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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6 22:14
큰일날뻔 하셨네요.
새차 문제 생길만한건 단차나 도장불량 정도외에는 없는데 이건 뭐 어이가 없네요. 가장 기본적인것도 확인을 안하나봅니다.
17/01/16 22:14
현기차였으면 보배나 뽐뿌 자동차포럼같은데 올려서 엄청 띄울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큰 사고 안난게 불행 중 다행이네요.. 꼭 다음부터 큰 일 없으시길..
17/01/16 22:15
와..미친 고속도로였으면 정말..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안 다치신게 정말 다행입니다. 사람이 원래 본인 일이 아니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죠. 계속 찝찝할텐데 참 답답하네요.
17/01/16 22:20
참... 거시기하네요;; 이런 일들은 알려지지도 않고...
사실 이래서 흉기차 흉기차 하면서도 결국은 현기차 사게 되는게 이런 이유기도 하고...;;
17/01/16 23:02
인터넷에 현기차 욕이 많음 -> 차가 않좋은가보다 생각함 -> 쌍용차의 치명적인 결함을 올렸는데 별 반응이 없음 -> 현기차가 인터넷에서 욕을 먹는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가? 인터넷 평가를 믿으면 안되겠구나 생각함 -> 인터넷 평가 때고 보니 현기차가 좋아보임
17/01/16 22:27
이런걸 자주 봐서 그런지 현기 대안으로 외제차는 몰라도 르쌍쉐를 빠는 건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쪽은 안 팔려서 문제점이 안 드러난 거거든요.
17/01/17 01:56
노트7은 예시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이건 단순히 있기 있어서 난리난게 아니라 절대적으로 문제가 있는 제품이 맞습니다. 인기 없는 모델이었을 경우 리콜하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겠지만요.
17/01/17 12:02
예시 맞는 거 아닌가요?
어떤 제품 결함이 있었을 때 유명한 노트7, 현기차는 난리남 상대적으로 덜한 브랜드는 난리안남 이거 이야기하신 거 같은데...
17/01/16 23:05
애초에 르삼은 몰라도
대우랑 쌍용이 밀린 이유가 사후 서비스 였죠. 거기에 부품 수급도 안좋아서...... 현기차가 큰 이유는 현대모비스가 정말 큰역할을 했습니다. 거기에 쌍용은 예전에 찾아온 고객한테 본사 직원이 쌍욕해서 그게 영상으로 돌아다닌적이 있지 않았나요
17/01/16 22:39
신차에 저런 결함이 생겨서 열받으시는 건 십분 이해하지만 현대, 기아를 비롯한 수입차 브랜드도 고객 응대는 별 차이 없습니다.
수천만원 내지는 수억짜리 제품을 구매하고도 하자 발생시 저런 대우 밖에 못 받는 게 분통이 터지지만, 국내법 자체가 소비자를 호구로 내몰고 있으니 어쩔 수 없죠..
17/01/16 22:49
정말로 종종 일어나는 일은 맞습니다. 최근 이슈된 것만 봐도 카마로(얘는 양키들이 조립...)가 냉각수라인이던가 조립불량으로 호스가 빠졌다던가 하는 사례가 꽤 있고, 모르긴 몰라도 현기차도 있긴 할 겁니다. 사실 인간이 조립하고 검수하는 이상 발생할 수 밖에 없긴 한데, 보상이나 대응하기가 엄청 난감한 소재긴 하네요. 한국 실정법에 이런 사례에 어떻게 보상해야한다는게 있는 것도 아니고요...
17/01/16 22:50
앞으로는 이상 없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고가의 수입차량도 본문 같은 문제 생기면 똑같이 나몰라라 합니다. AMG S클래스 시동 꺼짐 현상도 끝까지 문제 인정 안하더군요. 우리나라는 소비자가 살기 힘든 나라에요.
17/01/16 22:57
공산품이 있는 이상 불량의 발생은 불가피합니다. 불량률이 같다고 가정하면 많이 팔리는 회사가 드러나는 케이스도 더 많을 거고요. 그래서 피치 못할 불량이 생겼을 때 소비자를 위한 구제방안이 있어야 하는데 나라가 바뀌기 전엔 요원하다는게 문제..
17/01/16 23:32
궁금한게요
이런 고가의 제품에 이상이 있을 시 외국은 어떤가요? 교환이나 환불 혹은 보상...이런게 정말 외국은 있나요? 몇 천만원짜리 제품인데...정말 교환, 환불, 보상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17/01/16 23:34
고객센터에서 종종 있는 일이라 얘기했다면 화낼만 하지만 정비소에서 그렇게 얘기한다고 화낼건 아닌것 같습니다.
내 기분을 배려해주지 않았다는건 서운할 수 있겠습니다만..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위로 드립니다.
17/01/16 23:51
벽에 박았어도 수리 이외의 보상을 해줬을까 싶은데 구입 날짜가 얼마 안돼니 차를 교체정도는 해줬을까
저라면 아예 보상을 받을 생각을 안했을듯.. 어차피 못받는거 알아서
17/01/17 00:01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69869&page=7
이건 국내 자동차 회사별 점유율입니다. 자동차 글이 있길래 링크 올려봅니다.
17/01/17 00:39
조립불량은 실제 타회사도 있습니다만..
새차사시고 이런 일 겪으시면 화가 머리 끝까지 날 것 같습니다. 한 두 푼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부디 앞으로는 이런 일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17/01/17 01:18
솔직히 국회의원들을 조져야죠. 법이 이따위니 뭐 제조사들이야 고객들에게 잘해줄필요가..
추가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급발진 추정 사고에서 자동차회사가 조치한것도 대법관님이 당사자일때뿐이죠 크크크
17/01/17 01:28
자동차 회사는 외국이나 자국기업이나 다 똑같은 것 같아요.
제품 결함인데 사고 나서 차주가 죽거나 다치면 금전문제나 브랜드 이미지 때문에 이를 악물고 우리 잘못 아니라며 우기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사실은 그만큼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더욱 철저하게 보상하고 사과해야 하는 게 도리지만.
17/01/17 01:31
현직 기자입니다. 여기서 제 언론사 까기는 거시기하고, 언론사 제보하세요. 새 차에 기름 줄줄 새는 정도면 얘기 되네요. 상담 녹음 파일 첨부해주시고요. 요즘은 SNS 시대여서 꼭 TV방송사 아닌 언론사 기자들도 녹음파일 대환영합니다. 기름 흐른 영상이나 기름 샀을 때 영수증, 사고 당시 게이지 사진, GPS 주행경로 등도 확보해두셨다면 비교할 수 있으니까 도움이 될 겁니다.
17/01/17 05:08
좋은 차를 타셔도 재수가 없으면 이런 상황에 걸릴수도 있어요.
현실적으로 님이 원하는 보상이 이런류의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새차로 교환' 같은거라면 사실상 불가능하고요... 제가 당한일이 아니라서 쉽게 말하는 것 같겠지만 현실적으로 쌍용에서 보상해 줄 수 있는건 사실 저렇게 문제가 된 부분을 무상으로 고쳐준 뒤에 사과하는 것 외에는 없는게 아닐까요? 물론 제가 차주였더라도 화가 머리끝까지 났을테지만, 이게 보상이라는게 문제를 해결하는 쪽이 되어야지 만약이 들어간다거나 객관적으로 기준을 정할 수 없는 정서와 관련되어 버리면 명문화 규정화 할 수 없으니 내규를 만들 수가 없게됩니다. 당하신 일은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분노도 공감하지만 이런 케이스가 만약 제게 일어났거나 회사가 쌍용이 아닌 다른 브랜드였더라도 아마 문제가 된 부분 이상의 보상은 없을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여론을 끼고 방송사에 취재 요청을 하고 이런 식으로 사건을 키우는데, 사건을 키우면 사실 상대회사 쪽에서는 보상하기가 더욱 애매해집니다.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나빠지고 사건은 사건대로 알려져서 다음번에 또 비슷한 사건이 나게되면 이번 사건이 선례가 되기 때문에 보다 더 스트릭트한 규정을 적용해서 처리가 될거에요. 만약 저라면 회사를 잘 구슬려서 보증기간을 연장하거나 소모품 교환 쿠폰을 받는 선에서 퉁칠 것 같습니다. 물론 차는 아마 팔겠죠;
17/01/17 07:42
좋은차도 중요한데 좋은차라고 문제가 전무하진 않을거 같고.. 이런 상황에 대처하는 회사의 정책이 좋아야하는데 그런곳은 어디가 나을까요
17/01/17 08:29
한 부분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부분만 수리해주는게 당연한 상식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위와 같은 일이 발생해서 사고가 났다면 그 손해는 회사 측에서 책임을 져야했겠습니다만, 이 사안의 경우 현실적으로 발생한 손해는 없지 않습니까. 손해발생의 위험만으로 실제 손해가 일어난 것처럼 배상해줄 수는 없는 노릇이고요. 기본적으로 어떤 제품이건 일정 비율로 결함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 결함이 있다고 새 물건으로 바꿔달라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가더군요.
17/01/17 12:46
누구나 예쁜 여자를 만나고 싶지만, 만나달라고 요구하진 않잖아요? 한 쪽입장에서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해서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상대방한테 그러한 의무가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욕구를 근거로 요구하는 사람들은 흔히 말하는 진상에 해당하는 거죠.
17/01/17 13:08
예쁜여자에 비유한 것이 무슨말인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소비자들에게 광고 하기를 " 이 제품은 하자가 있을 수 있으니 하자가 있으신 경우에도 감수하시고 사세요" 라는 광고 하나요? 문제가 있으니 불량품을 받으면 문제가 없는 새 제품으로 받고자 함이 무슨 진상이 되는건지 여자같은 경우는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서로 안맞는사람 만나고 그러면 헤어지고 하는 '다르다' 의 느낌이고 불량품은 '틀리다' 의 느낌이라 비유가 안와닿네요
17/01/17 13:36
한 쪽이 원한다는 감정이 이해된다고 해서 그 요구까지 정당하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겁니다.
불량이 있으면 그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 보상하고, 손해가 생기면 책임지면 되는 것이지 일부분의 하자를 이유로 새로운 물건을 요구한다거나 환불을 요구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음식이 간이 안맞거나, 아니면 옷에 단추가 떨어져있거나 한다고 해서 전부 환불해주거나 새롭게 해줘야 하는건 아니거든요. 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하자가 있으니 제조사가 잘못했습니다만, 실제 발생하지도 않은 손해까지 그 책임 범위가 커질 수는 없단 거에요.
17/01/17 15:24
사이드 미러가 안펴져요 기스가 났어요 정도의 문제와 기름이 새는 문제와 같나요?
음식을 예로 드셨으니, 원래 들어가는 재료에서 마늘이 빠지거나 뭐 양념이 덜들어 간 경우 환불 처리 요구 하기 보다 상식적으로 양념을 넣거나 하는 유도리가 적용 되겠지만, 재료중 하나가 식중독 유발하는 것이 사용되었으면 그 재료만 빼고 다시 해주세요가 맞나요 피해 보상을 요구 해도 모자랄판에. 너무 포괄적으로 혹은 내 주장에 유리한 쪽의 예시를 들어서 본질을 흐리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상황과 비유가 적절하지 못한것 같네요. 고속도로에서 저 상황이 있는 경우 소비자 입장이라면 새제품이 아닌 환불 요청을 해도 모자라 보이네요. 다른 결함이 어디 있을지 알고요.
17/01/17 15:44
인디님 개인이 어떻게 느끼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발생한 위험과 그에 따른 손해배상을 인정할 뿐,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는 이유로 그에 대해 손해배상을 인정해주진 않습니다. 회사 입장 편들어주는게 아니라 법적인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어떤게 회사편인가요? 대신 회사는 저런 결함으로 인해서 사람이 죽거나 하면 그렇게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 전부 책임져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말이죠.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 사람이 죽었을 떄의 보상액도 적고, 그에 대한 책임을 회사가 인정할지 조차 미지수라 문제이긴 합니다만, 적어도 실제 발생하지도 않은 손해를 근거로 새거로 달라는 건 말이 안됩니다. 만약에 기름 새는 문제가 본질적인 하자고 수리불가능 하다면 환불 당연히 가능하겠지만요.
17/01/17 15:28
추가로 한 쪽이 원하는 감정이 이해된다고 해서 그 요구까지 정당하다고 볼 수 없다는 겁니다. -> 에 대한 반박으로
제조사 측면에서는 부품 수리 및 해결만을 원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 요구를 정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볼 수 없겠네요. 생명과 직결 되어 있는 사항인데요.
17/01/17 08:49
연료 튜브와 같은 안전부품의 조립불량으로 발생한 초기결함에 대해서는 쌍용이 백번 까여도 할말은 없습니다만 요런 조립불량은 어떤 브랜드도 자유롭진 않습니다.
조립자와 검수자 모두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하필 그게 스웨트님 차량에서 발생한건 안타깝지만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건 다행이네요. 실제 사고 같은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기에 무상수리 및 연료 보충 외에 추가적인 보상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 건과 같이 명백한 사유로 인한 불량의 경우, 향후 동일 문제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그래도 희망적입니다. 실제 심각한 차량 결함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원인을 찾기 힘들고 반복적인 점검/수리에도 불구하고 동일결함이 재발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외국에서 실시하는 레몬법의 경우에도 동일 문제가 계속 재발할 경우 차량 교환이나 보상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국내법 때문에 스웨트님이 불이익을 받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차량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셨겠지만 일단 서비스업체의 점검 결과를 믿어보시고 앞으로 큰 사고 없이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17/01/17 10:37
보상을 해주느냐 안해주느냐의 문제보다는 종종 이런일이 일어난다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대응과 실제로 일어났다는 점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동차는 생명을 담보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미세한 결함도 상황에 따라서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쌍용만의 문제는 아니겠습니다만, 쌍용이라 더 의심가고 불안한 부분을 있을 겁니다.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면 한없이 쓰이죠. 조금 타다가 파시고 새차로 업그레이드 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17/01/17 11:34
2015년 5월부터 티볼리 가솔린 차주입니다. 허허...뭐 저런일이 다있죠... 나름 만족하며 잘 타고있었는데 이런글을 보니 급 불안해지네요ㅠㅠ
게다가 대응도 완전 빵점이네요. 뭐 저런 대응메뉴얼이 다있을까요... 댓글보다보니 문득 궁금해지는게, 현기였다면 일이 커진다는 소리가 현기의 점유율이 높기때문에 그렇다는말인가요? 아니면 뭐 다른이유가 있나요?
17/01/17 14:05
현기차였으면 보배드림같은데 글이 올라오자마자 물고뜯고, 여기저기 퍼나르고 난리를 쳤을텐데,
쌍용차라서 상대적으로 조용하다는 얘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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