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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6 20:38
중세 시대 배경에 충실한 판타지라면 위키드란 소설도 있습니다. 아주 공들인 중세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스타일 배경+뒷통수 까는 전개+오덕 개드립인데, 오덕 개드립에 거부감 느낄 분들이 많다 싶어 적극 추천하긴 좀 애매하긴 합니다.
같은 작가의 작품인 막달라에서 잠들라도 한번 읽어 보시죠. 라이트노블은 아니지만 중세 배경 소설에 끌리신다면, 카르티에 라탱, 왕비의 이혼, 캐드펠 시리즈, 장미의 이름, 대지의 기둥 같은 소설도 권할 만 합니다
17/02/06 20:49
개인적으로 호로의 기분에 따라 묘사되는 귀나 꼬리의 묘사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도 춥게 느껴지지 않은 것은, 둘이서 공유하고 있는 모포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는 로렌스가 호로의 손톱을 만지작 대는 동안 뾰족한 귀 끝으로 로렌스의 뺨을 간질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거요. 흐흐
17/02/06 21:32
나무위키에는 화집 관련해서도 계약 진행한다고 했다가 엎은 경험이 있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무사히 잘 되서 발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17/02/06 21:40
어떤 매력이 있길래 저런걸 지를정도로 매력이 있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요즘 안그래도 웹소설 재미를 붙이고 있는 중인데 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17/02/06 22:27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책에서 소개되는 내용들이 경제학 쪽이다 보니 둘사이의 달달한 로맨스 장면을 빼고 보면 헷갈리는 부분들이 조금 나옵니다.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긴 한데 환어음, 동전트릭, 주조차익 등은 처음 보면 헷갈릴수 있거든요. 그거 빼면 개인적으로 정말 잘쓰여진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17/02/06 21:40
개인적으로 호로를 능가하는 히로인은 지금까지도 나타나지 않더군요.
아 물론 빈약한 그곳은 오히려 못넘기가 힘드니 제외합니...(물린다)
17/02/06 22:29
똑똑하고, 이쁘고, 쾌활하고, 진짜 힘을 보여주면 1개 군대도 쓸어버릴수 있는 여자친구라면
가슴 작은건 익스큐즈 되는거 아닌가요? 크크
17/02/06 22:30
라이트 노벨을 본게 늑향을 제외하면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뿐이라 뭐라 평하기 어렵지만 제가본 소설들 중에서도 굉장히 만족하고 본 책중 하나였습니다. :)
17/02/06 22:31
중세시대 배경물에서 기독교(혹은 모티브를 따온 종교)를 부패하고 무례한 집단으로 그리는건 뭐 거의 클리셰 수준 아닙니까 흐흐흐
너무 많이 봐서 질리는 수준이죠.
17/02/06 22:38
아무래도 중세를 거치며 종교개혁이 일어나기도 하고, 교회(성직자)가 당시의 기득권 세력중 하나니까 중세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에서는 그렇게 묘사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정치 드라마에서 기득권 세력은 타락하고 개혁이 필요한 존재로 묘사되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수 있을꺼 같아요.
17/02/06 23:26
17권이 완결이고 10주년 기념으로 18권과 외전인 늑대와 양피지 1권이 발매되었습니다. 18권은 엔딩으로부터 13년 후 이어기를 담고 있구요
지금 연재분으로 봐서 19권까지도 나올꺼 같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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