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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02 20:24:23
Name Fin.
Subject [일반] 12/12 홋카이도 비에이 여행기 (사진 많음)

지난 12/11 - 12/15일에 홋카이도에 다녀왔습니다. 다른곳이야 많이들 가는 곳이고 저번에도 다녀오신분 있긴 하지만..
비에이는 원체 멀고(보통 3박4일로 가면 비에이는 뺍니다. 하루를 소비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눈구경(...) 실컷 하시라고 비에이 여행기를 올립니다. 사실 홋카이도를 가며 눈 많이 보겠구나 각오는 하긴 했지만.. 이렇게 많이 볼줄은 몰랐습니다 크크 실제로 여행하는 4박5일동안 전부 눈이 왔고. 알고보니 12/10일에는 삿포로에 28년만에 폭설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눈구경 실컷했습니다.

비에이 여행은 렌트카를 빌리시던가 아니면 택시투어를 이용합니다. 택시를 통째로 빌리는거죠. 렌트카는 일단 운전 문제도 있고.. 눈 생각해서 포기하고 택시투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여름에는 자전거를 빌리는 방법도 있고, 걸어서(...) 가시는분들도 있긴 한데 걸어서는 정말 힘듭니다. 비에이 관광하는 코스들이 다 멀리멀리 떨어져있고, 오르락 내리락 하기도 해서 걸어다니기는 정말 강철체력을 자랑하지 않는이상 안하는걸 추천드립니다.

6EmBAiF.jpg

아침 6시...의 삿포로 역입니다. 비에이에 갈려면 좀 일찍 출발해야 여유있게 보고 돌아올 수 있어서 일부러 새벽부터 갔습니다. 6시 35분에 삿포로에서 출발해도 비에이에 도착 하는 시간은 아침 9시가 넘어서 도착합니다. 중간에 한번 갈아타기도 하구요.

fnQsJ9V.jpg

아침도 못먹고 나와서 역 근처 로손에서 사온 샌드위치입니다. 이걸로 아침 때웠는데 맛은 최고입니다. 일본에서 계란샌드위치만 4번쯤 먹은거 같네요. 편의점 들어갈때마다 골라서 나왔습니다. 진짜 정말 맛있어요.

gk2FtTc.jpg

중간역인 아사히카와역 플랫폼에서 찍은 바깥 풍경입니다. 보기에도 눈 엄청왔죠? 크크 여기서는 아니고 실제로 눈 많이 쌓인데 발 잘못 디뎠다가 무릎까지 들어가는 경험을 군대 이후로 처음했습니다.

mDETJVt.jpg

비에이까지 데려다줄 열차입니다. JR 후라노선 아사히카와에서 후라노까지 가는 열차입니다. 저는 비에이까지만 가구요. 참고로 이동네는 비전철화 되어 있어서 이 열차는 디젤동차입니다. 타보니 무슨 버스타고 가는 느낌이더라구요. 열차가 역에 설때고, 다시 출발할때도 딱 버스같은 느낌이었습니다.

10R10gV.jpg

역시 눈 엄청 왔습니다..

mXp0JBF.jpg

비에이역입니다.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실제 이동네는 우리나라의 면..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역이 매우 작지요.


비에이에 도착했으니 택시투어를 설명하고 가자면.. 비에이 역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거기서 택시 투어를 예약할 수 있는데요. 요금은 한시간에 6400엔 정도입니다. 코스가 3종류 있는데,  뒤에 설명할 흰수염폭포에 가실꺼면 2시간 이상 예약하셔야 합니다. 흰수염폭포까지 왕복하는데만 한시간 걸리거든요. 그래서 잘 안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 짧은 일본어로도 문제없이 예약하고 다녀왔으니 너무 쫄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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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역 앞에 시가지입니다. 진짜 작지만 건물들이 다 이쁘고 조용합니다. 비에이 역 앞에 표지판에 보니 일본에서 가장 이쁜 마을로 뽑힌적도 있는 모양입니다. 특이한 점은 건물에 숫자가 써 있는데. 가게인 경우에는 그 가게가 처음으로 생긴 연도가 써 있다고 합니다. 이것도 찍어두긴 한거 같은데 사진을 못찾겠네요.

도착한 택시를 타고 이제 택시투어를 출발했습니다.

3axLk9A.jpg

달리는 동안에도 주변은 온통 눈밭입니다.

SZNZFeW.jpg

30여분을 달려 도착한 이곳이 흰수염폭포입니다. 겨울에만 이런 광경을 볼 수 있죠. 진짜 멋진 광경입니다. 같이간 친구가 여행 준비하면서 이곳 사진을 보고 혹해서 일정에 비에이를 넣은거였거든요.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fpGKXg.jpg

여긴 폭포의 반대편입니다. 잘 보시면 물색깔이 특이한데, 여기 바로 옆에 온천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내려온 물과 섞여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나머지 사진입니다. 눈에 파묻힌 비에이의 절경이지요.

koTTkk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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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나무들이 있는 곳은 전부 사유지 입니다. 눈이 쌓여있어서 그렇지 저곳들 전부 농경지라 함부로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실제로 비에이 곳곳에는 들어가지말라고 써 있어요. 영어,한국어,중국어로.. 혹시나 가시는분은 절대 들어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계속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하는데도 무시하고 들어가는 사람들땜에 농경지 주인이 홧김에 나무를 뽑아버린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두시간동안 비에이의 눈밭을 구경하고 정확하게 두시간만에 택시기사님이 비에이역 앞에 세워주십니다. 아 요금은 후불입니다. 투어 끝나고 기사님한테 주시면 돼요. 투어 끝나고 점심먹고 동네 구경좀 하고 그리고 다시 기차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기회 되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정말 색다른 환경의 눈밭구경을 실컷 하실수 있습니다. 크크
아 겨울에 가시더라도 선글라스 챙겨가세요. 눈밭에서 햇볕 반사되서 엄청 눈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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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2 20:29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택시투어는 얼마정도 하나요? 그리고 일본어를 몰라도 대충 영어로 의사소통이 될까요?
17/01/02 20:48
수정 아이콘
한시간에 6430? 6450엔정도였던걸로 기억하네요. 대충 6500엔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관광지다보니 짧은 영어는 가능하고, 정 안되시면 구글번역기를 믿으시면 됩니다. 저도 그렇게 다녔어요
17/01/02 20:30
수정 아이콘
비에이는 여름에가도 최고죠

개인적으로 오타루 가느니 빠듯하더라도 비에이갑니다
지나가다...
17/01/02 20:47
수정 아이콘
밀 수확하기 전의 비에이는 최고죠. (-_-)b
17/01/02 20:50
수정 아이콘
저도 오타루는 다녀와서 음.. 두번은 안갈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곧미남
17/01/03 13:25
수정 아이콘
여름엔 후라노가 조금 더 위라고 봅니다. 크크
수미산
17/01/02 20:33
수정 아이콘
저도 강추합니디
아이고배야
17/01/02 20:36
수정 아이콘
비에이가 지역이름인가요?
17/01/02 20:49
수정 아이콘
네 우리나라로 치면 비에이면..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네요.
17/01/02 20:40
수정 아이콘
오 아주아주 멋지네요
coolasice
17/01/02 20:42
수정 아이콘
훗카이도만 2번가봤는데
제일 만족스러운곳이 니세코 였고 (보더들의 천국)
제일 읭??했던곳이 하코다테였습니다
비에이랑 후라노는 다음번을 위해 남겨두었는데 꼭 가보고싶네요
17/01/02 20:52
수정 아이콘
글 잘봤습니다!
다음 주에 6박7일동안 홋카이도를 가는데 그 중 하루는 비에이 버스투어하기로 예약해놨어요.
이 글 보니까 얼른 가고 싶네요.
혹시 스패츠 착용하셨나요? 눈 밭이라 들어가지고 완전 무장하고 가야하는지 궁금하네요.
17/01/02 20:54
수정 아이콘
눈밭이긴 한데. 음 택시투어건 버스투어건 어짜피 가서 내려서 눈밭을 파고 들어가서 사진찍지는 않아요. 신발 잘 젖는 종류만 아니면 될겁니다.
다음주에 가신다니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17/01/03 07:58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합니다
궁금한 점 쪽지로 보내겠습니다!!
17/01/02 21:54
수정 아이콘
2016년 설연휴에 홋카이도 가서 버스투어 했습니다.

기본적인 비에이 스팟들은 사유지이기 때문에 바로 앞까지는 못가고, 근처 찻길에서 내려서 눈으로 보고, 사진을 찍고 합니다.
그래서 길은 거진 다 뚫려있어서 단순히 신발만 조심하시면 돼요.
17/01/03 07:59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지나가다...
17/01/02 20:52
수정 아이콘
편의점 샌드위치의 돈까스 두께가 덜덜덜이네요.
혹시 아사히카와 역 매점에서 生蔵라는 사브레 사 드셨나요? 이게 덜 유명해서 그렇지 맛이 끝내줍니다. 공장이 아사히카와에 있는데, 다른 데서는 잘 안 팔더라고요. 삿포로에도 파는 곳이 있기는 한데 찾기가 힘들어서...
비에이는 항상 여름에만 가서 겨울은 사진으로만 보네요. 겨울의 비에이도 보고 싶은데 추운 걸 워낙 싫어해서 움직이기가....
17/01/02 20:55
수정 아이콘
아사히카와에서 30분정도씩 대기했는데 아침에는 가게들이 전부 문 닫은 상태였고, 오후에 다시 삿포로 돌아갈때는 표 시간을 바꾸느냐 미도리노마도구치에서 씨름하느냐고 구경도 못했네요;;
지나가다...
17/01/02 20:5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플랫폼의 키오스크에서도 파는데, 혹시 나중에 다시 가신다면 드셔 보세요. 공산품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맛있습니다. 흐흐
17/01/02 20:59
수정 아이콘
다음에는 유빙을 보러 갈 생각인데 크크 아사히카와 들리면 찾아서 먹어봐야겠네요
지나가다...
17/01/02 21:00
수정 아이콘
화이트초코하고 일반초코하고 두 가지가 있는데 일반초코 강추입니다. :)
기니피그
17/01/02 21:07
수정 아이콘
군대생각나네유..
살려야한다
17/01/02 21:18
수정 아이콘
설경 참 좋네요... 언젠가 한번 원없이 눈 보러 가야겠습니다.
Tristana
17/01/02 21:22
수정 아이콘
지난 여름에 렌트해서 다녀왔는데 겨울이 더 멋있네요
모지후
17/01/02 21:26
수정 아이콘
오오, 설경 사진 좋습니다:D
저는 1월 중순에 홋카이도(삿포로, 하코다테, 왓카나이)로 여행 가는데, 자동차없이 혼자 가는거라 비에이는 제외했네요ㅠ_ㅠ
17/01/02 21:28
수정 아이콘
헉 이동 빡세시겠네요;; 저도 하코다테 갈려다가 너무 이동에 시간 잡아먹어서 뺀거거든요...
모지후
17/01/02 21:31
수정 아이콘
7박 8일이고 첫 해외여행이니 자유롭게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일정 잡았는데
사실상 왓카나이&하코다테만 가게 되었어요. 삿포로는 그냥 잠깐 스치는 곳으로 이미 확정'-');;;
Tristana
17/01/02 21:39
수정 아이콘
7박8일이시면 하코다테 생략하고 다른 곳 더 가는게 어떨까요? 7박8일에 그렇게만 가는건 너무 아쉬울 듯 한데..
전 먹었던 것 중엔 오비히로에서 먹은 부타동이 완전 최고였거든요..
모지후
17/01/02 21:44
수정 아이콘
엇, 그런가요? 하기야 하코다테는 의외로 실망했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는데...
일정표를 다시 한번 꺼내봐야 할 것 같네요;;; (팔랑귀 작동)
Tristana
17/01/02 21:46
수정 아이콘
전 하코다테 생략하고 삿포로 왓카나이 중심으로 한바퀴 도는게 어떨까 싶네요.
렌트해서 꼭 해보고 싶은 코스 입니다ㅠ
모지후
17/01/02 22:01
수정 아이콘
아...예상치 못한 댓글들이 달려서 하코다테 빼고 진지하게 일정을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근데, 저는 JR로만 움직여서...ㅠㅠ
17/01/02 22:04
수정 아이콘
저도 JR로만 움직였습니다. (노보리베츠 갈때만 호텔에서 제공하는 버스 탔네요)
하코다테 빼고 저처럼 비에이 다녀오셔도 되고.. 아사히카와 동물원에 펭귄구경 가셔도 괜찮습니다. 겨울에는 펭귄을 우리에서 꺼내놔서 많이들 구경간다고 하더라구요
17/01/02 21:43
수정 아이콘
저도 윗분과 같이.. 7박8일이면 하코다테or왓카나이를 빼고 가시는게;; 이동에 시간이 너무 잡아먹어서 힘들꺼에요.
rectum aqua
17/01/02 21:48
수정 아이콘
하코다테 저도 6박 7일로 갈때 억지로 일정 넣었는데 이동비 많이 들고, 시간 오래걸리는거에 비해 볼건 없더라구요
17/01/02 22:44
수정 아이콘
보통 홋카이도 하면 삿포로, 오타루, 노보리베츠, 하코다테 해서 가는 코스가 유명해서.. 왓카나이가 들어가니 일정이 확 터프해지긴 하네요 크크
저는 신치토세 인, 하코다테 아웃으로 해서 하코다테 갔었는데, 일행들이 하코다테를 정말 좋아했었어요

사실 왓카나이를 가시려면 남부를 포기하시고, 하코다테를 가시려면 북부를 포기하셔야돼서 둘 중 한군데만 선택하시는게 편하실 듯 합니다.
돼지샤브샤브
17/01/02 23:11
수정 아이콘
엥 하코다테에 왓카나이면 비행기 없이 어려워 보입니다.. 한 쪽 끝으로 가려고 하면 이동만 한 세월인데 반대쪽 끝과 끝은 좀..;

개인적으로 홋카이도 한 대여섯번 가서 여기저기 돌았는데 왓카나이나 리시리 레분 같은 곳은 들이는 이동시간 대비 효용이 썩 좋지는 않아 보여서 안 갔었습니다. 하코다테도 대단한 게 있는 건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고 예뻐요. 그런데 지난 번에 하코다테산 케이블카에서 사망사고 나서 케이블카 무기한 영업정지 중이었는데 재수없면 못 올라가실 수도 있거든요, 일정 확인하고 가세요.

아니면 오비히로나 도동 지방은 어떠세요? 여름이면 샤코탄도 추천 드리겠지만 겨울엔 잘 모르겠네요.. 흐흐
롯데닦이
17/01/02 21:32
수정 아이콘
고료카쿠...고료카쿠사진이 없어!!!
17/01/02 21:35
수정 아이콘
하코다테는 이동이 너무 빡세서 다음에 가기로 했습니다.. 하하
윌모어
17/01/02 21:41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 잘 봤습니다. 저는 일본을 딱 한 번 가봤는데.. 학회 참석차.. 그것도 무더운 8월에 나고야로 갔다 왔었거든요ㅠㅠ. 나중에는 겨울 여행으로 일본 홋카이도를 한 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뻐꾸기둘
17/01/02 21:42
수정 아이콘
멋진 곳이네요.
BessaR3a
17/01/02 21:51
수정 아이콘
샌드위치 퀄리티가....
3막2장
17/01/02 21:54
수정 아이콘
흐흐 전 올 여름에 다녀왔는데 진짜 한중일영 4개국어로 들어가지 말라고 적혀있더라고요 그 땐 트랙터들이 왔다갔다 작업을 한창하고 있었죠~

북해도를 제외한 일본은 식량 부족 국가인데 북해도때문에 전체적으로 식량이 남는다고 하네요
별다른 지하자원이 없어도 엄청이득이죠
멍때리기 좋은 곳이에요
윤아긔여어
17/01/02 22:14
수정 아이콘
일본 너무 가고싶은데 후쿠시마산 음식때문에ㅠㅠ
신경 안쓰이셨나요?
17/01/02 22:16
수정 아이콘
에 일단 홋카이도는 식량 자급자족이 충분히 가능한 곳이고.. 먹고 죽은귀신은 때깔도 곱다더라.. 라는 느낌으로 다녀왔습니다. 크크
Je ne sais quoi
17/01/02 22:36
수정 아이콘
아 멋있네요~
이성경
17/01/02 23:23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블로그가 생각나네요.
http://blog.naver.com/setsuna23/90097833726
홋카이도에서의 워홀 이야기인데 사진도 많고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17/01/02 23:32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요즘 시국이 워낙 어수선하니 이런 고요한 풍경에 힐링이 될거 같아요. 마음은 지금이라도 여행가고 싶지만... 주머니가 흑흑
사랑해미니야
17/01/03 01:13
수정 아이콘
이브 근처에 90센치 더왔습니다....여긴 눈치우는 사람이 없기때문에 정말 모든게 불편해요..ㅠ.ㅠ
Biemann Integral
17/01/03 03:06
수정 아이콘
사진이 모두 대단하네요. 아래에서 세번째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옛날 xp 배경화면 겨울버전 같아요.
바우어마이스터
17/01/03 03:46
수정 아이콘
아래 몇 장의 사진은 윈도우 배경화면으로 쓰고 싶을 정도네요. 아름답습니다.
17/01/03 07:08
수정 아이콘
저도 다음주에 비에이 버스투어가네요
근데 숙박을 에어비엔비로 삿포로5박해버려서
하코다테나 먼 곳은 못가네요
친구들이랑가는데 5박6일을 뭘해야할지 마지막날과 그 전날 스케쥴짜기가 힘드네요 흐흐 삿포로 오타루 비에이 삿포로 삿포로 삿포로각인데 삿포로에서만 뭐하고 놀런지 ㅠ
(에어부산 특가 때문에 4박5일 갈려던걸 5박6일로 했더니 남아돌거같네요 시간이)
17/01/03 08:02
수정 아이콘
앗 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저도 다음 주에 6박7일 가는데 숙소를 삿포로로 잡아버려서 먼 곳은 이동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냥 비에이 버스투어랑 노보리베츠 당일 온천,
오타루와 삿포로 지역 구석구석 돌아다니려구요.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을거 같은데 가까운 마을 탐방 또는 골목길 탐방 다니면서 사진이랑 영상 찍는데 시간을 할애할 예정입니다!!
17/01/03 15:32
수정 아이콘
무려 하코다테 당일치기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침에 가서 하코다테 휘 구경하고, 어두워지기전에 하코다테야마 올라가서 야경 보고 내려와서 밤기차로 삿포로 복귀하는.. 덜덜
17/01/03 16:06
수정 아이콘
어 5박6일이면 하코다테 다녀오셔도 될꺼에요. 아침 첫기차 타고 밤에 마지막 기차 타고 삿포로 복귀하시면 됩니다. 대신 무진장 힘들긴 하지만;;
daffodil
17/01/03 08:35
수정 아이콘
애매하다는 4월에 비에이 다녀왔었는데 라벤더도 없고 눈도 없었지만 한적하고 좋더라구요. 날씨는 좀 추웠지만요. 비에이 갔다가 그렇게 많이 가지는 않는 시레토코에 갔었는데 시레토코 오호의 황금빛 갈대밭과 푸른 오호츠크해가 제 인생 최고의 경치였습니다.
중년의 럴커
17/01/03 08:40
수정 아이콘
사진이 너무 예뻐서 마나님이 다운받아 그림으로 그리고 싶다네요. 괜찮을런지요?
17/01/03 10:51
수정 아이콘
네 괜찮습니다.
중년의 럴커
17/01/03 11:1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마나님도 고맙다고 하네요.
이시하라사토미
17/01/03 09:31
수정 아이콘
와 눈밭에 나무하나 있는 사진 정말 멋지네요........
곧미남
17/01/03 13:26
수정 아이콘
2012년 여름에 홋카이도 처음갔다가 지금까지 약 6번정도 갔네요.. 진짜 이민을 간다고 하면 꼭 저기서 살고 싶습니다.
하루사리
17/01/03 13:58
수정 아이콘
오 저랑 1주일 차이로 다녀오셨군요. 전 7~9일에 다녀왓습니다. 이때 비에이에 눈이 하도 많이 와서 오래 있질 못했네요. 차가 못빠져 나갈까봐 금방 와벼렸죠.
결국 폭포를 못봤었는데 덕분에 사진으로 나마 보게 되네요.
밀 수확전에 비에이도 정말 좋다고 해서 또 한번 가볼 예정 이네요. 흐흐.
저는 랜트해서 갔는데 랜트(경차) + 톨비 + 기름값 해서 12만원 정도 쓴거 같네요. 가실분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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