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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5/29 10:05:12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8_0529
[테스터의 세상읽기]2008_0529

이 세상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미국산 쇠고기, 오늘쯤 고시(告示)

정부가 이르면 오늘이나 내일 정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위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명의의 ‘고시 의뢰’ 사실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정부 고위당국자에 의하면,

”그동안 미뤘던 쇠고기 고시 의뢰 발표를 늦어도 30일에는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특별점검단이 미국 도축장을 점검하고 돌아와 위생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해 발표를 미룰 이유가 없다”

고 말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고시 이전에 해야 할 일을 모두 했기 때문에 고시를 미뤄봤자 결론이 바뀔 게 없는 상황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향후 절차는 농식품부 장관이 행정안전부에 고시를 의뢰하면 통상적으로 2, 3일 후 관보(官報)에 게재돼 효력을 발휘하고 지난해 10월 이후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 검역이 재개되며 일명 ‘LA 갈비’부터 유통이 시작되어 6월 초경 새롭게 미국과 체결된 30개월 이상 쇠고기 대부분 부위가 본격 유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강화, 한우의 광우병 발병에 관한 관리 및 예방 시스템 구축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본격적인 미국산 쇠고기 유통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벌써 일부 설렁탕 집이 문 닫기 시작했다고도 하는데요, 미국산 쇠고기 유통으로 대체재라고 할 수 있는 돼지고기 가격도 폭등하고 있어 서민의 주머니가 갈수록 얇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각자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친박, 드디어 복당하나?

친박연대 당선자 친박계열 무소속 당선자의 한나라당 복당 문제가 ‘순차적 선별 복당’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내 분위기는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들부터 순차적으로 복당시키는 것이 합리적이고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친박연대 서청원, 양정례, 김노식 당선자들까지 복당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우선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 무소속 당선자 12명을 우선 복당시킨 뒤 공천 탈락 친박연대 당선자 6명의 복당과 한나라당 당적이 없었던 당선자의 입당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친박연대 비례대표 경우 당 해산이나 출당 조치가 있어야 의원 신분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당선자에 비해 복당 절차가 복잡하다고 하는데요, 서청원 대표 등은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복당을 보류하거나 아예 복당을 허용하지 않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친박연대와 무소속 당선자들은 사실 똑같이 움직이기로 했지만 한나라당의 이번 방침에 대해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만, 예상은 뻔해 보입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5월 말까지 시한을 줬는데, 이를 지키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정말 제대로 쇼를 하고 있습니다.


3. 초등학생, 교사에게 폭력

22일 서울 강서구 S초등학교에서 6학년 김모 군이 자신을 훈계하는 여교사에게 격렬히 반응하며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6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고 서울시교육청이 어제 밝혔습니다.

김 군은 청소시간에 교실에서 자신을 꾸짖던 담임 이모(32) 교사가 30cm 길이의 회초리로 체벌을 가하려 하자 이를 막으며 이 교사의 얼굴을 때렸다고 하는데요, 이 교사는 입 주위가 찢어져 6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었고, 충격을 받아 26일까지 학교에 출근을 못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은 이 교사가 학생들을 상대로 교실 내 ‘집단 따돌림’ 현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 김 군과 황모 군이 설문지에 담임교사에 대한 욕설을 적어낸 것이 발단이 됐다고 합니다.

이 학교 교장은,

”김 군이 체벌을 피해 격렬하게 반항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주먹이 얼굴에 간 것일 뿐, 교사에 대한 폭행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며 당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을 했습니다.

사건 직후 김 군의 학부모는 이 교사와 학교 측에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전학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교육청은 학교 측과, 교사, 학생 측 모두 사건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아 추가조사는 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이제는 별 충격적이지도 않습니다.



4. Wise Dragon의 역사 빽테클(http://cafe.daum.net/koreanandjapanese)

매주 목요일에는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글을 쓰시는 Wise Dragon님의 글을 주 1회 연재합니다. 연재를 허락해주신 Wise Dragon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우리의 역사를 한자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종종 스스로 한자문화권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어려서부터 한자를 많이 접해왔다.
또한 한자도 많이 배워왔다. 지금의 우리말 중 많은 부분이 한자식단어로 되어 있는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의 역사를 생각함에 있어 한자어 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자도 중요한 문자로써 배우고 연구할 가치는 있으나 우리의 역사 속에서 만은 조금 다른 시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례로 '고구려'나 '물길','말갈' 같은 말을 역사를 생각함에 있어 많이 접해왔는데 이런 한자어들을 곧이곧대로 생각한다면 '이것이 무슨 뜻일까?'하는 의문밖에는 남지 않는다.

그러나 의외로 우리의 조상이 생각했듯이 만주어나 몽골어식으로 생각한다면..즉 현재에 사용되는 언어가 아닌 고구려시대의 언어로 생각한다면 발상은 전혀 달라진다.

이미 동해여진부의 나나이어(혁철부라 불린 부족)의 언어를 연구한 한국인 어학자는 그러한 말 대부분이 우리말과 상당히 닮았다고 하며 고구려는 물길 혹은 말갈을 뜻하는 것으로써 물길 말갈의 본래 말은 '모쿠리'혹은 '무쿠리'같은 말이라고 한다.

만주어로 '구루니'가 성읍,혹은 국가를 뜻하는데 고대 고구려어도 '구루'라는 말은 성읍,국가를 뜻한다. 상당히 유사성이 보이고 있다.

또한 만주어나 몽골어가 유사하다는 것도 여러 가지 단어 속에서 보이고 있다. 한국인을 뜻하는 몽골어'솔롱고스'가 만주어로 가면 '솔호소'가 된다. 이를 볼 때 우리의 조상도 그와 비슷한 명칭으로 스스로를 불렀으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한자문화에 지나치게 동화되어 한자의 방식대로 생각하며 우리의 전통 말을 많이 잃어버린 것 같다.

사실 현재 남아있는 사서나 현재의 문화가 한자문화권에 동화된 문화로써 사서의 표현도 모두 '부여''고구려''백제' 이런 식의 한자식 표현이다.하지만 이것이 반드시 정확하리라는 법은 없다.

중국사서에서는 자신들의 발음에 따라 위구르를 '회홀'로 부르고 쿠챠를 '고차'같은 말로 음역해서 표현한다. 마찬가지로 '부리야트'같은 단어도 '부여'라 음역하고 '오호츠크' 같은 단어도 '옥저'라 음역하며 '모구루'나 '뫼쿠리' 같은 단어도 중국인들이 '물길'혹은 '말갈''고구려'같은 것으로 음역하여 기록한 것을 우리의 사대주의자들이나 뜻은 있으되 우리의 전통언어에 무감각한 사람들(결코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다.)이 그대로 받아들여 그러한 지식과 단어를 바탕으로 생각하고 글을 쓰며 역사를 논의하다 보니 모든 것이 한자(漢字)화된 생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가 스스로 되돌아보고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고주몽'도 몽골학자들의 연구논문들에서는 '코리챠 메르겐'이라는 표현으로 불리우고 있다. '메르겐'이란 '주몽'의 뜻과 동일한 뜻으로써 활을 잘 쏘는 사람에게 붙여지는 칭호다.
그렇다면 고주몽을 반드시 고주몽이라 생각할 필요가 없지 않는가? 코리챠 메르겐이 될 수도 있고 부여가 '부리야트'도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그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그 지역에 가서 여러 가지를 살피고 생각한다면 올바른 역사를 되찾는 것은 결코 꿈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5. 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redsaja님께서 제안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인트 5점 드립니다.(누적포인트 10점)


아 옛날이 그립다

요즘 취임 100일도 안된 실용정부가 이래저래 말이 많다. 촛불집회는 계속되고 국민의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로만 끝나고 인터넷상의 댓글이나 중계 글만 보고 있으면 지금이 과연 2008년 대한민국인가 하는 의심도 든다.

나도 4월부터 발령이 나서 최근에는 인터넷을 거의 못한다. 그 좋아하는 PGR에도 가끔 들리고 내가 생각하는 최강의 게이머 이윤열 선수의 경기를 본 적이 아니 그의 얼굴도 희미해져만 가는 사실이 슬프고도 가슴 아프다.

아들녀석과 촛불집회 관련 뉴스를 보면서 한마디 탄식이 흘러나왔다. " 아! 노통이 그립다."
옆에 있는 아들녀석의 한마디

"아 옛날이 그립다"

9살 아들녀석 다 컸다고 칭찬해주면서 다음주엔 봉하마을 한번 계획해야 하나? 녀석은 분명 유치원 때가 그리웠을꺼다



6. 오늘의 솨진

”제가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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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29 10:09
수정 아이콘
집 근처에..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마트가 새로 들어왔더군요. 채식을 슬슬 준비해보려고 했는데..

...쵸코 시리얼이 15000원.. 응!?
여자예비역
08/05/29 10:10
수정 아이콘
히치콕 님..+_+

에효... 이놈의 정부는....
여자예비역
08/05/29 10:11
수정 아이콘
Schol님// 인터넷 쇼핑몰로 가시면 좀 더 저렴해요..
Who am I?
08/05/29 10:13
수정 아이콘
...엄여사님이 사두신 땅에서 쌀은 나오고...
간간히 재배하시는 농작물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제는 닭도 키우고 소,돼지도 키워야 하나요..
08/05/29 10:13
수정 아이콘
오늘의 한마디... + _+....
과거를 대처하는 사람의 태도는 크게 두가지로 나뉠수 있습니다. 좋은것만 바라보는 사람, 나쁜것만 바라보는 사람. 물론 그 중간의 경우는 별로 없죠....

사실 과거가 다들 그리운가 봅니다. 어느 과거인지는 모르겠지만...
too cool
08/05/29 10:14
수정 아이콘
이제 혼수는...잘 키운 한우 한마리면 되겠군요...
아파트엔 주차장 대신 외양간이 들어설테고...
shadowtaki
08/05/29 10:33
수정 아이콘
히치콕 감독님의 영화는 지금봐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성야무인
08/05/29 11:25
수정 아이콘
4번의 경우 저도 공감을 많이 느끼는 글입니다. 김유신장군이 정말 지금처럼 김유신이라고 이름을 발음 할까요? 아닐것입니다. 재미있는 예를 하나들죠. 러시아사 배웠을때 일입니다. 키아브 공국에서 재정러시아를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활을 한 러시아 초대황제 이반3세가 있습니다. 북미에선 이사람의 이름을 어떻게 발음 할까요? 이반이라고 그나라 발음대로 가르치지 않고, 아이반이라고 합니다. 물론 절대 맞는 발음이 아닙니다. 허나 자기들 발음에 맞게 그렇게 부르는것 뿐이죠. 이게 전 올바른 역사지명을 가르치는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김유신장군의 발음은 현 한문음차에 맞게 현대식으로 고친것 뿐입니다. 만약 제대로 가르친다면, 신라어를 또대로 기우얼센 (참고로 이건 제가 생각한 신라어 발음이니 오해없길, 전 신라어를 잘 모릅니다~~)이라든지 모 이런식으로 맞게 발음해야 정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08/05/29 12:28
수정 아이콘
히치콕 감독이군요. 저도 매우 좋아하는분입니다
08/05/29 13:45
수정 아이콘
음...
그런데 고대 중국어 음가는 사람들이 쓰는 데 맞추어 계속 변하면서 현재에 이르렀지만, 현재 우리의 한자발음은 별로 변하지 않아서 우리 한자발음이 고대 중국어 발음에 더 가깝다는 문헌을 본 기억이 납니다.
인터넷에서 본 게 아니라서 링크를 할 수는 없는데, 대충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예컨대, 현대 중국어에는 -n, -ng 이외에는 종성이 없는데, 현용 한국의 한자 발음은 많은 글자에서 k(기역), p(비읍, 초성체 필터링이 되어 버려서 부득이하게 영문자로 표기합니다) 등 현대 중국어에서 찾아볼 수 없는 받침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선조들이 아무 근거 없이 그렇게 읽지는 않았을 것이고 완전히 똑같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당시 중국에서 사용하던 발음과 유사하게 발음하였을 것인데, 바로 그 흔적이 받침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김유신이라는 발음 역시 당시에도 지금과 엄청나게 다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보이는군요(물론 그 당시 발음에는 현대 한국어에서 사라진 성조가 있었겠지요).

어쨌거나, 우리가 그 당시로 돌아가서 확인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 당시 발음은 아무리 복원하더라도 완전히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고어에는 어차피 ㅸ나 ㆆ 같은 음가의 말이 존재할텐데, 어차피 우린 발음 못 하거든요. -_-;;;

게다가, 현용 발음과 달리 읽는 것은, 공부라는 것의 효율에서도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학문으로 공부하려면 그 당시에 선조들이 한자로 남겨놓은 것을 읽어야 하는 데 말이지요. 모든 역사적 명칭에 대하여 [OO라고 쓰고 XX라고 읽는다]고 주석을 달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그나저나,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오소리감투
08/05/29 14:19
수정 아이콘
1. 국민들 여론 무시하는 정부 대단합니다..

2. 공주님은 손 안대고 코푸셨네요~

5. 하하.. 산 이명박이 죽은 노무현을 불러내는군요~

6. 히치콕 영화는 '다이얼 엠을 돌려라' 하나 봤는데 시나리오가 장난이 아니던데요..
그렇게(?) 옛날 영화 보고 뜨악(!)해 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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