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6/12 01:06:28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UFC] 채드 멘데스가 USADA의 불시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fight/news/read.nhn?oid=477&aid=0000036462

한때 '알도 빼고 다 이겨본 남자'였지만 최근 연패를 당하며 UFC 페더급 랭킹이 4위까지 내려간
UFC 페더급 선수 채드 멘데스가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불시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다른 선수들처럼 채드 멘데스는 반도핑정책을 잠정적으로 위반한 상태가 되었고, 추가 조사 결과 혐의가 확정되면 징계절차에 들어갑니다.

뭐 정말 냉혹하게 말하면 대부분 일면식도 없는 그 선수들이 약을 쓰든 안 쓰든, 그로 인해 어떻게 되든 알 바 아닐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경기력 향상 목적 또는 고통을 경감시켜 주기 위해 약을 복용한 WWE 슈퍼스타들 중 상당 수가 어찌 되었는지를 생각하면.
그리고 지금 다른 스포츠에서 계속 약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논란이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점을 생각하면
아무리 제가 그 사람들의 삶과 별 상관이 없다 한들 그렇게 무신경하게 넘어가기만 할 사실은 아니겠지요.

게다가 UFC 200을 앞두고 하필 브록 레스너에게 약물검사에 대한 혜택을 준다 해서 시끌시끌한 상황에서 이런 뉴스까지 나오는 거 보면
과연 저나 다른 격투기 팬들이 열광하는 선수들 중에 약 안 쓰는 선수가 과연 있는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건 어쩔 수 없다 생각됩니다.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서스
16/06/12 01:28
수정 아이콘
약물 관련 기사를 볼때마다 무협지에 등장하는 영약들이 도핑용 약물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6/06/12 01: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한순간만 불태우면 되는 스포츠는 영원히 약에서 자유롭지 못할거라 봅니다
담배상품권
16/06/12 03:56
수정 아이콘
그나마 약이 승부조작보다는 나은건지 둘이 도찐개찐인건지 헷갈릴때도 있더군요.
카미트리아
16/06/12 07:38
수정 아이콘
약이 승부 조작보다 나은 점은 "이길려고 한다" 하나 뿐일겁니다.
더 나쁜 점은 승부 "사람이 직접적으로 죽을 수도 있다"일꺼고요

어느쪽이 더 최악인지는 사람마다 드르겠죠
16/06/12 11:36
수정 아이콘
약물은 이기려고 사용하고
승부조작은 지려고 사용하죠.
과연 어떤 게 더 나쁜 지....
libertas
16/06/12 05:07
수정 아이콘
며칠전에 킴보 슬라이스로 유명하던 케빈 퍼거슨도 42세로 요절했는데요..
진짜 위험한거 같은데.. 유혹을 끊을수가 없나보네요.
어쩐지 알도랑 5라운드 혈전을 벌이던 사람이 맥그리거랑 할때 1라운드부터 헉헉거리는게 좀 이상하다 싶더라니..
wish buRn
16/06/12 07:54
수정 아이콘
맥그리거와의 경기는 준비기간이 엄청 부족했죠.
시나브로
16/06/12 16:14
수정 아이콘
와 킴보 5일 전에 사망한 거 진짜 충격적이네요;;
16/06/12 09:10
수정 아이콘
UFC는 약물은 익스큐즈하고 봐야죠. 사실 메이져 스포츠도 자유롭진 못할겁니다.
16/06/12 10:14
수정 아이콘
예전엔 메이저리그에서 약쟁이들 나올때마다 이게 야구야 약구야 싶었는데 요새 드는 생각은 그래도 검사라도 하는 메이저리그나 유엪씨가 나은거지 다른 종목은 대체....이런 생각이 듦
동네형
16/06/12 12:46
수정 아이콘
저기는 약물 검사 불시에 때리면 거의 다 걸릴껄요?
샤르미에티미
16/06/12 13:06
수정 아이콘
불시에 때리고 다른 스포츠보다 훨씬 더 많이 때립니다. 야구나 농구나 이쪽이 오히려 불시로 하면 난리 날 겁니다. 그래서 선수 노조에서
반대하고 있죠. 구단도 반대하고...
샤르미에티미
16/06/12 13:08
수정 아이콘
무슨 약물에 걸렸는 지가 아직 안 나왔고 멘데스가 코멘트가 없더군요. 정석인 나는 약물 안 썼다. 모르고 썼다는 변명이 안 나왔습니다.
16/06/12 14:52
수정 아이콘
올림픽 제외하면 프로스포츠중에 UFC만큼 약물검사가 까다로운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적발건이 많은 것이고요. 타단체는 아예 안하는 단체들이 대부분이죠. 과거 프라이드는 대놓고 약물을 '권장(!)'하기 까지 하던 단체였구요
16/06/12 15:44
수정 아이콘
맨데스야 원래 체격에 비해 몸빵이 너무나 센 선수로 알려져서 약을 안 할리가 없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도라귀염
16/06/12 21:31
수정 아이콘
nba 불시 약물검사하면 리그폐쇄해야할지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763 [일반] 최근 다인조 걸그룹 노래 멤버별 파트 시간 [35] 홍승식7699 16/06/15 7699 6
65762 [일반] tvN 10주년을 맞아 10월 시상식 개최 (+예상 후보작들) [45] 샤르미에티미7109 16/06/15 7109 1
65761 [일반] 시중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가습기 살균제와 유사성분 검출 [14] 카멜리아 시넨시스6810 16/06/15 6810 1
65760 [일반] 오사카 니시나리의 사연 [16] 토다기10113 16/06/15 10113 1
65758 [일반] [야구] 이장석 히어로즈 구단주 20억 사기혐의 피소관련 시리즈기사 [16] 이홍기9547 16/06/15 9547 0
65757 [일반] 야경을 찍어봅시다. [38] 기네스북9039 16/06/15 9039 34
65756 [일반] 메이웨더, 파퀴아오, 골로프킨님들 감사합니다... [16] Neanderthal7265 16/06/15 7265 13
65755 [일반] EMS 트레이닝 한 썰 [43] 유유히21318 16/06/15 21318 2
65754 [일반] 천연두 바이러스 [6] 모모스201310557 16/06/15 10557 17
65752 [일반] 72에서 62까지, 10kg 감량 후기 [100] 별이돌이17726 16/06/15 17726 7
65750 [일반] 타인을 위해 배려한 적이 있습니까? [9] 마제스티4953 16/06/15 4953 1
65749 [일반] 여러분 인터넷에 글, 댓글 쓸때 반드시 조심하세요.jpg [52] 긍정_감사_겸손12436 16/06/15 12436 10
65748 [일반] 오늘 부산 상황이라네여.jpg [128] 삭제됨19385 16/06/15 19385 5
65747 [일반] 총공 문화로 보는 I.O.I 팬덤의 다이아 지원 여부 [98] 견랑9996 16/06/14 9996 3
65746 [일반] 대한민국 병사 월급보다 낮은 월급을 받는 사람들 [96] 토다기11657 16/06/14 11657 0
65745 [일반] [야구] 1~3위 팀 오늘 대박이네요. [101] 흐흐흐흐흐흐9347 16/06/14 9347 0
65744 [일반] 서울 공원·놀이터서 술마시면 '과태료 10만원' 물린다 [41] 아리마스8628 16/06/14 8628 1
65743 [일반] 정글북 보고 왔습니다~ [17] 빙봉3829 16/06/14 3829 1
65740 [일반] <닌자터틀 : 어둠의 히어로> - 거북이가 캐리하는 영화(노스포) [31] aSlLeR5760 16/06/14 5760 1
65739 [일반] 은하수를 찍어봅시다. [85] 기네스북10850 16/06/14 10850 62
65738 [일반] 손흥민 선수가 패션 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 [86] 아리아14200 16/06/14 14200 2
65737 [일반] 다이아 멜론 진입순위.jpg [142] 삭제됨10099 16/06/14 10099 0
65735 [일반] 대학 때 만난 탈북 여학생 이야기 [23] 삭제됨8317 16/06/14 8317 2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