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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26 17:42:06
Name Dow
Subject [일반] 유력(?) 대선주자들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현재 대부분(?)의 국민은 박X혜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 대부분(?)의 국민이 노무현을 비난했던 시절 이상이죠...

현재 박X혜 대통령은 본인의 변호를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정권재창출이 필요한 '보수' 입장에서는 정말 커다란 부담입니다. (닭크나이트...)

거기에 '여권'에서 굵직한 대선후보가 보이지 않습니다.
여러모로, 이번 대선은 ['야권' 역사상 가장 유리한 대선]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야권'의 대선후보들은
"야권의 대선후보만 될 수 있다면... 내가 대통령이다!!!" ... 누구나 이런 생각이 들만 합니다.

따라서... 저는 [야당정치인들의 발언이나 투정(?)은 어지간하면... 넘어가 주자]는 입장입니다.

이재명 시장 - 충분히 허용범위입니다. 그럴수도 있죠 뭐...
박원순 시장 - 아슬아슬 하네요... 누군가에게 봐달라는 소리는 못하겠습니다.
안철수 의원 - 개인적으로 정말 감사하는 의원입니다. 이인제와 더불어 (반 영구적인) 자체 까방권을 부여했습니다.


여튼,
저는 새누리당을 가장 싫어하고
바른정당도 싫어하지만, 마지못해 지켜보고 있으며
국민의당의 호남파 의원들은 아주 싫어하지만, 안철수 개인이 걷는 길에 대해서는 6년째 판단을 보류중입니다.

문재인을 가장 지지하고, 안희정은 4년째 지지하는 소위 '친노' 성향의  더민주 지지자고요.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하겠지만, 현실은 주관적인 글이 될 것 같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먼 훗날 추억으로 되돌아볼 겸, 심심풀이 겸, 겸사겸사 작성하는 글입니다.)




문재인

현재 여야를 통틀어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
<어차피 대선은 문재인>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고 생각.

반기문의 귀국이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시점에서,
어쩌면 그보다 더 이전부터, 어쩌면 총선 직후부터 아주 유리한 상황에서 대선국면을 맞았다는 생각.

대선을 앞두고 사용할 비장의 카드가 있다면 의외로 싱겁게 대선이 끝나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
(총선 때 같은 '인재영입' 이라던지...)

5년 전 대선후보 시절과 비교하면, '권력에 대한 의지'가 아주 강해졌다고 생각.
'지지율이 1등', '친노패권주의' 등의 이유로 가장 많은 공격을 받아왔지만, 본인은 네거티브를 거의 하지 않음.
<이재명의 탈탕 후 대선 후보 출마> 수준의 변수가 없는 한, 차기 대권이 아주 유력하다고 생각.

'친노'라고 불리는 콘크리트 지지층이 가장 큰 장점.


강점

PK지역의 높은 지지율.
오랫동안 털려서 새로운 약점이 나올 가능성이 적음.


약점

순발력이 약함. (토론 등)
'안보'에 관한 중도,보수지지자들의 불신.







반기문

현재 여권의 가장 강력한 차기 대권후보.
본인의 '권력의지'는 꽤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의외의 약점'으로
'자의 반 타의 반' 대선을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이 약간 있다는 생각.

'제 3지대'라는 타이틀로 신당을 창당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
귀국 후 컨벤션 효과가 별로 크지 않았고, 여권연대, 제 3지대 연대 등의 변수가 많이 남아있음.

젊은 층에서 인기가 별로 없지만, 상대적으로 고령층에서 인기가 많음.
따라서 '안보'와 '외교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세대전쟁'으로 몰고가는 선거전략을 쓸 수도 있다는 생각.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노무현 배신... 간보는 기름장어...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는 게 중요함.


장점

높은 인지도.
충청도의 대선후보.
UN사무총장이라는 스펙 끝판왕.


단점

한국 정치경험의 부족.
순발력이 약함. (토론 등)






이재명

여권, 야권, 중도층 모두에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후보.
젊은층, 정치 무관심층, 중도층 등에게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후보라는 생각.

SNS 등으로 국민(특히 젊은층)들과 소통하는 데 아주 능숙함.

과거에 대해 공격거리가 꽤 있다는 게 큰 약점.
소위 콘크리트 지지층이라 부르는 '절대적 지지층'이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

더민주 경선에서 '문재인'만 이길 수 있다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임.


장점

SNS를 잘 활용함
야당스러운 '날카로운' 공격
순발력이 좋고 토론능력이 좋음.


단점

SNS를 너무 활용함.
'야당스러운' 날카로운 공격.
과거에 대한 공격거리가 꽤 있음.






안철수

꾸준한 마이웨이 후보.

문재인으로는 안된다. 연대는 없다.
이 두가지에 관한 안철수의 '소신'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특히 <연대는 없다>와 부분에서는
'더민주', '반기문', '바른정당', '제3지대' 등 모든 세력과 연대하지 않은 것 같다.
설령 국민의당의 국회의원 다수가 연대를 원한다고 하더라도 마이웨이를 걸을거라는 생각.

안철수 입장에서 최선의 전략은
<반기문 이하 모든 보수세력의 자멸>로 <문재인 vs 안철수> 1:1 구도로 만들고
'안철수 지지층' + '문재인은 싫다'는 세력의 결집으로 승부를 보는 것 이라는 생각...

박지원, 정동영, 주승용 등 국민의당 내부를 끝까지 컨트롤 할 수 있을지가 관건.


장점

마이웨이. 소신있음.


단점

마이웨이.
순발력이 약함. (토론 등)





안희정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정치인.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 안희정을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좋게 평가함.

'노무현'이 가장 잘나갈 때는 대선 선거자금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노무현'이 모두에게 욕먹을 때는 <나는 '친노', '노무현을 계승'하겠다> 라고 주장했던 정치인.

<정당정치>를 주장하며 일관성 있는 행보를 걷는 정치인.

더민주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친노'라면 질색하는 노인분들에게도 공손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어필하는 정치인.

대한민국 도지사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충남도지사'
현 야당에서 가장 강력한 지지층인 '친노'의 잠재적 지지를 받는다는 게 큰 장점.


장점

젊은 이미지
잘생김. (진지)
충청도 출신 정치인.
연설 매우 잘하는 스타일.
순발력이 좋고 토론능력이 좋음.


단점

젊은 이미지.
낮은 인지도.
정치자금 문제.
문재인과 지지층이 겹침



금방 쓸 줄 알았는데 의외로 힘드네요...

황교안, 유승민, 박원순, 김부겸은 추후 보충하거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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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6 17:5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의'SNS 등으로 국민(특히 젊은층)들과 소통하는 데 아주 능숙함'이 이제 손가혁이라는 단체를 조종해서
여론조작을 하는 단계까지 왔죠. 지난 대선때 국정원, 일베한테 당한게 아직까지 앙금이 남아있는데 그걸
이재명시장이 또 하는거 보는 순간 이재명은 영원히 제 눈에 아웃입니다.
17/01/26 18:05
수정 아이콘
저는 '여론조작'이라고 생각하진 않고
'지지층 결집 및 독려' 라고 생각하는 입장이에요.

물론 사람에 따라서 안좋게 생각할 수도 있고, 공격대상이 되기도 충분하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어차피 그건 이재명 시장이 짊어지고 가야할 부분이겠죠.

개인적으로 "만약 문재인이 똑같은 행동을 했으면 종편에서 가만히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17/01/26 18:08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해석하기 나름에 상황이 아닙니다. 당장 손가혁카페가셔서 그들이 쓰는 글 몇개만
보셔도 여기가'십알단'인지,'손가혁'인지 헤깔겁니다.
17/01/26 18:12
수정 아이콘
그건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 지지자'의 행동이라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재명'에 대한 평가는 '이재명 개인', '이재명의 발언'을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일부 극성스러운 '문재인 지지자'의 저질스러운 글들이 있을 때 그걸 '문재인'의 잘못이라고 판단하지 않을거니까요.

근데 제가 손가혁 카페에 가입하지 않아서... 자신있게 말하기는 좀 그렇네요...
17/01/26 18:18
수정 아이콘
이재명과 손가혁을 동일선에 봐야 합니다. 손가혁 출정식에 이재명이 홍보및 참석을 통해
손가혁 가입을 독려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sns를 통해 손가혁 활동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정치인이라면 그들의 패악질에 대해선 자중할 것을 분명히 언급해야 하는데 그런건 모르쇠로 일관하고
계속 활동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런 둘을 따로 보는건 옳지 않습니다. 문재인이 극성스러운 지지자들의 단체를
만들라고 종용하지 않았기에 가정을 들어 물타기는 하지 맙시다.
17/01/26 18:37
수정 아이콘
아마 이재명 입장에서는
"손가혁과 내가 관련 없는 건 아니지만, '십알단스러운' 활동은 나와 무관하다." 이렇게 말할 것 같습니다.

그 둘을 동일선상 봐야한다는 주장이 틀렸다고는 못하겠네요.
사실... 지금 문재인에게 뒤지고 있는 이재명이 '십알단스러운' 활동을 전혀 원하지 않는다고 장담하지도 못하겠고요.

무엇보다, 제가 손가혁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포도씨
17/01/26 19:01
수정 아이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357069304335153&id=164179696957459
이런 짓을 공공연히 하고있는데 좀더 지켜보고 말고 할게 있나요?
차떼기와 다를바가 뭔지...
Musicfairy
17/01/26 20:57
수정 아이콘
근데 지지자 주변 사람에게 자기 찍게 해달라고 말하는게 십알단이나 차떼기와 무슨 상관이죠?
포도씨
17/01/26 21:26
수정 아이콘
저게 단순히 지지를 호소하는정도인가요? 다단계판매조직이나 쓸법한 행동이지...
경선투표에서 모바일배제도 주장했는데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차떼기 하고도 남죠. 십알단과 같다고는 말한적 없고요. 그러나 온라인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특정인 지지 단체를 그 특정인이 직접지시내리는 행태가 과연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선과정일까요?
17/01/27 00:19
수정 아이콘
저도 며칠전에 저 페북글 봤는데요.
개인적으로 별로 좋게 보이지 않는 페북글이고, 문재인은 저렇게 안해줬으면 좋겠지만

냉정하게 따져서 경선룰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경선룰을 잘 모릅니다.)
포도씨
17/01/27 07:57
수정 아이콘
지금의 상황에서 경선투표를 했는데 이재명이 이기는 결과가 나왔다면 어떨까요? 서로 오차율범위내에서 치열하게 다투는 상황도 아니고. 세배이상 앞서던 후보가 지는것 말이죠.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후폭풍이 불어닥칠겁니다. 민의를 왜곡시키는 저런 행위는 근본적으로 국정원 댓글조작이나 십알단과 다르지 않은 쓰레기짓이죠. 경선룰가지고 유불리를 다투는것 까지가 한계라고 봅니다.
17/01/27 12:35
수정 아이콘
포도씨 님//
<민의를 왜곡시킬 수 있는, 문제있는 방법 아니냐.>
<만약 결과가 뒤집힌다면 어떤일이 있을 것 같냐.>

라는 말씀이신데, 동의합니다.
몇 번 강조하지만, 이재명의 손가혁 관련 행동은 (개인적으로는) 좋게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는 그러려니... 하고 넘겨주자는 입장입니다.

경선룰이나 법적으로 따지면 불법이 아닐지 몰라도
좋은 행동이 아니며, 아무 문제가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만약 문재인이 진다면???>
세상에... "뮨듀퓨귶랴머해매!!!" 아주 큰 실망을 하고... [이재명 찍을 것 같습니다.]
아주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새누리, 바른정당, 반기문, 황교안 등등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니까요.

예전부터 느끼지만 저는 "포도씨님 같은 야권지지자" 분들과 이런 부분에서 생각이 다른 것 같습니다. (멋대로 단정지었다면 죄송합니다.)

특별히, 제가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정치에 관해서는...) 현실이 XXX한데 어쩌겠어??? 에휴... 라며 현실도피하는 유형 같기도 하고요.

가끔씩 저를 돌이켜보면서 느끼는건데...
소신없는 더민주 지지자, 소신없는 친노(?)지지자, 소신없는 반새누리당 지지자 같네요.
아린사랑
17/01/26 18:07
수정 아이콘
안철수 약점에 국당 추가하고싶네요

반기문의 가장 큰 문제는 본인 스스로 삽질하는데 있지 않나... 그런생각이 드네요 귀국했을땐 으 과연 싶었는데 막상 까보니 도롱뇽급...
17/01/26 18:09
수정 아이콘
박지원, 정동영, 주승용 등 국민의당 내부를 끝까지 컨트롤 할 수 있을지가 관건. 이라고 언급하긴 했습니다.

반기문에 대해서 같은 생각입니다.
정치경험이 부족한 양반이라 그런지, 여러가지 의미로 깔끔하지 못한 것 같네요.
17/01/26 18:09
수정 아이콘
안희정의 장점 중에 "젊음" 이 있는데 한 살 차이인 이재명은..
17/01/26 18:14
수정 아이콘
헐... 이재명이 생각보다 젊네요.
갑자기 이재명 시장에게 죄송하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젊은 '이미지' 라고 정정 할게요.
17/01/26 18:14
수정 아이콘
근데 신기하게도 안희정은 젊어보이고 이재명은 나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7/01/26 18:34
수정 아이콘
얼굴 보면 나이차 많아보이죠 크크
제 생각이지만 이재명 시장은 늙어보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젊은 이미지를 내세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자포월
17/01/26 18:20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소신이 뭔지 솔직히 모르겠음.
내내 친노 패권주의 외쳤는데 반문재인인 거 빼고 새정치의 정체가 뭔지 아직도 실체가 불분명하고 새정치 하겠다고 나가서 모은 사람들이 기성정치의 끝판왕들.
그리고 그 당에서도 아웃사이더처럼 되면서 겉도는데 이번엔 자기가 나가서 만든 당이라 패권주의 탓 하기도 그렇습니다.
소신의 정체가 확실히 형태를 갖추기 전에는 장점이라고 하기 뭐한것 같습니다.
4년 동안 기다려도 그 정체가 뭔지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게 지지율이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17/01/27 00:24
수정 아이콘
문재인으로는 안된다. 연대는 없다.
저는 최소한 이 두가지 부분에서 확실한 소신이 보인다고 생각해요.

국민의당 구성원들을 보면... 저도 정~말 의문입니다. 동시에 흐뭇~ 하고요. ^^
17/01/26 18:33
수정 아이콘
전 문재인의 가장 큰 약점은 국회의원 당시 의정활동이라 생각합니다. 대선 후보였기때문에, 당대표였기때문에 라는 실드가 가능하지만 대선 이후 당대표 되기까지의 기간을 고려한다면 큰 약점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잘못했다고 인정했지만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네요.
17/01/26 20: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해당 문제는 사람들이 그렇게 신경쓸 거 같지는 않아요. 의정활동때 뭐했냐를 구체적으로 기억하거나 찾아볼 사람은 역시 (야당 지지율이 높은) 상대적으로 젊은 축 유권자 분들인 거 같아서..
그보다는 늘 공격당하는 북한과 관련한 안보 문제가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와 관계없이 "이미지"가 꽤 박혀버린 측면이 있으니까요.
엔조 골로미
17/01/26 18:41
수정 아이콘
의외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안철수의원의 단점에 확장성이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이명박근혜 10년을 거치는동안 (우리나라식)보수와진보 양쪽에서 대변받지 못했던 국민층을 대변하면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중간지대에 자기 영역을 구축하는데 성공하였으나 동시에 양쪽에서 비토층이 많이 생겼고 확보한 지지층은 둘중 어느 한세력과 연대할경우 안철수를 떠날준비가 아주 잘되어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안의원이 어느 세력이던 연대절대불가를 외치고 있는거구요.
우리집개
17/01/26 18:59
수정 아이콘
문재인 아들 특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얼마전 JTBC뉴스에서 나왔다고하더라구요 저도 결론은 못찾아봐서..
17/01/26 19:20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때 새누리당에서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지만 결과는 그럴만한 인재였음이 밝혀졌어요. 이걸 또 집요하게 손가혁이 발굴하고 있지만요
17/01/26 20:02
수정 아이콘
그럴만한 인재라고 해도 채용공고를 조작한 것이 허용되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새누리당에서 문제삼은 점도 능력없는 사람을 뽑았다는 게 아니라 채용과정에서 공지 내용에 필요 기술이 제대로 기재되지 않았고 공고가 이상하게 빨리 내려간 점이었으니까요. 능력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문재인 측 주장일 뿐이라 진실은 알 수 없지만, 채용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는데 "능력있는 사람 뽑았으면 된거다" 라고 동문서답을 하는 것은 뒤가 구린 점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됩니다. 제대로된 해명은 못하고 의혹 제기하는 쪽을 손가혁으로 몰아가는 건 더더욱 나쁘고요.

내정자가 이미 있는 상태에서 채용공고를 내고 공채하는 척 하는 일은 사기업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고 저는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공기업이면 얘기가 다를수도 있지요. 공채 과정이 규정으로 정해져 있으면 지원자가 능력이 있든 없든 규정을 어기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 지원자의 아버지가 원칙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말이죠.
17/01/26 20:31
수정 아이콘
채용과정에서 문제가 있군요. 그걸 잘 몰랐네요. 그럼 전 잘 모르는 상황이라
주장만 하시는게 아니라 문재인씨가 정확히
어떻게 해당기업에 알력을 넣었는지에 대한 자료 한번 주세요.
의혹을 제기하려면 증거가 있어야지 않겠어요?
17/01/26 20:43
수정 아이콘
해당 기관장이 문재인 밑에서 일하던 비서관이었는데 채용과정에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188393
문재인씨가 압력을 넣었다는 증거는 당사자가 자백하지 않은 이상 당연히 없습니다.
이회창 아들 병역의혹도 마찬가지입니다.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는데 도덕적으로 뭔가 이상한 상황.
이명박이 사대강으로 해쳐먹었다는 주장도 증거는 없습니다. 정상적인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상하다는 걸 느낄 수 있을 뿐이죠.

솔빈님께서 이회창도 이명박도 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도 더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그러나 새누리쪽은 증거 없어도 나쁜놈이라고 하면서 문재인에게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거라면 좀 달리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17/01/26 20:59
수정 아이콘
이회창과 이명박을 가지고 와서 물타기를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문재인씨가 본인에 아들 취업에
알력을 행사 했고 그거에 대한 정확한 문제가 되었다면 지탄받아야죠. 굳이 누구는 의혹만으로 욕하고
누구는 의혹이 있지만 지지한다고 해서 대변해서 변명할 생각 없습니다. 모아님이 링크해주신 기사에는
문재인씨가 겁박이나 권력을 이용해서 아들에게 특혜를 줬다고 하는게 아닌데요. 도대체 모아님은 어떤 증거로
채용에 특혜가 있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블랙리스트처럼 당사자가 부인한다고 해서 정확한 증거로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니 문재인씨가 특혜를 위해 권력을 행사 했다면 진실을 밝히고
심판을 받아야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중잣대는 모아님 본인이 재고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17/01/26 21:16
수정 아이콘
제 글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네요. 저는 특혜가 있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뭔가 이상하다고만 했어요.

그리고 저는 "증거 없다" 라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어떤 증거가 있는지 모르시겠다고 하시는 걸 보면
제 글을 잘못 이해하신 모양입니다. (2)

이회창과 이명박의 예를 든 것은 "증거가 없는데도 도덕적으로 까이는" 예를 든 것입니다.
17/01/26 21:26
수정 아이콘
증거도 없고 특혜도 없는데 뭔가 이상하다고요?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예를든 이회창과 이명박을 여기 댓글에서 깐적이 없는데 굳이 그들을 예로 들 필요는 없어요.
"지원자가 능력이 있든 없든 규정을 어기면 안되는 것입니다."이 말은 규정을 어겼다는 판단하여 주장을 하시는 건데
왜 다른말 하시는 지 잘 모르겠네요. 본인이 하신 말에 책임을 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17/01/26 22:04
수정 아이콘
'규정을 어겼다'와 '특혜가 있다'는 동의어가 아닙니다. 억지로 저를 말바꾼 것으로 몰아가려고 해도 잘 되지 않을 것입니다. 기관장은 규정을 어긴 것에 대한 해명을 "실수"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문재인 부하였다는 점에서 진짜 실수인지 의심이 되는 상황입니다.

검색해보니 문재인 지지자이신 것 같은데, 처음에 무슨 사건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문재인 쉴드치려고 엉뚱한 얘기를 하시다가, 논파당하고 나서 '증거내놔'로 태세를 전환하셨고, 증거 없고 의혹일 뿐이라고 설명드리니 이제는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로 나가며 같은 질문을 반복하시네요. 저는 충분히 설명을 드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판단은 제3자에게 맡기고 이만 하겠습니다.
17/01/26 22:10
수정 아이콘
모아 님// 똑같은 얘기 계속하네요. 남에게 뭘 판단받고 심판 받으려는지 몰라도 의혹을 제기 했으면 그에 대힌 합당한 증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어정쩡한 말로 의혹을 증폭시키는게 아니고요. 제가 문재인을 지지하는거와는 하등 상관없는 상식적인 얘기입니다. 그럼 저도 이만 갈음하겠습니다. 새해 떡국 많이 드세요.
변태인게어때
17/01/27 01:03
수정 아이콘
모아 님// 말이 안되면 무조건 문재인 지지자네? 내 말을 거부하네? 로 몰지 마시고. 명확한 증거를 가지고 들이대셔야죠. 그런식으로 나오면 말이 맥힐리가 있나요.
르웰린수습생
17/01/26 20:47
수정 아이콘
[MLBPARK] (펌)문재인 아들 문준용씨 특혜 의혹 관련 정리.txt
(링크: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bullpen2&id=7071631&select=sct&query=%ED%8E%8C+%EB%AC%B8%EC%9E%AC%EC%9D%B8+%EC%95%84%EB%93%A4+%EB%AC%B8%EC%A4%80%EC%9A%A9%EC%94%A8+%ED%8A%B9%ED%98%9C&user=&reply= )

관련해서 2007년과 2012년 2차례의 감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 결과 보고서에 기반한 정리이니 참고하시길.
BetterThanYesterday
17/01/26 19:09
수정 아이콘
음,,, 과연 이번 대선 흥행할 수 있을까요? 크

연설력은 확실히 이재명, 안희정이 압도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문재인이라도 어떻게든 토론은 피할 정도로요,,,
17/01/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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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재밌는게...
이재명, 안희정은 같은 정당의 경쟁자라서 본선과는 무관하다는 겁니다.

반기문, 안철수 후보와 비교하면 그렇게 걱정할 수준의 순발력, 토론능력은 아니라고 봅니다. 크크크크크
영원한초보
17/01/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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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친노가 약점이고
이재명은 손가혁이 약점 아닌가요?
17/01/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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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건 손가혁은 약점이 아닌 휘두르는 칼인데요
세오유즈키
17/01/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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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씌인 검같은 존재죠.이 귀철이 본인을 벨지 다른 사람을 벨지 궁금합니다.개인적으로는 전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리포터
17/01/2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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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번 대선 50% 넘기면서 당선된거 보면 지금 떠들어봐야 의미 없어 보입니다.
tv 토론회를 보고도 찍다니 우리나라는 정말 대단한 나라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돈 많이 벌어서 이민 가야겠다는 생각도 잠깐 해봄
세오유즈키
17/01/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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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되는 미국도 있는데 너무 상심하진 마세요.크크
17/01/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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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트럼프가 포퓰리즘 어쩌곤 해도 박근혜하고 비교할 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작년 미국 대선 토론회에서도 막말만 하고 논리가 없다느니 하는 평가가 있었지만, 유체이탈 화법만 반복하던 박근혜와는 급수 자체가 달랐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7/01/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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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TV쇼만 거진 15년을 진행했는데 박근혜와 비교하는건 트럼프의 대굴욕이죠. 무엇보다 이 사람은 연설을 보는 사람이 무슨 얘기를 원하는지 알고 좌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세츠나
17/01/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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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이 알게모르게 올라오는 것 같은데 지켜봐야 할 듯...안희정한테도 좀 생각이 있는데 문재인을 잡아먹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17/01/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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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지형에서 충청도는 약점이라봅니다...
17/01/2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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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출신의 충남도지사.
이 타이틀이 약점이 될 수 있나요???
혹시 경상도 출신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약점이라는 의미인가요??? 궁금하네요.
17/01/2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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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경상도에 비해서요
17/01/2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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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그럴 것 같았습니다. 크크

뭐 그건 개인의 판단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경상도 출신에 비해서 약점이라고 봐야할까??? 싶지만... 크크크
변태인게어때
17/01/2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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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나 전라도면 모를까. 충청도가요...?
17/01/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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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조심스러운데 월초에 나온 100분 토론만 봐서는 순발력과 토론을 안희정 장점이라고 하긴 좀 어렵겠더군요. 눌변까지는 아닌데 뭐랄까 재미없는 타입.... 아마 보시면 알 거예요. 마침 오늘 캐백수 인터뷰 안희정 차례겠네요.
독수리의습격
17/01/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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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술만 보면 눌변이라고 봅니다. 뭐랄까 말이 논리적인건 알겠는데 중간중간에 말도 잘 끊어지고 그걸 전달하는 단어 선택도 약간 다듬어야할 것 같더군요.
주관적객관충
17/01/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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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느낍니다 안지사 달변가는 아니에요...지난 지선때 정진석 분탕을 사이다로 받아친 영상이 유명해서 토론 잘하는 이미지가 있는건가 싶은데...어법이 좀 재미없는 타입이긴 합니다..안지사는 토론 보단 연설과 웅변에서 장점이 있는 스타일 이죠
17/01/2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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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확실히 제가 안희정의 '토론영상'은 많이 보질 못했습니다.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정진석 상대로 받아치는 영상을 인상깊게 봐서 그렇게 판단했나보네요.
알테어
17/01/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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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은 시국을 보는 눈이 없고 그에 따라 정세를 보는 판단력이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답답할 정도기 때문에 이번에 좀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 상황에 인터뷰만 하면 보수 진보 화합 타령만 하고 있으니 본인 지지율이 그 모양이지요.

국민은 정의와 철퇴를 얘기하는데 부패세력과 뭔 화합 타령인지..

아직도 대연정과 비슷한 몽상가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17/01/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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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에 대해 저도 답답함을 느끼긴 하는데 아무래도 본인 장점이 노년층의 지지나 보수적인 안정감 뭐 그런것을 어필하나 그렇게 이해하고 있어요.
프레일레
17/01/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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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기가 제일 이해 안갑니다
자신의 지지율 끌어 올리기 위해 선동적 발언을 자주 하는데 말꼬리도 긴편이라, 그 다음날 뭔 해명기사가 그렇게 자주 올라오는지,
또 자신이 신이 아닐진데 반대위치에 있는 세력을 악으로 규정하고 보복 정치를 하겠다는 말을 서슴지 않는걸로 보아 민주주의자는 아닌걸로 보이며, 말한데로 실천하는 책임성도 의심스럽습니다
특히 지난번 JTBC 토론에서 친일파같은 상대방을 자극하는 말과 가족관련 논란을 털 기회를 유시민이 주었음에도 발끈하는 것에서 기본적 품성에도 신뢰가 안갑니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물불을 안가릴 성격으로 보이기에 지역적 이득을 최우선시하는 지자체 선거에선 통한것 같은데, 국민적 통합이 강조되는 대통령으로선 부적격으로 보입니다
가장 걸리는건 역시 가족문제입니다. 박근혜의 원수진 형제관계를 보면서 가족과 사이가 안좋은 인물은 꺼려집니다
가족과의 갈등도 못푼자가 어찌 대한민국의 수많은 갈등을 컨트롤 할수있을지요
물론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은 관계로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이 모든 단점을 상쇄할만한 엄청난 매력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부정적입니다
미하라
17/01/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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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현 시국에 분노해서 누군가 칼들고 칼춤추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증거죠. 두테르테가 당선되었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박근혜가 탄핵되면서 그러한 국민 감정도 누그러들면서 이재명의 지지율도 하락했구요. 만에 하나 탄핵이 기각된다면 이재명의 지지율은 다시 오를것으로 보는 이유도 그때문입니다.
천하공부출종남
17/01/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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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때문에 지지율 폭락한거죠. 사이다가 시원하긴 한데 먹고나니 끈적함...
17/01/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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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가장 큰 단점은 악성 문재인 지지자들이죠 문재인을 지지안하면 바보로 생각하는 선민의식을 가진 분들...
17/01/2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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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큰 문제없는 단점이라고 봅니다.
인터넷에서야 지지자들끼리 싸우고, 비꼬고하지만
악성 문재인 지지자들이 현실에서의 미치는 악영향은 미미하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악성 지지자가 약점이라면, 일베의 지지를 받는 보수 후보들은...
17/01/2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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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번 대선때 야당 패배 원인이 인터넷에서 야당 지지자들이 상식vs비상식의 프레임으로 몰고간 것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박근혜가 진짜 비상식의 끝을 달리는건 차치하고, 그 당시 젊은 유동유권자들에게 어느정도 반발감을 심어줬다고 생각합니다. 일베 지지받는 보수후보들이야 투표층이 장년,노년층에 많이 모여있으니까요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비율도 낮을거니와 본다해도 별로 흔들리지 않겠죠 근데 쓰다보니 이번처럼 더민당 경선=대통령이 유력한 상황에선 별로 영향이 없을수도 있겠네요.. 다른 야당 인사들이 문재인을 크게 위협할수 있을것 같진 않으니까요
17/01/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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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유동층 유권자들이 소위 극렬야당지지자들에게는 반발심이 들었다는 건 <투표포기>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일베에 대해서는 반발심이 들지 않았다는 건 어차피 보수 지지층은 장년,노년층이 많으니 큰 영향이 없었다는 거고요???

저는 인터넷 지지자들과 관련된 부분이 결정적인 변수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영향을 전혀 안미쳤다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지난 대선에서 패배원인은

1. 상대가 박X혜
2. 안철수와 매끄러운 단일화 실패
3. 불공정한 조건 (국정원 댓글개입, 그걸 수사한 경찰, 일방적으로 편향된 언론, 공정하지 못했던 선관위)

이정도로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결정적인 변수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독수리의습격
17/01/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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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이정희의 캐리병도 큰 역할 했다고 봅니다. 적어도 상당수 무당층 어르신들을 투표소로 이끌었죠.
남광주보라
17/01/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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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이 제일 무난하고 적합하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이번엔 안되겠죠.

아직 대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고 어떠한 사건이 터져서 판도가 바뀌게 될지도 모르니, 지켜보는 입장입니다. 전 안희정, 아니면 안철수, 그 다음으로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7/01/27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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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가장 큰 약점은 콘크리트에 못지않게 맹목적인 안티들이 많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 주위 어르신들 중에는 "문재인은 왠지 정이 안 가고 재수가 없다"라는 이유로 싫어하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17/01/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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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비토정서' 단점으로 적을까 하다가 말았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친노' 지지층이 훨씬 강력한 힘을 낼거라고 생각하지만, 확실한 마이너스 요소이긴 하지요.
파랑니
17/01/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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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희정을 지지합니다.
젊으며 대중과 소통가능한 리더쉽
과거 대립의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는 리더쉽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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