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1/25 13:50:03
Name 릴리스
Subject [일반] [UFC] 케인 벨라스케즈의 부상으로 미오치치가 베우둠과 타이틀전 벌이겠네요.
http://www.ajunews.com/view/20160125112355737

2016년 2월7일(한국시간) UFC 196의 메인이벤트로 헤비급 타이틀전 베우둠 vs 케인 벨라스케즈 경기가 잡혀있었는데 벨라스케즈가 등을 다쳐 미오치치로 베우둠의 상대가 바뀌었네요.
저번 베우둠 vs 벨라스케즈 1차전을 보면 벨라스케즈가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압도당했고 할 게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붙으면 베우둠이 필승이었다고 봤는데 미오치치는 타격이 벨라스케즈보다 나으며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고 나이도 젊어서 베우둠의 고비가 될 듯하네요.

미오치치는 전적이 16전 14승 2패로 주도산에게 판정패 당한게 흠이지만 이후 마크 헌트를 불쌍할 정도로 두들겨 패서 TKO를 받아냈고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였던 알롭스키를 1라운드 시작 후 얼마안지나서 때려눕힐 정도로 상승세를 보이는 선수입니다.

베우둠은 주짓라이커로 원래 주짓수로는 헤비급 역대급 1위로 불리워도 손색이 없는 선수인데 타격도 몇년간에 걸쳐 완성단계에 이르러 결점이 거의 없는 강한 선수입니다만 나이가 많은게 걸리네요.

아쉬운건 벨라스케즈의 2차전 경기를 못본다는건데 어짜피 벨라스케즈가 이기기 어렵다고 전 생각하니 예측이 더 어려운 미오치치와의 경기도 나쁘진 않은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곧미남
16/01/25 13:59
수정 아이콘
진짜 벨라스케즈는 챔피언이 된 이후에는 뭔 부상이 이리도 많이.. 저 역시 미오치치가 더 강한 도전자일듯 하네요 주도산 판정패도 거의 박빙이었으니
릴리스
16/01/25 14:01
수정 아이콘
다시 붙어도 무서워서 그라운드 못가고 타격으로 싸우다 발리거나 무서움을 참고 그라운드 가서 파운딩하며 싸우다 효도르처럼 기술걸려서 탭아웃 할 것 같아서 별 기대는 안되었으나 약물의혹이 사실인건지, 고산지대가 아닌 곳에서의 맷집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어떤 작전으로 싸울지는 궁금했는데 그 부분은 아쉽네요.
곧미남
16/01/25 14:04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베우둠과의 1차전빼고 그가 주도산이나 기타 다른 경기에서 보여준 그 무한체력이 이번엔 나타날까 했더니
2주 남겨두고 또 등부상이라니 정말 약물에 대해 자유롭지 못할듯 하네요 헤비급 뭔가 확 김이 빠지는 느낌이랄지..
릴리스
16/01/25 14:35
수정 아이콘
주도산도 약물이 강하게 의심되고...
약물 검사가 강화되자 2015년에 챔피언이 줄줄히 거의 전 체급에서 바뀌던데 대부분의 산위권 선수들이 약을 했던 것 같네요.
카라쿠라마을
16/01/25 16:30
수정 아이콘
챔피언이 바뀐다고 약물 의혹은 좀 아닌게

딜라쇼 크루즈는 딜라쇼가 이긴다는 평가도 많았던 역대급 박빙의 챔피언전이였고

와이드먼 락홀드는 와이드먼의 실책이 컸죠 와이드먼이 전략만 잘 짜오면 이길수있었던 챔프전이고

라울러 콘딧전도 그렇고 안요스의 방어도 그렇고 딱히 챔프가 바뀐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약물 의혹을 보일 정도는 아닌듯 하네요
릴리스
16/01/25 16:36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씁입니다. 하지만 와이드먼이 약물 의심받는건 사실이고 알도와 벨라스케즈도 약물 의혹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 같네요.
버프점요
16/01/25 14:16
수정 아이콘
스테판 스트루브에게 패한적도...
어리버리
16/01/25 14:58
수정 아이콘
케인은 부상으로 골골, 주도산은 펀치드렁크로 골골거리는거로 의심. 베우덤은 나이 때문에 언제 하락해도 이상하지 않고.
헤비급 탑3라고 하는 선수들이 다 불안불안합니다. 지금 저 탑3 바로 아래 급이라고 평가 받는 오브레임. 미오치치가 챔피언 먹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죠. 운만 따르면 조금 더 아래에 있는 로스웰, 마크헌트, 트래비스 브라운도 도전 해볼만할거 같고요. 지금 현재 UFC 헤비급은 실력 굉장히 뛰어난 사람들이 여러명 있는 춘추전국시대가 아니라 고만고만한 선수가 여러명 있는 춘추전국시대네요.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라이트헤비급의 존 존스가 전성기 실력 가지고 복귀한다면 헤비급 챔피언되는 것도 어렵지 않을거 같은 상태입니다.
곧미남
16/01/25 16:07
수정 아이콘
케인과 주도산 둘이 너무 해먹는다고 헤비급 큰일났다고 했던게 불과 제작년인데 이리 되버리네요..
카라쿠라마을
16/01/25 16:31
수정 아이콘
존스가 헤비급 올라와서 헤비급 왕좌를 아예 먹어줘야 될듯 하네요 존스vs코미어 챔프전 치루기보다는 존스가 헤비급 바로 올라가서 헤비급은 존스 라헤는 코미어 이렇게 먹는것도 나쁘진 않아보이는데 물론 이건 존스의 능력에 따라 달려있긴 합니다만
16/01/25 15:22
수정 아이콘
미오치치가 기회를 얻었네요. 최근기세가 좋은데 기대됩니다.
언뜻 유재석
16/01/25 15:50
수정 아이콘
제일 위와 제일 아래 헤비급과 플라이급이 너무 노잼이예요. 라헤부터 밴텀까지는 진짜 꿀잼인데...
릴리스
16/01/25 16:26
수정 아이콘
존 존스가 헤비급으로 올라와야...
샤르미에티미
16/01/25 17:15
수정 아이콘
제대로 준비하고 붙는 베우둠VS미오치치가 아니라서 아쉽고, 헤비급은 신성 없는 지가 꽤 오래 됐는데 케인-산토스까지 상태가
안 좋아서 진짜 흥미가 안 가는 체급이 됐네요. 효도르가 라이진에서 떡밥 잡는 게 UFC 헤비급 타이틀전 빼면 가장 관심 많이
받는 매치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헤비급은 진짜 노인정도 아니고, 10년 전에 활약하던 선수들 다수가 상위권에 있죠.
릴리스
16/01/25 18:44
수정 아이콘
저도 베우둠이나 미오치치 둘 다 서로에 대한 준비가 덜 되어있을 것 같아 아쉽네요.
케인은 부상이 잦고 산토스는 케인과의 2,3차전에서 너무 많이 맞아서인지 그때부터 맷집이 많이 약화된 느낌입니다.
효도르는 그냥 떡밥매치로 돈을 벌 뿐이죠. 실력은 별로라고 봅니다.
아마 본인 체격에 맞게 2체급 내려서 미들급으로 와도 UFC 상위권에서 놀기 힘들다고 봅니다.
테란해라
16/01/26 01:03
수정 아이콘
약물빠진 케인은 별로 기대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짜피 털릴게임이었겠네요.
작년 한해동안 무적이라고 일컬어지던 챔피언들이 모두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그 작년이 처음으로 무작위 약물검사가 시작된해죠. 그리고 한때 무적이었던 앤실도 복귀전에서 약물이 적발되었죠. 정말 이 모든게 우연일까요?

5라운드까지가는 혈전을 펼쳐도 지친기색 하나 없던 강철왕 챔피언이 무작위 약물검사가 시작된 후 시작된 첫 경기에서 1라운드 중반부터 체력이 깎이더니 2라운드부터는 완전 방전된 모습을 보여줬죠. 과연 고산지대가 유일한 이유일까요?
릴리스
16/01/26 01:1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제가 경기를 몇번이나 다시 본 결과 2라운드에 tko안당한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니킥과 펀치로 턱을 몇번이나 강하게 맞았는데도 다운안당하고 버틴거였어요.
그래서 이번에 경기를 했다면 약빨이었는지 아니면 맞아서 체력이 닳은건지 알 수 있었는데 그런 기회가 사라졌네요.
The xian
16/01/26 10:13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77&aid=0000025063

베우둠도 부상 때문에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메인이벤트가 산산조각났네요.
릴리스
16/01/26 10:17
수정 아이콘
이런... 망했네요.
곧미남
16/01/26 19:10
수정 아이콘
완전망이네요.. 진짜 헤비급 전체가 영~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561 [일반] AOA 데뷔 3년 만에 첫정산 [58] 카랑카16765 16/02/15 16765 2
63560 [일반] 당직인선으로 본 친노패권주의 [58] 에버그린10400 16/02/15 10400 6
63559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01 (1.공명, 현덕을 만나다) [35] 글곰10561 16/02/15 10561 41
63558 [일반] 개성공단 수익 70%는 무기 개발에 [111] 절름발이이리12825 16/02/15 12825 8
63557 [일반] 출산후기... 이렇게 아들바보가 되어갑니다. [86] 밀란홀릭6799 16/02/15 6799 36
63555 [일반] [경제학] 한국에서의 정책 불확실성 [11] 낭만토토로4667 16/02/15 4667 3
63554 [일반] [NBA] 전반기 종료기준 순위 및 후반기 국내중계 일정 [18] SKY924901 16/02/15 4901 0
63553 [일반] 좋아하는 일애니 오프닝/엔딩들 [21] 좋아요4666 16/02/15 4666 0
63552 [일반] The NORTH FACE [26] 성동구6728 16/02/15 6728 0
63550 [일반] 조권/스타쉽남보컬/레인보우의 MV와 뉴이스트/임슬옹x윤현상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덕후세우실4286 16/02/15 4286 0
63549 [일반] 장인어른이 시한부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22] 결혼이무슨죄요9724 16/02/15 9724 2
63548 [일반] 발명과 발견 [96] 스펙터6796 16/02/15 6796 0
63547 [일반] 더민주는 표창원을 아꼈으면 좋겠네요! [38] 로빈10243 16/02/14 10243 9
63546 [일반] 트럼프가 공화당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낸 순간 [80] 밴가드13995 16/02/14 13995 7
63544 [일반] 하나만 빼면 모든 것이 완벽한 지금 이순간 [22] 머린이야기7758 16/02/14 7758 2
63543 [일반] '소비가 곧 권력'라는 말을 역사에 적용시켜 생각해봤습니다. [6] 6년째도피중4004 16/02/14 4004 2
63541 [일반] [리뷰] 검사외전(2016) - 관객을 얕봐도 너무 얕본다 (스포있음) [104] Eternity14764 16/02/14 14764 23
63540 [일반] 미국 정치계에 초대형 사고가 터졌네요. (대법관 사망) [46] 어리버리16692 16/02/14 16692 1
63539 [일반] 개성공단 폐쇄에 대하여 [229] 이순신정네거리11922 16/02/14 11922 8
63538 [일반] 세번째 격전지 네바다주 여론조사 샌더스 vs 힐러리 동률 기록 [48] 삭제됨8676 16/02/14 8676 2
63537 [일반] 정알못이 쓰는 정치 글 - 새누리당 편 : 대한민국의 적자 [61] Mizuna7870 16/02/14 7870 7
63536 [일반] 교육의 투자수익률, 교육거품, 공부중독 [26] 콩콩지6668 16/02/13 6668 3
63535 [일반] 노트5 무선충전기 때문에 서비스센터 3번 간 이야기 [39] RookieKid11581 16/02/13 1158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