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1/15 17:24:18
Name 파랑니
Subject [일반] 안희정을 지지하는 이유
첫 투표를 한 이후로 30년 가까이 정치에 약간씩은 거리감을 두고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지만
지금만큼 많은 정치인들이 대권주자로 폭넓게 관심을 받는 시기는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안희정처럼 마이너한 후보를 지지하는 것 또한 개인적으로는 처음 경험하는 경우같네요.

각설하고, 제가 안희정을 지지하는 이유는 그가 진영논리에 사로잡힌 사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는 학생운동으로 남산 안기부에 갇혀있는 동안 철저히 패배했다고 자책합니다.
폭력이나 고문에 굴복한 것이 아니라 네가 정권을 잡는다면 그럼 현실적인 대안은 무엇이냐는 그들의 질문에 전혀 대답하지 못하고, 이때까지 그저 반미, 반독재만을 외치던 자신의 무지함과 무능력과 비현실성에 철저한 반성을 합니다.
이때의 처절한 경험이 지금의 안희정을 만든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민주당이나 새누리당이나 똑같이 지역주의에 사로잡힌 집단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타파하려고 노력하는 정치인이며
사드 배치는 우리와 반세기 이상 맹방의 관계인 미국과의 신뢰를 지키는 입장에서 번복할 수 없다고 인정하는 사람이며
이명박 정부의 녹색정책과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같이 반대 진영의 가치있는 어젠다를 계승하겠다고 밝히는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노무현이 꼬리자르기한 불법 대선자금을 대신 책임을 지며 그것이 잘못되었던 행동이었음을 솔직히 인정하고 죄값을 달게 받은 사람입니다.

저는 박정희의 독재를 증오하지만 그의 공은 칭찬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을 인간적으로 사랑하지만, 그의 실패와 타락을 혐오합니다.
마찬가지로 친노는 싫어하지만 안희정이란 정치인을 지지합니다.
진영논리에 사로잡히지 않고 지역주의를 무너뜨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인물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길 희망합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도 크게 나쁠 것 같진 않지만 제가 보기에 그는 구시대의 정치를 하는 사람입니다.
무엇보다도 젊고 소신있는 정치철학을 갖고 있으며 확장력있는 정치인, 안희정이 최선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꼬마산적
17/01/15 17:29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스스로 친노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정치인이죠
그러면서 그때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겟다고 독하게 맘 먹은게 눈에 보입니다
또 확고한 청치철학과 소신이야 뭐 이미 유명하고요
정치인으로 드물게 품격이 드러나는 몇 안돼는 정치인 인것도 호감이 갑니다



그와중에 국민의 당은 박지원이 당대표가 됏네요
또 얼마나 문재인 전 대표를 공격할지 참!!
스웨트
17/01/15 17:39
수정 아이콘
혹시 당대표가 되면 대선후보가 될수 없나요?
꼬마산적
17/01/15 17:49
수정 아이콘
네 그건 당규상 안돼는걸로 압니다
17/01/15 17:44
수정 아이콘
저와 거의 동일한 이유로 지지하시는군요.
키스도사
17/01/15 17:44
수정 아이콘
저도 대통령 안희정의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한국에도 젊은 정치인이 지도자가 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돌돌이지요
17/01/15 17:44
수정 아이콘
오늘 집안 모임이 있었는데 문재인은 탐탁하지 않게 보시는 집안어른들도 희안하리만치 안희정에 대해서는 좋게 평가하는 것을 보면 60대 이상 분들에게도 무언가 어필하는 것이 있나 봅니다

제 막내고모는 반기문 되면 큰일난다면서 문재인 가지고 불안하다고 하시던데,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이 유리하다고 말씀드려도 보수의 숨은 여론이 조사들에 반영이 안되었을 것이라고, 문재인이 안희정 밀어주면 안되냐고 하시네요

전 별 일없다면 문재인이 될 것 같은데 정권교체를 희망하시는 분들 중에 생각보다 문재인 카드가 약하다고 여기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일단 다음주, 다다음주 여론조사를 보면 알겠죠, 티비조선의 분석으로는 현 여론조사 지지율을 보정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문재인 지지율은 좀 깎아야 하고 반기문 지지율은 조금 높게 평가하는 것이 실제 여론에 가까울 것이라고요, 어떤 객관적인 근거가 있는 것인지 자기들 희망사항인지 모르겠지만요
17/01/15 17:46
수정 아이콘
지금은 구시대, 신시대의 정치에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기존 잘못된 새력을 박살내는게 가장 큰 과제이고, 그것을 할 만한 사람이 누구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보여지네요.

안희정 후보에게 그런 힘이 있을까 로 접근한다면 전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만약 위의 대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차기 후보로서는 굉장히 좋은 후보임은 맞습니다만, 현 상황과는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파랑니
17/01/15 17:50
수정 아이콘
전 흑백논리로 정치를 보는 것을 반대합니다.
새누리당이 악이고 민주당이 선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1/15 17:53
수정 아이콘
전 새누리당이 악이고 민주당이 선이라는 말은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알테어
17/01/15 23:45
수정 아이콘
전 민주당이 선이라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새누리당은 악이 맞습니다
답이머얌
17/01/16 00:22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프레일레
17/01/15 18:01
수정 아이콘
잘못된 세력이란 건 누가 어떤 기준으로 정하는거죠?
법을 어기면 처벌 받고, 도덕적 이치에 어긋 나면 비난 받는것이겠죠
그런 세력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차별과 혐오는 이렇게 특정 누구 혹은 집단이 잘못됐다, 악이다 규정하는 순간 생기는 거라서요
게다가 최고 권력자가 누구냐에 따라 그 조건마저 바뀐다면, 우리는 편갈라서 싸움만 하다 끝날것 같네요
17/01/15 18:06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 잘못된 세력은 최순실과 그 부역자들, 거기에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정권에 빌붙은 재벌들입니다.
이들을 처벌하고 개혁해야 하는게 다음 정권이 가진 숙제라고 생각해서 저리 적은 것입니다.
프레일레
17/01/15 18:18
수정 아이콘
안희정 말 중에 인상 깊었던것이
누구를 처벌하는게 문제가 아니다
근본 문제는 처벌시스템이 권력에 의해 좌우되는것 아니겠느냐, 분권을 통해 사회 각 유닛들이 간섭 받지 않고 제 기능 다하게 토대를 만들고 감시하는게 지도자의 역할이다
이 비슷하게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한번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반복되는 권력형 범죄의 악의 사슬이 박근혜 제거하고 몇몇 부역자들 제거한다고 끝날것인가
그는 고상하게 말하고 있는것 같지만 굉장히 무서운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잔가지 칠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17/01/15 18:21
수정 아이콘
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잔가지를 쳐야 합니다. 과거 참여정부가 이런 시스템을 만들기만 하면 자연히 조정될거라는 희망을 가졌다가 박살이 났습죠.
17/01/15 18:25
수정 아이콘
모든걸 다 하는건 욕심입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모든게 그렇게 쉽게 되는거였다면 지금까지 고통받고 고생하는 사람도 없었겠죠.
처벌과 개혁이 우선이고, 합리적인 시스템을 만드는건 그 다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일레
17/01/15 18:36
수정 아이콘
역대정권 중, 과거청산과 개혁을 부르짖지 않은 정권이 있었던가요?
그들이 실패한 이유는 뭘까요?
뿌리는 놔두고 가지만 쳐서 그런거 아닌가요?
뿌리는 썩고 있는데 과일만 열씸히 따서 나눠주면서 개혁이라 생색내지 않았던가요?
알고 보니 받은 과일 마저 벌레 먹은 불량품들이었고
개혁이 뭔가요? 시스템을 고치고 만드는게 개혁 아닌가요?
제거가 답이 아님을 수많은 전쟁과 학살이 증언하고 있죠
그렇다면 다른 선택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01/15 18:4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는 제거가 이루어진 적이 없습니다. 친일 군부독재 그 당시의 유산이 청산없이 질기게 살아남아 지금까지 온 것이고 그게 현 시국을 만들어 낸 것이죠.

시스템을 통한 개혁은 누구나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과거의 적폐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에 있는 것이지요. 그걸 대충 덮고 시스템의 운용으로 천천히 희석시킬건지 아니면 적폐를 들어낸 이후 시스템을 적용시킬 건지. 그 중 전자는 이미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럼 남은건 후자겠죠.
스핔스핔
17/01/15 20:2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Mephisto
17/01/15 19:18
수정 아이콘
우리와 프랑스를 비교해봐도....
우리와 독일을 비교해봐도....
제거가 절대적인 답은 아닐지라도 놔두는것 보다는 옳은 선택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로드
17/01/16 15:40
수정 아이콘
시스템을 고치려면 우선 구시대 시스템에 붙어먹던 세력을 쳐내야지요.
안 그러면 그들의 저항 때문에 근본적인 개혁은 또 실패하겠지요.
17/01/15 17:51
수정 아이콘
소신과 철학으로 무장되어있고

무엇보다 용기가 있다는점에서 지지합니다.
프레일레
17/01/15 17:54
수정 아이콘
어떤 정치인이 그리는 미래가 설레이기는 노무현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줄 알았어요
안희정이란 인물이 누군지 알고 있었지만 정치인 안희정에게 큰 관심은 없었는데
말씀하신데로 이런 메세지를 그동안 전달하고 있었다니! 왜 이제야 알았스까..
좀 더 나을거라고 믿었던 진영의 선동과 편가르기에 신물이 나고 있었을 즈음, 포기하지 말라는건가? 안희정의 실천적 이상주의를 접하고 다시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남광주보라
17/01/15 18:06
수정 아이콘
본문의 글대로, 진실로 안희정이 그런 사람이라면 도저히 지지를 안할 수가 없겠는데요? 저도 유심히 그를 지켜보겠습니다. 딱 내 스타일이자나!
바스커빌
17/01/15 18:08
수정 아이콘
전 진지하게 이번 민주당 대선후보로 문재인이 아닌 안희정이 출마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반기문은 생각보다 훨씬 강하게 느껴집니다. 2-30대들 젊은층이 주로 모이는 커뮤 등에서 활동하다보면 반기문을 지지하는건 극소수로 보이고 이상하게 느껴지고 여론조사는 여전히 문재인이 앞서지만 반기문이 심지어 제대로 활동도 하기전에 아니 국내활동은 커녕 국내입국도 하기 전에 유력 주자와 7-8퍼센트 범위를 유지해왔다는건 무시못할거라고 봅니다. 정치교체라는 캐치프레이즈는 맘에안들지만 새누리 당과 바른정당으로 갈린 구보수세력을 규합시킬 현재 유일한 인물이긴하고 심지어 국민의당까지도 확장시킬 수 있죠. 이번에 박지원이 당대표로 되면서 안철수 자강론은 힘을 좀 잃을것 같구요. 박근혜는 싫지만 문재인도 마찬가지로 싫은 사람도 정말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유야 말이 안되는 부분이 대부분이지만 이 분들의 생각은 쉽게 안바뀌더군요. 탄핵정국라는 신이주신 기회를 거치면서도 생각보다 문재인이 압도적으로 못치고나간건 그 이유때문도 있다고 봐요. 반기문은 그 사람들의 표를 던질만한 대안이 될수 있겠죠. 그리고 앞서 말한 사람들의 실제 표수는 생각보다 크고 얼마 전 보니 60대이상 유권자가 1000만이 넘었다 하더군요. 안희정은 문재인과 다르게 언제나 큰 선거에서 캐스팅보트였던 충청도가 시쳇말로 자기 나와바리고 많이 말씀해주시는 것처럼 젊은층은 기본이고 60대이상 분들이게도 호감이 많아요. 선거는 이제 영호남의 지역갈등 시기를 넘어 세대간 갈등으로 갈거라 봅니다. 여전히 남은 지역구도에서 바라볼때도 문재인에게 호남이 이번에도 저번과 같은 90퍼센트 지지를 보여줄지는 회의감이 들기도 하구요. 세대간 갈등에서 비춰볼 때 20대 90퍼지지 60대 10퍼지지 등 예전 보다 극단적인 세대별 투표비율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죠. 이러한 싸움에선 누가 더 확장력이 있는가 싸움인데 전 문재인보단 안희정이라고 봐요.
17/01/15 18:26
수정 아이콘
안희정 지사 잠재력이 뛰어난 정치인이죠. 젊고 잘생기고 나름의 정치스토리를 통해 보유한 좋은 이미지. 하지만 그 이미지를 넘어 자신의 정치적 자산이 부족한 상태라 아직 준비가 많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분명 제가 기대하고 있는 정치인 중 하나이긴 합니다만, 최근 대선행보는 물음표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지켜보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고비를 잘 넘어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여기서 삐끗한 정치인들이 정말 많거든요.
StayAway
17/01/15 18:28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대세론은 같은 야권의 강력한 대선후보였던 이회창의 그것에 비하면 굉장히 불안한 입지입니다.
TK같은 확실한 기반이 있는것도 아니고 '저울질 하고 있는 호남', '뿌리가 약한 PK', '여론에 크게 흔들릴수 있는 수도권' 등
무엇하나 장담할 수 있는 건 없어요. 그나마 여권분열, 박근혜게이트 같은 시류의 힘에 의해서 대세의 자리까지 온거죠.
이 상황에서 탄핵과 대선 정국이 길어져 5월이 넘어간다면 문재인에게 상당히 힘든 선거가 될겁니다.
반대로 안희정은 정국과 경선 과정이 길어질수록 탄력을 받을거구요. 물론 아직은 희박한 확율입니다.
리콜한방
17/01/15 19:42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불안한 입지에 대한 근거는 많이 적으셨는데 안희정이 탄력받을 거란 이유는 무엇인가요?
StayAway
17/01/15 19:5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지지율이 떨어진다면 반사이익을 가져갈 확률이 가장 높은 후보중 하나가 안희정이니까요. 물론 위에 적었듯 아직 실현가능성은 낮습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7/01/15 19:02
수정 아이콘
정치적 성향이 달라도 결국 지지층이 문재인과 겹치는데
그 지지자들은 둘 중에 하나 고르라고 하면 '그래도 이번엔 문재인이지'라고 생각하니 영 지지율이 안 오르는 것 같숩니다.
출마만 하면 충남에서 70%득표는 먹고 시작할 텐데
파랑니
17/01/15 19:05
수정 아이콘
사실 유시민의 말처럼 1위를 까야 존재감이 부각되는데 안희정은 도통 그럴 마음은 없어보이니
차차기가 아닌 차기 대권에 도전한다는 말이 공허하게 들려서 아쉽습니다.
무엇보다도 정치지형이 5년후엔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지라 말이죠.
Red_alert
17/01/15 19:15
수정 아이콘
까야할 분명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 목적 달성만을 위하여 행하는 행동들에 반대합니다.
현재 불리한 상황을 뛰어넘을 수 있는 감동적인 준비와 이벤트들을 기대합니다.
먹히면 좋고 아니면 어쩔 수 없죠.
차기 대권이 절박하지 않아서도 아니고 차차기를 대비하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원칙을 지키는 중에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결국 선택받았을 때 스스로의 정치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파랑니
17/01/15 19:23
수정 아이콘
사람에겐 누구에게나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기 마련입니다.
단순히 페이스메이커가 아니라 대권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면 상대방의 단점은 당연히 까야죠.
일단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어야 자신의 정책과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겁니다.
17/01/15 19:09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이번엔 문재인 주고 담에 노려봅시다
뭐로하지
17/01/15 22:22
수정 아이콘
저두.. 안희정 씨 그래도 응원합니다.
Chandler
17/01/15 20:03
수정 아이콘
일단 경선이 치뤄진다먄 표를 줄겁니다. 단순히 대선경선은 1등만을 뽑는게 아니라 그 이후에 당권의 방향도 정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이번에 경선에서 최대한 많은 득표를 하고 민주당내 안희정의 위치가 올라가길 바래봅니다.
알테어
17/01/15 23:41
수정 아이콘
이명박 정부의 녹색정책과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같이 반대 진영의 가치있는 어젠다를 계승...
인데 최순실이 만든 창조경제에 뭔 가치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이런이유로 개인적으론 현재는 안희정 지지가 안됩니다. 처음엔 안희정같은 사람이 좋았고 대통령 할 재목으로 봤는데 지금은 돌아섰습니다.

계속 화합을 부르짖고 있는데 국정농단 사태 이후로 지금 시국은 화해 얘기가 나올 단계가 아닙니다. 부역자들 색출과 처벌이 필요한 시점에 벌써 화해 화합 이런 얘기는 제 성에 안차네요.

안희정은 거국내각 얘기하고 명예로운 퇴진 얘기하면서 욕먹던 문재인보다 관련자 처벌에 대한 의지가 더 안보입니다. 안희정은 시대가 안정되야 가능한 얘길 하고 있네요
파랑니
17/01/16 09:48
수정 아이콘
최순실관련 범법자들은 범법자들대로 엄하게 처벌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것을 빌미로 반대세력을 숙청하려고 하면 안되겠죠.
알테어
17/01/16 09:56
수정 아이콘
예. 안희정이 다른 얘기보다 그런 얘기부터 했으면 싶네요
달과별
17/01/16 00: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충남인권선언과 후속조치로 인권지원센터 창설을 지지 이유로 들고 싶네요. 상징적인 의미라고만 보는 분들도 계시지만 박원순은 그마저도 못하고 물러났습니다.
푸른늑대
17/01/16 02:3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안희정씨 좋아합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정이고, 이 사람이 대선후보로서 얼마나 준비되어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정치인 노무현의 적장자이고 충청권에서 인기좋은건 알겠습니다만 빠르면 4월초 늦어도 5월 중순이면 대선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러면 대선이 빠르면 3개월 남짓밖에 안남았단 소리입니다.

문재인씨야 대선 재수생이고, 지지율도 꽤 차이나는 1위이고, 공약도 완성해둔 상태이고, 선거캠프도 꾸려놓은 상태이고, 집권하면 입각할 인재풀도 완성해놓은 상태입니다.

이변이 일어나서 안희정씨가 대선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됐다고 쳤을때 이런 숙제들을 불과 5~6개월만에 다 해결할 수 있을까요?

문재인 불안하고 반기문이 충청권에서 몰표받으면 모른다, 충청 아이돌 안희정으로 가자. 이런 투표셈법도 이해가 안가요.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법입니다. 당장 안희정씨가 대선후보되면 노무현 대통령과의 연결고리, 수감생활 종편에서 엄청 후벼팔꺼에요.

이런 흑색여론 해명하고 잠재우고 어쩌고할 시간이 이번대선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특정 지역후보가 유리하니까 나와야된다, 이사람 좋다 이사람이면 다 해줄것이다... 본문이나 댓글에서 이런 느낌을 받았는데 솔직히 이런거 전형적인 구태정치 지역론, 인물론 뭐 이런거 아닌가요?

이런건 좀 변해야된다고 보구요....

이번 대선은 지역대결이라기보다 전세계적인 흐름인 세대대결로 바뀌었다고 보는데 지역구도에 집중하는건 오히려 잘못된 분석이라고 보구요.

제 생각이지만 요번 대선에는 보수와 노년, 장년층에선 투표율이 저조할 가능성이 높고, 진보와 청년, 중년층은 투표율이 매우 높을꺼라고보는데요.

많은 국민들이 처벌과 개혁을 원하는데 느긋하게 화합이니 상대편진영 흡수니 이런 정책내놓으면 진보, 청년, 중년층이 참 좋아할까싶네요...

지금 대한민국은 느긋하게 약으로 처방해서 살아날 상황이 아닙니다. 썩은 환부를 도려내고 피고름을 짜내도 부족할판에 부역자들을 용서하고, 화합하고, 그들에게 배운다는 이야기는 솔직히 어이가 없네요.

안희정씨는 국회로 입성해서 좀 더 내공을 쌓아야하는게 아닌가싶네요.
푸른늑대
17/01/16 02:47
수정 아이콘
대통령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추구되는 가치, 그것으로 인한 세상의 변화 이런게 노무현 정신이란건 알지만....

이재명씨가 왜 그런 인기를 얻었었는지, 트럼프가 왜 당선되었는지...이런점을 이해못한다면 안희정씨는 현실정치에 동떨어져있다고밖에 평가를 못하겠네요.
사상최악
17/01/16 07:31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 하나 얻고 갑니다.
파랑니
17/01/16 10:00
수정 아이콘
개혁을 위해서도 젊고 소신있는 안희정이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할 수 있는 적임자는 이재명이나 트럼프같은 인물이 아니라 확고한 정치적 소신과 철학을 가진 안희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정권이 바뀌면 상대방의 정책들을 들어엎고 반대되는 정책을 추구하고 각 부처의 인재들을 물갈이하는 것이 개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원순에게 결정적으로 마음을 돌린 계기가 Hi Seoul이란 브랜드를 I Seoul U로 바꿨던 일이었습니다.
전 정권의 가치있는 정책들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의 새로운 비전을 얼마든지 제시할 수 있습니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정책들을 초기화하고 상대방의 세력을 제거하고 내 사람을 심습니다.
또 다시 정권이 바뀌면 그것을 반복하는 악순환을 언제까지 계속해야 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안희정이 발전된 국가시스템과 좋은 선례들을 만들어줬으면 하는 기대와 바람입니다.
인적청산, 정책청산이 아닌 국가체질의 근본적인 개선 그것이 참된 의미의 국가개조라고 생각합니다.
푸른늑대
17/01/16 12:38
수정 아이콘
젊고 소신있는... 이런 인물론적인 주장은 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젊으니까 좋다, 추진력 있어보인다, 당차다... 그냥 막연하잖아요.

노무현 대통령도 50대 중반에 취임하셨지만 솔직히 크게 이뤄낸건 없죠. 역대 대통령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김대중 대통령은 70 중반에 취임하셨고 80넘어서 퇴임하셨습니다.

대통령을 뽑을땐 그 사람의 살아온 삶과 능력, 보유하고있는 인재풀 이런걸 봐야지 나이가 무슨 상관일까요? 전세계적으로 봐도 혁명상황이 아닌 안정적인 정부가 있는 상태에서 젊은 기수론으로 당선된 지도자들중에 뚜렸한 성과를 낸 지도자가 드뭅니다.

전임 정권이 잘했던 못했던간에 잘 한부분은 계속 승계를 하고 이어나가야된다 이런점은 저도 공감을 합니다. 잦은 보직이동, 자리 나눠먹기 이런게 조선시대를 거쳐 대한민국까지 이어져오는 병폐니까요.

근데 이명박의 녹색성장, 박근혜의 창조경제에서 도대체 어떤 부분을 승계하고 이어간다는건지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현 정부에서 이어갈만한 정책, 사람들이 과연 있기나 하나요?

이번 대통령은 더이상 예전과 같은 경제성장률은 돌아오지 않을것이란걸 국민에게 인지시키고 적은 경제성장율과 늘어나는 세금을 국민들에게 이해시켜야하고, 인구고령화, 출산율감소, 청년실업같은 밑도 끝도 안보이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어도 기초라도 다져놔야할 중요한 기간에 재임할 대통령입니다.

5년임기중 3년동안의 여소야대는 덤이구요.

현실적인 문제가 이렇게나 많은데 안희정씨같이 막연히 국가체질개선이니 시스템변화니 하는 선문답같은 이야기만 하는 정치인들에게 국민들은 막연히 OOO씨가 대통합해주실꺼야하고 기대만 하고 살아야하는건가요?

계획은 누구라도 세울수있어요. 계획을 실천하는게 어렵죠.

현 시국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체질은 그 누구도 단시일내에 바꿀수 없습니다. 문재인이던 안희정이던 누가 당선되더라도 5년만에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든다고 말하면 그사람은 거짓말 하는거에요.

시대가 변했고 국민들에게 더이상 남은 인내심은 없습니다. 3년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3년뒤 다음 총선에서 국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트럼프같은 사람이 유력정당의 총수가 될수도 있고, 유럽에서 극우정당이 강세를 보이듯이 새로운 형태의 과격집단이 정치판에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뜬구름 잡는소리로 국민들을 호도하는 정치가가 집권하는건 더이상 안봤으면 좋겠네요. 공약과 실천의지만 봅시다.
파랑니
17/01/16 12:47
수정 아이콘
체질개선은 한번에 되진 않지만 그 노력의 결과는 남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전 정부의 모든 것을 뒤집어 놓으면 속풀이는 되겠지만
그러면 남는게 없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죠.
당연히 5년밖에 안되는 임기동안 이룰 수 있는 것도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전의 좋은 것들은 재활용할 수 있으면 해야죠.
거기에 새로운 것을 더해야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언제까지 정권이 바뀔때마다
잃어버린 5년이니 잃어버린 10년이니 동어반복을 계속하며
시스템을 갈아엎고 처음부터 다시시작하기를 반복할 겁니까?
푸른늑대
17/01/16 13:09
수정 아이콘
이전의 좋은것들이 도대체 뭡니까? 이명박근혜정부에서 계승할만한 정책이 있나요? 설명좀 해주세요.

이어받을게 없는데 솔직히 까놓고말해서 안희정씨가 저러는거 표의 확장성때문에 그런거 아닙니까?

신임 대통령이 현직 장차관, 실무자 그대로 쓰면서 도대체 대한민국의 무엇을 바꿀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국민들의 니즈가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자신만의 길을 간다는건 독선이지 그게 뭐랍니까?

그게 대한민국 진보의 가장 큰 병폐에요. 자기만 잘나고 똑똑한줄 아는거...
파랑니
17/01/16 13:21
수정 아이콘
그러면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잘한 일은 하나도 없고
단지 패악질만 일삼은 범죄집단에 불과하단겁니까?
제가 가장 혐오하는 진영논리가 바로 이런겁니다.
상대방은 무조건 잘못만했고
우리편은 무조건 잘할것이다.
그게 진보의 가장 큰 병폐이고
자기만 잘나고 똑똑한줄 아는 것이죠.
(같은 말로 돌려드립니다.)
푸른늑대
17/01/16 13:29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된다는 전제도 잘못되셨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정권이 잘해서 그 정권이 계속 연속되야하는걸 목표로 삼아야지 왜 처음부터 다음은 무조건 바뀐다라고 예상해야하나요?

애초에 노무현 정권때 선진국으로 접어들었으니 더이상 고성장은 힘들고 복지국가로 가야된다 가이드라인을 국민들에게 명확하게 인식시켜주고, 다음 대선 후보 확실하게 정해놓고 밀어주고, 이명박, 박근혜가 어떤 사람인지 국민들에게 알려줬다면 세상이 이렇게 흘러가지는 않았을겁니다.

내가 이런 세상, 시스템을 만들어뒀으니 누가 집권하더라도 세상이 쉬 변하지는 않을것이다 이런게 노무현 대통령의 입장이었죠. 그 뒤로 어떻게 됐나요?

세상사람들이 다 나같은 사람이려니 하고 생각하셨기때문에 그렇게 뒷통수를 맞은겁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고 해봐야 다음 정권에서 입맛에 맞게 바꾸면 그만입니다. 지금은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죄를 졌으면 벌을 받는다는 가장 간단한 논리가 실제로 적용되는 사회를 만드는게 제일 시급합니다.
파랑니
17/01/16 14:04
수정 아이콘
다음 정권에서 연속되어야 한다는 말은
청산을 주장하시는 입장과 대치되는 발언 같습니다.
대놓고 내로남불을 주장하시는 건가요?
제가 지금까지 말해온게 이런 진영논리를 타파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우리도 상대방의 정책을 계승하지 못하면서
나의 정책은 상대방에서 연속되게 실행하길 바라는 건 말도 안되는 논리라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면 천년만년 집권하길 원하시는 건가요?
푸른늑대
17/01/16 15:26
수정 아이콘
저기 뭔가 이해를 잘못하시는것같은데요.

정당이 정권을 차지하고 계속 연속할려고 노력하는게 잘못된건가요? 그게 정당의 목표아닌가요?

이전 정권이 잘못한걸 처벌하는거랑 정권의 연속성을 말하는게 뭐가 대치되고 내로남불이라고 하시는건지요?

현 정권이 잘하면 다음정권으로 이어지는거고 못하면 바뀌는겁니다. 이게 잘못된게 아니고 그렇게 말한적도 없습니다.

이걸 지켜내기위해서 정당은 노력하는거고 새누리가 여기에 불법적인 행태를 자행했기때문에 지금 지탄을 받는거고 처벌하자고 이야기 하는거 아닙니까.

대다수의 국민들이 부역자 처벌하고 사법-재벌 개혁 하자는게 공론이고 이게 가장 선급되어야할 문제입니다.

전 정권의 정책이 어이지고 안되고는 다음 정권의 선택과 책임일뿐이지 진영논리가 아니라고봐요.

바꿨을때 과정과 결과가 좋아보이면 계속 지지해주면 되는거고, 반대이면 지지철회하면 그만입니다.

당장 할일이 쌓여있는데 왜 다른일이 급선무라고 하시는지 저는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리고 어느 나라건 정도의 차이만 있지 진보, 중도, 보수가 다 정쟁을 합니다.

한국처럼 정치만 놓고 싸우는 나라도 있고 국가간 분쟁이나 종교가 얽혀서 싸우는 나라도 있고 다 형태는 다르지만 근본은 똑같아요.

이건 인류가 멸망할때까지 계속 될 싸움입니다. 이걸 인위적으로 양쪽다 절반씩 거세하고, 절반은 합쳐서 새로운 길을 만든다라는게 과연 옳은건지, 가능은 한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석가모니에게 욕을하고, 예수에게 돌을 던진사람들도 사람이었고, 그런 결정을 내린 당대 정치인들을 지지해준 것도 그 시대 사람이었습니다.

인간의 착하고 정의로운 본성에만 기대하는 대통령은 노무현 한명이면 족합니다. 더이상 그렇게 고통받는 분은 보고싶지않아요.
푸른늑대
17/01/16 13: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마디 더 하자면 대한민국이 시스템이 형편없어서 이렇게 된게 아닙니다.

엄격한 법치사회, 올바른 법 수행과 처벌만 이뤄졌어도 이렇게 썩어빠진 세상을 안보고 살았을겁니다.

시스템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시스템을 운영하는 사람이 문제죠. 시스템이 뭔 죄입니까?

선진국의 좋은 시스템만 다 가져다 쓰면 우리나라가 최상위 선진국이 될까요?

아니죠. 빠져나갈 구멍은 다 있습니다. 어차피 사람이 만든거고 사람이 운영을 합니다.

전 다음정권이 제대로 한번 칼춤한번 췄으면 합니다.

국민세금으로 흥청망청 실컷 똥싸지르고 사표낸다음 공기업 낙하산으로 다시 호의호식하는 사람들 꼴은 더이상 안봤으면 좋겠어요.
파랑니
17/01/16 13:20
수정 아이콘
칼춤을 췄다 칩시다.
그 바뀐 인물들이 올바른 정치를 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정권이 바뀌면 상대편에서 칼춤 한번 제대로 추겠죠.
누군가는 또 비극적인 종말에 맞닥뜨릴 수도 있겠구요.
그게 과연 옳은 방식입니까?
스타로드
17/01/16 15:37
수정 아이콘
정권이 바뀌면 칼 맞을 수 있다고 느끼면 불법행위가 조금이라도 줄어들 여지가 있지 싶습니다.
일단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칼을 맞은 적이 없으니 각종 의혹에 대해 한번 쳐냈으면 합니다.
스타로드
17/01/16 15:3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언어물리
17/01/16 10:20
수정 아이콘
이번엔 문재인이지만, 차차기에는 안희정을 뽑으려 합니다. 사람이 매력적이에요.
17/01/16 15:05
수정 아이콘
"잘못한 사람들", "박근혜 부역자들"이 XX주의 타파, 계승 이런 단어로 끌어 안고 가야할 사람들인가요?
안희정도 그런 의미로 말한 건 아닐거 같은데요?
스타로드
17/01/16 15:42
수정 아이콘
안희정도 좋아하는 정치인입니다만, 일단은 정권교체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번엔 문재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빨간 우체통
17/01/16 15:56
수정 아이콘
군부독재 세력과 맞서던 이들이 "정의"로서 "민주주의"를 내세우는 시각을 넘어,
국가를 운영하는 정치시스템으로서의 근본적인 민주주의를 말하는 민주주의자 안희정을 저도 좋아하고 반가운 마음입니다.

그렇기에 글을 보고 제가 의아하게 여긴 건,
그런 안희정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글쓴이께서 쓰신 "노무현의 타락"이라는 표현은
글과 댓글에서 안희정을 칭찬하고 지지하는 이유, 철학과는 정반대의 시각이 엿보이기 때문입니다.

돌아와서, 안희정에 대해서는 새시대의 지도자감이라고 평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014 [일반] 혼모노와 식물괴롭힘: 또는 PC의 이중기준 [23] 삭제됨6117 17/01/15 6117 1
70013 [일반] 나영석이 김종민을 1박2일에 받아준 이유 [27] Leeka16598 17/01/15 16598 3
70012 [일반] 대만의 택시기사가 한국인 관광객 성폭행, 외교부는 피해자에게 "자는데 왜 전화하냐" [86] 삭제됨14372 17/01/15 14372 8
70011 [일반] [너의 이름은.] 흥행과 더불어 한국어 더빙에 대한 논의가 없는게 신기하네요. [140] 삭제됨9257 17/01/15 9257 1
70010 [일반] 안희정을 지지하는 이유 [59] 파랑니8123 17/01/15 8123 19
70009 [일반] 프로불편에 대한 단상. [60] 와인하우스7707 17/01/15 7707 6
70008 [일반] [픽션] 나의 이름은. -上- [2] Jace T MndSclptr4592 17/01/15 4592 6
70007 [일반] <너의 이름은.> - 심장을 덜컥이게 하는 감성 직격탄 [86] 마스터충달9524 17/01/15 9524 40
70006 [일반] 특검, 경찰 제복 교체 관련 수사 착수 [31] 블랙번 록9303 17/01/15 9303 2
70005 [일반] 올해 전세계 실업자 2억명 돌파…불안·이민촉발 [19] 군디츠마라7646 17/01/15 7646 0
70004 [일반]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게 "일본이 준 돈 받으라" 강요.. 할머니 의식 잃고 발작까지 일으켜 [111] ZeroOne14296 17/01/14 14296 6
70003 [일반] 조윤선이 버린 하드디스크 확보 / 김경숙 구속영장 청구 [25] 르웰린수습생11847 17/01/14 11847 2
70002 [일반] [영화공간] 2017년 개봉 예정 한국영화 기대작 Top10 [39] Eternity16273 17/01/14 16273 9
70001 [일반] 어쌔신크리드 후기 나의 아싸씨노는 이렇지 않아!?? [6] ISUN5276 17/01/14 5276 0
70000 [일반] 이번에 새로나온 펜티엄 성능이 엄청나네요... [99] 삭제됨22960 17/01/14 22960 2
69999 [일반] 여론 참여 심사 제도 평가를 하는 글입니다. [53] OrBef6569 17/01/13 6569 0
69998 [일반] [인물탐구보고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112] Jun91114250 17/01/14 14250 28
69997 [일반] 어째서 네거티브였을까? [82] 삭제됨9912 17/01/14 9912 6
69996 [일반] [펌글] 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64] bigname24764 17/01/14 24764 30
69995 [일반] KKK,중2병,슈퍼맨,자폭의 최후 [12] cluefake7449 17/01/14 7449 4
69994 [일반] 첫 스케일 피규어 구매기(?). [13] 김티모15650 17/01/14 15650 3
69993 [일반] 어제 오늘 화나는 뉴스 2개 [66] 공고리10790 17/01/14 10790 0
69991 [일반] 심히 우려되는 문장. [22] kimera10566 17/01/14 10566 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