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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6 09:02
경선방식을 수용못하겠다고 했을때 이렇게 될줄 알았습니다.. 무리하게 나오는 것보다 그냥 조용히 물러나는게 개인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라 봅니다
17/01/26 09:02
아직 확정은 아니라네요. 어쨌든 너무 무리수를 뒀어요. 이번만 판이 아니니까 서울시정 잘 마무리하고, 자기정치 잘 하는 모습 보여주면 좋겠네요.
17/01/26 09:03
나름 촛불 정국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후 행보를 왜 그리 했는지 의문입니다. 주변에 휘둘린건지 아님 원래 이런 사람 이었는지..
17/01/26 09:04
박원순 시장은 촛불공동경선 같은 무리수만 안던지고 정책대결만 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금 대선 여론조사에서 거의 지지율이 잡히지 않으니 발 빼는거 같기도 하구요. 10시에 입장표명이라고 하는데 무슨 입장표명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17/01/26 09:05
음.. 뭐. 그렇습니다. 설사 불출마 한다 하더라도 또 분탕질만 하는 말만하고 불출마 선언하지 않을까 싶네요 .
갠적으로는 너무 앞서나간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탈당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17/01/26 09:42
현 상황에서 그런 카드가 존재할까요? 만약 문재인이 치명적인 실책하지 않는 상황에서 경선 패배한다면, 상상하기도 싫네요. 이 조건이 반문재인 진영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겠네요. 문재인 열혈 지지자들 깽판치고, 온건 지지자들 투표 포기하고, 국개론이 온 커뮤니티를 덮겠죠. 진정한 헬게이트가 열리겠죠. 그만큼 지금의 문재인은 역대 대통령 후보 중 최강이죠. 17대 이명박정도의 포스죠, 그런 이명박도 당내 경선은 빡샜는데 지금 문재인은 프리패스죠.
문제는 압도적지지는 다음 정권에 대한 기대치를 정량화 한 것이라도 본다면, 정권 획득 후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다음 대통령은 말이 좋아 대통령이지 똥치우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해도 힘든데, 국민들이 원하는건 체감되는 삶의 변화거든요. 거기에 정치지형을 본다면, 현재야 여소야대지만, 정권교체 해도 여소야대죠. 어떤식으로든 반문을 넘어 혐문으로 변한 세력들과 손잡아야 하죠. 그렇기 때문에 전 경선과 대선은 걱정 안되는데 오히려 정권 창출 후가 더 걱정되네요. 쓰다보니 논점 이탈했네요. 그런 카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현 상황에서는.
17/01/26 09:07
아무리 봐도 탈당각인데요...흠.
탈당하는 순간 정계은퇴라고 봐야죠. 하긴 이미 민심을 잃은 상태라 재기하기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
17/01/26 09:13
한때는 차기는 문재인, 차차기는 안철수나 안희정이나 박원순이니 야권에 인재가 참 많아서 좋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엔 아무리봐도 차기 문재인 차차기 안희정 말곤 딱히 보이는 사람이 없네요
17/01/26 09:14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판한것도 있을거고, 주변 참모의 실수들도 있겠지요. 결국 '그릇이 이것밖에 안되나'로 평가되겠지만요.
17/01/26 09:15
촛불이고 광장이고 이런 말 없이 민주당 내에서 경선을 통해 한다면 이런 상황까진 안왔을텐데... 저기 기사에도 나와 있는 그 "주변"이 문제인지.. 참 안타깝네요.
17/01/26 09:17
서울에서 여기저기 사건 터지면서 특히 지하철 사망 사고가 컸죠. 그전에도 삽질이 있었고 그 이후에도 있었고.. 1년만에 이렇게 지지도가 바뀌는건 처음입니다.
몇개월전까지만해도 페이스북도 꼬박꼬박 보면서 응원하던 정치인이며 좋은 시정한다고 찬양하고 했는데.. 한순간에 무너지는거 보니.. 정치는 진짜 모르겠네요. 한발 헛발짓 하는거보니 뭘 해도 좋게 안보인다고 할까요. 이렇게 보면 장기간 대권후보로 계속 유지하고 있는 문재인이 참 대단하네요.
17/01/26 09:18
개인적으로는 안 좋아하는 정치인이었지만
점차 변하고 쇠락해 가는 모습은 안타깝네요. 사람 마음속을 알 길은 없습니다만 욕심이 사람을 변하게 한 것 아닌지 싶습니다
17/01/26 09:21
박원순-김부겸의 최근 행보가 그 둘만의 생각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누군가가 또 있을 거에요.
따라서 기자회견에서 당내 친문패권주의를 욕하면서 다시한번 불을 지르려 노력할거라(하지만 잘 안될거라) 생각합니다.
17/01/26 09:27
(오보 기사 정정)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1&aid=0008989332 탈당은 하지 않고 민주당원으로써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7/01/26 09:36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1&aid=0008989332
이런 이야기도 같이 있더라.. 하는걸 붙여주시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제목과 내용도 안 맞고 이 기사랑 충돌하네요
17/01/26 09:31
국민의당은 왠 꿀일까 생각할겁니다.
근데 박시장 시정운영 가능할까요..구청장 전체가 더민주랑 새누리인데.. 몇명 간다고 해도 대책 없을텐데 말이죠..
17/01/26 09:32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1/26/0200000000AKR20170126051800001.HTML?input=1195m
박원순 "대선 불출마, 민주당원으로서 모든 노력 다할 것" 기사가 겹칩니다. 기자회견을 봐야 확실해질것 같아요.
17/01/26 09:33
단독기사이긴 한데 딱히 관계자 얘기도 없고 뭐죠 기자 뇌피셜인가요?
간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습니다만 기사가 허술하네요. 그리고 그런 기사만 보고 욕하시는 분들도 좀 자중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17/01/26 09:32
인권조례 엎어버릴때부터 이미 조짐이 보였죠
당시에도 지지영역확장이라는 포부를 그런 어리석은 형태로 드러냈는데 지금까지 대선정국에서의 어리석음도 그와 마찬가지 형태로 보일뿐입니다 승부가 기울었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를 좋아할 수는 있는데 상대방 다리 걷어차겠다고 덤비는 짓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와는 전혀 틀린 행태입니다 그런 터티플레이를 할바엔 차라리 적당히 포기하고 가비지 타임을 만드는 게 조금이라도 더 현명한 판단이죠
17/01/26 09:3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989332
[박원순 "대선 불출마, 민주당원으로서 모든 노력 다할 것"] 이라고 하네요. 탈당기사는 오보같네요.
17/01/26 09:39
개인적으론 처음으로 확실하게 한표를 줬던 정치인인데 망가지는걸 보니 안타깝네요.
이 사람이면 잘할꺼다, 해야된다, 당선될거다. 의 기준인데 사실 노통때는 투표하긴 했지만 정치에 큰 관심이 없었고, 군대 있을때라... 어째 요즘 시장 출신 정치인들이 영 별로네요... 아, 한분은 전부터 별로였고...
17/01/26 10:01
썰전에서 그랬었나요? 공감가는 평이있는데 시대가 지금 박원순을 안원하는 느낌입니다.
지금같은 혼란정국에 어울린다고 보긴 어려웠죠. 자기 일로 돌아가 시정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17/01/26 10:08
탄핵정국에서 행보가 아쉬웠다고 하는데 정작 탄핵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정치인이 박원순입니다. 다른 정치인들은 숟가락 얹기 바빴지만 박원순은 그래도 직접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을 준 유일한 정치인이죠.
박원순의 몰락 이유는 동성애 인권헌장 선포 거부와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망사건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거기서 메피아를 몰랐다고 한 건 김기춘이 최순실 몰랐다고 한 꼴인데 신뢰에 커다란 금이 갔죠. 치명적인 실정보다는 정치인으로서 지지층에게 신용을 잃은게 커요. 어설픈 서민코스프레도 한 몫 했고. 민주당 내에서의 어깃장은 그냥 촉매제일 뿐이죠. 뭐랄까....언행을 보면 약간 타블로가 생각납니다. 엄밀히 따지면 본인이 잘못한건 없는데 입이 너무 가볍고 약간 허언증까지 있어서 기본적으로 비호감 이미지가 강한 사람. 근데 2기 임기때는 명백한 실정도 있었고.....
17/01/26 10:27
궁금해서 그런데 박원순 몰락에 동성애 지지 번복햇던게 컷던가요?
제가 느끼기엔 강남역 메갈사태와 더불어 지하철 사망사건이 가장 결정적이였지 사건의 잘잘못을 떠나 동성애 번복한건 큰 영향 없엇을꺼 같아서요
17/01/26 10:29
당시 보수층 유권자는 대환영, 박원순의 지지층이었던 리버럴 계열에서는 많이 실망했다는 평이었습니다.
(박원순에 줄곧 호의적이었던 PGR 여론도 이 때를 기점으로 조금씩 중립으로 옮겨가게 되고 메갈과 구의역 이후로는.....) 근데 박원순은 아들 군대문제 때문에 워낙에 새누리당이랑 많이 싸워서 저거 하나 한다고 보수층 유권자들이 표심을 돌리진 않죠.
17/01/26 10:48
저같은 경우는 엄청 실망했었습니다.. 그런다고 보수표가 박원순한테 오는거 아니거든요..
대구 퀴어축제 가서도 박원순 OUT 피켓이 등장하는거 보면 박원순은 뭘해도 동성애랑 엮였을 겁니다. 명분도 없고 실익도 없고...
17/01/26 11:22
지하철 스크린도어 문제로 타격이 있었다는 부분은 공감할 수 있겠는데...
동성애 관련 행보가 정말 큰 영향을 미쳤을까요...??? 저는 대중들이나 야권지지자에게는 곧 잊혀질 이슈였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다른 굵직한 이슈들과 비교하면)비중없게 취급됐던 이슈라고 생각이고요.
17/01/26 10:59
메트로 사건 수습 과정보고 정이 뚝 떨어졌죠. 이 사람은 대통령은커녕 서울시장할 깜냥도 안된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지지할 일은 전혀 없음
17/01/26 11:08
불출마 선언은 깔끔하게 했네요.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박원순의 갑작스러운 불출마 선언으로 유승민 대선 출마선언이 완전 묻혀버린 게 재미있네요.
17/01/26 11:12
참 답답했습니다. 서울시장으로서 촛불집회가 이만큼 수월하게 진행되게 만든 공이 있는데 왜 자꾸 삽질을 하는지...
결국 이렇게 되네요.
17/01/26 11:39
결국 기타누락자가 되면서 그만...
뭐 항간에선 이재명에게 유리한 룰을 깔아줬으니 사퇴하는 거다 하는 삐딱한 시선도 보이던데, 뭐 그정도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자기 지지율이 빠져도 너무 빠지니까 관둔거지...
17/01/26 11:45
과정이야 어쨌든 큰 결정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수있고 잘못된 판단을 할수 있는거라 시장님을 싫어하고 싶지 않습니다. 앞으로 시정 잘 운영해주시고 정권교체을 위해 함께해주셨으면 합니다.
17/01/26 11:57
17/01/26 12:04
최근에 보였던 광폭(?)행보는 이번 대선 정국에서 마지막 몸부림이었던것 같아요. 그렇다고 하기엔 지지층에서 비토여론만 높아졌으니 차차기도 힘들어진 것 같은데 그래도 깔끔하게 포기하신 부분을 높게 평가합니다. 위에서도 지적한 부분이지만 박원순 시장아니었으면 촛불집회가 이렇게 잘 풀리진 못했을거라 아쉽기도 하네요. 탈당 오보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더민주 경선 전 공동정부 논의는 이제 물건너갔고 안그래도 존재감 없는 김부겸 의원 힘도 쭉쭉 빠질테고 문재인-이재명-안희정 3파전으로 좁혀지게 될것 같습니다.
17/01/26 12:20
뭐 별의 별 짓 다 햇는데 승산이 0%라고 본 모양이네요. 이러나 저러나 할만큼 했으니 다음에도 기회가 있겠죠.
17/01/26 12:22
박원순의 희생을 기억할 것입니다
박근혜인터뷰 직후, 설 앞두고 사퇴라니, 어쩌면 사퇴 발표 시기 마저도.. 속 깊은 남자라는 그런데 그들은 전혀 반성할 생각이 없는것 같은데 어쩌죠? 박원순의 임무는 끝났습니다. 그래도 정신 못차린다면, 방법은 하나 밖에 없는데 그도 대의를 위해 결단을 내릴거라 믿어요 그동안 욕봤습니다
17/01/26 12:35
탄핵정국내에서 서울시장으로서 많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뒤 행보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의 행보는 어떻게든 대선판을 뒤틀어보려는 행보라고 생각해서 이해하고 싶긴 한데 또 그렇다고 하기엔 너무 강한 워딩이 많아서 시간 지나면 잊고 다시 이분의 선출직을 지지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왜 그렇게 뒤도 없이 다 터트리신건지 모르겠어요.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멍청한 행보를 하는거 보고 충격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도 한때 대선 지지율 1위를 생각해 볼 때 포기가 어려웠을텐데 루비콘 강을 건너지는 않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7/01/26 12:37
이제 당선거, 캠프선거 말아먹은 자칭 브레인들은 어디에 붙을라나요. 국민당으로 갈려나요, 이재명한테 갈려나요.
박원순이 잘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시정도 있을테고 마음에 드는 시정도 있겠지만 많은 더민주 지지자들이 질색을 하고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건 내부총질이고 내부분란 이라는 것을요. 지금이야 더민주가 확실한 지지율과 여당 될 확률이 제일 높아서 탈당은 안하시지만 만약 지지율 하위에 야당될 확률이 높았다면 박원순은 끝까지 어려운 당과 당원들을 위해서 끝까지 남아있을 만한 분일까요.
17/01/26 13:13
캠프선거 당선거를 말아 먹은게 어째서 박원순이라는 거죠?
민주당은 문재인 사당입니까? 문재인편 아니면 내부총질러 인가요? 문재인 비판하면 다 몰려가서 사람을 갈기갈기 찢어 놓고 욕하는 사람들은 누군가요? 기어이 사퇴하게 사람을 걸레로 만들어놓고는 사퇴하는 뒤통수에다 침까지 뱉어야 겠습니까? 이래서는 어떻게 후보들이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겠습니까? 아름다운 경선은 물건너 갔고요, 자 다음은 누구를 내칠까요? 안희정? 이재명? 아니, 뭣하러 경선을 고생해서 하나요, 이미 정해졌잖아요? 뭣이 중한지 모르시겠어요
17/01/26 13:26
박원순 사퇴가 문재인 지지자들 때문입니까?
본인이 계속 거하게 삽질해서 박원순 지지자들이 다 떠나가 경쟁력 상실해서 대권포기한게 왜 문재인 지지자 탓을 합니까 대체 누가 누구를 내쳤다라는건지... 박원순을 내친건 그동안 박원순을 지지했던 박원순 지지자아닌가요? 문재인 지지자들이 박원순 지지자보고 지지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본인이 잘못해서 박원순 지지자들이 다 떠나간거지... 지지율 2%도 안나오는게 문재인 지지자들 때문인가요? 누가 옆에서 뭐라고 하건 박원순 지지자들이 굳건히 박원순을 계속 밀어줬으면 그래서 지지율이 계속 유지됐으면 박원순 대선 포기하지도 않았을겁니다. 박원순 지지자들보고 왜 박원순 지지 저버렸느냐고 따지면 모를까...
17/01/26 15:45
님은 여론조사 맹신하는 경향이 있고 그동안 글 보면 교묘히 문재인 제외한 다른 후보에게 불리하거나 문빠들을 결집시킬수 있는 기사만 갖고 오는 분인것 알고 있습니다
까놓고 박원순이 1위가 되겠습니까? 그래도 박원순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경선과정에서 자주 언론에 노출되고 당 지지도를 끌어올려줄 정도는 된다는 겁니다 그게 문재인이 본선 가서 유리하게 작용하는거 아닐까요? 가뜩이나 국민의당 분리되서 야권표 갈라지게 생겼는데 민주당과 문재인이 박원순도 품지 못하는 이미지 줘서 좋을게 뭐 있을까요? 잘못은 극성스런 문빠들과 캠프에게 있는데 또 욕은 문재인이 먹겠죠 대체 왜 이렇게 박원순을 못 믿고 욕을 헤데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물론 박원순의 표현이 촌스럽고 과격한면이 있어요, 그렇다고 탈당해라 배신자다, 딴데 갈것도 없고 피지알 댓글만 봐도 난리도 아닙니다 이런 파시즘적 지지자들 통솔하지 못한다면, 문재인으로 정권교체 안된다고 봅니다 통합은 지도자에게 중요한 화두입니다
17/01/26 16:19
문재인이 한번이라도 박원순 깐적이 있습니까? 박원순은 수도없이 문재인을 깠지만 문재인이 박원순을 깐적이 있나요?
통합이 지도자에게 중요한 화두라면 다른 민주당 지지자들 열심히 깐 이재명, 박원순은 뭐 통합으로 말할 자격이 있나요? 문재인 지지자들이 박원순을 욕하는거야 박원순이 먼저 문재인에게 말도 안되는 공격을 했기때문에 비난을 하는거고 그것과 상관없이 박원순 지지율이 떨어지는건 그냥 박원순 지지자들도 박원순의 이런 행보가 마음에 안들어서 떠나는거 아닙니까.. 본인 지지자들도 납득을 못해서 박원순에게서 떨어져나가는데 그걸 어떻게 문재인 지지자들이 납득하고 받아들이나요? 박원순을 품지 못하는건 문재인 지지자들이 아니라 박원순의 행보를 보는 박원순 지지자들입니다. 그래서 실망하고 돌아섰고 박원순 지지율은 지금 2%도 안되는거구요. 그걸 왜 문재인 지지자가 박원순을 내쳤다고 말을 합니까... 그냥 박원순 지지자들이 박원순 하는 꼬라지 보고 실망해서 박원순 내친거 뿐이지... 무슨 박원순은 마음대로 거칠게 상대 열심히 까도 되고 문재인 지지자들은 성인군자라도 되어야 한다는건지...
17/01/26 17:04
박원순 “문재인, 무능·우유부단…청산돼야 할 기득권 세력” 맹공
http://news.donga.com/3/all/20170108/82232069/2#csidxa7c9980ee6e1768af7c4ff603d8990e 저런식의 말을 하니 문재인 지지자들이 박원순을 욕했죠. 가뜩이나 국민의당 분리되서 야권표 갈라지게 생겼는데 같은 당 유력 대선후보를 청산대상이라고 까대는 사람이 제정신인가요. 통합이 지도자에게 중요한 화두라면 박원순같은 사람은 전혀 자격이 없어 보여요.
17/01/26 14:29
민주당 비주류 지지자들은 문재인 지지자들이 자신들을 배척한다는 시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박원순씨는 특히) 본인 행보로 인한 책임이 더 크다고 봅니다.
제가 박원순씨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 이후였으니까요.
17/01/26 17:16
캠프가 더민주 후보 캠프면 크게 당선거까지 영향이 미치는것 아닌가요?
뭘써도 본인 생각에 안맞으면 왜곡하고 오해를 사겠지만 당선거라는 워딩은 사족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17/01/26 15:58
무슨 의도라니요?
내부총질을 하는 쪽이 어딘데 남보고 내부총질이라는 투사하는 게 어이없을 뿐입니다 이번 경선 차암 신나고 국민들 참여와 관심 높겠어요 네임드가 사퇴하면서 99프로 예상 가능한 하나마나 경선 됐으니 말입니다 전 이점이 제일 화가 납니다
17/01/26 15:26
아즐님이 비판한 대상은 박원순 캠프에 합류했던 자칭 선거판 브레인, 타칭 선거 공학자들 얘기입니다.
누구누구가 박원순 캠프에 합류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내부사정 잘 아는 이들은 이미 경계의 목소리가 꽤 있었던... 이 사람들이 설친 선거 치고 과정과 내용이야 말 할 것도 없고 좋은 결과 낸 적이 없다고 박원순 캠프 걱정 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결국...
17/01/26 17:38
아마 불출마 하고도 그캠프 얘기는 계속 나올것 같아요. 박원순 캠프 구성이 시민사회 운동쪽과 기존의 선거 좀 해본 사람들 인 것 같은데 시민사회측 사람들이 위축되지 않았으면 해요.
17/01/26 18:28
호남 갈 때 마다 이재명이나 박원순의 문재인 비판 혹은 비난의 수준이 심했는데,
아마 유혹이 꽤 있었고 지금도 있을 겁니다. 이미 지난 총선 때 실체적으로 그게 통한다는 게 증명 된 바가 있으니까요. 선거 공학적으로 반문+호남지역주의+역선택+안철수 지지자에 후보 자신의 순수 지지율을 더하면 이길 수도 있는 그림이 나온다고 판단했겠죠. 다만 누가 그 표들을 차지할 우두머리가 되느냐의 싸움인데 여기서 이재명에게 한 발 앞서기 위해 박원순 쪽에서 더 강하게 나가다 보니 무리했다고 봅니다. (뜬금 안철수와의 인연을 강조하거나 안철수가 왜 나갔는지 이해된다 그런 발언들의 이면에는 더민주 경선 때 안철수 지지자들은 이재명에게 가지 말고 박원순에게 오라는 손짓으로 저는 해석했었습니다.) 캠프 내의 선거공학자들이랑 시민사회 쪽이랑 다툼도 있었다고도 하는데 좀 아쉽습니다. 시민사회 쪽이 선거를 주도 했다면 박원순 시장이 역시나 이기지는 못했다 하더라도, 적어도 이런 이미지로 비난 받지는 않았을 겁니다.
17/01/26 18:58
듣기 좋은 소리도 한 두번 이라고 문재인 비난하는 소릴 호남에서 하니 호남분들도 기분 상했을것 같더군요. 실제 왜 호남에서 저러냐는 댓글도 있었군요.
박원순이 왜 이미 실패하고 내용도 별로인 선거 전략가들을 받아들이고 전략을 받아들였는지 아주많이 아쉽지만 말씀처럼 이재명을 많이 의식했나 봐요.
17/01/26 13:19
그래도 마무리는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여기서 국민의당으로 가면 이상해지지만) 욕심을 조금만 늦게 가졌더라면 다음을 노려볼수 있었을텐데 아쉬워요
17/01/26 15:05
야당인사중 보수층들에게 가장 공격 많이 당한 메인탱커이신데
진짜 말도 안되는것 가지고 무수하게 공격 받으셨죠 중앙정부의 견제, 비협조도 많이 당하셨고 민주당이 제1당으로 올수 있었던것에 박원순시장이 어느정도 역활이 있었다고 봅니다. 몇몇 큰 실수랑 과도한 자기편 공격이 자기의 입지를 크게 줄였다고 봅니다. 이제 대선은 다른사람에게 맡겨두고 2년정도 서울시정을 집중해서 잘 이끌어 주시길바랍니다.
17/01/26 15:21
사실 탄핵국면에서 서울시장 역할이 컸다고 보고(사실 집회 방해를 새누리당의 서울 시장이 맘먹고 했으면 이정도 열기 힘들었을거고 그러면 탄핵국면에도 영향 끼쳤을 겁니다.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해서 박원순 시장 지지율에도 영향이 없었지만) 이렇게 욕먹을만한 인물은 아니죠. 오히려 기본소득 같은 개념이나 지자체 중심의 운영같은 정책적인 부분은 충분히 관심가지고 지켜볼만한데 그렇게 네거티브말고 정책대결 하자던 분들이 박원순 정책 뭔지는 아시냐 물어보면 꿀멍하시고...문재인 반대편에서 몇마디 했다는 이유로(그정도 워딩이 내부총질이라 하긴 그동안의 내부총질의 달인들에게 비춰보면 민망하죠 경선과정에서 문재인 비판했다고 내부총질이라는 것도 웃긴일이고) 거의 죽을놈 취급 받는게 안타깝더군요. 전 정권교체가 최우선이고 대선에 문재인 나오면 문재인 찍고 결과 기다릴 입장이지만 여기 비꼬는 몇몇 댓글 꼬라지들도 참...심지어 박원순이 문재인 넘어 경선 통과하면 민주당 안찍겠다던, 그렇게 다른 댓글에선 민주당의 권리당원의 권리를 주장하시던 분들의 모순된 행동까지. 무튼 고생하셨습니다. 서울시도 잘이끌어주시길
17/01/26 15:53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박원순 시장의 행보에 크게 실망한게 말씀하신대로 본인이 컨텐츠가 충분한 후보임에도 포문을 네거티브로 열어서 본인의 장점도 못살렸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컨텐츠도 확실하고 나름 행정부문에서 성과도 있는 양반이 지역주의와 정치혐오를 조장하는 네거티브로 대선행보 드라이브를 걸었으니...ㅠ
17/01/26 15:50
박원순 혼자 구의역등등 삽질해서 박원순 지지자들이 떠나고 또 박원순 혼자 문재인 네가티브해서 남은 박원순 지지자들이 떠난걸 왜 문재인 지지자들 탓을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박원순의 행보가 마음에 안들어 박원순 지지자들이 등을 돌리고 또 돌려서 지지율이 이모양이 된거지 그게 왜 문재인 지지자들 탓을 하는지... 문재인 지지자들이 박원순 죽일 놈 취급을 해도 박원순 지지자들이 박원순이 옳다고 하고 굳건한 지지를 보내줬으면 이렇게는 안됐을 겁니다. 박원순 지지자들도 본인이 보기에 박원순 행보가 이건 아닌거 같다 싶어서 지지를 거둔것뿐이지... 본인 지지자들도 납득못할 행보를 박원순이 그동안 보여준것 뿐입니다.
17/01/26 16:00
에버그린님 지금 여기에 박원순 지지율 떨어진게 문재인 지지자들 때문이다 라고 하는 사람 있나요? 박원순 본인의 경쟁력이 다른 후보들에게 밀려서인걸 누가 모르나요? 문재인 강성 지지자들이 정당한 후보의 입장으로 함께 경선 경쟁 하고 있는 나름 민주당에서 서울시장 2번이나 역임하며 탄핵정국에서 시민들 많이 돕기도 했던 박원순에게 했던 그 행동들이 심하지않았나 얘기하는 분들은 보이네요. 왜 혼자 오버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느낌보니 박원순에게 불리한 행동들이나 그 시기의 여론조사 비교자료같은거 교묘하게 가져오셔서 또 글하나 쓰실느낌인데 맞나요? 불리하다고 본문 조작이나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17/01/26 16:07
문재인 지지자들이 박원순을 내치고 또 누구를 내칠까요? 라고 하시는 분은 계시는데요?
박원순 몰락하고 결국 경선 포기하는것에 대해 왜 문재인 지지자들 탓을 하느냐 이말입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이 박원순에게 한 행동이 심하지 않느냐 라고 따지기전에 박원순이 문재인에게 한 짓이 심하지 않은지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496036 박원순 "문재인 전 대표는 청산돼야할 기득권 세력"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10907330250667 박원순 "문재인, 촛불 민심의 청산 대상이지 청산 주체 될 수 없어" 박원순이 먼저 이러고 있는데 문재인 지지자들은 다 성인군자여야만 한다는건지...
17/01/26 16:02
박원순은 사퇴하였으나,
대신에 허경영은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http://sports.donga.com/home/3/all/20170126/82610572/1 음반 발표도 하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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