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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5 16:02
낚시에 걸려서 우왕크굳하는게 저 집단의 일뿐만이 아니라 그닥 놀랍지 않은데 뉴스로 나온건 재밌네요. 정치가 확실히 뉴스거리가 되긴하죠. 그리고 야무지다는 표현 남자한테 안쓴다는건 또 뭔소리여...
17/02/05 16:11
와아 진짜 경이롭군요........ 문재인의 미남력이 너무 뛰어나서 오다가 그를 뺴낀 게 오다의 좌빨력에 큰 힘을 준 게 분명합니다!
17/02/05 16:22
레일리가 처음 등장한 시기가 2008년이니 문재인이 참여정부 시절에 모아 놓은 금괴로 오다를 매수한 게 맞습니다!!
그리고 야무지다 남자한테도 쓰는데... 손윗사람한테 안 쓰는 건 맞지만...
17/02/05 16:29
1. 아재들 원피스 좀 모를 수도 있죠 거. 예토전생이 정확히 뭔지 모르는 30대도 있는데요.
그런데 기사를 내려면 기자가 정보를 접했을 때 그게 뭐든간에 검토와 검증 정도는 할 수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건 성향이고 광기고 뭣이고가 아니라 언론으로서의 기본 능력과 양심이 안 된 겁니다. 하긴 기본도 안 된 게 기자라고 자칭하는 게 바로 또라이 짓일 수도 있겠습니다. 2. 아들래미는 아아가 야무지네 (아들은 아이인데도 야무지네), 그 집 아재 참 얌지시네 (그 집 아저씨 참 야무지시네) 트위터질을 할 수 있을 만큼 긴 시간을 살면서 이런 말을 도대체 한 번도 못 들어봤단 말인가...... 저건 저 사람 인생이, 혹은 저 사람 가족이, 혹은 아예 거기 온 동네가 좀 특이한 거 아니냔 생각까지 들 지경이네요. 사람이 사람끼리 살면서 언어 생활이란 걸 안 하고 사나.
17/02/05 16:52
야무지다 소리를 듣냐 못듣냐는 남자 여자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냐의 문제겠죠. 살다살다 남자라서 야무지다 소리 안듣고 여자라서 듣는다는 소리는 처음듣네요. 오히려 키가 작거나 왜소한 사람에게 많이 쓰는 표현이라 그로인한 차별이라 하면 인정은 하겠습니다만.
17/02/05 16:53
밑에 짤의 경우에는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어느정도는 있겠지만.. 본인이 야무지다라는 칭찬을 자주 듣는사람이라는걸 티내고싶어하는걸로 보이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17/02/05 16:55
가끔은.. 박사모에 프락치가 있어서 착각할만한 미끼를 툭툭 던져주다가 덥석물면 기다렸다는듯이 공격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 물론 박사모나 일베나 메갈이나 이런 부류들이 심각하게 문제있는 집단이라는건 200프로 동의합니다. 다만 이런게 일종의 이념전쟁 종교전쟁의 영역이기때문에 상대방에게 나쁜 여론을 형성시키기위한 술수만을 연구하고 실행하고 그 비겁함을 대의를 핑계삼아 정당화시키거나 자기합리화 시키는 이들이 꽤 있거든요.
17/02/05 17:09
지하 4키로면 아직 지각인데 맨틀 뚫고 외핵 정도는 도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포켓몬 마그마한테 사과하세요 얼마나 귀여운데...
17/02/05 17:02
그들에게 이유는 없겠죠. 그저 종교이고 박씨일가는 그들의 유일신이니까요.
교주 내외사진을 집에 걸어놓고 그 회사의 음료수를 정종 대신으로 제사를 지내는 신도와 박씨일가를 섬기는사람들에게 논리와 이유는 무의미합니다. 왜 믿습니까?그냥인거죠. 그래도 나름 대한민국의 10%가 믿는 종교라면 어느정도 격이 있어야 하는데...격이 떨어지는게 유일한 흠이랄까요.
17/02/05 17:21
야무지다라는 표현을 남자에게 안쓴다구요? 생활력있다 성실하다를 여자에게만 왜?
이제 내가 늙었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아직 그정도 아닌데요 ㅜㅜ
17/02/05 18:49
사실 생활력 있다나 그와 비슷한 억척스럽다는 여자에게 좀 더 많이 쓰는 표현이긴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성실하다는 오히려 객관적으로 봤을때 남자들이 훨씬 많이 듣는 표현이 아닐까 해요.
17/02/05 17:26
잠깐만요.
제가 알기로는 문재인 짤 옆에 킹무성도 출연했던 걸로 압니다만....... 그건 그렇고 이번 최순실 사태 지나면서 확실히 젊은 사람과 노인들의 인터넷 문화 차이가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낚여본 내공이 깊기 때문에 일단 의심스러우면 한 번 찾아보기라도 하는데 박사모들은 그냥 스폰지가 물 흡수하듯이 받아들이는 것 같음.
17/02/05 22:29
비율이 조금 더 높다 뿐이지 젊은 사람 중에도 안 찾아보고 그런가보다 하는 사람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며칠 전에 올라왔던 후쿠시마 관련 글 같은 것만 봐도 그러더군요. 댓글에 좋은 내용 많았는데 글이 지워져 버렸네요;;
17/02/05 17:5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544229
응?? 댁 조사 받으셧어요?? 대기 하시다가 병원간거 아닙니까?
17/02/05 18:16
시안님의 글에 동의하기 힘드네요.
극우세력의 광기를 비판할 만한 내용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저 사례를 예로 들은 지 모르겠습니다. 애니메이션 문화에 어두운 세대들이 낚시성 글에 속아 분노했다. 성급하게 낚였다고 비난해야합니까? 아니면 분노표출방식이 유치하다고 비난해야합니까? 둘다 광기로 보기엔 일상적인 사회현상아닌가요? 그리고 두번째로 예로든 글. 상식이 결여된 광기의 천박함인가요? 안좋은 단어를 주욱 이어쓰긴하셨는데요 상식이 다소 부족하긴 하지만, 저 정도 수준의 말을 광기라고 한다면, 천박하다고 한다면, 저는 물론 시아님도 천박함을 완벽히 벗어나기 힘들겁니다.
17/02/05 20:06
제가 처음 든 예만 놓고 '애니메이션 문화에 어두운 세대들이 낚시성 글에 속아 분노했다'라고 하십니다만 추가로 든 예시에서 보았듯 저는 저 집단에 대해 단순히 저 하나의 예만 가지고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다방면으로 상식을 무시하고 헛짓거리를 하시는 분들이라는 것을 글에서 다른 예시로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음 이미지 사례를 놓고 그냥 상식이 다소 부족한 수준인 것처럼 말하시는데 상식이 부족한 것에서 끝나지 않고 그 다소 부족한(?) 상식을 기반으로 무언가를 혐오로 부당하게 몰아갔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천박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별 같잖은 이슈들을 꼬투리잡아 SNS상에서 여혐으로 몰아가는 행동들은 이미 도를 넘었는데 이걸 그냥 상식의 부족함이라고 말해야 한다면 너무 나이브하군요. 이 나라가 권력자 맘에 들지 않으면 반동분자 취급하는 북한도 아니고 자기 맘에 들지 않으면 좌파 운운하고 여혐 운운하는 게 일상적이라고요. 둘 다 일상적인 사회현상이라고 하십니다만 저는 둘 다 일상적이라기보다는 병스러워 보입니다. 자기 생각에 고까워서 뭐 비스무리한 것만 나오면 앞뒤 안 가리고 좌파 운운하는 것도,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도 제대로 찾아보지 않고 여혐 취급해서 꼬투리잡는 것도 말이죠. 그리고 저에게 '저는 물론 시안님도 천박함을 완벽히 벗어나기 힘들겁니다.'라고 하셨습니다만 엄밀히 말하면 누구도 완벽히 벗어나기 힘든 게 아니라 저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도 저런 식의 한심한 짓을 하기도 했었고 앞으로 그러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허나. 그걸 알면서도 비판하고 경계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감안하지 않고 저도 비슷한 부류 아니냐는 식으로 취급하는 말은 우물에 독이라도 뿌리자는 이야기 같습니다.
17/02/05 22:00
깔 걸로 좀 깝시다
미국소 들어오면 공기로 전염되고 조미료만 먹어도 다 죽는다를 퍼뜨리며 까대던 똑똑하신 분들은 다 어디 갔길래 이런걸로 무식을 논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엔 그때 그분들이 백배는 더 무식하고 천박한데요
17/02/05 22:24
메갈같은 페미나치가 주로 어디를 지지하는 가를 감안하면 야권의 그것도 까는거 같습니다만... 진영논리로 해석할 글은 아니라 봅니다.
17/02/05 22:36
본문에도 언급이 되있는데 굳이 부정하실 것까진 없다고 봐요
본문과 달리 완전히 진영논리에 빠진 경우도 엄청 많으니까요.
17/02/05 22:38
메갈같은 페이나치가 주로 어딜 지지하는데요? 메갈에 가 보셨어요? 거기는 지금도 박근혜가 여자라서 까인다고 주장하는 곳이에요. 정의당과 얽혔다고 야당계열이라고 할 수 없는 혼돈 파괴 망가가 가득한 곳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대체 언제부터 PGR이 메갈을 야당-민주당 계열로 인정했다고 메갈 깠다고 쌍방폭행이라는 주장을 하시는 건지 이해를 전혀 못하겠네요.
17/02/05 22:46
물론 시안님이 광우병 선동이 잘못됬다는걸 인정하실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적어도 본문의 주장은
'정파와 상관없이 극단적인 광기는 매우 위험하며 천박한 것이다'라는 것이니까요. 당연히 민주,야권계열도 언급해주신 것처럼 광기를 보여준 사례가 있죠.
17/02/05 22:54
제가 문지기와 노사모 메갈을 두루두루 깐 다음에 물론 박사모도 그러니 조심해야 한다라고 한마디 남기고 정리한 글을 남겼다면 반응이 이 글과 같았을까요? 천만에요. 그러니 눈가리고 아웅이라는겁니다
결론이 정당하다고해도 예시가 편향되면 그 글은 편향된겁니다
17/02/06 06:52
이것도 진영논리입니다. 잘못된 것이 보이면 비판하면되는거지 이쪽 진영도 잘못된 정보를 가진 적이 있으니 비판하지마로 접근하는 것이 올바릅니까? 다 어디갔냐고 하시는데 부끄러운 부분이 있는 사람들은 그걸 숨기고 나타나지 않으시겠죠.
혹 당시 잘못된 정보에 현혹된 사람들과 지금 비판하는 사람들이 모두 같은 사람이라 생각하신다면, 다른 사람들이 어떤지는 저야 알 수 없지만 전 아니라고 답하겠습니다.
17/02/06 11:14
깔 걸로 좀 깝시다? 게시판에서 반말 하고 한 번 해 볼까요? 예의는 어디 팔아드셨는지...
저는 애초에 미국소 들어오면 공기로 전염되고 조미료만 먹어도 다 죽는다는 멍청한 소리는 안 믿었습니다. 제가 마음에 안 드는 건 제대로 된 검역절차 없이 안전보장 안 된 미국 소고기가 들어오는 것 그 자체였으니 저는 마음껏 비판하겠습니다. 그때 그분들이라는 불특정 다수에 괜히 저를 엮는 수고는 하지 마세요. 광우병 선동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애초에 미국 소 들어오면 광우병 문제가 있다고 선동을 먼저 했던 게 조선일보였다는 건 알고나 이러시는지 원.
17/02/05 22:10
더 좋은글이 되려면 진보진영에서 똑같은 광기를 보여준 사례와 남자들이 젠더평등에 대한 편견이 드러난 부분을 같이 사례도 들었으면 굿이었을것 같아요. 이 글은 결국 우리의 반대편들을 마음놓고 욕하기 위한 또다른 광기가 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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