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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16 20:29:09
Name RnR
File #1 1.JPG (42.6 KB), Download : 45
Subject [일반] 사랑니 뽑았던 이야기


치과는 정말 무섭습니다
제일 간단한 치료인 스케일링도 무섭습니다

이가 약한 탓인지, 게으름으로 인해 이닦기를 소홀히 했던 탓인지
제 어금니에는 금이 박혀 있는 곳, 씌워져 있는 곳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썪은 이보다 무서운 것은 세상밖에 고개를 내밀다 만 누워있는 사랑니 3개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년전 어금니가 시려서 치과에 갔더니 옆에있는 누워있는 사랑니가 멀쩡한 어금니를 건드려서
누워있는 사랑니를 뽑고 옆에있는 어금니의 신경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약 10여년을 동고동락했던 사랑니는 쉽게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잇몸을 째고 이를 자르고 뽑고 또 자르고 또 뽑고를 약 40여분,,,
마취로 인해 어마어마한 통증은 없었지만 입속에서 움직이는 전기톱같은 기계음과
턱이 들려졌다 놨다 하는 공포는 어휴
그리고 제 조그만 이랑 싸우느라 땀을 뻘뻘 흘리신 의사선생님,,,
그리고 마취후 이어지는 통증은 먼 옛날 고래잡은 후 마취후 고통과
위치만 다를 뿐 고통지수는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아 모든것은 끝났구나,,,,
다행히 의사선생님 왈 반대편 사랑니는 깊이 묻혀있기 떄문에
옆 어금니를 건드리지는 않을거라고,,, 안뽑아도 될 것 같다고 이 잘닦아라는 의사선생님의 말과 함께
모든것이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후 반대쪽 어금니가 시리기 시작했습니다
본능적으로 아,,, 사랑니를 뽑아야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지만
그 반대쪽 덜누워있던 사랑니 뽑는데 그정도의 고통이면 반대쪽은 으,,,,
그리고 진단은 반대쪽과 같습니다
누워있는 사랑니가 옆에있는 어금니를 팀킬해서
얼른 사랑니와의 얼라이를 풀고 엘리시켜야 한다는 처방이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찾아낸 것이 수면마취 사랑니 발치 였습니다

약 30만원의 추가비용이 들지만
누워서 눈 깜빡 하면 사랑니는 빠이빠이
그정도의 비용은 그동안 느낄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경제학적 결론을 내리고
치과를 찾아갔습니다

침대에 눕고 마취를 들어오려 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제 사랑니는 소리소문없이 사라질 겁니다
잠이 옵니다다다다다다다다 윽~~~~~~~~~~

드릴소리에 잠에서 깨어보니
마취에서 깨어 있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한 수면마취가 깨어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뭐 그 뒤는 자르고 뽑고 자르고 뽑고,,,,,

이번에는 약 1시간 이상의 전쟁이 끝나고 우여곡절끝에 몸에있는 사랑니를 전부 정리했습니다

아 다 정리한 것이 아니고 신경에 붙어있는 부분은 정리를 하지 못하고
사진과 같이 정리할 수 있는 부분만 잘라내고 사랑니 나머지 부분은
지금도 제 턱속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약 2개월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아픕니다
약 3개월간 아플거라는데

음식의 맛은 양쪽 어금니로 돌려가며 오물오물 먹는 것인데
약 한달간 더 그런 즐거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치과는 무섭습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치과 다녀온 뒤에는 다시는 치과가 가기 싫어서 양치를 열심히 합니다
이에 빵구날때까지 차인표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빡빡 문지릅니다

하지만 인간은 만각의 동물입니다
어느순간 치과의 공포는 귀차니즘과 망각속에 잊혀져 갑니다

다들 양치 열심히 하고 이 관리해서 치괴를 멀리합시다
그리고 저처럼 지맘대로 난 사랑니 가지신 분 있으시면 관리 잘 하시고
옆에 어금니 썩기 전에 얼른 뽑아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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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유재석
16/02/16 20:37
수정 아이콘
3개 다 뽑고 하나남은 이녀석을 언젠간 뽑긴 해야할텐데

맘먹기 참 힘드네요.. 아랫쪽에 누워난 사랑니 뽑기 vs 고자되기.....
16/02/16 21:45
수정 아이콘
고자되기 할래요
클리스
16/02/16 20:38
수정 아이콘
치과는 늦게가면 갈수록 돈을 버리는(..) 결과를 낳습니다.

아플때 바로 가는게 최선이죠.

그리고 빡빡문지르는건 치아에 안좋다고 알고있는데..
16/02/16 21:46
수정 아이콘
살살 문질러야겠네요
방과후티타임
16/02/16 20:38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에 한쪽 위아래 사랑니를 고생고생하며 뽑았지만 쓰신거 읽어보니 저랑은 차원이 다르군요....으으....
16/02/16 20:42
수정 아이콘
저도 한쪽 사랑니가 턱쪽으로 고이 누워계십니다.. 언젠간 비슷한 경험 하게될거같네요
16/02/16 21:47
수정 아이콘
명복을 빕니다

옆어금니 썩기전에 얼른 가세요
페이커센빠이
16/02/16 20:50
수정 아이콘
겸사겸사 글본김에 질문좀해볼까하는데,, 곱게 자란 윗 사랑니도 뽑는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토끼회사
16/02/16 21:07
수정 아이콘
일단 병원가서 사진 한장 찍어보세요.
저도 곱게자란줄 안 사랑니 다 뽑았습니다.. 괴상하게도 나있더만요.. 후
페이커센빠이
16/02/16 22:06
수정 아이콘
넵 도움되는 말씀감사합니다.. 아래쪽 하나 뺀뒤로 겁나서 누운 사랑니마저하나랑 양쪽위 사랑니 2개언제빼나 하고있습니다 ㅠㅠ
16/02/16 22:12
수정 아이콘
잘 자란 사랑니는 굳이 뺄 필요는 없습니다.
16/02/16 22:59
수정 아이콘
사랑니 밑에 있는 이랑 잘 맞물리면 뽑을 필요가 없는데
사랑니 밑쪽에 이가 없으면 뽑아야 된다고 상담 받은적이 있습니다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곱게 자란 윗 사랑니는 의사선생님이 마취 잘 됐나 확인해볼게요 이러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금방 뽑았습니다.
김지연
16/02/17 04:58
수정 아이콘
바이올린님 말씀대로 아래 치아와 물리는 여부가 중요합니다.
아래 사랑니가 누워있더라도, 그 앞의 어금니와 위의 사랑니가 물리는 상황이면, 충치가 심하지 않은 한 발치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그 치아에 돈을 들여서 충치치료를 할 정도의 가치는 없는 관계로, 어느 정도 충치가 진행이 되어있다면 떼우는 것 보다 발치하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케바케지만)

한편 위의 사랑니가 잇몸 밖으로 나오긴 했는데 아래 치아와 닿지는 않는다면, 발치하는 편을 추천합니다.
1. 그냥 둔다 해도 관리하기 어렵고
2. 닿는 부분이 없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아래로 내려오기만 하고
3. 일단 잇몸 밖으로만 머리가 나왔으면 발치하기가 상당히 쉽고 고통이 없습니다.
아케르나르
16/02/17 07:22
수정 아이콘
어금니가 썩어서 뽑고 그 자리에 사랑니를 대신 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통증도 없고 하면 굳이 뽑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하나 썩어서 뽑고 세 개는 잘 나와서 그냥 두고 있어요.
초아사랑
16/02/16 21:16
수정 아이콘
사랑니가 다 밖으로 튀어나온건 문제 없겠죠?
제발 문제 없다고 해줘요 엉엉
16/02/16 21:48
수정 아이콘
다 밖으로 튀어나온건 뽑아도 안아파요
윗사랑니 하나는 나와 있었는데
하나도 안아팠어요
초아사랑
16/02/16 21:59
수정 아이콘
감사함다!!
16/02/17 21:11
수정 아이콘
마취하구 꾹꾹 두세번 누르는 느낌들었는데 뺐다고 했어요. 근데 한개는 뿌리가 고리처럼 구부러져 있어 깨고 뽑았네요. 그래도 수월했어요. 치아교정때문에 다 뽑았었네요. 썩기도 썩었었지만;;;
어니언갈릭파스타
16/02/16 21:18
수정 아이콘
뿌리 남아도 괜찮은건가요? 사랑니 뽑으러갔는데 뿌리를 남기면 미안한거아닌지..
16/02/16 21:49
수정 아이콘
신경 마비때문에 뽑을 수 없다고 하네요
사랑니 뽑는게 옆어금니 건드는거 때문이니 남겨도 문제 없다고 하네요
김지연
16/02/17 05:01
수정 아이콘
저건 남기는게 맞습니다.
무리해서 뿌리 제거하고 감각마비 오는 것이 잘못이지, 저런 경우엔 글쓴 분 경우처럼 머리만 자르는 (coronectomy) 치료를 하는게 맞습니다.

정 찜찜하면 시간이 지난 후에 뿌리가 좀 더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그 때 안전하게 수술로 제거하는 편을 권장합니다.
16/02/16 21:26
수정 아이콘
전 아직 사랑니를 안뽑았는데 4개가 다난거같습니다.
잘 나있으면 안뽑으려 했는데 윗니는 바르게 났는데
아랫니들은 잇몸밖으로 안나와있네요 ㅠ.ㅠ 왼쪽니는 송곳처럼 반만 나와있고 오른쪽니는 아예 매복인듯 흨....
16/02/16 21:50
수정 아이콘
치과가서 검사해보세요
엑스레이 찍어보셔야 할 거 같아요
16/02/16 21:29
수정 아이콘
재작년 마지막 매복사랑니를 제거함으로서 모든 사랑니를 다 뽑았습니다 정말 그 해에서 무엇보다 가장 행복했던 일인듯합니다...
아무쪼록 건투를 빕니다
Timeless
16/02/16 21:29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사랑니 두개 뽑고 왔습니다. 솜씨 좋은 선생님 소문을 듣고 갔는데 과연 2개를 간단히 뽑아주셨어요. 이렇게 간단한 걸 왜 그동안 막연한 두려움 속에 염증 반복하면서 고생했나 싶더라구요.
하루하루
16/02/16 22:17
수정 아이콘
주소좀 알려주세요.흐흐 저도 곧 뽑아야하는데 ㅠㅠ
16/02/17 00:00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로 주소좀 부탁드려요
16/02/16 21:38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뽑았습니다. 잘게 쪼개서 뽑아서 마취 풀리면 아플테니 주의하라고 하셨는데 다행인지 아직까지 아프진 않네요;;
16/02/16 22:03
수정 아이콘
작년 이맘때 한쪽으로 누운 사랑니 뽑으러 갔다가 양쪽 다있다는 말에 급히 나와서 사랑니 발치 전문 치과 검색해서 갔었는데요
양쪽 누운사랑니에 한쪽은 나오지도 않았는데 역시 기네스 등록인지 뭔지 전문가는 다르더군요.. 마취하고 10분정도만에 양쪽 2개 발취하고 고통x... 덕분에 사랑니 치과 추천은 여기로만 합니다. 진심 고통없이 뽑은것도 축복이었습니다
토폴로지
16/02/16 22:08
수정 아이콘
거 병원이름이 무엇입니까
하루하루
16/02/16 22:17
수정 아이콘
여기가 리플달면 사랑니가 뽑히는 곳입니까! 서울경기권입니까!
클리스
16/02/16 22:34
수정 아이콘
저도 거기서 뽑았는데 마취 풀리면 아픈건 똑같습니다.-_-;;

신촌의 사랑니발치전문이라고 검색하면 나오긴 할거에요.

물론 뽑는시간은 확실히 짧습니다..가면 재미있는 광경을 보실 수 있으실듯.
16/02/16 22:38
수정 아이콘
혹시 신촌인가요?
신촌에서 작년 12월에 1, 2개 나눠서 뽑았는데 5분도 안 걸리고 고통도 거의 없었습니다.
(1개 뽑을 때는 아예 없었고, 2개 뽑았을 때는 마취 풀리고 한 시간 정도 찌릿한 정도..)
노틸러스
16/02/16 23:25
수정 아이콘
어딘가요 제발 알려주세요
16/02/16 23:31
수정 아이콘
상호를 적어도 되나요?
네이버에 신촌 기네스 치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Danial Plainview
16/02/17 00:11
수정 아이콘
갓사귀...
민머리요정
16/02/16 22:07
수정 아이콘
휴, 저도 사랑니 누워있는거, 안에 깊숙히 심겨있는거 2년전에 하나 뽑았는데,
정말 이런말 해도 뭐한지는 모르겠으나, 진짜 (뒤)질뻔 했습니다 후.............. 아직도 생생해서 아오.......

진짜 살 째는 소리도 들리고, 이 양 옆에 드릴같은거로 구멍내는 소리 하며,
그 구멍으로 뭘 껴서 잡아 빼는데, 와 그거는 진짜 마취한거 같지도 않습니다. 진짜 개아픔.......
그거 잡아 빼다가 이도 2번 부러져서, 저도 거의 1시간 반 입벌리고 피쏟아내면서 이 뺐네요.........
저 3개 더있는데, 아 진짜 제발 사랑니 그자리에 가만히 계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
토폴로지
16/02/16 22:16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뽑았습니다. 임플란트하러 갔다가 어금니가 약간 불편한것 같다니

아래 사랑니에 충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윗 사랑니, 아랫사랑니, 임플란트 3콤보를 적용했는데

아랫살아니는 마취가 안된건지 의사선생님이 흔드시는데 진짜 죽을정도로 아프더라구요...ㅠㅠ
결국 이에 구멍뚫고 다시 마취 한 것 같던데.... 그래도 아파서 고개를 돌리니까 치위생사 선생님이 제 고개 잡으시고 의사선생님이 뽑으시더군요
뽑히는 순간까지 아팟습니다.ㅠㅠ 의사선생님도 끙끙대면서 뽑으시던데 제가 치아가 잘 붙어있었나 봐요.
왜이리 아픈건지 물어보니 아랫 사랑니가 턱뼈랑 강하게 결합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이놈들은 쓸모도 없으면서 왜케 쌔게 붙어있었는지)
지금은 현재 붓기만 있고 참을만한 고통이 지속되고 있네요. 오른쪽 2개는 언제 뽑을진 모르겠지만 내년안에는 뽑아야 겠습니다.

얼른 살이 채워지고 실밥풀고 맛있는 치킨을 먹고싶습니다.
하.양.글
16/02/16 22:36
수정 아이콘
저는 사랑니가 4개 났는데 전부 비정상으로 나서 (하나는 얼굴밖을 향해 누웠고, 두개는 아랫니들을 포위하듯 누웠고 그나마 하나가 비스듬하긴 하지만 똑바로) 어쩌다 군시절에 하나 뽑은 걸 시작으로 몽땅 뽑아버렸지요. 턱은 작은데 이는 많이 나서 치열이 엉망이라 교정을 하고 싶은데 교정하고 나이들어 고생하신 어머니가 반대하시네요. 크크.
WAAAGH!!
16/02/16 22:39
수정 아이콘
참고로 위턱쪽에 난 사랑니는 금방 뽑고 아프지도 않습니다.

아래 턱쪽에 난 사랑니 뽑기가 힘들죠.. ...

중력때문에....
김지연
16/02/17 05:03
수정 아이콘
중력은 아니고... 보통은 기울어진 바람에 머리부터 뼈에 묻혀있어서....
이쁘게 나있는 아래 사랑니의 경우엔 위랑 별반 차이없이 잘 발치됩니다 크크
16/02/16 22:45
수정 아이콘
4개중 3개를 뽑았는데 전부 이쁘게 위로 난 거 였어요. 남아있는 이 하나도 마찬가지고요.
다만..사랑니가 난줄도 몰라서 너무 관리를 못해서 충치가 생겨서 그냥 뽑아버렸... ㅠ 아까운 내 사랑니네요 . 남은 하나는 애지중지 닦아주고 있습니다.
누운 이가 하나도 없는 거 생각하면 복받은듯 하네요
레이오네
16/02/16 23:16
수정 아이콘
저는 신촌에서 용하다는 곳에서도 죄다 뼈에 파고듬 + 신경줄을 관통하는 뭐같은 케이스라 발치 불가 판정을 받았습죠 :( 차라리 빼고 싶습니다 ㅠㅠ
페마나도
16/02/16 23:26
수정 아이콘
강남역에도 사랑니만 발치 하는 곳이 있습니다.
강남역 사랑니 찍으면 나올겁니다.
서울대 치대 박사 출신이 하는 곳입니다.
저도 어려운 케이스였는데 그 분 말로는 쉬운 발치는 아니지만
그 치과에서는 자주 발치하는 수준이라서 문제 될 것 없다고 해서
발치 했는데 솔직히 놀랐습니다. 발치할 때도 거의 통증도 없고
그 후에도 별로 안 붓고 신기할 정도로요.
한 번 가보세요..
16/02/17 03:09
수정 아이콘
사랑니는 전부 다빼야하나요? 사랑니가있는지도 모르고 평생 치과한번안가봤고 여태통증도없었는데 갑자기궁금하네요..
크라쓰
16/02/17 03:16
수정 아이콘
통증 없고 사는데 지장 없으면 안빼도 돼요
크라쓰
16/02/17 03:15
수정 아이콘
스케일링하러 함 가야되는데
김지연
16/02/17 05:04
수정 아이콘
사랑니 3개 남아있는 치과의사입니다 크크
구강외과에서 발치하길 거부 당한 난이도라 그냥 살고 있습니다.
16/02/17 10:49
수정 아이콘
치과의사도 사랑니 뽑는건 무섭습니까?
치과 자주 안갈 수 있는 안가는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김지연
16/02/17 12:44
수정 아이콘
도움이 될 얘길진 모르겠지만.. 믿을만한 한 치과를 주기적으로 다니는게 '무서운 일을 겪는' 치과 내원을 줄이는 비법입니다 크크
16/02/17 13:44
수정 아이콘
주기적으로 오라는 문자를 받기는 하지만
문제는 아프지가 않아서 갈 생각을 못했었지요
주기적으로 방문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하민수민유민아빠
16/02/17 07:05
수정 아이콘
ㅠㅠ 치과 너무 무서워요 ㅠㅠ
저도 차일피일 미루고 미루다 300만 깨졌습니다..
2년전 일인데 치과 안가려고 저도 양치 열심히 해요.
지드래곤
16/02/17 07:17
수정 아이콘
미국 치과의사 입니다. 신경에 가깝다고 저렇게 두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물론 제가 집도한게 아니라 엑스레이와 환자분 말씀만 듣고 판단하는걸 양해해주시고, 수술시에 신경이 보였으면 모를까 저렇게 냅두게 되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CT 스캔을 찍어서 3D 로 얼마나 가까운지 확인을 해본후 구강외과 선생님과 상담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16/02/17 10:48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는 미국 치과의사분도 있군요
구강외과 발치 전문의였고 뽑다가 신경 발견해서 마비 올까봐 그렇게 처리 했다고 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설탕가루인형형
16/02/17 10:27
수정 아이콘
구강 구조가 작아서 사랑니가 없는줄 알았습니다.
어금니 신경치료때문에 X레이를 찍어보니 양쪽에서 180도 누워서 고이 누워 주무시더라구요.
정말 소름끼쳤습니다.
내 생애 동안 편안히 계속 잠드시기를...
16/02/17 10:46
수정 아이콘
180도 누워있으면 뿌리가 위를 향하고 있는 상태인가요
설탕가루인형형
16/02/17 10:53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요??-_-
90도 입니다 ^^;
16/02/17 10:59
수정 아이콘
사랑니가 안나서 신기한 사람입니다. 저뿐 아니라 식구중에 사랑니 난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이것도 유전인지, 싱기방기 고맙네요.
강정호
16/02/17 15:20
수정 아이콘
사랑니 4개 다 뽑았어요... 마지막 발치 날에는 2개 동시에 뽑을 정도로 차분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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