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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03 10:48:03
Name ZeroOne
Subject [일반] 각 대선주자 호감, 비호감도 여론조사
저번 호감/비호감 조사는 문재인의 비호감이 반기문, 유승민, 이재명에 비해 더 높게 나왔었는데

http://m.polinews.co.kr/m/m_article.html?no=297874

비호감순위

안희정(36.6%) >이재명(38.4%) >남경필(43.1%) >반기문=유승민(49.6%) >문재인(51.1%) >박원순(51.4%) >손학규(56.4%) >안철수(60.1%) >오세훈(60.3%)


이 호감도 조사는 호감도 조사를 따로 한게 아니라 '헌법개정 여론조사'를 하면서 마지막에 곁다리로 했었습니다.

http://www.nesdc.go.kr/result/201612/FILE_201612190459208471.pdf.htm

제목은 헌법개정 여론조사로 걸고 각 후보 호감/비호감은 13번 문항에 배치했었죠.






http://www.nesdc.go.kr/result/201701/FILE_201701010746592000.pdf.htm

반면 이번 조사는 그냥 알기 쉽게 바로 각 후보에 대한 호감/비호감을 물었네요.

저번 조사가 헌법개정 여론조사 실컷하고 13번 문항에서 호감/비호감을 물었다면 이번 조사는 2번에서 바로 호감/비호감을 물었습니다.



그 결과는



전국


문재인 - 호감 44.5%, 비호감 52.9%
반기문 - 호감 38.9%, 비호감 57.6%
이재명 - 호감 35.7%, 비호감 55.5%
박원순 - 호감 33.2%, 비호감 62.5%
안철수 - 호감 30.0%, 비호감 67.3%
안희정 - 호감 29.3%, 비호감 58.7%
유승민 - 호감 21.8%, 비호감 70.9%
손학규 - 호감 20.6%, 비호감 72.6%
오세훈 - 호감 19.4%, 비호감 72.6%
남경필 - 호감 17.8%, 비호감 67.6%




문재인이 전국적으로 호감1위. 비호감 꼴찌를 차지했습니다.

호감으로는 어느 후보보다 앞서고 비호감으로는 어느 후보보다도 적다는 이야기죠.




호남

문재인 - 호감 60.5%, 비호감 38.7%
박원순 - 호감 49.1%, 비호감 47.7%
안철수 - 호감 47.6%, 비호감 52.4%
이재명 - 호감 44.0%, 비호감 45.9%
반기문 - 호감 35.6%, 비호감 59.1%
유승민 - 호감 33.7%, 비호감 54.5%
남경필 - 호감 25.7%, 비호감 53.3%
손학규 - 호감 25.6%, 비호감 65.4%
안희정 - 호감 24.9%, 비호감 54.8%
오세훈 - 호감 10.8%, 비호감 79.1%


호남 지역에서는 60% 넘는 호감도를 보이고 가장 낮은 30%대 비호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재인이 확장성이 떨어진다면 과연 어느 후보가 더 확장성이 뛰어날런지..





OPpoS61.jpg

신년 여론조사 모음입니다.

리얼미터를 제외하고는 다 문재인이 1위네요.

리얼미터가 혼자 차이나는건 자체 개발했다는 스마트폰 앱 조사 방식을 사용하는데 (모바일티머니 플랫폼 회원 리스트 (전국 400만명))

기존에는 40퍼센트 쓰다가 49퍼센트로 비중을 더 높인걸로 압니다.

저 조사방식때문인지 탄핵정국 때 박근혜, 새누리 지지율도 다른 여론조사에 비해 혼자 튀게 높게 나왔었죠.




LTZcXzB.png

문재인 반기문 양자 대결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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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suweet
17/01/03 10:50
수정 아이콘
호남에서의 안철수 비호감 52%는 상징성이 크네요.
상황이 어떻게되었든 호남에서의 지지가 큰 도움이 되었던 후보인데..
우리는 하나의 빛
17/01/03 11:03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공이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 정권의 알바가 야권 지지자들 이간질하려는 건지, 진짜 국민의당 지지자가 상황 파악을 잘못하고 있는건지 글과 댓글로 어그로를 끌면서 블을 질러대서 안철수에 대한 pgr내 지지도를 낮추는데에 기여했죠..;
좋아요
17/01/03 10:50
수정 아이콘
호감이라면 몰라도 비호감은 누구보다 독보적인 오세훈 니뮤..
정지연
17/01/03 10:53
수정 아이콘
오세훈님은 비호감도가 어마어마하군요.. 외모가 커버하는것에는 한계가 있나 보네요..
아이오아이
17/01/03 11:11
수정 아이콘
애들 밥먹는걸로 빼액질한거 보면 진짜 있던 정도 털리는터라...
무상급식에 대한 찬반이야 당연히 있을수있지만 너무 더러웠어요. 애들 밥을 가지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했고...
하야로비
17/01/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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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보편복지 vs 선별복지까지는 신념과 정책 선택상의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 그걸로 서울시장직을 던져버리면서 완벽한 트롤링을 보여줘 버렸죠. 궁 타이밍 그지같이 못잡는건 부들부들해도 용서가 되지만 그거 지적받았다고 게임 던지고 탈주해 버리면 어쩝니까.
바닷내음
17/01/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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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논란 외에 외모도 요즘은 하락세인거같아요
천하공부출종남
17/01/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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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몇년간 욕먹으면 외모가 하락하는게 눈에 보이죠. 유이한 예외는 청와대에 앉아있던 두명이지만요.
17/01/03 10:57
수정 아이콘
야권은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문재인이 답이에요. 설사 문재인이 종북 빨갱이고 그의 상대방측에서 주장하는 모든 문제점이 사실이라 치더라도 문재인보다 대선에서 표를 더 얻을 인물은 없습니다.
17/01/03 12:48
수정 아이콘
그런 말은 아예 하실 필요가 없어요. 말도 안되는 가정을 하고 들어갈 필요가 없죠. 사실이 아닌데. 그리고 그런 사람이 절대 아니라고 다들 믿으니까 지지하는 것이구요.
17/01/03 12:55
수정 아이콘
지지자의 진심 같은걸 말하는게 아니라 선거의 승리를 위한 최선의 수를 말하는것뿐입니다. 저는 문재인 지지자도 아니라서 사실이 아니라고 님처럼 확신하지도 않구요.
마빠이
17/01/03 10:59
수정 아이콘
결국 자기 주변에서 어쩌구저쩌구 이런 불확실한 얘기로 전체의 여론인양 얘기 하는걸 믿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봅니다.

또 하나 종편이나 조중동에서 까면 그게 대한민국 다수의 여론처럼 여기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Pgr만 보더라도 야권이 어떤일을 할때 종편에서 비판하면 그것의 좋고 나쁘고를 떠나 종편에서 공격하니 잘못된거라는 논리도 이제는 좀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김연우
17/01/03 11:01
수정 아이콘
호감 비호감 보니, 야구의 볼넷과 삼진 생각나네요. 호감이 높고 비호감이 낮으면 좋은거지만, 둘다 높냐, 둘다 낮냐 등으로 성향(?)을 구별할 수 있지요.

유승민 이하는 너무 나쁘니 무시하고

호감 비호감 비율 차이
문재인 44.5 52.9 84.1% -8.4
반기문 38.9 57.6 67.5% -18.7
이재명 35.7 55.5 64.3% -19.8
박원순 33.2 62.5 53.1% -29.3
안희정 29.3 58.7 49.9% -29.4
안철수 30 67.3 44.6% -37.3

비율이나 차이로 급을 나누면,
문재인 >> 반기문=이재명 > 박원순=안희정 > 안철수

정도로 급이 나뉘겠네요.
알테어
17/01/03 11:12
수정 아이콘
탄핵정국부터 리얼미터는 이상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자체 분석을 해야 할거 같은데..
돌돌이지요
17/01/03 11:16
수정 아이콘
티비조선은 여전히 기승전문으로 문재인 까기하고 있습니다

고성국씨는 반기문씨가 출마선언을 한 것도 아닌데 벌써 저 정도 지지율을 보이는 것이 오히려 놀라운 것이며 단언하건데 국내에 돌아와서 제대로 승부를 걸면 다자구도에서 단번에 30%대로 치고 올라걸 것이라 하네요

문재인 전 대표의 현 지지율은 맥시멈이고 더 이상 나올 데가 없지만 반기분 전 총장의 그것은 미니멈으로 더 치고 올라갈 것이라고요, 보수는 물론 특히 중도에서의 확장성이 가장 큰 후보가 반기문씨라 단언하는데 어디 한번 지켜봐야겠네요

그런데 과거 바람을 일으켰던 후보들은 시작부터 거의 4,50%대의 지지율을 찍지 않았나요, 안철수씨는 출마 전에도 고공행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17/01/03 11:1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지금 민주당 경선전이라 이재명, 안희정, 박원순등으로 나뉘어진 상태에서도 저정도 지지율이지만 반기문은 사실상 보수 몰빵인데도 저정도 지지율 밖에 안나오는게 크다고 봅니다.

문재인이 이재명+안희정+박원순하면 4~50%대의 지지율은 찍죠.
네잎클로버MD
17/01/03 11:21
수정 아이콘
40-50% 대 지지율은 양자, 삼자 대결로 할 때고,
지금같이 10명 대선후보군 모아놓고 조사하면 야권 전체 파이가 60-70퍼센트지요.
여기에서 40-50% 를 먹지 못해서 안된다?
이건 일부러 이러는 거라고 볼 수 밖에요.
cadenza79
17/01/03 12:39
수정 아이콘
돌돌이지요님의 40~50%는 반총장을 이야기하는 거 같은데요.
달과별
17/01/03 13:53
수정 아이콘
현실 직시가 안되는 언론사이긴 한가 봅니다. 더 치고 올라간다니... 오히려 유엔 총장때와 비슷하게 세부 정책들이 정해진다면 보수층과 토건쪽을 비롯해 떨어져 나갈 표가 엄청날 텐데요.
SuiteMan
17/01/03 11:18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반기문이 대통령이 당선되는 것을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것 보다 더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이해가 안간단 말이죠. 박근혜는 아버지의 후광으로 당선될만 했습니다. 충분히 이해가 가죠. 그런데 반기문이 당선되는것은 어떻게 생각해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노인분은들은 저 사람이 누군지도 모를텐데..뭐 나라 밖에서 높은자리에 계셨다는것은 알겠지만..솔직히 이름 처음들어보신 분들도 상당히 있을겁니다..
17/01/03 11: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간지, 의리, 포용으로 보면 안희정이 진짜인데

참 지지율 안오르네요.
17/01/03 11:23
수정 아이콘
간단히 말해서 문재인 때문이죠. 문재인만 없으면 안희정 지지율 엄청나게 오를겁니다.
안희정 지지자들도 대다수가 안희정을 문재인 이후 차차기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하는 판국이라...
Liberalist
17/01/03 11:28
수정 아이콘
저도 안희정 지사가 참 좋은데, 오히려 문재인 전 대표보다도 안희정 지사가 더 좋은데 참 아쉽더군요.
뭐, 안희정 지사는 아직 젊으니까, 지금처럼만 잘 하고 있으면 반드시 때가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7/01/03 11:30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이미 스스로 자긴 불펜투수라 아직은 대기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지지자들도 도지사 더 하다가 차차기 대선을 노리는 걸로 보고있구요.
순뎅순뎅
17/01/03 11:40
수정 아이콘
4년 중임 개헌하고 대통령하면 됩니다. 제발 8년 합시다.
바닷내음
17/01/03 12:00
수정 아이콘
문재인씨가 임기중에 개헌해서 퇴임하고
차기로 안희정씨가 4년중임 8년 하면 되겠네요
17/01/03 11:52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듯
17/01/03 12:12
수정 아이콘
판만 깔아준다면 제대로 한몫하리라 봅니다.

그러기위해선 민주당이 이번 대선을 이긴 후 국정운영을 평균이상은 해내야 된다고 보고요.
원시제
17/01/03 12:25
수정 아이콘
지금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재명은 차기를 노리느라 지금 무리수를 너무 던지고 있는게 보이는데,
사실 지금 아무리 무리수 던진다고 해도 이재명이 문재인을 경선에서 꺾을 수 있을리가 없죠.

괜한 무리하다가 비호감만 쌓이느니, 아직 젊은걸 무기로 삼아 내공을 더 연마하는것도 도움이 되고,
안희정이 딱 그 흐름으로 가고 있으니까요.
차차기는 박원순 이재명보다 안희정이 더 우위에 있을겁니다.
17/01/03 12:31
수정 아이콘
안희정 문재인 둘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럴꺼 같아요.
복수응답이 된다면 안희정 도지사의 여론조사결과가 재미있게 나올꺼 같아요.
17/01/03 13:31
수정 아이콘
문재인 - 안희정은 가능해도
안희정 - 문재인은 불가능하니깐요.

올해 대선이 지나고 나면
안희정이 대선후보 1위 그룹을 형성하겠죠.
변태인게어때
17/01/03 14:16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층 = 안희정 지지층이라고 보면 됩니다. 문재인에서 빠지면 대부분이 안희정으로 흡수될겁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7/01/03 20:25
수정 아이콘
너무 젊어요.
65년생입니다.
더 좋은 카드를 일찍 소진할 필요가 없지요.
5~15년 후까지도 확실한 카드이니 아껴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17/01/03 21:19
수정 아이콘
현 문재인 전 대표의 위상은 5년동안의 정치공세를 이겨내고 당을 변화시켰다는 결과를 통해 얻어낸 결과물인지라... 안희정 지사가 잠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당장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는 코어층들은 지난시간 문대표와 같이 울고 웃으며 결속력이 다져온지라 지지율의 견고함이 상상을 초월하죠. 오죽하면 정치판의 스테디셀러 친노가 친문으로 이름이 바꿨겠습니까.

그러니 사방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한 공세를 가해도 흠집이 안난다는;;;;;
레스터
17/01/03 11:26
수정 아이콘
소위 보수라는 세력의 시대는 이번에 확실히 끝난것같네요.
앞으로도 노인네들은 계속 줄어들것이고 현재의 젊은이들이 노인네가 된다고해서 갑자기 새누리당계열로 갈아타진 않을겁니다.
치키타
17/01/03 11:27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결과는 함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힐러리 꼴 안나도록 긴장하고 대선준비해야 합니다.
돌돌이지요
17/01/03 11:33
수정 아이콘
호남 분위기도 저런데 문재인 전 대표는 무리하게 국민의당과 연대하지 말고 그냥 갔으면 좋겠네요, 한두번 정도 말하는 것야 상관없겠습니다만

요즘 종편 보면 단체로 멘붕을 했나 싶을 정도 무리한 분석들을 하더라고요, 위에도 티비조선 이야기 했지만 좀 뭐랄까 지들 희망사항을 객관적인 분석처럼 포장해서 말하는데 누굴 바보로 아나 싶더라고요

국민의당이 비박과 손을 잡으면 그건 호남민심을 배신하는 거라는 문재인 전대표의 말을 가지고도 맞는 말이기는 하나 반기문씨와 함께 하는 신 DJP 연합을 하게 되면 호남민심은 반기문 전 총장에게로 갈 거라고도 하던데 들으면서 호남사람들을 아주 물로 보고 있구나 했습니다

물론 아직은 대선까지 시간이 남았으니 신중해야 하겠고 매사 조심해서 처신하기를 바라기는 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그렇게 경거망동할 사람은 아닙니다만

아울러 여론조사를 너무 맹신하지 말고 더민주당도 긴장감을 가지고 임하길 바랍니다, 또 어떤 막판 변수가 등장할지도 모르니까요
17/01/03 11:50
수정 아이콘
안희정 같은 사람은 왜 이리 비호감이 높지요? 별로 언론노출도 되지 않은 사람인것 같은데
서건창
17/01/03 14:04
수정 아이콘
전과가 있죠. 야당 지지자들은 내막도 알고, 전과가 생긴 경위 자체를 의리 내지 필요악으로 해석하는 경향도 큽니다만, 여당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노무현이를 위해 비리를 저질러서 감옥소 갔다온 놈'이니까요.
17/01/03 11:51
수정 아이콘
전 요샌 이런 여론조사를 좀 못믿게 되었다고 해야하나.. 그래요. 박통/브렉시트/트럼프 겪고나니 영...
17/01/03 11:53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결과는 절대 믿지 못한다는 것은
지난 총선, 그리고 미국 대선보면 많은 분들이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17/01/03 12:28
수정 아이콘
반기문이 아직 전면으로 뛰어든게 아니라 지금 큰의미 없긴 합니다만 생각보다 문재인 비호감도가 높지 않군요.
바닷내음
17/01/03 12:39
수정 아이콘
어제 뉴스룸 토론 보면서 느낀게 저기 패널 누가 대선에 나와도 반기문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달과별
17/01/03 13:50
수정 아이콘
정치공학적으로 생각을 하시나 봅니다.
바닷내음
17/01/03 15:1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한게 아니라 거기 누가 되더라도 그게 본심이든 아니든 최소한 국민을 의식은 하겠다 싶었던거죠.
누구처럼 국민은 계도하겠다는 발상을 입밖으로 내뱉을 만한 인물들은 아닌거 같아서...그냥 잡설이었습니다.
달과별
17/01/03 22:29
수정 아이콘
유엔 분담금 좀 더 내라는 협박성 발언이었죠. 한국이 유엔 내에서 하는게 없는데 돈마저 안내니까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7/01/03 13:45
수정 아이콘
안희정씨는 이번 대선 경선에 참가할 생각인 것 같은데 큰 모험이 될 것 같습니다. 차차기를 노린다면 충남도지사 직을 갖고 있는 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한데
동굴곰
17/01/03 17:08
수정 아이콘
경선에는 자기 자리 안 걸어도 상관 없지 않나요? 경선 통과 하고 대통령 후보 되야 30일 전 공직 사퇴던가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경선 나가면서 경남도지사 던진 김두관이 그래서 욕먹는걸로 기억하는데...
프레일레
17/01/03 13:51
수정 아이콘
호감 비호감은 또 뭔가
여론조사업체들 메뉴 개발하네요
김테란
17/01/03 14:49
수정 아이콘
몇가지 오해될 수 있는것에 대해 언급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 같네요.
1.중앙일보 후보별 호감,비호감에서 유력후보들 외의 다른후보들 비호감이 왜 크게 늘었는가.
10일전 조사와 문항이 다릅니다. 10일전 조사는 호감,호감이안감,잘모름 였는데,
인지도 낮은 평가유보 후보군들에 대한 잘모름 답이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크게 나와 비교하기 힘들었던걸 보완하려는 듯,
이번엔 매우호감,어느정도호감,별로호감느끼지않음,전혀호감느끼지않음,잘모름 입니다.
차이를 보시면 단계를 늘렸고, 호감이 안감을 약간 부드럽게 호감을 느끼지않음으로 바꿔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거나 평가를 유보하는 후보에 대해
10일전의 잘모름에서 이번엔 별로 혹은 전혀 호감느끼지않음으로 많이 유도될 수 있음을 아실테고,
(왜이리 비호감이 높아 하시는 분들도 이유를 아실겁니다, 문항엔 비호감은 아닌데 편의상 비호감으로 분류된 것이거든요.)
호감 역시 구분을 두어 좀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아실겁니다.
2.리얼미터는 왜.
이건 좀 복잡한데, 일단 말씀드릴 것은
저 위의 매일경제와 리얼미터는 둘 다 리얼미터 조사이며 조사방식상 차이도 거의 없는 스마트앱50%정도입니다.
두 조사간엔 정당지지율도 비슷하고 보수진보 비율도 비슷하지만
매일경제는 후보수15 리얼미터는 후보수13 잡룡수가 매일경제가 더 많으며, 기타+잘모름이 5%가량 더 높습니다.
잡룡은 대개 반문이기 때문에 1)잡룡수가 적을수록
(둘을 비교하기 위함이지 리얼미터조사가 잡룡수가 적은편은 아닙니다, 저 조사들 평균내면 11.5~12 사이 나올듯 하군요.)
아직 샤이보수가 꽤 있기 때문에 2)조금이라도 선호하는 후보로 많이 끌어내어 기타+잘모름을 줄일 수록
(저중 3개는 ARS조사인데 이것은 논외입니다. 양상이 좀 달라요. 끝까지 듣고 다시선택하게 하는 전화면접에 비해
ARS는 후보수가 많으면 인지도높은 후보에 쏠리고, 잘모름이 낮게 나오는 편입니다. 좀 대충 누른달까요.)
일반적으로 반기문이 더 높게 나오는 편입니다.
어느정도까지 차이나냐면 KBS,SBS,조선등 은 기타,잘모름이 12%대인 리얼미터에 비해 24~27%로 10%이상 높습니다.
리얼미터는 잘모름시 조금이라도 누가 더를 재질문 하였고, 매일경제는 잘모름자체를 불러주지 않았고,
KBS등은 잘모름을 불러주고 재질문 하지 않아 리얼미터,매일경제,KBS 순으로 잘모름비율이 낮게 나오는것입니다.
잡룡중 특히 3)황교안이 포함되면 반기문이 친박지지를 많이 빼앗기기 때문에
이 역시 영향을 많이 미치는데 황교안이 포함된 조사는 문화일보,SBS,조선,데일리안,MBC등입니다.
아무튼 이런 여러 이유의 조합때문에 결과가 다를 수 있고, 이는 후보가 압축될 수록 차이가 줄어들 것이며,
압축되더라도 잘모름의 비율은 방식상 꽤 다를 수 있는데, 둘 다 틀린건 아니고 두가지 경향을 다 파악하시면 될 듯 합니다.
샤이,부동층의 답을 더 끌어내면 이 정도까지 나오지만
그들은 투표를 포기하거나 이탈할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더 높다라 볼 수 있으니까요.
리얼미터는 스마트폰앱을 이번에 50%정도로 늘렸고 12월 3주차까지는 40%였는데
12월 2주차까지 5:6정도를 유지하던 보수진보비율이 이미 12월 3주차부터 6:5정도로 바뀌었습니다.
반기문 컨벤션효과인가 싶은데, 어떤 다른 이유가 더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중 경향신문은 무선88%에 보수진보비율이 무려 2:3입니다. 세계일보도 여전히 5:6으로 진보비율이 높구요.
이는 조사방식들과 설문방식 및 표집방법등 여러 이유로 차이날 수 있는데,
변동이 심한 지금 어느것이 모집단과 가깝다 아직은 판단하기 힘들고, 보수로 되돌아가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정도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리얼미터는 작년부터 성,연령,지역 비례할당표집을 하지 않고
조사방식으로 최대한 모집단에 가깝게 지속적으로 맞춰가려 하는 방향을 잡은 듯 한데
그래서 남녀비율이 좀 많이 깨집니다. 림가중으로 보정하긴 하는데 현 조사방식이 아직은 최소 이만큼은 불완전하다는 것
또한 의미하는 것이죠. 허나 비례할당 역시 표집편의성엔 좋은데 학계에선 한계를 그대로 두는 방식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남녀비율이 꽤 깨져도 어느게 낫다 단언하기 힘듭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건 원래 총선이나 기초단체장선거의 여론조사는 많이 틀려왔습니다.
막 10%이상도 빈번하게 차이나는건 현실상 무선조사 도입이 힘들기 때문였는데요,
대선이나 광역단체장등 전국단위에 가까울수록 오차범위 밖은 별로 벗어나지 않습니다.
전 리얼미터 종사자도 대변하기 위함도 아니고 여론조사의 현실적 한계 또한 물론 존재하지만
한계는 한계대로 인식하되, 오해는 없는게 낫다는 생각에 이상 말씀드렸구요,
잡룡이라 표현한 부분은 대략 지지율 8위 밖정도를 생각하고 편의상 두글자로 표현한건데, 그 후보들의 지지자분들께는 양해를 구합니다.
17/01/03 21:08
수정 아이콘
리얼미터야 총선의 대참사 이후 스마트폰 앱조사를 도입한지라 아직 조정기인가 하고 봐주고는 싶은데... 스마트폰 반영 비율이 자기 멋대로인지라 솔직히 뭐하자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이러면 여론조사 추세도 보기 어렵거든요.

뭐... 모든건 결과로 결정되기 때문에 만약 리얼미터에서 대선에서도 대참사가 일어나면 그때는 신뢰도 자체가 위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테란
17/01/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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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비율이 자기 멋대로라는건 어떤걸 말씀하시는거죠?
17/01/0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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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률 때문인지 기존의 40%에서 최근 49%까지 반영비율을 올리더군요. 그리고 어떤 조사는 55% 까지... 속사정이야 저 같은 사람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비율은 일정하게 유지해야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김테란
17/01/03 21:51
수정 아이콘
아 그건, 총선때 기억나시나요 리얼미터가 유선과 ARS 비중이 높아서 타조사에 비해 보수편향이 좀 더 있다고 제가 언급한거.
무선조사간엔 사실 별 차이가 안나서, 중요한게 유선 ARS 비중인데, 말씀하신대로 정례조사니까 추세가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한방에 팍 못줄이고, 유선과 ARS를 점진적으로 줄일 계획으로 유선40% 무선60%였던걸
작년 6월에 유선30% 무선70%(스마트앱30%)부터 시작했겠죠.
이걸 연말까지 2달에 5%씩, 유선15%까지 줄이고 점차 무선을 늘리면서 스마트앱도 40%까지 늘린거에요.
그리고 마지막에 스마트앱50%(1%부족한건 표집부족였겠죠)한건 무선ARS를 그만큼 줄인거라 별 차이는 없어요.
정례조사는 이렇게 바꿔왔더라구요, 55%인건 정례조사외에 다른조사에서 미리 늘려보고 차이를 보고 싶었겠죠.
17/01/03 22:18
수정 아이콘
호오.. 그렇군요. 근데 요즘 리얼미터만 툭 튀어나오는(?) 조사가 나오는지라 들려오는 리얼미터에 대한 반응이;;;; 어떤분은 이거 스마트앱 표본 선정에 문제 있는거 아닌가라는 의심을 하시더라구요. 뭐... 당분간은 조정기이니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솔직히 요즘 리얼미터가 총선 이후 과거보터 더 짜게 나오는거 같다라는 느낌은 들긴 합니다.

대선이라는 선택지가 큼지막한 선거에서 헛발질 할 가능성은 거의 없겠습니다만 만약 차기 대선에서도 지난 총선과 같은 참사가 나면;;;;
김테란
17/01/0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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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봐야 +-3% 안팍 수준 아닌가요. 그 정도는 제가 위에 언급한 이유들로도 설명되고도 남아요.
좀 참고하셔야 할게 대선 직전에는 부동층이 적게 잡히는 조사일 수록 정확도가 조금이나마 좋거든요.
헌데 레이스 도중에는 부동층이 얼마인지도 파악해야 하니까 위에 언급한대로 재질문을 안해서
일부러 부동층을 보수적으로 넓게 잡는 조사도 많은데, 리얼미터 정례조사는 부동층 최소화로 가기 때문에
부동층에 샤이보수가 남아있는 동안은 부동층을 넓게 잡는 타조사보다 반기문이 좀 더 많이나올거에요.
일단 후보가 좀 압축되야 의미가 있는데 이후에도 조사 보실때 항상 부동층까지 확인하며 보세요.
17/01/03 22:32
수정 아이콘
요즘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다들 지지율 1~2%차이로 울고 웃는지라 크크크 다분히 감정적인 영역인지라서 뭐... 크크
일단 탄핵정국부터 좀 마무리되면 좋겠는데 당분간은 롤러코스터를 탈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도 요즘은 속이 울렁울렁 하더라구요.
김테란
17/01/03 22:38
수정 아이콘
질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별로 그럴일 없을것 같은데 여유를 좀 갖으시길.
17/01/03 22:44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저 같은 코어 지지층에게는 일종의 트라우마 같은 거라서 작은 변수에도 저도 모르게 날카롭게 반응하곤 합니다. 12년 대선의 패배 그리고 15년 말 진행되었던 내전의 상처가 아물기는 어려울거 같아요. 문대표가 대통령이 되고 당이 지금보다 시스템화 되고 물갈이가 완료되면 진정될 거 같은 느낌이 들곤 합니다.
동네형
17/01/03 16:56
수정 아이콘
피쟐에 많은 직원들이 안보가 문제니 빵갱이니 해도 결국 별 관심없다는 얘기죠.
20/30대와 60/70대가 반대로 갈라지고 결국 40/50대 싸움이니까요.여기는 빨갱이론이 잘 안먹힙니다 그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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