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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30 11:19:5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학력조작하고 노벨상 받은 과학자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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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30 11:24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풍운아로군요 크크크
므찌다 므쪄!
즐겁게삽시다
17/01/30 11:27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삐져서 슥슥 쓰면 다른 과 박사학위 논문이 튀어 나오는 군요;;;;
역시 공부도 재능러
Philologist
17/01/30 11:31
수정 아이콘
예일에 취직할 때 박사학위가 있다고 했었나요? 그게 아니면 학력조작까진 아닌 거 같고...
17/01/30 12:38
수정 아이콘
강단에 서는건 박사학위가 필요 하지 않나요?
Philologist
17/01/30 13:15
수정 아이콘
저 시대 미국 이과가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문과의 경우 80년대 후반까지도 석사 학위로 교수가 되고 박사 학위를 하지 않곤 했었습니다. 다만 그 분들도 다 뒤늦게 박사학위를 받으셨죠. 50, 60년대 학번의 경우 박사학위 없이 정년하신 분도 많구요. 일본도 비슷한 사정이었습니다. 오히려 비교적 최근까지도 석사만으로 교수가 되곤 해서, 박사학위가 없는 지도교수에게서 지도받은 학생들의 경우 박사과정을 마치고 나면 자퇴해 버립니다. 박사학위 후 교수라는 이른바 신체제가 구축된 건 우리나라는 약 30년, 일본은 그보다 조금 더 늦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 문리대 같은 경우도 소위 신체제의 박사학위(독립된 박사학위)가 신설된 건 70년대 중반 이후의 일입니다. 그 전에는 박사논문을 안 쓰거나, 소논문을 썼던 걸 모아서 제출하면 심사후 박사 수여... 였습니다.
17/01/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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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마찬가지로 박사학위가 있어야 꼭 교수가 되는건 아닙니다 (지금까지도 마찬가지구요), 아마 학교/학과별로 규정이 다를텐데 저 당시라면 박사학위가 꼭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었을것 같네요.
다시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당시 Lars의 포지션은 박사후 연구원(포닥)이었고, 포닥이라면 박사가 있어야 했을 것 같긴합니다.
기존에 박사를 받으려고 노르웨이에 있는 학교에 제출해놓은 논문이 박사심사에서 거절당하면서 학위가 없는 상태가 된거라 학력조작까지는 아닐것 같아요
Philologist
17/01/30 15:10
수정 아이콘
오히려 교수 포지션보다 포스닥 포지션이라면 학력위조 논란이 일어날 수도 있겠네요. 포스닥은 닥이 있어야 가능하니....
홍승식
17/01/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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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 쓱쓱 쓴 다른 학과 논문이 박사급. 크크크
하고 싶은 말은 있지만 저분이 머대리라 참습니다.
17/01/30 11:36
수정 아이콘
논문이 쓰란다고 쓱쓱 써서 내는거였다니ㅠㅠ
테바트론
17/01/30 11:42
수정 아이콘
스웩이...
키위새
17/01/30 11:46
수정 아이콘
뒤에 죽은 온사거가 노렸네 노렸어
Paul Pogba
17/01/30 11:53
수정 아이콘
내가 잘알인것과 남을 잘 가르치는 것과는 별개라는걸
아주 잘 보여주는 표본이군요
17/01/30 11:5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위키피디아에는 예일에서는 기존 논문을 제출하라고 했지만 본인이 우겨서 새 논문을 쓴걸로 되어있네요.
He was told that he could submit one of his published papers to the Yale faculty as a dissertation, but insisted on doing a new research project instead.
17/01/30 11:57
수정 아이콘
어? 제가 반대로 알고있었나 보네요.
파핀폐인
17/01/30 12:11
수정 아이콘
아....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마스터충달
17/01/30 12:33
수정 아이콘
좋겠다 똑똑해서 ㅜㅜ
걸스데이
17/01/30 12:49
수정 아이콘
박사학위 받기가 정말 더럽게 귀찮았나 보네요
알테어
17/01/30 12:54
수정 아이콘
이 시대에는 왜이리 천재들이 막 출몰한건지 참..
다리기
17/01/30 13:39
수정 아이콘
지금도 천재는 많이 날 거에요. 저 때야 지금보다 두각을 나타내기가 쉬웠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저 사람들이 다 해놔서 지금은 훨 어려워졌죠 새로운 뭔가를 발견하기가..
닭, Chicken, 鷄
17/01/30 14:39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지금도 많이 있을 거 같습니다.
그 시절에는 온갖 이론이 막 쏟아지고 증명되고 할 때죠. 지금은 그런 증명된 이론을 활용하는 시대인 듯 하고.

천재들이 없었다면 사실 스마트폰 기능 발전이나 컴퓨터 부품의 소형화 등도 없을 듯 하니... 특히 무기나 장비의 발전 속도를 보면 말이죠.
StillAlive
17/01/30 14:58
수정 아이콘
지금도 천재는 많아요.
그 분야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것 뿐이죠.
천재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우병우도 천재 중에 한 명이라고 할 수 있죠. 그 뛰어난 능력을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써서 그렇지..
17/01/30 13:17
수정 아이콘
이 정도로 똑똑하면 인생이 참 편할 듯.... 좋겠다......
Biemann Integral
17/01/30 14:53
수정 아이콘
강의를 못했다는건 자기는 당연한데 학생들이 못알아 들은거겠죠??
포도씨
17/01/30 16:19
수정 아이콘
아니 설마 이걸 이해 못할줄이야! 어쩌지?
더치커피
17/01/30 17:02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아무리 킬각이라고 가르쳐줘도 브실골이 이해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원리..
좋아요
17/01/30 17:21
수정 아이콘
저 양반 업적 반도 안되는 교수님들 강의도 무수한 학생들이 못알아먹으니 뭐...
뚱뚱한아빠곰
17/01/31 02:58
수정 아이콘
온사거 : 자 여기서 "A" 현상 보이지? 그러니까 결론은 "Z" 야.... 다음 장 가자...
학생들 : ???????

기타 업적 많은(긴 하지만 온사거의 반쯤?) 교수 : 자 여기서 "A" 현상 나왔지? "A"가 나오면 "G" 라는 과정에 의해서 "Z"가 나와... 이번주 강의 끝.
학생들 : ?????

친절한 교수 : 자 여기서 "A" 현상 나왔지? 이건 "B" 부터 "F" 까지 "G"라는 과정 어쩌고(여기까지 강의시간 4시간 채워서 다음주로 넘어감) 또 기타 등등등 해서 "Z"가 나와...(2주째 강의)
학생들 : (지난주 강의를 까먹어서) ?????
새벽이
17/01/31 08:42
수정 아이콘
동료 중 한 명이 이 양반이 기여한 onsager-machlup function이란 걸 이용해서 뭔가 지저분한 현상에 대한 모델링을 하고 있는데, 그 onsager가 이 onsager였군요...수학자인줄 알았습니다...이론화학자였네요...부럽다...
17/01/31 09:42
수정 아이콘
이론화학에서도 stochastic process를 아주 많이 다룹니다.
물론 저분이 선구자중 한명이구요.
새벽이
17/01/31 09:52
수정 아이콘
네 제 친구는 onsager-machlup function이 쓰이는 langevin dynamics를 풀고 있네요...그걸루 뭔가 중요한 문제를 풀고 있다고는 하는데, 뭘 하고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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