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다른 여론조사와 다른 수치를 보여줘서 비판을 먹는 리얼미터입니다.




신년 여론조사에서도 다른 여론조사는 다 문재인 > 반기문이었는데 리얼미터 혼자만 반기문 > 문재인으로 나왔었죠.


리얼미터가 혼자 차이나는건 자체 개발했다는 스마트폰 앱 조사 방식을 사용하는데 (모바일티머니 플랫폼 회원 리스트 (전국 400만명))
기존에는 40퍼센트 쓰다가 계속 비중을 높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앱조사가 전체 비중 50%를 차지하고 어제 JTBC 긴급조사에선 그 비중이 73% 까지 갔습니다.



스마트폰앱 조사 = 티머니 증정 이벤트 를 하고 있는데 문제는

응답자가 지역을 엉터리로 응답해도 걸러낼 수 없고 특정 집단이 조직적으로 참여해 결과 왜곡이 가능하다는거겠죠.

전혀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이 임의의 지역 정해서 여론조사 참여해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고

무엇보다 정상적인 여론조사는 조사자가 응답자를 무작위 추출한다면
이 스마트폰 앱조사는 응답자가 나서서 표본이 되어주기 때문에 특정 집단의 조직적 참여를 막기도 쉽지 않다는거죠.



정상적인 여론조사도 응답자가 거짓말을 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가 표본이 될것인지 아닌지 예상하지 못하니 거짓말을 해서 여론 조작을 하려는 세력들이 미리 대기하고 여론조사에 응할수는 없죠.

하지만 티머니 플랫폼 스마트폰앱 조사는 여론조사를 한다고 하면 여론 조작을 원하는 세력들이 우르르 몰려가 여론 조작을 할 수가 있죠.




이미 JTBC에서도 이건에 대해 다룬바가 있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237644
[단독] 총선 여론조사업체 52%가 '떴다방'

2030 유권자 할당을 채우려고 스마트폰앱(357건, 20.5%) 조사 등 편법조사도 남발됐다.

안양 만안 지역구의 한 여론조사에선 510명의 표본 중 105명을 ‘모바일티머니플랫폼회원 스마트폰앱 조사’로 채웠는데 응답률이 85%(총선 평균 8.9%)로 나타나 이종걸 의원 측이 “자원자를 조사한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렇게 얘기해도 또 나와서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