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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25 12:48:08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8_0625
[테스터의 세상읽기]2008_0625

이 세상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공기업, 3단계 민영화

정부와 한나라당이 ‘공기업 선진화’를 두 달가량의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9월 정기 국회에서 본격 추진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 공기업 중 일부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선진화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공기업 선진화’라는 이름으로 단계별 민영화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그 3단계는

-여론 수렴(무슨 방법으로?)
-공기업 선진화 방안 마련 및 발표(당정청 간의 소통 부재와 말 바꾸기)
-정기 국회 논의(국회 장악)

의 방법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이미 국정기획수석비서관실을 중심으로 1기 청와대에서 마련한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부분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이미 착수했고, 싱가포르 테마섹 모델처럼 경영만 일반에 넘길 것인지를 구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여론 수렴 과정 중 모든 공기업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국민이 민영화 또는 선진화에 동의할 가능성이 높은 공기업부터 선별한 뒤 향후 추진 과정을 봐가며 단계적으로 대상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해당 공기업의 반발을 최소화하고 ‘소통’ 강화 차원에서 일반인 대상의 공청회와는 별도로 민영화 대상 공기업 노조 측과의 대화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공기업 선진화’라는 이름으로 결국 공기업 민영화는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공기업이 다 민영화의 대상은 아니지만 서민 경제와 밀접한 공공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당 공기업의 민영화 건이 생기면 많은 논란이 야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정부, 청와대는 과연 어떤 일을 또 저지를까요…


2. 모든 음식점에 원산지 표시

미국산 쇠고기 사태와 관련해 개정된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확대 시행되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 관리제도의 주요 내용이 밝혀졌습니다.

대상 업소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소, 집단급식소 등 모든 음식점이 해당되고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사용하는 음식점은 영업장 면적에 관계없이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합니다. 쌀과 배추김치는 음식점 영업장 면적에 따라 해당된다고 합니다.

대상 품목은 쇠고기 식육과 포장육 및 쇠고기 가공품으로 조리한 모든 음식이 해당되는데요 구이, 탕, 찜, 튀김, 육회, 국, 반찬, 햄버거 패티나 미트볼 등 쇠고기 가공품을 조리하여 팔 때도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합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식육 및 포장육을 조리해 팔 경우에만 원산지를 표시합니다.

원산지 표시 방법은 메뉴판 및 게시판에 표시하되 급식소는 원산지가 쓰인 메뉴 표를 만들어 가정통신문이나 인터넷으로 공개하고, 쇠고기는 국내산은 ‘한우’, ‘젖소’, ‘육우’ 등 쇠고기 종류를 구분해 표시해야 합니다. 수입한 소를 국내에서 6개월 이상 사육해 유통하는 쇠고기는 ‘국내산’으로 표시하되 수입 국가명과 쇠고기 종류를 밝혀야 합니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하면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매겨집니다. 영업자가 원료를 구입할 때 원료공급자가 원산지를 속였다면 공급자가 처벌을 받게 됩니다.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섞어 팔면 어떻게 됩니까?


3. 여전히 술 판매 급증

내수 경기 침체가 점점 심화되는 가운데 유독 성장세가 보이는 품목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주류 부분입니다.

올해 들어 소주와 맥주, 위스키 등 주류 소비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주류업계와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1~5월 국내 주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주는 1%, 맥주는 4.7%, 위스키는 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개 소주회사의 판매량은 4758만4000상자(1상자 : 360mL 30병)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했고 진로와 두산이 각각 2430만4000상자와 529만8000상자를 팔아 각각 51.1%와 11.1%의 시장점유율을 보였습니다.

맥주는 7205만5000상자(1상자 : 500mL 20병)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4.7% 늘어났는데요, 하이트맥주가 4219만3000상자를 팔아 58.6%의 시장점유율을 보였고, 그 뒤를 오비맥주가 2986만2000상자를 팔아 41.4%의 시장점유율을 보였습니다.

위스키 판매량은 126만5459상자(1상자 : 500mL 18병)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는 안 좋은 데 술 판매량은 늘고, 왜 그런지는 아시죠?


4. 수요일의 자켓

매주 수요일에는 음악 앨범 자켓 이미지를 주 1회 올립니다. 오늘은 10 번째로 들국화 앨범 자켓 이미지 입니다.


1집





2집





3집





베스트





1979-1987 추억 들국화





골든 베스트





베스트 12




5. 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설탕가루인형님께서 제안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인트 5점 드립니다.(누적포인트 15점)


학점

A양과 나는 가장 친한 대학 동기다. A양은 예쁜(예뻤던)외모 만큼이나 시니컬하고 털털한 성격으로도 유명하다. 기말시험을 전후하여 내가 A양에게 푸념을 한다.

"야, 촛물문화제랑 유로2008 때문에 이번에도 망했다."

"안됐다 야"

"그러니까 나를 밟고 니가 A+ 받아라"

그러자 그녀가 말한다.











"너를 이긴다고 A+을 받는 건 아니잖아"


아..



6. 오늘의 솨진

신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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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thers
08/06/25 12:52
수정 아이콘
사진... 본거같아요 ㅠㅠ
[NC]...TesTER
08/06/25 13:04
수정 아이콘
TheOthers님// 아 중복이었네요. 감사합니다. 사진 교체했습니다.
08/06/25 13:29
수정 아이콘
아...

학점에 관한 슬픈 현실이네요...ㅠㅠ
여자예비역
08/06/25 13:3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여기서 드러나는 설탕가루인형님의 학점...
08/06/25 15:45
수정 아이콘
오늘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08/06/25 18:23
수정 아이콘
설탕가루인형님의 굴욕........
가람휘
08/06/25 18:49
수정 아이콘
설탕가루인형님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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