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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7 15:54:13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이게 독도로 불이 옮겨붙네요. 허 참.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995538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의 오늘 발언입니다.

- 경기도 의회가 독도에 소녀상 설치를 추진한다고 하는 데에 대해

"다케시마는 원래 국제법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일본 고유 영토".
"이런 입장에 비춰봐도 독도에 소녀상을 설치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입장"

- 부산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일시 귀국한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의 귀임 문제

"아무것도 결정한 것이 없다"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부산 소녀상 설치에 대해 "국제사회에서는 외교공관이나 영사공관 앞에 어떤 시설물이나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일반적 입장"이라고 한 것에 대해

"윤 장관의 이런 발언은 한일합의를 이행해 나겠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망언에 대해 정부는 일단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 개탄하며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을 즉각 포기하라고 말하는 한편, 외교부 정병원 동북아 국장이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외교부로 불러서 항의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

남의 나라에 소녀상을 세우네 마네 가지고 쌩 난리를 치는 것도 어이가 없는 일인데 이걸 또 다시 독도로 연결시키는군요. 정말 저것들의 망집은 언제나 없어질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뭐랄까. 내 나라 땅에 내 나라에 대한 무언가를 세우는 것도 남의 나라 눈치를 봐야 하고, 일본이 준 돈을 받지 않겠다는데 그걸 강요해서 할머니들을 발작까지 일으키게 만들고,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부나 여성가족부인지, 아니면 대일본 제국의 외교부나 여성가족부인지 모를 정도로 국격도 뭣도 형편 없는 나라와 정부를 만들어 놓았으면서, 이런 등신외교와 굴종을 감수하고 외교가 안정되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정말이지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나라인지 아니면 동네 반상회인지 원.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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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수현은오하용
17/01/17 15:56
수정 아이콘
얘네는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크크

아 진짜 옆 동네에 다 이상한 애들만 살아 ㅜㅜ
답이머얌
17/01/17 16:17
수정 아이콘
우리안의 [얘네]들이 더 문제입니다.

우리안의 [얘네]들을 패버리지 않는 한 일본 [얘네]들은 언제나 정당한 주장을 하는 거라 착각할 겁니다.
푼수현은오하용
17/01/17 16:29
수정 아이콘
리셋 버튼 없나 요즘 찾아봅니다...
순규성소민아쑥
17/01/17 17:10
수정 아이콘
3류 판타지(나무야 미안해) 대체역사물/환생물/현대지존물이 한물 갔지만 요즘도 어느정도 먹혀들어가는 이유가...
푼수현은오하용
17/01/17 17:30
수정 아이콘
저도 공뭔 셤을 준비하기 시작해서 한국사를 다시 보면서 늘 생각합니다.. 언제 시점으로 얼마만큼의 자원(인적 + 물적)을 가져가야 한국어를 공용어를 쓸 수 있을까! 하면서 크크

환단고기가 팔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크크
유재석
17/01/17 15:56
수정 아이콘
하...
대선 전에 확 저지르거나 하진 않겠죠
17/01/17 15:5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만만하게보이니? 외교를 그렇게 못하니??
넴.........
박보검
17/01/17 16:02
수정 아이콘
넴.........(2)
순뎅순뎅
17/01/17 15:58
수정 아이콘
저는 독도에 말고

전세계 일본 대사관 앞에는 모두 설치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VinnyDaddy
17/01/17 16:02
수정 아이콘
"그러나 다른 사안도 아닌 독도 문제와 관련한 일본측의 망언과 관련, 주한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초치하면서도 비공개로 진행해 한일관계만을 지나치게 의식한 소극적 대응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하아...
트와이스 나연
17/01/17 16:03
수정 아이콘
외교부인지 왜교부인지 모를거 같은 윤병세 장관님과 총괄하신 박근혜 대통령님

외교를 파탄내주셔서 참 개탄스럽네요
푼수현은오하용
17/01/17 16:04
수정 아이콘
외교 경제 안보 사회를 박살낸다!
특수문자
17/01/17 16:05
수정 아이콘
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는 한국 고유의 영토였으나 먼저 자국 영토로 선언한게 일본이었고 샌프란시스코 조약에서 독도가 한국에 귀속된다는 표현이 없었는데 일본이 주권을 되찾기전 이승만이 자국 영토로부터 60마일이나 되는 사실상의 영해(국제법상 영해는 3마일이라 20배나 더 넓은 영해로 선포) 라인인 이승만 라인을 선포하고 폭력적으로 점유했으니 일본 입장에서는 국제법 상으로 자국 영토라고 주장할만하다고는 생각합니다. 고유의 영토라는건 헛소리지만요.

결국 독도를 한국땅이라고 하는 한국과 국제법상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은 영원히 이 문제에서는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고 한국이 실질적인 점유를 지속하면서 서로 우기는 행태가 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와중에 소녀상을 독도에 설치한다는건 일본 전국민의 분노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당연히 말도 안되는 소리고 철회해야합니다.

그리고 소녀상 설치도 국제적인 시각으로 보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비엔나 협약 22장 2항을 보면 "접수국은 어떠한 침입이나 손해에 대하여도 공관지역을 보호하며, 공관의 안녕을 교란시키거나 품위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할 특별한 의무를 가진다"라고 되어 있는데 당연히 소녀상 설치는 공관 지역에 대한 품위 손상이 발생하고 적절한 조치를 안취하면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거든요. 위안부 합의가 없더라도 일본 대사관 근처의 소녀상은 철거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케이드
17/01/17 16:08
수정 아이콘
주장하시는 바는 일리가 있습니다만 한국 정서 상....
써니지
17/01/17 16:10
수정 아이콘
잘못알고 계시는 군요. 위 글은 그저 일본 극우파들의 주장일 뿐, 먼저 자국 영토로 선언한게 우리나라였고 대한제국 시절에 분명히 독도를 자국 영토로 선언하였습니다. 그건 일본 극우파나 부인 할 뿐, 일본 학자들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단지, 일본이 그나마 기댈 수 있는 게 샌프란시스코 조약인데, 거기서는 일본이 개입하여 누락시켰다고 보기 때문에 저희는 인정하지 못하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조약이 개정되는 과정을 보면 독도를 포함시키지 않게 하기위해 일본이 개입한 흔적들이 많이 보이고 있고요.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조약은 기본적으로 한국의 땅은 한국인에게 돌려준다는 의미였기에 한국인의 땅을 대한제국 시절 영토로 생각한다면 당연히 독도는 포함되어야 맞는 것이고요.
forangel
17/01/17 16:17
수정 아이콘
폭력적,서로 우기다,일본 전국민이 분노하다.
등등..
이건 너무 일본 위주의 해석 아닌가요?

왜 그렇게 해야하죠?
일본입장을 너무 배려하시는듯..
써니지
17/01/17 16:20
수정 아이콘
일본 입장을 배려하는 정도를 넘어서 일본 극우파들의 주장을 검증없이 그대로 가져온 것도 그렇고, 이미 글 시작부터 다케시마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가끔 오덕 분들 중 일본에 대해 애정이 지나친 분들이 이런 경향을 보이곤 하던데 그런 분인 듯...
특수문자
17/01/17 16:21
수정 아이콘
이승만 라인 선포하고 나서 한국은 해군 등 가용한 모든 해상 전력을 동원, 평화선을 침범한 3백 척이 넘는 일본 선박을 나포했고, 이 과정에서 44명의 일본인이 사망했습니다. 1957년까지, 4천 명에 육박하는 일본인이 평화선 침범 혐의로 대한민국 형무소에 구금 조치되었습니다.

국제법상 영해가 3마일인데 20배인 60마일을 영해로 선포하고 독도에서 기관포쏴서 배를 침몰시키거나 나포하고 그 와중에 일본인 44명이 죽었는데 폭력적이라는 표현이 부적절한가요?

일본 전국민이 분노하는건 이미 이명박 독도방문과 천황 사죄요구 발언때 있었던 일입니다. 친한마저도 반한으로 돌아서서 깠었는데요. 독도에 소녀상 설치하면 그나마 위안부 합의로 조금은 한국에 대한 분노가 낮아졌던 상태에서 다시 이명박의 독도방문과 천황 사죄요구 발언 때처럼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써니지
17/01/17 16:30
수정 아이콘
당시 독도 사건은 단순 민간인 나포 사건이 아니라 독도를 힘으로 빼앗으려는 일본의 무력 행사였고, 이승만은 이를 지킨겁니다. 일종의 조그만한 국지전이었던거죠. 당시 평화선을 그은 것은 한국 전쟁중이었기도 하고, 또한 국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독도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최소한의 노력이었습니다. 이후, 국가가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간 후 재협상해서 해당 영해는 3마일로 다시 그었습니다. 근데 궁금한 건, 왜 일본 극우파들의 주장을 그대로 여기 가지고 오는 거죠? 일본과 무슨 관계가 있는 분인지 궁금하네요.
AngelGabriel
17/01/17 16:21
수정 아이콘
.....예? 다케시마요?

의도하고 쓰신거 맞죠? 그렇죠?
특수문자
17/01/17 16:22
수정 아이콘
4번째 줄의 독도는 안보이시고 첫번째 줄만 보이시나 보군요.
AngelGabriel
17/01/17 16:24
수정 아이콘
전부 다 독도로 써도 통할 이야기를 굳이 "다케시마는..."이라고 시작한 저의가 이상해서 그렇죠.

솔직하게 이야기할까요? 전에 다른 커뮤니티에서 관련 논쟁이 붙었을 적에 본 한국말 하는 일본인 느낌 받았습니다. 주장도 그렇고요.
써니지
17/01/17 16:33
수정 아이콘
한국 사람인건 맞는 듯 보이고요. 가끔 일본에 지나치게 빠져 있는 분들이 일본 극우파들의 주장에도 심취하곤 하더군요. 극과 극은 통한다죠. 닉넴 정확하게 기억해야 겠네요.
특수문자
17/01/17 16:37
수정 아이콘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인데 꼭 한국에서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한국 국수주의에 매몰될 이유는 없겠죠. 또한 일본인으로 생각하실까봐 말하는데 일본에 대해 환상도 없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국가입니다.
AngelGabriel
17/01/17 16:39
수정 아이콘
저 논리는 일본쪽 국수주의의 논리입니다.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저러한 논리를 따른다는게 더 말이 안된다고 생각되는군요.
특수문자
17/01/17 16:43
수정 아이콘
일본 국수주의의 논리든 아니든 전 그런거 고려한 적도 없고 그냥 일본쪽 주장을 보고 걔네가 생각하기에는 나름 일리가 있을 수도 있겠구나 이런 정도의 생각일 뿐입니다.

독도에 대해서는 현상태 유지(독도는 한국이 실효점유하는걸 지속하고 한국과 일본은 서로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현상태 유지를 바람직하고 보기 떄문에 독도에 소녀상 설치하는 것 등도 일본을 자극하게 되니 반대하는 것이죠.
AngelGabriel
17/01/17 16:46
수정 아이콘
...뭐, 개인이 이해하기에 따라서는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충분히 납득해요.

문제는 되도않는 소리를 무조건적으로 신봉하는 것처럼 보여서 그렇죠.
써니지
17/01/17 16:47
수정 아이콘
분명 대한제국 시절에 대한제국 땅이었던 독도를 일본이 일본 땅이라고 말하는 건 한국 침략 자체를 잘못한 일이라고 인정하지 않는 일이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는 한치의 양보도 할수 없는 섬인거고요. 그래서 일본이 저런 주장을 하는 거 자체가 이미 잘못된 발언입니다.

더욱이 현재 일본이 현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고 생각하나보죠? 일본이 현 상태를 유지하려고만 해도, 일이 이렇게 커지진 않습니다. 일본은 어떻게든 빼앗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AngelGabriel
17/01/17 16:50
수정 아이콘
저 되도않는 논리의 관철로 얻는 실익을 생각하면 계속 물고늘어질수밖에 없기는 하죠...
그런데 진심으로 저러한 논리를 믿는다면 그건 그거대로 서글프긴 합니다.
특수문자
17/01/17 16:52
수정 아이콘
1910년 주권을 빼앗겨서 일본에게 넘어간 땅이 아니라 대한제국 시절에 이미 일본으로 넘어간 땅입니다.
써니지
17/01/17 16:56
수정 아이콘
특수문자 님// 아닙니다. 대한제국 시절에 분명 대한제국의 땅이었는 데 일본이 일방적으로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한 땅입니다. 넘어간 적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넘어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거 자체가 우리나라 주권을 부인하고, 또 일본의 한국 침략이 과오가 아님을 인정하는 꼴이 되는 겁니다.
스타로드
17/01/17 16:58
수정 아이콘
특수문자 님// 남의 땅을 그냥 자기 땅이라고 먼저 선언하면 자기 땅이 되는 건가요?
AngelGabriel
17/01/17 17:01
수정 아이콘
특수문자 님// 예에?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77&contents_id=10469

이미 조선 숙종때 선례가 있는데요? 내 참...
세츠나
17/01/17 19:46
수정 아이콘
한국 국수주의에 매몰되지 않는다면서 타국 국수주의에 매몰되시다니...(2)
Been & hive
17/01/17 21:08
수정 아이콘
억울하면 지들부터 모범을 보여야죠.
인육 처먹은 전범들에게 절하면서 외국 자극해놓고 남들보고는 하지말라는건 내로남불이죠.
뭐 일본인이신거같은데 먹어서 응원 열심히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써니지
17/01/17 16:40
수정 아이콘
전 외국에서 오래 살았고 일본인 친구들도 있지만, 양쪽의 의견을 다 들어보면 한국 쪽 의견이 훨씬 타당해 보입니다. 물론, 소녀상의 경우는 저는 잘 모릅니다만, 독도 관련해서 님의 다른 주장들은 전혀 근거가 없거나 부족한 주장들입니다. 더욱이 해당 주장들은 일본 극우파들의 주장이므로 가볍게 보이진 않네요. 한국 국수주의에 매몰되지 않는다면서 타국 국수주의에 매몰되시다니...
열혈둥이
17/01/17 16:44
수정 아이콘
지금 님이 하는 말씀이 객관적 중립적입장에서의 발언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완전 일본측 입장에서 말씀하시는데 무슨짓인지 싶네요.

일본인이 아니라면 그냥 반대를 위해 반대하는 사람같아요.
tannenbaum
17/01/17 16:23
수정 아이콘
폭력적 점유는 써니지님이 이미 말씀드렸으니 대신합니다.

한국영토에 소녀상을 세우는 걸 왜 일본 국민들의 눈치를 봐야하며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까? 거기에 왈가왈부하는 일본과 일본인들이 한국의 주권 행위를 침해하는것이지요.

공관의 안녕과 품위 유지와 소녀상은 무관합니다. 소녀상 설치는 위안부를 부정하며 창녀로 몰아가는 일본에 대한 항의 표시이지 테러가 아닙니다.
특수문자
17/01/17 16:28
수정 아이콘
한국영토에 소녀상을 세우는 걸 왜 일본 국민들의 눈치를 봐야하며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까? 거기에 왈가왈부하는 일본과 일본인들이 한국의 주권 행위를 침해하는것이지요.

=> 비엔나 협약에서 규정된 것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니까요. 비엔나 협약은 국제법의 헌법 격으로 존중받고 있습니다. 국제법 체계에 당연히 한국은 편입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일본 국민 눈치를 봐야하는게 아니라 비엔나 협약 22조 2항에 규정된 것에 의하면 한국이 의무를 위반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관의 안녕과 품위 유지와 소녀상은 무관합니다. 소녀상 설치는 위안부를 부정하며 창녀로 몰아가는 일본에 대한 항의 표시이지 테러가 아닙니다.
=> 소녀상이 순수한 추모의 의미면 설치해도 반발이 없었겠죠. 님이 말씀하신대로 일본에 대한 항의 표시이니깐 위반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tannenbaum
17/01/17 16:38
수정 아이콘
네?? 비엔나 협약 22조 2항은 공관지역에 대한 보호의무를 말하는데 소녀상을 독도에 세우는 게 무슨 협약을 위반한 것이 됩니까?


2. 접수국은, 어떠한 침입이나 손해에 대하여도 공관지역을 보호하며, 공관의 안녕을 교란시키거나 품위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할 특별한 의무를 가진다.
->소녀상 설치가 일본공관의 안녕의 교란과 품위의 손상을 일으킨다 해석하는 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특수문자
17/01/17 16:40
수정 아이콘
품위의 손상은 일본 쪽에서 생각할때 그렇다는거죠. 일본이 일본 대사관 근처 소녀상으로 인해 품위의 손상을 느끼는데 당연히 비엔나 협약 위반이라고 주장할 수 있죠.
tannenbaum
17/01/17 16:4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독도에 소녀상 세우는 게 왜 비엔나 협약 22조 2항 위반이 되나고요?
특수문자
17/01/17 16:51
수정 아이콘
성희롱을 가해자 입장에서 생각하는지 피해자 입장에서 생각하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
일본이 느끼기에 사과도 했는데 소녀상으로 자국을 욕보인다고 생각하니 위반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tannenbaum
17/01/17 16:58
수정 아이콘
먼소리하세요? 가해자는 명백하게 일본인데 한국이 일본 침략해서 식민지배했고 일본여성들 강제로 위안부 동원했습니까? 일본이 피해입었어요?

설사 일본이 그렇게 생각한다한들 독도에 소녀상 세우는 게 왜 [2. 접수국은, 어떠한 침입이나 손해에 대하여도 공관지역을 보호하며, 공관의 안녕을 교란시키거나 품위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할 특별한 의무를 가진다.] 위반이 되냐고요. 독도가 일본공관입니까?
특수문자
17/01/17 17:02
수정 아이콘
가해자가 일본이라는건 니가 큰 건을 잘못했으니 내가 잘못 좀 해도 넌 닥치고 있어라 이런 논리로 밖에 안보이네요.
과거사와 위안부에 대해 일본은 사죄를 했고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해결되었다고 양국이 선포했으니 끝난 일입니다.

소녀상은 이 합의로 인해 한국 정부가 철거에 힘쓰겠다고 한 상태구요. 이걸 안지키니 일본에게 욕먹을 수 밖에 없죠.

독도에 소녀상 세우는건 비엔나 협약 위반은 아니죠. 그런데 이건 당연히 일본 국민을 자극하는 행동이니 안하는게 낫다고 말할 뿐입니다.
17/01/17 21:30
수정 아이콘
특수문자 님//
독도에 소녀상 만드는게 왜 위반인건지 혼자만의 논리를 가지고 계시네요 다케시마라고 말하는것도 사실 말이 안되죠

우리가 우리나라역사얘기할때 대일본제국이라고 말하지않는것처럼요
17/01/17 21:33
수정 아이콘
특수문자 님//
이분은 일본인맞아요

일본인 입장만 생각하니까요

위안부를 일본이 제대로 사과했다고 벌써 결정하고 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인데요
이런분은 솔직히 별로 존중해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17/01/17 16:32
수정 아이콘
철거 논리가 합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대사관 내에 설치를 하는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영토에 설치한 소녀상이 정말로 안녕을 교란하고 품위를 손상시킨다고 생각하시나요? 일본 극우파 입장에서라면 품위가 손상된다고 할 수는 있겠네요.
특수문자
17/01/17 16:36
수정 아이콘
소녀상은 일본 대사관 근처에 세우지 않는다는 조건이면 한국 영토 어디에든 세워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일본 대사관 근처에 세운건 당연히 일본의 품위를 손상시킨다고 생각하고 더구나 지금은 위안부 합의로 인해 일본 총리가 위안부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더욱 철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안부 합의에서도 일본은 사과를 하고 한국은 소녀상 철거를 위해 힘써야 하거든요. 사과를 했는데도 합의를 어기면서 철거를 안하는건 합의를 거의 깨자는 거죠. 한국에서는 재협상을 하자고 하는데 그러면 사과를 한 것도 철회되고 일본 정치인들이 계속 위안부는 창녀였다는 주장을 과거처럼 계속 말할 수 있을겁니다. 그런 상태로 돌아가는걸 바라시나요?
꼬마산적
17/01/17 16:42
수정 아이콘
차라리 그때로 돌아가는게 낫다 봅니다
지들이 잘못해놓고 끝까지 잘못 없다고 우기는데요
또 사과요? 언제요?
단 한번도 진심이 담긴 사과 구경도 못해봣네요
특수문자
17/01/17 16:46
수정 아이콘
무라야마 총리의 담화와 고노 담화는 진정성이 있었는데 항상 한국은 일본이 제대로 사과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몰아갔죠.

현 아베 정권도 고노 담화를 부정하려고 하다가 미국의 압박으로 고노 담화를 인정하였고 위안부 합의로 인해 한국에서는 극우 정권이라고 부르지만 최초로 위안부에 대해 정부 차원으로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죠.

일본인 입장에서는 사과를 했는데도 진정성이 없다며 계속 사과를 요구하는 것을 한국이 이런 요구를 통해 이득을 보려는 쪽으로 안좋게 생각하게 됩니다. 무라야마 담화나 고노 담화가 일본 정부차원에서 부정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진정성이 없다뇨.
꼬마산적
17/01/17 16:50
수정 아이콘
그 두개빼고 그후 고이즈미때부터 언제 제대로 사과를 햇는지 기억도 없네요
그리고 왜 우리가 일본인 입장까지 생각해야 합니까?
그들은 가해자고 우리가 피해자인데요
특수문자
17/01/17 16:56
수정 아이콘
님이 기억을 못하실 뿐이죠. 간 나오토의 담화는 2010년에 있었고 한일병합의 강제성과 일제강점기의 식민지 폭력의 인정과 사죄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정부 차원에서 해마다 사죄를 해야하는건지요. 3번이나 담화를 통해 과거를 사과했고 위안부 합의로 그 동안 인정하지 않던 일본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는데요.
써니지
17/01/17 17:38
수정 아이콘
일본 정부의 잘못을 정확하게 모르고 있군요. 일본 정부는 입으로는 사과를 말하면서, 뒤에서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역사 교과서에서 일본 침략의 미화, 그 외 침략 전쟁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듯한 고위 관리들의 발언, 기타 등등으로 사과와는 정반대의 행동을 계속해서 일삼고 있습니다. 그 중 일부가 독도 문제와 위안부 문제이고요. 독일의 경우를 보면 사과를 하고 또 행동으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말로만 사과 할 뿐, 돌아서면 다른 행동을 계속 보이고 이는 겁니다. 이건 사과가 아니라 타국을 우롱하는 행위이고, 특수문자님이 말 그대로 우롱당한겁니다. 이래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은 일본의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고 보며, 또 계속해서 사과하라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덧붙여, 특수문자님이 하는 말은 정확하게 일본 극우파들의 주장입니다. 본인이 한국 국수주의를 거부한다면서, 그렇다고 일본 국수주의에 빠지는 이유가 뭡니까? 그리고 이건 한국의 국수주의가 아닙니다. 이건 침략국과 침략당한 국가간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이런 기본적인 예의도 지키지 않는 국가라고 생각하고요.
17/01/17 16:43
수정 아이콘
그걸 사과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 합의가 조약인가요? 국회비준을 받아서 통과된 적법한 합의 인가요? 아니죠? 그리고 이런 합의는 일본이 이미 어긴 전례도 있습니다. 국제법상 지킬 의무도 없고 구두 합의 조차 어긴적이 있는 나라와 자신의 잘못에대해 정확한 반성도 없는 입장인데 왜 그걸 우리가 들어줘야 하죠?
또, 그게 진정성있는 사과라면 우리나라에서 철수하라는 몰염치한 요구를 할게 아니라 독일처럼 자국내에 설치를 스스로해야죠.
재협상을 하면 또 일본이 우리를 욕보인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이 협상을 들어주는게 우리가 스스로 굴복하는 길입니다.
특수문자
17/01/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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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를 어길 수는 있죠. 그런데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되었다고 선포해놓고 1년도 안되어서 파기하면 국제사회와 일본의 조롱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거의 나라도 아닌 수준이죠.

합의를 깨는건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그로인한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은 다 감내해야 겠죠.
17/01/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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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상 국가간 조약이 아닌데 지켜야한다는것 자체가 넌센스 아닌가요?
17/01/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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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입장을 적어주신 부분에 감사히 봤습니다. 의견을 보며 한번 더 생각을 해봤지만 아무래도 저는 이글 보다는 이글에 달린 써니지님의 말이 맞다고 생각되서 우리땅에 우리나라의 아픈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 설치하겠다는 것에 찬성하는쪽이고 그것에 대해서 저런식의 훼방을 놓는 일본 정부쪽이 오히려 이해가 안가며 거기에 동조하는 한국의 외교부장관은 빠른시일내에 해임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초코타르트
17/01/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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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국 영토로 먼저 선언한게 확실한가요? 사실 독도 관련해서 우리나라 쪽에 대한 정보는 많이 접하지만 일본쪽 정보는 잘 몰라서요
어쨋든 역사적으로 한국땅이었던 영토를 일본이 어떠한 조약이나 합법적인 방법으로 자국영토로 편입한게 아니라면 편입했다한들 샌프란시스코 조약에서 한국에 다시 귀속되어야 되는것 아닌가요?
제 기억으로는 샌프란시스코 조약의 한반도 이외의 도서는 제주도 ,울릉도 정도 언급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부분은 기억에 의존해서 확실하지가 않네요) 그럼 언급된 도서 이외에 나머지 도서는 전부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건가요?
독도만 특별한 조항이 있거나 모든 도서가 언급된거는 확실히 아니었던거 같은데요..
물론 그 과정에 일본측에서 로비를 해서 독도가 빠졌다느니 하는 내용도 봤지만 그렇다 한들 일본이 강점한 땅이라면 일본보단 우리나라쪽에
귀속되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일본측 의견을 잘 아시는거 같아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써니지
17/01/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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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이 1900년에 칙령을 발표해서 독도를 한국땅이라고 했고요. 일본은 러일전쟁에 이르러서야 독도를 자국 땅으로 포함시켰습니다. 제가 알기론 러일 전쟁시 독도를 병참기지화 하려고 포함시킨거고요. 일본은 그 이전엔 사실 관심도 갖지 않았던 섬입니다. 그래서 전 노무현 대통령 연설에서 이 부분이 분명히 들어가 있었죠. 독도를 부인하는 건 한국 침략의 과거가 과오가 아님을 인정하는 게 되는 거라고요.

위 분이 주장하는 건 1900년에 발표된 칙령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 극우파의 주장입니다. 제 기억엔 러일전쟁 직전인 1904년인가 그때 일본이 최초로 자국 영토로 포함시켰다는 주장이죠. 그래서 위에서부터 여러 분들이 왜 일본 극우파들의 그대로 받아들이고 또 여기까지 가져오냐고 말하고 있는 거죠.
초코타르트
17/01/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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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만약 일본이 먼저 자국 영토로 선언했다면 그 전에 조선이 독도를 실효지배하고 있더라도 일본의 영토로 보통 인정받게 되나요?
아니면 독도를 실효 지배하고 있었다고 인정할만큼 조선과 독도의 연관성은 한국 측에서 말하는 것 처럼 강하지 않았던건가요?
사실 우리나라 측 주장을 보면 강조하는건 예전부터 한반도의 왕조가 지배하고 있던 영토였다는 부분인데
영토에서 가장 중요한건 영토의 주인이 변하는 과정과 마지막에 누가 지배하고 있었냐겠죠...
이 부분에 대해서 궁금하네요.
써니지
17/01/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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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 이전엔 일본은 사실 관심도 없었던 섬이고, 여러번 일본이 자국 섬이 아니라고 인정하기까지 했던 섬입니다. 아래 The xian님의 글을 참조 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실효지배 뿐만이 아니라, 1900년에 대한제국이 칙령을 발표하여 먼저 독도는 대한제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단지, 해당 섬이 대한제국의 영토임에도 러일전쟁 발발시에 독도를 병참기지로 쓰기위해 일본이 일방적으로 시네마현으로 편입시켰고요. 이 부분은 남의 땅을 자기네 영토로 편입시킨 건이므로 무효로 봐야 합니다. 그 이후로는 초코타르트님이 알고 있듯이 한일합방으로 일본이 한반도 전체를 지배하게 되었죠.

독도 문제가 시작된 건 이런 과거 역사가 아닙니다. 사실 한일합방 이전으로 보면 독도는 분명히 대한제국 땅이고, 이 부분은 일본의 학자들까지 인정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조선 땅은 조선인들에게 돌려주기로 한 샌프란시스코 조약에서 독도가 누락되었기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근데, 이 부분은 우리나라 입장에선 일본이 개입해서 의도적으로 누락시켰다고 보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고요. 더 나아가서, 샌프란시스코 조약은 조선 땅은 조선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조약이었고요. 그렇다면 대한제국 시절의 땅을 그대로 돌려 받는 게 맞다고 보는 겁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나라 주권 회복을 부인함과 동시에, 일본의 침략 과거가 과오가 아님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고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섬이 되는 겁니다.
초코타르트
17/01/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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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물고 늘어지는 근거는
우리가 먼저 자국영토로 선언하고 편입함 -> 샌프란시스코 조약에도 독도라는 섬을 지정해서 돌려준다는 말은 없자나? ->
원래 우리땅이니 독도는 일본땅 이런건가요?
근데 말씀대로 대한제국 이전의 기록들을 보면 저 일본 영토로 편입함이 성립하지 않는데도 이렇게 까지 물고 늘어질 수있는
근거는 근본적으로 국력인가요?
일본의 침략 과거를 인정하게 된다는 부분은 어떤 말씀이신지요. 침략한 것은 사실아닌가요?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조약에서 모든 도서가 언급되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독도가 언급되지 않았다고 일본이 자국 땅이라고 주장하는것도 납득이 되지 않네요
써니지
17/01/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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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현재 일본은 샌프란시스코 조약을 가장 강조하고 있고요. 자기네가 최초로 시네마현에 편입시켰다는 건 사실이 아님에도 은근슬쩍 거기에 끼워넣은 겁니다. 즉, 일본의 주장은 샌프란시스코 조약에서 독도는 돌려주지 않았으므로 여전히 자기네 땅이라는 거죠.
초코타르트
17/01/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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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아랫부분 작성하시기전에 완성해버린 부분이라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일본의 침략 과거를 인정하게 된다는 부분은 어떤 말씀이신지요. 침략한 것은 사실아닌가요?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조약에서 모든 도서가 언급되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독도가 언급되지 않았다고 일본이 자국 땅이라고 주장하는것도 납득이 되지 않네요
써니지
17/01/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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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연설에서 말을 가져오다가 제가 실수 했네요. 일본은 조선을 침략한 역사를 과오로 인정하지 않는 겁니다. 전 노무현 대통령의 독도 관련 연설입니다. 독도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들어보세요. 저는 해당 연설의 주장에 완전히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a0_XJkj9F0
초코타르트
17/01/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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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지 님// 많이 배워갑니다. 이제 조금 정리가 되는 것 같네요
홍승식
17/01/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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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지 님// 이 연설 진짜 명연설이죠.
노대통령 연설 중 최고의 연설입니다.
17/01/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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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지 님// 와 이런 영상이 있었네요. 독도문제에 대해 이렇게 명확하게 정리되다니. 글쓰신 xian님과 소개해주신 써니지님께 감사드립니다.
꼬마산적
17/01/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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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시네마현의 달랑한장 공문인데 이게또 웃긴게 회람식이엇다는겁니다
반면 대한제국은 한성순보에 확실히 공표를 햇읍니다
한마디로 지네는 지네끼리 돌려보는 회람공문 달랑 한장으로 주장하는겁니다
The xian
17/01/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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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국 영토로 선언한게 일본이었다 / 일본이 주권을 되찾기 전 이승만이 폭력적으로 점유했다 - 이미 1877년 태정관지령에서는 울릉도 외 1도(竹島外一嶋) 지적편찬건, 1692년(元禄五年) 조선인 입도 이래(朝鮮人入嶋以来) 조선과의 외교교섭 결과(政府該国ト往復之末), 울릉도 외 1도(竹島外一嶋)는 일본땅이 아님(本邦 關係無)을 유념할 것(心得事) 이라고 정의한 바 있습니다. 조선과 일본은 이미 안용복의 울릉도 및 독도 입도건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에 대해 서로 논하고 있었고, 결론적으로 일본의 메이지 정부는 1877년 울릉도와 독도가 자기네 땅이 아님을 인정한 것이죠.

따라서 님의 독도영유권에 대한 소리는 엄연히 일본측 공문에 기재된 역사적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나머지 주장은 대전제부터가 틀려먹었으니 논하지 않습니다.
홍승식
17/01/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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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도 얘기야 그냥 말하던 말던 우리가 점유하고 있으니 웃기지 말라고 해주고 싶네요.
2. 다만 독도에 소녀상을 세우는 건 대놓고 싸우자 라는 거라 찬성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자위대 행사하는 것도 아니고 뭐... (어라??)
3. 비엔나 협약은 존중하지만 대사관, 영사관이 보이는 곳에 소녀상을 세우는 것이 공관의 안녕을 침해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녀상이 폭발물도 아닌걸요.
공관 주변 1킬로미터가 모두 치외법권도 아니구요.
Liberalist
17/01/17 16:0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이상 그냥 위안부협정 파기하고 우리도 막나가야죠. 일본에서 저렇게 어그로 끌어대는데 신의를 지키네 어쩌네 하면서 저자세로 나가기만 하면 그게 무슨 외교입니까? 힘의 논리 앞에서 그저 굴종하는거지.
아케이드
17/01/17 16:09
수정 아이콘
우리도 막나가면 되는건 있나요?
Liberalist
17/01/17 16:12
수정 아이콘
쩝, 다시 생각해보니까 우리한테는 뭐라고 일본한테 대놓고 버럭할 카드가 무엇 하나 없기는 하네요.
위안부합의 파기는 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으로 뭔가를 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죠. 에휴...;;
우리는 하나의 빛
17/01/17 16:08
수정 아이콘
그때는 곤란했고, 지금은 되나요?
17/01/17 16:08
수정 아이콘
당장에 우리나라 외교부장관이라는 양반이 일본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고 있으니 도대체가 일본 외교부 장관인지 한국의 외교부 장관인지 모르겠네요.
花樣年華
17/01/17 16:08
수정 아이콘
진짜 외교부 라인들은 전부 도려내야 할 것 같습니다.
전에 순환보직 이야기 하시던데 그게 나을 것 같아요.
대체 따로 고시보고 뽑아서 뭘 하는 건가요?
늘 자기들끼리 짬짜미해서 문제나 일으키고 나라망신이나 시키고
국익은 퍼주고 역사와 후세에 대못이나 박는 족속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작자들이면 그나마 부끄러운줄이라도 알아야죠. 좀 나대지말고 작작들 했으면 싶어요.
국제사회에서는 외교공관이나 영사공관 앞에 어떤 시설물이나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일반적 입장???
저게 이 나라 장관이란 작자 입에서 튀어나올 소리랍니까?
저 정도면 무능을 넘어선 비리 수준의 공직행태입니다. 확 징역때렸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의 언사에요.
Liberalist
17/01/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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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순환 보직 해야 한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자신들만의 뚜렷한 전문성이 유지되고 있고, 그래서 일을 잘 하고 있다면 외교관을 따로 뽑는게 합당하죠.
하지만 지금 외교부 얘들이 일을 무엇 하나 제대로 잘 하고 있는게 있나요? 기껏해야 해외 나가서 성추행이나 할 뿐이지.
차라리 5급 국제통상직 공무원들과 순환보직으로 근무한다면 외교부 특유의 폐쇄성이 다소는 개선될 수 있다고 봅니다.
17/01/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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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순환보직이 아니라 대부분 감방에 들어가 계셔야 하는 분들이라..
치열하게
17/01/17 16:09
수정 아이콘
아베가 푸틴한테 물먹었거든요. 러시아랑 쿠릴열도 협상한다 뭐한다 했는데 일본이 얻은 게 없었죠. 바로 얼마전에. 여론 돌리는 거죠.
다그런거죠
17/01/17 16:11
수정 아이콘
삭제, 비속어입니다(벌점 4점)
스타로드
17/01/17 16:3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역시 외교, 안보는 새누리죠.
17/01/17 16:11
수정 아이콘
국가원수가 공백상태이니 차기 대통령 선출 전까진 외교적으로 두들겨 맞을 수 밖에요.
사실 있을때도 공백이나 다름없는거 같았지만, 일단 허수아비라도 있으면 참새가 대놓고 안 들어오죠.
루크레티아
17/01/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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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한테 뺨 맞고 한국에 푸는군요.
Jace T MndSclptr
17/01/17 16:24
수정 아이콘
소녀상 문제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 소녀상을 세우고 강경하게 일본에 아예 등을 돌린다 = 무슨 믿는 구석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심정적으로 이해 가능
2. 소녀상을 안 세우고 일본과 적당히 서로 빨아주면서 잘 지내자고 한다 = 참 심정적으로 얼탱이 없지만 현실적으로 이해가능
3. 소녀상을 세우고 일본과 적당히 서로 빨아주면서 잘 지내자고 한다 = 전형적 포퓰리즘으로 외교가 망하는 길
4. 소녀상을 안 세우고 일본에 아예 등을 돌린다 = 패배자들이 선택하는 전형적인 이도저도 아닌 한심한 짓
Liberalist
17/01/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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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확률적으로는 3이 가장 크지 않을까요.
소녀상 철거는 국내 정치 집단 중 그 어디에서도 함부로 못 꺼낼 말이고(철거의 철 자라도 꺼냈다가는 여기저기서 정신 없이 두들겨 맞고 지지율이 팍팍 깎여나갈 겁니다 크;;),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일본과 완전 척지기에는... 끙;; 애초에 박근혜가 똥을 푸짐하게 싸 놓은 사안이라 뭘 어떻게 해야 하나 답이 안 보입니다.
17/01/17 18:12
수정 아이콘
3번을 잘 하는게 정답에 가깝지 않나요?
Jace T MndSclptr
17/01/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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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공관 근처에 소녀상 세우고도 일본이랑 잘 지낼 방도를 '잘 해서' 얻어낼 수 있는 외교의 신이 있다면 생각해볼만하겠지만 신은 없죠.
17/01/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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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소녀상 세웠다고 일본이 뭐 한국이랑 국교단절할 것도 아니잖아요? 말씀하신 대로라면 1 2 3 4번 전부 노답이라는 식인데 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Jace T MndSclptr
17/01/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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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를 왜 1, 2, 3, 4 다 노답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이나 2는 이해가능하다고 써놓았는데요. 어차피 상처없이 넘어갈 수 있는 이슈가 아니기 때문에 무엇 하나는 희생해야 되는데, 1을 선택해서 국민 정서와 가오를 택하는 대신 실리적으로 돌아가건, 2를 선택해서 욕을 싸발로 쳐먹는 대신 외교적으로 편한 길을 가건 둘다 이해할 수 있다는거에요

외교공관 옆에다가 소녀상 세우는걸 끝까지 밀고 나가면 일본이 무슨 짓을 할지는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외교 단절이요? 그렇게 치면 우리도 일본하고 아예 손절하는거 불가능한건 피차 똑같죠.
17/01/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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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믿는 구석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심정적으로 얼탱이 없지만]이라고 해놓으셨으니까요. 써놓으신 문구로만 평가하면 4번은 핵노답이고 3번도 노답이고 1, 2번도 딱히... 라는 느낌인데요. 3번도 포장하면 국내 민심상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은 지키고 일본에게 다른 면에서 교섭할 부분은 교섭하는 갓-선택지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그게 말이 안된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따져보지 않으면 1번도 자존심만 세웠지 실리는 하나도 없어서 망하는 길이라고 비하할수도 있을 거 같은데...

두번째 문단은 의미가 없는 말씀 같은데; 소녀상을 절대로 세워야한다고 주장하시는 강경파 분들이 있다치고 그분들 중에서도 일본하고 손절하길 바라시는 분은 없을 거 같은데요.
홍승식
17/01/17 19:57
수정 아이콘
아마도 민간에서 하는 거라 정부에선 어쩔 수가 없다 라고 하면서 넘어갈 겁니다.
일본 내부에서 계속 이상한 말 나오면서 정부 공식 입장이 고노담화 계승인 것처럼, 우리나라 정부 공식입장은 위안부 문제 해결이겠죠.
홍승식
17/01/17 19:00
수정 아이콘
결국엔 3번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죠.
근데 4번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기는 한가요?
IRENE_ADLER.
17/01/17 16:33
수정 아이콘
소녀상을 세우는 건 국민정서상 이해는 됩니다만 외교적으로 문제점이 있긴 하죠. 안타까운 건 그 국민정서를 일으킨 게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 외교부인 탓에 자기와의 싸움을 해야 하는 한심한 상황이라는 걸 테고요.

내가 차에 치어 입원한 사이에 가족 중 누가 10만원만 주쇼 하고 합의했다면 합의가 부당하다곤 하나 따져야 하는 건 가해차량 차주가 아닌 합의해준 가족이니 ㅜㅜ
칼하르트
17/01/17 16:34
수정 아이콘
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AngelGabriel
17/01/17 16:36
수정 아이콘
(저 분이 진짜 일본 사람인지는 둘째치고) 다른 커뮤니티(는 차마 못 밝히겠습니다, 어흑... 흑역사 적립한 곳이라서...)랑 이글루 쪽에서는 실제 번역기 돌려가면서 극우 논리로 덤비던 분이 있었는지라, 뭐 새삼스러울 것은 없기는 합니다.
칼하르트
17/01/17 16:3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소근소근)..기술은 발전해가는데 사람은 어째 제자리인 것 같이 느껴지는 요즘 입니다.
AngelGabriel
17/01/17 16:40
수정 아이콘
항상 그래왔잖아요?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요즘입니다.
Otherwise
17/01/17 17:12
수정 아이콘
한국사람인데 황당한 주장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써니지
17/01/17 17:54
수정 아이콘
일본 극우파 주장들을 그대로 가져오다가 여기저기서 막히니 그냥 사라지셨네요.
일본 관련 다른 글이 다시 나오면 다시 보이시려나 궁금하네요.
Been & hive
17/01/17 21:12
수정 아이콘
지만원과 박근령, 일뽕+역센징들이 많이 하더라구요.
일본가면 지들도 그래봤자 재일일뿐인데 크크크크
스타로드
17/01/17 16:56
수정 아이콘
뭐 저런 발언이야 재협정을 위한 구실이 될 수 있겠네요.
무무무무무무
17/01/17 17:1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외교공관 앞 소녀상은 무리가 있다 보고, 개인적으로는 소녀상 독도 이전설치가 현 상황을 푸는 하나의 타개책이라고 생각합니다.
17/01/17 17:32
수정 아이콘
애국보수가 나라 팔아먹는건 참 잘해요.
17/01/17 17:47
수정 아이콘
사과했니 뭐니해도 웃긴게, 사과하면 뭐합니까? 교과서도 그렇고 관료들 발언도 그렇고 시시때때로 자기가 한 말을 뒤집고 전쟁 옹호발언을 내뱉는 집단인데요. 일본은 그런 나라 입니다. 절대로 인정 안해요. 인정 해도 다시 손바닥 뒤집듯 뒤집고 낄낄거릴 나라입니다.
써니지
17/01/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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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위에서도 한번 답글로 썼습니다만, 일본 정부는 입으로는 사과를 말하면서, 뒤에서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역사 교과서에서 일본 침략의 미화, 그 외 침략 전쟁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듯한 고위 관리들의 발언, 기타 등등으로 사과와는 정반대의 행동을 계속해서 하고 있죠. 그 중 일부가 독도 문제와 위안부 문제이고요. 독일의 경우를 보면 사과를 하고 또 행동으로도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요.

일본은 말로만 사과 할 뿐, 돌아서면 다른 행동을 계속 보이고 있습니다. 이래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은 일본의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고 보며, 또 계속해서 사과하라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일본의 이런 행동은 사과가 아니라 타국을 우롱하는 행위인데... 위 어떤 분은 일본의 이런 행동에 스스로가 우롱 당했음에도 오히려 일본편에 서서 일본을 변호하고 있네요. 안타까운 세상입니다.
17/01/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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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동감합니다. 일본의 혓바닥은 믿을게 아니에요. 그사람들의 행동을 봐야합니다.
홍승식
17/01/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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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은 언제나 전쟁 피해자에 대한 사과입니다.
자기들끼리 낄낄 거릴 수는 있어도 손바닥 뒤집듯 뒤집지 못합니다.
할 수 있었으면 지금까지 일본에서 안했을리가 없어요.
전쟁이 끝난지 7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본은 정식으로 군대를 가지지 못하고 외부에 무력을 투사하지 못합니다.
이제서야 겨우 중국과 미국의 반목을 이용해서 군대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중이죠.
같은 전범국이었던 독일이 미소간의 냉전 때문에 일찍부터 군대를 보유한 것과 달리요.
17/01/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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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이 의미가 없다니까요? 공식입장과 정책 및 실제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리고 일본이 우리한테 미안해서 군대 없나요? 전쟁에서 개털렸으니 없는거지.
홍승식
17/01/17 20:3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지들 나라 내부에서만 떠드는게 우리가 기분 나쁜거 말고 어떤 영향이 있는데요.
그리고 공식입장과 정책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건 어떤 얘기인가요.
독도영유권 주장 말고 - 이것도 말로만 하고 있고 - 교과서도 실질적으로 무의미해졌고, 신사 참배 한다고 해서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무슨 상관이 있나요?
17/01/17 23:15
수정 아이콘
그냥 기분나쁜거 정도로 끝날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국가간의 예의라는 개념인데요? 그런걸 완전히 무시하시는겁니까?
페마나도
17/01/18 09:55
수정 아이콘
저번에 위안부 합의 건에 관한 님의 견해도 그렇고
보니까 님은 그냥 보편적인 한국인 정서와 완전히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

[신사 참배 한다고 해서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무슨 상관이 있나요? ]
게다가 이 댓글보니 할말이 없네요. 상징성, 감정, 자존심 같은 것은 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나봅니다.
고통은없나
17/01/17 19:51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게 여전히 소녀상이 외교적으로 일본에게 압박이 될수 있다고 믿는거입니다.이미 그 시절은 2014~2015년도를 기점으로 지났습니다.

그후 괜히 미국이 한국을 겨냥해서 '과거사를 이용하여 값싼 박수를 받을려고 하는 지도자가 있다. 라고 말한게 아닙니다.온갖 외교적 수사가 난무하는 국제관계에서 이정도로 대놓고 말하는건 드문일이죠.
사실 그쯤 있었던 메르켈 총리 방한에서 독일 메르켈 총리가 말한 것도 한국 언론은 일본의 과거사 사과 촉구에만 방점을 찍엇지만 그 뒤에 있었던 행간을 의도적으로 무시했죠.바로 사과를 하면 '한국도 받으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점쯤부터 정부 차원에서의 위안부 문제를 통한 일본 압박 노력이 시들해지기 시작하고 결국 위안부 협상이 체결되었죠.

이게 어떤 의미냐 하면 국제외교적으로 한국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보편적인 인권 문제 차원에서 다루는게 아니라 일본을 상대로한 외교적 이익을 얻어내고 국내 정치용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이고 이에 위안부 문제가 국제 외교에서의 카드로 그 가치를 잃어간다는걸 의미하는 것입니다.

일본내에서야 저걸로 불편은 좀 하겠지만 이제 더 이상 일본을 상대로한 외교압박은 되지않습니다.그럼에도 일본도 내국 여론에는 신경을 좀 써야하니까 좀 과민반응을 하는거죠.
Been & hive
17/01/17 21:16
수정 아이콘
일본이 한중미에 외교적 압박이 되서 야스쿠니 신사에 전범모셔놓는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미국의 발언을 이끌어낸건 siri의 친중외교의 결과가 일본 미국 공조가 합쳐져서 생긴 결과물이죠. 친중외교를 했으면 애초에 일본과 합의를 하면 안됬는데 그것도 대단히 멍청했구요. 결론은 정부가 꼴랑 100억에 일본의 전쟁범죄 중 하나를 알릴 길을 스스로 막아버린거죠.
꼬마산적
17/01/17 21:13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2&aid=0000959546
이러고 있는데 사죄요??
앞에선 고개숙여 미안하다 하면다
뒤에선 상처에 소금 뿌리는게 사죄입니까??
이런데도 그 합의를 준수하라고 말할수 있는겁니까???
고통은없나
17/01/17 21:17
수정 아이콘
저게 정부의 공식 입장하고는 아무런 상관 없죠.일본인들은 무슨 칼라로 정신이 이어져 있는것도 아니고.
꼬마산적
17/01/17 21:22
수정 아이콘
네 정부의 공식입장하고는 상관이 없죠
다만 일본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저런 생각을 가진 일본인데 일본정치인들이 과연 진심으로 사과를 할까요?
Been & hive
17/01/17 21: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소녀상 자체가 일본제국의 전쟁범죄를 잊지 말자는 취지인데 소녀상 철거하자고 발악하는건 사과는 그냥 말뿐이고 오히려 일본제국은 위안부에 대해 잘못한게 없다는 소리밖에 안되죠.물론 소녀상 철거하자고 발악하는 주체는 말할 것도 없이 일본정부구요
17/01/17 21:17
수정 아이콘
일본이 저렇게 이중적으로 나가는 이상 우리도 딱히 선택지는 없죠. 국민정서상 전향적으로 사과를 받아들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대놓고 일본과 단절하지도 못하니 애매한 상태로 계속 갈 수 밖에요. 국가차원에서는 위안부사과를 받아들이면서, 소녀상 설치같은 민간 차원에서의 항의는 또 그대로 두면 될 듯합니다.
칼하르트
17/01/18 10:36
수정 아이콘
댓글이 삭제 됐군요.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하는 사람이 한국인일리가 없어서 일본 사람이 글 쓴다 했는데, 이게 어떻게 비아냥이 됩니까. 크크.
진심으로 비아냥은 단 0.1g도 없습니다. 진심으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한글로 표현하는 사람은 일본인이라 생각 합니다.
특수문자
17/01/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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