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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3 02:25
교수님께서 은행에 돈을 넣는 건 미련한 짓이라고,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하면 주식 평균 수익률이 더 높다고 하셨어요.
아니 말은 쉽지...
17/02/03 02:53
코스탈로니 달걀이론, 부자경제학, 부동산정책동향 등등, 뭐 근래에 읽은 책들도 있고 당시 이슈 기사들도 있었지만,
그 무엇도 근래의 트렌드(시기적으론 그 전부터 닥쳐온 미채권금리인상과 대출금리인상, 주택대출규제, 중국 얼타기 등)와는 개연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거의 무당의 영역 or 돈 많은 자들의 주기적/소액발빼기가 가장 현실적인 답이 아니었나 싶어요
17/02/03 02:52
요리조리 재주를 부려봤자
전문가가 원숭이 이기기도 힘들다고 하잖아요 ㅜ_ㅜ 개미들에게 주식투자라는건 걍 코덱스 조금씩 사서 모아가는게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17/02/03 02:55
마바라님이 댓글을 주시다니 영광입니다 (__)
뭐 코스피 평균도 삼전 빼면(근데 코스피 총액에서 이거 빼는게 의미가 있나?!?!) 하락세라고 하니, 개미는 그냥 운빨망겜인가.. 합니다 흐흐 코덱스 조금싹 사서 모아간다.. 가 그나마 정답에 근접 아닌가 싶은데, 장투 종목 추천 좀 굽신굽신..
17/02/03 03:10
사실 개인이 어떤 기업을 제대로 안다는게 참 쉽지 않은 일 같습니다 ㅜ_ㅜ
요즘 ETF가 다양하게 나와있으니 거래량이 부족해서 큰 돈은 못하더라도 개인 매매는 ETF로도 재미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Kodex반도체라던지, Kodex골드선물이라던지..
17/02/03 03:17
원자재는 보통 선물에 투자하죠 원유도 그렇구요
물론 골드바처럼 금을 현물로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다만 저런 해외파생ETF는 세금 부분을 고려해서 투자하셔야 합니다
17/02/03 03:25
음 제 머릿속 선물은,
마트에서 봄에 가을배추 밭떼끼하 는, 그런 것이었는데요. (근거? 걍 십년치 기상청자료와 십년치 배추값 뭐 이런) 투자비가 좀 다르면, 자료도 많이 달라지는 것일까요?? 사실 시장 경제 상 그래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또 수익원이 그쪽이라면... 음...
17/02/03 03:36
말씀하신 개념으로 선물이 시작된게 맞습니다
근데 개인이 원유에 투자하고 싶다고 집에 기름통을 사다가 쌓아놓을수도 없고 커피에 투자하고 싶다고 집에 커피포대를 사다가 쌓아놓을 수는 없잖아요 ^^;; 원자재는 현물로 투자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보통 원자재에 투자한다고 하면 원자재 선물에 투자하게 되죠
17/02/03 03:06
펀드가 3개...
삼성 인덱스플러스 - 삼성전자 주가는 한없이 올라가는데 왜 내 펀드는 540 투자해서 -60만원인가 메리츠 1위 펀드 - 메리츠 투자하라던 내 친구놈아... 1500 투자했는데 -300이다 신영증권 마라톤(?) 펀드 - 그나마 유일하게 이득나는중 +3%... 하지만 연금보험과 전 회사 퇴직금이라 찾기가 뭐해!
17/02/03 03:08
투자금이 커서(저에게만 큰 돈으로 보이나요 흐흐) 빼기도 애매하시겠어요 특히 메리츠..
이쪽이야 변동 기대감도 가질만 한지라, 어찌보면 희망고문이 될 수도 있겠네요.
17/02/03 03:10
저한테 무지무지 큰 돈입니다 흑흑.
빼지도 못하고 묻어두고 있는데... 일정기간마다 문자 올때마다 한숨을 푹푹 쉬죠ㅠ 차라리 내가 박은 거면 억울하지도 않겠다, 이렇게 개인투자자가 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크크 제가 하면 폭망하겠죠... 후...
17/02/03 03:22
음.. 고민이 크시겠네요.
제 성향이라면 그냥 무시하고 들고 있다가 일년 후 쯤 다시 주겠습니다만, 또 상황을 제가 모르니, 잘 모르겠네요 후우..
17/02/03 03:16
삼전을 떠나수 그냥 펀드 자체를 떠나야 하나 싶은 생각도 많이 들더라구요.
뭐 투자운용수익이 도박이라면, 수수료라도 0.* 수준으로 해야하는것 아닌가 했는데, 저같은 개미는 그런거 없더라구요 흐흐흐흐흐
17/02/03 03:29
나름 처음에 할때은 "수익은 랜덤이니 장기투자 가자! & 역시 그러면 수수료 썬거지" 이랬는데,
인간이 간사한지라, 최근 1년 수익률 펀드 뜨는 것들에도 싱숭생숭하고, 더군다나 펀드 자산규모가 쥐콩만하고 거래이력도 몇개 없다보니,, 더더욱 빨리 버려야 하나 싶네요
17/02/03 03:40
요즘은 펀드자금도 매니저가 재주부리는 액티브펀드 보다는 지수 따라가는 인덱스펀드로 들어오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ETF에 투자하는게 답인듯 ^^;;
17/02/03 09:28
전 메리츠화재 관심있어서 고등학교동안 투자는 안하고 주종가만 매일 문자로 받아봤는데 그 때도 답이 없어서 투자할 마음을 접었습니다... 당시가 거의 10년전인데 그때랑 비교하면 그래도 100~150% 정도 오른거 같네요
(했어야했나....)
17/02/03 08:28
1천정도 여유돈 있는데 그냥 적금통장으로 돌리는게 좋을지... 해도 워낙 이율이 개판이니..
역시나 주식인데... 이게 참 쉽지 않네요
17/02/03 08:56
전 직투는 잘 안하지만, 직투하더라도 물고기를 잡으려면 노는 물을 잘 골라야 하듯이 시장을 잘 골라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읽히는 시장의 흐름은 금리 상승기와 경기회복기여서 금융주, 원자재관련주, 아이티부품주 등이 뜨고, 반대로 배당주와 부동산주 등이 죽는 시기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달라 약세와 강세흐름이 한번씩 오가면서 금값도 영향이 컷지요. 이제 원래 전통적 사이클이라면 한차례 조정을 겪고 그 다음 순환이 일어날 타이밍으로 보이는데, 세계 경기 회복이 예상대로 순조롭지 않다면 장기 불마켓으로 인한 고 valuation 상태를 한번 털고 갈지도 모릅니다. 그게 올해일지 내년일지..는 모르지요
17/02/03 11:46
그 흐름이 느껴지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는 그냥 "금리가 오르겄지"라는 생각이 있어도, 이게 마치 기우제처럼 실제로 금리가 오를때까지 그냥 계속 그 생각을 갖고 있는 거라서요 흐흐.
17/02/03 09:02
사놓고 앱 들어갈때마다 비밀번호 생각 안나서 머리쥐어짜내는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요 뭐..
맥쿼리에 적금식 몰빵.. 배당 빼고 현재 25%이익이네요. 극 소액이라 의미가 없긴 하지만...
17/02/03 09:04
올해 magnachip 26% 개꿀
하지만 나머지 6종목중 4종목이 마이너스 TT 특히 jetblue 항공 급락이 크네요. 그래도 합치면 소소하게 이득이라 다행인데, 작년에 손해본건 함정
17/02/03 09:09
소시민이 주식에서 스트레스 안받으려면 레버리지/인버스 적절하게 투자하는게 최고라고 들었습니다. 대박은 못쳐도 패가망신은 안하니까. 욕심안내고 은행이자보다 더 먹자 라는 마인드로 접근하면 쏠쏠하고요
17/02/03 09:26
와 주식하는 분들은 천만원 돈도 소액이라고 하나요? 전업투자자는 아니지만 '난 주식 한다'고 하시는 분은 들어가있는 돈이 장난없겠네요 덜덜...
17/02/03 09:39
반기문 유엔 총장님이 좋은 결단해주시고 어제 유승민 의원이 선전해준 덕인지...대충 30%먹고 정리했습니다.
슬슬 4차 산업관련주나 요즘 좋은 반도체/OLED 저평가주나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17/02/03 10:34
아이러니하게도, 작년 여름쯤 자게에 올라왔던
[주식은 도박 그 자체입니다. 아예 손도대지 마시길 권고합니다.]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66585 [주식 전업투자자 입니다. 주식투자로 돈 벌기 쉽지 않습니다.]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66608 이 두개의 글과 그에 딸린 댓글들을 정독한 후, 그래, 나도 주식을 한번 해봐야겠다! 하는 결심을 하고 인생 처음으로 증권계좌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꾸물꾸물대다가 한 11월정도부터 주식거래를 시작했으니 이제 갓 3달을 넘겼네요. 자본금은 1000만원이었고, 결과적으로 현재까지 팔아서 실현손익을 본것 기준으로 약 200만원정도를 벌었네요. 하지만 100달을 벌다가도 101번째달에 그간 벌었던 것을 몽땅 다 날릴수 있는게 주식이란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아직은 돈 벌었다는 느낌이 좀 적게 드네요. 크크 폰게임하는 느낌으로 폰으로만 조금씩 하고 있는데, 결국 가장 중요한건 욕심을 줄이는 마인드컨트롤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7/02/03 10:35
2016년부터 한달에 10~20만원씩 몇주씩 사모으는중입니다.
저는 이상하게 대세주? 이런거는 안끌리고 주로 언론이나 여론의 포화를 맞고 폭락하는 주식이 끌리더라고요.. 싸서그런가 두산 롯데같은 종목들 크크 덕분에 치킨은 공짜로먹을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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