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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1 00:07
볼티모어가 욕먹을 일이 아니라는 댓글들이 있어서
내가 모르는 조건이나 문화, 불문율 같은 게 있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군요...
16/03/31 00:08
선수조합 꽤 강성하고 행동력도 장난 아니라 들었네요
94년도엔 새 기록 쏟아지는데도 선수들 다 협조해서 리그 중간에 파업해서 끝내버리고 그랬다더군요 지금이야 20년 넘게 지났으니 어떨지 모르겠으나 미국이니 노조의 힘이 막강할 것 같긴 합니다
16/03/31 00:10
꽤 강성이 아니고 거의 TOP급의 파워를 가지고 있는 노조입니다.
FA제도나 틀드 거부권 등 전반에 걸쳐 압도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6/03/31 00:18
MLB는 선수노조의 힘이 절대적입니다.
이번 김현수같은 케이스가 아니라 그냥 선수와 구단간의 계약에도 관여합니다. 선수가 너무 희생적인 계약을 하면 막으려하죠.
16/03/31 00:14
선수노조가 나섰으면 볼티모어가 꼬리를 내리겠네요.
막 건너간 외국인 용병이라 거기까지 신경이 미칠지가 걱정이었는데, 역시나 나서는군요. 다행입니다
16/03/31 00:29
선수노조가 개입? 무슨 개입을 한다는 건지 모르겠으나 별 달라질 것은 없을 겁니다. 오리올스에서 일하는 방식이 예의(?)가 없을진 몰라도 위법적 조치를 취한 건 아니니까요. 그냥 김현수가 거부권을 쓰느냐 아니냐 이게 중요할 뿐입니다.
16/03/31 00:34
근데 이건뭐 김현수 입장에서 계약해지 해줄 이유가 없죠.
방출당해도 돈이 수십억인데. 지금까지 연봉 받은 것보다 많지 않나요?
16/03/31 01:25
'나만아니면!! 이라는 노예정신대신, 언젠가는 나에게 닥칠일'이라는 생각이 깔려있는거겠죠. 김현수선수도 멘탈잡고, 최소한 계약서상 권리는 다 챙기기를 바랍니다.
16/03/31 07:38
립서비스건 아니건, 볼티모어 구단에 어떤식으로든 제재를 가할순 없겠지만
일단 에이전트와 계약서상의 내용을 검토 해서 선수에게 불이익이 가해지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은 신뢰가 가네요... 결국엔 김현수의 선택이죠... 계약서대로 버텨라 현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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