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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3 15:35
헌법과 함께 당연히 해야되는 교육입니다. 프랑스처럼 해야죠
이 공약은 정말 좋네요. 정권 바뀌면 반드시 누구든 해야된다고 봅니다
17/02/03 16:42
이건 수능끝난 고3들도 배우고싶어할겁니다. 선생님들이 말만 잘하면 꽤나 모일걸요
물론 소문처럼 주위 싸장님들이 학교에 들이닥쳐서 최저임금 및 근로기준법 가르치지 말라고 교장실을 터트릴테지만.
17/02/03 15:36
기초단체장으로서 이재명이 내놓는 정책은 대부분 좋습니다. 검증의 차원에서 늘 문제가 되어왔고 현실적으로 이 사람이 당선되긴 어렵죠.
17/02/03 15:56
이사람은 그 수많은 현실성의 비판들을 '되는데요?'로 닥치게 만들면서 여기까지 커리어를 쌓은 정치인입니다.
의외로 이사람이 하면 될 수도??
17/02/03 16:45
중도를 아우러야 하는 현 정치상황에서 대통령의 자리까지 가기는 어려운 인물이라고 봅니다.
이런 정책들을 문재인 대표가 잘 참고해 주면 더 좋은 대통령이 될거라 봅니다.
17/02/03 15:38
이 공약은 정말 맘에 드네요. 그래도 같은 정당의 동지로서 누가되던지 국민들에게 호응받은 좋은 정책과 공약은 좀 같이 공유해서 지켜났으면 합니다.
이재명 시장이 공약이나 정책은 좀 잘 만드는것 같아요.
17/02/03 15:39
당연히 교육시켜야 되긴 한데, 제가 다 알아봤자 소용없더군요... 교육하면 점차 나아지려나 사실 사용자측이 몰라서 안지키는게 아니거든요. 안지켜도 되니까 안지키지. 직원이 저걸 지키라고 말 할 수 있는 사업장이면 이미 말 안해도 벌써 지켰습니다.
17/02/03 15:41
그래도 모르고 지나가는거랑
알고 당하는거... 천지차이입니다 사람들이 깨어있어서 아 저시끼가 독재하는구나 하고 있는 상황이랑 다 무지랭이 들이라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있는 상황이랑 다르죠 전자는 결국 어느 상황가면 터집니다. 촛불이건 죽창이건 말이죠 후자는 그냥 그대로 가는겁니다. 유게의 지하철처럼 내가 백수고 얼마안하는 가방 찾고자 하는 의지 있어도 네 형사가 수사의지 없으면 못찾아요. 알죠. 근데 그냥 내가 찾고자 하는 의지 없으면 아무리 천사형사 만나도 못찾는겁니다. 내가 아는게 먼저에요. 그리고 나서 제도탓을 하는거죠. 내가 알아야 왜 제도 안지키냐고 따질수 있는거고 어린 학생들이 그걸 알아야 왜 나라에서 노동법 어기는거 사용자들 처벌안하냐 나중에 따질수 있는거에요 학생들 노동법 가르치면 다 해결된다고 하는거 아닙니다 그게 초석이 됩니다.
17/02/03 15:48
저는 좀 다른데요, 아르바이트 했던 곳이 주휴수당과 초과근무수당을 챙겨주지 않는 곳이였습니다. 그래서 주휴수당 및 초과근무수당을 보장하는 근로기준법 조항과 제가 출퇴근 시간 기록내용, 그리고 초과근무에 대한 내용을 산출해서 보여드리니 바로 수용하더라구요. 노동부에 신고하지 않고 잘 끝냈습니다. 부딪혀보지 않고는 결과는 모르는거에요.
17/02/03 15:48
이거 완전 찬성. 누가 대통령 되든 이 정책은 흡수해서 추진해봤으면 좋겠네요.
이재명 입장에서는 한창 물살 탈때 이런 방향으로 나갔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17/02/03 15:50
재명아 그래 우리 이렇게 가자.
조또 세계 몇위 대국 만들겠습니다 이런거말고. 쌈마이로 가자. 아파트 학군에 몇명 섞이면 집값 떨어진다고 욕먹는 그 애들 위한 그 애들의 나라 하자.
17/02/03 15:58
뭐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제 뇌피셜로 한가지 예를 들어보면 노무사들에게 세금으로 보수주고 특강 시킨다든지 하는 식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17/02/03 15:58
이건 정말 좋네요. 피고용자만이 아니라 고용자가 될 사람들도 알아야된다고 봅니다.
무슨 재벌출신들만 사람 쓰는게 아니고 사실 누구라도 사람 고용해서 쓸 수 있잖아요? 중소기업 정도 타이틀 붙일 수 있는 회사 경영진조차 고용법을 모르는 경우도 있더군요.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됩니다'라고 줄곧 배우고 자란 것과 아닌 것은 차이가 크죠. 잘못을 하고도 잘못인줄 모르는 사람, '다들 이렇게 하는데?' 하는 사람들도 어릴 때부터 배워온게 있다면 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들어서야 어떻게 알게되더라도 그건 그냥 형편에 따른 룰일 뿐 '나쁜 짓'이라고는 생각을 안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당연히 피고용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는 것, 그게 '옳은 일'이라 생각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구요. 무슨 의리를 깨고 사회를 어지럽히는 잘못된 행위인 양 상대는 윽박지르고 스스로도 조심하고 겁먹고...그런 고리를 깨려면 교육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02/03 16:01
노동자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파견법, 이거나 좀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법도입이후로 매정권마다 적용범위가 확대된답니까...
17/02/03 16:04
노동법하고 세법은 좀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연말정산 시즌 될때마다..연말정산의 개념을 이해 못해 물어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곤란;;;
17/02/03 16:07
공약 정말 좋네요!
촛불정국에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이재명에게 쏠렸을때 이렇게 공약 승부를 걸었더라면 '대통령 이재명'이 구름같은 소리가 아니었을텐데... 문재인이라도 정말 박빙이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정치 관심가지는 사람들에겐 바닥 보일꺼 다 보이고 어떤 인간인지를 여실이 드러낸뒤라 이미 물 건너 갔네요. 최소한 저에게 있어선 앞으로 뭔짓을해도 out 이니까요.
17/02/03 16:08
어디서 봤던 건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프랑스(독일?)의 경우 중학생 즈음 되면 한 반 학생들을 1/2로 나눠서 한쪽은 사측, 한쪽은 노조측으로 편을 갈라 모의 노사협상을 교육합니다. 1주일 후 이번엔 양쪽을 바꿔서 한 번 더. 굉장히 좋은 제도라 생각합니다. 전국민의 99%는 일정 기간이나마 노동자 테크트리를 타게 될 텐데 이걸 안 가르친다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것인데 저 스스로도 그걸 인지 못하고 있었다는 게 놀라웠던 기억이 나네요.
같은 맥락에서 경영학과 다니던 친구 녀석이 술자리에서 우리과 나와봤자 단 하루라도 진짜 '경영'을 해 볼 확률은 1% 이하라고 했던 말도 기억이...
17/02/03 16:14
양쪽 다 교육하는거 좋네요
노동법도 대부분 노동자 쪽에서만 배우서 반만 알고 반은 모르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같은 내용을 사용자 측에서 다르게 해석 가능한 것들?
17/02/03 16:09
이런 공약은 정말 좋죠. 진짜 가르쳐야합니다.
세법, 노동법은 필수로 중고등학교에서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학기에는 세법, 2학기에는 노동법 이런식으로 일주일 2시간씩만 할애해서 가르치고 수능문제에 1~2문제만 넣어도 파급력은 어마어마할겁니다. 설마 이 공약을 빨갱이 법안이라고 비판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17/02/03 16:11
이재명의 모든 공약들 중에서도 비용도 적으면서 실현 가능성도 높고 가치있는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후보들도 관심을 가지게 되면 좋겠네요.
17/02/03 16:17
중학교는 의무 초등은 선택정도로 6학년 부터 창체시간에 10시간 정도 투자했으면 참좋겠네요.
내년부터 초등학교 창체시간에 코딩교육 연간 17시간이 들어가는데....이거 빼거나 줄여서 근로기준법 교육 넣어도 참 좋을것 같네요.
17/02/03 16:29
사회교과서에 헌법, 노동법, 근로기준법 과정을 교육과정으로 넣고, 수능에도 필수로 나오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모두들 달달 외워서 사회에 나오게 될거고, 설령 노동자가 아닌 사용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더라도, 그런 법이 있다는걸 알면 몸 사리죠.
17/02/03 16:33
이건 좋은 겁니다.
오히려 근로기준법에만 한정되지 말고, 필수적인 여러개를 가르쳐야합니다. 꼭 교과과정으로 편입할 필요도 없고 특강이라던가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17/02/03 16:46
요즘 생각하는게 아무리 실업계, 문이과생, 예체능으로 학생들이 나눠져있더하더라도, 가장 기초적인 것. 즉 누구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생명 (의료),돈 (경제),그리고 그 위에 존재하는 법에대해서 기본적으로 가르쳐야할꺼 같아요. 물리 전공자지만 수학,물리 이런거는 중요성이 다음인거 같고...
17/02/03 16:50
사실 근로기준법 뿐만 아니라 세법이나 헌법 기초같은 지식이 과학시간에 배우는 원소기호 따위보다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훨씬 써먹을 일이 많죠.
학교 다 졸업하고 서류 작성하고 연말정산같은거 하면서 느꼈던게 뭐냐면 왜 우리는 학교에서 정작 살아가면서 써먹어야할 기술들은 교육받지 않고 왜 써먹을 일도 없는 것들을 그렇게 많이 배워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학교다니면서 "칼카나마 알아철니 주납수구 수은백금..." 이거 외워서 살아가면서 써먹은적 있으십니까? 전 한번도 없거든요. 근데 몰랐어도 세상사는데 하나도 지장 없었을것 같거든요.
17/02/03 16:56
좀 다른 이야긴데... 사기 안당하도록 관련 법이라던가 이런거 좀 교육좀 시켜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험에 대한 이해도 좀...
사회 초년생 부터 해서 각종 사기(돈 빌려주고 떼이기 등) 및 쓸데 없는 고액 보험(변액유니버셜 등)들었다가 해지 해 보신분들 많으실듯...
17/02/03 17:06
노동교육 의무화는 사실 시민사회나 노동단체에서 꾸준히 주장하던 의제긴 했거든요. 이 의제가 '쉽고, 간략하고, 실현가능한 정책을 다루는 이재명 시장'의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지네요. 충분히 호응을 받을만한 정책인 거 같아요.
민주당 다른 캠프나 정책관련 부서도 노동 이슈를 거시적이고 담론적으로 바라볼 게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을 많이 개발하는 쪽으로 갈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17/02/03 17:17
지난 교육감 선거 때 다른 지역이지만,
공약이 노동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겠다고 한 후보가 있어 눈여겨 봤습니다. 학부모에겐 와닿지 않는 공약이라 그런지 그 후보는 낙선했지요. 이제 노동법을 가르치겠다는 공약이 대선공약으로 나오네요. 보기 좋습니다. 문재인 혹은 안희정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더라도 이 공약은 유지하면 좋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차원의 공약으로 하는 것도 좋겠지요.
17/02/03 17:22
문재인 지지자로서, 이재명의 적폐청산 워딩과 시정경험을 바탕으로한 이런 정책공약들은 깊이 공감합니다.
비록 대통령감은 아니지만,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정책보좌관을 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끔 하거든요.
17/02/03 17:53
그래서.....승자 독식의 방식이 아니라 패자도 당당하게 승자에게 내 공약 중에서 이것 이것은 니 공약에 넣어줘라 하고
승자도 패자의 공약중에서 좋은 것들은 자기 공약에 넣을 줄 아는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샌더스가 그랬다고 들은 것 같네요.
17/02/03 20:41
정말 좋은 정책입니다. 지지합니다.
이재명시장은 정말 포텐셜이 높은데 너무 정치꾼처럼 굴었어요. 이제라도 지금처럼 하시길 기원합니다.
17/02/03 21:33
노동법도 당연하지만 세법은 사회나가기전에 필수적으로 교육시켜야 됩니다. 세무사 수준까진 필요없고 기본적인걸 알고 사회에 나와야 본인들이 손해를 안봅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중 부가세 소득세 신고기간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고 연말정산기간에 세무서에 서류들고와서 연말정산 해달라는 사람들도 많아요.
17/02/03 22:24
이재명이 민주당의 자산이라는 말에 짙은 의심을 가지게 될 때쯤에
그의 가치를 증명해 내는 좋은 아이디어네요. 애초에 이런 방향으로 빛을 낼 수 있었고 그랬어야 하는 후보입니다. 그리고 누가 당내경선에서 이기든 이런 정책은 민주당 전체가 이어 나가고 이시장에게 그 로열티를 인정해주어야 할 부분이고요.
17/02/03 23:15
이부분은 수정했으면 합니다
판검사는 노동자라고 볼수 있지만 노동자가 아닙니다 공무원이라! 법이 틀려서! 의미는 같지만 틀린부분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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