였는데, 문재인씨는 이번 난관을 어떻게 대처해나길지가 궁금해집니다. 뭐 저같은 성향의 사람이 다른후보로 지지를 돌린대봤자 안희정씨정도겠지만요.
17/02/08 20:05
이 건은 과도한 검증이 맞는 것 같은데요. 부인이 범법을 저지른 범죄자라고 해서 그것이 남편의 자문역활과 무슨 관계가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남편이 그 범죄에 가담을 한 것도 아니고 그 범죄가 축재를 위한 파렴치한 수준의 위법행위도 아니라면 말이죠.
기사 읽어보니 학교 관련 소송비용을 학교의 절차에 따라 법무법인에 자문을 구해서 교비로 지불했지만 이게 사립학교법 위반이라는 건데 이게 사실이면 무죄를 확신한 게 이해가 되고 또 억울하겠다 싶기도 하네요.
17/02/08 20:27
애초에 중히 쓰려고 데려온걸로 보였는데
적폐청산을 하겠다는 문재인이 이리 나와선 안되죠 문재인이 내치는 모양새는 전인범에게도 굴욕이니 전인범이 스스로 사과하고 캠프 내에서 직책도 안맡고 나중에 공직도 안맡아야죠 진짜 자원봉사로 자문만 하는것으로
17/02/08 21:02
좀 과도한 검증같긴 하죠. 상대적으로요.
최순실이 뽑아놓은 박근혜 측근들은 아무런 의심, 얘기 없이 순탄했었을텐데... 특히 김기춘만 보더라도..
17/02/08 21:18
그런 사람들하고 비교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수치 아닌가요..
저도 이런 인사적 실수를 너무 과장해서 공격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이왕이면 깨끗한 물에서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17/02/08 21:47
계속 자문으로만 남고 어디 공직을 맡는건 포기하셔야겠네요. 전인범 말고도 여럿 군출신들이 붙는다는 얘기가 있는데 파보면 적잖이 문제있지 않을까 염려스럽긴 합니다.
17/02/08 22:01
이 말도 맞고 저 말도 맞는데,글쎄요
소위 보수인사를 영입하려면 그쪽엔 저정도 하자 없는 사람은 단 하나도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전혀 이해 못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하도 종북이니 두드려 맞으니까 장성출신 영입하는거고 전인범이 그중에선 나름 괜찮다는 인물이라 저정도가 이만한 비난을 받는다면 땅 딛고 서지말고 허공에서 정치하란 얘기죠. 기본적으로 한국군에서 별 단 사람이 멀쩡한 사람일 순 없다는 제 생각입니다.
17/02/08 23:02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전인범씨는 27사단장 진급축하연에서 성신여대 교직원과 조교들을 동원한 사람입니다.]
이것만 아니면 사실 문재인 얘기가 맞는 얘기긴한데... 저것때문에 전인범 본인도 얽힌 상황이다니보니 씁쓸하네요
17/02/09 12:40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전인범씨는 27사단장 진급축하연에서 성신여대 교직원과 조교들을 동원한 사람입니다.]
문제는 맞다고 보여지는데 이거 하나로 결격 사유가 될만한가요? 해당 건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17/02/09 13:0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927994
그거 말했다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서 3심까지 가는 사람이 잘못을 인정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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