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1/04 01:22:31
Name 치열하게
Subject [일반] 항공 특가 이벤트(부제.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까)
오늘 오후 2시 이스타항공

오후 5시 앱을 통해 제주항공이

1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진에어에서 앱으로 항공권 특가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저는 1월~2월 사이에 각 항공사들

특히 저가 항공사들이 싸게 표를 푸는 것을 2013년 겨울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곳에서 일하시 던 분이 이런게 있다면서

자신이 이런 표를 활용해 싸게 여행을 잘 다니신다고 하셨죠.

이분은 당시에 모은 마일리지로 미국행 비행기를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할 정도로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체인 호텔 카드도 가르쳐 주셨죠.

이름이 기억 안나지만 유명 체인호텔 카드로 카드 한 장을 20만원에 사면 가맹호텔 2박 무료, 식당 50% 할인이 되는 카드였죠.

이걸 부부가 두 장 사서 징검다리 식으로 한 호텔에서 4박 + 식당 50% 할인을 4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지금의 저에겐 전혀 쓸 데가 없지만 주변엔 도움이 되는 정보였습니다.



아무튼 말이 정말 딴데로 빠졌는데

부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특가 항공권들이 싼 이유는 미래시점의 항공좌석이기 때문이죠.

당연한 소리겠지만 영화관람권처럼 표를 들고 영화관에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항공사 입장에서도 좌석을 최대한 채우는 것이 좋기이기도 하고,

특가항공권(전체 좌석의 약 10%) 구매에 실패한 고객들이 다른 좌석을 구매한 경우가 있다고도 하네요.


요점은 지금부터 4월의 어느 날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입니다.

특히나 직장인들에게는 머나먼 시점의 어느 날 휴가를 내고

그게 무사히 지나갈까이죠.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것이니까요.

게다가 이런 특가 항공권은 보통 편도인 경우(참고로 편도로 갈 경우 입국이 안될수도 있으니 나중에 돌아올 표도 구하고 가야하죠)이고

무료 위탁수화물도 없는 그런 제한이 당연하게도 붙죠.

다시 미래 예측으로 돌아와서

1월 4일 현재

콕 찍어 5월 12~14일 일본 도쿄에 간다!

고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이 어느 정도 일까요

2월 여행이면 어느정도 변수를 고려할 수 있겠지만

4개월 동안 어떤일이 터질지 모르니

그리고 취소하면 수수료가 당연하게도 붙습니다!


그래서 미래 예측이 가능하신 분이라면


특가항공권에 도전하시길 권유합니다.

편도라해도 KTX보다 싼 항공권이니까요.

미래 예측이 아니지만

수업을 제낄 생각인 학생, 기한 있는 백수, 자유로운 휴가가 정말로 가능한 회사원, 프리랜서 등은 아무래도 좀 더 괜찮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고고곡
17/01/04 01:44
수정 아이콘
특가 항공권은 얼마 할까요? 왕복 10만원 초반대?
WhenyouRome....
17/01/04 01:48
수정 아이콘
이번 제주항공은 부산에서 오사카는 왕복 육만원이하로도 가능하구요... 중국쪽도 10만원쪽.. 코타키나발루가 왕복 12만원대 찍혀있는거 같네요..

물론 최저가니 저기서 시간별 날짜별로 조금 더 추가되기는 할 겁니다.. 진에어 가격은 아직 공개 안되있고..

제가 계획중인 중국 상해는 이스타 특가로 청주 상해 11만원대 나올거 같네요...

무튼 기존 대비 반값은 거의 찍고 들어간다고 보면 되겠네요..

저는 5월에 중국여행 한달 계획하고 있어서 왠만하면 더이상 안 하려고 했는데 부산 오사카 특가가 너무 싸서 제주에어 찜특가 9월 노리고 있습니다..
오고고곡
17/01/04 01:54
수정 아이콘
육...만....원..?
18일에 오사카 가는데 하나더 사야겠네요..
WhenyouRome....
17/01/04 02:00
수정 아이콘
제주항공 찜특가 프로모션이고 저가항공사중 최저가 프로모션입니다. 단점은 하반기라 6월1일부터 출발 가능합니다.

지금 보니 오사가 왕복 육만원 타이베이 팔만원 정도 나오네요..

그다음이 진에어 진마켓인데 가격이 지금 안 떠서 얼마정도로 책정될지를 모르겠네요..

작년에 진마켓으로 부산 > 제주도 > 상해 > 제주도 > 부산 3인 왕복으로 34만원에 끊었어서 진짜 좋은 여행 하고 온 기억이 납니다..
방과후티타임
17/01/04 07:39
수정 아이콘
결국 저번주에 오사카 갔다온것도 출발 3일전에 예매를 해서 항공권으로 40만원 돈을........ㅡㅜ
살려야한다
17/01/04 08:03
수정 아이콘
주말은 무조건 비싸겠죠? ㅠㅠ
키리하
17/01/04 09:20
수정 아이콘
참 이래서 저녁이 있는 삶, 자유로운 휴가가 가능한 직장이 중요한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그런 곳은 드물지만..
어느정도 휴가 예측이 되어야 특가를 끊을 수 있는데..
완전 초특가는 취소 시 수수료가 어마어마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엔 작년 3월엔가 7월 표 끊고 오사카 두명이서 왕복 30에 다녀왔었거든요.
더 싼게 있었지만 날짜를 맞출 수가 없어서..
나를찾아서
17/01/04 09:42
수정 아이콘
제가 특가항공으로 여행은 많이 다녔는대
저 체인호텔카드 사용은 처음 듣습니다.. 이렇게 좋은 방법이 있었더니 덜덜덜..
혹시 왠만한 호텔체인은 저런 시스템인가요? 구매는 그냥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는건가요? 갑자기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ㅜ
치열하게
17/01/04 10:05
수정 아이콘
저도 아르바이트 후에 뭐였지 뭐였지 하며 찾아다녔는데 어떤 카드였는지 못 찾았습니다. 다만 블로그들 후기를 보면 '혜택이 점점 축소되는 거 같다' 라고해서 제가 들었던 혜택은 이젠 없을지도.... '메리어트 골드카드'가 가장 비슷하네요 듣던거랑요
우주인
17/01/04 10:11
수정 아이콘
http://www.starwoodhotels.com/preferredguest/index.html
아마 SPG를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SPG같은걸로 검색해보시거나 스타우드호텔 체인 관련해서 검색해보시면 자료들이 꽤 많을겁니다.
대부분 뽐뿌나 스사사같은데서 꽤 자세하게 설명해두었을겁니다.
초식성육식동물
17/01/04 09:54
수정 아이콘
우아.. 감사합니다. 급하게 계획 잡아봐야겠네요.
그런데 이런 항공 할인권 정보는 어떻게 얻으시나요? 주구장창 항공사 홈페이지 들락날락 할수도 없고 말이죠..
치열하게
17/01/04 10:0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다른 사이트에서 본 거입니다. 확실한건 매년 1월 이맘때 쯤이 항공사들이 특가항공권을 푸는 시기입니다. 대신 검색창에 항공사 이름이 올라오는 걸 보면 좀 늦은 거죠. 1월에 항공권이 뜬다고 생각하시고 그 때와서 검색해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1/04 10:28
수정 아이콘
저는 플레이윙즈라는 앱 활용하고 있습니다.

항공사 특가뜨면 알림으로 알려줘요~
WhenyouRome....
17/01/04 10:49
수정 아이콘
저는 각 저가항공사 회원가입하고 메일수신 동의해놓습니다.
우주인
17/01/04 10:15
수정 아이콘
비행 스케쥴은 보통 허가 관련한 사항이 있어서 4개월전정도에 FIX가 됩니다.
그 이전에 구매하는 항공권은 그때 우리가 그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걸로 예약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정가보다 약간 저렴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4개월 이상의 미래 항공권보다 4개월전후의 항공권 가격이 더 저렴한 이유는
FIX가 됐기 때문에 해당 항공편은 어지간하면 띄워야하는데, 최소좌석수라도 판매해 손해는 보지 않게하는
그런 그림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당 좌석만큼 여행사에 할당하고 남는 부분을 특가로 판매한다거나,
LCC같은 경우는 여행사 할당보다 조금이나마 더 남겨먹을 수 있는 B2C판매를 하게 되는것이고
특가판매는 위와 같은 항공권을 파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하는 것잊 ㅛ
곧미남
17/01/04 11:55
수정 아이콘
오늘 2시 이스타는 홈페이지인가요? 아침에 삿포로 하나 놓쳐서 속상했는데 둘 다 함 시도 함 해봐야겠네요..
곧미남
17/01/04 12:02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오늘 이스타는 일본 하계노선이 열리는거네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열립니다.
FeverEpik
17/01/04 14:46
수정 아이콘
아 ㅜㅜ 이스타 후쿠오카 회사에서 시도했는데 컴퓨터가 다운이 되어서 가슴아픈 1인입니다 ㅜㅜ 재부팅하는사이에 원하던 날짜 특가 다 나갔네요 ㅜㅜ
최유효이용
17/01/04 15:03
수정 아이콘
성인 2명235,200 KRW
항공운임116,000 KRW
공항사용료119,200 KRW
유류할증료0 KRW

인천~간사이 금액이 이렇게 나오는데 공항사용료가 원래 저렇게 많이 붙나요? 기억아 안나네요
Openedge
17/01/04 16:16
수정 아이콘
특가라고 해도 이미 추석 표는 다 팔렸겠죠?;;
작년에 팔거라고 생각을 못해서 다 놓쳤네요 ㅠㅠ
최종병기캐리어
17/01/04 17:38
수정 아이콘
제주항공 어플로 접속하기 대기시간 600분 크크... 포기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802 [일반] 7년차정치인 안철수 능력이 있나? [175] Gloomy15479 17/01/04 15479 2
69801 [일반] 안희정, 손학규 향해 “어떻게 동지가 해마다 바뀌냐” [71] ZeroOne10563 17/01/04 10563 6
69800 [일반] 외교관이 아닌 정치인 반기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35] wlsak6897 17/01/04 6897 0
69799 [일반] 김무성·유승민, 정직원 된 청소직원들과 떡국 신년회 [124] 아라가키12096 17/01/04 12096 1
69798 [일반] 문재인 '선두' 32.2%, 반기문21.3%로 격차 벌어져 [116] wlsak11056 17/01/04 11056 0
69796 [일반] 한겨레 기자 왈 '문재인' 대선 불출마 선언을 권하는 이유' [175] 삭제됨14861 17/01/04 14861 12
69795 [일반] 또 쓰는 제주 여행기 - 사라봉,함덕,다랑쉬오름,우도 [14] Emumu5841 17/01/04 5841 1
69794 [일반] 아이오닉 HEV 10000km 탑승 후기 (2) [9] AttackDDang9680 17/01/04 9680 2
69793 [일반] 항공 특가 이벤트(부제.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까) [21] 치열하게8526 17/01/04 8526 1
69792 [일반] [팩트체크] 이재명 vs 전원책 '법인세 실효세율' 설전 [120] 킹보검12829 17/01/04 12829 2
69791 [일반] 새누리당 상황이 재밌네요. [48] 삭제됨11716 17/01/03 11716 4
69790 [일반] 정치신념 바꿀때, 뇌는 하늘 무너지는 고통 [36] 치열하게10849 17/01/03 10849 12
69789 [일반] 김재규 = 제이미 라니스터 [18] 미친고양이8366 17/01/03 8366 0
69787 [일반] 문재인 "북한, 불순한 의도로 허튼짓하면 용납하지 않겠다" [107] ZeroOne12998 17/01/03 12998 11
69786 [일반] 관대함입니까? [57] Gloomy9657 17/01/03 9657 5
69785 [일반] 특검 '최순실 수감' 서울구치소 압수수색 [36] 밐하10109 17/01/03 10109 14
69784 [일반] 오늘 만덕산 아저씨 관련한 소식들 [92] 어리버리12919 17/01/03 12919 3
69783 [일반] 미중갈등이 슬기롭게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4] aurelius5804 17/01/03 5804 2
69782 [일반] 신도림 강변 핸드폰 구매 가이드(세줄요약있음) [50] 계피75855 17/01/03 75855 11
69781 [일반] 트럼프 "북한, 미국 타격할 핵무기 개발 못 할 것" [39] 테이스터7668 17/01/03 7668 1
69780 [일반] JTBC '신년토론' 시청률 [73] 마음을잃다10450 17/01/03 10450 3
69779 [일반] 전원책 아닌 대안 보수 논객(스크롤주의) [114] 좋아요11879 17/01/03 11879 0
69778 [일반] 각 대선주자 호감, 비호감도 여론조사 [60] ZeroOne10847 17/01/03 1084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