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1/30 21:38:04
Name RookieKid
Subject [일반] [짧은 리뷰] 4대 자장라면, 짬뽕라면을 모두 먹어봤습니다.
오늘 저희 가족의 저녁식탁을 화려하게 장식한 오뚜기 진짬뽕(...)을 마지막으로,
최근 유행 중인 4개 라면회사의 자장라면 시리즈, 짬뽕라면 시리즈를 모두 맛보았습니다.
'으악! 4개나 있어! 다 먹어보고 비교해봐야해!' 라는 생각은 없었기에...
약간 유행이 지난 후에야.. 다 먹어볼수 있게 되었네요.
(나가사끼 짬뽕도 있고 풀무원 꽃게짬뽕 새우짬뽕도 있긴한데... 그전부터 있었던 녀석이라...)

기념(?)으로 짧은 평과 아주아주아주 주관적인 맛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많은 곳에서 들어본 얘기가 많을겁니다.

(1) 자장라면

대상 : 농심 짜왕, 오뚜기 진짜장, 삼양 갓짜장, 팔도 팔도짜장면




개인적 순위 : 진짜장 > 팔도짜장면 > 짜왕 > 갓짜장


우선, [짜왕]은 조금 비교하기가 애매합니다. 나머지 라면들이 '자장라면의 자장면화'를 노렸다면
짜왕은 혼자 따로 노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짜파게티에 면 바꾸고 건더기를 풍성하게 넣은 느낌입니다.
[진짜장]은 무난함의 대명사 진라면의 뒤를 이어 아주 무난한 맛입니다.
누가 먹어도 크게 싫어하지 않을 수 있는 맛이고, 거꾸로 누구도 극호하지는 않을 맛입니다.
[갓짜장]은 뭐... 짜왕의 어나더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팔도짜장면]은 4개의 라면 중에 가장 자장면에 가까운 맛이 납니다.

(2) 짬뽕라면

대상 : 농심 맛짬뽕, 오뚜기 진짬뽕, 삼양 갓짬뽕, 팔도 팔도불짬뽕



개인적 순위 : 팔도불짬뽕 >> 맛짬뽕 > 갓짬뽕 > 진짬뽕


[맛짬뽕]은 상대적으로 뭔가 부족한 맛입니다. 맛있기는 한데 알수없는 1%가 부족해요.
문제는 1%부족한데..맛있다! 라는 느낌이 아니고 맛있는데..뭔가1%부족하네..라는 느낌이라 뭔가 아쉽습니다.
[진짬뽕]은 진짜장과 마찬가지로 아주 무난합니다. 오징어냄새가 좀 많이 나는데, 전체적으로 끝맛이 약간 단맛이 남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맛짬뽕의 1%보다 단맛이 맘에 안들었습니다.
[갓짬뽕]은 맵습니다. 매운맛이 다른 라면에 비해 강하긴 한데 그냥저냥 강한 임팩트를 주지는 못한 것 같아요.
[팔도불짬뽕]이 짱입니다. 아주 압도적으로 짬뽕에 가까운 맛이 납니다.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장단점이 있는 자장라면에 비해 짬뽕라면은 차이가 얼마 없어서
비교하기가 오히려 쉬웠던것 같습니다.
저랑 의견이 다르셨다고 해도 취향차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슴당~

PS. pgr은 아주 착한 사이트입니다. 글 쓰다가 발가락 잘못건드려서 전원이 나갔는데, 그대로 복원시켜주었습니다. 하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프레차투라
16/01/30 21:41
수정 아이콘
이 모든 발단은 짜왕..

저도 다 먹어봤는데, 한철 유행으로 끝날 것 같아요
RookieKid
16/01/30 21:44
수정 아이콘
꼬꼬면 때도 너도나도 흰국물라면 내놨지만, 결국 다 시들해졌죠..크크
유애나
16/01/30 22:09
수정 아이콘
꼬꼬면은 지금도 잘팔린대요.
후천적파오후
16/01/30 21: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평으론 짜파게티, 간짬뽕미만잡..
RookieKid
16/01/30 21: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짜파게티, 간짬뽕은 더이상 짜장, 짬뽕을 라면으로 만든게 아니라
새로운 영역을 만들었다고 해야할것같습니다...(덜덜)
친절한 메딕씨
16/01/30 21:59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지 몰라도 짜파게티는 특유의 텁텁함이 있어서 너무 싫습니다.
짜장과 비슷한 맛도 아니고그냥 까맣고 달기만한 면...
16/01/30 23:43
수정 아이콘
끓이는 방법의 차이인듯 합니다. 짜파가 텁텁한 맛이 날리가.. 물을 너무 많이 버리신건 아니신지.
드라고나
16/01/30 21:46
수정 아이콘
팔도 짜장 동의합니다
16/01/30 21:46
수정 아이콘
저도 다 먹어봤는데 그냥 예전 짜파게티랑 오징어짬뽕이 낫더군요;
탈리스만
16/01/30 21:48
수정 아이콘
짜장라면은 다 별로더군요. 어설프게 짜장면 흉내낸 것 보다 그냥 짜파게티가 더 맛있어요.
짬뽕은 불>맛>진>갓 순서대로였구요. 근데 이것도 그냥 한두번 먹고 말 맛이죠. 짬뽕은 무슨 라면이지........
16/01/30 21:51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짜장이 시큼한맛?이 나서 별로였는데 역시 사람입맛은 다르긴하네요 흐흐
Liberation
16/01/30 21:52
수정 아이콘
팔도짜장면, 팔도불짬뽕 맛있어요.
광개토태왕
16/01/30 21:52
수정 아이콘
그냥 짜파게티하고 간짬뽕이 진리인것 같습니다
16/01/30 21:53
수정 아이콘
저도 일단 짜장라면 부터...하하

팔도짜장면 - 공화춘 짜장라면과 맛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별 차이가 없어보임.가장 짜장면 스럽긴 한데 '짜장라면'이 먹고싶을때는
다른 라면이 더 땡길 듯..
짜왕- 기본 짜파게티 맛에 약간 럭셔리한 맛+단맛+풍부한 양념이 특징인 듯.짜파게티 좋아하는 분들에겐 추천
진짜장- 희안하게 오뚜기 라면인데 삼양 짜짜로니와 가장 유사한 라면이 진짜장인듯.약간 더 럭셔리한 맛+단맛이긴 한데..짜짜로니 좋아하시는 분에겐 추천(조리방법도 짜짜로니와 같이 면 익은 후 불에 볶아야 하고...짜장라면 중에서 단맛이 가장 강함)
갓짜장- 개인적으론...'짜왕'+'진짜장'을 절반씩 섞은 느낌.맛인긴 한데..뭔가 좀 아쉬운 느낌.야채도 다소 빈약한게 아쉬움..

개인적으론 짜장라면 쪽은 딱히 추천 라면은 없고..그냥 그날그날 먹고 싶은 라면 먹게될것 같네요.하하
16/01/30 21:57
수정 아이콘
제 기준으로는 짜장쪽은 사천짜파게티보다 맛있는걸 못봤고 짬뽕쪽은 공화춘 매운맛보다 맛있는걸 못봤네요 크크
롤하는철이
16/01/30 22:15
수정 아이콘
사천짜파게티보다 짜파구리가 더 맛있지않나요? 크크.
16/01/30 22:16
수정 아이콘
전 뭔가를 더 넣는다면 참치를 더 선호합니다. 짜파구리는 너구리 소스 양 조절이 너무 힘들어서요 크쿠
밤식빵
16/01/30 23:02
수정 아이콘
저랑 완전히 같으시네요.크크크
16/01/30 21:57
수정 아이콘
오뚜기의 특징이랄까 모든 라면의 베이스가 진라면이죠. 라밥도 먹어보면 진라면에 밥말아먹는거고...
RookieKid
16/01/30 22:00
수정 아이콘
누구나 다 먹을 수 있는 라면은 진라면인것 같아요. 요새 진라면에 빠져 삽니다 크크
16/01/30 22:02
수정 아이콘
짜파게티를 좋아하지만 짜왕은 극혐
Fanatic[Jin]
16/01/30 22:06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아직도 꼬꼬면과 나가사키짬뽕 맛나게 먹습니다 크크

하지만 결국은 신라면으로 회귀...

아...신라면...이 악마의 맛...

질렸다싶을때 치즈하나 넣으면

크아...이 밥도둑
16/01/31 08:51
수정 아이콘
저랑 같으시네요
다른걸 시도해도 결국 신라면으로...!
16/01/31 10:07
수정 아이콘
일반 라면은 진라면 순한맛, 매운맛이 맛있어요. 신라면은 뭐 그냥 조미료 먹는 것 같아요
반니스텔루이
16/01/30 22:07
수정 아이콘
갓짜장 빼고 다 먹어봤지만 다 극불호네요..

그냥 짜장면이나 짜파게티가 짱..
동네형
16/01/30 22:12
수정 아이콘
공화춘 미만잡..
naloxone
16/01/30 22:12
수정 아이콘
짜왕은 왜 그리 인기였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맛짬뽕은 먹을만해여
해피바스
16/01/30 22:14
수정 아이콘
본문에는 없지만 혹시 여러분들 일품짜장이라고 아시나요? 군대에서 야간근무 서고 오면 한개씩 가져가서 뽀글이 해먹고 자곤 했는데
전역하고 가끔 그생각나서 사먹는데 맛나더라고요.
ll Apink ll
16/01/30 22:23
수정 아이콘
한국야쿠르트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저도 뽀글이로 애용했었습니다 크크
키위새
16/01/30 22:44
수정 아이콘
일품짜장면도 맛있는데 아는 사람이 적네요 ㅜㅜ
Guinness
16/01/30 23:26
수정 아이콘
넘버원 짜장라면입니다!! 근데 한 3~4개월즈음부터인가 맛이 좀 달아진 것 같더라구요 ㅠㅠ
어제내린비
16/01/31 08:48
수정 아이콘
저도 일품짜장이 가장 맛있습니다. 못먹어본 짜왕 제외하고요.
팔도짜장면이 같은회사에서 나와서 그런지 맛이 거의 같다고 생각하는데, 건더기 스프만 들어있는 차이뿐인데 훨씬 비싸졌네요..
일품은 해물라면도 제 입맛에 맞아서 둘다 애용중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6/01/31 10:01
수정 아이콘
팔도 일품짜장 최고죠.
제가 액상스프를 좋아해서 일품짜장 전까진 짜짜로니를 주로 먹었는데 일품짜장은 진짜 라면으로서 낼 수 있는 가장 짜장면스러운 맛이어서 엄청 맛있더라고요.
16/01/31 10:08
수정 아이콘
일품짜장 저도 예전부터 좋으했습니다. 스프는 액상이 맛있죠. 짜짜로니
바쁜벌꿀
16/01/30 22:15
수정 아이콘
사천짜파 미만 잡
배고픈유학생
16/01/30 22:17
수정 아이콘
유통업계 종사하니까 온라인 반응이랑 현장 반응이랑 많이 다르더라구요.

1. 짜장라면
짜왕 >>>(넘사벽) 팔도짜장면 > 진짜장 > 갓짜장(삼양 상품은 찾기도 힘듭니다)
2. 짬뽕라면
진짬뽕 > 맛짬뽕 (현재까지는 진짬뽕의 6:4 정도로 맛짬뽕을 이기는 중) >>(넘사벽) 팔도불짬뽕 > 갓짬뽕(삼양 상품은 찾기도 힘듭니다)

짜왕이랑 진짬뽕이 각 1등인데, 두 상품의 특징은 제일 먼저 출시되었다는 사실이죠.

라면업계보면,
우선 오뚜기는 가장 분위기가 좋습니다. 2등, 3등업체 입장에서는 감히 1,500원 이상의 프리미엄 라면을 만들 수가 없는데, 점유율 60% 농심이 짜왕을 만들어 주었거든요. 농심보다 짬뽕라면을 먼저 출시하면서 짜장라면에서는 큰 힘을 못썼지만 짬뽕에서 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오뚜기 자체 생산케파가 별로 안되기 때문에 대리점에 진짬뽕 공급이 힘들 정도..

농심은 짜왕 먼저 만들어서 재미를 많이 봐놓고서는 짬뽕라면 뒤늦게 출시하여 현재 비상사태입니다. 오뚜기는 종합식품 회사이지만, 농심은 라면회사이기 때문에, 라면에서 지면 절대 안된다는 기업 분위기가 있습니다. 짜왕 만들어 놓고 짬뽕라면 왜 늦게 만들었는지.. 개발은 가장 먼저 했다고 알려졌지만, 결정을 내리시는 윗분들의 반응이 늦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팔도도 나쁠 것이 없습니다. 여긴 애초에 여름에 비빔면이랑 왕뚜껑 밖에 없는 수준이라.. 무엇보다 이연복 쉐프 모델로 고용한게 가장 큽니다.

삼양은.. 생각보다 엄청 작은 회사입니다. 농심의 1/10 수준이에요. 실제로 상품 찾기도 힘듭니다.
지니쏠
16/01/30 22:48
수정 아이콘
꼬꼬면은 어떤가여 제일 좋아하는 라면인데 요즘 잘 찾아볼 수 없어서... 계속 생산될까요?
16/01/31 15:00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저희쪽에서 보면 진짬봉이랑 맛짬뽕은 5:2 정도 차이가 나서..
ll Apink ll
16/01/30 22: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순위는
갓짜장>짜왕>>팔도>>진짜장 입니다.

갓짜장은 건더기도 풍부하고 단짠이 제 기준에선 가장 적합했습니다. 짜왕은 짜파게티와는 확연히 노선이 틀리다고 느꼈습니다. 풍미유가 2개 끓일때 2개 넣으면 너무 향이 강해서 별로였고 1개 넣는게 적합했다는게 특이했네요.
팔도는 GS에서 파는 공화춘이랑 맛이 똑같아서 실망했습니다. 포장지뒷면의 이연복 쉐프의 추천레시피로는 해먹어보지 못한게 아쉽구요. 진짜장은 '많이 단 3분짜장' 맛이라서 가장 별로였습니다.

짬뽕은
맛, 진만 먹어봤네요. 진짬뽕이 오짬과 맛이 똑같아서 맛짬뽕으로 가게 되더군요. 불짬뽕이 맛있다는 얘기가 많네요 다음에 먹어봐야겠습니다. 갓짬뽕이 어떤 맛인지 조금 더 구체적인 표현이 궁금하네요 흐흐
16/01/30 22:18
수정 아이콘
짬뽕라면 쪽은...

진짬뽕 - 진라면+짬뽕맛, 가장 무난한 맛이라 4개 짬뽕 중 가장 덜 질릴것같은 맛이긴 하나 자극적인 맛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상대적으로 비추.
건더기가 많은게 장점
맛짬뽕- 희안하게...가루 스프만 넣으면 좀 싱거운 진짬뽕 맛인데...불맛 기름을 넣으면 맛이 가장 극적(?)으로 변함, 면이 특징적이라 이런 면발
좋아하는 분들에겐 추천하나 4개 짬뽕 중 가장 금방 질릴것 같은 맛임.건더기 창렬스러움.
불짬뽕 - 이 라면은 팔도 짜장처럼 액상스프이고 물 끓이기 전에 액상 스프를 넣고 끓여야 함.끓어가고 면을 넣음에 따라 나름 걸죽한 국물이 재현되고
불맛 스프를 넣어도 맛이 확 변하진 않는 느낌.다소 매운 맛이나 혀에 오래가진 않는 느낌.건더기가 적은게 흠.
갓짬뽕 - 불짬뽕 맛에 가깝긴 한데..뒷맛이 왠지 불닭볶음면 같은 매운 맛이 혀에 오래 남는 느낌.건더기 많음

개인적으론...불짬뽕=>갓짬뽕>진짬뽕>맛짬뽕 이네요.하하
하.양.글
16/01/30 22:24
수정 아이콘
먹어본 녀석들은 짜왕, 갓짬뽕뿐이지만 그냥 저는 사천짜파게티, 양부족하면 짜파게티+불닭볶음면 조합이 좋더군요.
짬뽕은 애초에 안 좋아하는 지라 논외고 짜왕은 정말 짜파게티랑 그다지 차이가 없더군요. 오히려 그 특유의 '짜파게티 맛'이 줄은 느낌의 미묘한 라면...
16/01/30 22:27
수정 아이콘
전 짜장면보다 짜파게티가 맛있던데...
두개 똑같이 공짜로 선택할수있으면 주저없이 짜파게티 선택할겁니다
16/01/30 22:29
수정 아이콘
짜장은 별로 제 취향이 아니라
짜왕이랑 팔도짜장만 먹어봤지만 팔도짜장이 압도적으로 나았고

짬뽕은 갓짬뽕만 빼고 다 먹어봤는데
불짬뽕이 제일 낫더라구요
압도적으로 국물의 무거운맛이나 이런게 있다고해야되나

개인적으로 진짬뽕이랑 맛짬뽕은 진짬뽕 스프에 맛짬뽕 면발을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구특공대
16/01/30 22:3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유행하다가 시들시들해지겠죠..
저는 짜장라면은 사천짜파게티가 최고인것 같고,
짬뽕라면은 오징어짬뽕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써보니까 다 농심꺼네요 크크크
저중에서는 짜왕만 먹어봤는데 저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아재요
16/01/30 22:32
수정 아이콘
전 나가사키가 라면 중 제일 낫습니다.
양념게장
16/01/30 22:33
수정 아이콘
전 짜왕. 크크. 짬뽕은 아직 못 먹어봤네요
위원장
16/01/30 22:38
수정 아이콘
짜파게티 간짬뽕은 너무 먹어서 이제 안먹긴합니다. 전 그냥 팔도 애용중입니다. 남자라면 때부터 취향저격했다는... 근데 꼬꼬면은 불호.
16/01/30 22:39
수정 아이콘
제가 나름 마트 매니아인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 어딜가나 맛짬뽕 시식코너는 꼭 있고 그 다음으로 진짬뽕도 거의 비슷하게 있습니다. 그런데 불짬뽕 시식은 한 번도 못봤습니다. 하지만 진열은 다 되어 있고 가격은 세 제품이 다 똑같습니다. (4+1 행사하는 것도...) 갓짬뽕은 없는 데가 많아요...
배고픈유학생
16/01/30 22:42
수정 아이콘
농심이랑 오뚜기랑 치킨게임 중이죠. 팔도나 삼양은 마트에서 프로모션할 여력이 안됩니다..
16/01/30 22:40
수정 아이콘
짜파게티에 계란후라이 올려먹는게 젤 맛나더라구요. 최근 짜장라면들은 좀 먹다보면 질리던데 짜파게티는 십여년동안 먹어도 안물리는게 신기하네요.
느린손
16/01/30 22:41
수정 아이콘
진짬뽕 먹어보니 조금 단맛이 나서, 별로네..라고 생각했는데
맛짬뽕 먹고보니 진짬뽕이 더 낫더군요. 맛짬뽕은 향미유를
무슨 고기구이에나 쓸만한 걸 사용하더군요.
호노카센세
16/02/02 05:13
수정 아이콘
너무 기름냄새가 강해서 화학약품 느낌이 나더군요 심지어 그냄새가 2-3일동안 얼굴근처에서 맴돌아서 다시는 안먹네요 맛짬
16/01/30 22:43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 진짬뽕 vs 맛짬뽕은 진짬뽕이 낫더군요. 마트 시식코너에서 1분 차이로 둘다 먹어 봤는데 진짬뽕이 좀 더 자극적인 맛 이었습니다.
하민수민유민아빠
16/01/30 22:44
수정 아이콘
짬뽕류는 불짬뽕이 최고였습니다.
짜장류는 다 별로...
짜장류는 먹다가 버리게 되더군요.
저 신경쓰여요
16/01/30 22:45
수정 아이콘
불짬뽕 맛있어요
16/01/30 22:55
수정 아이콘
나가사키 홍짬뽕은 언급이 잘 안되네요.

제일 맛있던데..
16/01/31 01:53
수정 아이콘
생굴 넣어서 굴짬뽕으로 즐겨 먹습니다.
녹용젤리
16/01/30 22:59
수정 아이콘
어머니께서 짜왕에 꽂히셧습니다.
매일 밤마다 하나씩 드시고 계세요. 드른것도 다 사다드려 봤는데 짜왕이 최고라시네요.
어머니의 평으로는 난 참 짜파게티가 좋은데 이건 매우 고급스런맛의 짜파게티라고 하시더군요
자본주의
16/01/30 23:07
수정 아이콘
짬뽕라면 비싸긴한데 국물이 라면보다 덜느끼해서 전 훨씬맘에 들더군요. 하얀국물 라면처럼 반짝은 아닐거같아요.
16/01/30 23:12
수정 아이콘
저는 짜장 라면은 팔도가 짬뽕은 삼양 갓짬뽕이 젤 좋더라구요.
시에나
16/01/30 23:13
수정 아이콘
저는 짜장쪽은 사천짜파게티가, 짬뽕쪽은 불짬뽕이 제일 괜찮더군요.
그런데 뒤늦게 요즘 불닭볶음면에 빠졌네요.
매워서 잘 못먹었었는데 계란 넣고 전자렌지 돌리니까 진짜 너무 맛있어서 놀랬어요;
16/01/30 23:23
수정 아이콘
정석대로 끓인다음에 거기다 계란깨어서 넣고 전자렌지로 한번 더 가열한다는 뜻인가요? (저도 해보려고 질문드립니다)
시에나
16/01/31 11:39
수정 아이콘
컵불닭볶음면에 면이 잠길정도로만 뜨거운물을 붓고 바로 액상스프를 넣어요(굳이 섞으려고 안해도 나중에 다 섞여집니다)
그리고 계란을 넣어요
계란을 막 풀면 텁텁해지니까 그냥 수란처럼 면옆으로 넣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벗긴다음(뚜껑이 알루미늄인가?그래서 전자렌지 위험할 수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대로 전자렌지에 1분30초에서 2분정도 돌립니다
그리고 그 김가루 스프를 넣고 먹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볶음면이 아니라 약간 국물이 자작하게 있어요
면도 컵라면스럽지 않게 쫄깃하고 계란이 들어가서 그렇게 맵지가 않아요
엄청 매운 국물없는 라면 먹는 느낌인데 계란때문에 고소하면서도 매콤해서 저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16/01/31 15:33
수정 아이콘
아 컵라면으로 나온것도 있나보네요.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제 어머
16/01/30 23:36
수정 아이콘
삼양은 상품이 잘 안보이더라구요.
라면계에서 많이 밀려나버린듯. 아쉽습니다. 신뢰하는 기업이고 면발도 좋은데.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신통치도 않고 개발력이 좀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연구개발진이나 이사들이 문제거나 뭐 암튼..ㅡ.ㅜ
우리는 하나의 빛
16/01/30 23:46
수정 아이콘
저같은 짜짜로니 파는 안계신가보네요. 흑..
팔도 제품을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맛짬뽕은, 처음에는 '오~' 하면서 먹었는데 두번 먹은 이후로는 뭔가 물린다고 해야하나.. 손이 안가더라구요.
또니 소프라노
16/01/31 00:34
수정 아이콘
인스턴트 짜장면은 짜짜로니가 짱이죠 짜파게티도 짜짜로니처럼 볶아봤는데 그맛이 안나더군요
mystery spinner
16/01/31 00:50
수정 아이콘
저도 짜짜로니파에요. 짜파게티는 어렸을땐 맛있게 먹었는데, 어느순간 맛이 없더라구요.
우연히 짜짜로니 먹어보고 그때부터 재고 떨어지지 않게 늘 사다놔요.
윗 댓글에 삼양이 사라져간다니 짜짜로니 못 먹을까 겁이 덜컥 나네요 흐흐
지니팅커벨여행
16/01/31 10:37
수정 아이콘
짜짜로니파 여기 추가요 크크
짜짜로이보다 좀더 고급진 일품짜장이 약간 더 맛있는데 가성비와 접근성 면에서 짜짜로니는 여전히 가장 자주 찾는 짜장라면입니다.
러셀의역설
16/01/31 01:12
수정 아이콘
짜왕 진짬뽕 한 묶음 먹고는 짜파게티 오징어짬뽕으로 복귀했습니다
빠삐용
16/01/31 01:21
수정 아이콘
면은 농심이 가장 굵나요? 전 라면은 면빨이라
더미짱
16/01/31 01:33
수정 아이콘
오리지널 짜파게티는 짜장면과 별개의 영역을 구축했다고 봅니다.. 같은 돈이먄 무조건 짜파게티입니다.. 물론 편의점에선 2+1이라 짜왕을 사지만...
16/01/31 01:46
수정 아이콘
맛짬뽕 진짬뽕 한 봉다리씩 집에 있어서 먹어봤는데 맛짬뽕 그 불맛내려고 목초향이 너무 나요
그래서 무난한 진짬뽕이 훨씬 나은듯
16/01/31 01:57
수정 아이콘
팔도불짬뽕은 먹고 정말 놀랐습니다. 중국집 특유의 불맛이 납니다?!!
불짬뽕이라 매울걸 걱정했는데, 매운거 못먹는 저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더군요.
벅학박사
16/01/31 02:12
수정 아이콘
신제품 8종류 + 어뎅탕면 까지 다 먹어봤습니다.

짜장라면 4종류 중에 유일하게 팔도 짜장면만 재구매 했네요. 짜장라면들이 전체적으로 달아요. 갓짜장은 덜 달고 매콤한 맛이 나서 사천짜파게티 개량형 느낌이 났습니다.
짬뽕라면은 딱히 땡기는 게 없었네요. 제품마다 야채풍미유로 불맛을 시도했는데 오히려 맛짬뽕은 야채풍미유 빼고 먹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빼고 먹으면 예전 오징어 짬뽕 느낌이 나더군요. 면발은 정말 좋았지만..
어뎅탕면은 칼칼한 오뎅국물에 면사리 넣어 먹는 느낌이었습니다만 건더기가 풍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더 저렴했으면 종종 구매했을지도..
무무무무무무
16/01/31 06:02
수정 아이콘
저도 어뎅탕면 좋더군요. 자극적이지 않고 따뜻한 거 먹고 싶을 때 딱입니다.
16/01/31 02:22
수정 아이콘
짜파게티 간짬뽕에
갓짜장 정도가 저한테는 낫더라고요
타임트래블
16/01/31 06:15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너무 달아요. 그러니 잘 팔리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짜장라면들은 달아도 너무 답니다. 공화춘도 좀 달다는 느낌이었는데 새로 나오는 짜왕부터는 그보다도 훨씬 단맛이 강합니다. 고급 짜장라면이라지만, 차라리 짜파게티의 수수한 맛이 전 더 좋습니다.
16/01/31 09:03
수정 아이콘
잘 읽고 갑니다. 이제 짜장면도 복수표준어이니 많이 사랑해 주세요 크크
16/01/31 10:17
수정 아이콘
진짬뽕이 액상 스프이고 내용물이 가장 짬뽕스럽죠. 다만 끝 맛이 너무 달아요. 국물맛은 계속 먹어보니 삼양 간짬뽕과 유사합니다. 오뚜기에서 오랜동안 인기많은 간짬뽕을 참조한 듯 합니다. 근데 삼양은 갓짬뽕을 불닭볶음면 때문인지 너무 맵게 출시 했네요.

일단 저의 결론은 진짬뽕과 갓짬뽕을 함께 끓이면 어떨까 싶어요. 아직 시도는 안해봤습니다. 갓짬뽕의 매운맛과 진짬뽕의 풍부한 짬뽕맛이 곁들여진 사천짬뽕 맛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화잇밀크러버
16/01/31 10:57
수정 아이콘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해봤는데 전 맛있었습니다.
Tyler Durden
16/01/31 13:45
수정 아이콘
일품, 짜파게티, 공화춘 짬뽕짜장이 낫단 생각합니다.
블루투스
16/01/31 15:38
수정 아이콘
진짬뽕이 없어 갓짬뽕을 사왔는데 개인적으론 진짬뽕의 칼칼한 단맛과 쫄깃하고 굵은 국수면발이 더 좋더군요.
갓짬뽕은 깔끔하게 매운데 면발이 아쉽고 간이 약간 허전합니다
불짬뽕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크크
16/01/31 18:02
수정 아이콘
전 갓짜장, 맛짬뽕이 제일 맛있네요.
16/01/31 18:28
수정 아이콘
팔도짜장면은 뭔가 단맛이 너무 강해서 먹기 불편하더라구요.
16/01/31 21:26
수정 아이콘
저도 8종 다 맛본 사람인데 제 입맛으로는
진짜장과 진짬뽕이 가장 맛있더라고요..

오뚜기가 저랑 입맛이 맞나봐요 라면도 진라면 순한맛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리고 짜파게티는 평생 안먹을 것 같네요.. 차라리 짜왕을 먹지..
16/02/01 00:31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짱뽕이 가장 제 취향과 맞았습니다.
이거 먹은 이후로 신라면에서 진짬뽕으로 갈아탔어요.
HeavenlySeal
16/02/01 09:45
수정 아이콘
짜장은 일품이 최고입니다
인스네어리버
16/02/01 13:09
수정 아이콘
짜파게티, 오짬 양대산맥 아닌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441 [일반]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 소감 [67] 모비에16169 16/02/05 16169 2
63440 [일반] 미국에서 버니 샌더스 열기를 홍보에 쏠쏠히 활용하는 스웨덴 공식 트위터 계정 [40] 삭제됨8452 16/02/05 8452 0
63438 [일반] 정치 유머들 [37] 에버그린11700 16/02/05 11700 4
63437 [일반] 생생함, 그 이상의 효과 [33] 마스터충달8285 16/02/05 8285 82
63436 [일반] IT트렌드세터에 대한 재미난 시각이네요.. [11] 삭제됨6455 16/02/05 6455 0
63435 [일반] 역사학자 이덕일, 김현구 교수 명예훼손 혐의 유죄 [18] 카우카우파이넌스6237 16/02/05 6237 0
63434 [일반] [칼럼] ‘괴담’에 속지 않기 위한 10가지 제안 [22] jjohny=쿠마6916 16/02/05 6916 1
63433 [일반] 이쁘다도 이제 표준어입니다. [198] 성동구14350 16/02/05 14350 3
63432 [일반] 손학규 중앙일보 인터뷰, “한국이 러시아 과소평가…남북 대화·통일에 활용해야” [69] 니지10342 16/02/05 10342 3
63431 [일반] [역사] 15세기 르네상스가 음악에 기여한 점 [6] aurelius3773 16/02/05 3773 4
63430 [일반] 사내정치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28] 찍먹파11946 16/02/05 11946 4
63429 [일반] 새로운 직장에서의 적응과 그에 따른 고민 [25] TACS5746 16/02/05 5746 0
63428 [일반] 허각x브로맨스/손승연/노라조 MV, 브레이브걸스/AOA CREAM/뉴이스트 티저 공개 [5] 효연덕후세우실4077 16/02/05 4077 0
63427 [일반] 바둑, 연극, 파나소닉.. 아버지. [16] Demicat5188 16/02/05 5188 43
63426 [일반] 댓글부대 [39] yangjyess8050 16/02/05 8050 6
63425 [일반] 소소했던 다섯가지의 덕 이야기 [12] 박루미3846 16/02/05 3846 0
63424 [일반] 배가아파서 응급실 혼자 찾아갔다가 마비온썰(과호흡 증후군 아니랍니다 추가) [66] 하고싶은대로10176 16/02/05 10176 0
63423 [일반] 생애 첫 노래를 만들었어요. [31] 트린4299 16/02/04 4299 14
63421 [일반] 아들에게 일반인의 삶을 알리고 싶은 임우재씨 [43] KOZE11313 16/02/04 11313 6
63420 [일반] 걸그룹 역대급 데뷔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트와이스 [62] evene13800 16/02/04 13800 5
63419 [일반] 러시아, 저유가에 재정난 심각 "국영기업 민영화로 자금 조달" [26] 군디츠마라9209 16/02/04 9209 0
63418 [일반]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SBS 극본공모작 표절시비 [18] 지포스28198 16/02/04 8198 0
63417 [일반] [짤평] <검사외전> - 어깨에 힘을 쫙!!! 뺐다 [72] 마스터충달8607 16/02/04 8607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