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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7 14:30
그간의 행보는 대구에 더민주 깃발을 꽂은 엄청난 업적을 스스로 깍아내린 꼴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제라도 불출마 선언해서 다행이군요.
17/02/07 14:33
중도적 확장, 통합적 가치에 대한 부분도 안희정 지사한테 완전히 잠식되어서 대선후보의 존재의미조차 사라져서 어쩔수 없는 수순이겠죠. 청년 기본소득, 사형제 폐지등 특정분야에선 되게 진보적인 부분도 있었지만요. 대선 도전하기엔 당내기반도 대중적인 지지도 확보하기에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17/02/07 14:34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서 도움 주길 바랬는데, 아쉽군요
소득없이 기만 빨릴게 뻔한지라 있어 달라고 하기도 민망하긴 합니다 이분의 가치가 당파싸움에 이용되지 않고 오롯이 인정받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17/02/07 14:41
경선에서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포부가 있는지 얘기만해도 앞으로 행보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일텐데..
안되는거 괜히 딴짓하려다가 얻어맏고 깨갱하는 모양새랄까요.. 박원순시장도 그렇고.. 아쉽습니다.
17/02/07 14:47
땡깡 후 포기가 대세로군요 이번 대선에는..
본인들이야 이미 바닥인 지지율, 딱히 손해볼 것 없다는 생각으로 벌인 땡깡일텐데, 정작 이번 대선이 본인들 정치인생의 마지막이 아니란 생각은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뭐 임팩트가 약해서 그런 탓도 있지만 땡깡에 팀킬로 완전 정떨어진 박원순 보다는 느낌이 약하긴 하네요.
17/02/07 14:49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당내외로 소동에 내부총질 외부세력 동조 나아가 지역입지훼손등등 정치초년생이나 할짖은 다벌이고 욕이란 욕 오욕이란 오욕은 당에 당내 유력대권주자에게 다퍼붓고 뒤집어 씌우고 나 대선 안나가겠슴 메롱~ 하고 끝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는 사람이네요
17/02/07 16:04
박원순 김부겸의 문 비판은 내부총질이고
문 지지자들의 박원순 김부겸 테러는 내부총질이 아닌가요? 박원순 김부겸 둘다 객관적으로 민주당의 기여가 큰 사람들이고 정치적 거물들입니다 불분명한 정보로 사람을 함부러 판단하고 배타적인 태도는 대세에 마이너스만 줄뿐입니다 이 사람도 "사람"이고 믿고 따르는 지지자들이 있어요 존중해주세요 소수라고 막 밟아도 되는건 아닙니나
17/02/07 15:09
이정현 되고 난 후에 된거라서 김부겸이 잘 나고 열심히 해서라기보단 그냥 대구쪽에서도 찔리니깐 하나 던져준 것 같아서 별로...
대서양 횡단한게 린드버그지만 두번째는 누군지 잘 모르는 것처럼, 노무현이 맨땅에 헤딩한건 기억해도 이후로는 그닥 감흥이 없죠. 그래도 대단한건 사실이지만, 그게 무슨 대선후보 될 정도로 큰 공훈은 아닌데 국회의원 되자마자 대선출마한다고 깝짝거리는거 보면 김두관 꼴 나지 싶어요. 아마 대구 유권자들도 많이 황당했을겁니다.
17/02/07 14:53
정치인들 누구나 최종목표는 대통령 아니겠습니까?
대구에서 당선도 됐으니 자기 포텐 과대평가로 그럴 수 있다 봅니다. 바람 불어서 대통령 된 노무현도있고. 심정적으로 이해는 하나 이번엔 상대가 너무 쎘어~
17/02/07 15:01
처음부터 대권의지는 없었고
대구에서 재선하기 위한 포석이 아닐까요. 민주당 주류집단에 반기를 드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다른 지역 유권자의 평판은 깎아 먹겠지만 대구에서의 평판은 오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7/02/07 15:05
무슨 뽕을 맞고 눈이 멀었는지... 애초에 무리수였죠.
괜히 대선 나와서 되지도않는 당내흔들기하다가 욕만 먹고 말이죠. 이제와서 하는얘기지만 이 분은 원내대표를 노렸으면 좋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대구 민주당 의원으로서 대구에 힘좀실어주고 예산도 배정하고 이러면서, [대구에서 민주당 뽑으면 이렇게 바뀐다!] 이런거 좀 보여주셨으면 어땠을까...
17/02/07 15:38
근데 사실 김부겸 의원은 민주당 비주류한테 반쯤은 떠밀려서 나온 케이스라 뭐라하고싶지는 않아요. 이렇게 되면 민주당 비주류들은 갑갑하죠. 안희정은 노빠고 그렇다고 이재명 시장한테 고개숙이며 들어간다?
17/02/07 15:41
그 세력에 인물도 없고, 쪽수도 밀리는데 어쩔 수 없는거죠. 이럴 때 기계적으로 균형 말하면 염치가 없는거. 지난 대선 끝나고 4년이란 시간동안 인물 못 만든건 지들 책임이니까요.
17/02/07 18:34
그래도 남탓하던 꼰대와는 차원이 다른 불출마의 변 내용이 좋네요
물론 본인이 적은대로 본인이 부족했던게 맞습니다 그러니 그걸 절감했다는 말이 단순 형식상의 표현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17/02/07 22:59
사실 깜도 안됩니다. 대구에서 당선되려고 박근혜 사진 붙들고 다니던 사람인데 전국적인 지지를 받는건 불가능하거든요.
차라리 속편히 포기하고 국회의원 열심히 생활하는게 본인에게도 득입니다
17/02/08 03:07
박원순, 김부겸은 뭘 기대하고 이런 사단이 난건지..
수를 잘못 던져서 본인들 이미지만 깎아먹고 정치인생 위태로워졌을 뿐 얻어간건 아무것도 없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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