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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3 22:02
사실 처음에 갔을때는 2년도 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다 영업전략이고...그외 특제 샴푸나 영양제, 살균제 등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고객들의 절박함에 묶어 영업을 한다는데 실망했습니다.
17/02/03 21:58
이식까지는 알아보지는 못했고, 이식이 뒷머리를 잔디 띄듯이 도려내서 한올한올 심는거라...
좀 부담이 되긴 하더군요. 비용적으로나 그 과정이나...
17/02/03 22:03
가발이 맞는 체질이지면 더할나위 없이 좋긴 한데...늘 돈이 문제지요.
마이너한 업체를 이용중인데 가격은 거의 절반 수준에 가깝고 전 만족하고 있습니다
17/02/03 21:51
제 친구도 옆/뒷머리만 남은 상태인데 탈착식으로 했습니다. 하이* 에서 하면 120정도 든다는데 저렴한데서 70정도 주고 했구요.
아주 자연스럽더군요.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 가끔 화장실 가서 벗고 말려준답니다. ;; 물론 샤워나 수영 이런건 벗고 해야하는 단점이 있지요. 친구들과 같이 여행 갔을때는 벗어서 거꾸로 놓고 말리는데(안쪽이 실리콘 같은 재질이라...) 이게 꼭 갓파 머리 같기도 하고, 불꺼놓고 흐릿한 상황에서 보면 사람 머리만 둥둥 떠있는것 같아서 무섭기도 하고...
17/02/03 22:05
탈착식이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는 장점이 있긴한데 그만큼 조심스러워야한다는 점에서 꺼려졌습니다.
비 많이 오거나 바람불면 혹여 날아갈까 걱정되 되고... 그래도 잘 때 벗고 아주 편하게 잘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17/02/03 21:53
잘읽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전날 예약 바꾸는게 불가능할수도 있는건데 왜 홀대받는다고 느끼신건가요? 다른고객 예약을 취소할수도 없는거고... 말투가 성의가 없었나요?
17/02/03 22:07
2~3주전에 특정시간을 예약하는게 사실 변화무쌍한 부분이 있는데...뭐 어쩔 수 없다치면 간곡하게 양해를 구할 수도 있는 부분에 대하여 약속을 어긴 고객취급 받는게 좀 화가 나기도 했고 몇개월 간의 서비스 부분이 조금조금씩 쌓여 있던 점이 있긴 했습니다.
음...내 돈 내고 관리 받으러가는데도 이건 뭐 빌어먹으러 가는 듯한 기분이 들때가 있다고 해야 할까요
17/02/03 21:54
잘 읽었습니다.
저도 요즘 갈수록 휑해지고 있어서 부모님이 맞추라 하시는데, 본드로 붙인다는 말에 포기했었네요. 땀도 많은데다 피부 트러블이 상당할 것 같아서요. 게다가 파스는 물론이고 테이핑만 해도 피부에 두드러기처럼 나는지라....... 이걸로 부모님을 설득할 수 있겠군요. :)
17/02/03 22:09
물론 오공본드 같은 건 아니긴 한데...인체에 안전한 식용본드라고 얼핏 이야기하는 걸 듣긴 했어요.
문득 저도 방금 든 생각인데 그게 혹시 갈비 붙일 때 쓰는 본드는 아닐까...하는^^ 저는 피부 트러블은 전혀 없었기에 만족했는데 공룡님 같은 상황이라면 좀 애매하긴 하겠네요. 고정식 말고 탈착식을 한번 정도 고려해 보심이 어떨까 하는 의견입니다.
17/02/03 22:21
컴플렉스일 수 있는 부분을 덤덤하게 극복하신 부분이 멋집니다.
그 경험을 공유해서 다른 분들께 도움을 주시려는 부분도 그렇고요 그래서 저도 추천드렸습니다
17/02/03 22:41
잘 읽었습니다. 생각보다 비용과 수고가 많이 드는 일이네요
예전에 병원에서 상담 받았을때 이식이 (사람마다 편차는 크지만) 300만원 정도에 3년 정도 간다고 해서 영구적인게 아니란걸 알고 하지 않았었는데 가발도 만만치는 않네요
17/02/04 09:24
그래서 제가 수북청년단 친구들을 볼 때 가끔 그것도 복이라고 말해줍니다.
돈도 돈이거니와 그 관리의 번거로움에 대하여 같이 말해주기도 하구요.
17/02/03 23:05
콩 심은데 콩 나도, 머리 심은데 머리 안난다고 했습니다. 가발이 현명한 선택 같습니다.
공든 가발이 벗겨지랴 아니겠습니까. 좋은 결과 있겠죠.
17/02/04 09:28
약간 더 첨언하자면 하이*와 밀* 등 두개의 메이져 업체 가격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이*는 보통 80% 인모를 사용하고, 밀*은 100% 인모를 사용합니다. 대신 하이*는 이마부분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부분을 자연스럽게 잘만든다고 합니다.
17/02/04 00:34
제 주변에도 가발쓰는 사람 있는데 요즘 가발 정말 좋긴하더군요.
저는 아직 약만 먹고 있습니다. 유지되면 다행인데 더 빠지면 가발이냐, 이식이냐, 걍 밀고 다니느냐 선택을 할 시기가 올텐데 미리 고민을 해봐야될듯
17/02/04 09:32
요즘 가발이 정말 많이 좋아져서 미리 말해주지 않으면 가발이란걸 눈치채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자기 머리가 가장 좋으니 더 이상 빠지지 않으시기를 응원합니다~
17/02/04 09:35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사는데 큰 지장 없다면 뭐 굳이 신경 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직업적인 부분도 있고 개인 만족 차원도 있고...암튼 저역시 감사합니다!
17/02/05 19:03
운동을 자주 하시는 편이라면 차라리 고정식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정식은 어지간한 격렬한 운동에도 절대 벗겨지지 않거든요. 탈착식을 쓴다면 운동할 때마다 벗고 해야하는 점이 있고요.
17/02/04 21:02
몇년 전 직장 선배가 가발을 맞췄는데 여러 모로 알아본 바로는 하이모가 광고비로 인해 가장 비싸고 그외의 중소 업체들도 잘하는 곳이 많아서 140 줘야할 거 70 정도에 해결했다고 들었네요.
당시 이미 30 중반인데 주변머리만 남아 있는 상태라;;; 머리 깎을 필요 없이 접착식으로 붙이고 다니더라고요.
17/02/07 00:09
저도 머지않아 곧 사용해야 할듯한데 몇가지 질문 드려도 될까요?
1년 기준 다 합쳐서 월 평균 얼마정도 지출이 되나요? 축구를 좋아해서 매주 하는데 고정식이면 문제 없을까요? 헤딩도 하고 가끔 격렬하기도? 해서요 주변의 인식은 어떤가요?
17/02/07 10:09
중소 업체를 기준으로 처음 맞출때 비용 포함해서 매월 12~13만원 정도 비용이 든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메이저 업체라면 위 비용에서 40% 더 들어갈 거고요. 격렬한 운동은 상관 없는데(수영장에서 머리부터 다이빙해도 괜찮았어요), 헤딩이라면 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어떻게 보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제가 해 본적이 없어서). 처음 가발 했을 때 주변 아는 사람들은 아주 괜찮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낯선 사람들이야 가발인 줄 모릅니다. 다만 위에서 말한 비용외에 기타 단점도 생각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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