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9/12 22:24:12
Name SaRaBia
Subject [일반] [KBL] KBL 2015 - 2016 시즌프리뷰(1)
오늘 비시즌동안 말이 많던 프로농구가 개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프로농구 개막을 1달 빨리한게 악수가 되었지만

농구를 좋아하는 입장으로써 안좋은 일이 있어도 기대가 되는거는.. 어쩔수 없네요

PGR에 프로농구 프리뷰가 안올라와서 글재주는 별로 없지만 농구팬의 마음으로 프리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1. 울산모비스]

KBL최초 3연패를 달성한 모비스 입니다. 올해 라틀리프와 문태영 그리고 이대성의 군입대로 전력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그래서 올시즌은 많이 힘들꺼라는 예상이 많지만 모비스의 전력의 50%라고 말하는 유재학감독이 비시즌동안 팀 훈련을 지휘하였고

모비스는 양동근,함지훈 이 2명으로 언제나 상위권이었죠 거기에 불법베팅선수들로 인해 타팀의 전력이 약화되고 라이온스와 빅터는

준수한 용병으로 보이기 때문에 올시즌에도 상위권을 유지할꺼 같습니다.

   키 플레이어 : 전준범  
  
지난시즌 KBL역대급 파울의 주인공이자 유재학감독의 도전장을 받아들인 전준범 선수입니다.

모비스는 문태영의 공백을 포워드 3인방 송창용, 전준범, 천대현으로 채워야합니다

전준범은 지난시즌까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프로입단후 처음으로 유재학감독과 비시즌을 보내면서

프로아마최강전, 아시아챔피언쉽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시즌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올시즌 전준범의 활약에 따라 모비스는 3~6위안에서 정해질꺼 같습니다.

     예상순위 : 3위

[2. 원주 동부]

로드벤슨을 영입하여 동부산성을 재결합한 동부입니다.

동부는 높이에 비해 가드진의 약점으로 지난시즌 모비스에게 0:4로 지면서 우승을 하지 못했습니다.

올시즌 뚜렷한 영입은 없지만 프로아마최강전, 아시아챔피언쉽에서 허웅과 두경민의 성장은 올시즌 기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비록 안재욱이 없지만 허웅의 PG의 플레이를 배우면서 안재욱의 공백은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동부 기존가드인 박지현 두경민은 둘다 볼을 끄는 경향이 심해서 동부 농구는 재미가 없는걸로 유명했지만

올시즌은 허웅의 성장 + 두경민의 볼 소유 최소화로인해 베스트5로 따지면 우승을 노릴만한 전력으로 보이지만

윤호영, 김주성의 체력안배는 김창모, 한정원, 김봉수 3명이 돌아가면서 하지만

허웅, 두경민 백업은 박지현 밖에 없다는게 올시즌 최대의 불안 요소로 보입니다.

   키 플레이어 : 허웅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동생인 허훈이 엄청난 주목을 받으면서 허웅의 존재감은 잊혀져갔지만

아시아챔피언쉽에서 패스와 슈팅, 드리블이 지난시즌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영만 감독이 올시즌 동부의 스피드를 기대해 달라고 하는데 그 말의 원인은 허웅입니다.

로드벤슨, 윤호영, 김주성 다 달리는 농구를 할 수 있지만 박지현의 느린 스피드 + 두경민의 우당탕탕 드리블 + 좁은시야로인해 동부는 언제나 느린 농구를 했습니다.

허웅의 김영만 감독의 기대만큼 성장해서 동부에 스피드를 업 시켜주면 우승은 꿈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예상순위 : 2위

  [3. SK나이츠]

혼혈선수를 4명이나 보유한 SK나이츠입니다. 올시즌 SK는 김선형이 얼마나 징계를 받느냐에 따라 성적이 좌지우지 할꺼같습니다.

문경은 감독의 생각은 정규시즌 동안 조직력을 조금씩 끌어올려서 6강안에만 들어가면 변기훈이 복귀해서 우승까지 노릴 생각이었던거 같은데

김선형의 불법베팅으로 인해.. 6강에 들어갈지도 장담하지 못할 상황입니다. 김선형의 공백은 이정석이 해줘야하는데

삼성에서 보여준 모습을 SK에서 보여준다면 PO진출도 장담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사이먼은 좋은 용병이지만 단신용병은 기대감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혼혈 4명이 손발이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거기에 신인드래프트에서 문성곤을 뽑는다면 성적을 기대해 볼만할꺼같습니다.


   키 플레이어 : 이정석

원래 키플레이어는 김선형이었지만.. 어쩔수없이 이정석이라고 할 수 밖에 없네요

김민구가 징계받은거 보면 김선형은 올시즌 복귀 할꺼같지만 그 전까지 이정석이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냐에 따라서

김선형 복귀후 PO에 진출하느냐 못하느냐가 결정될꺼같습니다.

     예상순위 : 7위

  [4. 창원LG]

김시래, 문태종이 빠지면서 올시즌 전혀 기대가 안되는 창원LG입니다. 거기에 유병훈까지 빠지면서 더욱더 기대가 안되네요

문태종을 FA로잡지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단에서도 올시즌을 기대 안하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경희대 3인방 드래프트 전시즌 처럼 올시즌 문성곤,한희원 다음시즌 이종현,최준용 을 뽑기를 기대하는거 같네요

LG팬들은 김종규의 성장을 보는거에 만족해야하는 시즌인거 같습니다.

   키 플레이어 : 김종규

김종규는 지난시즌 1년차때보다 실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군복무도 해결되었고 올시증는 성적에대한 부담감도 없으니까

김종규는 더욱더 발전할 모습을 보여줄꺼 같습니다.

     예상순위 : 10위

  [5. 고양오리온스]

프로아마최강전 우승팀인 고양오리온스 입니다. 오리온스는 최근 2년동안 우승후보였습니다.

그 좋은 전력으로 2년연속 챔프전에 진출못한 원인은 이현민이 좋은 PG가 아니여서 떨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시즌 기량발전상의 유력한 후보인 정재홍과 올시즌 최고의 단신 외국인 선수로 뽑히는 조잭슨을 뽑으면서

포인트가드의 약점을 보완했습니다. 거기에 나이는 많지만 득점이 필요할때 할 수 있는 문태종을 영입하면서 화룡정점을 찍었습니다.

비록 센터가 약하다는게 흠이지만 다른 포지션에서 그 약점을 채워줄꺼 같습니다.

국내선수만 따져도 정재홍, 이현민, 허일영, 이승현, 김동욱, 문태종, 전정규.. 리그 후반에 최진수까지 엄청난 로스터입니다.

이번드래프트에서 문성곤,한희원 까지 뽑을 수 있는 가능성까지 있습니다.

    키 플레이어 : 이승현

지난시즌 신인왕의 주인공 이승현입니다. 비시즌에 유니버시아 대회부터 국가대표까지 하면서 기량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이승현은 어떤 역활을 하든 제 몫을 하는 선수이기때문에 어느 한분야로 특화된 선수가 많은 오리온스에서는 이승현이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역활을 할 수 있습니다.

시야도 넓고, 3점슛도 좋고, 골밑능력까지 좋으니 팔방미인으로써 올시즌 오리온스의 키 플레이어자 MVP 1순위로 예상합니다

     예상순위 : 1위



나머지 5개 팀의 프리뷰는 내일 올리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ndless Rain
15/09/12 22:35
수정 아이콘
이...이정석 크크킄크크크크크크크
근데 진짜 김선형 빠진 공백이 너무 커서 그냥 땜빵만 잘해도 좋다에서 잘해야 됨으로 포지션이 변경되어버렸죠
15/09/12 23:0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크크 땜빵역활로 데리고 왔는데...
15/09/12 22:39
수정 아이콘
오늘 SK 경기를 보니까 오용준도 잘하고, 이정석도 큰 트롤(?) 없이 넘어가는거 보니 하위팀하고 할때는 괜찮을꺼 같더군요.
김선형이 돌아오면 상위권으로 올라갈수 있을듯합니다.
15/09/12 23:07
수정 아이콘
오늘 상대가 김태술,하승진없는 KCC여서... 그래도 혼혈 4인방은 무시 못할꺼같네요!!
15/09/12 22:49
수정 아이콘
김영환(기승호)-김종규-트로이 길렌워터로 짜여진 포워드-센터진은 그럭저럭 이라고 보는데...
유병훈이 빠지면서 정창영-양우섭-정성수 셋이서 2자리 가드를 맡아야 하는 상황이라... 힘들겠죠.
근데 리그 후반에 맷 볼딘이 뛰면 혹시나 하는 기대는 있네요. 그렇다고 우승 이런게 아니라 6강싸움 할지도 모르겠다 정도지만...
15/09/12 23:10
수정 아이콘
지금 LG선수진이 삼성 하위호환 같아요..
김영환 - 김종규 - 길렌워터 좋은 조합인데.. 삼성의 문태영 - 김준일 - 라틀리프도 보다 안좋아보여서.. 둘다 가드진은 엉망이니까요
달콤한 소금
15/09/12 22:50
수정 아이콘
sk는 중심잡으며 볼 운반 할 가드가 없어요.. 지금 상황에선 이정석외엔 권용웅 최원혁 이현석 전부 불안하고 실수도 많고..
이정석이 잘해주길 바랄 수밖에.. 오늘 경기처럼 사이먼 김민수가 잘해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오용준의 3점도 제 몫을 해줄 듯 하고..
이승준은 어떻게 써먹겠는데 이동준을 어떻게 써먹을지가 참 궁금하네요.

동부도 허웅이 잘해주면서 전력이 안정감이 있고.. 오리온스는 느낌 좋아요. 4강권은 유지 할듯합니다.
15/09/12 23:11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사이먼 김민수 하는거보니까 생각보다 기대되네요 그렇지만 PG가 약한팀은 우승을 못해서.. 이정석이...잘해줘야할텐데..
빨간당근
15/09/12 23:01
수정 아이콘
KBL이 어째서 뻘타이밍에 김민구를 솜방망이 징계(구두경고+사회봉사 120시간)를 했나 싶었는데....
크크크... 이게 왠걸 오늘 경기에 나오더군요;

음주운전이 저딴 어처구니 없는 징계로 끝난것도 이해불가인데...
사회봉사시간도 이행못한 선수를 출전시켜놓고 감독이란 작자(추승균씨...)가 한다는 소리가
봉사활동은 차차 시즌치르면서 한다는데.... 진짜 개판입니다;

선 출전, 후 징계이행이라니...
15/09/12 23:14
수정 아이콘
저도 김민구는 정말 최소한 아무리 못해도 1라운드 출전정지를 줄지 알았는데... 너무 막장이에요 KBL
KCC에서도 징계 안때리면 LG가 경희대 3인방 드래프트전 시즌에 고의로 탱킹해서 엄청 싫어하는데 KCC도 그 급으로 볼꺼같네요
ll Apink ll
15/09/12 23:11
수정 아이콘
몹빠로써 모비스에 대해서만 제 생각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지난시즌이 끝난 직후부터 쭉 유재학 감독은 "차기 시즌엔 엔트리 전원을 가용하는 런앤건을 하겠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프로암대회와 한중필챔피언쉽대회를 통해 드러난 모비스의 전술은 무빙 오펜스에 가까워 보입니다. 가드들이 볼을 가지고 넘어와 하이에 있는 함지훈에게 볼을 건네주면 볼을 받음과 동시에 함지훈을 중심으로 끝없는 스위치가 일어납니다. 모비스도 이대성/전준범/김수찬 정도를 제외하면 선수단 대부분이 신장이 작은편이라 결국 저 스위치를 통해서 파생되는 외곽 슛을 성공시키는게 올시즌 성적의 키라고 보여집니다.

문제는 비시즌부터 오늘 개막전까지 쭉 팀의 3점 성공율이 저조하다는 건데요. 팀에서 슈터라고 봐줄만한 선수가 박구영/전준범/송창용인데 애초에 셋 다 기복이 심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이번 시즌 모습은 그게 좀 심하다는게 문제입니다. 물론 공인구가 바뀌었고, 시즌 개막이 당겨졌고, 이제 개막한거라 경기체력이나 슛감이 아직 안 올라온 부분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오늘 상대팀 동부 3점이 8/11 되면서 다 부질없는 핑계가 되어 버렸습니다. 올시즌의 성적이 외곽에 달려있는만큼 연습 또 연습하길 바랍니다ㅠㅠ
그리고 오늘 개막전보니 자꾸 함지훈이 하이에서 볼 배급만 하면서 로우로 내려가질 않던데, 이게 상대가 동부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본인이 패스를 너무 신경쓰다보니 그러는건지(적극성/투쟁심이 부족한 선수 성격상 충분히 가능한 추측이라 생각합니다).... 함지가 어시스트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득점도 중요하단걸 잊지않았으면 합니다.

요는 이번 시즌 모비스의 핵심전술은 결국 엔트리 전원을 사용하는 무빙 오펜스(사실 개인기량이 떨어지는 선수단으로 할 수 있는건 한발짝 더 많이 뛰는 농구밖에 할게 없겠죠..)이고, 그걸 통해 리빌딩 중의 성적을 노려보려면 외곽이 터져줘야 하는데 선수단 특성상 기복이 심할수 밖에 없어 고성적은 어렵지않나 싶습니다.

용병은 빅터가 단신용병임에도 힘이 무척이나 좋아 골밑에서 꽤 버팁니다. 라틀리프, 사이먼 정도까지는 못 막겠지만 어중간한 장신용병은 역으로 발라버릴 확률도 있다고 봅니다. 야투도 꽤나 쏠쏠해서 이번시즌 용병들중 다크호스가 아닌가 싶구요.
라이온스는 확실히 장/단점이 뚜렷하네요. 장점은 이기적인 플레이가 적고, 미들슛이 괜찮다는 점이고 단점은 힘이 부족한건지 윙스팬이 모자란건지 키만큼의 1:1 수비력이 안나옵니다. 키가 얼마차이 나지 않는 벤슨한테 떡발렸는데 반대로 빅터는 벤슨을 여러번 털면서 압도하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싱숭생숭....

국내선수단은
가드 : 양동근 김종근 김주성 김수찬 김영현 박구영
포워드 : 전준범 송창용 천대현 배수용 함지훈 김동량 빅터 라이온스
센터 : 백인선
정도이고 이지원은 공익이라 이번시즌 복귀는 불가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선수들도 그렇고 용병들도 그렇고 장/단점이 확실하고 기복이 있는만큼 상위권은 힘들다고 보고, 5~6위쯤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결국 쓰리핏 과정에서 쌓아놨던 자신감과, 복귀할 양동근의 존재감, 함지훈의 만개한 패싱능력, 은근히 괜찮은 뎁스(물론 뎁스만입니다 실력은......) 등은 아무리 리빌딩이라지만 하위권으로 쳐질 것 같지는 않네요.
15/09/12 23:16
수정 아이콘
저도 ll Apink ll님의 말에 다 동의하는 편입니다!!
빅터가 은근히 좋은 용병같네요 저도 불법베팅 나오기 전에 5~6위로 봤는데 불법베팅선수들 때문에 피해본 구단이 많아서 3위로 예상했습니다!
ll Apink ll
15/09/12 23:24
수정 아이콘
빅터 개꿀 완전 자연산꿀이네요ㅠㅠ
사실 이거 쓰려다가 깜빡했는데, 개인적으로 단신용병 반대했던게 맥도웰류가 들어올까봐였는데 하필 응원팀에서 그런 타입의 단신용병을 뽑아서 잘 하니까 참 난감합니다.. 이걸 응원해야하나 까야하나 싶어서 참 웃프네요 크크크크크

그리고 프리뷰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15/09/12 23:3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모비스 팬으로써 올시즌은 기대안하고 내년에 이종현,최준용,강상재, 얼리로 나올꺼같은 허훈 중에 한명만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이홍기
15/09/12 23:17
수정 아이콘
고양 오리온스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인걸로 흐흐

단신선수 조잭슨이 아주 물건이더군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경기 보는 재미는 있던것 같습니다.
(총재님 신의한수?)

그리고 우리 전랜 스미스도 31점이나 뽑다니;;
방구라인가는 잘 모르겠는데 31점이나 뽑다니!!!
15/09/12 23:30
수정 아이콘
총재님의 유일하게 잘한일 같네요 크크
전랜 스미스도 오늘 장난아니던데요 26분뛰고 31점 9리바... 역시 포웰버리고 뽑은 이유가 있네요
ll Apink ll
15/09/12 23:22
수정 아이콘
타팀 얘기를 간단하고 조심스럽게 해보자면

동부는 두경민-허웅-한정원이 오늘처럼 하면 우승도 노려볼만해 보입니다. 작년 동부가 말도 안되는 외곽성공률때문에 놓친 경기가 좀 되는터라 오늘정도까진 아니더라도 평균치만 해줘도 작년보다 3~4승 더 거둘꺼라 봅니다. 한정원도 윤호영과 김주성 백업으로는 최상급으로 보입니다. 작년부터 미들도 은근히 정확하고 리바도 꾸준히 해주는데 탐나더라구요.

LG는..... 개인적으로는 김종규가 계속 진화하면서 작년에는 (약간의 오버를 보태서)"갓종규" 레벨까지 올라가지 않았나 싶었는데, 가드진이 풍비박산이 나서 이번 시즌은 많이 힘들꺼 같네요. 양우섭-기승호-김영환-길렌워터-김종규의 베스트는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뎁스가 박살이라서 팬분들의 많은 고통이 예상되는 바입니다.

SK는 4강엔 들지 싶은데 워낙 팀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 크크크 이정석은 과소평가된 가드라고 보기에 수비야 어찌됐든 공격에서 받아먹을 선수가 많은 SK에선 다시 예전 명성을 되찾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이 팀은 수비가 관건인데 사실 다들 피지컬이 깡패라 아무리 수비 못하는 선수들을 모아놨다고 하더라도 중간은 갈꺼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성적도 내면서 롸끈한 공격농구를 보여주지 않을지 기대되고 시즌 막판에 복귀할 변기훈도 플러스 알파 요소네요.

오리온이야 뭐.... 장재석이 빠졌어도 스쿼드가 리그깡패.. 추일승 감독이 KTF때도 그랬지만 팀 리빌딩하면서 뎁스 쌓는데는 독보적인 감독이란게 다시금 나타나는 순간이네요. 유일하게 걱정되는건 장재석이 빠짐으로서 이승현에게 걸릴 과부하인데 이걸 감안하더라도 최소 2위는 하지않겠나 싶네요 흐흐
15/09/12 23:33
수정 아이콘
LG에 유병훈이 빠지면서.. 더욱더 가드진이.. 약해졌네요
임시닉네임
15/09/12 23:41
수정 아이콘
벤슨은 리그를 호구로 보고 짤린 선수인데
그런 선수 영입한 동부는 벨도 없나요..
벤슨의 가치 생각하면 9픽까지 밀린건 다른구단들이 일부러 안뽑았다는건데
15/09/13 00:07
수정 아이콘
동부의 잘못도 있지만.. KBL이 드래프트 받아준게 제일 큰거 같네요
이번 KBL운영진은 역대 최악이네요
강슬기
15/09/12 23:54
수정 아이콘
태종이횽 꿀빨러 왔는데
이승현, 장재석이 없다보니
로드 수비를.. ㅠㅠ
1라운드 내내 이럴듯한 힘을내요 문태종 ㅠㅠ
잭슨 짱짱맨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올해는 진짜 우승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15/09/13 00:08
수정 아이콘
고양오리온 이었군요..
태종대왕님은 1라운드만 고생하면되지만 이승현은 유니버시아부터 시즌끝날때까지 고생하겠네요 크크
무무무무무무
15/09/12 23:55
수정 아이콘
참담하네요. 막판까지도 스폰서를 못구해서 쩔쩔매다 일주일도 안남기고 KCC와 다시 스폰맺더니 김민구 처벌은 선수생활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사회봉사로 대체. 근데 김민구 오늘 잘만 뛰던데요? 거기다 팀에선 시즌 중이라 사회봉사 일정은 차차 생각해보겠다고 크크크크크

갈때까지 간 막장이에요. 이게 무슨 리그랍니까.
15/09/13 00:10
수정 아이콘
KBL하고 KCC에서 무슨 이야기가 있었겠죠!? KBL운영좀 잘했으면 좋겠네요 보면 볼수록 답답하네요
합격하게해주세요
15/09/13 02:23
수정 아이콘
오리는 아쉽게도 이번 드랩에서 문성곤 한희원 뽑을리는 없다고 보면 될겁니다...
작년 삼성과 트레이드에서(용병+이호현) 픽이 오리먼저 뜨면 픽교체도 포함되어있고
이번에 문태종 대려오느라 1라운드픽 소모했거든요....사실상 1라운드 픽은 없다고 보면 됨...
덕분에 올시즌은 정말 재밌는 장면들이 많이 나올것 같아요.
가드 : 정재홍 이현민 조잭슨 임재현 한호빈
포워드 : 김도수 김동욱 전정규 허일영 문태종 김강선 헤인즈 이승현(2라운드부터) 최진수(5라운드?부터)
센터 없는게 아쉽지만 포워드진 높이가 나쁘지 않아서 커버될것 같고...
다만 초반에 문태종이 고생좀 할것 같은...ㅠㅠ
15/09/13 11:06
수정 아이콘
삼성이 드래프트 선픽가져가는걸 까먹고 있었네요
그러면 삼성은 오리온스랑 트레이드한게 손해아닌가요?
어차피 오리온 1라운드 픽없으면.... 내년에도 적용되는건가요?
합격하게해주세요
15/09/13 12:40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 픽은 올해만 해당되는걸로 알고있고 삼성보다 오리가 먼저 픽 걸렸을 경우만 교체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뒤에 문태종 트레이드 될때 1픽을 엘쥐로 보냈는데 이거땜에 김진 감독이 뒤늦게 알고 부들부들한다는 풍문이.....;;
15/09/13 10:43
수정 아이콘
앞으로 1~2달은 시간이 토요일 2시, 일요일 6시빼고 나머지는 엠스플, 스브스는 야구중계때문에 다 못하겠네요.
올시즌 모비스는 기량 키우는걸로 봐야겠죠. 그래도 김종근은 경험치 몰빵해도 안될것같음 양동근 돌아오면 38분 뛸 기세...
근데 1순위로 이종현 픽할려면 7~10위해야하는지, 3~6위해도 되는지 헷갈리네요
모비스에서 김유택 이후 걸출한 국대센터보고 싶네요
15/09/13 11:10
수정 아이콘
야구 플레이오프는 지상파에서 해주니까 엠스플 스브스에서 볼 수 있을꺼같네요!! jtbc 중계권협상 결렬될 꺼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하...
김종근은 많이 성장한거같은데 시야가 너무 좁아서 한계치가 보이는거같네요 이럴때 이대성 경험치 몰빵해서 키워야했는데..
1순위는 챔프전못간 8팀이 똑같은 확률로 뽑는다고 알고 있네요!! 저도 모비스 내년시즌 이종현or강상재 뽑는거 보고 싶네요
Brasileiro
15/09/13 18:11
수정 아이콘
LG는 김종규가 있어서 6강은 갈꺼 같았는데 유병훈과 김시래가 빠진 가드진의 얇은 뎁스때문에 6강탈락으로 봅니다..유병훈의 동기인 정성수를 좋게보는데 올시즌 중용받겠네요.

모비스는....유감독님이 시즌전에 골든스테이트 경기를 인상깊게 보았다는 인터뷰를 했고, 경기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했지만 모비스엔 커리랑 탐슨이 없죠...ㅠㅠ 모비스는 원래 양궁부대였는데 문태영이 온 이후론 3점슛 성공률이 많이 낮아졌죠.
09 10시즌이 양궁부대의 절정이였다고 봅니다...
양동근 김효범 박종천 김동우 4명의 3점슛이 후덜덜했고 거기다가 마지막 시즌이던 우지원도 식스맨으로 나오면 한방씩 꽂아줬구요.

저도 이종현의 모비스행을 바라지만... 전자랜드가 1픽 걸리면 기꺼이 드리겠습니다...크크
개인적으로는 최준용이 모비스에 왔으면 좋겠어요...유감독님이 최준용을 참 좋아하죠.
15/09/14 08:37
수정 아이콘
어제까지만 봐서는 오리온스가 엄청나더군요. 지금 전력에 이승현 최진수 합류 예정이고 4라운드부터 외국인 동시출전할때 제일 무서워질 팀이라서 더 기대가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670 [일반] [스포주의] WWE PPV 헬 인 어 셀 2015 최종확정 대진표 [14] SHIELD4990 15/10/25 4990 1
61615 [일반] 멀티플레이어즈(7) - 오마이걸 유아 [10] 좋아요3996 15/10/21 3996 4
61573 [일반] 너무나 힘든 핸드폰 기기변경 그리고 반품 [25] 자루스8307 15/10/19 8307 2
61562 [일반] 갤럭시 노트 5를 구입했습니다. [35] 냉면과열무9557 15/10/19 9557 2
61512 [일반] 킹콩 : 원숭이만이 이해할 수 있는 위대함(스포일러) [19] 구밀복검9877 15/10/15 9877 17
61502 [일반] 소유x브라더수/못/우효/규현의 MV와 하이그라운드/지코/트와이스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덕후세우실4855 15/10/15 4855 0
61308 [일반] [펌글] 슬램덩크 잡담글 [10] 비타에듀7139 15/10/04 7139 3
61298 [일반] 잊히지 않던 한마디 [23] 가능빈가6802 15/10/03 6802 3
61222 [일반] 걸그룹계의 잠수함 조명프로젝트 2편 - 달샤벳 [31] 좋아요6465 15/09/28 6465 3
61202 [일반] 에이핑크와 오마이걸의 상관관계 살펴보기 [2] 좋아요5789 15/09/27 5789 2
61013 [일반] iOS 9에 대한 음모론? 소설? or anything [7] AirQuick6944 15/09/18 6944 2
60997 [일반] [계층] μ’s, Music start [8] 조재걸얼빠7222 15/09/18 7222 2
60975 [일반] [1][우왕] (아마도) 독보적인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46] 남극소년8942 15/09/17 8942 42
60933 [일반] 손흥민은 왜 중앙에서만 있었는가? [30] 신아영9984 15/09/15 9984 8
60892 [일반] [KBL] KBL 2015 - 2016 시즌프리뷰(1) [31] SaRaBia3359 15/09/12 3359 1
60810 [일반] [기사펌] 지금까지 창조경제 예산, 21조 5615억. [34] Sydney_Coleman7509 15/09/08 7509 4
60749 [일반] [해축] 1천억원짜리 10대 안토니 마샬은 누구인가? [65] KARA10087 15/09/04 10087 0
60692 [일반] 아이돌 기획감상문 (1) : 여자친구 [21] 좋아요6790 15/09/01 6790 3
60633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및 선수이동 [38] pioren5628 15/08/30 5628 4
60620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및 선수이동 [18] pioren3908 15/08/29 3908 0
60576 [일반] 갤럭시노트5 구매후기 진짜 짜증이 나네요 [58] Zergman[yG]11761 15/08/27 11761 1
60572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및 선수이동 [41] pioren4275 15/08/27 4275 0
60564 [일반] 슬램덩크 인간관계: 원작의 호칭으로 알아보는 서로의 친밀도 [84] 사장44505 15/08/27 44505 28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