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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04 21:03
저기 본문과는 상관없는 말씀이지만
저는 군대가면 사람되서 나온다는? 이말 되게 싫어합니다 군대 미필자들은 안된 사람이란 말인가요 ?? 정말 뜬금없지만 말입니다 __ 본문에는 동의합니다
08/06/04 21:04
농담식으로 한말이에요^^;;;
저게 진담이면 큰일나지요 왜냐하면 제가공익이기 때문에 제가 사람이 아니게되거든요orz 가볍게 넘어가실수없으면 저부분은 삭제할게요 ^^;;
08/06/04 21:08
Brave질럿님// 너무 그렇게 생각 안하셔도 될거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사람이 덜 된 사람이)란 말이 생략됬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08/06/04 21:13
저런 인간들 말고도 우리 주변만 해도 인간답지 않은 인간들이 꽤 있죠..
이게 다 잘못된 교육때문입니다. 제발 학교에서 지능교육만 시키지 말고 지식교육/인성교육에 중점을 둬야하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교과서 세뇌만 시키고 있으니 저런 인간들이 만들어 지는거죠..
08/06/04 21:17
군대가면 사람된다~ 라는 말...
군대식 상명하복의 권위주의시대가 만들어낸 프레임이라고 생각해서 저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 '사람'이라는 게 상관(윗사람)의 말에는 무조건 복종해야 하고 지시사항은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군대식 인간형의 표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학가면 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라는 말도 말이죠. ^^;;
08/06/04 21:22
군대가면 사람된다가
말 안듣던 녀석이 군대갔다와서 시키는것만 잘 할때 쓰는 말일까요? 군대 다녀와서 미래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고 내 앞날이 불안해지니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살려고 하고 군대에서 어지간한 힘든일 겪어보며 지금 주어진 조건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고 그렇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줄 때 군대가면 사람된다고 말하지 않을까요? 군대가면 사람된다는 말 만큼이나 저놈은 군대갔다와서도 정신못차린다는 말도 많습니다. 굳이 사회의 권위주의나 악습을 대변하는 말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듯 하네요.
08/06/04 21:28
저분 부디 무사하시길 빌어요.
더불어 이런 동영상이 점점 더 덜 충격적이고 익숙해지는 상황이 너무 슬프네요. 시위에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이 다 다치는데 없이 무사했음 좋겠습니다.
08/06/04 21:37
방금 저놈을 더불어 방패로 가격하고 니들때문에 잠못잔다 XX야 라고 욕했던 전경 인터뷰 나왔는데....... 지들이 아니라고 억울하다네요.
얼굴이나 안보였으면 말이나 안하지.... 역시 KBS는 믿을께 못되나요..... 얼굴이 비슷한 놈이 한소대에 몰려있는것도 아니고....
08/06/04 21:59
군대가 창의성을 많이 죽이기도 하겠죠.. 시키는 것만 하니까..
저도 사실 군대가서 사람된다는 말은 그냥 뻘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군대갔다와도 또라이는 계속 또라이고 잘하는 놈은 계속 잘합니다.
08/06/04 22:09
군대 갔다와서 설사 --착실한-- 사람이 된다고 해도 문제는 유효기간이 있다는 것죠. 신선한 사람의 경우는 집에 돌아오면 유효기간 끝납니다. 방부제가 좀 섞여 있으면 일년은 갈까? ㅡ.ㅡ;;
08/06/05 03:15
강량님// 100% 공감합니다. 최규석님의 만화중에 '선택'이라고 하는 단편 만화가 있는데 거기보면 주인공이 노가다를 뛰면서
비오는날 콘크리트를 치는데에 의문을 품는 군대 안간 동료에게 한마디 합니다. "너도 군대를 가보면 알겠지만 일이란 그렇게 원리원칙대로 돌아가는것도 아니고 그런게 꼭 좋은것도 아냐" 그 대화를 듣고 거기있던 아저씨가 한마디 하죠 "그렇제 남자는 군대를 갓다와야 어른이 되는겨"
08/06/05 04:51
요즘은 덜 하지만 워낙에 군대라는 곳에서 더러운꼴을 많이 보니 사회 나와서 왠만한 일에는 꿈쩍도 안하는걸 보고
사람됐다라는 표현을 쓰는거겠죠..^^;;;
08/06/05 11:48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1737173
그분이 쓴글입니다.....................
08/06/05 13:36
하하... 저도 '군대가면 사람된다'는 말은 전혀...
가 보면 사람 같은 놈은 제대 할 무렵에도 대개는 사람 같고, 사람 같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여전하거든요. 군대에서 민폐나 끼치죠. 면제인 친구들이나 공근이고 뭐고 다들 그저 군 생활 할 무렵이 20대 초중반이니 그 때 쯤 철이 들게 되어서 군대 다녀온 후에 마치 군생활 덕에 사람 된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경우도 있구요. 제 주변만 봐도 연관성은 1g쯤 밖에 없는 것 같아요.(10g쯤이라고 할랬는데... 오히려 안좋아져서 제대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9g은 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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