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2/19 13:47:18
Name 친절한 메딕씨
Subject [일반] [축구] 전북현대 김기희 상하이 선화 이적.. 이적료 6m$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52&aid=0000000424

결국엔 가네요...
전북팬으로서 참 아깝네요. 김기희가 빠지면 큰 타격일텐데

김기희 선수가 이적을 강력히 원했다는 기사입니다.
연봉 25억.. 프로선수로서 당연히 가야겠죠.
김기희를 욕하고 싶진 않습니다.

전북으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졌네요.
닥공의 최우선 조건인 안정된 4백에서도 중심이 빠져버렸으니..
이젠 누굴 영입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고

최강희 감독님의 농담섞인 어조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최강희 감독은 “김영찬(13년 입단, 수비수, 15시즌 5경기)을 감독 방에서 재우겠다. 24시간 전담 훈련시켜야겠다. 아니면 김신욱을 수비로 써서 세상을 놀라게 해 볼까”라는 농담으로 풀린 마음을 대변했다.

여튼, 김기희 이왕 갔으니 잘해줬으면 좋겠고
전북현대는 이렇게 되면 작년부터 따지자면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 흑자 경영이 되려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2/19 13:49
수정 아이콘
분명 전북이 국내에선 선수영입에 가장 많을 돈을 쓰는데 결과적으론 항상 돈버는 느낌이 듭니다... 뭐지...
16/02/19 13:57
수정 아이콘
전북.. 쓰는만큼 버는 느낌이네요.
16/02/19 14:01
수정 아이콘
중국시장이 커진게 이런 효과를..
캬옹쉬바나
16/02/19 14:02
수정 아이콘
올 시즌 전력구상 다 끝냈는데 이게 무슨 ㅠㅠ...
트릴비
16/02/19 14:03
수정 아이콘
인유도 흑자였던 시즌 있죠
선수팔이로..
16/02/19 14:04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적료가 너무 커서 어쩔 수 없겠구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ㅠㅠ
캬옹쉬바나
16/02/19 14:09
수정 아이콘
이적료도 이적료지만 연봉이 큽니다...이번에 재계약한 연봉의 3배가 넘는 금액을 준다고 하니....이걸 전북에서 맞춰주겠다면서 남겼다간 다른 선수들도 김기희 급으로 맞춰줘야 되서...
OnlyJustForYou
16/02/19 14:13
수정 아이콘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이게 흐름이니.. 거대한 물줄기를 막을 순 없죠 뭐.
16/02/19 14:1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남겨서 다른 선수들 사오고, 그 선수들 키워서 또 팔고....이렇게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야죠

우리나라에서 단순 마케팅이나 관중 수입만으로는 운영에 한계가 있으니
엑스밴드
16/02/19 14:26
수정 아이콘
돈에는 뭐 어쩔수 없죠. 또 좋은 선수 영입해야할듯.
순뎅순뎅
16/02/19 14:29
수정 아이콘
뭐 이적료를 많이 받는 방법으로 가는 수 밖에 없을듯..
LowTemplar
16/02/19 14:41
수정 아이콘
처음엔 6b ₩이라더니 곧 6m $이라고 수정돼서 식겁...
프랑켄~~
16/02/19 14:55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폭풍영입했는데 에두, 권경원, 김기희 이적료로 메우고도 남네요;;
친절한 메딕씨
16/02/19 14:58
수정 아이콘
전북팬으로서 기쁘지만 타팀팬에겐 죄송한...

이렇게 되면 전북이 용병, 국내선수를 막론하고 K리그 선수들에겐 가고 싶은 구단이 될거 같네요.
Sgt. Hammer
16/02/19 15:05
수정 아이콘
122억 깠다더니 74억에 갔어 크크크...
전북 입장에서도 중앙 수비 한 명 더 데리고 오고 싶을텐데, 딱히 시장에 국내 중앙 수비 자원이 없는 게 문제네요.
김형일-임종은 주전 라인 쓰면서 조성환이 백업 설텐데, 젊은 선수 중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하나 나와주면 더할 나위 없을 거 같습니다.
어제의눈물
16/02/19 15:31
수정 아이콘
선수 입장에서 포기하기 힘든 이적 제의였고 전북 입장에서도 금전적으론 만족할만한 협상처럼 보이지만 이적 시점이 너무 아쉽군요.
ACL과 K리그 석권을 노렸던 전북에게 팀컬러상 중앙 수비수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안적적인 프리시즌에서 갑자기 불안한 시즌 출발이 되었네요.
냉면과열무
16/02/19 16:03
수정 아이콘
검증된 리그 A급 수비수를 어디서 구한데요? 곧 시즌이 열릴텐데. 허허허
마징가Z
16/02/19 17:12
수정 아이콘
이정수와 김진규가 현재 프리로 시장에 풀려있는 상태긴 한데...

이정수의 경우 예전에 감독님과 트러블도 좀 있었고, 선수도 수원, 일본 쪽에 마음이 있는 상태라 좀 힘들거 같고, 김진규는... 굳이 전북이 원할 것 같진 않습니다.

아직 이적시장이 끝난 게 아나리서 타팀 주전 센터백을 사올 확률도 있지만, NFS할 확률이 크고 팔더라도 전북에 현금이 있다는 걸 안 이상 비싸게 팔려고 하겠죠.

그냥 경험많은 임종은- 김형일에 김영찬, 최규백을 로테로 키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23세 룰도 지킬 수 있고요. 영 아니면 여름 이적시장을 노려보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진짜 김기희 한 명 나가면서 뒷문이 좀 많이 헐거워 졌네요... ㅠㅠ 주전 센터백은 나가버리고, 윙백들은 부상... 우리 아챔 잘 치를 수 있을까...
Korea_Republic
16/02/19 20:04
수정 아이콘
김진규는 과대평가된 선수라고 보는 지라 전북이 영입할 이유는 없을듯 하네요. 나이도 많고 스피드 떨어지고 풍부한 경험에 비해서 쉽게 흥분하고..... 최소 2개 이상의 우승컵을 노리는 전북에겐 부적절한 선수라 보여집니다.
잠잘까
16/02/19 20:16
수정 아이콘
작년 사단 났을때 이호 데려오면서 망트리 탄거 생각하면 fa는 그냥 손도 안대는게 낫고 그냥 꾸역꾸역 버티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저는 원치 않지만 이장님이 파탈루를 센터백으로 보내지 않을까도 생각해봤네요.
16/02/19 16:22
수정 아이콘
역대 K리그 최고 이적료 아닌가요? 보낼만하네요
MUFC_LukeShaw
16/02/19 16:33
수정 아이콘
3선 4선 안정화 해야 아챔 먹을 수 있는데...흠..
토야마 나오
16/02/19 16:57
수정 아이콘
이적시점이 아쉽긴하죠 전북과 최강희 감독이 이번시즌 아챔먹으려고 진짜 준비했는데 하필이면 로스터 등록 끝난다음에 이적하니.. 16강쯤에 변경할 수 있긴한데
좀 아쉽네요.
16/02/19 17:02
수정 아이콘
중국클럽이 저렇게 자금을 쏟아붓는게 가능한게 축구굴기도 있겠지만 시장도 같이 커져서 이겠죠.
작년인가 광저우가 200억넘게 입장수익을 얻었고 중계권료도 엄청 올라서 좀 있으면 한해 구단당 200억인가 받는다는데
아쿼로 경쟁력있는 선수들이 한국 호주 정도 뿐이니 국대급 수비수 있는 팀들은 조마조마 할겁니다.
언제 돈질로 빼내갈지 모르니

그리고 유소년쪽에서는 수비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이 나오겠네요
갈색이야기
16/02/19 18:23
수정 아이콘
아마 인천이 축구단 최초로 흑자를 기록했었을 겁니다.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해 코스닥에 상장하겠다고 했던 적도 있어서......

하지만 10조 부채 안상수님의 등장으로 인해..........
송주희
16/02/19 20:49
수정 아이콘
김영찬이 포텐없는 선수는 아닌지라 u23버프도 있겠다 경험치먹고 무럭무럭 크는수밖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687 [일반] 대한민국에 과연 국가적 신화가 있는가? [24] aurelius6035 16/02/23 6035 8
63686 [일반] 한다리 건너서 [5] 토다기2917 16/02/23 2917 0
63684 [일반] G5 모듈방식이 성공할까요? [199] 믕이12746 16/02/23 12746 4
63683 [일반] 국민의당 김영환 추가선임 '5인 선대위원장' 완성 [58] 에버그린7128 16/02/23 7128 1
63682 [일반]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이유. [306] 삭제됨14592 16/02/23 14592 9
63681 [일반] 그 날 홍대입구역에서(3) [27] 그래요4203 16/02/23 4203 5
63680 [일반] 작은 기적을 맛보며 사는 중입니다(심리학 하길 잘했네요) [32] 윌모어8714 16/02/23 8714 16
63679 [일반] [프로듀스101] 각종 지표로 보는 TOP5 [31] Leeka6961 16/02/23 6961 0
63678 [일반] [도쿄 먹부림] 1.Tapas Molecular Bar (데이터다소주의) [16] 豚6925882 16/02/22 5882 9
63677 [일반] 개성공단 잘 알면 북한 노동당으로 가라 by. 새누리당 [105] 최강한화10534 16/02/22 10534 12
63676 [일반] LG G5 vs 삼성 갤럭시S7 [141] 에버그린17133 16/02/22 17133 3
63675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04 (2. 형주에 바람이 불어오다) [51] 글곰6550 16/02/22 6550 81
63673 [일반] 김윤아/태민/B.A.P의 MV와 정준영/에릭베넷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덕후세우실4092 16/02/22 4092 0
63672 [일반] [야구] 한상훈, 한화이글스 진실공방? [103] 이홍기11352 16/02/22 11352 0
63670 [일반] [해축] 잉글랜드 FA컵 6R(8강) 대진표 [18] SKY924429 16/02/22 4429 0
63669 [일반] 굳이 동성애에 반대하는 이유가 뭘까 [572] 연환전신각19341 16/02/22 19341 5
63668 [일반] 1 [14] 삭제됨15289 16/02/22 15289 1
63667 [일반] 그 날 홍대입구역에서(2) [9] 그래요3334 16/02/22 3334 1
63666 [일반] 주토피아 보고 왔습니다(무스포) 데이트 강추 [18] 카롱카롱6314 16/02/21 6314 1
63665 [일반] 역대 NBA 정규 시즌 최고 승률 TOP 10 [18] 김치찌개7379 16/02/21 7379 0
63664 [일반] 다정한 그이 [12] 王天君4369 16/02/21 4369 18
63662 [일반] NBA 유니폼 랭킹 TOP 10 [13] 김치찌개5742 16/02/21 5742 1
63661 [일반] 입술의 상처 [10] Colorful4354 16/02/21 4354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