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1/10 12:45:22
Name Neanderthal
Subject [일반] 11월 둘째 주 리얼미터 여론조사입니다.
앞선 글에서 제가 주를 착각 했습니다. (--;;) 죄송합니다.


우선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긍정 평가가 11.1%, 부정 평가 83.7%입니다. 부정 평가는 0.4% 하락, 긍정 평가도 0.2% 하락했습니다. 지지도가 하락한 지역은 (대전 충청 세종), (경기 인천), (서울) 이며 지지도가 상승한 지역은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울산), (광주 전라)등입니다. 60대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지지도가 하락했고 오히려 민주당 지지층, 국민의당 지지층, 중도층, 50대에서는 지지도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2.2%(33.0% -> 32.2%)로 1위, 새누리당이 19.9%(21.4% -> 19.9%)로 2위, 국민의 당이 14.8%(15.8% -> 14.8%)로 3위, 정의당이 6.2%(5.8% -> 6.2%)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대구, 경북지역 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을 제치고 정당지지도 1위를 기록해서 모든 지역에서 다 정당지지도 1위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대구 경북지역 더불어민주당 25.2%, 새누리당 23.2%). 대구 경북에서 새누리당이 정당지지도 1위를 내준다는 것은 정말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20.8%(전주 대비 0.1% 하락)로 1위, 반기문 후보가 17.7%(전주 대비 0.6% 상승)로 2위, 안철수 후보가 10.5%(전주 대비 0.2% 하락)로 3위, 이재명 후보가 8.8%(전주 대비 0.3% 하락)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원순 후보가 5.6%(전주 대비 0.3% 하락), 유승민 후보가 4.0%(전주 대비 0.1% 하락)의 지지도로 6위에 올랐습니다. 유승민 후보가 6위 이내로 들어온 것이 눈에 띱니다.

문재인 후보는 서울, 30대, 중도층에서 하락했습니다. 대구 경북에서는 반기문 후보에게 3.6% 포인트 차이로 접근했습니다(대구 경북 문재인 후보 17.6%, 반기문 후보 21.3%).

반기문 후보는 4주째 만에 지지도 반등이 있었는데 (광주 전라), 60대 이상, 무당층, 정의당 지지층, 새누리당 지지층, 중도층과 보수층에서 상승이 있었습니다.



여야의 강대강 대결이 계속되는 와중에 이번 주말 촛불집회와 "세월호 7시간의 의혹"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서 향후 판세는 더 요동을 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닭, Chicken, 鷄
16/11/10 12:50
수정 아이콘
긍정평가 0.4% 하락에 0.2% 추가 하락입니까!

그보다 더민주가 일시적일지라도 전국 정당 지지 1위는 생각치도 못했네요 후덜덜
Neanderthal
16/11/10 12:53
수정 아이콘
급하게 다시 올리려다 보니...--;; 수정했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6/11/10 12:51
수정 아이콘
이번주 토요일이 관건이네요
Korea_Republic
16/11/10 12:53
수정 아이콘
반기문 지지율 상승은 뭐죠 ㅡㅡ
순뎅순뎅
16/11/10 12:55
수정 아이콘
뭐 그냥 왔다리 갔다리 하는걸거에요. 변동폭이 적어서..
우주인
16/11/10 12:56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오차범위 이내라 별 의미 없어보이네요.
기지개피세요
16/11/10 12:54
수정 아이콘
나라에서 뭣도 못한 반기문이를 계속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체...
Been & hive
16/11/10 13:10
수정 아이콘
그걸 유엔사무총장으로만든 노무현은 대체..
기승전정
16/11/10 15:02
수정 아이콘
어떻게 댓글을 달아아할지...참,..
16/11/10 12:55
수정 아이콘
tk쪽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저것들이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해서 그럼 or
김무성 유승민 저 XXXX들 누구한테 총질이여 둘중 하나에 걸어봅니다.
비역슨
16/11/10 13:00
수정 아이콘
TK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로서 듣기가 참 그런 말씀이네요.. 물론 그런 사람이 없진 않겠습니다만 그런 말씀에 뭘 거시겠다는건지..
六穴砲山猫
16/11/10 13:03
수정 아이콘
그냥 대놓고 박근혜 본인을 욕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WhenyouRome....
16/11/10 16:16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도 박근혜 새누리 욕하느라 난립니다.
일체유심조
16/11/10 12:55
수정 아이콘
젊은층에서 이재명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데 과연 대선까지 이어질지 지켜 보는게 재미있을거 같네요.
16/11/10 12:57
수정 아이콘
소수점 단위 변화는 사실상 별 의미없습니다. 이번 조사가 보여준 건 현재 정국이 고착화, 더 내려갈 것도 올라갈 것도 없는 상황이란 겁니다. 의미있는 지표라면 정당지지도에서 TK 1위가 민주당이 되었다는 정도네요. 이로써 민주당은 모든 지역에서 가장 지지받는 1위 정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대적인 변화는 12일 집회 이후를 봐야겠죠. 승부처군요.
레가르
16/11/10 12:58
수정 아이콘
어제 이후로 이젠 여론조사를 못 믿겠어요... 총선때도 그렇고, 미국대선도 그렇고 맞는게 없어서..

긍정평가가 10% 밖에 안되는데 제 주변 어르신들 보면.. 더 넘는것 같고..
六穴砲山猫
16/11/10 13:07
수정 아이콘
제가 Tk지역에 살고 있는데, 요즘 이동네 분위기를 보면 여론조사 결과를 떠나서 박근혜 지지율이 바닥을 기는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6/11/10 13:52
수정 아이콘
믿었던만큼 배신감이 크다고...
六穴砲山猫
16/11/10 14:26
수정 아이콘
그런 것도 있고, 여당의 열성 지지자들 중에선 박근혜 때문에 다음 대선에 문재인이 당선되게 생겼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한마디로 기껏 대통령 만들어줬더니 임기 막판에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를 하고 있다고 욕하는 거지요....
리노 잭슨
16/11/10 13:30
수정 아이콘
선거에서야 5% 정도 차이로도 결과가 뒤바뀌지만 긍정평가는 10%에서 15%된다고 대단한 차이는 아니니 믿으셔도 됩니다. 다만 통령과 여당에 대한 여론이 앞으로 대 어떻게 변할까는 단순 긍정/부정평가의 수치만으로 알 수 없다는게 문제죠.
특수문자
16/11/10 13:00
수정 아이콘
대선은 결국 문재인 vs (안철수 or 반기문) 양자대결이 될 것 같네요.
새누리는 어떤 후보라도 10% 지지율도 못얻을 것 같고.. 안철수와 반기문이 단일화하면 후보 안내고 거기에 힘실어주는게 나아보이네요.

[[문재인+이재명+박원순+기타 더민주후보]] vs [[(안철수 or 반기문)+기타 새누리 후보]] 이렇게 가면 어떤 쪽 파이가 더 클지...
Been & hive
16/11/10 13:17
수정 아이콘
새누리가 안철수와 힘을 합치는 시점에서 새누리가 아니게 되죠;
16/11/10 13:31
수정 아이콘
그 싸움이라면 안철수.반기문 쪽이 이길겁니다.
엔조 골로미
16/11/10 13:39
수정 아이콘
그럴일이 없다고 보지만 일어난다 해도 그래도 제1야당 진영이 더 유리할거라고 봅니다 켐페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죠 인위적 정계개편으로 뒤집기가 힘든 정국이라고 생각해요
바닷내음
16/11/11 11:05
수정 아이콘
안철수 + 새누리가 되는 순간 안철수의 기존 호남 지지층이 이탈하지 않아요?
엔조 골로미
16/11/10 13:36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단독출마를 했지 새누리랑 단일화는 안할겁니다. 물론 민주당과도 마찬가지구요 다음 대선은 90프로 이상 삼자구돕니다.
행운유수
16/11/10 15:45
수정 아이콘
같은 생각입니다. 지난 총선 때 호남에서 그렇게 지지를 해줬는데 안철수가 새누리와 손 잡는 건 정말 바보짓하는 거죠.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cluefake
16/11/10 16:04
수정 아이콘
안철수랑 새누리가 힘을 합치면
안철수와 새누리는 자기기반을 전부 잃게됩니다.
최소한 안철수는 진짜 모든걸 잃을듯..
WhenyouRome....
16/11/10 16:24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그럼 호남에서는 나가리+문재인 호남몰표가 확실해지고 영남쪽에서 문재인이 최소40%는 가져올텐데 수도권에서 개발리고있는 새누리 안철수가 이길 확률은 제로죠.... 까놓고 수도권에서 55%만 먹어도 호남표랑 합치면 다른데 다져도 이길만큼 인구차가 넘사벽입니다.
도깽이
16/11/10 13:01
수정 아이콘
김문수, 오세훈, 김무성, 남경필, 원희룡은 조사대상에 들어가지도 못한건가 아니면 워낙 지지도가 '미미'해서 없는 것인가...
특수문자
16/11/10 13:03
수정 아이콘
0.5~3% 정도라 너무 미미해서 6명 다루는 짤에 안들어간듯싶네요.
Been & hive
16/11/10 13:11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 7위입니다
VinnyDaddy
16/11/10 13:02
수정 아이콘
보합세로 들어가는 느낌이네요. 저 정도가 콘크리트 오브 콘크리트인 것 같은데... 이번 주말이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6/11/10 13:07
수정 아이콘
TK가 함락되는 느낌이 들면 친박계에서 이탈자가 나오기 시작할테고 국민의당과 지지율이 골든크로스가 되면 비박계가 결심을 내릴겁니다.
바로 그때가 타이밍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리버리
16/11/10 13:08
수정 아이콘
내일 나올 갤럽이 기대됩니다. 5%에서 얼마나 올랐을지 크크.
소와소나무
16/11/10 13:09
수정 아이콘
전 사과후 어느정도 회복할꺼라 봤는데 의외로 굳건하네요.
㈜스틸야드
16/11/10 13:12
수정 아이콘
총선때 여론조사가 안맞는건 어쩌다가 한번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미 대선도 여론조사가 하나도 안맞는거보고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어차피 실전 들어가면 저거 다 상관없어진다는걸요.
Been & hive
16/11/10 13: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숨은표는 제1야당의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더라구요 흐흐
아무래도 여론지표는 살아있는 권력을 무서워하는 측면이 있는것 같아요
알테어
16/11/10 13:28
수정 아이콘
너무 세월호 7시간에 초점이 맞춰지면 안될텐데 말입니다.

이러다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게 나오면 뉴미디어팀에 쓸데없는 빌미만 줄거 같아서...
Neanderthal
16/11/10 13: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게 아무 것도 아닌 게 되기가 참 어려운 게...정말 아무 것도 아닌 거였다면 청와대에서 벌써 밝혔을 겁니다...
그 시간에 대통령은 어디에 있었고 이러이러한 일을 하고 있었노라고...
그런데 그걸 딱 부러지게 말을 안하고 있으니 이런 저런 의혹이 커져만 가는 거지요...
무무무무무무
16/11/10 14:54
수정 아이콘
문제는 청와대가 잔머리를 하도 굴리는 집단이다보니 그조차도 맥거핀이 아닌가 싶은거죠.
IRENE_ADLER.
16/11/10 13:56
수정 아이콘
긍정하는 사람이 아직도.....
스타카토
16/11/10 13:58
수정 아이콘
무당층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새누리 지지한다고 말하기 창피해서 무당층이라 말했을꺼라고 생각됩니다.
마치 이번 트럼프 당선때처럼 말이죠...
민주당이 1위라고 해도 크게 의미가 없을듯 합니다.
태바리
16/11/10 14:19
수정 아이콘
제가 무당층입니다.
선거때 어쩔수없이 민주당 찍어주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민주당은 맘에 안들고 새누리나 정의당은 싫어합니다.
제 주위가 이상할 수도 있지만 어느당 지지한다고 말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싫어하는 정당만 있는 경우가 많죠.
스타카토
16/11/10 14:4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진정한 무당층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Been & hive
16/11/10 20:47
수정 아이콘
보통 정권 무서워서 야당 지지층이라는걸 숨기지 여당지지층이라는건 잘 안숨겨요.
저는 그래서 실제보다 지지율 격차가 더 클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꺄르르뭥미
16/11/11 01:48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지지 정당 조사보다 싫어하는 정당을 물어보면 더 정확한 여론조사가 될 수도 있겠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391 [일반] 제가 돌아다닌 한국 (사진 64장) [281] 파츠18924 17/04/10 18924 120
71344 [일반] 임대인 vs 임차인 상가임대차보호법 [36] RnR10617 17/04/05 10617 1
71272 [일반] 민중가수 김광석 [13] UniYuki6738 17/03/29 6738 6
71157 [일반]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나서 현장 실습이라는 명목아래 내몰이는 아이들 이야기 [112] PENTAX14953 17/03/19 14953 43
71005 [일반] 오늘자 리얼미터 지지율 더민주 지지율은? [51] Lv310472 17/03/09 10472 3
70993 [일반] 세븐일레븐 신상품 죠리퐁라떼 [19] style11161 17/03/08 11161 6
70169 [일반] '후쿠시마의 김치아줌마' 정현실 교수 전주 방문, 주민 50명 후쿠시마 초청 [10] 군디츠마라8738 17/01/23 8738 0
69682 [일반] 국민의당 새 원내대표에 호남4선 주승용 당선 [91] ZeroOne11007 16/12/29 11007 0
69644 [일반] 국내 철도역 이용객 순위 (2015) - 드디어, 철도연감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76] D.TASADAR12778 16/12/27 12778 4
69631 [일반] [추모] You have been loved, George. [15] 몽필담7066 16/12/26 7066 2
69591 [일반] [국정조사관련] 주갤 1루타? [63] 좋아요11916 16/12/23 11916 1
69543 [일반] 피크를 찍고 내려가는 이재명... (+ 호감도 조사의 비밀) [62] ZeroOne11609 16/12/21 11609 4
69504 [일반] 박지원의 공은 12/2 탄핵 부결을 막은 것. [235] 사악군13454 16/12/19 13454 24
69388 [일반] 두바이. 박근혜 5촌 살인. 김어준. 그알싶 [23] 어리버리11460 16/12/13 11460 4
69305 [일반] 1987년 12월 16일, 그리고 2016년 12월 9일 [11] NoWayOut5666 16/12/09 5666 0
69277 [일반] 78.2% [22] The xian10702 16/12/08 10702 21
69272 [일반] '김영한 수첩' 속 내용…판사 인사 개입 정황, 공작정치 민낯 [9] 대보름7135 16/12/08 7135 0
69136 [일반] 표창원 의원님 화이팅입니다. [41] Chandler12307 16/12/02 12307 15
68715 [일반] 리얼미터 여론조사 : 박근혜 지지율 한자릿수 추락, 새누리-국민의당 지지율 오차범위 내 [44] giants11053 16/11/17 11053 1
68539 [일반] 11월 둘째 주 리얼미터 여론조사입니다. [48] Neanderthal9452 16/11/10 9452 1
68348 [일반] 아이폰7 등장과 함께 사라진 V20 [54] Leeka10994 16/11/02 10994 1
67981 [일반] 나름 한옥마을 다녀온 이야기 [13] 지구와달4865 16/10/14 4865 11
67977 [일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6%까지 하락했네요... [323] Neanderthal14377 16/10/14 14377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