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6/24 10:25
1. 6.25때 미군이 얼마나 우릴 도와줬는지도 모르니 이렇게 소고기에 대해서 애들이 반대하지....
라고 나이 많으신 어른들이 생각하게끔 만드는 술책이 아닐까 싶은데요.;;; 설문대상에 대해서도 안나온 통계는 믿을게 못되죠.;;;
08/06/24 10:30
'우리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국가'라는게 공식으로 1,2,3위 정해져있는 것도 아닐텐데...
설문조사부터가 좀 애매하지 않나 싶네요. 유도심문(?) 비슷한 느낌도 들고....
08/06/24 10:32
삼성중공업 3000만원 어이가 없네요;;
기름 유출로 판사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면 아마도 증거고 뭐고 달라들어서 조단위까지 벌금 때렸을지도 모르죠
08/06/24 10:36
'북한'에 대한 인식은 남자들은 군대에 있는 동안은 확연히 바뀝니다.
작년까지 XX사단 신교대에서 군생활하고 전역했던 저의 경험에 미뤄보면 말이죠. 안보의식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1주차 훈련병과 5주차 훈련병은 그야말로 극과극입니다. 1주차에 절반정도의 훈련병이 북한에 호의적이라면 5주 동안 정신교육 비디오를 보고나게 되면 95%의 훈련병이 북한에 적대적으로 바뀝니다. 물론 단순 설문조사의 결과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북한을 아주매우많이 싫어하게 되죠. 다시 전역하고나면 원래의 성향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많지만요. ^_^;;;
08/06/24 10:47
형사상으로 삼성중공업의 과실이 인정되었으니, 피해를 받은 분들의 민사소송이 조금은 수월해 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3000만원은 넘하네요..;; 액수가 너무 작아서..;; 나라에서도 방제에 쓴돈이 장난이 아닐텐데..; 고작 3000이라니..
08/06/24 10:55
언제는 안그랬던가요. 과징금 체제가 안웃긴적이 없었으니까요.
설문조사의 50%는 유도심문 비슷합니다. 뭐랄까 이 설문의 보기항을 제외하고는 대답할수없게 만들어져있죠.. 여론조작의 표본이랄까... 오결디는 뭐.. 지금 20대 후반 ~ 30대 초반 주부들이면 뭐... 설거지 '제대로' 못하는 사람도 있는걸요. 흐흐흐.
08/06/24 11:03
6.25에 대해서 잘 모르는건 국가의 정책 탓이 크죠 ;;
10년이 넘었습니다만 저의 경우는 중고등학교 6년 동안 국사 수업 중에 근현대사는 제대로 배워본적이 없네요. 물론 시험에도 잘 안나오니 그 부분 공부도 덜 하게 되구요. 요즘은 국사의 비중이 더 줄었으니 더 심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크리스마스나 석가탄실일 등의 종교적인 날은 쉬는 날로 남겨놓으면서 다른 국경일들은 쉬는 날에서 없애버리는 상황에서 그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건 부족한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 저도 훈련소 들어갔다 나오니 주적에 대한 생각이 확 바뀌더군요.
08/06/24 11:29
북한정권은 한반도 공산화를 포기하지 않고 우리와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으며, 북한군은 과거 6.25 남침전쟁을 비롯한 강릉무장공비
침투, 서해교전 등 무력도발과 미사일, 화생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 그리고 최근의 핵실험 등으로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 다. 따라서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핵심적인 적인 것입니다. 몇 군데 잘 빠지거나 틀린거 같은데 4주 훈련동안 외우라고 했던 내용입니다. 저 내용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숙지를 해야겠죠. 역사적, 현실적 사실이니까요.... 그러나 단지 6.25 년도가 언제라는 사실만을 아는 거 보다 우리나라가 당시 처했던 상황이 무엇이었으며 어떠한 세계적 흐름 속에서 6.25가 왜 발생했는지를 아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근의 국제 정세도 말이죠.... 현재의 흐름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인 역사 교육이 필요하다 봅니다... 제 자신이 역사를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만 "역사는 되풀이 된다"라는 말은 새겨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최근 훈련소내의 안보교육은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 일본과 중국의 위협을 많이 강조하더라구요... 올바른 흐름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의 우경화와 중국의 동북공정이 북핵만큼이나(어떨 땐 북핵보다) 위협을 느끼는건 기우일까요...
08/06/24 12:05
3천만원 중형이였군요.
근현대사쪽은 항상 기말고사 지나고 나오거나 그다지 중점을 안둬서 별로 공부를 안했었죠. 안타깝네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역사가 근/현대사가 아닌가 싶은데.. 멋진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08/06/24 12:11
03년도에 부대 전입 신병을 대상으로 6.25전쟁을 일으킨 주체가 누구냐고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30~40%가량이 미국, 40% 정도가 북한, 10%정도가 한국, 나머지가 중국, 소련 등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부대 전체가 연대장한테 직접 정신교육 받는데 졸려서 죽을 뻔했습니다. 군대도 이런데, 민간인인 학생들이야 오죽할까요...
08/06/24 12:40
점박이멍멍이님// 사실 일본 우경화 중국의 동북공정도 꽤나 제국주의스러운 발상들이지만, 이를 근거로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멍청한 발상입니다. 지정학적 위치상 어느 누구도 한국을 우습게 보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물은 아니지만, 노무현 정권은 그런 자산 및 이점을 잘 활용해서 외교-안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구요. 지금 이명박 정권은 .... 글로벌 호구죠. 전후상황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한미동맹을 강화하자는 주장이 지금의 사태를 만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흐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8/06/24 13:34
훈련소 때는 주적이 북한으로 되죠. 정말 정신교육이란 무섭습니다. 전쟁이 당장이라도 날 것 같은 생각을 갖게 하니까요.. 그러다가 자대를 가게 되면 주적이 북한에서 간부로 바뀌게 되죠^^
근데 6.25가 몇년도에 발생했는지는 모른다 쳐도, 먼저 일으킨 국가로 북한이 50%도 안되다니 놀랍네요. 일본이나 미국이 있는 이유는 그 나라들이 전쟁을 유도했다는 건가요;;그렇담 소련이 없는 것도 말이 안되고..심지어 우리나라도 있네요..2%라지만..2%정도는 항상 삐딱선타는 몇몇 청소년의 반항심일까요??아니면 우리나라가 일으켰다는 제가 모르는 증거가 뭔가 있나요? 이런게 아니라 정말 모른다면 다른 건 몰라도 이 부분은 좀 문제인 것 같네요.
08/06/24 16:19
nting님// 님의 의견이 맞습니다. 제가 말한 올바른 흐름이라는 것은 북한만을 위협적 존재로 말하는게 아니라 일본과 중국도 매우
위협적이라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미국은 "친미"가 아닌 "용미"로써 이용해야겠죠.... 그들이 이 한반도에서 여러 이유로 어차피 물러날 생각이 없다면 말입니다.
08/06/25 00:59
3천만원이 법에 의거한 최고수준이라면 법을 고쳐야겠네요.
올림픽 메달 순위는 한국에선 금메달 1개가 은메달 10개도 이기는 방식으로 계산하는지라 저거와 다를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