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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6 02:02
뭐 지엽적인걸로 욕하고 싶진 않고 이번 새는 아무래도 그른거 같으니 부디 안되는 일에 너무 무리해서 건강 해치지 마시고 몸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17/02/06 02:05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287962147937103&id=100001699902774 뭐 진위 여부는 모르겠으나 SNS에 이런 글도 있더군요.
17/02/06 02:24
이 건에 있어서 전 저 분의 반대 쪽에 있는 입장입니다만, 그래서 저 분의 "입장"이 틀렸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의견을 제시하는 것에 뭐라 하는 것은 훨씬 더 틀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두리 안에서 모두는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그건 비판의 대상은 되어도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다만, 그건 저 분 위치에서 일당 받고 뛸 것 같지 않으니, 순수한 그 분의 시각은 잘못이 아니라는 거고, "군대여 일어나라"는 의견은 잘못된 거고, 틀린 거 맞죠. "판례"로 미루어 보면 저 정도면 충분히 내란선동죄에는 해당한다고 봅니다. "탄핵 반대" 정도의 의견이라면 전 그 의견에 반대하지만, 마땅히 존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안타깝지만, 그게 민주주의니 그렇고, 아직은 제가 아는 최선의 체제입니다.
17/02/06 02:49
땅크로 폭도들 깔아뭉개라는 수준의 표어 목에 걸고있는 상황에 집중합시다. 반대 의견도 존중하자는건 하나마나한 당연한 소리 잖습니까...
17/02/06 02:56
어제도 광화문 갔다오고 집회에도 참가해봤는데 표어로 딴지 걸기에는 우리나라 집회들이 다 살벌하지 않습니까, 정말 죽창만 있으면 청와대 돌진하고 재벌들 다 찔려죽일것 같던데요. 기각되면 청와대 털리고 계염령도 선포 될것 같지만..
17/02/06 03:56
... 어 전 한참 할 때. 탄핵 시점까지 가고,... 솔직하게 더 내 주말.... 이라는 마음으로 이만큼 하면 할만큼... 이라는 생각에 안 갔습니다만, 몇 몇 분들 빼고는 그리.. 요즘 그리 살벌해졌던가요? .... 제가 마지막으로 나간 게 여의도 인데, 그 때도 마무리 짓고 해산하는 중에도 몇몇 단체들은 연설을 하십디다만...
...전 룰대로 하자. 파인데, 기각 되면 룰이고 뭐고 털러 가고 있을 겁니다. 룰 안에서 싸울 때 룰 지키는 거지, 룰 무시하고 싸우려면 룰 안 지킬 필요 있나요.
17/02/06 03:46
그래서 그 의견은 내란선동죄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대부분 표어의 문구가 아니라 저 분의 유명세에 관한 것이 아닐까 라는 부분입니다. 아랫 분도 말씀하셨다시피, 집회에는 탁 치는 표어, 재미나는 표어, 눈을 찌푸리게 만드는 표어, 다양하거든요. 한참 행진 할 때에도 중간중간에 들리는 거슬리는 분들. 아,쫌. 이런 분들 많이 있었습니다. 분명히 저 정도 수위의 되는 표어는 여럿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 그냥 눈 찌푸리고 말지 뭐라 안 하거든요. 저 분이 유명인이고, 대세와 다른 의견을 표했다고 해서 그게 문제가 되면 안 된다는 겁니다. 물론 다시 말하지만 의견 자체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17/02/06 02:53
평소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는것을 알고 있었던지라.. 걱정했었는데, 이 글 읽고 나니 좀 허탈하네요. 윤무부교수가 어느 집회를 참가하던 그것이 기사거리고 퍼올 것인지 또 가타부타 중언할 거린지.. 새박사 윤무부는 탄핵반대집회에 참가하면 안됩니까? 이렇게 공개적으로 회자될건 아니라고 봅니다. 근황이랍시고 정치적으로 이사람 옳지 않소 왜 이러는지 모르겠소 하는것 자체가..
쩝 프로불편러같네
17/02/06 08:30
탄핵반대집회에 참가하는 것은 상관없는데 목에 걸고 계신 문구가 걸리네요
촛불시위에서도 저런 식의 문구를 유명인이 들었다면 그 역시 문제라고 보고요
17/02/06 02:59
군대여 일어나라 이거 내란죄 뭐 이런걸로 처벌 못하나요 겁대가리없이 저런말을 쓰도록 놔두는건지
야당은 저 문제를 좀 이슈화 시켜서 함부러 지껄이지 못하게 해야지
17/02/06 04:03
원래 저분의 정치 성향이 궁금합니다.
원래 그랬으면 뭐 별로 할 말은 없는데요. 김동인 교수처럼 나이들고 갑자기 이상해지는 경우 많이 봐서 의학적인 원인이 있지 않나 궁금합니다.
17/02/06 12:09
둥글이 라고 작년 말에 최순실 검찰 출석 할 때 검찰청 앞에 개똥 투척했던 사회운동가 크크
그 외에 새누리당 당사에 개사료 전달, 경찰청에 개사료 투척하셨던......
17/02/06 07:51
애초에 한반도 대운하에 강하게 반대했던 집단중 하나가 친박계였었습니다;;
같은 당이라고 막판에 통과시켜주긴 했습니다만.. 실제로 박근혜 치하의 4대강 감사결과는 4대강은 돈낭비였다고 결론이 나기도 했구요
17/02/06 11:12
박근혜 정부에서 실제로 4대강에 대해 부정적인 결론을 냈나요?
MB정부 시절 친박쪽에서 4대강에 아주 비판적이었다는 건 알고있었는데, 정권차원에서 결과를 냈다니 관심이 갑니다.혹시 근거자료 같은 게 있나요?
17/02/06 13:43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30711176700001&site=0100000000
정권 차원은 아니였고 감사원에서 결과를 냈는데, 정황상 이명박계를 무너트리기 위해 이 결과를 허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7/02/06 08:23
자신의 자유의지로 저기 가서 있는다는데 뭐 굳이 이걸 공론화 시키고 이 사람 이상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 분이 사회적으로 그렇게 큰 영향력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요..그 자유의지의 발현이 폭력과 같은 우리 사회에서 인정되지 않는 그릇된 방법으로 표출된 것도 아니고.. 그냥 전 그런가보다 하네요.
17/02/06 09:19
윤박사님 요즘도 새 찍으러 다니시던데... 거기서 찍힌 사진들은 죄다 건강해보이셔서, 휠체어 사진 보고 응? 했네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olympus_fgallery&keyword=%EC%9C%A4%EB%AC%B4%EB%B6%80&setsearch=content&no=535430
17/02/06 09:21
이석기 석방하라는 놈들 욕먹는 거랑 군대 일어나라는 놈들 욕먹는 건 비슷한 이치라고 봅니다.
탄핵집회 반대 참여할 수도 있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원천적으로 막아선 안된다는 것뿐이고 사람은 자기 행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책임을 지게 마련이죠
17/02/06 11:29
이석기 본인은 내란선동죄로 유죄를 받았습니다만 그를 석방하라는 구호까지 내란선동이라고 하긴 어렵죠. 오히려 군대여 일어나라 외치는 구호야 말로 진짜 내란 선동이라서 굳이 따지자면 같은 급이라고 생각이 들진 않네요. 물론 욕먹는거야 양쪽 다 먹겠습니다만...
17/02/06 12:26
완전히 똑같다는 얘긴 아닙니다. 엄밀하게 따지면 완전히 똑같은 건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두 사안이 엄밀하게 같냐 다르냐는 제가 얘기하고자 했던 내용하곤 좀 별개인 것 같고 '의견을 냈을 뿐이다' 같은 말로 모든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의미 정도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7/02/06 11:33
당연히 친정부집회는 반대하지만 지금 저분은 뇌경색이 인지능력에 영향을 주었고 그래서 누군가의 의견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상황이 아니라서 그런건가 일종의 제한능력자 상태가 아닐까 의심이 드네요..
17/02/06 11:46
친정부든 친박이든 뭐든 상관없는데 내란선동 문구 걸고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 어쩌구 얘기 하면 금치산자 취급할 용의는 있습니다
17/02/06 12:08
와아 진짜 새중에서도 가장 아끼는 새가 닭일줄이야 상상조차 못했네요.... 정말로 실망스러운 표어를 걸고 행동하시는군요. 박사모 집회 참여까진 이해가 갑니다. 민주주의 사회이기에 말이죠. 다만 저 문구는 이건 뭐 제 2의 광주 학살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걸로 보이는데 끔찍하군요.
17/02/06 16:02
이런거까지 가져와서 조리돌림 할 필요가 있을까요.
나름 존경받을만한 분이었는데. 말년에 저렇게 불편한 모습으로 나와계신거보니 안쓰러운 생각이 먼저드네요. 목에 건 푯말이 자발적으로 걸고나온거면 차라리 다행이지 혹여나 타의나 다른 이유때문에 나와계신건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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