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3/08 00:01:08
Name 아슬란
Subject [일반] 한화가 히스랑 계약을 할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지피셜이 떠돌아서 설마설마 했는데

엠팍에 한화2군 소식에 능통하신분께서 히스가 내일 메디컬테스트 예정이라고 글을 올리셨네요.

얼마전에 최종 테스트 후 계약 불가 기사까지 뜬 후 MLB 로스터 탈락 선수와 계약 한다는 기사가 떠서

한화팬들 기대치가 장난 아니었는데 한화 사정이 여의치 않았나봅니다.

추측을 하자면 한화가 염두해둔 선수가 MLB로스터 진입이 확실시 되거나 연봉을 한화가 생각한 이상으로 부른 것 같습니다.

저도 한화팬인지라 기대치가 높아져서 로저스2가 오길 내심 바랐는데 아쉽네요.

오키나와 테스트때 히스를 보면서 느낀점은 큰키를 이용하지 못하는 투구폼과 밋밋한 변화구로 솔직히 성공가능성을 낮게 봤습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인성은 김성근 감독도 칭찬했듯이 착하고 성실하다는점 이랄까요

작년에 탈보트 유먼 생각하면 히스정도면 감지덕지긴 한데 이미 눈이 너무 높아져버려서..

히스의 작년 일본 성적을 보면 꽤 준수한 편입니다.

상세성적은

15시즌 NPB

피안타율 .238
피출루율 .308
피장타율 .320
K/BB 3.11
K/9 10.69
BB/9 3.44
HR/9 0.54
FIP 2.24


3-4월 1.59ERA 0승2패 3H4S 11.1이닝 12K 5BB 2.12WHIP 피안타율.396
6월 3.00ERA 0승1패 2H0S 06.0이닝 10K 3BB 1.00WHIP 피안타율.150
7월 0.90ERA 1승1패 0H0S 10.0이닝 08K 1BB 0.50WHIP 피안타율.125
8월 1.93ERA 2승1패 1H0S 14.0이닝 21K 3BB 0.93WHIP 피안타율.196
9월 3.52ERA 0승0패 4H0S 07.2이닝 08K 4BB 1.43WHIP 피안타율.241
10월 27.00ERA 0승1패 0H0S 00.2이닝 00K 3BB 4.50WHIP 피안타율.000


홈  3.28ERA 1승4패5H4S 24.2이닝 30K 12BB 1.54WHIP 피안타율.283
원정 1.44ERA 2승2패5H0S 25.0이닝 29K 07BB 0.96WHIP 피안타율.191


낮경기 2.70ERA 0승0패4H1S 10.0이닝 14K 05BB 1.90WHIP 피안타율.333
밤경기 2.27ERA 3승5패6H3S 39.2이닝 45K 14BB 1.08WHIP 피안타율.209



VS우타자 피안타율.200 112타석 39K 10BB
VS좌타자 피안타율.284 093타석 20K 09BB


땅볼 17.5%
플라이 37.1%
삼진 41.3%


요정도 인데.. 마음에 걸리는건

1.작년에 불펜으로 뛰었다는 점

-한화는 불펜 과부화가 심한편이라 로저스 외에 이닝이터 선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이닝이터로써의 능력이 ? 입니다.

3선발이 확실시 되는 안영명 역시 평균 5이닝 먹기도 벅차서.. 이부분이 굉장히 걸립니다.

2.일본에서 괜찮은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일본구단과의 재계약에 실패한점

-야알못이라 위에 언급한 이유들은 다 추측성에 불구하지만 선수가 일본과의 재계약을 원했음에도 일본에서 원하는 구단이 없었다는 점이

제일 걸립니다. 분명 이유가 있으니 재계약을 하지 않았을거고.. 테스트때 구위를 보면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거 같기도 하구요.


올해 대대적인 투자를 해서 나머지 용병역시 그러길 바랐는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왕 오는거 한화에서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170이닝에 3점대 후반 방어율만 찍어줬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리버리
16/03/08 00:03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2230575
엠팍 "무적상일"님의 글은 준오피셜이라고 봐도 되죠. 이 분이 한화 선수들과 친분이 두터워서 기자들이 커버하지 못하는 한화 선수 소식들을 꾸준히 올려주십니다. 이번 글도 소스가 오키나와 1군 캠프 참여한 선수라고 할 정도.
산성비
16/03/08 00:06
수정 아이콘
정현석 선수와 친구라고 알려진 분도 히스 영입 인정하시는 글이 있었어요
alphamale
16/03/08 00:06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탈보트 내친거만 못하지 않을까요
산성비
16/03/08 00:11
수정 아이콘
로저스로 높아진 눈이...

좀 아쉽긴 합니다 우승 노려보려면 좀 더 좋은 성적의 투수가 필요한 것 같은데
파쿠만사
16/03/08 00:13
수정 아이콘
전 탈보트 대리고 있는게 오히려 안좋을것 같습니다. 워낙 기복도 심하고 단점이나 약점이 분명해서 히스가 얼마나 잘해줄지는 모르지만 탈보트 보다는 나을거같아요..
Je ne sais quoi
16/03/08 00:22
수정 아이콘
저도 탈보트가 차라리 나을 거 같네요. 로테이션만 잘 지켜주면 탈보트가 두 번째 외국인 선발 투수로 그렇게 나쁜 선수는 아니었죠. 뛰어봐야 알겠지만, 불펜으로만 뛰어서 선발로 이닝을 얼마나 해줄 지 알 수가 없으니 크게 좋은 예상을 하긴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바밥밥바
16/03/08 00:31
수정 아이콘
외국인이 1선발 꽉 잡고있으면 2번째 선수는 이런저런 시도 해보는것도 괜찮죠.
NC가 3외국선발 잘 굴리고 있을때도 꼭 2,3번선수는 이런저런 시도해본것도 그런 이유일거구요.
곧미남
16/03/08 03:31
수정 아이콘
저도 정확히 5선발 지켜줄때 탈보트가 더 나을듯한데..
박중언
16/03/08 00:39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실망스럽군요. 아무리 봐도 탈보트 보다 못한듯.
거믄별
16/03/08 00:50
수정 아이콘
로테이션만 지켜주면 그래도 나름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했던 탈보트.
연습경기에서 보여줬던 모습으론 어딘가 모르게 불안하고 NPB 에서 선발 경험이 없는 히스.
아무리 용병이 복권이라지만... 어느 정도 계산이 서는 카드를 버리고 모 아니면 도 를 바라기엔 올 시즌 한화가 목표로 하는 것이 그리 가볍지가 않죠.

선발투수를 용병에게 의존하는 현 시스템에 국내 선발 자원이 풍부한 한화가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용병이 시원찮아서 퇴출하고 새로 뽑고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시즌 목표 달성에는 적신호가 될 것 같네요.
리치일발쯔모
16/03/08 02:21
수정 아이콘
탈봇은 허리에 문제가 있어서 재계약 안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먼 무릎이 아쉽네요..
타짜장
16/03/08 04:02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진짜 계약 하는거라면,이왕하는거 180이닝 15승 이상 부탁해요

히스패닉~~♡♡
발적화
16/03/08 07:37
수정 아이콘
탈보트는 허리때문에 내구성이 물음표라

재계약 안한걸로 압니다
방과후티타임
16/03/08 08:18
수정 아이콘
포인트는 이닝이겠죠. 꾸준히 6~7이닝씩 먹어줄수만 있으면 대 성공이겠지만...
16/03/08 18:41
수정 아이콘
이태양이 돌아온다는데... 얼마나 해줄지 기대중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663 [일반] 김성근 감독이 무언가를 보여주어야 하는 이유. [129] 화이트데이14741 16/04/17 14741 49
64660 [일반] [야구] 한화 고바야시 코치 쓴 소리 남기고 일본행 [60] 이홍기15426 16/04/17 15426 3
64643 [일반] 한화이글스 팀 붕괴의 재구성 (모바일 데이터 주의) [78] 예루리11781 16/04/16 11781 6
64635 [일반] 아이러브 베이스볼에서 로저스 관련 언급이 나왔습니다. [37] 동지9702 16/04/16 9702 4
64615 [일반] 송창식 벌투, 김성근 감독 병원행, 정근우 무릎 사구 [133] 예루리19247 16/04/14 19247 7
64614 [일반] 김성근감독님의 건강상 자진하차를 기원합니다 [71] AspenShaker13089 16/04/14 13089 23
64557 [일반] [특별기고] "김성근 감독님, 야구 똑바로 하시오" [194] 피아니시모15523 16/04/11 15523 4
64540 [일반] 김성근 감독 이대로 괜찮을까요? [174] 달콤한인생16729 16/04/10 16729 10
63943 [일반] 한화가 히스랑 계약을 할것 같습니다. [15] 아슬란7236 16/03/08 7236 0
63792 [일반] [야구] 한화 로저스, 차분해진 머리색 그리고 해프닝+기사추가 [49] 이홍기6850 16/02/28 6850 0
63767 [일반] 로저스 선수가 인스타그램에 김성근 감독과의 마찰(?)을 이야기했습니다. [99] 대치동박선생13286 16/02/27 13286 0
62301 [일반] [야구] 한화, FA 정우람 84억-심수창 13억 전격 영입 [201] Igor.G.Ne14395 15/11/30 14395 6
62225 [일반] [야구] 트루볼쇼가 예상한 FA계약금액2(SK편) [8] 이홍기5949 15/11/27 5949 1
62117 [일반] [야구] 모건과 박정진(한화, 김성근이야기) [29] 이홍기9001 15/11/20 9001 1
62055 [일반] '김성근'으로 보는 pgr에서 살아남는 법. [61] 삭제됨8841 15/11/16 8841 33
61668 [일반] 김경문 야구의 한계... [121] 미하라11691 15/10/25 11691 3
61441 [일반] 양훈, 감독 몰래 몸집을 키우던 중 팀을 옮기게 된 것 [103] 에버그린13386 15/10/12 13386 6
61408 [일반] 한화 코치진 개편, 김성근 체제의 강화 [92] Perfume13496 15/10/09 13496 4
61330 [일반] 현 KBO 최고 명장 류중일 감독 인터뷰 [107] Perfume11954 15/10/05 11954 6
61328 [일반] 새정치민주연합 손혜원 홍보위원장과 야구팬 사이의 설전 [180] 자전거도둑12139 15/10/05 12139 0
61269 [일반] [야구] 내년 한화 이글스 성적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97] 차덜맹7656 15/10/01 7656 1
61252 [일반] 김성근 "조정원, 채기영을 2차 드래프트서 데려갈 팀이 있겠나" [116] Perfume10477 15/09/30 10477 6
61174 [일반] '데일리 성근'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137] 세인트11062 15/09/25 11062 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