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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19 14:31:50
Name 스타벨
Subject [일반] [속보-청와대 특별기자회견] 李대통령 "쇠고기 파동, 뼈저리게 반성" - "30개월 이상 美 쇠고기 수입금지, 대운하 사업도 추진 안 해"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LinkID=1&ArticleID=2008061914000068104&NC=TB

뼈저리게 반성한다고는 하는데
글쎄요, 어제까지 미국에서 추가협상에 관해 삐딱하게 나온다고 하다가
담화문 직전에 극적인 타결
정말 너무나 드라마스럽네요

어느 게시판엘 봤더니 이러한 행태는 이제까지 정부가 해오던 작태랍니다
발표하기 곤란한, 미리 발표하면 곤란하거나 국민들을 자극할 필요가 있는것은
이렇게 어떤 식으로든 갑작스럽게 해결되는 식으로 발표를 하곤하죠
그 뒤에 이어지는 정부의 속보이는 멘트 등!
그리고, 얼마 안가서 속은걸 알고 분개하지만 어쩔수 없이 따라가야 하는 국민!

자~ 그렇담 이제 촛불시위를 접어야하는 걸까요?

아니죠 추가협상 내용 자세히 살펴봐야합니다
미쇠고기 30개월 이상 중단한다는 데 언제까지 중단인데? 6개월? 1년?
대운하.. 지금 시행중인 경부운하는 어쩌구?
민영화 중지? 지금 수도 민영화 진행중인건 뭔데? 관련행정부에선 바꿀 의향 없다두만 쑈하냐? (오늘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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彌親男
08/06/19 14:32
수정 아이콘
자 이제 반성을 했으면 해결책을 내놔봐.
The xian
08/06/19 14:33
수정 아이콘
반성만 있고 실천은 없죠. 언제나 그랬듯이.

아직도 국민들을 바보로 생각하나 봅니다.
지금 소고기 문제에서 30개월만 바라보고 국민들이 반대하는 게 아닌데 뭔 뻘소리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통상 손해 운운하는데 왜 위정자들이 처음부터 협상 개판으로 해서 만든 손해때문에 국민 권리가 침해되어야 하는지.
나두미키
08/06/19 14:35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모든 것은 오해고.. 단 한마디도 '미안하다' '죄송하다' '사과한다'는 말은 없네요..
열심히 해보려 했고.. 그리고 그것을 '평범한 국민들에게는' 설명 안했다. .그것만~~!!! 실수다..
왜 경제 가지고..국민들을 협박하려 하는 지.. 참.....

* 전문입니다.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61914000073105&LinkID=1
오름 엠바르
08/06/19 14:43
수정 아이콘
그런 이야기 있죠.

보자보자 하니까 보자기로 보이고 가만가만 있으니 가마니로 보이나보다..라고...

아니, 그럼 뒷동산에 올라 촛불시위하는거 보시긴 하셨단 말씀인데
촛불이어 엄마 얼굴 그리고 앉았었나요.
대책은 없이 뻘타만 날리고 계시니...-_-;;;;;;
그러니까... "난 정치가 뭔지 선거가 뭔지 몰랐어요....(중략) 그냥 국민들은 몰라, 수출이 뭔지, 통상이 뭔지 (중략)
미국이 다 알아서 해주실거야." 라는 거죠? -_-;;;;;

그 얼굴 보기도 싫어서 기사만 읽고 있는 중인데도 짜증이 확확 솟구치네요.
낭만토스
08/06/19 14:44
수정 아이콘
전기, 의료보험, 수도, 가스등 민영화 계획 없다 하고
대운하고 국민이 반대하면 안하겠다.
소고기 30개월 이상은 수입 안하겠다.
청와대 전원 개편, 내각 개편....

글쎄요. 이명박 탄핵, 혹은 하야는 영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이정도 얻어냈으면(실천이 되야겠죠) 믿고 밀어줄땐 밀어줘야 한다고 봅니다(일단 소고기 협상중이니 협상이 제대로 된다면)
언제까지 싸우고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08/06/19 14:45
수정 아이콘
근데 믿고 밀어줄 항목이 애당초 없었습니다. 다 저런 공약들 뿐이었지...
스타벨
08/06/19 14:46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 지금 말은 저렇게 하고 있는데 문제는 안한다라고 하는 것들이 지금 진행중이라는데 있지요

딱 깨놓고 또 조중동 앞장세워서 '대운하 국민들 찬성여론 압도적' 이렇게 해놓고 추진하는게 지금 현정부라는거죠
낭만토스
08/06/19 14:46
수정 아이콘
EZrock님// 앞으로 정부가 하는 일에 힘을 줘야 한다는 말입니다. 자기 입으로 소통 잘 한다고 했으니까요.

물론 이래놓고도 제대로 못하면 끝장봐야죠 -_-;;;;;;;; 현재도 충분히 무능력하지만 한번 반성했는데도 또 무능하다면 갈아야죠.
Fabolous
08/06/19 14:46
수정 아이콘
대운하 안한다는 얘기는 없고요, 국민이 반대하면 안한다고 했습니다. 그 반대가 어느정도의 수치를 말하는 건지 ....
공기업 민영화도 공기업 선진화라는 이름으로 추진한다고 했고...
명왕성
08/06/19 14:50
수정 아이콘
저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일단은 믿어'주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한 얘기마져 지키지 못한다면, 이 이후로는 어떠한 말도 신용할 수 없음을 알아주시길
슬픈눈물
08/06/19 14:50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이명박과 한나라당 등을 정말 뼈저리게 싫어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지켜볼
필요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말을 했으니 앞으로 약 한달정도 말대로 실천하려고
하는지, 아니면 단순히 위기 모면 상으로만 저런 말을 한건지 두고보죠..

너무 욕 하는 것(욕먹을 짓만 하고 있으니 그런거지만)도 다들 힘드실테니
조금 지켜보도록 하죠
08/06/19 14:57
수정 아이콘
글쎄요...지켜보다가 잠시 감시의 눈이 소홀해진틈을 타서 언제 준비 잘해놓고 일격에 몰아칠지는 알수가 없는 법이죠.

게다가 지금 여론상으론 조중동 진짜 똥줄타들어가는게 느껴질 정돈데...

분위기 흐지부지해지면 조중동+뉴라이트+딴나라가 콤비로 살아날것 같습니다.

흐물해지면 안될때 인데...
Satomi.x2
08/06/19 14:58
수정 아이콘
빠져 나갈 쥐구멍은 만들어 놓는군요...
민영화 안하겠다며 선진화 어쩌고 늘어놓고,
대운하도 국민뜻 반영하겠다고 하고... 참나... 언론장악 후 진행하겠다는 소리로 들림.
중요한 건 소고기 부산물(뼈, 창자등)인데 수입안하겠다 그런 말도 없군요.
나두미키
08/06/19 14: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한나라의 대통령이고. .비록 저는 표를 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대다수 이나라의 사람들이 뽑아서.... '그나마 이해할 것은' 지지해주자라는 주의입니다만;;;;;;; 오히려 오늘 담화를 보니 그런 생각이 사치였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쇠고기 협상도 결국은 미국이 이해해 줄거다. 재협상은 못하고 추가협상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고,
모든 사안마다 국민투표를 할 것도 아닐텐데.. 결론은 조중동..이 밀면....한다는 말이자나요.
민영화라는 단어가.. 결과적으로는 가격 상승 서비스 하락으로 이어지니.. 이젠 선진화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군요....
아...정말 오늘 담화를 기대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08/06/19 14:59
수정 아이콘
흠......


정신 못차린게 맞는것 같습니다.

흐지부지하게 손 놓을때는 아닌듯 하군요.
여자예비역
08/06/19 15:00
수정 아이콘
그거 추진안해도 연일 터져나오는 언론장악 시나리오땜에 촛불을 놓을래야 놓을수가 없단다!!!
08/06/19 15:00
수정 아이콘
사실 이떄까지의 마음이면 무슨말을 해도 못믿죠;; 그래도 그러기만 해서는 답이 안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말하면서도 신뢰가 전혀 안가서 좀 슬프네요
------------------------------------------------------------------
적었다가 덧붙입니다
아.. 응? 언론장악 이야기가 없었네요 -_- 걍 아직 안믿을래요
이도훈
08/06/19 15:02
수정 아이콘
아......정말 이놈의 말장난은......ㅠㅠ
스타벨
08/06/19 15:02
수정 아이콘
이명박 대국민협박문 요약

출처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원문보기 글쓴이 : ⓧ사기꾼 땅바기

=================================================

니들이 쳐먹어야 FTA 비준 할 수 있다.

오바마는 분명히 FTA반대할꺼 뻔하기 때문에

부시정권일 때 빨리 처리 하고 치울꺼다.

그냥 닥치고 내말들어라!



인터넷 스팸메일과 개인정보 때문에

인터넷 통제 꼭 해야된다.

[아...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이

삼성에게 개인정보를 넘겨? 이 XXXX (금칙어네요)



그리고 민영화 입법예고는 했지만

민영화 시키진 않을꺼다.



국민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사죄하지만

계속 무력으로 진압할꺼다.



그리고 지금의 유가 폭등과 경제물가상승은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니 내가 운영을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다. 그니까 좀 모르면

닥쳐라!
08/06/19 15:04
수정 아이콘
요 몇개월간 정말 지옥같네요..
METALLICA
08/06/19 15:07
수정 아이콘
원래 뒷구녕 수작, 뒤통수치기 달인인데 계속 감시하고 지켜봐야죠. 안한다하면서 하는게 저들인데..
대운하가지고도 몇개의 단어를 바꿔가더니 오늘은 민영화 아니고 선진화다라는게 기억에 남네요.
HoSiZoRa
08/06/19 15:09
수정 아이콘
앞으로 저렇게 한다면 누가 지금 2MB 까겠습니까...
그런데 전례를 보면...
저번에 "소통"하겠다고 해놓고서는...
------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DC 하는 준구씨
08/06/19 15:12
수정 아이콘
뭐 한미FTA 부결될때까지... 계속해야할듯~~~
의료민영화 했다가 한미FTA와 결부되서 나중에 민영화폐해가 심해되서 다시 공영화할려고 해도
래칫(역진방지)에 의해 투자자재소권에 걸리면 천문학적인 배상금 물어줘야 되니...
스타벨
08/06/19 15:13
수정 아이콘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했군요
아래 링크 꼭 읽어보세요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61914530540111&LinkID=1
공기업 개혁을 일시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 하나 국민의사를 물으며 점진적으로 해서 민영화할 수 있는 것은 민영화할 것

공기업선진화? 아하 민영화란 표현을 저리도 쓸수 있군요
국민이 반대하면 대운하 포기? 그럼 또 얼마나 조중동스럽게 나올까나?
그냥 포기도 아니고 반대하면 포기랍니다
08/06/19 15:13
수정 아이콘
적어도 저번 5월말 회견처럼 병맛 소리는 안해서 개중 다행이네요.
제발 나라가 이제 정상궤도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청와대 분들 정신 좀 차리길..
WhyYouKickMyDoG
08/06/19 15:13
수정 아이콘
오늘 담화문과 기자회견에서 나온 이야기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공기업 민영화가 갑자기 공기업 선진화란 말로 표현되는게, 대운하가 물길정비사업이란 말로 슬쩍 변경되었던
때가 생각나서 의심스럽긴 합니다.

한편, 본문의 "지금 시행중인 경부운하"란 말이 있는데 지금 시행중인 것은 경인운하고 추진중인 것이 경부운하
아닌가요? 그 경부운하를 국민이 반대한다면 안한다는 것이구요.
개인적으로 경부운하는 뼛속까지 반대이지만, 경인운하에 대해선 찬성합니다.
스타벨
08/06/19 15:23
수정 아이콘
WhyYouKickMyDoG님// 그 경인운하라는게 대운하(경부운하)의 시범케이스로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뉴스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바람에 환경단체에서 들고 있어났구요
원인이 다량의 오염된 물이 방수되어서 일어난 거라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오염된 물은 어디에서 유입이 된걸까요?
TheOthers
08/06/19 15:32
수정 아이콘
오해입니다를 곧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성야무인
08/06/19 15:40
수정 아이콘
믿는게 바보일껏 같은데요. 30개월이 중요한게 아니라 30개월제한을 주고 무엇을 빼앗겼는지 봐야 됩니다. 그리고, 이걸 조약에 명문화 시켰는지 살펴봐야 되구요. 만약 체결결과가 단순히 문서상의 협의가 없는 단순한 연기라면 그야말로 졸속이구요. 또하나, FTA하고 미국의 졸속협상하고 무슨관계가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구요. 대미수출이 주요하다지만 점점 대미 수출의존도가 낮아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석유문제는 물론 미국과의 연계가 중요하긴 하지만, 그 만큼 중요한건 중동국가와의 관계계선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봅니다. 중동전문가가 제대로 없는 판에 미국만 의존한다면, 그야 말로 정보를 한단계 걸러서 수용하기 때문에 정작 중요한 정보는 미국손에 들어가고 나머지 찌꺼기들만 받아먹는 지금까지의 현실이 되풀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오소리감투
08/06/19 15:51
수정 아이콘
한두번 속였나요?
운하 반대하면 안하겠다?
국민들이 반대해온 것이 1년이 넘었습니다.
이렇게 구렁이 담 넘어가듯 말 장난하는 데 짜증이 나는 겁니다.
운하는 무조건 포기하겠다, 다시 거론하면 내가 사람이 아니다 이 정도는 말해야죠.
민간위탁은 민영화가 아닙니까?
공공부문사유화는 공기업선진화가 아닌 후진화입니다.
이미 시행했던 나라들이 요금폭등과 각종 부작용 때문에 다시 국유화로 돌리는 추세인데요 ㅡ.ㅡ;;
국민들이 원하는 30개월 이상을 안 들여오겠다?
내장이나 특정위험물질, 선진회수육, 검역주권 문제는 어쩔 건데요?
30개월 이상은 여러 독소조항 중에 단지 하나일 뿐입니다.
담화문을 보면서 느낀 건 본질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거네요.
삐꾸돼지
08/06/19 15: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 만큼까지라도 온게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이루어 내지 않았습니까?
일단은 지켜보면서 새로운 정책이나 기존 쟁책들을 우리 국민들이 두눈 부릎뜨고 감시한다면,
다른건 몰라도 우리나라가 올바른 민주주의로 한발 더 나아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2mb를 탄핵하는것보다 시급한건
조..
중...
동....
이도훈
08/06/19 16:04
수정 아이콘
근데 말만 바꿨지 다 한다는 소리 아닌가요??ㅠㅠ

대운하도 반대하면 그만 둔다는데 이미 반대여론은 70%넘었고

민영화 역시 선진화로 말만 바꾼거구요......

30개월 이상은 뭐, 여전히 미국을 믿으라는 미국찬양을 하고 있고......-_-
스타벨
08/06/19 16:05
수정 아이콘
삐꾸돼지님// 물론 믿고 지켜볼수 있으면 좋으련만 조잡스런 말바꾸기임이 너무나 분명해져서 멈춰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아마 20일만 무사히 넘기면 잠잠해지리라 생각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을겁니다
국회의원들의 갑작스런 등원과 고시패쑤(?), 붕 떠버린 국민들!
08/06/19 16:11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가 가장 많이 잃은 것은 뭐?

답:신뢰.

결국은 자업자득. (양치기 소년이 주민들 탓 할 건 없죠.)
스타벨
08/06/19 16:15
수정 아이콘
괴수님// 양치기 소년은 거짓말을 3번밖에 안했지 말입니다
08/06/19 16:26
수정 아이콘
이젠뭐 믿을수가 없으니
08/06/19 16:29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
대국민사기변명기자회견이라는걸로 바꾸는게 낫을뜻 싶네요
조삼모사라는 말밖에
행복한 날들
08/06/19 17:07
수정 아이콘
경부운하는 국토부에서 테스크포스팀 해체/용역 중단
http://media.daum.net/economic/estate/view.html?cateid=100019&newsid=20080619161714921&cp=yonhap&RIGHT_COMM=R1
이러면서 지하에서 추진하는 일은 현시점에서 자폭과 같은거니
진행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민간 사업제안 준비한거는 알아서 한거니까 상관없다고 나오니까요.. 당연한거긴 하지만..

공기업 민영화는 공기업 선진화라..
이건 지켜보면 되겠죠..
사실 방만하게 운영된 공기업이 많았으니 어떤식으로든 정리하긴 해야하니까요..

소고기 협상은 지금 진행중이니 지켜보면 될거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떤 결론이 나오든 반대할 사람은 계속 있을거 같다는..
08/06/19 17:12
수정 아이콘
믿어주고 싶어도 진심을 찾아볼 수 가 없네요.

위에 괴수님이 말해주신 이번 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잃은 정부인데 안하겠다고 해도 믿지 못하고 감시해야 할판에 선진화 국민이 반대하면 안하겠다.. 정말 어처구니 없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지금 대운하 반대가 70%이상 그리고 점차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국민이 싫어하면 안하겠다라는 말은 도데체 뭐죠?

사실 이정도면 국민이 싫어해서 포기했습니다. 라는 말이 적당하지. 국민이 싫어하면 안하겠다. 그것도 미래형?

제가 보기엔 국민이 싫어해도 어떻게든 여론을 반전시켜 하겠다라는 말로 밖에 안들립니다.

이 만큼 국민이 싫다고 했으면 국민이 싫어하면 안하겠다라는 말의 의도를 제게 다른분이 이해좀 시켜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선진화라는 말자체의 의미를 모르겠군요. 마치 실용주의처럼 실체는 없고 어디든 붙이면 말이 되는 그런..........

분배우선의 유럽형 선진화는 이명박 그리고 한나라당에게는 맞지않는 자칭 보수라는 틀안에 성장위주의 정책이 주류정책인데

선진화라는 내용도 저에게 이해 시켜주십시요.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제가 보기엔 이번 정부가 가지지 못한 가장 큰 덕목은 아마 애국이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국민들이 언제까지 지켜볼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군요.
[LAL]Kaidou1412
08/06/19 17:12
수정 아이콘
믿을거 같아요?
다만 저건.. 우매한 몇몇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말일뿐,


에효, 정말 내가 사는 나라는 아니지만 너무 걱정이 됩니다..쩝.
점박이멍멍이
08/06/19 17:33
수정 아이콘
WhyYouKickMyDoG님// 경인운하는 굴포천 방수로라는 미명아래 이미 예전부터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몇 일전 올라왔던 외국거주 한국인의 동영상의 것도 그 것이죠.... 요 경인운하의 효과와 장기적 부작용은 공사완공이 안되었으니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많은 분들의 생각처럼 KBS, MBC를 무너뜨린 다음 조중동을 위시로 착착 진행하겠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대한민국 1%를 위하여!!!
이쥴레이
08/06/19 17:56
수정 아이콘
언론 장악 행태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낙화산 인사도 그렇고... 후우..
김테란
08/06/19 20:10
수정 아이콘
그간 해왔던 얘기들하고 뭐가 다른지요.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 직후 "미국 정부가 보장한다고 해서 자율규제를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미국 정부가 보장한다면 믿어야 한다"고 답했다. 역시 설득력이 떨어진다.

저런 마인드로 대체 무슨 협상을 한다는 것이죠?
협상단은 지금 '에고 형님 처벌조항등 강제성 없어도 좋으니 업체들에게 지침하나만 내려주십쇼'
이런 부탁을 하고있나 봅니다. 월령,사료,부위 문제 그 어떤 것도 해결될 수 없죠 저딴식이면,

6월10일 컨테이너밖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반성을 하고나선, 다음날인가 인터넷 여론의 폐단을 역설했었죠.

기대 전혀 하지 않았기에 실망하지 않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한번 더 속아 넘어가 줄 수 있습니다.
연일 자충수만 두고 있으니
그간의 뿌리깊었던 독초들을 뽑아낼 혁명이 서서히 다가오는 듯 하는군요.
국민들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 확신합니다.
저들만 그사실을 모르고 있을 뿐이죠.
만달라
08/06/19 20:33
수정 아이콘
담화문 어디를 봐도 임기내에 대운하나 민영화를 안하겠다는 말을 하지않았습니다. 그 대신 '국민이 반대하면'이라는 조건을 달았죠. 5천만에 가까운 전국민이 반대해야 진정 반대라고 받아들일생각인가보군요. 그게 아니라면 그들에게 있어 국민은 상위 1%의 권력층이던가...둘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자 정부와 딴나라당에서 언론만큼은 포기못하는 헛소리의 답이 나왔군요.

언론장악뒤 여론조작을 노리려는것입니다. 그 뒤 반대여론이 수그러들면 다시 추진할수도있다는 추측은 누구에게나 가능합니다.
대정부항쟁은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한시점입니다. 우선 현재의 요충지는 언론이군요.
정부의 언론장악시도를 저지하지 못한다면...이후 암담한결과가 예상됩니다. 우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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