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6/30 16:44:43
Name rorschach
Subject [일반] [KBO/K리그] 올스타전 투표는 하셨나요?
1. KBO 리그 (7월 18일 수원 KT위즈파크)
올스타전 팬투표가 7월3일 까지니까 이제 3일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부터 1아이디당 1표가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지금의 방식도 인기의 척도를 보는 또 다른 기준이 충분히 될테니 큰 불만은 없네요. 아무튼, 대부분의 포지션은 사실상 1위가 결정된 상황입니다.


<드림올스타 (삼성,SK,두산,롯데,KT) 현재 1위 선수>
선발투수 : 김광현 
선발투수는 성적으로만 보면 김광현/유희관/피가로/린드블럼 누가 뽑혀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오히려 이 넷 중에서는 김광현이 가장 부족하네요. 그래도 이름값이라는 플러스알파도 있고하니 개인적으로는 김광현이 될 것 같긴 했습니다. 전 피가로에 투표했네요.
중간계투 : 정우람 
이젠 제법 기울었지만 중간과정은 제법 박빙이었던 중간계투입니다. 성적이야 뭐 정우람이 압도적이죠. 안지만이 이름값이 있다보니 제법 격전지이기도 했을테고, 안지만 성적이 정우람에 비해서 나쁘지만 크게 나쁘지도 않고요. 일단 홀드 숫자는 압도적이네요. 전 안지만에 투표하다가 최근에 너무 맞길래 정우람으로 갈아탔네요 크크
마무리 : 임창용
이야기를 만들었던 장시환이나 심수창이 표를 제법 받을 수 있지않을까 싶었었는데 임창용이 역시 여유있게 1위입니다. 성적도 제일 좋아요.
포수 : 강민호
타격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강민호의 압도적 1위입니다. 양의지와 이지영도 성적이 나쁜건 아닙니다만 (타율은 오히려 좋죠) 홈런을 뻥뻥 쳐대고있는데다 이름값도 있는 강민호가 원래 유력했습니다.
1루수 : 구자욱
현재는 주전 1루수도 아닌 신인 구자욱이 큰 차이로 1위를 하고 있습니다. 구자욱 선수 본인에게는 채태인 선수의 초반 부상이 정말 큰 이득이었던 듯. 다른 후보들의 성적이 많이 안좋기도 합니다. 
2루수 : 나바로
타율이 안좋지만 홈런은 참 많이 치고있는 나바로죠. 2루수 역시 다른 후보들도 성적이 그다지... 나바로가 화제성도 있다보니 여유있게 1위를 하고있네요.
3루수 : 황재균
마르테도 조금은 따라가보지않을까 싶었는데 일단 부상으로 쉰 기간이 길고, 팀이 KT이고 올해 처음 온 외국인 선수이기도 하고하니 표가 많이 밀리더군요. 개그맨 박석민도 성적이 안좋다보니 경쟁이 안되고 황재균이 따놓은 자리였던 듯 한 3루수입니다.
유격수 : 김상수
성적으로는 김재호가 제법 앞선다고 봅니다만 김상수가 이기네요. 다른 포지션에 비해서 격차가 적긴 하지만요. 역시 꾸준히 주전 유격수였고 국대도 했고 이름값도 높았던 영향인가봅니다. 사실 저도 팬심으로 김상수에 투표하긴 했어요;;
외야수 : 최형우, 김현수, 민병헌
외야수야... 최형우 김현수는 될거라고 봤고 나머지 한자리가 누구냐의 싸움이었는데 민병헌이 박한이에게 근소하게 앞서고있습니다. 3일밖에 안남았고 박한이 선수가 구설수도 좀 있다보니 뒤집히진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아두치가 초반의 모습을 계속 보여줬었으면 가능했을텐데 좀 아쉽고 삼성팬의 입장에서는 박해민 선수가 됐으면 했는데 역시 쉽지않네요
지명타자 : 이승엽
여긴 따로 설명 할 필요가 없겠네요 크크 최종적으로 몇 표를 받는지가 관건;;


<나눔올스타 (넥센, NC, LG, 기아, 한화) 현재 1위 선수>
선발투수 : 양현종
뭐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성적 자체가 압도적인데다 다른 후보에 비해서 유명세도 밀릴게 전혀 없는 양현종입니다.
중간계투 : 박정진
마무리 : 권혁
사실 성적만 놓고보면 조상우, 손승락이 더 좋지만 야구가 어디 성적으로만 이루어지는것이겠습니까?! 권혁을 떠나보내는게 정말 아쉬웠던 팬의 입장에서 권혁이 올스타에 뽑혀서 좋습니다 크크
포수 : 김태군
성적으로만 할거면 올스타전이 왜 있고 투표가 왜 있냐고 말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격전지입니다. 결국 김태군이 역전한 상황이긴 하지만 진짜 조인성은 아닌 것 같아요;;
1루수 : 테임즈
테임즈/박병호/김태균 셋 모두 성적이 엄청 좋은데 투표 초반에는 그 중에서도 테임즈가 성적도 그렇고 위압감도 그렇고 훨씬 앞서가고 있었지요. 그 결과가 투표에서도 나타납니다. 이미 확정적인 1등이죠. 그런데 최근의 기세는 박병호/김태균이 무섭죠. 투표가 조금 더 늦게 진행되었거나 두 선수의 폼이 더 빨리 올라왔다면 여기도 격전지가 되었었을 것 같아요.
2루수 : 정근우
비교적 표차이가 적게나지만 역시 정근우가 1위입니다. 사실 타율 측면에서 박민우가 제법 앞서고있긴 합니다만 역시 이름값 및 팬층이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그래도 아직은 2루수 하면 정근우 아니겠습니까.
3루수 : 김민성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일단 성적이 너무 압도적입니다. 이범호 제외하면 이름값도 밀릴게 없는데 이범호는 나머지들 중에서도 성적이...
유격수 : 김하성
유격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김하성 만큼 큰 차이는 아니더라도 이 곳 역시 다른 네 선수들과는 제법 차이가 납니다. 그러고보니 넥센 내야진이 참 좋군요...
외야수 : 이용규, 김주찬, 유한준
김경언이 될 줄 알았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김경언한테 표를 던질걸 그랬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뭐 부상중이라서 뽑혀도 뛰긴 어렵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김종호를 올스타전에서 보고싶은데 아쉽네요.
지명타자 : 이호준
인생은 이호준처럼!


선수단 투표가 30% 반영됩니다만 대부분의 포지션은 변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성적과 투표의 간극이 있는 드림 유격수와 나눔 2루수가 그나마 뒤집힐 가능성이 있을까요.
개인적인 투표기준을 팬심+성적의 적절한 조화(?)로 하다보니 총 24포지션 중에서 16포지션이 제 투표와 같은 결과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2. K리그 클래식 (7월 17일 오후7시, 안산 와 스타디움)
팬투표가 끝이났습니다. 마찬가지로 팬투표는 70% 반영이고 12구단 감독 및 주장 투표 30%가 더해집니다.
일단 팬투표로 뽑힌 22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순서는 득표순서)

GK : 김승규, 권순태
FW : 이동국, 에두, 김신욱, 정대세
LM : 염기훈, 레오나르도
RM : 김승대, 고요한
CM : 이재성, 김두현, 윤빛가람, 고명진
LB : 홍철, 최철순
RB : 차두리, 임창우
CB : 김형일, 오스마르, 알렉스, 요니치

최다 득표는 차두리(125,929표)입니다. K리그는 사실 최근엔 전북/포항/수원 정도만 관심을 두고있어서 자세히 풀어 쓸 말이 없네요.
다만 이동국과 함께 최다출전 공동 1위였던 김병지가 밀린걸 보니 세월이 흘렀나 싶기도 합니다. 물론 개인성적도 팀 성적도 뽑힌 두 선수에 비해서 밀리긴 하지만요. 이동국은 올스타전 최다출전 단독 1위가 되겠네요.
아, 팀별로는 전북(7명), 서울(4명), 울산(3명), 수원(3명), 제주(2명), 인천(1명), 포항(1명), 성남(1명) 입니다.

올스타전은 Team최강희 vs Team슈틸리케로 22명을 다시 감독들이 나눠서 경기를 펼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15/06/30 16:46
수정 아이콘
응? 축구는 왜 쌩뚱맞게 안산에서 올스타전을... 집 앞인데... 가야되나...
그리고 박정진, 권혁은 그냥 안뽑히고 쉬는게 맞지 않나 싶긴 한데... 아마 안뽑혀도 추천으로 뽑히겠죠.
Rorschach
15/06/30 16:49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77&aid=0000009227
이런 기사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러모로 괜찮은 결정이라고 봐요.
탑망하면정글책임
15/06/30 16:52
수정 아이콘
삼팬이긴 합니다만 구자욱이 올스타 나가기엔 이르지 않나 라는 생각도 했는데

드림리그 1루수들 성적이 아주 폭망이더군요
Rorschach
15/06/30 16:54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크크
거기에다 생긴것도 매우 준수하고 화제성도 좀 있다보니 안뽑히면 그게 더 이상한 상황;;;
나눔쪽 1루수랑 비교하면 차이가 너무 커요.
위원장
15/06/30 16:55
수정 아이콘
박병호, 테임즈, 김태균이 모여 있는 나눔리그 1루수. 필을 차마 못 끼겠네요. 크크
15/06/30 17:31
수정 아이콘
동아시아의 강대국이지만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사이에 끼여 있는 한국이 생각나네요. ㅠㅠ
15/06/30 16:57
수정 아이콘
축구는 작년 아시안게임에서 임창우 임팩트가 확실히 컸나보네요 임창우 선수가 뽑히다니!!!!!!!!!!!!
다크나이트
15/06/30 16: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드림올스타의 유격수 부문 김재호 선수가 가장 아쉽습니다.
올해가 커리어 하이일것 같아서요.

역시 올스타는 이름값도 중요하긴 합니다.
메모박스
15/06/30 17:06
수정 아이콘
아섭아 어디갔니...골글도 먹어야 하는데..
단호박
15/06/30 17:08
수정 아이콘
김광현 정우람 심수창 강민호 구자욱 마르테 최형우 김현수 이대형 이승엽

안영명 박정진 권혁 조인성 김태균 정근우 이범호 김하성 이용규 김경언 김주찬 이호준 저는 이렇게 투표했네요!

투표기준은 팬심50% 외모 30% 실력 20%였습니다.
드림쪽에 기억안나는 포지션은 다 케티에 한 것 같습니다.
예비군0년차
15/06/30 17:12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수긍이 가는 팬투표입니다. 다만, 정근우/조인성 은 좀 아닌것같습니다.
그리고 민병헌 같은경우, 큰 사건이 있었음에도 뽑히는게 신기하네요. 스스로 사과해서 그런가...

그리고, 야구팬이라서 뭔지 알고오긴 했는데, 태그로라도 [야구]를 붙어주는게 더 좋을것같습니다.
단호박
15/06/30 17:14
수정 아이콘
축구 올스타 정보도 있는데요....
예비군0년차
15/06/30 17:23
수정 아이콘
아..보고싶은거만 보고 내렸네요. 죄송합니다. 째뜬 그럼 [야/축] 정도 붙여주는게 좋을것같습니다.
Rorschach
15/06/30 19:11
수정 아이콘
붙일까말까 고민하다가 안붙였었는데 역시 붙이는게 낫겠네요. 수정했습니다~
MoveCrowd
15/06/30 17:32
수정 아이콘
김재호 유희관은 참 아쉽습니다.
김광현이야 워낙 스타라고해도 김상수는 국대 선발에도 말이 많았는데..
햇여리
15/06/30 17:5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올스타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 바로 저 두 선수입니다. 뭐 추천으로라도 뽑히겠으니 팬투표는 다음 시즌을 ㅠ
소신있는팔랑귀
15/06/30 17:35
수정 아이콘
팬심으로 김광현 정우람은 꼭 갔으면 합니다. 정우람은 팬심 빼도 무조건 가야하지만요. 크크
지나가다...
15/06/30 17:36
수정 아이콘
잘하는 선수 찍고 나니 엘지 선수는 한 명도 없더군요.( '-')
소신있는팔랑귀
15/06/30 17:40
수정 아이콘
팬심으로 김광현 정우람은 꼭 갔으면 합니다. 정우람은 팬심 빼도 무조건 가야하지만요. 크크
냉면과열무
15/06/30 17:52
수정 아이콘
김태균이 나갈줄 알았는데 역시 테임즈..
15/06/30 18:26
수정 아이콘
첫날 엘지 줄 한번 세워주고 오늘까지 한번도 안했네요
헤헤헤
15/06/30 18:29
수정 아이콘
작년 올스타 투표 1위었던 나성범이 미끄러지다니... 성적이 좀 구려지긴 했지만서도
단약선인
15/06/30 19:35
수정 아이콘
최진행은 약으로 짤리기 전에는 순위권이었나요?
Rorschach
15/06/30 19:41
수정 아이콘
최진행은 지명타자 슬롯의 후보로 나왔는데 원래도 2등이었고 지금도 2등입니다.
그런데 이호준이랑 워낙 표차이가 압도적이라서...
마징가Z
15/06/30 22:29
수정 아이콘
전북 올스타전에도 많이 뽑혀서 체력적인 부담이 심하단 말이에요 징징징... 은 농담이고,

확실히 여러모로 핫한 선수들이 응원하는 팀에 많다는 건 즐거운 일이죠.

레오 올스타전에도 뽑혔으니 재계약 해줄거지? 그렇다고 해줘 ㅠㅠ
Korea_Republic
15/07/01 00:02
수정 아이콘
2015년도 한국축구의 가장 핫한 아이콘은 차두리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672 [일반] KBO 올스타전 감독추천선수 확정 [33] rorschach6801 15/07/08 6801 1
59511 [일반] [KBO] SK 밴와트, 손목 위 골절상 [10] rorschach3923 15/07/01 3923 1
59480 [일반] [KBO/K리그] 올스타전 투표는 하셨나요? [26] rorschach4323 15/06/30 4323 0
58793 [일반] [KBO] NC다이노스, 찰리 쉬렉 웨이버공시 [20] rorschach5758 15/06/05 5758 0
58352 [일반] [KBO] 삼성라이온즈 팀 통산 4000홈런 달성. [21] rorschach5521 15/05/21 5521 5
58277 [일반] 신치용 감독 단장 승격, 후임 감독 임도헌 수석코치. [34] rorschach5793 15/05/18 5793 0
57317 [일반] 분노의 질주 시리즈 소개하기 [28] rorschach8320 15/04/01 8320 5
56837 [일반] [V-리그] 삼성화재 정규리그 4연패. 7번째 우승 확정 [83] rorschach4847 15/03/03 4847 0
55187 [일반] [K리그] 울산, 신임 감독에 윤정환 감독 선임 [7] rorschach3091 14/12/01 3091 1
54741 [일반] IMAX? 3D? 4DX? 극장의 상영포맷에 대한 이야기. [37] rorschach16034 14/11/06 16034 7
54268 [일반] 서건창 선수가 최다안타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28] rorschach5642 14/10/13 5642 2
53425 [일반]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이 완료되었습니다. [99] rorschach6355 14/08/25 6355 0
52190 [일반] [프로야구] 2002년 홈런왕 이야기. [11] rorschach6436 14/06/11 6436 0
51680 [일반] [해외축구] 레알마드리드는 왜 벌써 리그를 포기해버렸을까? [50] rorschach8380 14/05/12 8380 0
51558 [일반] [유럽축구] 광범위한 고춧가루가 살포된 라 리가. [14] rorschach4959 14/05/05 4959 1
51026 [일반] EPL 선두권의 현재 진행상황 및 남은 일정 (업데이트) [64] rorschach6913 14/04/14 6913 5
49492 [일반] 흥행돌풍이라고 불러도 될만한 겨울왕국의 행보 [62] rorschach11148 14/01/26 11148 0
48372 [일반] 호빗 서울지역 cgv 상영불가 [46] rorschach8804 13/12/10 8804 0
46823 [일반] [프로야구] 2위 싸움의 경우의 수를 살펴봅시다. [58] rorschach6718 13/10/03 6718 0
43648 [일반] 아스날은 과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잡을 수 있을까요? [41] rorschach6088 13/05/09 6088 0
37754 [일반] [유로2012] 한 시간 남은 B조 3라운드 정리 (+유로 동률 순위산정방식) [10] rorschach3990 12/06/18 3990 0
37718 [일반] [유로2012] 아주리군단의 8년전의 악몽은 재현되는가? [36] rorschach5602 12/06/15 5602 0
37232 [일반] [해축:라리가] 호날두 선수가 전구단 상대 득점을 달성했습니다. [15] rorschach6544 12/05/14 65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