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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21 06:41:0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차단바와 거짓말 그리고 부모님 안부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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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키
17/01/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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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무치한 사람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죠.. 어휴 정말 화가 나는 일이네요
17/01/21 06:55
수정 아이콘
저 같으면 맞받아쳤겠네요. 참는 게 호구죠.
사실 말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어린쪽이 유리한게,
저렇게 꼰대같이 나이먹은 사람 입장에서는 어린 놈에게 욕들어먹으면 꼭지가 돌아버릴거거든요.
저 쪽이 순간 욱해서 때려주면 더 좋고요. 뜯어낼게 많아지니.
17/01/21 07:15
수정 아이콘
아저씨가 엘리베이터 안타고, 계속 부모님 안부물었으면 저도 참기 힘들었을거 같습니다.^^;;
묘이 미나
17/01/21 11:45
수정 아이콘
그냥 대놓고 욕하세요 크크
그런 인간들 별거 없어요 본때를 보여줘야 됩니다 부모님 앞이라고 참는게 능사가 아닙니다.
상대편에서 주먹 휘두르면 더 좋은 거구요.
돼지샤브샤브
17/01/21 12:06
수정 아이콘
[니 에미 애비는 다른 사람한테 초면에 그러라고 참 잘도 가르쳤나보다 아니 있기는 하니?] 하면 바로 주먹유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나이 믿고 막말하는 놈들은 자기가 욕 먹을 거라는 생각은 안 하는 것 같던데..
17/01/21 07:04
수정 아이콘
전 무슨 일이 일어나면 무조건 녹음or녹화부터 하고, 사과요구한담에 안하면 경찰부릅니다.
녹음한거 들려주면 그대로 경찰서 갑니다..크크
17/01/21 07:12
수정 아이콘
저도 녹음이나 녹화를 못한게 후회되었습니다. ㅜ.ㅜ
재즈드러머
17/01/21 07:31
수정 아이콘
한가지 질문드리고 싶은데 차단바가 안올라가면 일단 멈추고 경비 아저씨 부르는게 낫지않나요? 일단 안고친 아파트 및 책임전가하려한 경비분 잘못이 크긴한데 무리하게 지나가려 했다 이 말도 납득이 안되는건 아니라서요.
17/01/21 07:32
수정 아이콘
CCTV 확인했고, 차단바 완전히 열린상태에서 지나가다 차단바가 내려와 차 천장에 부딪혔습니다.
재즈드러머
17/01/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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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45도라는 말이 있어서 완전히 열린것이 아닌줄 알았습니다. 완전히 열린상태라면 이해가 가네요. 고생하셨습니다.
17/01/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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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45도는 부딪히고 난 뒤 경비직원분이랑 이야기하고 있을 때, 오작동 하고 있는 전혀 다른 상황이였습니다.
진산월(陳山月)
17/01/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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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8먹은 것이 어른이랍시고 호통질이라니 어이가 없네요. 상식이 있는 인간이라면 자초지종을 따지고 말을 내뱉어도 빠르다고 할판에 말입니다. 욕설이 나올것 같아서 참겠습니다. 고생하셨어요. 개 한테 미안해서 안되겠고 쓰레기하나 걸렀다고 생각하세요. 마음 잘 추스르시길...


제 나이를 밝히긴 어렵지만 조금 더 먹은 저도 아직 어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저정도 나이먹고 꼰대질이라니 한심하네요...
17/01/21 08:08
수정 아이콘
무슨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많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아점화한틱
17/01/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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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죄로 고소해버리세요. 법앞에선 살살 꼬리내릴게 뻔해보입니다.
17/01/21 08:50
수정 아이콘
부모님 댁 앞 집만 아니면 ㅜ ㅜ
아점화한틱
17/01/21 09:05
수정 아이콘
물론 저와 생각하시는게 다를수도 있으실테고, 부모님에게 괜히 보복들어올까봐 겁날 수도 있다는 바를 이해못하는 것도 아니기는 하지만, 저였다면 더더욱이 그이유때문에라도 제대로 고소해버렸을것같습니다. 세상에 바로 옆집사는사람 자제분 앞에서 애비애미 언급하는게 사람으로 태어나서 할소립니까 그게... 막상 제가 당한일이 아닌데도 제가 좀 흥분할정도네요. 그런사람은 꼭 인실x 시켜줘야 세상이 티끌만큼이라도 좋아질거같습니다.
17/01/21 13:46
수정 아이콘
조언 감사드립니다.
오렌지망고
17/01/21 08:34
수정 아이콘
경비는 그렇다쳐도 두번째는 읽는 제가 부들부들하네요. 전후사정도 모르고 지나가다가 다른 성인한테 쌍욕을 하는 쓰레기 같은 인간이 대체 누굴 훈계하는지... 근데 저도 저 상황이라면 부들부들해도 뭐라고 안했을 거 같긴 하네요. 저런 식으로 나이만 믿는 인간한테야 두배로 부들부들하게 만드는 방법이 많기야 하겠지만 그랬다가 어디 길바닥도 아니고 앞집이라니 저희 부모님 안전이 걱정되서요. 세상 사는게 정말 억울한 거 같습니다... 저런 인간은 또 어디가서 젊은 사람한테 자기가 엄하게 가르쳐주고 왔다고 생각하겠죠. 그래도 저라면 저러고 살다가 언젠가 화를 못참은 다른 사람에게 큰 화를 입을거라고 정신승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17/01/21 08:49
수정 아이콘
화가 너무나서 그 생각을 못했네요. 언젠가 다른 사람한테 큰코 다치시겠구나 생각하며 추스려보겠습니다.
오렌지망고
17/01/21 08:56
수정 아이콘
글만 다시봐도 제가 다 부들부들하는데 일상생활 잘하는 사람이라도 저런 얼탱이 없는 상황에서는 충분히 이성을 잃고 후드려팼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번엔 다른 참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글쓴님이 참은 덕분에 저 쓰레기 같은 인간이 화를 입지 않고 그냥 넘어간 거구요. 자기 앞집사는 사람한테 저런 짓거리 하는 인간은 다른 데서도 분명히 똑같이 할 거에요. 언제가 됐건 저 인간이 다 돌려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유아유
17/01/21 08:34
수정 아이콘
그냥 요즘 이 나라는 목소리 큰게 짱이라...
나이는 중요하지 않고 좀만 뻔뻔하기만 하면 저쪽에서 숙일수밖에 없습니다.
48세 아저씨는 글쓴 분이 갑질한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지만...설명도 귀찮을 수 있으니 그냥 들은것만큼 쌍욕해줘버리시길 바랍니다.
칼리오스트로
17/01/21 08:39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아침부터 글만 봐도 열 받네요 딱히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단 점이 더 미치겠군요
고생 많으셨네요 주말이니 편히 쉬면서 어서 잊으세요
하우두유두
17/01/21 08:59
수정 아이콘
어머님 아버님이 현명하신것같네요. 똥밟으셨습니다. 위추드려요 ㅠ
17/01/21 09:08
수정 아이콘
나이만 가지고 쓸데없이 여포가 되는분들이 아직도 있어요.. 고생하셨습니다.
kiss the tears
17/01/21 09:18
수정 아이콘
나이 거들먹 거리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어른은 없지요.

근데 뭐 살다보니 그런 사람들은 안 변해요~~

다만 그런 분들 보면서 " 난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 하면서 내 스스로를 다잡는 방법 뿐.
지드래곤
17/01/21 09:20
수정 아이콘
이글 프린트해서 앞집에 전달해주시는것도 좋은 방법일듯합니다. 제가 옆집아저씨였으면 얼굴이 후끈해졌을듯.
황약사
17/01/21 09:30
수정 아이콘
쌍욕은 쌍욕으로 대응해주지 않으면 호구가 되는 세상이니까요.... 한 대 맞기 싫으면 입 다물라 정도를 쌍욕으로 시전해주면 대충 조용히 혼자 쳐짖다 하더라구요.. 골프우산 같은거 손에 쥐고 있어도 효과 좋습니다.
Courage0
17/01/21 09:51
수정 아이콘
이거 모욕죄입니다. 바로 고소하세요
해나루
17/01/21 10:02
수정 아이콘
나이도 별로 안많은 양반이 미친건가요. 애비 애미도 없는 상놈의 자식이 누군지 모르겠네요. 똑같이 쌍욕 해주시지...
17/01/21 10:11
수정 아이콘
애비애미도 없냐 들먹이는 놈 치고 제대로 된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다 꼰대들이죠.
에위니아
17/01/21 10:24
수정 아이콘
특정성 공연성을 만족시키는 아주 완벽한 모욕죄네요
뜻밖의 치킨각.
17/01/21 13:49
수정 아이콘
치킨이요?^^
에위니아
17/01/21 14:34
수정 아이콘
부모님과 함께 치킨 뽜리를...
17/01/21 14:37
수정 아이콘
아! 흐흐
17/01/21 11:08
수정 아이콘
끔찍한 이웃들이네요. 정말로
베가스
17/01/21 11:21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쌍욕으로 대처 못한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마니에르
17/01/21 11:28
수정 아이콘
아 답답해... 글보고 제가 답답해졌습니다.
아이오아이
17/01/21 11:36
수정 아이콘
제가 대신 난입해서 당신은 애미애비가 없어서 지금 당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쌍욕하냐고 받아치고싶네요.
아 부들부들....................
행운유수
17/01/21 11:40
수정 아이콘
다음부터는 스트레스 받지 말고 바로 고소하시기 바랍니다.
프로취미러
17/01/21 12:11
수정 아이콘
나이만 쳐먹은 개새끼들 참많죠
편두통
17/01/21 12:38
수정 아이콘
적절한 조치없이 음식을 가만히두면 대개 발효가 아닌 부패를 하듯이
정말 치열하게 고뇌하며 살지않으면 나이가 들면 보통 추해집니다... 슬프지만 이게 진실이죠.
또 범인의 수준보다 유독 빠르게 추해지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17/01/21 14:02
수정 아이콘
말씀 감사합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결혼해서 분가하기 전까지 함께하는 동안 단 한번도 남에게 거친언어를 쓰신적이 없었습니다. 주변 이웃분들께 덕망도 높으십니다. 저와 형제들 역시 그런 모습을 보고 배우며 자랐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추해지지않게 고뇌하며 살아가려합니다.
17/01/21 12:48
수정 아이콘
욕 받으면 그대로 욕해주세요. 어른이 어른답게 굴어야 어른이지 개차반으로 하는데 어른대우가 웃긴거 같네요.
17/01/21 13:19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께서 위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도 울컥함이 남아있네요^^;; 앞 집 아저씨가 잘못했다고 진심으로 느꼈으면 하루가 지나기 전에 부모님 통해서라도 제게 사과를 했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후에 부모님 없이 단 둘이 마주쳤을 때, 똑바로 사과안하면 그 때는 저도 제 인생 최초로 이웃에게 욕을 내뱉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Daniel Day Lewis
17/01/21 21:36
수정 아이콘
고소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세상엔 정말 측정불가능한 x라이 력을 가진 사람 많아요.
사정도 모르면서 대뜸 쌍욕지르는 정신머리면.. 송사 들어감 반드시 보복할 사람이예요. 나이도 있고 벌금형 받아받자 뭐 크게 아쉬울 것 없는
사람일 수 있으니 ... 부모님 댁 옆집이라면 걍 상종하지마시고 걍 넘어가시는게 큰그림일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네요
17/01/21 21:47
수정 아이콘
하루가 막지나가는 시점에도 이 일을 어찌해야 제 속이 풀릴지....현명한 판단일지 많이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맞대응하면 똑같은 사람이 되니 무시하라고 계속 다독여주고 계시네요.사회초년생 때 들었던 "이 또한 지나가리라" 격언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잉크부스
17/01/21 14:58
수정 아이콘
나이많은 사람이 욕을 하면 똑같이 쌍욕을 해주세요 같이 욕하면 결국 나이 많은 사람이 손해입니다
This-Plus
17/01/23 01:34
수정 아이콘
화가나네요...
이 글 괜히 읽었어요ㅜㅠ
17/01/23 06:31
수정 아이콘
사흘이 지나도 어머니랑 저는 속이 안풀려서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있습니다. 어제 가족들과 다시 얘기해봤는데 그렇게 안하무인으로 쌍욕하는 사람이면 제가 원하는 만큼 사과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제가 더 큰 상처를 받는다고...똥밟았다 생각하며 전부 무시하자고 조언해서 만약 또 도발해와도 녹음만 하고 꾹 참기로 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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