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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31 23: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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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명탐정 코난 애니 2년 정주행하여 따라잡았습니다.
초등학생 때 매일 20분 남짓 만화영화 보는게 참 아쉬웠어요.
슬슬 볼려고하면 내일 이 시간에~ 하면서 끝나고 아니면 학원에 가야하고
어느새 쥐도새도 모르게 그 만화는 잊혀졌죠.
어떻게 마지막회가 끝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대는 변했고 인터넷 검색의 힘으로 찾아 볼 수가 있지요
특히  네이버 블로거 업로드분들이 잘 올려주셔서 몰아서 보기를 할 수가 있지요..

그리하여 초딩 때 봤던 추억속의 코난이자 현재도 방영하고 미래에서도 끝나지않을 것 같은,
명탐정 코난 몰아보기를 재작년 이 맘때 결정했습니다.
사실 그 때는 원피스 애니메이션을 정주행 다 한 시점이었습니다.

신이치가 어떻게 코난이 됐는지 보여주는 1회부터 스타트하여
나무위키, 처음 당시는 위키백과로 코난 방영목록 보면서  하루에 많이 볼 때는 10회 정도 봤네요.
보면서 드는 생각은 갈수록 추리에서 액션물의 코난이 되어가고있다. 특히 극장판은 더 그렇고요.

약 2년동안 디지털리마스터링은 제외하고(사실상 재방송), 티비 오리지널 에피소드는 포함하여 저번주까지 844화 다 챙겨봤네요.
또한 코난 실종사건 같은 TV스페셜이나 극장판도 거의 다 챙겨봤습니다.
아직 OVA나 매직카이토 전편 모두 다는 못봤네요. 그래도 몇 편 안되기때문에 맘만 먹으면 며칠안에 다 볼 수 있겠죠.
그러나 문제는 전혀 결말이 안 보여... 1천회를 넘어 2천화 갈 기세야..
어쨌거나 이제 따라잡았으니 당분간은 깔끔하게 휴덕할 수 있겠네요.

최근 코난 정보는 내년 초에는 얼마 전 일본에서 TV스페셜로 했던 작아진 명탐정이 국내 극장판으로 개봉한다고하며
투니버스에서는 14기 더빙판이 27일부터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약빤 OCN



제일 아끼는 오프닝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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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산거
16/12/31 23:54
수정 아이콘
초기시절 눈덮인 산장편(맞는지 모르겠네요. 창문 밖으로 인형 날리고 등등...)처럼 정말 재미있는 화는 초반에만 몰려있고 뒤로가면 갈수록 액션/재탕의 느낌이 강해져서 중간에 접었었는데...
글 보고 나니 다시 보고싶은 생각이 스멀스멀...
다크템플러
16/12/31 23:55
수정 아이콘
코난 참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만화책기준 FBI 3인방 처음 등장하던 시기부터 58권까지, 약 30권 정도가 절정이었던것같아요. 그 이후부턴 진짜 액션로맨스물이 된듯...
기니피그
17/01/01 00:02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아직도 하나요? 와...
버스커버스커
17/01/01 00:08
수정 아이콘
바람의라라라 명곡이죠 크.. 고딩때 많이 들었었는데
아린사랑
17/01/01 00:19
수정 아이콘
미취학 아동때도 보고 한참 커서도 보고 그러다가 으 너무 사건만 많아! 이러고 검은 놈들(?) 정체 나오고 결말 나면 다시 봐야지! 했는데

어느세 20대 중반인데 아직도 안나왔네요

작가가 구상을 해뒀는지 부터 의문이네요 크크
17/01/01 00: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제 검은 조직 넘버 2까지도 막 나오고 있죠..
아린사랑
17/01/01 00:26
수정 아이콘
오 진짜요? 요즘 통 관심을 안뒀더니...

다시 각 잡고 봐야하나 싶네요
너랑나랑은
17/01/01 01:09
수정 아이콘
아직도 먼거 같습니다...
17/01/01 01:51
수정 아이콘
저도 원피스 정주행 한 번 하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서 못하고 있네요
토이스토리G
17/01/01 18:31
수정 아이콘
보다보면 잼있어요
아케미
17/01/01 02:04
수정 아이콘
와, 저는 팬을 자처하면서도 애니메이션은 거의 극장판만 보고 단행본만 사는데 대단하시네요. 원작은 떡밥을 좀 풀어주는 척하다가 다시 이 시점에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키고... 언제 완결되는 건지, 완결이 되기는 할 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옆동네 점프는 나루토도 블리치도 심지어 코치카메도 끝나는 판국에...;;
솔로12년차
17/01/01 10:33
수정 아이콘
코난은 떡밥을 해결하려면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야하는 플롯이죠.
아케미
17/01/01 14:05
수정 아이콘
하긴 여태까지 쭉 그랬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핫토리 좋아하는 망상증 여학생(?)은 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설마 이것도 핫토리-토야마 커플의 성사를 위한 장치...? 뭐 기다려 보면 알겠지만요. 크크.
솔로12년차
17/01/01 15:01
수정 아이콘
코난의 진정한 묘미는 일상사이드로 생각했던 인물이 메인사이드가 되는거라고 보기에, 스토리가 진행됐으면하는 바람은 있지만 지금보다 빠르게는 싫더라구요.
사실 메인스토리를 따라가면, 정말 스토리를 끌면서 지지부진했던건 호평받던 초기고, 이후로는 나름 부지런히 진행하고 있죠.
헤나투
17/01/01 06:31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비슷한짓(?)을 했습니다. 11기까지본거같네요.
갠적으로 더는 끌리질않습니다. 코난같은 경우 하루에 한두편보기 좋아서 자기전에 보는걸 좋아했는데 최신작일수록 사건의 퀄리티가 떨어지고 장편(대략 4부작)이 많아져서 보기 힘들더군요.
솔로12년차
17/01/01 10:31
수정 아이콘
애니 오리지널이 액션성이 더 강하죠.
코난 까는 사람들 중에 검은 조직이야기를 바라면서 추리물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두 개는 동시에 작동하기 어렵죠. 또 하이바라가 많이 나오길 바라면서 일상편은 싫다고 하던가.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거의 끝마무리에 왔다고 봅니다. 코난은 스토리가 진행될 때는 엄청 빨리 진행될수밖에 없는 구조거든요.
마음의소리
17/01/01 12:20
수정 아이콘
극장판1기~11기
만화책 60여권까지 보고 한동안 계속 안보고있네요고등학교 때까지는 정말 좋아해서 팬카페 활동도 했었는데 요즘엔 시큰둥합니다
언어물리
17/01/01 12:37
수정 아이콘
옛날에 코난에 빠져살았는데 지금 잠시 관심을 두지 못하는 상태라.. 나중에 몰아서 봐야겠네요.

저는 하이바라 때문에 봤습니다. 이 만화를..
밤톨이^^
17/01/01 14:15
수정 아이콘
저는 Growing my heart가 제일 좋았던듯
17/01/01 23:51
수정 아이콘
아니 분명 아오야마 고쇼가 작년중으로 끝내겠다고 한 기사를 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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