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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8 14:40
예 원래 중국이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성들을 분할하려고 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성 분할 대신 충칭 및 주변 현들을 모조리 편입시켜 직할시로 승격되었죠. 그 덕분에 충칭의 인구는 3000만을 넘고 면적은 남한과 차이 없을 정도로 되었지만.
17/02/08 14:41
일단 고양시는 분도되면 자기네가 재정의 상당수를 떠맡아야 해서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에서 주도하고 있긴 한데 아무래도 양주, 동두천과 통합을 이루어야 좀 더 힘이 커지겠죠.
17/02/08 14:41
북한과 인접해 있어서 군사제한구역이 많고 수도권 규제는 분도가 되더라도 똑같이 적용될 것이기에 재정에 큰 문제가 생길 것은 자명합니다.
17/02/08 14:44
근데 의정부쪽으로 분도 여론이 강한 건 사실이고 김진표 전 의원이나 지금의 만덕산 옹같이 선거용 떡밥으로는 좋기 때문에(게다가 여건도 딱 맞고) 아마 안나올수는 없을겁니다.
17/02/08 14:47
의정부쪽은 그럴수 있는데 파주 연천 포천쪽은 통일이후에나 개발이 가능할꺼라 당장 분도 이후 세수 확보가 어렵고
그나마 북도쪽 가장 부유한도시라고 할수있는 고양은 빵꾸나는세수 다 매꿔야 할판이라 의정부 혼자힘으론 답이없...
17/02/08 14:52
실제로 만덕산 옹 말고는 아무도 분도 얘기는 하지 않네요.... 얼마나 관심이 없었으면 이렇게까지라도 해서 지지율을 올려야겠다싶죠.
17/02/08 14:47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경기도를 쪼개도 되는 겁니까...!
그런데, 요즘은 도 단위로 굳이 나눠야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국적으로 비슷한 생활권끼리 광역자치단체를 재구성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17/02/08 14:49
뭐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도 폐지 광역시 신설 논란은 있었고 연구도 되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달라진게 없죠. 아마 개헌 아님 통일이라도 되지 않는 한 현 상태 그대로 갈 것 같다는 예감이...
17/02/08 21:42
아, 농담이었습니다.
컴어게인님이 조선시대부터 내려온...어쩌구 해서 해본 소리였어요. 허긴 농담이라도 오해하실 분이 있을수 있으니 정확한 답변은 고맙습니다.
17/02/08 15:12
의정부에 주요 건물이 다있거든요 2청사부터해서 경찰청 교육청 병무청등등 말그대로 북부의 중심인 셈이니 탐이 나긴 할겁니다 물론 의정부만 크크
17/02/08 14:55
시각적으로는 분도하는게 맞는데 경제적으로는 또 별로이고,
개인적으로 경기도에 한해서는 도 제도가 필요한지 의문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17/02/08 15:24
경기도는 확실히 인구만 따지면 광역시 승격할 만한 지자체가 많죠 수원(+오산, 화성), 성남(+광주, 하남), 고양, 안양+군포+의왕+과천, 안산(+시흥), 용인 등등 근데 인구가 고르지 않고 특정 지역에만 편중되어 있어서 위에 열거된 지역만 광역시로 승격되어도 나머지 지역들은 재정이 바로 빵구날 겁니다.
17/02/08 15:25
동/서로 나누려고 해도 도청을 세울만한 곳이 없어서 청사문제로 엄청 싸워댈 게 자명합니다. 게다가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가 막고 있는 이상 동서분도해도 단절문제가 안나올수가 없어요.
17/02/08 15:36
파주 사는 시민으로 진짜 이러지 맙시다
가뜩이나 군사도시고 해서 사람없는데 이쪽 사람들 다 나가 죽으라는겁니까? 그나마 있는 엘지하나 때문에 살고 있구만!
17/02/08 15:56
그런데 그게 웃기는게요
그바람에 시의 재정이 좋아졋냐? 사는게 나아졋냐? 아니거든요 그냥 사람만 조금더 많아진거뿐이 없어요 이와중에 분도??이건 아닙니다 진짜!
17/02/08 16:08
파주는 그래도 자유로가 통일동산까지 제대로 뚫리면서 교하, 운정 까지 제대로 개발이 되더군요...
최근에 교하에 집들이 갔다가 지도가 완전 바뀌어서 놀랬습니다.
17/02/08 15:44
혼자 지선준비 합니까? 시류를 읽어야지...
나라가 개똥망 5분전인데 분도같은 소리하고 있네 천우신조로 부역자 집단 몰락하고 정권교체 가능성 보이니 꿀 빨아볼라고 윙윙대는거 겁나 꼴뵈기 싫네요. 생계형 정치인이라서 기회포착하는 건 알겠는데 판세불리하니 신선놀음하다가 이제와서 개혁놀음 시전하는건 정서상 정말 구역질 나오네요.
17/02/08 15:53
남북격차가 너무 심한데요.
김포시, 부천시, 하남시, 양평군 정도가 북도로 가도 한참 차이가 납니다. 제가 북도 쪽에 거주한다면 절대 반대할거 같네요.
17/02/08 16:10
부천과 김포가 온다면 그래도 한번 비벼볼만은 한데..
사실 성남 용인 이쪽이 너무 먼치킨이 되서 말씀해 주신데로 뭘해도 힘들거 같네요...
17/02/08 17:00
김포야 한강의 남쪽이지만 서울과 인천에 의해 다른 지자체와 단절되어있으니 그럴법하지만 부천은... 개인적으로 부천은 경기북도가아니라 인천에 들어가야한다고 봅니다.
17/02/08 18:20
다 좋은데 그렇게 되면 인천이 지역적으로 너무 넓어지죠.
지금도 강화도와 저 멀리 백령도를 포함한 서해안의 섬들이 다 인천영역인데요. 또한 부천시민들은 인천에 속하고 싶어하지 않을 겁니다. 빚도 많은 인천과 왜? 하겠죠.
17/02/08 19:12
부천은 약간 꼼수가 있긴 하지만 빚없는 지자체 선언했는데 빚 그자체인 인천하고는 절대 안하죠. 차라리 반대로 부평을 떼어와서 합치면 모를까 (그런데 인천이 부평을 놔줄리가 없죠)
17/02/08 16:14
일단 분도를 하려는 목적이 원래라면 경기도의 중심이어야 할 서울시가 가로막고 있어서 남북간 단절문제 해소차원인데 동서로 나뉘어도 달라지는 게 없고 더 큰문제는 동서로 나누면 도청소재지를 놓고 대판 싸울겁니다.
17/02/08 15:59
분도를 하는데 의정부중심으로한다는 절대 어림도없습니다. 인구도 고양시가 절반가까이인데 도청까지 의정부로가면 고양시는 아에 광역시로 떨어져나가길 원할겁니다
17/02/08 18:41
고양시는 전형적인 베드타운이기때문에 자력산업이 사실상 없다고 볼정도죠. 저도 고양시가 경기도에 속하기 때무에 얻는 이득도 상당하다고 봅니다
17/02/08 16:22
1. 악평을 듣더라도 이슈조차 못되는 것보다는 낫다.
2.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목표 달성이 절대 불가하니 이판사판으로 방법을 확 바꿔 보자. 현실과 목표의 갭이 클 때 흔히 빠지기 쉬운 함정들인데, 보통은 정석적인 접근 방식을 택할 때 보다도 훨씬 나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죠. 민주개혁진영의 정계 원로로 남을 수 있던 분이, 이판사판 도박에 몰두하시는 것 같아 아쉽네요. 목표 달성 가능성이 0.1%라 하면, 이도저도 아닌 피에로로 자리매김하고 끝날 가능성이 99.9%로 보이는데.
17/02/08 16:29
남경필 지사가 왜 북경필인가 했는데 저런 말을 본인이 직접 했었군요 크크크
경기 남부에 사는 입장으로서는 하면 오히려 남부가 남경기 수도권으로 묶여 성남과 수원의 세수을 남부에 고스란히 쓸 수 있어 좋으면 좋았지 나쁠 것이 거의 없어 그러던가 할텐데, 의정부를 제외한 북부 쪽 사시는 분들은 반감이 클 것 같습니다. 본인 지사 시절이야 관할지가 넓으면 그만큼 영향력이 크니 당연히 반대를 외쳤겠지만, 이제와 분도를 주장하는 것은 썰전에서 자주 말하는 소위 '큰 기술'로 칭하기에 부족한 잡기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마이너스 통장을 보고 로또와 토토 한 방만 바라보고 더욱 나락으로 가는 모습 같달까...
17/02/08 16:36
저렇게 나뉘면, 북쪽에서 이득볼 게 대체 뭐가 있습니까. 손해만 막심하죠. 물론 현 2청사 주변에 사는 땅과 건물 주인들이야 좋아하겠지요.
17/02/08 16:41
그런데 생각해 보니 저건 의정부를 제외한 경기도 전 지역이 반대할 것 같은데, 저걸 왜 지금 꺼내들죠? 의정부에 사는 유권자가 한 천만명쯤 되나요?
17/02/08 17:23
통일 후에 경원선 완전복구되고 개성 편입하면 모르겠는데 그래도 오히려 다시 회수된 개성,개풍,장단지역 개발하느라 돈이 없을 것 같다는...
17/02/08 16:51
이 얘기 계속 꺼내들고 나오면 이쪽에 관심없던 남부 사람들이 '아니 분도 얘기가 있었어? 적극 찬성!' 하면서 쌍수들고 나설텐데 그러다 정말 분도되어버리면 애먼 경기북부 주민분들만 피해보게 되는거 아닐까 모르겠네요.
17/02/08 17:06
가장 큰 장점은 수도권 규제법안에 대한 합리적 우회라고 봐야합니다. 경기남도 북도 분할후 낙후된 북도에 대해 수도권규제에서 제외시켜 자체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남도역시 효율적으로 자기 예산을 사용할수 있다면 윈-윈이 될것입니다. 이경우 수도권규제완화론이 나올때마다 문제됬던 서울경기집중논란 vs 지방균형발전 이라는 구도에서 벗어날 명분도 충분합니다. 경기북부의 경우 낙후된 전방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니깐요. 실제로 과도한 규제를 받아온것도 사실입니다.
17/02/08 17:22
수도권 규제 이전에 군사보호구역이 너무 많아 개발이 어렵고 규제완화를 하려고 해도 경기북부보다 더 사정이 안좋은 지방들이 너무 많아서 규제완화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17/02/08 17:18
저는 도 체제를 별로 안좋아해서...분도하면서 하는 김에 행정구역좀 다 갈아 엎었으면 하네요.
물론 그 전에 지역격차 해소가 우선이겠지만...지역격차는 어떻게 하든 날 수 밖에 없는거라...
17/02/08 23:23
경기 남부가 밀어붙어야 정상이고 북부가 반대하는 그림이 나와야 하는데...????
북부쪽은 남부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의정부나 고양시 빼면 너무 약하기 때문에 분도하게 된다면 고스란히 피해를 받게됩니다. 그리고 그 모자르는 재정은 결국 고양시에서 다 분담해야 하니까 분도는 사실상 힘들다고 봐야죠. 공업지역 같은 경우도 남부쪽에 거진 다 몰려있어서 이게 만약에 정말 공론화 된다면 오히려 경기 남부쪽에서 쌍수를 들고 환영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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