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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0 17:36
이런데서 전주 분을 뵙네요 ^^
지금은 주말에만 전주에 있는 처지지만 전주 진짜로 영화 매냐들에겐 축복받은곳이죠 ^^; 예매 따위는 저 멀리로.. 그냥 아무때고 가서 싼값에..그 많은 극장들 다 순익이 남긴 하는지 모르겠어요~
07/02/20 18:04
익산은 극장이 너무 작고 밀려서..OTL..그래서 전주로 영화보러 다닙니다..^^전주 영화보기 정말 좋죠..혜택도 많구요..^^그래도 전주 하면 막걸리가..ㅡ.ㅡ;;삼천동 막걸리골목 최고 입니다..그렇게 값싸고 안주 후덜덜한데는 전국적으로 없다고 하네요..막걸리 한주전자에 만원 안주는 공짜^^막걸리 마실때도 전주가 좋아요..
07/02/20 18:13
전 전주시네마 진동의자는 머리 아파져서 잘 안가지던데..^^
지금은 서울에 있어서 잘 못가지만 전주 살 때는 일주일에 한편씩 영화보기도 하고 그랬었죠. 더구나 시내에 있는 영화의 거리엔 각 멀티플렉스들이 몰려 있어서 돌아다니기도 좋죠. (개인적으론 메가박스를 많이 갔습니다. CGV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서..) 전주국제영화제도 있고, 여러가지로 영화팬들에게 있어서는 축복받은 도시인 것 같습니다. 작년만 해도 농구보는 재미도 있었는데.. 올해는 성적이 안좋아서..-_-;; 즐길 문화생활이 영화밖에 없네요.. 아, 축구도 괜찮으려나..
07/02/20 19:51
얼마 전에 이와 관련된 전북 지방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극장 관람료가 싼 곳이 전주라고 합니다. 시장을 장악하려는 거대 메이저급 극장들이 현재 속된 표현으로 피터지게 심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전주에서 나름대로 역사가 있는 오래된 작은 극장들이 문을 닫고 있다고 합니다. 소규모 극장들도 살아남기위해 여러가지 할인 정책을 펴고 있지만, 거대 자본을 쏟아붓는 대형 회사에는 어림도 없겠죠. 전주가 어쩌다가 이렇게 극장 회사들의 경쟁터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원인이 뉴스에 나왔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극장 회사들 사이에선 전주 지역에서 시장을 장악한 회사가 결국은 다른 지역에서도 시장을 선점 할 수 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인터뷰에서 업계 관계자 말이 그렇습니다. 전주에서 벌어지는 일은 극장 회사들의 전초전입니다. 이름있는 극장들은 그래서 매년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본문에 있는 것처럼 수지가 전혀 맞지 않는 할인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전주에만 국한 되는 것은 아니고, 곧 전국적으로 퍼져 나갈 수 있다는 것이구요. 이런 출혈 경쟁은 곧 제 살 깎이가 되어 전체적인 극장 산업 악화의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영화를 즐겨보시는 분들께는 좋을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극장, 더 나아가 영화 산업에는 결코 지금 현상이 좋은 건 아닐텐데요. 아무튼 간만에 제가 사는 곳의 지명이 PGR21에 나와서 반갑습니다.(?)
07/02/20 20:10
목포도 작은 도시지만 극장이 참 많아요~
cgv, 롯데시네마, 프리머스, 메가라인등... 6개정도 되는거 같네요 사실 그렇게 많은 영화관이 필요한거 같지는 않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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