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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5/25 21:41:20
Name MinWoo
Subject [일반] 전주에서 분신이 있었답니다
= 죄송합니다 제목을 잘못 써서 지우고 다시 올립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08655&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NEW_GB=

기사 링크합니다



그분께서 만드셨다는 유인물입니다




어제 있었던 진압 동영상입니다.

촛불을 든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는군요

어제 연행되신 분들도 아직 석방되지 않고있습니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정부는 대체 국민을 뭘로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부는 더 이상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싫은가 봅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밖으로 나가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이 글을 쓰는 저부터 실천에 옮겨야겠죠

그리고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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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runch
08/05/25 21:44
수정 아이콘
국민은 저렇게 소통하자고 난리치는데 자기들이 눈가리고 귀막고 있으면서 맨날 하는 소리는 "소통부제" 때문에 생긴 "오해" 다죠.
sAdteRraN
08/05/25 22:18
수정 아이콘
아.. 이정도였구나.. 정말 화가난다, 이것이 민주주의였던것인가
어떻게 한사람의 정치로인해 이렇게 대한민국이 시끄러워질수가 있는것인가
저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잘못된것은 바로잡는것입니다. 비록 당장 바뀌는 것은 없겠지만,
저들로 인해, 그리고 그다음인들로 인해 사람들이 변해가고 변화되어 바뀌는 그순간이 올것이라고,,
우리가 쟁취한 주권이 올바르다고 말할수 있을것입니다..
안티테란
08/05/25 22:27
수정 아이콘
국민의 의견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을 뽑은 것인지 선거로 왕을 뽑은 것인지 착각이 생길 정도입니다.
보아달
08/05/25 22:44
수정 아이콘
후...... 앞으로 저런분들이 더 나오겠죠.
더구나 그분들중엔 이명박씨를 처음부터 지지하지 않은분들도 꽤 될테고요
저분은 죽지는 않으셨지만 앞으로 이명박정부를 저주하며 죽어갈 사람들을 생각하면..

대선전부터 얘기했었지만 이명박의 알려지지 않은 과거행각을 수많은 사람들이 알았다면 이명박은 대통령이 못됬을겁니다.
그거는 이명박을 제대로 견제하지못한 후보들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후보들에대해 알아보지도 않고 투표했거나 그저 이명박이
지지율1위고 '잘할것 같으니까...'하며 찍은 사람들의 책임이 더 큽니다.

대통령같은 엄청 중요한 선거를 도덕성이 부족하더라도 '잘할것 같다'고 뽑는게 말이 됩니까?
잘할것 같아서 뽑는게 아니라 그동안 잘했으니까 뽑아야죠.

현대건설을 부도내고, 청계천 밀어붙혀서 시장임기내에 완성시키고, BBK사건, 그리고 도덕성을 비롯한 각종 발언들까지.
제가 알게된 문제점들만 수십가지였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명박외에 인물이 없었다는 말은 변명에 불과해보입니다. 지금 상황을 보십시오.
이명박만큼 보여주는 정치를 잘하는 후보가 없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조금만 인터넷을 활용했다면 어렵지 않게 알수 있는 것들입니다.

도덕성이 안좋더라도 경제만 살리면 된다... 무리한 경제성장은 경제가 좋아질수록 빈부격차는 커지며 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인 중상위층에게 대부분의 이익이 가죠
이명박말고는 인물이 없었다... 이명박만큼 위험한 인물이 없었습니다.
이명박이 그나마 가장 유능한 후보였다.. 서울시장,현대건설CEO,청계천,경제대통령,조중동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신기루였습니다.
서울시장은 어떻게됬는지 모르겠지만 현대건설은 무리한 추진력으로 부도냈고 보기는 좋지만 청계천으로 낭비되는 세금은 어마어마하며 경제대통령은 만들어진 이미지였을뿐입니다.
환승을 비롯해 잘한것도 몇 있겠지만 유능하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이명박대통령이 모든 정책을 추진하다면
잘못한 선택으로 입게될 피해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더 클것이며
그 피해는 대부분 선량하고 나약한사람들이 짊어지게될겁니다..
08/05/25 22:49
수정 아이콘
4시에 중계창 끄고 잤더랬는데 뒤에 저런 일이...휴..
08/05/25 23:18
수정 아이콘
전ㆍ의경들 진압하는건 위에서 내려온 명령이니 어쩔수 없다 하지만 (저도 현역육군병장 제대 했습니다)
방패로 내려 찍는것도 명령이었을까요. 방패로 내려 찍던분 자신의 어머니, 아버지, 여동생이 그자리에 있었더라도 무자비하게 방패질 할수 있었을까요.
30개월 이상 소고기 들어오면 일단 수고하시는 전ㆍ의경분들부터 많이 잡숫게 해야겠네요. 밤새가며 수고 많으신데 뜨끈한 곰탕도 많이 드셔야 할것 같구요.

아이러니한건 저기 시위하던 분들중에 전ㆍ의경으로 입대하신다면 저 전ㆍ의경들과 똑같이 진압을 해야할테고
저화면에 있지만 곧 전역하실 분들중 분명 저 시위대에 합류하실분도 있으실거란 생각에 참..
공안 9과
08/05/25 23:27
수정 아이콘
전의경이 방패 뺏기면 육군이 총뺏기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원래 방패 뺏을라고 잡아당기면 뒤에서 봉조가 진압봉으로 내리쳐야합니다. 대열을 유지하기 위해서죠.
하지만, 시위현장에서 진압봉이 사라진지는 꽤 오래 되었고, 그대신 호구지책으로 저러는 겁니다.
투신재림
08/05/26 01:35
수정 아이콘
진압봉 있어도 내려찍죠 다행히 아직 옆으로 휘두르지는 않네요 그런데 전의경 개개인의 문제로 몰고 가는건 좀 아닌듯 합니다.
물론 대놓고 방패로 내려찍어라고는 명령이 안내려졌겠지만 이미 진압이라는 말에 다 포함되어있는거죠
Honestly
08/05/26 09:57
수정 아이콘
그럼 총을 시민에게 겨눈셈이되는군요.
08/05/26 10:40
수정 아이콘
보아달님// 맞습니다.

도덕성 나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라고 편하게 생각한 말로가 결국 이겁니다.

왜 선진국에서 후보들의 제1조건이 도덕성인지 우리 국민들이 너무 간과한겁니다.

답답합니다.

대선에서 이명박 찍은것까진 마지노선이었습니다. 그러나 총선에서까지 한나라당에게 그렇게 몰아 줘선 안되는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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