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0/27 23:02:07
Name 은각
Subject [일반] 세월호 관련 팩트와 의문
전 고의침몰은 상당히 가능성있다고 보던차에 아랫글은 너무 터무니없어

찾아보며 팩트들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1) 세월호 침몰 개요

8시이전부터 둔탁한 소리가 들리고 배가 기울기 시작

8시46분 마지막 CCTV녹화시점. CCTV장치 플러그가 뽑힘혹은 고장
(9시 넘어 CCTV가 잘 작동했다는 직원의 증언이 있음)

8시48분 세월호 원인불명의 정전(36초)
(그러나 진도VTS는 정전이 아니라 함)

8시49분 급변침. 침몰의 직접적 원인

8시50분 배가 조금 기울어짐

8시52분 단원고 최군이 119신고

8시55분 해경 신고, 승무원 강씨가 침착하게 자리를 지켜라 안내방송

9시20분 구명조끼 착용 안내방송. 이후 강씨는 지속적으로 조타실(선장등8명이 있음)과 연락하나 응답이 없음. 탈출 안내방송 권한이 없기에 10시까지 대기하라는 안내방송만 되풀이함. 이때 유조선 두라에이스호가 접근하여 탈출준비하였다면 대부분은 구조될수 있었음

9시23분 진도VTS 세월호에 탈출방송지시. 세월호 방송이 불가능한 상태라 응답
(여러 수단으로 방송이 가능한 상태였음)

9시30분경 두라에이스는 세월호에 “우리가 바로 앞에 있다. 탈출하면 인명구조 하겠다”전달. 세월호는 “해경에서는 언제 도착하느냐. 탈출하면 곧바로 구조가 가능하느냐”라며 얘기를 못 들은듯이 응답

9시40분 선원 7명 첫 탈출

9시50분부터 학생들 구조

10시20분 승객 마지막 구조



2) 관련팩트들

1. 급변침 직전의 선박의 GPS데이터가 정전으로 사라짐. 사라졌다는 데이터의 시간에 대한 설명이 계속 바뀜. 처음에는 3분36초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36초, 다시 29초, 마지막으로 35초라고 바꿔 설명.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87138.html


2. 세월호 침몰 당시 맹골수로를 항해했던 다른 선박의 항해기록장치에서도 세월호의 급변침 시점 전후 29초의 기록만 빠져 있음

http://www.youtube.com/watch?v=omcKXwDSH4k


3. 현장 구조 활동을 벌인 제주항공단 소속 513호 헬기에서 캠코더로 녹화된 동영상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열람을 요청하자 ‘용량이 너무 커서 원본을 삭제했다’고 해경이 설명. 그 영상은 세월호 침몰 과정과 해경의 구조 활동 상황을 알 수 있는 원본임.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87138.html#csidx246d9e3157f772c81c096b6b7073025


4.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오전 10시 해난구조전문선인 통영함 투입 지시 -> 윗선에서 거부 -> 해군참모총장이 출동명령 강행 -> 윗선에서 다시 막음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7076


5. 인근 해역에서 작전중이던 미해군이 미군헬기 2대를 구조를 위해 파견했으나 우리 해군이 거부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33290.html



3) 온바다 선박 침몰

1. 온바다(유병언 장남 소유) 데모크라시2호 2001년 1월 침몰
우연히 배에 타고 있던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경찰이 기관실에서 연기가 나오는것을 보고 70여명의 승객을 대피시키고 구조요청을 함. 이후 불이 연료통으로 옮겨붙으며 2시간뒤 배는 침몰


2. 온바다 데모크라시3호 2001년 3월 침몰
항구에 정박중이던 배의 화장실에서 갑자기 불이나 침몰.

2건으로 각각 23억, 28억의 보험금을 받음.
(세월호 보험금은 114억. 세월호 쌍둥이배라 불리는 오하마나호는 2015년 경매에서 28억에 낙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4464.html



4) 국정원 관련이 의심되는 팩트들

1. 청해진해운 여객영업팀 대리가 사고 한달전 백령도에서 국정원 직원을 접대
그밖에 국정원과 4년간 11차례의 미팅, 면담등을 가짐. 이중 국정원 정기모임이라고
기록하기도 함.

http://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8876


2. 국정원은 사고 발생일인 2014년 4월16일과 17일 양일간 청해진해운의 기획관리부장, 해무팀 대리, 물류팀 차장에게 총 7차례 전화를 걸어 이들 직원과 통화함. 국정원이 통화한 직원들 중엔 ‘해양사고보고’와는 무관한 화물담당자도 있음.

http://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8876


3. 청해진해운 기획관리부장의 휴대폰에 국정원으로 표시된 인물이 12명이고 국정원요원과 카카오톡으로 음란물을 주고 받기도 함.

http://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9428


4. 세월호 도입관련 업무담당 국정원 서모 실장이라 적힌 문서가 있으며 서모 실장은 국정원임을 부인하고 기무사소속이라 밝힘. 국정원 대변인실은 서씨의 퇴직 가능성과 인천지역 항만 파견 여부에 대해“현재 시점상으로 우리 직원이 아니다. 파견 여부는 비공개 상황이어서 말씀드릴 수 없다”고 함.

http://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9428


5. 국정원은 9시44분 뉴스를 통해 사고를 처음 인지했다고 말했으나 9시38분부터 청해진해운 직원들과 통화를 함. 김재범 전 청해진해운 기획관리팀장은“기록이 나와 있으니까 인정할 수밖에 없는데, 기억은 없다”고 함.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3292244265&code=940100


6. 이성희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부장의 업무 수첩에 '국정원 외 10명 세월타고 내려와(점검차) 관광 후 세월타고 가다', '국정원과 회의. 소름끼치도록 황당한 일이' 등과 같은 내용이 있으며 이씨는 "수첩에 적은 내용은 업무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일이었다"고 해명.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6032914315122401#imadnews


7. 이준석선장이 구출된후 해경의 아파트에서 잠을 잤는데 선장이 출입하던 시간의 아파트 CCTV동영상이 삭제됨.
국정원 직원과 14시간 대화를 나눈것으로 추정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15&table=dream_jang&uid=170



5)  Q&A

1. 침몰의 직접적인 원인인 급변침을 한 이유가 무엇인가?

불명.
정부는 이후 조사에서 주위에 암초나 선박은 없었으며 조타기 고장도 없었다고 함.


2. 불리한 것이 있어 일부러 CCTV를 껏다?

8시46분 CCTV가 정지하였으나 9시 넘어 잘 작동했다는 직원의 증언으로 보아 고장이 아니라 플러그를 뽑았을 가능성이 높음
(리모컨에 의한 CCTV정지는 아님)


3. 정전으로 가장 중요한 급변침직전 시각의 GPS데이터가 사라졌다?

정전시간에 대한 발표도 계속 바뀌고 진도VTS에서 신호를 계속 수신했다는 것으로 보아 정전이 없었을 가능성이 높고 그 외 GPS장치 자체의 고장일 가능성이 있음. 정전과 침몰의 연관성은 없음.


4. 왜 선내에 대기하라고 계속 방송했는가?

승무원 강씨가 8시50분이후 안내방송을 시작한 이후로 계속 조타실에 연락을 하였으나 지시는 한번뿐이었고, 선장을 포함해 8명이나 있던 조타실에서 강씨와 박씨의 연락을 계속 무시. 물론 재판에선 이준석 선장은 퇴선명령을 내렸다고 주장 (누구에게?)


-정리

국정원과의 관계는 거의 사실로 보이고 CCTV와 정전등을 비롯해 관련 자료들을 감추고 있는 것으로 봐서 고의침몰설은 꽤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천안함의혹들과 비교해 성질이 다른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단순히 비리로 감추는거라 보기엔 너무 의도적으로 보입니다. 차마 언급하기 그런 xx설은 통영함의 구조허가거부와 선내 대기방송만 조금 연관이 있고 그 밖에 근거가 부족하기에 설득력이 조금 떨어지지않나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0/27 23:07
수정 아이콘
이것은 정말 조심해야하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2차대전 이후 유례가 없는 끔찍한 일이겠습니다만, 사실이 아니라면 예전 광우병 파동때처럼 '쟤들 선동하는 거 봐바바 역시 저쪽은 이상해' 라는 역풍이 불 수 있습니다.
다리기
16/10/27 23:0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래서 전말이 드러날 때까지 기다렸다 판단하는 게 맞는데... 숨기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니 속이 터지죠.
다 밝혀지지 않는 한 의혹은 영원히 갈겁니다. 제발 다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뭐가 됐든 의도적 고의적 그런 거 아니라고 시원하게..
신중함
16/10/27 23:07
수정 아이콘
고의침몰이라곤 절대 생각치 않지만, 뭐 하나 제대로 진상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수많은 의혹을 남겨버린 채 졸속으로 일을 처리한 정부의 행태에 대해서 이러한 의혹 제기들은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다람쥐룰루
16/10/27 23:07
수정 아이콘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기에 앞서 가장 먼저 cctv부터 고장이 났군요
매우 안타깝습니다
..음?
Acolyte of Pain
16/10/27 23:14
수정 아이콘
고의침몰설요? 대체 어디가 설득력 있다는 건지...
16/10/27 23:17
수정 아이콘
CCTV나 정전은 다 우연이고 이유도 없이 급변침하고, 그냥 심심해서 미해군, 통영함, 주변 선박, 민간다이버의 구조를 다 막았군요? 그리고 달라는 자료들은 왜그리도 빼는지...
매니저
16/10/28 01:47
수정 아이콘
이정도 팩트를 나열했는데 고의 침몰이 아니라고 하는게 설득력이 없는데요
자료에 반론을 하면서 주장을 하셔야죠
누네띠네
16/10/27 23:17
수정 아이콘
그냥 일개 네티즌이 정리한게 이 정도 인데?!
일각여삼추
16/10/27 23:18
수정 아이콘
CCTV를 끈 건 참... 우연이라기엔 좀 그렇군요.
돌돌이지요
16/10/27 23:18
수정 아이콘
고의침몰설이라, 뭐가 설득력이 있다는 건지요, 문제가 많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고의침몰설까지는 너무 나간 것 아닐까요
그리고 확실한 증거없이 이런 주장하는 것은 역풍이 불기 딱 좋습니다

저도 현 정부 꼴보기 싫지만 이런 주장은 오히려 박통을 도와주는 셈이 될 수도 있어요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가 있기 전에는요
16/10/27 23:26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고 역풍에 참가할 pgr회원분들은 소수이지않을까요. 설득력이 있다는건 진실이라는게 아니라 믿을만하다는거고 믿을지말지는 당연히 개인의 판단이지요. 저는 이렇게 생각하지않으면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비리때문도 아닌거같고 내가 모르는 다른 어떤 이유로 저런 일들이 있었다라고 생각하기보단 고의침몰이 더 설득력있다고 봅니다만.
세오유즈키
16/10/27 23:21
수정 아이콘
현재 상황에서는 야당에서 할만한게 없습니다.정말 통화기록이나 데이터가 실존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수많은 우연으로 치부될 수 있는 일을 야당이 파보기엔 괜한 역풍맞을 우려가 있습니다.정권이 바뀌고 나서부터 시작해야죠.만약 그 말 같지도 않은게 조금이라도 사실로 러난다면 외딴 섬에 유배라도 시켜야합니다.
삶은 고해
16/10/27 23:26
수정 아이콘
고의침몰이면 7시간동안 잠수탈리가....오히려 열심히 구하는척 생쇼를하죠 이미 다 계획하에있는건데
16/10/28 06:4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맞다고 봅니다.
아마안될거야
16/10/28 07:18
수정 아이콘
자기가 지휘하며 구하려고 하다가(그러니 미군거부) 안되겠다 싶으니 도망간거라 봅니다
16/10/27 23:26
수정 아이콘
세월호가 찜찜하다해도 이걸 합해서 나온 의문이 고의침몰..? 저---------------엉말 한다고 가정할때 정부가 얻는 이득은?

개인적으로 현정부가 암만 노답이어도 고의침물설은 너무 나갔다 생각이 들어요.
16/10/28 02:04
수정 아이콘
밑에 글의 댓글보면 종교(사이비)적인 이유라고 나와있죠.
16/10/27 23:29
수정 아이콘
하나 잘못 짋고 계시는분들이 계신거같은데 (아님 제가 잘못이해했거나) 현재는 박근혜와는 관련을 유추하기 힘듭니다. 고의침몰은 국정원에 의한 보험금사기의 일종이라는 말입니다.
16/10/27 23:4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죽이거나 사람들을 죽일 생각이 아니라 보험금 생각했다가 누군가들의 무능과 탐욕이 겹치면서 말 그대로 사고가 난 것 같아요.
그래서 7시만에 나타난 사람이 구명조끼 입었는데 왜 못찾는냐는 소릴 한거겠죠.
16/10/27 23:32
수정 아이콘
이런건 그냥 반대쪽에서 꼬투리잡을 빌미만 주는 허무맹랑한 음모론일뿐이죠.
유소필위
16/10/27 23:34
수정 아이콘
전 아무리 그래도 고의침몰일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수렴한다고 봅니다. 걍 그럴 이유가 없어요. 그 사건때문에 박근혜 정부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생각하면 자기들 숨통을 조일 일을 일부러 할리가 없죠. 저런식으로 일반인 입장에서 이해도 잘 안가고 뭔가 확실치 않은거 모아두면 뭔가 수상해보이는건 흔한일입니다.
비슷한걸로 천안함때도 붉은멍게가 어쩌구하면서 고의로 침몰시켰다는둥 하는 소리 많았죠.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했을 당시도 이명박이 사람을 보내서 죽였다는둥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노대통령이 유서를 컴퓨터에 남긴게 수상하다 나이든 양반이 뭐하러 글로 안쓰고 타이핑을 했겠냐, 또는 근처 CCTV에 이상한 사람이 얼쩡거리는게 찍혓다 등등..) 광우병때도 이명박이 일부러 광우병 걸린 소고기를 들여와서 죽이려 했다고 하는 사람들 있었습니다.
이런거 밀고가면 되려 박근혜측은 좋아할겁니다. 선동프레임짜기에 딱이거든요
누네띠네
16/10/28 02:39
수정 아이콘
그거갸 박근혜 정부 cpu가 박근혜일 때 이야기고 지금은 그게 최순실인지 아니면 또 다른 사람인지 모릅니다.
내가 직접 피해입을 본인이 아닌데 굳이 박근혜 정부가 얼마나 곤란한지 신경 써야합니까?
애초에 '저거 나쁜사람이다'하면 정년 보장받던 공무원이 잘려나가는 이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가 고생하는것 정도는 딱히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유소필위
16/10/28 06:38
수정 아이콘
아니죠 최순실은 박근혜정부를 등에업고 권력을 휘두르던 사람이었습니다. 박근혜정부 권력= 본인권력인 상황에서 박근혜의 힘이 빠지면 좋을리 없죠. 최순실의 힘은 자신에게 정서적으로 의존하는 근혜에게서 나오는거라 박근혜가없으면 본인스스로는 그냥 개털입니다
누네띠네
16/10/28 10:35
수정 아이콘
콘크리트 존재야 대학생 수준 이면 다 아는 이야기고
어차피 연임제도 아닌데 어지간한 사태 아니면 박근혜정부 권력이 드라마틱하게 감소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 난리를 겪고도 새누리당을 결국 친박으로 도배해놨죠.
유소필위
16/10/28 13:35
수정 아이콘
뭣하러 콘크리트만 남길짓을 한답니까;; 당시 박근혜지지층이 콘크리트만잇엇던것도아니고.
크던작던 손해가되고 혹시나 밝혀지는날엔 모든게 끝장인 일을 할이유가없죠.
박근혜가잘되야 자기도 해먹을게 많아질텐데 손해만 보는짓을 할리가요
누네띠네
16/10/28 21:18
수정 아이콘
권력층에 대해서 너무 몰이해하십니다.
어디 지금까진 밝혀질 줄 알고 다 해먹었나요.
16/10/27 23:35
수정 아이콘
대체 우리 해군참모총장이 2번이나 구조하겠다고 해도 거부한 그윗선이 누구인지, 미국 해병이 3천명이 넘게 타고 있고 의료시설이 왠만한 병원보다 잘 되어있고 구조할 만만의 준비을 했다는 미국 함정을 왜 돌려보냈는지 전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Korea_Republic
16/10/28 08:0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참 궁금하더군요
TheGunners
16/10/27 23:46
수정 아이콘
고의침몰 설과 - 7시간 잠수가 양립할수가 없죠.앞은 루머고 뒤는 팩트니 당연히 고의침몰설은 말도 안됩니다. 무엇보다 고의침몰시킬 이유가 있나요??
누네띠네
16/10/28 02: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최순실이 등장하면서 7시간 잠수, 정윤회와 만남, 정윤회와 무당의 만남이 다시 조명받는거죠.
최순실 나오기 전까지는 싹다 그냥 단순한 의문이었던게 최순실, 정윤회가 무엇을 하던 사람인지 나오니까 다시 정리해보는겁니다.
열역학제2법칙
16/10/27 23:50
수정 아이콘
고의침몰이면 나라가 뒤엎어지겠지만 그게 아니어도 세월호관련해서 뒤집어질 일은 아직도 넘치겠죠.
자루스
16/10/27 23:51
수정 아이콘
이런건 그냥 반대쪽에서 꼬투리잡을 빌미만 주는 허무맹랑한 음모론일뿐이죠.(2)
지금 정권에 무슨 이득이 됩니까?
Dr.Strange
16/10/27 23:52
수정 아이콘
진위여부를 떠나서, 자극적인 이슈가 난립하면서 사실 공방이 아니라 뭉뚱그려서 음모론화 되는 걸 경계하는 거죠
세월호 미심쩍은 거야 모르는 사람이 없고
푸른음속
16/10/28 00:05
수정 아이콘
에이 이건 말도 안되는 음모론이죠.
애초에 제대로 침몰시키려고 했으면 저런방법 쓰나요? 더 확실하게 하지
아가미라이토
16/10/28 00:06
수정 아이콘
이글의 진위여부를 떠나서 만약 정말로 세월호 사건이 정부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나온다면 생애 처음으로 집회를 참여하겠네요.
16/10/28 00:17
수정 아이콘
세월호 관련해서 역풍이 불고말고 할게 뭐 더 있나요? 특조위 연장도 막았겠다, 시간도 흐르겠다, 그냥 뭉게면서 잊혀지길 기다리겠죠.
무슨 주장이 되었건 계속 이상한 점이 있었다는 걸 얘기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MissNothing
16/10/28 00:18
수정 아이콘
다 떼놓고 고의 침몰이라 가정을해도, 침몰하는 과정과 구조작업이 지나치게 트롤이엿죠
아무리 멍청하게 작전을짜도 이따위로 짜진 않을겁니다.
아무리 얻을게 많고 다른 관계가 역여있어도 공기관에대한 신뢰를 깍아먹고 인명피해 하나만으로 전세계 레벨에서 노는 사건을 만들었는데....

제가 작전을짜면 차라리 신속하게 구조하고 선장이 제일 나중에 탈출하는걸 뉴스에서 라이브로 담아 영웅화 시킨다음 책쓰고 강연다니고 하다가 의원 시키고 당으로 끌어들이죠
StayAway
16/10/28 00:27
수정 아이콘
세월호 음모론에 대해서 자제해달라는 글을 써볼까 했는데 PGR의 자정 작용을 믿기 때문에 따로 작성하진 않았습니다.
팩트의 나열이 특정한 결론의 근거가 된다고 믿는 일부 분들에게 말씀드리는데
단순한 팩트의 나열은 중립적이거나 객관적인게 아닙니다. 팩트는 어떻게 배치하냐에 따라 특정한 프레임을 유도하고,
의도적인 편견을 갖게 만듭니다. 괴벨스가 선동을 할 때 괜히 팩트를 섞어서 유용하게 사용한게 아니라는 거죠.

예를 들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팩트의 나열을 해봅시다.
1.이봉창이 테러를 했다 2.윤봉길이 테러를 했다.어.. 이거 혹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테러리스트 집단 아닌가?
이런 식으로 쓰여진 결론을 의미있는 결론이라고 말 할수 있습니까?

지속적으로 올리시는 분들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6/10/28 00:40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나쁜 글이란 점 인정합니다. 맞는 말이라도 하면 안될때가 있는데 가설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다른분들께도 여쭤보고 싶은데 그럼 의문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할까 싶어 글을 써봤습니다.

설마 국정원 커넥션까지 설득력없다고 하시진 않겠고, 그것보다 구조지원을 거부한건 보여주면 안되는것이 있다는건데 대체 그게 무엇일까요. 살릴 수 있었던 사람 살리지 않으면서까지 지켜야할게. 영상들, 자료들 속시원하게 공개안하는데 무슨 정부, 국정원이 구조에 노력을 한다고 볼 수 있었을까요.
루카와
16/10/28 00:29
수정 아이콘
그만하세요. 억울하고 답답한마음 알겠지만 이런식의 호도하고 추측성글은 대단히 위험하고 무책임합니다.
윾쾌한놈
16/10/28 00:35
수정 아이콘
기회가 왔습니다!
16/10/28 00:37
수정 아이콘
본문에 동의하진 않는데 이런 음모론이 힘을 받는 건 정부책임이 크죠.
언젠가부터 시원하게 밝혀지는 일이 없음.. 질질 끌다가 사람들 관심멀어지면 소리소문 없이 묻히니까..
arq.Gstar
16/10/28 00:38
수정 아이콘
음모론성이 짙긴 한데 세간에 의혹은 시원하게 밝혔으면..
16/10/28 00:41
수정 아이콘
저는 세월호 침몰 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전부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고의 침몰은 가능성이 희박한것이
누군가 그러고싶은 사람이 몇명있었다고 하더라도
이 작업이 이루어지기 까지 너무 많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물론 세상에 딱한번 인간이길 포기하면 평생 먹고살수 있다고 하면 포기할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이정도 일을 벌이는데 필요한 인원의 사람들이 전부 그런 사람들이라는건 확률적으로 너무 낮다고 봅니다.
크고 작게 연관된 사람들 모두가 이정도 일을 벌이고 평생
입다물고 산다는것도 이루어지기 힘듭니다.
16/10/28 00: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투반님 반론이 제일 설득이 되네요.
네, 말씀처럼 연관된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평생 입을 다물지 언젠가는 어디선가 삐그덕 거릴지 봐야겠지만 세월호 얘기는 계속 하긴 해야겠지요. 잊을수도 없겠지만 모든 가능성은 열어 두면서 얘기해야지요.
누네띠네
16/10/28 02:52
수정 아이콘
이 작업이 이루어지기 까지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보는거야 개인적 의견이죠.
확률 역시 개인적 의견이구요.

국정원에 그 많은 인원이 진짜로 댓글 조작하고 있을 확률은 어디 높았습니까?
16/10/28 03:12
수정 아이콘
개인적 의견인 것은 당연한 것이고
사람 수백명이 죽을수도 있는일을 고의적으로 하는것과
댓글 다는 일은 실행하는데 필요한 의지 가 차원이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브라브
16/10/28 03:29
수정 아이콘
보험사기야 그리 드문일은 아니고 그게 아니더라도 상명하복체계가 잡혀있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킨걸 처리하죠. cctv끄라는일 시켰는데 수백명의 죽음과 얼마나 관계가 있을까요. 배만 침몰시키는거라면 어느정도 깊이 관여하더라도(실제로 침몰시키는다하더라도 그걸 아는 사람은 5명정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의도치않는 사고가 일어났을뿐이고 굳이 입을 열 이유는 없죠.

젠가처럼 건물이 무너지는데 부품을 하나하나씩 뽑아도 부품을 하나만 뽑는 사람은 무너지고나서도 자기가 무너뜨렸다고 생각안합니다. 부품하나 뽑아도 건물 무너질리가 없으니까요. 그냥 사고인거죠. 나같이 부품뽑는 사람이 여러명이라는걸 알게되기전까지요. 설령 그걸 알게되도 국정원이 오더를 내렸다는 증거를 남길까요. 국정원이 요즘 아무리 시시해보여도 이쪽의 전문가입니다.
16/10/28 04:32
수정 아이콘
배를 침몰시키기 위해 어떤일을 시킨다면 그 일이 작은일이라 하더라도 평소의 항해 라면 시키지 않았을 일이겠죠.
평소에 항해하면서 하지 않았을 일을 해야 했겠죠.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도 따지지않고 시킨일을 한다해도 그 일의 결과가 배가 침몰해 300명이 죽었다면 최소한 그때가서는 의심한번 할수 있겠죠.
그 때 왜 그런일을 시켰을까 하고요.

누가 그것에 대해 묻지 않는다면
굳이 입을 열 필요는 없겠지만
배가 침몰했는데 당연히 조사가 들어옵니다.
언론의 취재도 있을것이고 평소의 항해라면 하지 않았을 일을 했고 그것에 대해 분명 의혹이 생길텐데 아무것도 몰랐고 명령에 따른것 뿐인 관련자가 뭘 위해서 입을 닫을까요.

소수만 알고있고 나머지 관련자들에겐 지시만 해서 일을 한다는건 그 나머지 사람들이 사고후에 어떤 행동을할지 어떤말을 할지 컨트롤 할수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할수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16/10/28 00:43
수정 아이콘
걍 실력이 브론즈인걸 고의트롤한다고 까대면 안되는거 아닐까 싶네요
바스커빌
16/10/28 00:46
수정 아이콘
세월호가 고의침몰이라고는 생각하기도 싫고 무리인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음모론 주장하시는 분들 중 진짜
이게 사실이었으면 진심으로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또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다 정부의 탓이라고 봅니다.
천안함 사건이 터졌을 때에도 북한의 소행이 아니고 단순 사고로 침몰했는데 정부가 북풍을 위해 조작한다는 등등의 의견 많았고 실제로도 피지알에서도 논쟁이 엄청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단순히 말도 안되는 얘기라며 소수의견 꺼내지말라는 얘기를 들었던게 아니라요. 하지만 어쨌든 정부차원에서
외국 조사단과 합동으로 의문점들에 대한 정말 면밀한 조사를 거쳤고 그 결과 발표이후에는 여전히 음모론 꺼내는 사람들은 물론 있었지만
그래도 그런 음모론이 힘을 많이 잃었던건 사실이라고 봐요. 그런 주장이 나오면 이제 그런얘기 하지말라고 할 수도있었구요. 근데 세월호는 무슨 면밀한 조사를 거치긴 커녕 있던 증거들마저 다 없애고 의심스런 정황들이 여전히 남아있으니.. 이런 얘기가 나오는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통풍라이프
16/10/28 01:14
수정 아이콘
음모론에 찬성은 하지 않지만 나오는 게 이해는 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저격수
16/10/28 01:20
수정 아이콘
야당이 집권할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현 대통령 포함해서 만약에 가담자가 있다면 세상 빛을 평생 못 보게 해야 합니다.
서로감싸주기
16/10/28 01:25
수정 아이콘
현실은 드문드문 상상 그 이상이였습니다.
매니저
16/10/28 02:00
수정 아이콘
이게 음모론이 아니라면 숨기던거 전부 공개하면 되겠네요?
하여간 온갖 협잡짓거리 일삼으면서 더러운 뒷공작이나 해대고..
결국 유족들을 아들,딸 팔아먹은 쓰레기로 만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 했잖아요?

이런 팩트들의 나열은 그동안 개짓거리에 대한 당연한 반응입니다.
떳떳하면 제대로 밝히던가
나라가 이지경이 됐는데도 음모론은 무슨..
누네띠네
16/10/28 02:4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대통령이 샤머니즘 신봉자였다는게 밝혀진 것도 음모론에 불과했습니다.
태블릿 PC가 JTBC 기자들한테 발견되기 전 까지는 요즘 나오는 세월호 음모론의 1/10도 안되는 정도의 소문들만 있었는데
그게 진실이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세월호 때문에 많은 곤란과 비난을 겪었습니다. 정부가 나서서 저런 일을 꾸밀 이유가 없습니다.
정부가 정상적이라면요.

그런데 정부가 비정상입니다.
1llionaire
16/10/28 06:41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정부의 지시로 뭔가 했다는 건 믿지 않지만, 보험금을 위해 청해진해운에서 뭔가를 시도했을 것 같다는 느낌은 사라지질 않는군요. 배를 파는 것보다 보험금이 몇 배는 많고 항해전의 정황을 볼 때요. 정부의 대처는 나중에서야 대략 진위를 파악하고 커버하려다 벌어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만 듭니다..
16/10/28 07:03
수정 아이콘
고의침몰이 맞다고 해도 박근혜와는 관련없거나 보고받지는 못했을듯.
종이사진
16/10/28 08:03
수정 아이콘
7시간과 고의침몰은 양립할 수 없다지만,
그 7시간동안 굿을 하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황당한 가설이지만 애초에 최순실이 배후에 있고,
박근혜 대통령이 사이비 종교 신봉자라는 것도 밝혀지기 전까지는 믿기 힘든 일이었죠.

[음모론이다, 역풍이 일어날거다] 라고 하기엔 이미 비현실적인 현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니면 아니라는 근거를 가지고 반대의견을 제시해야 하지 않을까요?
16/10/28 08:11
수정 아이콘
이른바 고의 침몰 후 전원 구조 시나리오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개인적으로는 이것도 글쎄요...
Quantum21
16/10/28 08:35
수정 아이콘
역풍이 얼마나 큰진 처음에는 드러나지 않아요.
다른생각을 해도 어짜피 말이 안통할것이니 아무말 없이 잠재되어 있는거죠.
드러난 사실이라고 믿고있는것에 어딘가 구멍이 나서 명분이 생기면 어느순간 숨어있던 의견들이 표면에 나오기 시작합니다.

가만히있는 사람들을 몰아부칠수록 만에하나 지금 떠도는 시나리오에 팩트폭격이 가해졌을때의 반작용은 커집니다 그게 역풍이고요.

저는 아직 믿지않습니다.
정황증거만있지 결정적인게 없습니다.
타진요의 주장도 그럴듯한 정황증거로 책한권은 나왔습니다.

7시간후에야 대통령의 반응이 나오는등 청와대의 이해할수없는 늑장대응에는 최순실과 상의(일지 허락일지 알수없지만) 해야 해서이다.. 정도가
제게있어서는 사실일걸로 믿어지는 추정의 최대치입니다.

그리고 이것만 가지고도 대통령의 권한 정지시켜야할 충분한 사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점화한틱
16/10/28 08:36
수정 아이콘
원래 어떤 사고나 사건에 대해 100%인과관계를 증명하기란 굉장히 어렵죠. 그리고 그 어려운 부분에 꼭 음모론이 끼어들더라구요. 911사태도 부시정부가 일으켰다는 타큐들도 한때 계속 나왔었구요. 천안함, 세월호 등등 거의 무슨 사건만 있으면 매번 나오는 게 음모론이죠. 심지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다대고 음모론 제기하는분들도 있는걸요. 음모론이랑은 거리를 두시는 게 현명합니다.
16/10/28 08:40
수정 아이콘
알려진 확실한 사실만 가지고도 깔게 많습니다.

이런식의 자극적인 소설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심군
16/10/28 08:44
수정 아이콘
첫째로 어떤 사람이 이무리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해도 그걸 반박하려면 그 주장을 쓴 시간의 최소 3배의 시간이 걸립니다.(이 주장 자체도 검증하려면 제가 쓴 시간인 10초의 3배는 인증해조고 써야하죠) 시간이 많으면 그래도 되는데 다같이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이런 걸로 비난하는 건 옳지 않은 일이죠.

둘째로 음모론은 로스웰같은 거나 안주거리로 삼기 좋지 세월호같이 유족이 고통받는 사안에선 꺼낼 때 생각을 하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팔자에도 없는 투쟁전사로서의 삶을 살고계시는 분들입니다.
Tyler Durden
16/10/28 09:01
수정 아이콘
세월호 유족들이 왜 고통받고 있는데요.
정부 각 기관들이 숨기고 있는게 많아서 그렇죠.
제 생각엔 세월호 유족분들이야 말로 이번 사태로 뭔가 더 더러운면이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 밝혀내고 싶어할 것 같은데요.
하심군
16/10/28 09:24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이런 식의 음모론은 그 분들에게 망상만 더해주지 아무것도 해소해주는 게 없습니다. 이런 건 그 분들에게 기억폭력 외에는 아무것도 해주는 게 없어요.
Tyler Durden
16/10/28 09:35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만 봐선 그냥 팩트 나열같은데 뭐가 음모론이라는지 모르겠네요. 이런게 그분들에게 기억폭력일련지는 모르죠. 님의 개인적인 생각일련지도요. 오히려 세월호 지겹다고 그만 얘기 꺼내라고 하는 분들보다는 백배낫다고 봅니다만
하심군
16/10/28 09:42
수정 아이콘
세월호 지겹다는 얘기는 여기서 꺼내시면 안되죠. 지금 유족들이 얼마나 열심히 외치고 다녔는데요. 오히려 이 건 때문에 완전 매몰되버렸고요.

그리고 팩트나열은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기서 우리나라 시스템이 얼마나 개판이었는가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고요.
1990년초 일이지만 저는 전라도에서 배타고 갈때 할아버지께서 여객선선장님에게 웃돈을 주셔서 조타실에서 배를 타고 간적도 있습니다. 원래라면 출입통제구역이죠. 우리가 그런 걸 몰랐을 뿐이라는 결론이 나올 수 있는 걸로 고의침몰설은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사람이 이야기 할 수 있는거죠.
Tyler Durden
16/10/28 09:56
수정 아이콘
무슨 얘기를 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건(최순실)때문에 다시 떠오르고 있는거 아닌가요?
해군참모총장과 미해군이 구조요청하겠다고 했는데 거절한것도 그냥 시스템이 개판이였단 걸로 결론 내릴 수 있는지..
20년전 얘기는 할아버지는 출입통제구역인걸 아셨단 얘기같은데요.
하심군
16/10/28 10:09
수정 아이콘
대체 누가 이야기를 꺼낸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혹시 세월호도? 하는 식으로 띄워보는 수준이던데요. 미해군이 오면 해역이 정리가 안된다고 했던 해경이었고 그 양반들이 일만 제대로 했으면 일리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그것 말고도 새롭게 떠오른 이야기는 하나도 없었는데 나라가 개판이니 다시 꺼내는 거고요. 지난 세월호 특조위때 나온 이야기였지만 아무도 관심이 없던 걸 이렇게 꺼내더군요. 저질 관심 끌기입니다. 그것도 유족들 마음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가십거리로 취급하는 게 뻔히 보이는 걸로요.
Tyler Durden
16/10/28 10:30
수정 아이콘
세월호도? 라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게 여태껏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많기 때문이죠.
벌써 2년이 넘었는데도 답답하게 남겨져 있는 ?표들..
그중 하나가 7시간의 행방이구요.
나라가 개판이라 꺼낸게 아니라 상관성이 보여서 다시 나오는 얘기입니다.
7시간 행방이 속속히 밝혀진 상태라면 나올 이유는 적겠죠.
유족의 마음은 어떻게든 언제든 사건의 진실이 명명백백히 공개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세월호 얘기를 하지 말라는건 유족들 마음이 아니라 사실 국정원, 정부의 마음이 아닌가 싶구요.
하심군
16/10/28 10:40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그 7시간은 별로 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7시간이 밝혀져봤자 내릴 결론은 저 잔악한 왕대가리를 처단하라 라는 말 한마디밖에 없고 그건 이번에 밝혀진 다른걸로도 충분합니다. 중요한 건 원인규명과 재발방지죠. 새정연이 악역을 맡아서 유족들에게 좀 다 똑똑해지라고 했었어야했다고 봅니다. 유족들니 투쟁전사로 변하는 바람에 그 분들이 안먹어도 되었던 욕까지 먹고 여론까지 바뀐 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Tyler Durden
16/10/28 10:46
수정 아이콘
하심군 님// 딱히 뭐라 드릴말이 없네요. 다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을 안 중요하다 하시고,
유족들에게 좀 더 똑똑해지라고 하시다뇨.
그 극박한, 암울한 상황에서 뭘 더 바라는건..
하심군
16/10/28 11:33
수정 아이콘
Tyler Durden 님// 다들 중요한점이라고 하셨지만 당장 제 친구 부부의 반응은 '그게 대통령하고 상관이 있나?'였습니다. 모두가 이성을 잃어서 한쪽은 유병언을 찾아라 하고있고 다른쪽은 7시간을 찾아라 하고 있었죠. 너무 7시간에만 매달리다보니 대중과는 괴리감이 생겨버린겁니다. 시민단체랑 유족들은 그럴수도 있지만 새정연은 뒤늦게라도 정신차렸어야합니다. 대중들을 보고 맞춰나가는게 대중정당의 제대로 된 전략이죠.

그리고 워딩을 제대로 이해하셔야하는 게 유족들 보고 똑똑해져야한다고 한 게 아니라 새정연이 그렇게 [설득]시켰어야했다고 보는겁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아직도 박영선 의원의 판단을 지지합니다. 다만 그녀가 능력이 없었을 뿐이죠.
Tyler Durden
16/10/28 11:52
수정 아이콘
하심군 님// 친구부부의 반응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새정연이 그렇게 설득했어야 하는건 하심군님 의견아닌가요? 그건 하심군님이 새정연한테 유족들보고 똑똑해지라라고 말하라고 청탁하는거나 다를바가 없습니다.
하심군
16/10/28 12:11
수정 아이콘
Tyler Durden 님// 일단 님께서 말씀하신 다들 중요한 점과 제 친구의 반응이라는 게 각자 주변의 반응이라는 점에서 별로 다르지 않다는 거고요. 결국 네 의견이니까 넌 사람도 아냐.. 인가요? 하아...지난번에 메갈 사태때 IS자금 스폰서랑 김자연씨가 별로 다르지 않다고 했더니 노발대발 화내던게 생각나네요.
포켓토이
16/10/28 08:53
수정 아이콘
고의침몰설은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보험금을 노린 보험사기. 원래 이렇게 사고를 키울 생각은 없었지만 우연이 겹쳐서 대형사고로 발전함.
딱히 대통령과의 연관성은 없으며 국정원과의 연관성은 크게 의심됨.
이정도로군요. 이정도면 충분히 가능성있죠. 국정원은 일단 빼고 생각하더라도 보험사기 의심은 충분히 해볼만 합니다.
GPS, CCTV 데이터의 이해할 수 없는 유실과 침몰로 보험금 타먹은 전과만 보더라도 의심할만하죠.
고의침몰설이라고 해서 그게 애들 수백명 고의적으로 죽이려고 했다는 식으로 이해하면 곤란하겠죠.
보험사기는 언제나 항상 벌어지는 사건이고 이해하기 힘든 사건에선 우선적으로 의심할 항목인데
왜 세월호에서는 보험사기를 의심하면 안될까요? 보험이 들어있는 곳에서 일어난 사고들은 무조건
제일 먼저 보험사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스누피yw
16/10/28 08:55
수정 아이콘
아랫글보다 더 길고 더 긴만큼 더 터무니 없어요.
도라귀염
16/10/28 08:56
수정 아이콘
드러난 팩트들로 봐서는 우연한 사고라고 보는게 여러가지 시나리오 중에서 가장 설득력이 떨어지는데 우연한 사고라고 믿고 싶은건지 그게 가장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다들 생각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안프로
16/10/28 08:58
수정 아이콘
저도 고의침몰설은 과하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말도 안되는 일들이 뻥뻥 터지는 현실에서
이런 의혹정도가 안나오는게 오히려 이상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너무 일일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마이러버찐
16/10/28 09:19
수정 아이콘
저도 불과 며칠전까지만 하더라도 터무니 없는 추측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현상황으로 봤을땐 충분히 가망성이 있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정말 무서운 현실세상입니다.
일체유심조
16/10/28 09:32
수정 아이콘
고의 침몰에 대해선 저는 잘 모르겠지만 세월호가 침몰하던 그날 정윤회씨는 4시간동안 역술인 이씨는 만났다고 검찰에서 진술 했습니다.
그날 대통령은 7시간동안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구요.
우연이겠죠?
챌린저
16/10/28 09:46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이제 북책선동급이군요.
쪼아저씨
16/10/28 09:58
수정 아이콘
결론이 "고의침몰이다." 라는 것은 너무 나간거 같지만, 나열된 팩트들만 보면 선동급이라고 보긴 힘들죠.
고의침몰설을 빼고 보더라도 이상한 점은 너무 많습니다.
게다가 그 점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것도 너무 구리구요.
선동은 너무 나가신듯.
wish buRn
16/10/28 10:01
수정 아이콘
세월호를 고의침몰해서 얻을게 없잖아요?
고의침몰하기 위해 수십명 이상 동원해야되는데 그들의 입을 모두 막는것도 불가능하구요.
고의침몰설은 못 믿겠습니다. 그냥 정부가 심각하게 무능한거겠죠.

차라리 국가기관이나 특정사이트에서 역풍을 일으키기위해
고의침몰설로 사보타주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몇명이서 '카더라~'란 썰을 만들기는 엄청 쉽거든요.
Tyler Durden
16/10/28 10:24
수정 아이콘
사실 최순실이 지금에서야 드러난것도 수십명이 모두 입을 막고 있어서 잘 몰랐던거 아닌가요...
wish buRn
16/10/28 10:31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은 얻는게 있었죠. 아니면 위협을 받거나요.
그리고 결국 터졌잖아요?
제가 세월호 선원이라면 잃을게 없으니 터트릴게 있으면 터트렸을 겁니다.

당시 야당은 삽질만하던터라 여당이 국면전환을 노릴 것도 없었고
유병언일가는 세월호 있기전까지 추종자들 데리고 호의호식했었습니다.
유병언이 도주에 성공했다하더라도 숨어다니는 지금보단
루브르 박물관에다 스폰서하며 전시회할때에 비할 수 없죠.
Tyler Durden
16/10/28 10:37
수정 아이콘
세월호 선원(비정규직)은 몰랐겠죠.
세월호에서 구출 1순위가 선장및 윗선들이였고, 고의 침몰같은건 윗선들만 알아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구요.
이득이야 보험료가 있죠. 선장및 윗선들은 다른 부가혜택이 있다고 봐도 되고.
고의침몰은 청해진해운과 국정원이 의도했다면, 그후 잘못된 수습은 최순실과 낡아빠진 기관들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도 듭니다.
사실은 저너머에 있지만.
유병언 일가는 일이 이렇게까지 크게 터질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또 사람 욕심이 끝이 없는거야 너무 당연한거구요.
고의 침몰은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해도 그이후 잘못된 수습이 크죠.
마티즈 보내는 국정원인데 잃을게 없다뇨.. 크..
wish buRn
16/10/28 11:23
수정 아이콘
국정원이 가만히 있더라도 선장이나 유씨일가중 한명만 양심선언하면 이루어질 수 없는 계획입니다.

제가 이준석이고,유씨 일가라면
세월호 침몰이 정부 지시하에 이뤄진거라면
잃을꺼 없는 지금 상황에서 입다물고 가만히 있진 않을 것 같네요.
Tyler Durden
16/10/28 11:30
수정 아이콘
유씨일가 및 국정원이 개입했다면 입 다물수 밖에 없지 않나요?
일이 이렇게나 엄청나게 커져 버렸는데요.
선장이나 유씨일가가 약점잡혀서 말 못할 사정이 얼마든지 있을수도 있구요.
여튼 윗선들의 죄가 큰데 순순히 말할 수 있다는건 착오가 아닌가 싶습니다.
wish buRn
16/10/28 11:43
수정 아이콘
60넘은 이준석은 징역 36년이고,
추종자데리고 떵떵거리며 사는 유씨일가는 풍비박산났는데 가만히 있는다는건 납득되지 않네요.

저라면 야당당사나 신문사라도 찾아갈듯요. 진실규명이 아니라 복수를 위해서라도요 크크
저 상황에서 독박쓰고 가만히 있다는 거야말로 착오가 아닐까 싶습니다.
Tyler Durden
16/10/28 11:47
수정 아이콘
자기꾀에 자기가 당한거죠. 그게 사실이라 한다면요.
복수할게 있을까 싶습니다. 또 지금은 말그대로 풍비박산 난 상태라 뭣도 없는데, 국정원을 상대로 복수? 어렵죠.
포켓토이
16/10/28 11:11
수정 아이콘
세월호를 왜 침몰시켜서 얻을게 없어요? 본문에도 쓰여있잖아요? 보험금은 118억원인데 배값은 28억원이라고.
90억원이 남는 장사인데 왜 배를 안침몰시킵니까? 들키지만 않으면 90억원을 버는건데?
세월호 사고 고의 침몰설을 고의로 애들을 죽이려고 했다는 식으로 이해하니까 문제인겁니다.
애들을 죽일 생각같은건 첨부터 없었어요. 그냥 배를 침몰시키고 보험금을 타먹으려고 한거지.
그게 컨트롤이 안되서 대형사고로 번진거지.
wish buRn
16/10/28 11:18
수정 아이콘
이미 몇천억 있는 사람이 90억을 위해서 저런 위험한 장사를 할까요?
승객이 많다면 그만큼 목격자도 많은건데요, 승객없을때 침몰해도 받는 금액은 똑같은데 그럴 이유는 없죠.
포켓토이
16/10/28 11:21
수정 아이콘
90억이면 사고 한탕하고 벌기엔 충분히 큰 돈이죠..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잠깐의 수고로 재벌급 재산을 가진 사람이 자기 전재산의 몇%나 되는 돈을 한순간에 벌 수 있다고.
그리고 몇천억급 재산이래봤자 재산의 대부분은 대개 주식이나 부동산입니다. 현금 90억은
그런 사람들한테도 큰 돈이에요.
그리고 승객없을때 침몰시키면 당연히 보험사기로 의심받죠. 애초에 배가 승객도 없이 왜 운행을 합니까.
운행중에 침몰시켜야 그럴듯하지.
대개 그 사람은 돈이 많으니까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가정은 틀리죠.
돈많은 놈들이 더합니다. 왜냐면 그 돈을 그런 식으로 주욱 벌어왔으니까. 이미 본문에도 써있잖아요. 이미 2번이나 해먹었다고.
wish buRn
16/10/28 11:28
수정 아이콘
저라면 그냥 있는 걸로 호의호식할랍니다.
아니면 3-2처럼 항구에 정박중일때 사고내거나요. 한번했는데 2번 못할까요?

잘먹고 잘사는 집안이 고작 90억때문에 풍비박산낼 위험은 감수하지 않을껄요.
Tyler Durden
16/10/28 11: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일반인이 상상하고 그럴만한 규모가 아닙니다.
저같해도 20억만 있다해도 호의호식하게 살겁니다. (지금은 이렇게 말해도 20억 생기면 달라지기도 하겠죠)
저런 배는 승객이 없는 날도 드문 것이고, 드문날에만 침몰계획을 세우는것도 아이러니하죠.
님 말처럼 2번했는데 3번 못할일 없죠.
16/10/28 10:44
수정 아이콘
이런건은 정말 조심조심해서 문제제기를 해야합니다
역풍맞기 딱 좋죠
우리아들뭐하니
16/10/28 11:00
수정 아이콘
종교가 중요한지 나라가 중요한지 둘중에 하나겠죠.
공안9과
16/10/28 11:10
수정 아이콘
2. (세월호 보험금은 114억. 세월호 쌍둥이배라 불리는 오하마나호는 2015년 경매에서 28억에 낙찰)
-> 이 내용은 링크된 기사에 언급이 없어서 그런데요.
시가 28억짜리 물건의 보험금으로 114억을 준다는게 납득이 안되네요.
손해보험에 이런 경우가 있나요? 아니면 청해진해운이 가입한 보험사가 바보인건가요? ;;
포켓토이
16/10/28 11:16
수정 아이콘
배의 잔존가치 계산에 대해서는 원래 애매할겁니다.
차량보험을 계산할때도 기준이 되는 차량잔존가액은 대부분 실제 중고차 가격과 차이가 있죠.
게다가 차량에 파손이나 과거 사고이력이 차량잔존가액에 별로 반영이 되지도 않습니다.
28억이라는건 세월호의 잔존가치를 추정하기 위한 근거일뿐이고 실제 보험 계산할때는
그것보다 배값을 비싸게 계산했겠죠. 게다가 배가 침몰하면 배뿐만 아니라 화물등도 당연히 보상해줘야
하니까 보험액이 비싸지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당연히 사고를 일으켜서 받는 보험보상액이 손해액보다 크니까 보험사기가 가능한거지요..
보험보상액은 배의 가치와는 원래 크게 상관이 없을겁니다. 그냥 보험료를 많이 내면 보상액이 커지는거죠.
보험이란게 그런거죠.. 보험료를 많이 내면 보상액이 커지는거죠..
공안9과
16/10/28 11:23
수정 아이콘
화물에 대한 보험금은 청해진 해운이 화물주들에게 보상해줘야되는 돈 아닌가요?
아무튼 그 돈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넉넉잡아 반띵해도, 여전히 보험금이 시가의 두배나 된다는 얘긴데요.
해운업계가 요즘 극심한 불황이라던데, 해운사들 입장에서는 이거 정말 해볼만한 장사네요.
여지껏 제기된 세월호 관련 의혹 중에 이 것은 처음 듣는 얘기였는데,
다른거 다 제쳐두고 이 것만 파헤쳐도, 세월호 사건이 '사고'가 아니라 '살인'이었다는게 입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6/10/28 13:29
수정 아이콘
댓글 정독한건 아니지만 제대로된 의문은 처음이네요. 좋은 댓글 달아주신분들은 많지만 반박하신분들은 그냥 기사읽지도 않고 아무렇게나... 글쓰면서 허점이 많아 이걸 다 제대로 찾아서 채워야하나 하다 그냥 포기했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그 분의 지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팩트들을 따라가다보니 결론은 보험금사기가 되었습니다. 오하마나호의 감정가는 100억정도로 기억하고 경매에서 3번정도 유찰되서 결국엔 28억에 낙찰되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화물에 대한 보험은 당연히 들었을테구요. 감정평가사가 적절한 절차를 거쳐 가치를 100억이라 판단했고(이 부분에 뭔가 비리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경매 특성상 감정가의 절반이하의 가격에 낙찰되는게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지않나 싶습니다. 그렇다쳐도 오하마나호의 낙찰가가 이렇게까지 낮은건 세월호사고에 대한 인식과 배자체의 문제도 있었겠죠.
StayAway
16/10/28 15:07
수정 아이콘
우연하게도 세월호 사건 이전에 오하마나호 감정서를 열람한적 있습니다.
원래 경매는 채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정상가격 대비 다소 고가로 측정되는게 일반적입니다.
100억은 사용 가능한 배를 상정하여 감정한 것이고, 28억의 낙찰가는 해체가치를 측정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100억(실제로는 60~80억 수준), 28억은 그냥 고철가격이란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28억짜리를 왜 100억으로 감정했느냐라고 말할수 있는데 감정가는 가격시점을 기준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아니아니
16/10/28 13:52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의혹이나 사실관계를 떠나서 순수하게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이전까지 세월호 의혹이 고의 침몰설을 주장하는 건 아니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누군가 그래서 고의 침몰이란 말입니까? 라고 하면 어이없어하며 아무도 고의 침몰이라 말하지 않았다. 그런 얘기나 할게 아니라 의혹을 보라. 뭐 이런 식으로 대응 했었고..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사실은 고의 침몰설 주장이었다는 겁니까? 오직 분위기상 도저히 말을 못하고 있다가 이제 해도 될 것 같다는 판단이 든 건지 혹은 그때는 아니었는데 이번 사건을 겪고 나서의 심정적인 변화로 고의 침몰설로 돌아선 사람들이 많이 있는건지 그게 알고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689 [일반] 남경필 경기 지사, 사실상 탈당 선언 & 몇 가지 [86] 닭, Chicken, 鷄14871 16/11/16 14871 0
68216 [일반] 세월호 관련 팩트와 의문 [105] 은각11694 16/10/27 11694 9
65663 [일반] TV조선 강적들 그리고 네이트 판 [17] 장난꾸러기8237 16/06/09 8237 1
63525 [일반] 표창원 vs 이준석 밤샘토론배틀 [252] 에버그린19500 16/02/13 19500 0
63296 [일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연대 vs 국민의당, 국민회의, 통합신당 통합 [99] 에버그린10677 16/01/27 10677 0
63272 [일반] 총선에 꿀재미를 선사할 노원병 [105] 프리템포11619 16/01/25 11619 2
63113 [일반] 새로 바뀐 썰전 어떻게 보셨나요? [59] 주환8485 16/01/15 8485 0
62565 [일반] 왜 이윤석이 왜 이렇게 욕을 먹어야하는 건가요? (이윤석 발언 포함) [229] 어니언갈릭파스타18639 15/12/15 18639 22
62022 [일반] JTBC 밤샘 토론 유시민의 마무리 발언 [59] 김익호12263 15/11/15 12263 18
61972 [일반] 세월호 선장 이준석 부작위살인 유죄, 무기징역 확정. [27] 카우카우파이넌스8879 15/11/12 8879 4
61743 [일반] 오늘자 대법원의 주요 판결들(윤일병 사망사건 파기환송 등) [15] 카우카우파이넌스7929 15/10/29 7929 2
61498 [일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1] 윤가람3758 15/10/15 3758 4
58472 [일반] "더 지니어스" 시즌 4의 참가자가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256] 효연광팬세우실16686 15/05/27 16686 15
57608 [일반] 쉽게 보는 세월호 쟁점 + 약속의밤 참석 후기 [33] 리듬파워근성8198 15/04/16 8198 57
56057 [일반] 한국의 진보가 이효리보다 경쟁력이 없는 이유 ? [48] Dj KOZE8360 15/01/20 8360 1
55951 [일반] 청와대 vs. 김무성...묘한 긴장감? [50] Neandertal9147 15/01/14 9147 1
55222 [일반] 동아일보 부장의 대통령 극딜 [68] 티티10989 14/12/03 10989 2
54814 [일반] 세월호 수중수색 작업의 종료 발표와 선고공판 진행 [13] 西木野真姫5505 14/11/11 5505 0
54569 [일반] 침몰한 세월호, 둘러싼 천박함의 안개 [62] 삼공파일7512 14/10/28 7512 9
53493 [일반] 세월호 정국에 대한 대담 [45] 절름발이이리5592 14/08/28 5592 0
51282 [일반] [세월호]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2] 마샬.D.티치3725 14/04/24 3725 5
50186 [일반] TV조선에서 방송되는 '강적들'을 소개합니다. [44] Alan_Baxter7140 14/03/03 7140 0
48870 [일반] [더지니어스2] 생존자들 나름대로 분석 [31] 주본좌6143 13/12/26 614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