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02 18:13:41
Name 일각여삼추
Link #1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22&aid=0000189484
Subject [일반] 박태환 "국가 위해 뛸 수 있는 기회 달라"
큰절 올린 박태환 "국가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한번만"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22&aid=0000189484

박태환 기자회견 '물의 일으켜 죄송' 고의성은 전면 부인
https://pgr21.co.kr/?b=8&n=57209

결국은 올림픽 재출전을 위해 간을 본 게 맞았군요. 어차피 전반적으로 정도보단 편법을 권하는 사회인데 박태환이라고 뭐 다를까 싶습니다. 이렇게 된 바엔 특별규정 넣어서 박태환 구제시키고 성적이 안 나오면 도로 까는 냄비근성을 잘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군대 간다고 쇼를 하다 축구계의 전폭적인 비호 속에 올림픽으로 가까스로 군면제에 턱걸이한 박주영 선수가 떠오르는군요. 원칙이 어찌 되든 굴러만 가면 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라 착잡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 어머
16/05/02 18:14
수정 아이콘
수영하지 말고 뛰십시오.
Rorschach
16/05/02 18:14
수정 아이콘
약쟁이가 혓바닥이 참 기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6/05/02 18:15
수정 아이콘
네 약쟁이는 사라져 주세요.
사죄의 큰절을 할거면 약빨에 국가대표 탈락한 동료 선수들에게 하던가요
Camomile
16/05/02 18:16
수정 아이콘
전성기도 지난 선수가 뭐하러 이리 무리하나요.
Nasty breaking B
16/05/02 18:16
수정 아이콘
뭐 박태환이 뭐라고 말하든 간에 대한체육회에서 무시하면 그만이죠.
자판기냉커피
16/05/02 18:17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저러고있나요?
차라리 처음 걸렸을때 대국민 사과하고 그랬으면 혹시 몰랐는데
너무 뻔뻔하게 나와버려서...
그리고 꼭 가고싶으면 CAS 제소해서 가는것도 방법이겠네요
제발 대한체육회가 멍청하게 보내주거나 하는짓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아이지스
16/05/02 18:17
수정 아이콘
이제 대승적 차원 나오는 겁니까
두부과자
16/05/02 18:17
수정 아이콘
하긴..야구계만 해도 약빨다 걸려도 출장정지 먹는게 다인데
수영이라고 뭐 다를거 있나 싶네요.
스포츠선수는 약 안빨면 손해에요. 어휴..
SoulCompany
16/05/02 18:17
수정 아이콘
분명 약물 사건 터졌을땐 네이버에서 박태환 비판 댓글이 베댓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동정론이 베댓이 됐더라고요 무섭습니다
스포츠세계에서 약물을 용인하면 그냥 끝인데 말이죠
역시 쌓아놓은 이미지가 젤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요
이번만큼은 여론에 휘둘리지말고 대한체육회에서 끝까지 출전을 막아주면 좋겠습니다
Aragaki Yui
16/05/02 18:17
수정 아이콘
이게 좀 답답하더라구요.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저 언플이 잘 먹히더군요. 제 주위만해도 박태환 옹호하면서 대한체육회 욕하는 분들이 대다수라..
싸이유니
16/05/02 18:18
수정 아이콘
가진것도 다뺏아야할 마당에 큰절이라니 ...
열심히한 선수들만 더 빡치것네여
무식론자
16/05/02 18:19
수정 아이콘
그놈에 국가 타령...
국가를 위해 약쟁이는 가만히 좀 있어주세요
16/05/02 18:1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벌어놓은 돈 몇십억일텐데 그냥 갓물주나 하면서 놀지
왜 나와서 욕을 사서 먹나요?
정말 좋아했던 선수인데, 갈수록 실망만 더 해지네요.
대장햄토리
16/05/02 18:20
수정 아이콘
국가에 봉사하시려면 다른 방법으로 봉사하세요...
피땀 흘리는 다른 선수들 빡치게 하지 마시고..
16/05/02 18:22
수정 아이콘
약 먹었으면 처벌받아서 공정한 룰을 보여주는게 더 대의를 위한 것 같은데..
박태환 이름 걸고 지은 수영장이 아까워서 저러나
16/05/02 18:22
수정 아이콘
네이버 보니 팬카페인지 이미 복귀해달라고 하는거보고 말을 잊었습니다.
16/05/02 18:23
수정 아이콘
약쟁이 약쟁이 신나는 노래~
카미너스
16/05/02 18:23
수정 아이콘
올림픽 출전이 국가에 봉사? 그러면 광고찍어서 받은 돈은 전부 국가에 반납했겠죠?
성큼걸이
16/05/02 18:23
수정 아이콘
약쟁이가 국대로 나가면 그거야말로 국가망신이죠
다른 걸 떠나 국가를 위해서라도 박태환 발탁은 안됩니다
16/05/02 18:23
수정 아이콘
전성기는 지나서 성적 더 내긴 힘들텐데 이러는거보면 이미지 회복이 목적이겠죠. cf같은게 다 끊겼을테니.
언뜻 유재석
16/05/02 18:24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수영해서 브라질 리우까지 가면 인정...

부산까지는 KTX 인정해줍니다. 전 관대하니까요.
공허진
16/05/02 18:24
수정 아이콘
야구를 하지 그랬니...
샤르미에티미
16/05/02 18:26
수정 아이콘
스포츠 약물 실태 잘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니 일반인들 여론 자체는 크게 이상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약물 걸린 스포츠 선수들이 하나 같이
"난 몰랐다. 고의가 아니다." 혹은 "난 약물을 쓴 적이 없다."는 변명을 하는 걸 모르니까요. 오히려 약물 걸리고 인정하면 이번이 실수인 것을
믿어줄 수 있는 정도죠. 어쨌든 저런 언플이 먹힌다는 것은 이해는 하지만 어처구니가 없고 답답합니다. 저는 박태환이 예전에는 약물을 쓰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긴 합니다만 약물을 사용한 시점에서는 그런 게 다 의미 없게 될 정도로 약물 사용은 스포츠 선수에게는 무거운 죄죠.
물통이없어졌어요
16/05/02 18:27
수정 아이콘
제발...절좀 하지마세요.........정치인같아 보이네요. 아쉽습니다.
16/05/02 18:28
수정 아이콘
수영하는거랑 국가에 봉사하는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데........
16/05/02 18:28
수정 아이콘
스테로이드를 링겔로 투입한 놈이 무슨...
릴리스
16/05/02 18:28
수정 아이콘
약쟁이는 ufc로.... 다만 지금은 ufc도 약물단속 철저해졌으니 못가겠네요. 약물해도 솜방망이 처벌하는 야구계로 가면 좋겠네요.
16/05/02 18:29
수정 아이콘
나라를 위한 봉사라니 언제부터 국가대표가 봉사활동이 된거죠
Love Fool
16/05/02 18:29
수정 아이콘
근데 우리나라에 올림픽 출전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 자체가 없다던데, 아예 한명도 못나가는거보다 나가는게 낫지 생각하는 사람은 저뿐인가요?...

메달권은 아니라도 나갈 수 있는 선수가 있으면 저도 박태환 결사반대지만요...
릴리스
16/05/02 18:30
수정 아이콘
전 반대지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Carte Blanche
16/05/02 18:32
수정 아이콘
약을 했는데 어떻게 올림픽을 나갈 기준에 충족하나요? 나가면 국가 망신이죠
16/05/02 19:37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박태환은 올림픽을 나갈 기준은 충족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대한체육회 규정에 발목잡힌거지요.

개인적으론 약물이 걸리면 걸린 시점 이전의 기록까지는 모두 몰수하고, 처벌 이후부터는 이중재재는 안하는게 맞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뭐 현실은 걸리지 않은 과거 기록은 모두 용인된다는게 문제지만요
소독용 에탄올
16/05/02 20:17
수정 아이콘
자국 체육회 규정충족이 나름 올림픽에 나갈 아주 기본적인 기준일 겁니다....
대부분 이 영역에서 결격사항이 없을터라 잘 고려하지 않지만요.
16/05/02 18:33
수정 아이콘
도핑 안하고는 출전기준도 못 채울 선수뿐이면 안 나가야죠.
신예terran
16/05/02 21:28
수정 아이콘
수영말고도 올림픽종목중에 우리나라 대표팀 없는 종목 수두룩 할건데 문제없죠. 수영이 주종목도 아니고 못낸다고 이상할것도 없죠.
아저게안죽네
16/05/03 09:47
수정 아이콘
나갈 선수가 없으면 못 나가는게 맞죠.
복타르
16/05/02 18:29
수정 아이콘
일반사람들에겐 연예인들이 많이 걸리는 마약류수준으로 생각하는 것 같네요. 그러니 어느정도 자숙했으니 다시 돌아와도 된다고 생각하지...
츠네모리 아카네
16/05/02 18:33
수정 아이콘
본인 위한 것이지 국가를 위한 것이라니.
국가 들먹거리는게 정치인급이네요. 멘탈이 많이 망가진듯.
류세라
16/05/02 18:33
수정 아이콘
기회안주고 안감사하게 해야죠.
아지르
16/05/02 18:35
수정 아이콘
응 안돼~
미네기시 미나미
16/05/02 18:35
수정 아이콘
어휴 약쟁이 언플이 아주 그냥 토나오네요.
16/05/02 18:35
수정 아이콘
국위선양이라는게 참 중요한건데,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나서서 하는건데, 이미 사회적으로도 세계적으로도 용서받은 일을 막는 규제 같은건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등등등 누가 국정연설에서 이야기하고 -> 바로 수영협회에서 거국적으로 오케이해주고 뭐 이런 시나리오 아닌가요
Love Fool
16/05/02 18:38
수정 아이콘
명분은 수영협회에서 가지고 있는데 결국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흐흐 파워게임에서 누가 이길지
16/05/02 18:36
수정 아이콘
지놈 나가고 싶어서 나가는게 왜 국가를 위해서인지 ..

욕 안쓰고 규정에 안걸리면서 제 울분을 담아낼만한 표현이 없을까 고민하게 되네요.
아리아
16/05/02 18:36
수정 아이콘
네이버 베플은 알바인지 아닌지 어휴
비공개
16/05/02 18:37
수정 아이콘
근데 여론은 생각보다 좋아보이더라구요.
16/05/02 18:3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진짜 자음연타하고 싶네요.
죄는 지었으나 실수라 치고 나는 먹고 살아야겠다는 말을 어렵게도 써놨네요. 국가에 봉사라...정말 전형적인 개소리인데..
쌍팔년도에나 먹힐 저런 개소리가 아직까지도 먹히는거 보면 대한민국이 아직도 멀었나 싶기도 합니다.
16/05/02 18:39
수정 아이콘
올림픽은 나이 먹고 이제 관심도 많이 줄다보니 꼭 모든 종목에 출천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16/05/02 18:41
수정 아이콘
나중에 수영협회 임원한다고 나오지나 않았으면 좋겠네요.
16/05/02 18:41
수정 아이콘
송유근 생각나네요 크크크
모비에
16/05/02 18:42
수정 아이콘
인천시장까지 저걸 거들고 자빠진 것에서 첫 번째 발암, 큰절하면서 감성팔이하는 것에서 두 번째 발암, 본문 링크에 있는 댓글들 보고 세 번째 발암...
16/05/02 18:54
수정 아이콘
박태환수영장을 만들었는데, 박태환이 저리 되버려서
저거라도 옹호해야하나봅니다...
16/05/02 18:42
수정 아이콘
돌았나 진짜 크크크크
16/05/02 18:43
수정 아이콘
약쟁이가 어디서 못된것만 배워와가지고 언플하네
소와소나무
16/05/02 18:43
수정 아이콘
이거 여론조사 돌리면 아마 출전시키라는게 높게 나올 것 같습니다. 제가 부정적인건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이런일에 굉장히 둔감하다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옹호 논리 단골 손님인 정치인 등판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 잘되는 꼴을 못봐서 이런거다, 여태까지 국민을 즐겁게 해줬으니 한번 실수는 넘어가줘야 한다 등등.
우리형
16/05/02 18:44
수정 아이콘
포털에서는 쉴드분위기던데 ...
16/05/02 18:45
수정 아이콘
동시대에 김연아와 박태환이 비인기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 선수가 되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차이가 생긴걸까요?
한 사람은 역사에 남을 스포츠 스타로, 한 사람은 한 때 스타였으니 약쟁이로 거듭나고 감성팔이로 생명연장의 꿈을 꾸는 사람으로...

박태환씨, 안되요. 더 이상 추해지지마세요.
Jannaphile
16/05/02 18:45
수정 아이콘
근데 찾아보니 국제규정에 따라 판결하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 가면, 국내의 제재가 이중처벌이라 WADA 규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여론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박태환이 올림픽 출전을 걸고 재판소까지 갈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박태환이 여기까지 가버리면 대한체육회 입장에서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닌가요?

스알못이라 잘 아시는 분들 가르침 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6/05/02 18:49
수정 아이콘
일단 박태환 측에서는 안간다고 하긴 했는데, 태세전환 잘하니까 여론전 안되면 가겠죠.
CAS가더라도 대한체육회를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압박은 되겠지만요.
Jannaphile
16/05/02 18:51
수정 아이콘
강제로 시정하도록 하는 건 아닌가보군요.
어찌되었건 현재 여론 돌아가는 꼴을 보면 대한체육회 입장에서 못 이기는 척 하며 받아들이는 모양새를 취할 것 같던데...
만약 올림픽까지 나갔는데 노메달로 마무리되면 박태환을 향한 비아냥과 조롱이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긴 하네요.
16/05/02 18:54
수정 아이콘
아마 우리나라의 전형적 시나리오라면 그럴 껍니다.
수많은 선례가 있었으니까요..
다만 박태환 측에서도 쉽게 갈 수 없는건, 대한체육회를 거스르고 은퇴 후의 인생도 있고 여론이 전적으로 동의해주지 않으면 역풍 맞고 선수생활까지 끝날 수 있으니..

음..그리고 별개로 메달은 쉽지 않아요. 전성기도 아니고..
Jannaphile
16/05/02 18:56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기록만 보면 메달권은 좀 힘들어 보이던데...
답변 감사합니다. ^_^
어리버리
16/05/02 22:38
수정 아이콘
당장 내일 제소해도 결론이 나오는 시기가 올림픽 이후일 가능성이 농후하니 제소 안한다고 언플하는거죠. 다른 이유 없습니다. 단체가 크면 클수록 이런 공식적 결정 내리는게 오래 걸리죠.
Jannaphile
16/05/02 23:21
수정 아이콘
아 그럴 수 있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6/05/02 18:45
수정 아이콘
그만합시다
좋은 모습이라도 기억하게
16/05/02 18:46
수정 아이콘
진갑용같은사람도 약빨고 국가를 위해서(?) 뛰긴했으니...
IRENE_ADLER.
16/05/02 18:46
수정 아이콘
좋지 않은 선례 밖에 안 되죠. 이미 야구같은 경우 우스갯소리 반 비아냥소리 반으로 약 안 하면 손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는 판인데 이러고도 국가를 위하니 이런 언플이 통하면 진짜로 약물 안 하면 손해인 상황이 되는 거라서.
16/05/02 18:47
수정 아이콘
야구를 했어야지...
DaisyHill
16/05/02 18:47
수정 아이콘
약쟁이가 또오? 진짜 정신 못차렸네요. 크크크
16/05/02 18:48
수정 아이콘
야구하면 되는데 쯔쯔 멍청
tannenbaum
16/05/02 18:48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다 이해 하려면 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자신의 선수생명 연장하는 게 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가 되는건지....

그리고 유정복은 왜 옆에서 그걸 거들고 있는거야.....
김정윤
16/05/02 18:48
수정 아이콘
국가의 봉사는 무슨... 약먹고도 나가면 그게 망신이지
진짜 다른 커뮤니티 보는데도 동정여론이 왜케 많은지 모르겠어요.. 착한건지 둔한건지
kiss the tears
16/05/02 18:50
수정 아이콘
진짜 뻔뻔하네요
슈바인슈타이거
16/05/02 18:50
수정 아이콘
약쟁이는 영원한 약쟁이
일체유심조
16/05/02 18:50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더 엄격해야할 프로 스포츠가 약에는 훨씬 관대 하네요.
커피는레쓰비
16/05/02 18:51
수정 아이콘
안돼 돌아가
거믄별
16/05/02 18:51
수정 아이콘
언플들 보면 정말 짜증만 납니다.
대한체육회가 끝까지 버텼으면 좋겠습니다.
약쟁이가 국가에 봉사할 기회를 달라는 것도 가증스럽고 왜 그런 기회를 줘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냉면과열무
16/05/02 18:52
수정 아이콘
여러분 주변 여론은 어떠한가요?

저는 당연히 약을 한 선수이고.. 그 과정이 무척 치졸해보였기 때문에 쟤는 무슨 헛소리 허는거냐... 생각했는데 관련 댓글이나 제 주위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이중처벌 노노 국위선양 오키. 박태환 수영 잘하지 않음?? 약 모르고 했다는데?? 라고 너무 많이들 말씀하셔서 잘 모르겠네요.
Jannaphile
16/05/02 18:59
수정 아이콘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해보면 '한 번 더 기회를 주자' 쪽이 우세할 것 같습니다.
특히 약쟁이들이 대표적으로 하는 거짓말을 모든 사람들이 잘 알 거라고 생각할 수 없으니, 이 부분에서 많이 참작될 것 같습니다.
모르긴 해도 결국은 대한체육회가 받아들이는 쪽으로 갈 것 같습니다.
메루메루메
16/05/02 19:02
수정 아이콘
유명세의 힘이 있죠. 한때 김연아급이었으니...-.- 쳇
거믄별
16/05/02 19:14
수정 아이콘
각종 연맹이라던지 협회의 삽질이 워낙 잘 알려져서 그들에 대한 여론이 나쁜 것도 한 몫 단단히 할 겁니다.
말도 안되는 규정으로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막고있는 것처럼 포장하는 언플이 먹히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16/05/02 18:52
수정 아이콘
저는 근데 궁금한게 선수자격정지 기간을 늘린것도 아니고 나라의 대표로 뽑지 않는 다는게 왜 이중처벌인지 궁금해서 누가 알려주심 안될까요
다른 것도 아니고 올림픽대회인데 우리도 대표 선수 뽑는 나름의 기준이 있을 텐데요
16/05/02 18:5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나오면 정에 이끌리는 사람들이 나오겠죠. 이게 한국인의 정인건지...
16/05/02 18:53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참..결과적 기준이 너무 공평하지 않으니..
야구나 이런데도 그렇고 어떤 곳은 저래도 여전히 잘만 뛰고 돈도 많이 받고 그러는데..
누구는 사장되니...

너무 대하는 자세가 틀림..사람들도....

물론 세상이 공평하지 않은 곳이기때문에 뭐든 다 납득할만하긴 하지만요.
JasonMr.A-Z
16/05/02 18:53
수정 아이콘
우리 태환이...한 5년만 더 국대했으면 좋겠어..
멀면 벙커링
16/05/02 18:54
수정 아이콘
'실수다, 고의가 아니다.'
어쩜 약쟁이들 하는 변명이 이렇게도 똑같을까요??
소독용 에탄올
16/05/02 20:18
수정 아이콘
'실수(로 걸렸)다, (걸리고자 하는)고의가 아니다.'
피아니시모
16/05/02 18:55
수정 아이콘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약쟁이는 여기서 끝내야죠
제임스림
16/05/02 18:55
수정 아이콘
저도 규정바꿔 출전시키는 거에는 부정적이긴 한데
만약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서 이중처벌이라고 판결하면 (가능성 높음) 대한체육회에서 아주 무시할 수는 없는 사한이라...
만약 그렇게 판결이 난다면 대한체육회도 자기들 욕 덜 먹고 규정을 바꿀 수 있는 근거가 생기는거라
박태환이 CAS 에 제소하고 이중처벌 판결나서 대한체육회에서 어쩔 수 없이 규정을 바꾸는 그림이 나올 것 같네요.
이러면 서로서로 윈윈하는 모양이 나오긴 하죠.
16/05/02 18:57
수정 아이콘
불공정한 행위를 해도 괜찮다는 여론이 있다니 참..
R.Oswalt
16/05/02 19:00
수정 아이콘
악질 약쟁이... 마린보이는 개뿔, 체육계 물 흐리는 약덩이죠.

비단 이 인간 뿐만 아니라, 다른 물의를 일으킨 사람들이 '국가를 위해', '봉사로 반성' 따위의 말로 자기 영달을 위한 언플 하는 꼬라지 좀 안봤으면 좋겠네요. 봉사하고 싶으면 어린 선수들 코칭이나 해주던가.. 약물 코디네이팅이나 안하면 다행이지만.
16/05/02 19:30
수정 아이콘
마린보이는 맞죠... 스타에서 마린도 스팀팩 맞지 않습니까...
좋아요
16/05/02 19:00
수정 아이콘
나라를 위해서 나오지 않아줬으면 좋겠어.
16/05/02 19:02
수정 아이콘
옥시도 몰랐다고 하는데 불매운동은 그냥 봐주죠 검찰처벌받고 불매운동까지하면 이중처벌아닌가요?
멸천도
16/05/02 20:19
수정 아이콘
옥시는 알았는데 기록 폐기했다는 증거까지 나온 상황이라...
게다가 사람죽은거랑 같은 취급하면 아무리 약을 혐오하는 사람도 그정도 급으로는 안쳐주지않을까요?
메루메루메
16/05/02 19:04
수정 아이콘
나라를 위해서 어쩌고 하는 것도 참 별로라 생각하는데요, 나라를 위해서 빠져줘야 하는 상황 같은데...? -.-
몽키.D.루피
16/05/02 19:05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물러서는게 그나마 남아있는 명예라도 지키는 방법입니다.
naloxone
16/05/02 19:06
수정 아이콘
결국 올림픽 안나가고 평생 피해자로 울궈먹으면서 살겁니다. 오히려 나가봤자 노메달인데 나가기 싫을걸요.
16/05/02 19:1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약 없이는 성적내기 힘들텐데...
테임즈
16/05/02 19:11
수정 아이콘
SUN : 더추해지기전에 은퇴해야
도라귀염
16/05/02 19:12
수정 아이콘
진짜 억울한게 있나요 저렇게까지 나오면서 명예회복을 하고 싶어 하는걸 보니 스포츠선수들 약물복용은 진짜 광범위하게 독버섯처럼 퍼져 있다고 알고 있긴 합니다. 요즘은 약물 코디네이터라는 직업도 굉장히 전문적이라고 그러던데 다들 하는 약물인데 본인만 아마추어적인 실수로 걸려 버려서 억울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라이벌인 쑨양도 최근에 금지약물 걸려서 그간 쌓아놓은 명성을 모두 잃었다고 하던데 왠지 제 생각엔 걸린놈이 바보인것 같습니다.
미뉴잇
16/05/02 19:1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는 저것보다 훨씬 나쁜 짓 하고도 잘 먹고 잘 사는 놈들이 많은데 박태환은 워낙 보는 눈이 많으니 적당히 넘어가기 어렵나 보네요.
카푸치노
16/05/02 19:20
수정 아이콘
혼자 저러는게 아닐거같은데요...
수영에서 올림픽 출전권이 있는 사람이 없다보니 이미 여기저기서 부추겼겠죠.
수영협회쪽에서 저러는거 알고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_-;;

근데 체육연맹에서 막는다고 해도 개인자격으로 참가하겠다고 하면 그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NightBAya
16/05/02 19:46
수정 아이콘
올림픽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선수, 팀 임원 또는 기타 팀 인사는 IOC가 승인한 해당 IF의 규정뿐만 아니라 IOC가 수립한 참가 자격을 포함하여 올림픽 헌장과 세계반도핑규정을 존중하고 준수하여하며 선수, 팀 임원 또는 기타 팀 인사는 NOC에 소속되어야 한다.

올림픽 헌장 40조 내용인데 개인자격으로는 참가 불가능이고 NOC(우리나라에서는 대한체육회) 소속으로만 출전 가능합니다.
카푸치노
16/05/02 19:57
수정 아이콘
현 대만이라던가, 구 소련 처럼 나라 없이 나왔던 사례가 좀 있지 않나요?
이번 올림픽에 난민팀도 국기 없는 상태로 나온다고 알고 있어서요..
NightBAya
16/05/02 20:09
수정 아이콘
http://www.olympic.org/ioc-governance-national-olympic-committees
http://www.olympic.org/chinese-taipei
위 링크는 NOC 목록, 아래 링크는 대만 NOC 페이지인데, 대만의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NOC가 존재합니다.
http://www.olympic.org/hong-kong-china
홍콩도 별도 NOC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난민팀의 경우 찾아보니 IOC에서 팀을 만들어 참여시키는 형태입니다.
http://www.olympic.org/news/team-of-refugee-olympic-athletes-roa-created-by-the-ioc/248766
카푸치노
16/05/02 20:18
수정 아이콘
앗. 링크까지.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철혈대공
16/05/02 19:21
수정 아이콘
정말 국가를 위한다면 더 이상 TV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BlazePsyki
16/05/02 19:23
수정 아이콘
지읒으로 시작해서 피지알의 상징인 쌍디귿과 쌍시옷을 거쳐서 디귿으로 끝나는 말을 쓰고 싶으나 참고.....
이미 한국 스포츠 역사에 남을 오명을 그었는데 더 내려가겠네요.
16/05/02 19:23
수정 아이콘
응 국가를 위해 너에겐 기회를 주지 않을 게.
수박이박수
16/05/02 19:27
수정 아이콘
어이가없다....
생겼어요
16/05/02 19:29
수정 아이콘
니 마음이 진짜 나라를 위하는거라면 기회를 달라는 개소리를 안해야지 임마
내일은
16/05/02 19:30
수정 아이콘
약쟁이는 기록이 되도 규정을 바꿔가며 출전시키지 않는다는걸 보여주는게 국가를 위하는 길이죠.
지금이시간
16/05/02 19:30
수정 아이콘
지금이 미소냉전 시대도 아니고 올림픽 나가는게 왜 국가를 위한 것인지...
나쁜짓 해서 일단 성공한 후, 절하며 사과 받으면 된다는 식의 관행이 국가를 망치는 거죠. 양심도 정도것 있어야지
첸 스톰스타우트
16/05/02 19:30
수정 아이콘
일단 올림픽에서 얻은 명성을 이용해 번 재산을 전부 환원하면 국위선양이 목적이라는 주장의 진정성 자체는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출전은 그 다음 문제고..
태랑ap
16/05/02 19:32
수정 아이콘
야구는 안보지만 이런류 게시물에 항상 야구관련 하는 리플이보이는데
진짠가요? 약빨았는데 출전시켜주는 협회나 구단이나 그걸또 지켜보는 팬들이나
메루메루메
16/05/02 19:48
수정 아이콘
작년 약진행 사건을 말씀들 하는 거죠. 30경기 금지를 받았는데 이에 대해 처벌이 약했다는 인식이 강하고, 심지어 시즌이 끝난 뒤 구단에선 성적이 올랐다고 연봉을 올려줬...

약 빨고 징계를 먹어도 약빨로 성적만 올리면 연봉이 올라요?!
이진아
16/05/02 19:49
수정 아이콘
가깝게는 한화 최진행선수 말하는겁니다.
16/05/02 19:51
수정 아이콘
야구에서 약물이 크게 문제가 된건 90년대 중반부터 00년대 중반정도되는 이 기간입니다.

주로 슬러거로 분류되는 타자들이 너도 나도 약을 빨고 몸집을 키워서 홈런을 날려대기 시작했고,
사무국에서도 홈런=인기니 반쯤은 묵인하다가 사건이 커졌죠.

다만 이 사건과는 다른점은, MLB의 약물은 주로 그 당시에는 규제 약물이 아니거나, 당시에는 걸리지 않았던게 대부분이죠.
그러다보니 처벌이 소급적용의 형태로 적용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약빨러는 약빨아서 떳떳하지 못하고, 사무국은 당시에는 방관하다 문제가 터지자 뒤늦게 행동하는거였으니
처벌 자체가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수위로 때려졌죠.

선례가 그렇게 남다보니, 나중에는 고의적으로 문제되는 약빨러들도 큰 처벌을 못하는거구요
그나마 갈수록 약물관련해서는 규정이 계속 개정되고있어서 처벌이 커지고는 있는데, 여전히 부족하기에 더 커져야한다는 의견이 많죠.
태랑ap
16/05/02 19:57
수정 아이콘
크.. 막장이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동네형
16/05/02 20:00
수정 아이콘
야구처럼 약에 후한 스포츠는 없죠.

그걸 떠나서도 국내스포츠가 약물에 후해요.
태랑ap
16/05/02 20:02
수정 아이콘
약물에 후한것도 있겠지만 규정이 허술했든 어떤이유든
이렇게 굴라가는판이 국내 제일의 인기 스포츠라니... 스포츠라고하기도 민망하네요
아재요
16/05/02 20:47
수정 아이콘
후배를 위해 오줌에 약탔다던 약전드 진갑용 : 징계 없음
무명일 때 걸려서 별 욕 안 먹은 김재환 : 10 경기 출전금지
최근 최진행 : 30 경기

야구는 노답이죠.
가만히 손을 잡으
16/05/02 19:34
수정 아이콘
약쟁이는 이제 그만 보고 싶네요.
쿠로다 칸베에
16/05/02 19:35
수정 아이콘
솔직해집시다
이미 약물로 얼룩질대로 얼룩진 선수가 룰마저 바꿔가며 참여해서 메달하나 더 따본들 거기에 무슨 공익이라는게 있겠습니까

그냥 본인을 위해서라고 그럽시다
뭘 구차하게 국가를 들먹이면서 메달로 겁박하려고 그럽니까 크크
16/05/02 19:39
수정 아이콘
포털사이트 리플에 암이 걸렸다가 여기서 치유하고 갑니다...
아저게안죽네
16/05/03 09:50
수정 아이콘
그 곳 리플들도 비판하는 댓글이 다수인데 추천수는 옹호글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좀 이상합니다.
청소부하이에나
16/05/02 19:43
수정 아이콘
규정이 규정같이 않으니 언론전 하면서 국민감정(?)에 호소 하는거죠.
매우 악질이라고 생각합니다.
16/05/02 19:45
수정 아이콘
갑자기 정치를 하네요 더 추해보입니다
그간 약물로 번 돈과 명예면 평생 떵떵거리며 살수있을껀데요
16/05/02 19:51
수정 아이콘
약쟁이가 국가대표나가면 그게 국가망신이죠
Arya Stark
16/05/02 19:51
수정 아이콘
그냥 너를 위해 살아라 대신 우리 눈앞에서 좀 사라지고
이진아
16/05/02 19:53
수정 아이콘
박태환의 저 행동에 대해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1. 떨어진 명예를 회복하고 용서받은 다음 두다리 쭉 펴고 살고싶다
2. 뭔가 금전적으로 올림픽 나가는게 더 이득
3. 뭔가 숨겨진 다른이유?
뭐 이런 것들이 생각나는데 2. 돈같은거야 쓰고 넘칠만큼 벌어놓지 않았을까 싶고 1. 명예는 저렇게 올림픽 나가서 노메달되면 x100 비아냥 조롱일텐데 뭐하러 이런 도박수를 두나 싶고 3. 은 뭐가있을까 생각이 안나네요.

굳이 한국에 들어오겠다고 아프리카 방송까지 했던 스티븐유를 보는 느낌이랄까... 왜 저런 짓을?
명예라는 것도 마약같은건가
카미너스
16/05/02 20:00
수정 아이콘
박태환보다 백배로 돈 많이 벌어놓은 사람들도 더 벌려고 사기치고 횡령하고 탈세하고 대통령까지 합니다?
16/05/02 20:0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둘중하나입니다.

본인이 도핑에 걸리기 이전에 땃던 많은 매달들은 약물의 힘 없이 떳떳하게 땃던 메달들이고,
그런 실력과 자신감이 바탕이 되기에 이번에도 올림픽에 나갈수만 있다면 메달을 딸 수 있고,
그로인해 약때문에 매달땃다는 오명을 벋을 수 있는 기회라구요.

물론 이 경우에도 약떄문에 매달땃다는 오명은 벗을 수 있을지언정 약물선수라는 타이틀은 가지고가야겠죠,
다만, 이렇게되면 적어도 실력적인 측면에서는 앞으로도 문제되지 않을겁니다.


두번째는 이전에 땃던 매달들도 약물과 연관이 있을 경우인데
이 경우에는 이번에 나가더라도 승산이 없을거기에, 겉으로는 나가고 싶다고 보내달라고 시위하면서도 속으로는 규정이 유지되기 만을 바라겠죠
이 시위 효과로 얻을 수 있는건, 본인이 나가고싶어하는걸보니 그래도 실력에는 자신이 있을거고 그렇다면 이전의 매달은 클린했겠네 하는 인식이구요.
메루메루메
16/05/02 20:07
수정 아이콘
명예욕 아닐까요? 이것도 인간의 행동에 꽤 크게 영향을 주더군요.
16/05/02 20:26
수정 아이콘
간단합니다. 다 약빨고 하는데 나한테만 너무하는거 아니냐 이거죠.
그럴만한사정
16/05/02 20:39
수정 아이콘
돈이 차고 넘치는... 그정돈 아니죠. 아무리 많아도 더 벌고 싶은게 인지상정이고...
solo_cafe
16/05/02 19:55
수정 아이콘
국위선양은 무슨;; 자기좋자고 하는거면서
BlakeSwihart
16/05/02 19:56
수정 아이콘
쑨양이 너보면 얼마나 화날까
테임즈
16/05/02 20:03
수정 아이콘
잘살고있을겁니다쑨양
스파이어깨기
16/05/02 20:25
수정 아이콘
장린이 화나겠죠 흐흐 쑨양이야 뭐...
16/05/02 19:56
수정 아이콘
약쟁이들의 전형적 패턴에 애국 마케팅이 추가되니 완벽하군요.
16/05/02 20:01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집착을 할까요?
음해갈근쉽기
16/05/02 20:03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데 박태환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2007~2008년 즈음엔 약물없이 순수실력이라 보는게 맞지 않나요?

그때는 성적도 톱을 찍을때고 도핑검사도 그 어느때보다 강화되고 수시로 했을텐데

그 뒤 서서히 기량저하가 나타나고 세계성적도 하략세에 접어들때 약을 빨았을 것 같은데

뜬금 마재윤 얘기해서 불편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미리 사과를 드리면서

그가 우승하고 승승장구했던건 진짜 실력이듯이

박태환의 과거 업적은 인정해주고 평생 약쟁이라는 꼬리표는 본인이 감수해야겠죠

다만 출전규정에 부합한다면 기회를 주는건 맞다고 봅니다
16/05/02 20:05
수정 아이콘
그때도 약 했을지 모르져. 약쟁이 커리어는 인정해주는게 아닙니다.
이진아
16/05/02 20:14
수정 아이콘
마재윤의 모든 기록은 말소되고 제명되었으니 그의 우승과 승승장구도 아무 의미없는 일이 되어버렸죠. 그게 조작범의 숙명이고...
박태환의 과거 업적또한 신뢰가 떨어지고 훼손당하는 것이 약쟁이의 어쩔수없는 숙명이죠.
제명 기록말소 이런건 아니니 그정도 수준이면 최대한 과거의 업적을 인정해준거... 근데 과거 업적까지 약한거 아냐? 라고 폄하하지 말아달라는건 사실 약쟁이에게는 과분한 처사죠.
음해갈근쉽기
16/05/02 20:17
수정 아이콘
네 말씀듣고 보니 제가 한참 잘못생각하고 있었네요
-안군-
16/05/02 20:21
수정 아이콘
MLB의 전설중의 전설 베리본즈가 약 걸리고 모든 기록이 말소됐죠...;;
16/05/02 22:01
수정 아이콘
??? 본즈는 공식적으로 약이 걸린 적도 없고 기록 말소된 적도 없습니다.
-안군-
16/05/02 22:04
수정 아이콘
아 죄송합니다; 제가 헷갈렸습니다 ㅠㅠ
화성거주민
16/05/02 21:09
수정 아이콘
약물이 무서운 게, 효과를 볼려면 한두번 해가지고서는 안됩니다. 꾸준히 복용해야죠. 그러니까 과거 어느 시점 부터 약을 했는지가 불분명합니다. 그리고 한두번 약 빨아서는 내분비계, 그러니까 몸 속의 호르몬 분비가 망가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커리어 전체가 의심받게 되는 겁니다. 약빤게 걸린 이상 '너 언제부터 약빨았어?'라고 조사 기구에서 따지기 시작하면 헬게이트 열리는 거죠. 진짜 언제부터 약빨았는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08년 즈음에는 클린한 실력이었다고 믿고는 싶지만, 나중에 약쟁이로 밝혀진 이상...... 쩝..
페마나도
16/05/02 23:08
수정 아이콘
이거 잘못 알고 계신 것인데요.
한 두번은 아니지만
1 싸이클만 돌려도 약 안 하사람은 말도 안되는 효과를 없었습니다.
Test E나 Test P를 3개월만 제대로 된 훈력과 돌려도 말도 안되는 양의 근육과 근력을 얻고
여기에 Dbol만 섞어도 그 효과는 더 올라가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면 첫 싸이클에도 4-5가지 섞어서 칵테일을 하면
3달만에 일반인은 장기간 겨우 해야지 얻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wish buRn
16/05/02 20:16
수정 아이콘
랜스 암스트롱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싶을듯요
16/05/02 20:16
수정 아이콘
참 추잡스럽게 언플질하네
약쟁이는 찜질방탕 구석에서 혼자 수영하세요
-안군-
16/05/02 20:22
수정 아이콘
자신있으면 CAS에 제소하던지... 왜, 쫄리냐?
16/05/02 20:28
수정 아이콘
최상위 스포츠 선수들중에 약 안빠는 사람은 극히 적다고 생각하는지라 약물 징계 끝나고 다시 뛰는건 상관안하는데 애국심팔이 하는건 정말 싫군요.
RaysBlue
16/05/02 20:35
수정 아이콘
칼라미티
16/05/02 20:37
수정 아이콘
응 안돼 돌아가
16/05/02 20:41
수정 아이콘
뭐 최진행도 잘뛰고 있는데;;
구경꾼
16/05/02 20:43
수정 아이콘
약 때문에 국가망신에 국민 신뢰까지 다 잃어놓고 이제와서 애국심을 말하나요.
국가를 위해라뇨... 애국심팔이로 약 이미지 세탁하는 의심만 듭니다.
16/05/02 20:45
수정 아이콘
그만해라.....
16/05/02 20:46
수정 아이콘
사람 찔러 죽인 것도 아니고 일부러 스테로이드 복용한 것도 아닌데

또한 이미 ioc규정대로 처벌 다 받았는데 이중처벌까지 해가면서 마지막 올림픽 출전을 막을 필요가 있나 싶네요.

그렇다고 경쟁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박태환 말고는 아무도 대체할 선수가 없는데 말이죠.
소독용 에탄올
16/05/02 21:00
수정 아이콘
박태환은 '결격자'라 대체를 논할 필요 자체가 없는 선수입니다.
출전 자격조건중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선수가 경쟁력을 가질 수는 없죠.
16/05/03 06:26
수정 아이콘
잘못에 대한 처벌을 받았는데 같은 잘못에 대한 처벌을 또 다시 받는다는 건 과한 조치죠.

더구나 박태환이 수영연맹의 눈 밖에 난 상태에서 이중처벌이 진행되는건데, 돌려 말하면 연맹과의 관계가 좋았다면 국내에서의 선처를 받을 수도 있었다는 겁니다.

이렇게 상황에 따라 달리 규정 적용이 되는 거라면 국내처벌에 대한 신뢰성을 가질 수도 없죠.
소독용 에탄올
16/05/03 17:48
수정 아이콘
연맹의 눈 밖에 나서 이중처벌을 받는것이 아닙니다.
약물관련 징계를 받은것이고, 규정상 징계받고 3년내 출전자격이 없는 것이죠.

연맹하고 관계가 좋건 나쁘건간에 이건 '규정상' 그런겁니다.
심지어 이 판단은 수영연맹이 한 것도 아니며, 이 규정이 수영연맹 규정인것도 아닙니다.
16/05/02 21:05
수정 아이콘
마치 박태환 때문에 규정을 만들어서 올림픽 출전을 '가로막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요..이중처벌이라도 필요하면 해야하는 겁니다. 그리고 막은게 아니라 스스로 자격을 내팽개친거죠.

박태환을 대체한다는 것도 틀린말이고, 대체할 이유도 없고 대체할 필요도 없습니다.
화성거주민
16/05/02 21:18
수정 아이콘
첫줄부터 전제 조건이 틀린게, 저정도 급의 선수라면 '실수로도' 약을 빨수가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비의도적'이든 실수든간에 운동 선수는 자기 몸에 금지 약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할 책임이 있습니다. 도핑 관련 규정이 엄격하거니와 반도핑기구에서 계속 금지약물 목록을 업뎃해서 각 기구에 통보하고, 선수들에게 일일히 통보해주도록 합니다. 감기약 하나 먹는 것도 통제받는게 선수인데 '실수로' 스테로이드를 빨았다는게 말도 안되구요.

그리고 선후 관계를 따져보면 저런 약쟁이를 내보낼바에야 안나가는게 맞죠. 박태환 출전이야 말로 성적을 떠나 국격 떨어뜨리는 짓입니다.
거믄별
16/05/02 22:08
수정 아이콘
실수로 복용했다구요?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김연아 팀처럼 박태환도 전담팀이 만들어져서 운영됐습니다.
그런데 아파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선수가 어떤 약을 복용하는지 관리가 안됐다는 것을 누가 믿을까요.
또 그 당시에 전담팀이 없다고해도 국제대회에 출전이 일상다반사인 선수가 약을 실수로 했다는 것을 누가 믿나요.
16/05/02 22:09
수정 아이콘
대체할 선수가 없다뇨. 기록은 뒤질지 몰라도 룰을 준수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한계까지 쥐어짜면서 노력하는 선수가 부지기수일 겁니다.
본인이 하신 말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한테 얼마나 모욕적인 말인지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16/05/03 06:32
수정 아이콘
기록이 뒤져서 제가 평생 티비로 볼 일도 없고 그 선수도 평생 이 글을 볼 수도 없는 사람에게 과한 오지랖을 부리고 싶진 않네요.
메루메루메
16/05/03 06:38
수정 아이콘
그 선수들을 평생 볼 일이 없을지 어떻게 아시죠? 이 글을 볼지 안 볼지는 또 어떻게 아시죠? 와, 정말 말을 모욕적으로 막 던지시네요.
16/05/03 07:38
수정 아이콘
기록이 뒤진다면 평생 볼 일이 없다는 말이구요.

약을 먹든 노력을 하든 박태환보다 기록이 좋아지면 티비에도 나올테고 그럼 그때부터 응원 할겁니다.
메루메루메
16/05/02 22:31
수정 아이콘
약 안 먹고 노력하는 선수들이 박태환보다 백 배 낫습니다. 한 큐에 약쟁이에 비해 아무것도 없는 선수들로 만드셨네요. 크
16/05/03 06:29
수정 아이콘
일부러 약 먹은 것도 아니고

설령 알고 그랬다 하더라도 외국의 경쟁자들은 암묵적으로도 먹는다는데 우리나라의 경쟁자들도 몰래 약 먹고 박태환보다 나은 기록을 보여줄 수 있다면 저는 올림픽에서 그 사람을 응원할 것 같네요.

물론 그게 옳다는 건 아닙니다.
메루메루메
16/05/03 06:40
수정 아이콘
옳다는 게 아니라면서 지지한다는 건 모순적이지 않나요? 약 먹어서라도 잘 하면 된다고 솔직하게 할 말은 또 다 하셨네요. 일부러 먹은 게 아니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는 무시할게요. 그냥 아예 다들 공식적으로 약 먹으면서 하자고 하시죠?
16/05/03 07:50
수정 아이콘
일부러 약을 먹었는 지 아닌지는 사실 선수본인과 그 측근 밖에 모르는 일이죠.

제가 일부러 먹은게 아니다라고 하는게 신빙성이 없다면 마찬가지로 일부러 먹었다고 하는 주장도 무시되어야 하는 게 맞겠죠.

저는 정의로운 사회와는 모순되게도 약을 먹든 도박을 하든 음주를 하든 올림픽에서 성적만 내준다면 응원 할겁니다.
메루메루메
16/05/03 09:04
수정 아이콘
아뇨, 정황상의 판단이라는 것도 실존하는 영역입니다. 살인 사건에서 살인 장면이 CCTV에 포착되지 않았어도 그 앞 장면에서 누군가 권총을 갖고 피해자를 겨누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다면 그 누군가를 범인으로 지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정황에 대한 공식적인 판단은 사법부의 영역이겠지만요. 최근의 이창명 씨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판단에서도 작용하고 있는 논리예요.

그 판단은 물론 자유입니다만 마찬가지로 무시되어야 한다거나 하는 건 아닙니다. 일단 보다 일리있는 판단은 실수는 개소리라는 거죠. 도핑 테스트가 이렇게나 강화되고 화제인 요즘 선수들 아무 약이나 함부로 먹지 않습니다.

네, 까짓 노오력을 통해 얻은 공정한 결과 같은 정의 따위 필요 없으시다면야. 구국의 결단을 위해 정의는 개나 주고 민주주의를 뒤엎는 독재자를 지지하는 양반들도 많은 사회인데요 뭐. 근데 그러면 그깟 스포츠에 무슨 의미를 두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전부 약물 복용해도 별 상관없으실 거고 아예 수영 선수가 아니라 수영 로봇을 만들고 경기하는 것도 괜찮으시겠네요.
16/05/03 10:12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위법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선의에 의한 행위인지 악의에 의한 행위인지에 따라 처벌 내용도 달라지는 것이 사법부의 판단이기도 하지요.
정황에 따른 성급한 판단이 능사는 아니라는 겁니다.

설령 님의 말처럼 정황상 악의에 의한 행위를 했더라도 본인이 몰랐다고 하면 추가적인 증거나 증인이 없다면 그 정황이라는 것이 결국엔 증거 없는 의심에 지나지 않을 뿐이죠.

어찌됐든 결과적으로 약물 양성이 나왔고 국제 기준에 따라 처벌 받았다면 두번 세번 추가적으로 징벌하면서 올림픽 출전마저 무산 시키는건 과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그 처벌기준이 모든 이에게 공정한 판정이 내려지는 게 아니라 여론의 인기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경우도 많다는 걸 보면 애초에 선수에게 내려지는 처벌 유무가 평등하지도 않죠.

박선수 측도 국내 처벌 결과가 나쁘게 나온다면 ioc에 제소할 의사도 있으면서 굳이 약자 코스프레를 하는 건 그만큼 여론을 의식한다는 방증이기도 하고요.

공정하고 올바른 잣대가 주어지지 않는 세상임을 스스로도 안다고 하시면서 섣부른 정의감에 도취되어 들 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귀화한 외국인 팀이 일본 잡았다고 끓는 여론이긴 해도 로봇까지는 오바가 아닐까 하네요.
메루메루메
16/05/03 12:32
수정 아이콘
정의를 대놓고 무시한 채 약을 먹든 상관없다는 건 혜지 님이시고, 거기에 대해 비겁하게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노력하는 열정을 지지하는 게 제 입장인데 제가 섣부른 정의감에 도취되었다? 약을 하지 말자는 건 정의감에 도취되어 나불대는 게 아니라 정의의 최소한의 기준 아닐까요?

약물 복용의 고의성 여부에서 이를 정황에 따른 성급한 판단이라 하셨는데 이 부분에서 혜지 님이 그렇게 판단하신다면 기사를 좀 더 읽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테스토스테론을 맞았는데 이걸 선수가 몰랐다?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설령 몰랐다고 해도 테스토스테론쯤 되면 모르고 맞아 고의성이 없다 해도 문제가 됩니다. 특수한 몇몇 경우에는 과실의 경우에도 위법성을 인정하는 게 현행법이고, 하물며 법보다 훨씬 넓은 도덕의 영역에서는 말이 필요없겠죠.

사실 제가 단 댓글은 이 고의성 문제와는 무관한데요. 잠깐 댓글을 나누다 보니 고의성 얘기가 나왔고 저도 무시한다고 해놓고선 얼떨결에 물타기에 낚였는데, 위의 고의성 얘기는 잊어주셔도 돼요.

애초 하신 말씀은 '약먹어도 이기면 된다' 아닌가요? 고의성 여부와 무관하게 설령 고의로 먹었더라도 박태환을 응원하겠다고 얘기하셨는데요. 지속적으로 말씀하신 내용이 약을 먹는 등의 불공정 행위를 해서라도 이긴다면 응원하겠다였고 이 지점을 지적해봤지만 혜지 님께선 '약을 하지 말자'는 얘기를 정의감에 도취된 거라고 말씀하셨죠. 이상하네요. 약을 먹지 말고 정당하게 승부하자는 건 당연한 얘기 같은데 이 얘기를 했다고 정의감에 도취됐다며 훈계를 듣고 있으니 기분이 묘합니다.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런 건가 싶네요.
16/05/03 13:39
수정 아이콘
님이 누구의 물타기에 낚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의성은 접어두도록 하고.

"구국의 결단을 위해 정의는 개나 주고 민주주의를 뒤엎는 독재자를 지지하는 양반들도 많은 사회인데요 뭐."

밑도 끝도 없는 내용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메루메루메 님의 시각에서 바라본 비정상적인 사회현상에 대한 인지상황을 표현한 거겠죠. 님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으나 현실에 대한 이성적인 이해는 그렇다는 내용일겁니다.

그렇다면 결과만 쫒아 정의가 사라진 사회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원칙만을 내밀고 있다는 맞는 말이긴 하나 융통성이 없어 보입니다.

저는 박태환이든 오승환이든 혹은 최성국이 됐든 올림픽 나가서 금메달 따주고 몇관왕씩 해준다면 그 순간만큼은 애국심에 벅차오를 것 같네요.
아저게안죽네
16/05/03 12:57
수정 아이콘
아뇨. 정황상 성급한 판단이 아니라 약물 문제는 선수 본인도 숙지해야 하고 의사에게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안 되는지 알려야 하는 기본 사항입니다.
정말로 모르고 맞았다고 한들 그게 면죄부가 될 수 없는 사안인데 테스토스테론이 금지약물인지 몰랐다고
주장하는 등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보면 올림픽에 출전할 만한 소양이 부족한 선수라는 걸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데 굳이 규정까지 바꿔가며 올림픽에 출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스포츠 선수가 테스토스테론이 금지 약물인지 몰랐다는 건 거의 시험시간에 컨닝페이퍼를 보면 안 되는지 몰랐다고 하는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박태환이니까 이렇게 이슈가 되는 거지 다른 무명 선수였으면 얄짤없었죠.
박태환은 특혜를 받는 입장이지 평등하지 못한 처벌의 피해자가 아닙니다.
16/05/03 13:49
수정 아이콘


규정 몰랐다. 스테로이드 약물 몰랐다는 건 기초가 안된 스포츠인이라고 비난 받고 결격사유가 될 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보다 수영선수가 수영 잘하는 게 최우선 순위이지요.

다른 무명선수였다면 얄짤없이 잘렸을테고 실제로 그런 예도 있었어요.

하지만 님이 말했다시피 박태환이 특혜를 받는 것도 그만큼 경쟁력이 있으니까, 그동안 메달 많이 따서 국위선양 했고 이번에도 의미있는 출전이 될 수 있으니까 약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여론형성을 통해 특혜를 바라는 거겠죠.

박태환은 이번에 징계 못벗어나면 ioc에 제소해서라도 무조건 나가겠답니다.
욕 좀 덜 먹으려고 절하는 거겠죠.
설령 박태환이 리우에서 무관에 그친다 하더라도 저는 지난 날의 메달리스트가 노쇠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지언정, 특혜를 받은 비겁한 사람이라는 기억은 하지 않을 것 같네요.
아저게안죽네
16/05/03 14:17
수정 아이콘
혜지 님// 최우선 순위가 실력이라니요. 그건 기본을 갖췄을 때, 평가를 할 수 있을 때의 기준이지
기본이 미달인 사람은 실력이나 성적으로 평가를 받을 자격도 없는 겁니다.
수능 볼 때 핸드폰을 가지고 들어갔다가 적발 되었다면 그 학생이 전국 1등에 만점자라고 해도
이유야 어떻든간에 그 성적은 무효가 되지 점수 잘 나오고
각종 올림피아드 수상 경력이 있다고 해서 봐주진 않죠.
혜지님이 어떻게 기억하든 그건 혜지님 자유지만 박태환이 자격 미달인 건 사회 보편적인 기준입니다.
16/05/03 16:50
수정 아이콘
혜지 님//
수영선수는 수영을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하지만, 그 이전에 '선수'의 자격에는 실력 뿐만 아니라, 정해진 룰과 규정을 준수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영 '국가대표' 라면 자격을 갖춤에 매우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이미 그런 관점에서 박태환은 자격미달입니다.
대한체육회의 규정은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박태환이 IOC제소가 아니라 CAS,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제소한다고 박선수 편을 들어줄거라는 보장도 없고, CAS의 판결이 대한체육회를 강제할 수 없습니다.
- 더불어 이런식으로 여론전을 해서 리우에 나갔다..그런데 메달을 못 땄다..아마 님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태세전환해서 박태환을 맹렬히 비난할 겁니다. 지금 박태환을 옹호해주는 사람들이 더 앞장서서 말이죠.

그리고 자꾸 약물복용 사실을 비고의성의 영역에 머무르게 하려고 하시는데 사건의 진실은 본인이 가장 잘 알 영역이고,
혜지님의 논리에 따르면 사법부조차 그걸 건드릴 수 없습니다. 사법부의 판결 역시 드러난 사실의 퍼즐을 맞춰서 판단하는 것 뿐입니다.
현재, 사법부의 판단에서는 '고의성을 찾을 수 없음' 이지, '고의가 아닌 우연히 벌어진 사고'가 아닙니다. 완전 다른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이전 사례적 경험에 의한 유추적 판단에 따라서 박태환의 약물복용은 '고의가 아니기 힘들다'고 사람들이 판단하는 겁니다.
그걸 편협하다거나, 명확한 진실이 아니기 때문에 논할 수 없다는건 비겁한 숨기에 불과합니다.
- 사실 이런 건은, 박태환의 고의성을 입증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박태환이 본인의 비고의성을 세상에 입증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16/05/04 03:50
수정 아이콘
아저게안죽네 님// 부모 직업을 쓰면 안된다는 규정을 어긴 로스쿨 입학자가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학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수능 때 핸드폰 들고 간 사람 부모가 판사라면 어떻게든 무죄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사회입니다.

많은 국민들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인 기준을 들이댄다면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많은 위법한 유명 스포츠인이나 유명인들에 대한 봐주기, 특혜는 그 단어 자체만으로도 보편적인 규정과는 동떨어진 것이었고 이번에도 국민 동정 여론에 힘 입어 남들에게는 주어지지 않는 특별한 혜택을 받으려고 하네요.

남과 다른 유명인,특권층들의 특혜 받은 후의 능력을 보여준다면 기꺼이 박수 칠겁니다.
16/05/04 03:57
수정 아이콘
환타 님//
박태환이 모르고 약을 먹었다는 것을 입증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입증할 자료도 본인의 뇌피셜 뿐이고 고의성 유무를 입증한다 하더라도 처벌의 수위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CAS에서 승소한다면 그 결과가 대한체육회에게 유의미한 결과물을 가져다 줄 수는 있을테고 동일맥락에서 기자회견에서 무릎 꿇으면서 동정 여론을 구하고 있다고 보는거죠.
아저게안죽네
16/05/04 09:01
수정 아이콘
혜지 님// 논리 전개가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질 않네요.
남들에게는 주어지지 않는 특별한 혜택을 받으려고 하는 걸 아시면서
능력을 보여주면 기꺼이 박수 칠거라니...
위에서는 [설령 박태환이 리우에서 무관에 그친다 하더라도 저는 지난 날의 메달리스트가
노쇠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지언정, 특혜를 받은 비겁한 사람이라는 기억은 하지 않을 것 같네요.]

라고 하신건요? 능력과는 상관없이 그냥 박태환이 올림픽 나가길 바라시는 것으로밖에는 안 보입니다.
16/05/04 11:44
수정 아이콘
혜지 님//
박태환이 입증해야 한다는 이유는 법적 판결을 위함 보다는 대중의 이해와 납득을 위해서 입니다.
이미 '약을 했다' '징계를 받았다' '정황상 고의로 추측된다' 가 사실과 추측으로 굳어져서 이미지화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해명은 했다를 입증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았다를 입증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설사, 법적 판결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법적 판단에서 보는 중요한 것은 실질적 인과 및 논리관계, 그리고 이전 사례인데, 그러한면에서 역시 박태환의 고의성이 높아보이기 때문에 비고의성을 본인이 입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 실제로 FINA에서 박태환의 징계를 2년에서 1년6개월로 감경한 이유가 비고의일 수도 있기 때문 + 국가적 쇼(대한체육회 차원에서 파견하고 했죠) 때문이기 때문에 비고의성 입증은 상당히 중요한 것 입니다.

CAS제소 관련해서 말씀은 동의합니다.
다만, CAS에서 승소가 전제된 경우이기 때문에 패소의 경우를 전제했을 때 무조건 CAS로 가는건 어렵다는 취지의 이야기였습니다. 지금 무릎꿇는 쇼는 포석이긴 하죠..
wish buRn
16/05/03 09:53
수정 아이콘
정황상으론 일부러 약먹은게 맞습니다.
16/05/03 10:14
수정 아이콘
국제기준으로 처벌 받은 건 정황이 아니라 빼도 박도 못하는 팩트죠.
wish buRn
16/05/03 10:18
수정 아이콘
이야기한 첫번째 전제가 틀렸다는 걸 지적한 겁니다.
[일부러 스테로이드 복용한 것도 아닌데] <-- 이 대목이요.

그리고 처벌 자체가 약하단 말도 많습니다.
최상위급 금지약물을 복용하고도 2년이하로 징계받았으니까요.
단지 그 기간에 올림픽에 끼어있을 뿐입니다,
16/05/03 10:21
수정 아이콘
그럼 같은 기준으로 일부러 먹었다고 판단하는 것도 틀린거죠.
wish buRn
16/05/03 10:26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추리한거죠.
박태환선수측 이야기를 그대로 믿는게 이상한 일입니다.

몸에 주입한 물질이 어떤 약물인지도 모르고 넣었다더라..
박태환급 엘리트 스포츠인에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16/05/03 10:54
수정 아이콘
개인의 편협한 상식이 객관적인 사실이 될 수는 없어요.

대다수 여론이 박태환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는 있어도 박태환의 스테로이드 복용 여부는 자신과 그 측근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모르고 넣었다라..

어디까지나 추측에 지나지 않죠.
wish buRn
16/05/03 17:32
수정 아이콘
혜지 님// 검사결과로 복용 입증됐습니다.
더 뭐가 필요할까요.

지나친 팬심으로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16/05/04 03:40
수정 아이콘
wish buRn 님//

검사 결과로 복용 입증 됐고 처벌 받았습니다.

약물의 복용 유무, 처벌의 유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선위인지 악위인지를 따지는 것이라면 그건 본인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처벌은 결과물로 하는 것이지, 개인의 진심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럴만한사정
16/05/03 00:28
수정 아이콘
경쟁력 운운하려면 다른 선수들도 약 먹이고 비교를 해야 공평하지 않겠습니까?
iphone5S
16/05/02 20:55
수정 아이콘
지 명예욕때문에 국가까지 팔아먹네
포켓토이
16/05/02 21:15
수정 아이콘
그 누구는 살면서 실수 한번 안하나요? 과거의 실수 한번을 가지고 미래 영겁 올가미를 씌우는게
당연하다는 식의 발상은 그냥 본보기로 한놈 제대로 당해야 한다는 식으로 보여서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16/05/02 21:33
수정 아이콘
실수 치곤 중대한 실수 아닌가요? 프로스포츠 선수가 금지약물을 복용했는데요. 스포츠 경기로 돈과 명예를 얻는 선수가 가장 기본이 되어야하는 직업윤리를 어겼다면 해당 스포츠로는 밥 벌어먹지 못하게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태환이 고깃집 하면 뭐라고 할 사람 한 명도 없을걸요.
거믄별
16/05/02 22:12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실수로 보기 힘듭니다.
국제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선수도 아니고 국내 수영계에 독보적인 존재라 국대로 뽑히는 것이 당연하다시피했던 선수가
도핑에 뻔히 걸릴 약을 실수로 했다구요?
박태환 전담팀은 뭐하러 있는거며 없었다고해도 실수로 복용했다고 하기엔 어설프죠.
걸리면 자기 선수 생명과 그동안의 기록들이 모두 부정당할 위험이 있는 약물을 '실수로' 복용하지 않습니다.
왜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한약도 가려먹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16/05/02 22:15
수정 아이콘
미래 영겁 올가미가 아니라 규정에 따라 받은 처벌기간을 지키라는 겁니다. 그사이에 올림픽이 있으니 나오려고 언플하는거구요.
헤글러
16/05/03 07:57
수정 아이콘
박태환이 서울시내에 고깃집을 열었는데 맛이 기가 막히다 하면 약쟁이어도 가서 팔아줄 생각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약쟁이가 자기가 약을 빤 바로 그 스포츠를 다시 하고 국대가 되길 원한다는 건 좀 아니죠. 스포츠 판에서 약쟁이랑 비교 가능한 건 주작밖에 없습니다.
지니랜드
16/05/02 21:24
수정 아이콘
자랑스러워야 할 국가대표 명단에 약쟁이가 포함되어있는 꼴을 보기는 싫군요.
16/05/02 21:40
수정 아이콘
요즘 뭐 잘못하면 원래 하던거 열심히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가 트렌드군요
자숙은 이제 촌스럽다고 생각하는건가 다들
habsburg
16/05/02 22:43
수정 아이콘
yg스타일의 사과가 트렌드가 되었나보네요.
Untamed Heart
16/05/02 21:41
수정 아이콘
차라리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다시는 그런 행동 하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 보고 싶습니다.
라고 했다면... 응원해줬을텐데.. 아쉽네요.
Outstanding
16/05/02 21:5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어차피 본인의 영달을 위한 것인데 혓바닥이 좀 기네요. 절은 왜하죠 정치인인가요.
피로링
16/05/02 21:43
수정 아이콘
흠 전 잘 모르겠어요. 명백히 페어플레이에 어긋난 짓이고 평생 지고가야할 일이긴 하나 무슨 살인한것처럼 도덕적인 결격까진 아니라고 보거든요. 사실 많은 선수들이 걸리지 않을정도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는건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고, 예전에는 금지약물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금지약물로 새로 지정된 경우도 많죠. 그럼 지금 금지약물인걸 과거에 복용하고 커리어를 이뤘다면 그것도 비난해야하나? 애매해요. 규정상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읍소한다고 해서 뭐 비난받을 짓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대회 진행쪽에서 응 안돼 하면 국민 정서법이든 뭐든 안되는건 안되는거고...그쪽에서 된다고 하면 되는가보다 하면 되는거고...제가 국제대회같은거에 크게 신경을 안쓰는 편이라 그런것도 있겠죠.
카미너스
16/05/02 22:20
수정 아이콘
샤라포바나 쑨양은 올해 새로 금지약물로 지정된걸 먹어서 별로 비난을 안받았고 징계도 짧았습니다. 그러나 박태환은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금지약물로 지정된 스테로이드라서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피로링
16/05/02 22:31
수정 아이콘
딱히 변명의 여지가 있다고 한게 아닌데요. 약물규정위반이 다수에게 인격적 모독을 받을만큼 고결하고 절대적인 기준인 것이냐에 대한 의문일 뿐이죠. 앞서 말했듯이 전 국제 대회에 별관심이 없고 박태환이 메달을 몇개 땄는지도 모릅니다.
16/05/02 22:48
수정 아이콘
살인한것처럼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의 비난은 오롯이 박태환선수 본인이 키운 겁니다.
잘못을 했음이 밝혀졌을 때 빨리 사죄하지 못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축소, 책임 해소에만 주력했습니다.
게다가, 절을 해대지 않나, 국가 봉사를 운운하지 않나, 명예회복을 꼭 올림픽에서 해야한다는 추태를 부리지 않나..
또한, 공공연히 약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면 그 선수들을 처벌하면 되는 부분이고, 박태환선수가 복용한 약물은 새로지정된 케이스가 아닙니다.

규정상 나갈 수 있는 길이 보인다해도 정말 자신이 반성하고 있다면, 나오려고 해선 안되겠죠.
그만큼 약물복용은 스포츠계에서 큰 문제입니다. 게다가 박태환 선수는 수영계에서, 체육계에서 갖고(누리던) 위치와 격이 달랐습니다.
더 엄격하게 처벌받아도 모자릅니다. 그런데 개인의 영달을 위해 국가 봉사를 운운하는 사람입니다.
피로링
16/05/03 01: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약물파동이 일고 나서 자기가 했다고 순순히 인정하는 케이스가 얼마나 있던가요? 고의성을 인정하면 그만큼 리스크가 크지 않던가요? 더 나아가서 한국 사회에서 깔끔하게 인정했을 때 사람들이 얼마나 더 인정을 해 주던가요. 책임을 지면 그 사람만 죽는 경우를 너무나도 많이 보죠. 아마 여기서 까이는것의 수십배는 더 큰 비난이 일었을 겁니다. 사회가 그런데 박태환 개인에게만 책임을 지우는건 전 좀 비겁하다고 보네요. 약물복용이 스포츠계에서 그렇게 문제라면 제도상으로 완전히 다시는 출전 못 하도록 못박으면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 정도로 중요한건 아니라는 뜻이겠죠. 누구는 괘씸죄로, 누구는 싸가지 없어서 더 처벌받는다면 규정이 왜 있습니까?
16/05/03 04:25
수정 아이콘
본인이 순순히 인정했을 경우에 생기는 리스크 때문에 책임을 순순히 인정하기 힘드니 그걸 일정부분 이해해줘야 한다, 라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1. 잘못은 본인이 했고 본인에게 책임이 있어요.
2. 인정을 하든 안 하든 그건 본인의 선택이고, 그것 역시 본인이 책임을 지는 겁니다. 피로링님 말씀대로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지 않고 유야무야 물타기 하면서
버텨서 성공하는 과는 자신이 따먹고, 그게 실패했을 때의 책임은 사회가 일부 나눠지어야 하는 건가요?
- 박태환이 무슨 내부 고발자 같은 포지션인가요? 피로링님 말씀은 그런 케이스의 문제입니다. 박태환은 해당 안됩니다.
- 이미 약쟁이인거 다 드러났던 상황이고 웃기지도 않는 조작시도도 다 들켰고 법적 판결에서 담당의의 주의의무이행의 부족에 대해서 인정했고 박태환의
고의성을 법적으로 밝히지 못했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던 상황입니다. 그 상황에서 어차피 징계받는데 인정하면 더 비난을 받을까요, 인정하지 않고 버티는게
더 나을까요? 인정하면 수십배로 까일 수는 있겠는데, 나중에 정상참작은 될 수 있던 겁니다. 박태환은 그때 당장 fina징계 줄이고 사태 진정시키려고
버티기를 시전했을 뿐입니다. 아마 지금 상황은 지금이 되었을 때 어떻게든 넘어가면 된다고 생각했을꺼고 지금 그걸 시전 중이죠.
3. 약물복용이 그렇게 문제라서, 국제법 이후에도 국내법으로도 적용해서 징계하는 겁니다. 그 정도로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4. 해당 케이스에 대해서 박태환이 싸가지 없거나 괘씸해서 피해본건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박태환이라서 이정도의 목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 국가봉사 운운하면서 감성팔이하고 여론전하고 있습니다. 규정이 왜 있습니까?
5. 개인적으로 박태환정도라면 추가적인 징계가 더 있어야 합니다. 무게의 추가 가벼워요.
피로링
16/05/03 17:08
수정 아이콘
제가 책임이 없다고 말했나요? '명백히 페어플레이에 어긋난 짓이고 평생 지고가야할 일'이라고 처음부터 말하지 않았던가요? 애초에 본인의 책임에 인격적인 모독이 포함되나요? 이럴 경우 '그럴만 했다'는 사족이 붙는데, 약물복용이 그 정도로 반 인륜적인 짓이라고 보지는 않거든요. 올림픽 선수들에 대한 약물 투명성에 대해서도 전혀 믿지 않구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듯이, 좀 더 멍청해서 걸렸을 뿐이죠. 위에서 말했듯이 '약물규정위반이 다수에게 인격적 모독을 받을만큼 고결하고 절대적인 기준인 것이냐'에 대한 의문일 뿐'입니다. 박태환이 뭐 대회를 나가네 마네도 관심 없어요. 감성팔이를 하던 선동을 하던, 나가면 나가는거고 말면 마는거죠. 국가 망신이니 뭐니, 좀 웃기는 소리죠.
16/05/03 17:38
수정 아이콘
책임이 없다고 말하셨다고 안했는데요?
'사회가 그런데 박태환 개인에게만 책임을 지우는 건 전 비겁하다고 보네요' 라고 하셨습니다.
즉, 사회도 책임이 있다는 소리로 들리는데 아닌가요?
저는 그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한 겁니다. 오롯이 본인의 책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굳이 따지면 일부 사회책임이냐 아니냐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는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인격적 모독부분. 포함되지 않습니다. 인격적 모독을 당해야할 잘못을 한 행위가 아닌 이상, 인격적 모독을 당해야 할 이유가 없죠.
애초에 인격 영역의 문제도 아니고, 왜 인격적 모독 이야기를 끄내시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책임이야기를 하고, 규정준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약물규정을 위반한 것은 해당 선수의 모든 커리어를 의심할 수 있을 만큼 절대적인 기준 중에 하나라고 생각은 합니다.
또한, 좀 더 멍청해서 걸린게 아니라 잘못해서 걸린 겁니다. 박태환이 딱 그렇게 생각하니까 지금의 행동들이 나오는 겁니다.

국가망신이니 웃긴 소리 같지 않고요, 그것을 쿨한척, 관심없는척 별것아닌냥 치부하는게 웃기는 소리같습니다.
피로링
16/05/03 18:25
수정 아이콘
책임을 지는 사람이 더 손해를 보는데는 사회적 책임이 분명히 있죠. 그건 박태환 개인의 약물복용과는 별개고요.

인격적 모독 얘기는 제가 처음부터 꺼낸 주제니까요. 딴 얘기 하시는건 환타님인데요? 처음부터 저는 이게 인격적 모독을 당할 중대한 도덕적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했고, 계속 그 얘기 했습니다. 제가 말한 주제에 대해 말씀 하실게 아니라면 대댓글을 다시면 안됐죠. 그냥 옹호하는거 같으니까 일단 반대하고 보자는거 같은데 좀 그러네요. 솔직히 짜증나네요.

관심이 정말 없으니까 없다고 얘기한거고, 위에 말했듯이 박태환이 메달 몇개 딴지도 모릅니다. 이게 쿨한척으로 보였다면 유감이네요. 아니면 그냥 마음에 들지 않으면 쿨병으로 몰아가는건지.
16/05/03 18:58
수정 아이콘
자기가 잘못해서 책임지는데 손해를 따지며, 사회적 책임을 운운하신다라..뭐 제의견은 이미 이전의 댓글들에서 달았고 평행선일 것 같으니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정도로 넘어가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인격적모독에 대해서 위에서 이야기하신건 저도 아는데, 제가 댓글을 단 부분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도 안했습니다.
그리고 좀 전의 댓글에서 다시 언급하셨죠? 그러니 왜 이야기하시냐고 궁금해한겁니다.
저는 그 주제에 대해서 이해도 못하겠고 할말도 없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시면 이유라도 말하셔야지,
짜증나게 댓글을 달면 되니 안되니 하시면 안되죠. 오히려 피로링님이 말씀하신대로 제가 피로링님 댓글에 대해서 댓글로 이야기했던 주제에 관해서 이야기하실게 아니면 하지마셨어야죠?

그리고 그렇게 비아냥 툭툭 섞어가시면서 감정 논쟁하시고 싶으시면, 딴데서 알아보세요.
피로링
16/05/04 03:54
수정 아이콘
책임은 책임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인격적 모독을 받는다면 사회적인 문제도 살펴봐야한다는게 그렇게 어려운말인가요? 제가 계속 주장하는거에 대해 반대하면서 다른 얘기를 꺼내는건 정상이구요? 그냥 자기가 이야기하고 싶은거, 쟤 반대한다 싶으니까 그냥 쏟아낸걸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그런식으로 토론할거면 환타님이야말로 딴데 알아보세요. 쿨한척한다느니 관심없는척 한다느니 비아냥거린건 그쪽아닙니까?

그리고 이게 도대체 무슨 논리입니까. 내가 단 댓글에 반대하는 댓글을 달았는데 거기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을거면 댓글달지 마라? 대댓글의 의미는 아세요? 제가 이야기하는거에 할말 없으면 안 다는게 정상 아닙니까? 먼저 비아냥거리고 비아냥거리지 말라고 하질 않나 대댓글 달고 댓글달지 말라고 하질않나 완전 적반하장이시네요.
16/05/04 06:50
수정 아이콘
피로링 님//
하하..책임부분에 대해서 처음부터 그렇게 이야기하시던가, 아니면 물었을 때 그렇게 설명하셨으면 되지 무슨 딴 이야기한다고 버럭버럭 대셨습니까? 인격적모독이야기는 피로링님께서 첫 댓글에서, 사회적 책임 문제는 '잘못을 처음부터 인정했어야 한다'라는 제가 단 댓글에서 주장하신거니 그게 이어집니까? 전혀 다른 이야기였는데요. 왜 쉬운 말을 어렵게 해놓으시는지 모르겠네요.
- (요약) 책임이 있지만 반인륜적 범죄처럼(살인처럼) 도덕적 결격은 아니다 -> 피로링님 첫 댓글 1
- 살인한 것처럼 다루지 않는다, 상황은 박태환이 키운거고 순순히 인정했어야 했다 -> 첫 글에 대한 제 댓글 2
- 약물파동 케이스에서 순순히 인정하는게 얼마나되며, 인정했을 때 책임에 대한 리스크가 크다 -> 피로링님 재 댓글 3
- 사회 책임 없다, 인격적 모독은 현재 케이스에 없다. 왜 인격적 모독 이야기 끄내시는지 모르겠다. -> 저의 재 댓글 4
- 책임 있다, 인격적모독은 원래부터 끄낸 이야기인데 뭔소리냐? -> 피로링님의 재재 댓글 5
- 이해도 안되고 할말도 없는데 자꾸 끄내셔서 궁금해서 물어봤다 -> 저의 재재 댓글 6

여기서 어떻게 하면 책임은 책임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인격적 모독을 받는다면 사회적 문제를 살펴봐야된다는 주장을 했다는 결론이 나옵니까? 책임은 있지만 반인륜적 범죄를 하지않았기 때문에 인격적모독을 받으면 안된다. 까지는 흐름상 이해할 수 있죠. 그런데 사회적 문제는 같은 카테고리 안이나, 다른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나온 건데 그걸 그냥 이어붙이고 내주장이다~ 하시면 곤란합니다.

글은 상대에게 보여지는 건데 내 머릿속을 보라고 강요하듯 하시면 안되요. 좀 더 글쓰는 법을 공부하시길, 아니 상대방 입장에서 글이나 말을 전달하는 방법을 공부하시길 권하겠습니다.
- 그리고 하나 덧붙이면요, 방금적어주신대로 책임은 책임이고 책임지는 과정에서 인격적 모독을 받는 경우가 생긴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고 불필요한 경우라면 없도록 해야하는 것이지, 그렇다고 해서 책임을 회피하거나 늦추거나 하는 행위가 권장되거나 인정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참작 될수도 없습니다. 이 문제는 완전히 본인이 만든 문제니까요. 덧 붙여 본건에 대해서 문제가 될정도로 사회적인 인격적 모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지겹게 이야기했으니, 의견이 다르다면 넘어가시죠.

그리고 비아냥은 그쪽께서 먼저시작하셨어요. 남들은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서 여기서 이래서 반대한다, 아니다 라고 주장하거나 혹은 박태환이 정말 중요한 업적을 쌓고 자격이 있어서 찬성한다고 주장하는데, 그쪽께서는 난 나가든 말든, 관심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국가망신이니 뭐니, 좀 웃기죠' 같이 비아냥거리셨죠.
'적반하장' 이라는건 말입니다, 이럴때 쓰는 겁니다. 본인이 한 말부터 좀 보세요.

쟤 반대한다 싶으니까 쏟아낸거다-라고 저번 댓글부터 맘대로 단정하고 이번에도 강조하시는데요.
그냥 착각하는거라서 넘어가주는거고 수준안되서 봐주는 거니까 적당히 하세요.
애초에 '난 박태환이 너무 좋아서 찬성할꺼야' 했으면 신경도 안썼을 겁니다. 이상한 주장해놓고 반박당한다고, 남을 반대를 위한 반대하는 사람으로 몰지 마시죠.

흥분을 하신건지 모르겠는데,
'제가 말한 주제에 대해 말씀 하실게 아니라면 대댓글을 다시면 안되죠' 라고 당당히 주장하신 건 님이세요..
그리고 관심없어서 언급안하는데 계속 생뚱맞은 주제를 언급하셔서 물어본거잖아요.
제 주장에 반대하거나 반박하시는건 상관없는데 좀 본인이 내뱉는 이야기들은 보고 하세요.
16/05/09 10:44
수정 아이콘
하하. 아니나 다를까..어디선가 정신승리나 하셨겠네..
아저게안죽네
16/05/03 09:58
수정 아이콘
이래서 약물 복용자들이 발각되도 극구 아니라고 발뺌하나 봅니다.
고의성을 인정하는게 리스크가 커서 순순히 인정하지 않는거라면 발각시에 리스크가 그렇게 큰 약물을 왜 한건지..
피로링
16/05/03 17:09
수정 아이콘
전 딱히 발뺌하는 사람들을 실드쳐주고자 하는 말이 아닙니다만. 실제로 그러고 있다는 얘기일 뿐이고, 그거에 특정성을 부여해서 한명만 원포인트로 깔 수 없는 문제라고 이야기 할 뿐입니다.
아저게안죽네
16/05/03 19:08
수정 아이콘
한명만 원포인트로 까이는게 아니라 모두가 까일 문제고 실제로 금지약물 투여하고 발뺌한 사람들 모두 까입니다.
여기서 한명만 까인다고 하는 건 물타기죠.
피로링
16/05/04 03:55
수정 아이콘
야구는 박태환에 비해 훨씬 안까이던데...징계 받았으니 됐다고 하는 사람들 모이면 경기장 하나는 채울걸요?
아저게안죽네
16/05/04 08:56
수정 아이콘
안 까이긴요. 한화팬들조차도 최진행 솜방망이 처벌에 비판적인 분들이 많았습니다.
야구 규정상 약물 징계 수위가 너무 약하다고 하는 분들이 훨씬 많고 최진행 약물 관련 글과
이 글의 댓글만 비교해 봐도 호의적인 여론은 박태환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16/05/02 21:50
수정 아이콘
아니 박주영이 아무리 괘씸하더라도 그렇지 무슨 약쟁이랑 비교가 되네요.
소피스트
16/05/02 21:54
수정 아이콘
이런 반응들은 넷상에서만 도는 찻잔 속 태풍이 뿐이죠. 이 사이트도 엠팍같은 곳을 겸하는 분들이 많죠? 특히 약물 전례가 많던 야구를 보던 분들이니..

실제론 소수의 담론이고.. 체육회가 어떻게 나올지 그냥 조용히 지켜볼랍니다.
보드타고싶다
16/05/02 21:56
수정 아이콘
야구 축구 그렇게 약장이들 걸려도 출전정지가 끝인데... 비인기종목이라고 너무 심하게 몰고가네요

똑같은 형편성으로 야구축구에서 슈퍼스타중 약쟁이 나와도 월드컵되면 구제여론이 대다수일텐데요
최근 삼성불법도박선수들 생각나게하는 여론이네요
카미트리아
16/05/02 22:09
수정 아이콘
수영도 2년간 출전 정지죠...
그 기간에 올림픽이 있을뿐이고요
반짝반짝방민아
16/05/02 22:09
수정 아이콘
차라리 도박이 낫습니다.
16/05/02 22:11
수정 아이콘
인기종목에서 봐준다고 비인기종목이라고 봐줄 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비인기종목 사례를 근거로 인기종목에서 솜방망이 처벌하는 것들을 바로잡아야죠.
거믄별
16/05/02 22:14
수정 아이콘
비인기 종목이기 때문이 아니라 '규정대로' 집행한 겁니다.
단지 약쟁이들을 제재하는 규정이 너무 솜방망이여서 문제였던 것이죠.
많은 반발로 다시 처벌을 강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아마스포츠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죠.
지금 대한체육회도 있는 규정대로 행하는 것 뿐입니다.
그걸 떼를 쓰며 규정을 무시하고 내보내달라고 하는 것이 박태환이구요.
메루메루메
16/05/02 22:34
수정 아이콘
불법도박은 약물보다는 이런 문제에서는 오히려 가볍죠. 해당 스포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니까요. 물 그만 타세요. 약쟁이들 처벌이 그 쪽에서 약하다고 생각하시면 그 쪽에서 강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해야 맞습니다. 너네 약하니까 우리 애는 봐줘가 아니구요.
16/05/02 22:43
수정 아이콘
다른 종목에서의 처리 방식을 끌고 올 필요는 없습니다. 물타기입니다.
비인기종목인 것도 연관없습니다.
똑같은 형평성은 같은 조건이나 상황에서 다루는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보드타고싶다님 말씀처럼, 비인기종목임에도 슈퍼스타 약쟁이가 나와서 지금 구제여론도 나오는 실정입니다.

삼성 불법도박 선수들의 경우, 아직 처벌이 정해진 바 없이 사실관계 확인 중인 부분입니다.
물론, 도박을 했음은 분명합니다만, 제대로 처벌 안되는 것도 분명하지요.
그런데 그게 처벌 안된다고 이것도 안해야 하는것은 아니겠지요.
헤글러
16/05/02 23:30
수정 아이콘
도박쟁이 음주운전쟁이들은 인간이 나쁜 거라 꼴보기는 싫어도 죄값 받고 나면 막을 수가 없죠. 하지만 승부조작이나 약쟁이는 다릅니다. 스포츠 자체를 모욕한 짓인데요. 사회 전체로 따져봤을 땐 범죄가 더 나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회에서 벌할 일이고 스포츠 내부에서 징계를 한다면 약쟁이나 승부조작에 훨씬 더 무거운 처벌을 하는 게 정상이죠
Camomile
16/05/03 11:59
수정 아이콘
박태환은 김연아, 박지성급 팬덤과 인지도를 지닌 인물인데 단순히 비인기종목선수라서 차별받는다고 하기 어렵죠.

그리고 축구팬은 승부조작 선수의 대표격인 최성국이 축구계에 발붙이지 못하게 만들었고
야구팬은 약물을 저지른 진갑용의 은퇴식이 성대하게 벌어지는 걸 막았죠.
카미트리아
16/05/02 22:07
수정 아이콘
스포츠 내적으론 치팅으로 중죄라고 봅니다.
개나 소나 약을 빤다면 개든 소든 다 징계해야지,
개소 다 봐줘서는 안되죠...

말 그대로 약판이라는 로드 바이크 경기도
약을 엄중히 단속하고 있고(전설 하나는 삭제되었죠)
UFC나 보디빌딩도 약에대한 감시는 더 엄중해지고 있습니다
위에 말이 나온 야구도 징계는 점점 강해져가고 있고요
사과씨
16/05/02 22:08
수정 아이콘
아직 은퇴 안했나요? 연금 박탈되고 수상이력 삭제 안되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 언론플레이 하는 모습이 그다지 보기 안 좋군요.
모지후
16/05/02 22:09
수정 아이콘
포털 사이트 반응은 동정론인데...
두번 다시 못나왔으면 좋겠습니다-_-
16/05/02 22:12
수정 아이콘
본인 부와 명예를 위해 약 빨고 지금도 그러고 있으면서 국가를 위해 운운하다니 웃기지도 않네요.
그냥 가만히 침묵하는 게 그나마 국민들이 덜 창피한 일일텐데..
출발자
16/05/02 22:45
수정 아이콘
태환아 그만하자
16/05/02 23:14
수정 아이콘
포털 사이트 보면 부패한 수영협회 비난하면서 약태환 옹호하는 댓글들이 많아 어이가 없는 한편 PGR21에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역시 수영협회는 수영협회고 약태환은 약태환이다라는 의견이 대다수라 좋네요
헤글러
16/05/02 23:29
수정 아이콘
약쟁이를 국대시키는 거 자체가 니가 그렇게 팔아대는 국가에 침을 뱉는 짓이란다
바람과별
16/05/02 23:39
수정 아이콘
죄없는 자만이 돌을 던저라
16/05/03 00:02
수정 아이콘
국가에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줬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꼭 메달 땄으면 좋겠습니다.
16/05/03 00:14
수정 아이콘
야구나 하지 쯔쯔...왜 수영을 해서 ㅜ
16/05/03 00:28
수정 아이콘
댓글 보다보니 어이가 없네요.
야구의 도박이랑 수영 약물 복용을 동급으로 보나요?
정신들 좀 차리세요.
약물 복용한 최진행도 리그 뛰지만 국대 선발한다 그러면 말도 안되는겁니다.
박태환도 선수생활 안하나요? 국대만 못 뛰는거죠.
되지도 않는걸로 물타기하지마세요.
16/05/03 03:32
수정 아이콘
같은 올림픽이지만 수영과 야구 국대의 무게감이 좀 다르긴하죠.
야구 국대야 군대 회피용 말고 의미가 없지만 수영선수에게는 수영을 하는 이유 그 자체니까요.
박태환을 옹호할 생각은 별로 없지만 체급이 없는 수영이란 종목의 잔인함... 좀 불쌍해 보이기는 합니다.
16/05/03 00:32
수정 아이콘
누가 봐도 박태환은 불법 약물 복용한걸 알았다고 생각합니다.
선의의 피해자는 개뿔..
저런 쓰레기부터 처리해야 이 나라의 근본이 제대로 서는겁니다.
소원을말해봐
16/05/03 00:32
수정 아이콘
기존 및 앞으로의 메달 연금, 군 대체복무 등 올림픽 혜택 전부 포기하면 인정합니다.
16/05/03 00:45
수정 아이콘
저렇게 고의성 부인하는게 일반 대중에겐 먹힐 수 있습니다.
가장 공정하다는 JTBC뉴스만 보시는 저희 어머니도 진짜 몰라서 그런줄 아시더라구요..
아저게안죽네
16/05/03 13:01
수정 아이콘
JTBC도 이 문제에서는 박태환 위주로 방송해서 그럴겁니다. 박태환을 대놓고 감성적으로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박태환 측의 주장 위주로 방송을 하더라구요.
마브라브
16/05/03 01:45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는 이번 올림픽 전에 약물검사를 해서 음성반응이 나온다고 약을 끊었다고 100% 증명 할수없기에 반대합니다만, 거짓말하는게 밉더라도 이정도는 익스큐즈해주는게 우리의 헬조선이라 생각하는데 못나가면 박태환이 좀 억울(?) 해할거같긴 합니다 크크. 그러니까 본인도 [아 절대 용서받을수없는 짓을 해버렸구나 올림픽은 절대 힘들겠지만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니 쇼 해보자]가 아니라 [잘못은 했지만 내가 그동안 한게 있고하니 이정도면 그래도 올림픽 가능성 꽤 있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을테니깐요.
16/05/03 03:34
수정 아이콘
박태환 정도면 국뽕빨기 딱 좋아서 저도 헬조선에서 이정도는 용서될 줄 알았습니다.
파랑통닭
16/05/03 05:47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우리나라가 약물에 관대한 분위기라 수영협회에서 단호하게 반응하는게 의외긴 합니다.
위시티블루밍
16/05/03 07:29
수정 아이콘
조금만 더 관대해지면 마재윤 이승현도 절 한번 하고 운 다음에 우리나라 스타계를 위해 기회를 얻을 수 있겠네요.
16/05/03 11:22
수정 아이콘
올림픽자체가 종목을 불문하고 약물이 아주 흔한지라 올림픽협회에서 징계받았으면 나갔으면 좋겠네요. 남들 다 약하는데 안할수도 없는게 현실입니다. 담부턴 안 걸리게 신경쓰겠죠 크크.
클로로 루시루플
16/05/03 11:43
수정 아이콘
랜스 암스트롱이 암을 극복한 인간 승리자로 세계에서 추앙받다 한순간에 쓰레기로 바뀐게 뭐겠어요. 운동선수라면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보여줘야지 약 다 빨아놓고선 구차하게 변명에 쇼하는거보니 정말 전형적인 약쟁이 다됐다 싶습니다. 어찌보면 정말 영악한 사람이긴 합니다. 언플,동정심 유발,대승적 차원 이 3가지만큼 한국에 잘 먹히는것도 없거든요. 여기서 봐주면 수영협회는 사실상 약쟁이는 용인하겠다와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박태환이 쇼 시작했죠. 기가 막힙니다.
16/05/03 11:46
수정 아이콘
박태환, "국가를 위해 뛰게 해달라."며 육상으로 전환해.. 응?

그건 그렇고 아는 동생이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도박으로 72게임 정지 먹은 임창용 얘기가 나왔는데 한다는 소리가

"야구선수가 야구만 잘하면 됐지 뭔 상관이에요."

어머 그래서 내가 너를 싫어하는 거야 자식아.
arq.Gstar
16/05/03 12:26
수정 아이콘
그럼 앞으로 수영을 기반으로 앞으로 벌 돈도 전부 국가 위해 사회기증하면 국가위해 뛰는거 인정!
안녕하세요
16/05/03 14:38
수정 아이콘
어쩌다 한국의자존심 국민영웅이던 사람이.. 이지경까지.. 씁쓸하네요.
스타로드
16/05/03 16:02
수정 아이콘
박태환 옹호하는 사람들은 로스쿨 부정입학도 옹호할려나 모르겠네요.
부정이 있었어도 결과만 좋으면 되는거라면...
첫걸음
16/05/04 01:00
수정 아이콘
수영선수가 기계팔 달고 나와도 수영만 잘하면 됐지 할 분들이 많이 있네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725 [정치]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영구훼손…수리 지연 시 부식" [42] 일각여삼추14508 22/09/29 14508 0
96710 [정치] '쌍방울 뇌물 혐의'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구속 [135] 일각여삼추18359 22/09/28 18359 0
83558 [일반] <배트맨: 킬링 조크> 숙적인가 쌍둥이인가, 두 남자의 죽이는 농담 이야기 [17] 일각여삼추9047 19/11/27 9047 7
83099 [일반] <슈퍼맨 각성제> 당신은 뿌리칠 수 있을까 [23] 일각여삼추12715 19/10/12 12715 1
82928 [정치] 윤석열 총장을 막을 유일한 방법 [92] 일각여삼추20010 19/10/01 20010 0
81440 [일반] <인터넷으로 마약을 파는 법> 인터넷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5] 일각여삼추9394 19/06/09 9394 1
81416 [일반] <라스트 킹덤> 영국의 탄생 신화 [15] 일각여삼추11103 19/06/07 11103 1
75175 [일반] 소방공무원 손해배상 면책, 최근 정부 반대로 무산됐다 [75] 일각여삼추16931 17/12/28 16931 1
74765 [일반] 가톨릭 주교회의, 조국 민정수석 발언에 강력 항의 [234] 일각여삼추20217 17/11/28 20217 8
73947 [일반] 대주주 요건 약화 세법개정안 유감 [78] 일각여삼추9670 17/09/26 9670 3
73610 [일반] 심각한 청소년 폭력을 보니 머지않아 터질 일 [53] 일각여삼추14824 17/09/06 14824 8
73213 [일반] 황우석 사태 연루, 박기영 교수 과기혁신본부장 임명 [207] 일각여삼추13924 17/08/08 13924 19
72892 [일반] 북한에 가스관은 불가합니다 [125] 일각여삼추12436 17/07/17 12436 46
72855 [일반] LNG와 신재생에너지로 원전을 대체할 경우 [276] 일각여삼추11318 17/07/15 11318 28
72831 [일반] 신고리 5·6호기 공사중단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266] 일각여삼추12170 17/07/14 12170 19
72339 [일반] 투자란 무엇인가 [21] 일각여삼추7934 17/06/11 7934 17
72096 [일반] 강경화 장관 후보자 도덕성 논란 [264] 일각여삼추18743 17/05/28 18743 15
67967 [일반] 어느 정치가와 박근혜 대통령 [36] 일각여삼추8584 16/10/14 8584 4
67709 [일반] 어느 여성 정치가와 박근혜 대통령 [23] 일각여삼추9305 16/09/26 9305 2
67550 [일반] '지진 여파 연착' KTX에 치여 근로자 4명 사상 [38] 일각여삼추10675 16/09/13 10675 2
67173 [일반] 시사IN 기사 요약 [160] 일각여삼추13920 16/08/23 13920 14
66291 [일반] 박태환 국가대표 자격 인정.. 리우올림픽 출전한다 [100] 일각여삼추10945 16/07/11 10945 3
64950 [일반] 박태환 "국가 위해 뛸 수 있는 기회 달라" [264] 일각여삼추16109 16/05/02 16109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