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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6 10:05
애니메이션은 어울리는 성우 적재적소에 활용하면 더빙도 괜찮은 것 같아요.
다만 실사영화는 좀... 배우 보이스랑도 안맞고 입모양이랑 싱크도 안되서 별로 선호하지 않고요.
17/01/26 10:08
결과물이 잘 나온다면 더빙이야 백번 환영할 일이죠.
뜬금없이 유행어를 집어넣거나 하는 뭐같은 일은.. 그말싫.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없는데 블루레이 일판을 살지 국내 정발판을 살지 고민되네요. 큿
17/01/26 10:19
일반인들은 더빙 하던 말던 관심도 없을 거 같은데요.
더빙판 별로 안좋아하면 그냥 원판 보면 되는거고... 더빙이 원판을 망치고 있다라고 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17/01/26 10:53
저는 일단 일반인들이 더빙보다 원작을 좋아하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빙을 싫어하는 것도 특별히 이것이 유독 문제다! 라고 할 건 없다고 봅니다. 물론 허접데기 캐스팅은 문제지만 그걸 해결해서 더빙 선호도가 획기적으로 좋아질 순 없죠. 전세계에 원작과 더빙이라는 컨텐츠가 있고, 거기에 대해 호불호가 있습니다. 그냥 한국은 거기에 더빙 불호 비율이 좀 더 높을 뿐. 무슨 대단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사람들 구성이 그렇게 되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17/01/26 10:16
더빙을 환영하더라도 막상 나오면 깔것은 확실하죠.
한 번 볼때야 더빙이 몰입적인 측면에서 월등히 낫지만 두 번이상 본다면 원작이 낫다고 봅니다. 그나마 애니메이션은 간극이 적죠.
17/01/26 10:20
아예 까는 사람이 무조건 없다고 할수는 없죠.
사람들 마다 특이한 사람은 언제나 한둘은 있으니... 너의 이름은 더빙판을 환영하는 너의 이름은 매니아들은 이미 다섯번 여섯번은 기본적으로 본 상태라 더빙판이 나오면 새로이 또 볼수 있어서 환영을 하는 중입니다...크크
17/01/26 10:17
다른분들은 기대 많이 하시는거같은데
저는 겨울왕국도 나오자마자 오덕 친구가 더빙판으로 보자고 우겨서 봤는데 그럭저럭 정도로 생각하고 기억에서 지웠다가 엄청 유행하다보니 영어버전으로 다시보고나서 엄청 감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겨울왕국정도면 더빙이 굉장히 잘된편에 속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뒤로 더빙에대한 기대치가 좀 많이 낮아졌어요...ㅠㅠ 아 그러고보면 꼭 애니메이션만이 아니라 일반 외국영화도 더빙판을 낼수도 있을꺼같은데 주로 애니메이션에 더빙이 많이 붙는거같더라고요. 옛날에는 외화에도 많이 붙였던거같은데 본문같은 장점이 있는데도 왜 외화에 더빙을 안쓸까요??
17/01/26 10:23
돈과 시간이 문제죠. 해외보다 늦게 개봉하는 영화는 보통 수입사가 돈이 없어서 더빙을 못하고 의지도 없죠. 동시개봉이나 선행개봉하는 영화는 유출문제때문에 더빙을 할 시간이 없구요.
17/01/26 10:25
솔찍히 그땐 티비에서 방영하는 주말의 명화 등등.... 을 통해서
지난주 봤던 영화의 주인공 목소리가 이번 주 보는 영화의 주인공 목소리로... 심지어는 그 다음주... 그 다음주엔 악역으로..... 성우 풀이 너무 좁았던거죠.
17/01/26 20:54
능력 문제가 성우나 PD의 수준이 낮은게 아니라 예산 문제라는건 제가 언급한 작품만 봐도 알 수 있을텐데요.
대부분의 더빙 실패는 예산 문제(또는 정치적인 문제로)로 성우들을 무리하게 돌려쓰거나 억지로 흥행시켜보겠다고 꽁트 연기 위주의 개그맨 더빙,아이돌 더빙,더빙 경험이 없는 배우를 썼을때고 기본만 해도 평타는 치죠. 멀리 갈 것도 없이 디지몬이나 포켓몬만 봐도 성우나 PD의 능력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능력=돈이라면 능력 문제가 맞습니다.
17/01/26 10:22
연예인 더빙 안하길 바랍니다.
타키 유재석 / 미츠하 설현 환상의 더빙이 올 여름 한국에 상륙한다!! (포스터 아래쪽에 유재석과 설현이 웃는얼굴로 꽃받침하는 작은사진)
17/01/26 10:25
작품 자체에 갓 더빙의 요소는 많습니다. 몸이 바뀌는 설정 때문입니다. 이 설정 때문에 성우 연기가 어렵기도 하지만, 제대로 구현하면 갓더빙이 될 겁니다.
미츠하와 타키의 성우는 세 가지를 갖춰야 합니다. 1. 사투리 미츠하는 시골 소녀라 사투리를 쓰죠. 그리고 타키의 몸으로 들어갔을 때는 타키의 목소리로도 사투리를 씁니다. 따라서 미츠하 성우, 타키 성우 모두 사투리를 쓸 줄 알아야 합니다. 게다가 도시를 동경하는 미츠하이기 땜시 사투리가 너무 구수해서도 안 되고 억양만 살짝 살짝 드러나는 미묘한 연기를 해야하죠;;; 2. 남성스러운 혹은 여성스러운 타키가 들이온 미츠하는 남성스러운 느낌도 주어야 합니다. 반대로 미츠하가 들어온 타키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줘야하죠. 이게 은근 매력 넘칠 듯 합니다. 걸크러시 미츠하와 홍석천 느낌의 (근데 너무 과해도 안 됨) 타키를 볼 수도 있습니다. 크크크. 3. 이건 그냥 성우의 기본소양 같은데 목소리가 매력적이어야 합니다. 아무튼 매력 쩔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떠오르는 성우를 꼽자면 미츠하는 <아즈망가 대왕>의 부산댁. 타키는 <창세기전3>의 버몬트를 연기하신 구자형님?
17/01/26 11:04
양정화씨를 쓴다면 남자쪽은 젊은 쪽에서 사투리 되는 사람을 고를 공산이 크죠. 남자 사투리쪽은 배우쪽 풀이 있어서 거기도 볼 수 있고...
17/01/26 10:48
그런 특이케이스가 있긴하지만 저는 아이돌식 국어책 읽기가 개그맨들 더빙 하는 캐릭터 붕괴시키면서 자기 개그지분 가져가려는 것이 더 별로더라고요.
17/01/26 10:42
일반인들 중에서도 더빙에 관해 호불호가 갈리고 이유가 다양하고, 매니아들 중에서도 더빙에 관해 호불호가 갈리고 이유가 다양하지요.
뭉뚱그려서 일반인이 싫어한다, 매니아가 싫어한다 하니 의견차는 좁혀지지않는 현상이..
17/01/26 10:57
이정도로 흥행한 작품이면 최소한 저질더빙 나올 일은 없을겁니다. 애초에 연예인 저질더빙이라는게 수익성 보장 안되는 듣보애니들이 어떻게든 유명세 좀 타보려고 하는거라 너의이름은 같은 작품은 할 이유가 없습니다. 개그맨 한명 섭외할 돈으로 주조연 캐릭터 4명 성우 캐스팅비 확보할 수 있는데 뭐하러 굳이 그럴까요.
다만 원작처럼 배우가 맡는 케이스도 있을 수 있는데 이건 오디션 보고 결정하는거니까 마찬가지로 걱정없을겁니다. 하반기 예정이면 자막으로 지적받던 오역도 고칠 수 있고 성우들도 작품을 충분히 감상한 상태에서 녹음하는거라 캐릭터 이해도도 높을테니 좋은 더빙 나올 것 같네요.
17/01/26 11:22
저는 원작 목소리를 선호하는 이유가 원작 목소리는 작품을 제작한 감독 본인이 성우 기용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미스캐스팅이 일어날 확률이 낮고 제작 의도에 부합하는 캐스팅일 확률이 높은 반면에 더빙은 퀄리티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캐스팅 할때 작품 해석에 따라서 원작 느낌과 전혀 달라져버리는 경우도 많아서... 물론 잘 더빙된 작품은 갓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인 것도 있지만요.
17/01/26 11:50
거듭 말하는데 평범한 덕후가 더빙을 까는 이유는 그로 인해 자막판 수입이 방해를 받아서 그렇죠. 원판을 마음대로 볼 수 있는데 일부러 더빙판의 제작까지 반대하는 진짜 나의아스카는그러지않아급 리얼혼모노들은 극소수임
17/01/26 12:07
이미 성공한 영화기 때문에 연예인 더빙은 안 들어갈 겁니다.
연예인 더빙은 홍보용인데 홍보가 필요없는 영화를 괜히 망치는 짓은 안하죠. 어쨌든 더빙판 나온다니 기대가 크네요.
17/01/26 12:21
더빙을 반기는 입장으로선 매우 기쁜 소식이네요. 더빙은 더빙만의 맛이 또 있죠. 그리고 화면을 온전히 즐길수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이로서 4회자 관람 확정이네요. 후후~~
17/01/26 13:47
덕후들이 더빙을 좋아하고, 일반인들이 더빙을 싫어하는 경향이 강하죠.
오덕들 사이트에서 더빙은 까면 거의 매장분위기에요. 덕후들 반대때문에 더빙이 안된다는 좀 얼토당토않은;
17/01/26 14:17
더빙애니는 픽사가 잘된편이죠 거의전문성우를 쓰고 연예인은 딱한번 '업'에서의 이순재선생님으로 알고있는데 전혀위화감이없을정도로 주인공에 잘녹여졌고요.
17/01/26 16:10
덕후 컨텐츠중에 성우덕후도 꽤 비중이 있는 편이라
오덕사회에서 더빙 싫다능 했다간 집중포화 대상이 됩니다.=_= 거지같은 더빙 을 싫어하는거지 좋은 더빙은 좋은 선택지중 하나죠. 물론 원작을 즐기고 싶은 마음도 당연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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