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2/03 22:30
5자대결 (민주당, 새누리당, 바른당, 국민의당, 정의당) 펼쳐져도 막판에 될놈될 분위기 나면 어대문이 50% 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17/02/03 22:39
안희정이 야권에서 문재인 다음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문재인과 지지층이 많이 겹쳐서 힘들 줄 알았는데..
17/02/03 22:39
참 누가 어떤 통계자료를 활용해서 지어낸 사자성어인지 모르겠지만 권불십년이라는 말이 절절하게 와닿는 한 해 입니다. 2007년 대선 이후 10년 안에 이렇게 세상이 뒤바뀔지 누가 알았습니까..
17/02/03 22:40
지지율 50%가 넘으면 좋겠지만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87 직선제 이후 대선 투표율 50%가 넘은 적도 딱 한 번이고..
압도적으로 문재인이지만 이걸 막는 건 역시 탄핵 변수겠네요.
17/02/03 22:41
상황이 이런데도 티비조선은 여전히 문재인의 불안정성, 불확장성을 계속 우기고(?) 있습니다
뭐 아까 김진씨가 나와서는 반기문 전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대선판도가 재편된 것이다, 대선정국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이렇게 주장하더니 급기야 보수층의 멘붕은 가당치도 않다, 보수정권의 재집권 드라마는 이제부터라고 주장하시더군요 새누리와 바른정당의 단일화 과정을 예측하면서 얼마나 드라마틱하냐고 하는데 어처구니가 없는게 아니라 정신승리도 저 정도면 인정해야겠구나 싶더군요, 보수재집결은 일어날 것이라 보지만 아직도 중도가 이번 대선에서 보수에게 화답할 것이라 보는지 참 새누리 전 여성의원은 탄핵이 절대로 4월 이전에 될리가 없다고 단언하면서 배팅이라도 하겠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탄핵 문제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부 보수패널들은 아직도 문재인 대세론 없다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사람은 보고 싶은대로만 보는구나 싶더군요 단순히 문재인 지지율 하나만 높은 것도 아니고 민주당 지지율이 고공행진하는 것은 그만큼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있는건데 그게 그렇게 안보이는 건지, 보기 싫은 건지
17/02/03 23:01
민주주의를 향해 빅 엿을 날린 부역자들의 지지율이 10%대고, 그 부역자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제정일치 왕정국가인 북한을 비판하고 안보를 들먹이며 종북주의자, 빨갱이 딱지 붙이는 세상이죠. 우습습니다.
17/02/03 22:43
황교안은 오늘 청와대 특검수사를 거부한 공로(!)가 다음 여론조사에 잘 반영되길 바랍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산소호흡기 역할로 수구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아바타 역할이니 대선까진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어차피 이들의 목표는 문재인 VS 황교안 양자구도로 가서 30%정도이상 표만 얻어도 성공이라 생각할테니까요.
17/02/03 22:45
이명박 박근혜야 비슷했지만 문재인 안희정이야 트리플 스코어 차인데..탄핵이 기각되고 나서 12월까지 문재인이 치명적인 실수를 매달 한번씩 하지 않는한 그냥 문재인 낙승이네요. 이런마당에 무슨 안희정 확장론이니 문재인 이회창 론이니 따위 얘길..
이게 문재인 보다 안희정이 더 좋아서 지지하는게.아니라 문재인보다 정권교체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안희정 지지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런소리 하는 사람보면 진짜 야당 지지자인지 의심스러움..
17/02/03 22:49
진짜 이렇게 되면 다자 여론조사가 문재인-안희정-황교안-그외.... 이 순서로 정렬될 수도 있겠네요.
이쯤 되면 확장성이니 뭐니 언급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지 않나요?
17/02/03 22:56
솔직히 대선 때까지는 지켜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선거 압도적이라고 투표 안하는 분위기 되면 모르거든요.
문재인이 됬든 안희정이 됬든, 정권 잡아서 민주주의를 향해 빅엿을 선사한 인간말종들 싸그리 청산 시켜버렸으면 좋겠습니다.
17/02/03 23:00
민주 계열 역사상 최초로
대선에서 PK와 호남에서 동시에 1등하는 감격적인 모습을 보게 될지 모르겠군요 고 김대중 대통령 고 노무현 대통령도 이루어내지 못했던 pk와 호남에서 동시 1위
17/02/03 23:07
황교안대행 반기문전총장의 불출마선언전엔 그냥 즐기고 있네.이 개구쟁이...정도로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마냥 생각없이 대통령의전 누리는거라고만 볼순 없네요. 그래도 본인도 알텐데요.새누리간판달고 나와서 대통령 당선은 적어도 이번선거에선 불가능인거 알텐데 의아스럽습니다.그정도 머리가 없는 사람은 아닐텐데 역시 그냥 현상황 자체를 즐기고만 있는건가?
17/02/03 23:32
젊은축이라 이번에 경험치 먹고 차기를 노리는 것일수도 있겠지요. 전혀 새로운 수첩의 존재가 나타나거나 검찰이 들고있을수도 있는 엘시티가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요.
17/02/03 23:35
그동안 관료로 해먹을만큼 다 해먹었으니(국무총리 까지 갔으니 게임 끝났죠), 이제 정치쪽으로 뚫을 타이밍만 노리고 있었을텐데 자기한테 알아서 호박이 굴러들어왔죠. 대통령 자기도 안될거 알겁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버티면 새누리당에서 최고위원같은 한자리 해먹을거고 TK가서 의원 두번 세번 해먹겠죠.
17/02/03 23:47
솔직히 짤려서 백수될뻔한 사람인데 완전 천재일우의 기회죠. 대통령 선거 한 번 떨어지는건 문제 아닙니다. 오히려 정치 커리어만 잘 관리하면 설령 연고가 없어도 TK의 맹주가 될 수 있죠. 새누리당에 다른 대권주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17/02/03 23:10
본선 경쟁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는 황총리가 과연 출마를 할까요?...
본선 이후에 보수의 아이콘으로 차차기를 노리는 구도를 생각한다면 또 모르겠네요...이것도 쉬워보이진 않지만...--;;
17/02/04 06:00
정치상황을 이렇게 여유있게 즐기면서 보는 것도 태어나서 처음이네요. 더불어 민주당 정치인이 선호도 1,2위라니. 물론 방심할 순 없겠지만, 여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워왔고... 희한한 상황이 겹쳐져와서...(이를테면 삼당합당이나 정몽준씨 노무현 대선 후보 지지 철회... 같은.) 조바심을 내거나.. 아예 포기하고 신경 끄거나 했더랬죠.
아직까지 큰 변수 없이 무난하게 지지 후보가 당선될 거 같네요.
17/02/04 06:14
그런데 최근 들어 안희정이 특별히 뭐 한 게 있나요? 평소에 만날 안희정 보는 입장에선 꾸준하게 자기 정책 얘기하고 그랬는데 지지율이 갑자기 확 뛰어오르니까 신기하네요
17/02/04 09:00
현재 안희정의 지지율은 이런 사람들의 집합입니다.
1. 안희정이 좋다. 2. 정권교체는 해야하는데 문재인, 이재명은 싫다. 3. 충청기반의 정치인을 대권주자로 뽑고싶은데 같은 충청기반인 반기문은 싫다. 최근 갑자기 안희정이 뜬건 이재명이 자폭을 해서 지지율이 좀 깎인게 안희정쪽으로 간데다가, 최근 반기문이 GG를 선언하면서 3번 세력이 안희정쪽으로 대거 이동한 결과입니다. 안희정은 지금 기세를 잘 이어받아서 무리수 두지말고 쌀 한톨 한톨 잘 모아야죠. 정책경쟁으로 가야 경선에서 비빌 수 있습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영혼까지 털려다가 실패한 문재인에게 네거티브는 오히려 역효과니까요.
17/02/04 15:40
대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니 그 효과가 나타나는 거라고 봐야죠.
그 전에는 나올지 안 나올지 불분명했는데 나온다고 하니 잠재적 지지자들이 지지하고 있다고 커밍아웃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