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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6 11:39
위아더월드가 될 수밖에요.
저 치 때문에 덤탱이로 욕먹은걸 생각하면...[빠드드드드득] - 개인적으로 한국 오덕의 인식을 나락까지 떨궈버린 인간들 중 하나로 봅니다.
17/01/16 11:42
17/01/16 12:14
오덕판에 쓰레기들 엄청 많은데요...왜 그런 생각을 하셨지; 현시연 같은 만화만 봐도 그렇고 (사실 엄청 미화된 만화고)
커뮤니티 활동은 20대초 이후론 거의 안했지만 그때까지만 봐도 이래저래 알게된 온갖 인성질에 강간 사건도 많았어요. 근데 다른 판에도 비슷한거 많은 걸로 봐서 오덕/비오덕의 문제는 아닌 듯하고 그냥 인간이란 존재가 그런걸로...
17/01/16 18:33
제가 살면서 만났던 사람들 중 최고 쓰레기 중 하나가 대학 시절 만났던 오덕이었습니다. 모든 일에서 오직 자기 자신만 아는 사람은 정말 살면서 처음 봤었습니다.
17/01/16 22:08
이판의 어둠은 짙고 깊지요....끊임없이 사람은 유입되고 탈덕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덕질->업계인테크 타지 않는이상은 고인물이 아닐거같지만 실상은 빛이 안비치는곳은 해류없는 죽은 바다랄까요.....기억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소위 찌질열전 이런데 올라오던것들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게 이 판 사건사고였으니까요. 문중사건이라던가 이런일들도 이제 10년이 다되가는데 여튼 원래부터 더러운사람들 많았습니다
17/01/16 11:42
이야. . . 욕심없고 선량한 오덕군자인줄 알았는데. .
오덕페이트에 대한 평가는 오덕이지만 착한 사람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아주 교묘한 사람이었군요.
17/01/16 11:43
고소를 한다음에 협박을 한건지 고소를 한다고 협박을 한건지... 모르겠네요.
고소권 남용이라는게 결국 저기 댓글단 사람들은 악플에 준하는 댓글을 썻다는건데 그럼 악플에 준하는 댓글을 쓴사람들을 고소를 못한다는건지.. 아니면 그렇게 쓰도록 유도를 한게 문제라는건지 혹은 고소가 너무 많아서 문제라는건지.. 어느쪽도 개인법적용에 있어서 문제가 좀 있어 보이는데..
17/01/16 20:51
아닙니다. 검찰이 모욕죄 기획고소 자체를 범법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504122137545
17/01/16 11:57
이 경우는 고소를 남발한것 보다 고소를 유도한걸로 문제 삼은것 같습니다.
경찰관계자가 -이씨와 같이 합의금을 뜯어낼 목적으로 비난 댓글을 유도해 고소권을 악용한 범죄자- 라고 했을때 비난 댓글을 유도하고 고소권을 악용했다고 했으니까요. 단순히 고소를 많이 한것 보다 그렇게 고소를 한 다음에 뭘 했냐를 본거겠죠.
17/01/16 11:50
유게에서 뉴스 보고 왔습니다. 당연히 이 분은 동정받을 자격도 없지만 악플 쓴 사람도 딱히... 자신에게 무슨 피해를 줬다고 '인격'을 나무라는 리플을 달았을까요.
17/01/16 14:17
가벼운 걸로는 뭐 페이트 피규어에 자위해놓은 액체 범벅된 사진도 좋다고 올리던 사람인데,
욱해서 리플 달만하죠. 뭐 잘한건 아니지만 저런 반응 노리고 올릴 글이면 수위가 욕나올 만큼이긴 했을겁니다.
17/01/16 11:56
굳이 쟤 블로그가서 고소당할 리플들 남긴게 더 극혐 아닌가요?
혐오종자랑 극혐종자 사이에서 일어난 다툼인데 혐오종자만 처벌받는건가...;
17/01/16 13:34
고소야 진짜 별거 아닌걸로도 당하긴 합니다. 특히 오덕페이트처럼 신상까고 맘먹고 고소하면요.
문제는 그게 기소가 되느냐 여부인데 일단 고소장이 날아와서 불안한 사람들한테 악의적으로 군 건 오덕페이트죠. 기소까지 된 사람들이 아니라 고소당했다는 이유만으로 비판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17/01/16 12:13
흠... 오덕페이트가 처벌받는 거야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구속수사는 좀 지나친게 아닌가 싶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사회적 신분도 있고, 주거부정도 아닐텐데요... 피해자 대다수가 10대에서 20대 여성들이라.. 피해자들에게 위해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한 걸까요.. 아리송하네요.
17/01/16 12:21
일단 기사에는 [의왕경찰서는 16일 이씨를 공갈죄 및 부당이득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고 하니, 음란물 유포는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설령 음란물유포가 문제가 되었다고 해도... 구속사유와는 큰 연관성은 없지 싶습니다. 어차피 증거는 수사기관에서 어느 정도 확보는 해 뒀을 테니, 구속할 필연성은 없을테니까요. 영장실질심사에서 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구속인지... 굉장히 의아하네요.
17/01/16 12:24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116_0014643299&cID=10803&pID=10800
제가 본 뉴스는 이쪽입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공갈과 공갈 미수, 음란물 유포 혐의 등으로 이모(26)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저도 의아한 건 마찬가지이긴 한데, 복합적으로 걸림 +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 + 보여주기 성이 아닐까 싶어요. 2년쯤 전이지만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19&aid=0002072202 홍가혜 사건이 있었고... 그거 아니면 혹시 일본쪽 회사에 다닌다거나 해서 도주가능성을 높게 쳤을 수도?
17/01/16 12:20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악플에 대해 고소하는건 당연한데 합의금 요구했다고 구속수사인가요?
경기 의왕경찰서는 공갈과 공갈 미수, 음란물 유포 혐의 등으로 이모(26)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고 기사에 적혀있는데 음란물 유포 혐의는 몰라도 법무법인에서 저작권관련 고소할때 늘 하던 짓이 고소한다고 하고 협박해서 합의금 뜯어내는 것 아니었나요? 저작권 보호를 위탁받은 법무법인의 합의금뜯기는 무죄고 오덕페이트는 유죄인건지? 이씨는 범행이 쉽다는 이유로 학생, 취업준비생 등 10∼20대 초반의 여성만을 골라서 고소한다고 하고 합의금 뜯어낸 것 같은데 굳이 10~20대 초반의 여성만을 상대로 했다고 쓸 이유가 없었을텐데요. 여성에게 갑질했다고 이런 조치를 내린건지 모르겠습니다. 음란물 유포행위는 처벌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고소 후 합의금 뜯기는 다들 하는 짓들 같은데 오덕페이트만 걸린건 아닌지요.
17/01/16 12:24
법무법인에서 무슨 공갈을 해요 있는 그대로만 얘기하지; 다들 하는짓이라니 공갈로 합의금 뜯는게 어느 한국에서 다들 하는짓인가요... 너 끝까지가서 인생 절단날래 아니면 합의할래 이런 협박도 원래 다 처벌대상임
17/01/16 12:27
홍모 씨 사건도 있고 그런 사례가 적다고 볼 수 없다고 봅니다. 홍모 씨 사례가 대중에게 부정적으로 보이자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했죠.
협박이나 공갈이 문제지 합의금 요구하는건 일상적인거 아닌가요?
17/01/16 12:29
그니까 본문의 사례는 협박이나 공갈을 했으니 처벌받아야지 합의금 요구하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합의금만 요구해야지 왜 협박을 하고 공갈을 하냐는 의미지요. 심지어 협박 같은건 성립하기도 힘든데
17/01/16 12:36
회사에서 SW 라이선스 관리하고 있습니다만
자료 제출 압박 미팅 강요. 통화 혹은 참석하면 증명도 안된걸 가지고 너 무조건 불법이니 합의해라... 많이들 당해봤습니다 결과가 궁금해지긴 하네요 이게 법무법인쪽에도 적용될진 모르겠지만
17/01/16 12:41
뭐 전화로 얘기를 들으셨거나 만나서 얘기를 들으셨거나 한게 아니라 우편이나 메일로 공문 비슷하게 날아온걸 얘기하시는거면 그런건 보통은 당연히 공갈 협박죄 요건이 성립 안되게 만들어서 보냅니다. 다만 애초에 기업하고 기업사이에서 벌어지는 관행중에 현행법 위반인게 한둘도 아니고 아마 선을 넘은 이야기도 몇번 들으셨을것 같긴 하네요.
저도 일하면서 원래는 얘기해주면 안되는거 그냥 가라로 전화로 가르쳐주고 그런 케이스를 정말 수도 없이 많이 봤으니 저는 못 봤지만 아마 그 반대 케이스도 있겠죠. 흐흐. 다만 그런게 일상이고 당연한것은 절대 아닙니다.
17/01/16 12:59
아이폰6S로 5월에 바꾸었는데 많이 후회했습니다;;
결국 고문변호사 따로 연락해서 자문 받고는 그냥 무응답 하고 차후엔 고문에게 넘기는 식으로 마무리했네요;
17/01/16 12:27
폭행유도해서 합의금으로 장난치는거랑 비슷한거죠. 자해공갈단하고 비슷한거라 봐야죠.
이 경우엔 피해자도 실제 범죄사실이 있어서 '자해'는 아니니 피해자들도 각자 죄질에 따라 처벌은 받을 것입니다만 가해자(오덕페이트)가 한 일은 어쨌건 자해공갈단과 수법이나 수단이 큰 차이가 없죠. 충분히 범죄가 구성됩니다. 입증만 되면 상당히 중한 범죄라 볼 수 있는데, 문제는 고의로 범법을 유도한다는게 고의성 입증이 어렵다는거죠. 사실 이 경우에도 아직 수사중이라 고의성이 입증되서 구형/판결까지 될지는 아직 모르는 문제일걸요?
17/01/16 12:29
고의로 악플을 유도한다라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아직은 수사 단계인데 무죄 추정의 원칙으로 더 지켜봐도 되는데 벌써부터 자기 마음 속에서 유죄판결 내리고 까는 분들은 잘못되지 않았나 봅니다.
17/01/16 12:32
뭔가 착각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무죄 추정의 원칙'은 어디까지나 법적 원칙입니다. 법정 내에서만 지켜지면 되요.
사람들 각자가 누굴 유죄라고 믿건 말건 그 역시 남이 판단할 바가 아닙니다. 많이들 잘못 생각하시는데 그런 식이라면 '난 박근혜가 범죄자라고/유죄라고 믿는다' 같은 말도 할 수 없어야 하는데 말도 안되죠. '유죄다' 하면 좀 문제겠지만...
17/01/16 12:43
사실 최순실도 기소만 당했지 아직 공판은 시작도 안했죠. 대한민국땅에서 기소 당한 사람이 다 유죄 판결 난것도 아니고... 그렇게 치면 솔직히 게시판에서 할 수 있는 얘기는 하나도 없을듯 크크 애초에 이미 무죄 판결을 받은 사람도 '사실은 잘못했을것이다' 라는 글도 올라오는게 게시판인데... 사실 관계를 왜곡하거나 선만 넘지 않으면 되죠.
이 기사만 봐도 이미 덕페의 범죄 혐의에 대해 낱낱이 써놓았고 저걸 바탕으로 검찰이 구속 영장 신청해서 법원이 승인까지 한 사건인데 그 정도면 솔직히 각자 마음속에서 기다 아니다 판단은 다 했을테니...
17/01/16 13:30
댓글 남긴걸 보고 10~20대 초반 여성인지 골라낼 수가 있나보죠..?
근데 왠지 '구속수사' '10~20대초반 여성' '공갈협박' 의 세가지 키워드를 조합하면 그냥 '돈'만 내놓으라고 협박한게 아닐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_-이 들긴 하네요.
17/01/16 12:45
변읍읍이랑 홍읍읍 벤치마킹하다 걸렸군요... 재작년 4월에 이미 합의금목적 무차별고소는 공갈죄나 부당이득죄로 걸리도록 처리방안 나왔는데 뉴스좀 보지...
17/01/16 13:42
건실하게 일해서 덕질하는 사람으로 티비에 나왔었는데 말이죠.
화성인 바이러스였던가 크크 합의금의 꿀맛을 알아버린 나는 더이상 알바를 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렷!
17/01/16 13:44
음.
피지알식으로 따지면 어그로짓을 한 후에 신고해서 벌점을 유도했다는 건데 이게 사법처리, 그것도 구속수사 대상인 건 좀 의아하긴 하네요.
17/01/16 13:51
저도 이 분야는 잘 모르는데 위에 댓글에 의하면 합의금목적 무차별고소는 공갈죄나 부당이득죄로 걸리도록 처리한다고 적혀있네요
어그로 짓을 한 후에 신고하고 벌점 유도 뿐만 아니라 벌점 먹을래 돈 줄래? 까지 가야 적절한 비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17/01/16 14:43
'자꾸 악플달면 고소하겠다!' 역시 해악의 고지이지만, 정당한 권리행사라서 협박죄 성립안되는 건데,
합의금 내놓으라는건 권리가 아니거든요.
17/01/16 14:45
고작 인터넷 사이트 벌점이랑 범법행위자로 낙인찍히는건 좀 다른 차원의 문제 같은데요....
전자야 그냥 어그로고, 벌점먹건 말건 인생에 별 상관 없지만 후자면 인생에 애로사항이 꽃필 수도 있는 사항이죠. 만약 욕설을 하도록 유도해서 합의금 장사를 하려고 했다면 명백한 범죄 행위 같습니다. 물론 어그로에 넘어갔건 어쨌건 욕설을 한게 잘한 행동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요.
17/01/16 13:53
사실이면 뭐.. 솔직히 일간베스트 회원인증을 직접하기도 했고, 의도적으로 노린 어그로 인데..
낚인 사람도 사람이지만, 대놓고 낚은 사람도 죄가 없다는것도 좀 웃기네요.
17/01/16 14:52
이 사람처럼 협박하는건 빼박 처벌인데, 모 웹툰작가처럼 자기에게 불리한 여론을 막을 생각으로 광역고소 남발하는것도 좀 어떻게 했으면 하네요..
17/01/16 15:36
미묘하다... 후속기사를 기대해봐야겠네요. 악플 유도를 한건지 어떻게 증명할건지도 잘 모르겠고... 저런거 합의 절차는 법무법인에 맡기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저게 범법행동에 걸리나 싶기도 하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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