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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04 06:59:31
Name Emumu
Subject [일반] 또 쓰는 제주 여행기 - 사라봉,함덕,다랑쉬오름,우도

 

 

 

 

 

12월에 제주 여행기를 썼었는데...

 

한 주 간격으로 12월 중순 즈음에 제주를 또 다녀왔었습니다

 

이번에는 소소?하게 성산쪽만 찍고 복귀했네용

 

성산쪽은 나름 여러번 다녀와서 다랑쉬 오름빼고 다 가본 곳이지만

 

또 가도 좋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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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어서 공항도 트리가~ 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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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정을 시작합니다

 

저녁 비행기로 도착해서 용두암 찜질방에서 하루 자고 시작하는게

 

거의 고정된 제 패턴인데 가면 갈수록  느끼는게 숙면을 못취하는거 같아서 이제는 그만갈려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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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코스는 사라봉

 

동네 뒷산 느낌이라 10분 정도 등산?하면 충분합니다

 

동네 어르신들 운동하러 많이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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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가 절반 정도는 쫙 보여서 오를만한 코스에요

 

비행기도 오가는게 눈으로 보이구요

 

저 멀리 도두봉도 보이네요 

 

도두봉도 자주 가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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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은 올라온 길로 가는게 아니라 뒷편으로 빠지는 길로 갔는데

 

제주항이 잘 보이더라구요

 

 

 

 

 

 

 

점심을

 

신제주 쪽에 있는 돈까스 가게로 갔습니다

 

동행하신 분이 찾아서 간 곳인데

 

가보니 줄이 있더라구요...

 

뭐야.... 줄서서 먹는정도야 ..? 하고 좀 기다려서 먹어보니 엄청 맛있었습니다

 

어디 tv에서 요리대회 우승도 했다나 뭐래나...무튼 결론은 의외로 존맛 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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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이 돈까스 가게네요 ;;;

 

 

 

 

 

 

 

 

 

 

다음 코스는 함덕 해변

 

월정리보다는 함덕을 좋아해서 자주 가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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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팔자 상팔자....

 

제주에는 개가 정말 많습니다

 

 

 

 

 

 

 

 

다음 코스는 안가본 다랑쉬 오름이었는데

 

오름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저는 용눈이 미만 잡! 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올라보니 확실히 별명값을 하더라구용

 

정상 쪽 경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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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있는 미니 오름은

 

아끈 다랑쉬 오름입니다

 

멀리 바다쪽은 성산일출봉, 우도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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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첫 제주 여행때 찍은 다랑쉬 오름이네요

 

이 시기에는 제알못이라 저기 갈 생각조차 안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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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일찍 성산쪽에 도착해서

 

게스트하우스를 찾았습니다

 

새로 생겼다는  게하가 있다고해서 가봤는데

 

주인 내외분이 많이 친절하셔서 엄청 만족하게 숙박한 게하였습니다

 

시설도 새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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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하 무료 조식이었는데

 

토스트 두개 먹으라고 2인분 셋팅을 ㅠㅠ  

 

성산 힐링 게스트하우스 강추드립니다 흐흐... 

 

홍보가 안되서 손님이 드물어용

 

 

 

 

 

 

하루 잘 자고

 

아침 첫 코스는 광치기 해변입니다

 

일출 명소인데 아침에 가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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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따라서 유체꽃밭이 있는데

 

들어가려면 1000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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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해변이 특이해서

 

성산 일출봉이랑 우도 가기전에 잠시 들려서 사진 찍으시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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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주 첫 여행 때 찍은 광치기 해변 일출인데

 

이땐 제주 일출은  매일 이런줄 알았네요 흐흐...

 

 

 

 

 

 

우도를 가기 위해서 배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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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류는 보험이 안되서 사고나면 수리비 눈탱이 맞아서

 

5000원짜리 버스투어만 이용하는데요

 

이번에는  우도봉을 올라가봤네요

 

약간의 등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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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자유로운 영혼의 개들이 많아요

 

 

우도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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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투어로 주요 포인트 내려서 사진찍고 돌아다니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복귀했습니다

 

주변엔 전부 커플이...ㅠㅠ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다시 성산으로 가서 고기국수를 먹었습니다

 

작은 가게였는데 이미 유명한지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평소에는 줄서는 가게는 절대 안가는 편인데

 

대안이 없어서 약간 기다려서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습니다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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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다음은 어디로 갈까 ... 고민하다가

 

힘듬 & 귀찮.. & 움직이면 기름값 들자나 로.... 그냥 포기하고 ( 여행을 하면 할수록 느슨하게 돌아다니게 되네요 흐흐...)

 

성산에서 일몰 기다리고 여행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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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에서 일몰도 괜춘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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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형시인
17/01/04 08:18
수정 아이콘
날씨는어떤가요? 칼바람 분다는 사람도 있고 따뜻하다는 사람도 있어서 고민되는군요 크크
17/01/04 09:49
수정 아이콘
해안가 , 오름은 칼바람

그 외 시내은 따뜻. 이렇게 나눠져요
Je ne sais quoi
17/01/04 10:09
수정 아이콘
제주 날씨는 약간 과장하면 하루에도 이랬다 저랬다 하고, 지역따라 또 다르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 없습니다 ^^;
파르티타
17/01/04 08:19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17/01/04 09:5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amoelsol
17/01/04 08:38
수정 아이콘
부지런하시고 체력도 좋으시네요. 성산 쪽은 10년쯤 전 첫 제주여행 때 한 번 가봤지만 기억이 가물가물 하고, 우도는 아직 가본 적이 없어 벼르고만 있는데, 올해는 꼭 한 번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17/01/04 09:51
수정 아이콘
우도가 지금 제주 남바완 핫플레이스죠 흐흐
키리하
17/01/04 09:18
수정 아이콘
우도는 저는 두 번 갔었는데
어머니께서 엄청 기대하시고 갔는데 실망을 많이 하셨었죠.
그 시끌시끌한 분위기가 기대랑 너무 달랐다고..
첫 제주도 여행이라 유명한데 위주로 갔는데 다음엔 사진 올려주신 오름 쪽으로도 데려가봐야겠네요. 잘봤습니다.
17/01/04 09:52
수정 아이콘
저도 첫 우도는 실망이었는데
나중에 더 버스투어로 슥슥 다녀보니 좋더라구요
오름은 정말 좋습니다 용눈이 이런덴 어르신도 무리없구요
최종병기캐리어
17/01/04 09:27
수정 아이콘
전 일본식 라면도 못 먹는 체질이라 고기국수는 영 제 입맛에 안맞더라구요. 대신 몸국은 진짜 맛있더군요
17/01/04 09:52
수정 아이콘
전 두..둘돠...
17/01/04 10:56
수정 아이콘
거의 매년 제주도에 갔는데 제가 간 곳들과는 새로운 느낌이네요. 잘 봤습니다.
조지아캔커피
17/01/04 13:41
수정 아이콘
4년전에 다녔던 제주와 비슷한 풍경이네요 크크크 딱 이맘때쯤 갔었는데
다른점은 막 제대한 야비군 두명이서 4일동안 걸어다녔다는것만 빼면요... ㅠㅠ 스쿠터 빌렸어야했는데 ㅠㅠ
신기한건 저 다랑쉬 오름같은곳이 걸어다녀도 될만큼 제주도 안쪽으로 길이 잘 빠져있습니다.
올레길 위주로 진짜 미친듯이 걸어다녔는데 01코스시작부터 07? 정도까지 걸어갔습니다. 서귀포시까지요
그 이후로는 너무힘들어서 버스타고 다니긴 했는데 진짜 제주도는 좋은곳이었습니다.
특히 게스트하우스마다 한라봉이랑 천혜향을 걍 쌓아놓고 있어서(음식점도 다 쌓아놨습니다. 막 먹으래요 헤헤헤) 비타민c는 엄청 채웠습니다.
겨울은 가봤으니 이제 여름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눈물보다빨리
17/01/04 22:28
수정 아이콘
2월에 함 가볼까하는데 겨울 제주도도 좋네요
사진도 잘 찍으시고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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