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9/16 14:34:31
Name 秀峨
Subject [일반] 빅데이터를 이용한 실연비 데이터
뭐 말은 거창하지만 결국 몬스터게이지를 이용하여 수집된 데이터를 오차될만한 소수차량을 제외하고 나타낸 자료입니다.

http://auto.naver.com/magazine/magazineThemeRead.nhn?seq=10898

이 자료에서 주목할만한게 실연비를 보여준다는건데 (공인연비라고 쓰고 뒷차빵빵이라고 읽는다)

나름 의미있는 자료같아서 퍼왔습니다.

역시 휘발유차량중에서는 경차 모닝이 높게 나왔네요

제네시스는 제네실수라고 하지만 연비면에서도 현대답지않은 결과값이 나왔는데 이건 구형인지 신형인지 그게 안나와서 모르겠네요

k5와 yf가 말리부 보다 연비가 별반 차이가 안나거나 낮은것도 특이한 점이네요.

사람들 인식은 쉐보레가 차가 무거워서 연비는 안좋아도 튼튼할꺼다 였는데 꼭 그런건 아닌것같습니다.

뭐 휘발유를 연비보고 타는사람은 없을테니 넘어가고

디젤을 보면 역시 엑센트와 프라이드 명불허전 연비왕이네요 분명 니즈가 분명한 차이기 때문에 고속비중이 높겠지만 시내가 없다고 할수없을텐데도 상당히 높게 나왔네요

라세티프리미어보다 말리부디젤의 연비가 유의미하게 높은것도 주목할만하네요 차량가 깡통vs깡통으로 하면 475만원의 차이뿐이 안나고

세금면에서도 같은 2000cc인데 엔진 미션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볼수있는 오펠 아이신 조합이네요

또 하나 주목할점이 모하비는 디젤로도 무겁다는것과 올란도와 카렌스의 실연비도 유의미하게 차이가 난다는점이네요

올란도와 카렌스의 차이는 좀더 알아볼 필요가 있겠네요(석사논문 마지막을 보통 이렇게 마무리 하지않나요?)

그리고 대망의 연비하면 lpg

여기서 특이점은 경차를 이기고 아반떼 md lpg가 일등을 한사실인데

생각해보면 아반떼lpg는 태생이 특이한 연비를 위하여 태어난 보기드문 차량임에 분명한게

워낙 장애인 lpg차량과 택시등은 중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가격도 거의 차이가 안날정도로 싸기때문에

연비만 보고 타는차가 아반떼 lpg가 아닐까 싶은데 휘발유와 달리 모닝과 레이의 격차가 적은데 이건 주행차량의 변수개수가 너무 적어서

유의미가 있다고 보기도 애매하네요

모닝과 레이가 고속주행이 적고 아반떼lpg가 고속주행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모닝과 레이의 차량숫자대비 총주행거리는 역전이여서

어떤 데이터가 로우데이터인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k5와 yf의 차량 숫자대비 주행거리차도 이유를 설명하고 싶은데 자료가 미비하여 좀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겠네요(박사논문 주제로 하겠습니다)


결론: 연비를 느끼고 싶으면 디젤은 엑센트를 lpg는 아반떼를 타자

좀더 큰차인데 연비를 느끼고 싶으면 말리부디젤을 타자 입니다.

ps. 이구역 깡패는 스파크lpg인데 그게 없는게 안타깝네요

실제로 깃털주행 장거리로 18km/l를 보았습니다. 휘발유 유류비 환산 리터당 36킬로를 간건데 하이브리드 할아버지가 와도 안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9/16 14:54
수정 아이콘
이 구역의 깡패 스파크 lpgi 수동 타고있습니다.
195타이어를 끼고있어서 연비가 안좋은데 14인치로 바꿔보고 싶어요 흐흐
15/09/16 15:16
수정 아이콘
국가에 세금덜낸 깡패(지민 버전으로 읽어주세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5/09/16 14:59
수정 아이콘
YF소나타는 모르겠는데,

말리부랑 K5는 운전자 성향이 많이 차지할 것같아요~~

저건 자동차 브랜드에 따른 운전자 성향에 의해 구현된거라고 보는게 더 맞을듯...
15/09/16 15:10
수정 아이콘
k5는 워낙 거칠게 모는 사람이 많아서 연비가 낮은 것 같은데 말리부 운전자는 성향이 어떤가요?
주변에 말리부 소유한 지인들은 너무 밟지도 않고 느릿느릿 운전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무난무난하게 흐름따라 운전하는 스타일이라..
율리우스 카이사르
15/09/16 15:1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무게로 보면 말리부가 연비가 덜나와야 맞고 공인연비도 아마 그럴건데.. ... 그게 아닌걸로 봐서..

말리부는 급정거 급출발없이 무난하게 운전하는 스타일이 많지 않을까 하는게 제 가정입니다.
15/09/16 15:13
수정 아이콘
제가 말리부 차주입니다...태생이 휘발유 심장병이라서(난 이미 틀렸어 너라도 먼저가 입니다) 못가요
근데 말리부 디젤은 또 안그렇거든요 그런데도 디젤은 높게 나온거 보면 말리부를 사는 성향은 점잖게 운전한다는 성급한일반화의 오류를 제가 범해도 될까요? 에헴 선비입니다.
15/09/16 15:10
수정 아이콘
빅데이터에 차주의 성향까지 파악하는 포함시켜서 데이터화한다면 좀더 재미있겠네요
ComeAgain
15/09/16 15:03
수정 아이콘
차종에 따른 주행 패턴이나 성향도 영향이 클텐데. 어찌보면 저 자료가 그 차량별 용도(?)를 보여주는게 아닐지 싶습니당.
그런데 저런 기기를 단다는 건 차량에 관심이 있다는거니,
나름 관심있는 사람들 간의 통계일 것 같기도 하고요
15/09/16 15:09
수정 아이콘
음 저 몬스터게이지라는게 obd2단자에 꼽기만 하면 나오던게 점점 발전해서 어플까지 되는거 같은데 카페활동을 열심히 하시는분들은 많이들 다시는것 같더라고요
지난번 말리부 dpf이슈때도 이걸로 포집량을 체크해서 원인을 분석하시던분도 계셨는데 결국 소프트웨어 ecu문제였죠. 개발비가 아까워서 하드웨어만 가져온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가져오면서 FAIL~
나름 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인건 분명하지만 빅데이터인 만큼 변수값들은 크게보면 리니어한 수준으로 되지않을까 생각도 되네요
태연과 지숙
15/09/16 15:2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뒷차 빵빵 후 추월 연비 기준인데 저정도라는 거죠.
15/09/16 15:31
수정 아이콘
뭐 윗분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어느정도 차량에 관심이 많은 일반적 주행상태의 연비라고 보면되겠죠
공인연비라는건 트랙에서 변수없이 달리는거기때문에 뭐 요즘엔 복합연비로 나오기도하지만 대체적으로 공인연비보다 고속연비는 더 잘나오기도 하죠.
차라리 낮게하고 실연비 높게 나오는게 이익이지 높게해놨다가 크루즈 연비보상 사태처럼 돈 토해내는 일이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덴드로븀
15/09/16 15:47
수정 아이콘
추월연비라고 할게 있나요? 몬스터게이지라는 상품을 산사람들이 추월만 했다는 기록도 없구요.
그리고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에서 풀악셀 정말 많이 밟는다고 해도 시내에서 신호등 걸려서 빌빌대는 연비보단 훨씬 잘나오니까요.

따..딱히 저기 표시된 연비 절반밖에 안나와서 우울한게 아닙니다....ㅜㅜ (단거리 시내주행 100%의 위엄)
15/09/16 15:57
수정 아이콘
단거리 시내주행이면 경차도 답이없죠. 대안으로 두발달린건 넘어져서 위험하니 스쿠터에 보조바퀴를 달아보는건 어떨까요?^^
15/09/16 15:34
수정 아이콘
나는 왜 실연당한 SSUL을 생각하고 들어왔나...
15/09/16 15:38
수정 아이콘
실연비데 이떠SSUL.txt
비데 실제로 있는걸 써본이야기

기승전 똥 인걸보니 여기가 피좔인가 보네요
하우두유두
15/09/16 15:49
수정 아이콘
라프휘발류 1.8 몰다가 lf휘발류 2.0 모는 사람으로 공감합니다. 라프 이놈은 연비가 드럽게 안나와요. 연비는 레알 중형이에요 소나타오고 제 체감연비기준으로 1km은 더나오는것같아요
15/09/16 15:55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혹시 제가 차량 구매시 LF와 말리부를 놓고 고민중 둘다 심장병이면 이왕이면 유니크하게 가자였는데(주행질감이나 하체의 단단함등은 대동소이하게 느껴지거나 아주 미미한 정도의 차이) 라프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라프와 소나타를 비교해보면 연비말고 초반 가속력은 어떤가요?

소나타터보2.0이 사고싶거나 소나타에 미련이 있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진....진심이에요) 가속력이 안좋다고 말해주세요.
하우두유두
15/09/16 15:58
수정 아이콘
라프1.8은 그이상이에요. 소나타 심장병이라고 욕하는글을 봤는데 라프는 그러면 심장이 없어요ㅠㅠ 소나타 느린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라프는 그이상입니다.
남들은 핸들 구리다고 하는데 저는 느낌이 둔한지 라프의 유압식핸들이랑 소나타의 핸들이랑 차이 모르겠어요. 저는 가격때문에 소나타 깡통샀는데요. 얼마전에 글보니까 6만이상이면 디젤이 낫겠드라구요 디젤이 좋은거같아요 ㅠ
15/09/16 16:03
수정 아이콘
MDPS LF에서는 정말 많이 개선되셔서 덜 느끼시는걸지도 몰라요
에이트가 부른다네요~라프는 심장이없어 라프는 심장이 없어 그래서 가속을 느낄리 없어
안나간다 말하면 정말 안나갈것 같아서
크루즈 휘발유를 현재 엔카에서 고르던중 조용히 마우스를 옮기게 하는 글이네요
젠2가 아니여서라고 정신승리를 해볼까도 했지만 젠2가 된다한들 없던 심장이 돌아오는건 아닐테고
그냥 아반떼lpg를 장기렌트로 해야할까 싶네요
Aye Caramba
15/09/16 18:06
수정 아이콘
저도 깡패 오너로서 연비(유류비)에 대해 한말씀 올리자면,
스팍크 LPG 스틱인데,
백프로 시내주행만 하더라도 만원에 백키로는 우습게 타고
고속주행 50프로 이상 섞어주면 만원에 이백키로도 우습게 타고
고속주행 100프로라면 만원에 300키로도 뽑을것도 같습셉습..
하지만 도를 닦으며 운행해야겠지요 흐흐
15/09/16 19:21
수정 아이콘
혹시 LF 디젤 타시는 분 계신가요? 아직 승용 디젤 현기는 답이 없나요? 제가 휘발유차 참 좋아하는데요. 주행거리가 만만치 않아서 디젤을 좀 사볼까 하는데.. 좀 답답하긴 하겠죠... ㅠ

예전에 K5 LPG 일주일 정도 탄 적이 있는데 가득 넣으니까 56리터 정도 들어 가더군요. 4만 얼마 정도 넣은 거 같은데
고속 위주로 타긴 했는데 700km 가더군요. 처음엔 정말 이런 차를 어떻게 타나 했는데 가스차 적응되니까 탈만 하더군요. 중고 가스 차를 사면 후회 할까요.. 새차 사고 싶은데..
포켓토이
15/09/17 13:35
수정 아이콘
아반떼MD LPG의 연비는.. 이상할 정도로 높군요.
모닝LPG가 10.5가 나오는데 아반떼MD가 13.7 이라니...
제가 포르테 하이브리드를 모는데.. 시외 한적한 도로와 외곽순환도로로
되어 있는 30Km 출퇴근 길 반복 연비도 13~13.5밖에 안나오는데
하이브리드도 아닌 그냥 LPG가.. 시내 운전 포함해서 저 연비라니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집사람이 모닝LPG를 끄는데.. 차라리 10.5는 이해가 갑니다.
모닝은 주행상황에 따라 연비 차이가 극심해서... 혼자 타고서 출퇴근만
하면 대략 13~14 정도 나와주긴 하는데..
시내 운전을 하거나 사람이 많이 타면 연비가 엄청 떨어지거든요..
15/09/17 16:10
수정 아이콘
포르테 하이브리드 연비는 포켓토이님의 주행특성을 보면 추천할만한 차량이 아니네요
시내와 시외 비율이 잘 맞아야 좋은게 하이브리드라서 고속정속주행에는 쥐약이죠
시외에선 어차피 하이브리드의역활을 못하고 그냥 엔진으로 가는것이고 외곽순환도 마찬가질테니까요. 오히려 배터리의 무게가 연비의 하락을 가져올듯 싶네요
저도 그부분이 특이해보이긴했는데 정확한 로우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유추해보자면
그리고 아반떼md의 경우 이차량을 렌트하는사람의 니즈는 정확하게 정해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중형lpg가 아닌 준중형lpg를 타는 사람들이라면 고속정속주행이 많은 장기렌트카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이 몬스터게이지라는게 개인이 오비디투에 물리는거라서 모닝은 오히려 고속정속주행에선 엔진특성상 마이너스적 요소가 있고
아반떼 md가 연비최강임에는 분명하지만 현대미친 타우2.0엔진이 중고속에서는 아반떼1.6엔진lpi을 거의 따라잡기도 합니다.
아반떼lpi뿐만아니라 소나타 가솔린과 별반 차이안나는 연비를 보여줘서 당황스럽다고하네요.
하지만 중형특성상 시내주행도 많고 노멀한 주행일테지만 아반떼md를 굳이 타는 사람들은 정확한 니즈로 구매한거라서
조금은 이질감이 드는 연비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고 관심법을 구사해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161 [일반] 특별했던 제주도 49박 50일 여행기(3) [11] 오빠언니4875 15/09/25 4875 6
61036 [일반] [1][우왕] 19일 토요일 대전한밭야구장 두산 VS 한화 직관 후기 [20] 회전목마5432 15/09/20 5432 12
60958 [일반] 빅데이터를 이용한 실연비 데이터 [23] 秀峨8080 15/09/16 8080 0
60770 [일반] 방금 있었던 택시이야기(멘붕상황) [84] 유진호10444 15/09/05 10444 0
60765 [일반] 담배 권하는 그녀 _ 3(끝) [16] 지민3808 15/09/05 3808 9
60707 [일반] 남자에게 두번째 사랑이란 게 존재할까요? [55] i_terran10456 15/09/02 10456 7
60671 [일반] 내 여자친구에게 딴남자가 있는거 같다. [34] Love&Hate16063 15/08/31 16063 9
60458 [일반] 예비군훈련 6년이 끝났네요. [31] style7375 15/08/20 7375 3
60390 [일반] (노스포) 이 영화를 보려면 보십시오 [23] 王天君9937 15/08/16 9937 2
60311 [일반] 공존한다는게 원래 서로 어느정도의 불편을 감수하는거 아닌가요? [60] 만트리안7332 15/08/11 7332 53
60272 [일반] 여름 갑자원, 제가 한 번 구경해봤습니다. [15] 烏鳳10803 15/08/09 10803 12
60164 [일반] 괌 여행 팁 [27] 사계절 치킨17224 15/08/03 17224 8
60036 [일반] 나의 출근길 급X 극복기 [44] RnR7787 15/07/27 7787 8
59985 [일반] 대구 ‘수성갑’ 김문수 37.4% vs 김부겸 47.4% [31] 웃다.10936 15/07/24 10936 2
59692 [일반] [기사펌] 최저임금회의에서 나온 '황당 발언' 모음 [56] swordfish-72만세9161 15/07/09 9161 11
58948 [일반] [역사] 1987년, 민주주의는 결코 거저 얻어진게 아니다 [16] aurelius5333 15/06/10 5333 26
58558 [일반] <무뢰한> - 질척한 하드보일드 멜로 [31] 마스터충달4830 15/05/29 4830 5
58413 [일반] '뷰티풀 마인드'의 존 내시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 [27] 랜덤여신8041 15/05/24 8041 5
58400 [일반] 함께한다는 것, 그리고 홀로서기. [6] 스타슈터4105 15/05/24 4105 29
58396 [일반] 모지리 안쪼의 특별한 날 [44] 예니치카37351 15/05/23 37351 95
58390 [일반] 곽정은 SNS논란 [309] 명탐정코난18146 15/05/23 18146 2
58072 [일반] [단편] 수목원의 상록수 [2] aura3437 15/05/09 3437 5
58060 [일반] 뒤차를 위한 신호는 없다. [72] sungsik8003 15/05/09 8003 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