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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3 17:19
주님의 은총에 힘입어 국격이 상승하고 있네요. 하오...
근데 저런 행동은 주님도 싫어하지 않으실까요? 교리라는 건 좀 다른가. ... 모르겠네요..
15/05/13 18:03
구약의 야훼라면 오히려 쌍수들고 환영하죠.
소우상 숭배했다고 몰살인데 적절하게 힌두교니까 오히려 더 크게 죽여도 안이상하신분이 구약의 신;
15/05/13 17:20
인생은 타이밍...
까진 아니지만 솔직하게 말 해서 실제로 저렇게 생각하시는 크리스챤이 많은 게 문젭니다. 많은 만큼 드러나게 되는 거고.
15/05/13 17:21
선교까지는 할 수 있다고 보는데
"너희들이 이런 재난을 겪은건 예수를 믿지 않고 힌두교의 신들을 믿어서다." + 종교를 바꾸면 도와준다는 말 이거 두개는 할 말이 없네요...
15/05/13 17:28
사실 구호목적으로 간 단체는 종교색을 드러내서는 안된다는 방침이 기본이라고 믿기 때문에, '선교도 할 수 있다'는 것에 반대합니다.
15/05/13 20:31
방법이 잘못된거죠.....
선교는 기독교인의 사명이 맞지만,,, 방법에 있어서는 지혜롭게 하라고 분명히 명시되어있는데,, 저건 지혜롭지도 않고 선교도 아니지요....
15/05/13 17:23
예수님이라면 절실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앞에서 저렇게 행동했을까 싶네요.
소위 예수님을 따른다는 사람들이 예수도 하지 않을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게 현재 기독교가 비판받는 원인일겁니다.
15/05/13 17:30
자신을 믿지 않은 사람도 용서하고 원수마저 사랑하라 하신분이 예수님이죠.
실존 여부와는 다르게 신약에서 보여진 예수님의 행보는 참 본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다만 간디의 명언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닮지 않은 기독교인들이 문제인거죠.
15/05/13 17:38
저렇게 행동한 신자도 문제이지만
근본적으로 개신교의 진정한 리더의 부재가 문제라 봅니다. 천주교와 불교는 딱 떠오르는 리더가 있는데 개신교하면 딱 떠오르는 리더가 없어요.. 오히려 부정 부패의 목사들만 떠오르죠. 목사라 하는 사람들은 정치와 사업에만 사람들의 신앙을 이용하고 있고 열정 노동, 착쥐를 당연히 생각하고 있으니 문재가 안 생길수가 없습니다. 이런 리더들 아래 무슨 재대로 된 사상과 신앙이 생기겠습니까. 현재 개신교는 개개인의 자기 성찰만 있을 뿐 이라 생각합니다
15/05/13 17:49
사실 개신교의 탄생과정을 보면 필연적으로 리더가 있을수가 없죠. 개신교가 가지는 특징이자 요즘은 단점인데, 하나의 종교적 리더가 없고 사실 누구든 자신의 방향성을 가지고 믿음이라고 우기면 새로운 종파가 생기는 것이니 이런저런 질나쁜 인간들이 가장 써먹기 좋은게 개신교이기도 하죠. 당장 거대 종파 내에서 일어나는 트롤도 단속하기 힘든데 저런 인간들을 막을수도 없고, 한국 내에선 목사위주의 종교가 되다보니 내로남불이나 불통의 성향을 가진 쪽이 더 위세를 떨치고.. 총체적 난국이죠
15/05/13 18:10
교회안의 대다수 신자들은 본인에게 약간의 관심과 역할을 주고 구성원으로써 행동하게 해주면
그에 대한 보상심리로 의심없이 교회 목사에 자신의 삶을 대입 시킵니다. 이렇게 하는게 구원에 대한 지름길이라 생각하구요. 철저하게 목사의 사상으로 범벅이된 집단이 되는거죠. 제가 말한 리더는 집단이면 그안에서 본이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은 목사 일수 밖에 없는데 본이되고 따를만한 목사가 흔치 않은것 같습니다. 잘못된 리더의 사상 + 광적인 충성심 .. 총체적 난국입니다 정말.
15/05/13 18:18
아마 수없이 많은 교회속에 수없이 많은 다른 리더가 있겠지만, 결국 눈에 튀는건 저런 인간들이겠죠. 우리나라 교회숫자를 생각해본다면 그 튀는 인간의 숫자가 일부일지라도 결코 적은 인원은 아니구요. 그렇다면 저런 인간이 안나오게 하는 제도적 장치로 해결해야하는데 그러한 제도를 정하고 실시할 명분도 힘도 그 누가 가질 수 없도록 태어난 것이 개신교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면 진짜 예수가 다시 오지 않는 이상은 안되겠죠.
15/05/13 17:56
수장이 생긴다는 거 자체가 천주교에서 떨어져 나온 이유를 설명못하게 됩니다.
개신교에서 천주교비판하는 첫째가 '사람을 섬긴다'인데, 차라리 거기는 하나지 여기는 셀 수도 없어요; 마지막 문장에 쓰신대로, 개개인의 자기 성찰이 사실 개신교의 답이죠..
15/05/13 18:12
맞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분들은 더러운 세상과 멀어져야 진리를 찾을 수 있는 거고 개신교는 더러운 세상이니까 들어가서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썩지 않게요. 물론 그 역할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바닷물 속 소금만큼의 인원이지요.
15/05/13 18:15
네. 사실 근데 말씀하신 리더가 인간의 힘으로 성립되기가 어렵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신학대 들어가서 큰 교회 목사가 되면 주위에서 그럽니다. "목사님, 우리 교회가 성도가 만 명인데 이런 차 끌고 다녀서 되겠습니까? 격 떨어지게..." 그럼 그 목사님은 세상 물정 모르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끌고 다니죠. 그렇게 타락이 시작됩니다. 이게 안 되려면 세상에서 찌들어 살다가 모든 걸 내려놓고 정말 구도자의 자세로 목회를 해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많지 않죠. 하지만 저는 굳이 많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그걸 따라갈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요.. 분명한 건, 그런 분들이 있기는 있습니다. 엄청 적어서 그렇죠;
15/05/13 18:26
사실 목회자의 자질을 세상에 안찌들어 살아도 판단하기는 무척 쉽습니다
첫글에 적은것 처럼 그리고 성경에 나온것처럼 예수의 삶을 닮아 가는것 그리고 구원받는게 기독교의 목적이라면 예수처럼 생각 하고 본인을 대입해보면 판단이 쉬워질겁니다. 예수님이 헌금을 걷어서 고급차 타고 다니고 새 건물지으면서 주변 교회 신도들을 빼앗아오고 그럴것 같진 않거든요. 종교인이 경계해야할 욕심을 버리지 못해 타락이 된다 봅니다. 세상물정을 몰라서가 아니라 욕심때문이겠죠 구도자의 자세로 목회를 하는 목사을 따라갈 사람이 많지 않더라도 종교는 기업이 아니기에 정신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개신교의 모습때문에 피해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15/05/13 17:24
국내에 도움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 굳이 해외로 가서 욕을 먹죠.
사회적 최약자인 동성애에 대한 탄압은 보너스구요. 아차 일부의 일탈일 뿐이군요.
15/05/13 17:29
개신교죠. 카톨릭은 저런 물의 거의 일으키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저런 종교로 해외에서 사고 일으키는 정신병자들은 99퍼센트 개신교라 보시면 될걸요.
15/05/13 18:40
원래 한국에서 '기독교'라는 단어는 '개신교'(프로테스탄트)를 지칭하는 단어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요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의미'도' 생겼습니다. 두 가지 뜻이 공존하는 상황이라 헷갈린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데, 둘 다 맞는 용법입니다.
여기서 쑤이에 님께서 말씀하신 '기독교'는 전자의 용법('개신교'를 뜻하는)이고 다른 두 분께서 말씀하신 '기독교'는 후자의 용법입니다.
15/05/13 20:13
기독교라는 단어 자체가 그리스도교의 음차입니다.
당연히 카톨릭, 개신교를 포괄하는 개념이고요, 그 외에도 오소독스(정교), 오리엔탈 오소독스(오리엔트 정교?), 네스토리우스(경교) 등을 포함합니다. 한국에서 개신교라고 하면 성공회나 루터파는 따로 세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루터파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정교회 신도나 성공회는 국내에도 소수 존재합니다. 기독교=개신교, 카톨릭으로 두개만 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순간부터 개신교=기독교라고 사용하는 분위기가 강해졌는데, 한국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크리스챤이라고 하면 다른 나라에서도 일반적으로 개신교를 떠올린다더군요.
15/05/13 20:24
역사적으로 정반대로 알고 계십니다. 한국에 크리스트교가 처음 전래되면서 가톨릭은 '천주교'로, 프로테스탄트는 '기독교' 라는 이름으로 전래되었습니다.
PGR에서도 이미 여러번 다뤄진 이야기인데, 이 댓글과 그 전후를 참고해보셔요 https://pgr21.co.kr/?b=8&n=44469&c=1574356
15/05/15 00:06
네. 저도 답글 달고 이것저것 찾아보니 잘못 알고 있더라구요... 종교학 교양 때 졸았나봅니다.
실제로는 국내 포교 초기부터 꾸준히 카톨릭:천주교-프로테스탄트:기독교라는 번역을 사용해 왔더군요. 사실 생각해보면 천주교나 기독교나 의미상으로는 거의 동일한데...
15/05/13 17:29
무교입니다.
저는 저런 구호활동만으로도 충분히 선교활동(홍보)가 된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구호활동을 하면서 쌓인 이미지가 좋아지면 신도도 늘어날 것 같습니다만....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단순한 추론이네요. 애초에 선교와 홍보는 다르겠군요.
15/05/13 17:30
친척중에도 부부로 선교활동을 다니는분이 계시는데 신념이 굉장히 극단적이십니다.
항상 국외에 나가있어서 자주 못보는게 다행이랄까요.. 개인적으로 저런 봉사를 가장한 선교를 하시는 분들이 더 있다고 생각해도 틀리진 않다고봅니다.
15/05/13 17:30
'자연재해는 주님의 뜻이고, 특히 믿지 않는 자들에게 내리는 벌이다'는 논리나, 각종 비슷한 수사, 구호, 설교 등은 정말 범교단 차원에서라도 폐기해야 할 성 싶습니다.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반감만 더 키울 뿐인데, 왜 저렇게 짧은 시각만 내세우는지 모르겠네요. 기독교 신자 비율이 높은 국가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하여, 많은 인명피해가 나더라도 비슷한 논리를 동원할 수 있을까 싶네요.
15/05/13 17:31
사실 개종시킬 수 있다고 믿는 것도 엄청 오만이죠.
수많은 이민족의 침입에도 고조선 이전부터 저걸 지킨 사람들인데...
15/05/13 17:31
이런거 보면 그저 답답..
저런 선교는 오히려 사람들이 교회에서 발걸음을 돌리게 하니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사탄에 홀린 짓이죠. 현대사회에서는 다져스 커쇼의 신앙생활이 가장 모범적인 기독교인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15/05/13 17:33
다른나라의 프로테스탄트도 저러나요? 우리나라만 유독 저러는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아니 그렇다 쳐도 좀 상황 봐가면서 해야하는거 아닌가.
15/05/13 18:22
한국 개신교의 종교사회사를 보면 두 가지 특징이 있어요. 하나는 미국 남부 개신교 수입품 + 꾸준한 A/S를 받고 있다는 점, 다른 하나는 평양을 통해 들어왔다는 점입니다.
한국 무속사회 지형도를 보면 한강을 기점으로 이남은 세습무 전통, 이북은 강신무 전통이 지배적으로 나타납니다. 세습무 전통은 부모(특히 엄마)에서 자식(특히 딸)로 이어지는 훈육과 학습을 강조하며, 따라서 무당이 되기까지 트레이닝이 길지요. 무당이 된 이후에도 실제로 무속행위를 보면 중염불 하듯이 경전을 왼다거나 하는 정적인 의식이 많습니다. 반면에 강신무 전통에서는 가족전통이 전혀 없는 사람이 어느날 속칭 "신내림"을 받아서 무속인이 되며, 따라서 무당이 되기까지의 트레이닝이 아주, 어떤 경우는 극단적으로 짧습니다. 무속행위도 대개 강렬한 종교적 트랜스를 동반하는 의식이 많구요. 천주교가 주로 남부지방, 특히 전라도에서 먼저 자리를 잡은 반면 개신교는 개성-평양을 중심으로 급속히 세를 불린 덕분에 두 교파에도 이런 강신/세습의 차이가 납니다. 개신교 집회가 트랜스를 강조하는 격렬한 종교체험을 목적으로 벌어지는 반면 천주교 집회가 무슨 집단 명상하듯 조용히 이루어지는 것, 개신교단들이 극단적인 몰입과 헌신을 통한 영성을 강조하는 반면 천주교단이 조용한 정진을 강조하는 것 등을 보면 무속으로 다져진 종교성이 어떻게 유입종교의 껍데기를 쓰고 살아남았는지 알 수 있지요. 더불어 천주교는 전래 당시나 지금이나 파이프라인이 로마로 뚫려있어서 꾸준히 유럽의 영향을 받습니다. 반면에 한국 개신교는 전후 미국의 강력한 영향력 하에 성장한지라 당근 미국으로 뚫려있지요. 그래서 유럽의 진보색채에 꾸준히 노출되고 적응해온 천주교회에선 동성애라든가, 비기독교인의 구원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열어놓고 접근하는 반면 미국 남부의 공화당-텍사스풍 근본주의의 꾸준한 영향을 받은 한국 개신교단들은.... 뭐 답이 없지요 -_-;
15/05/13 17:52
개신교가 거의 전파되지 않은 아랍문화권이나 아프리카 등과 같은 지역에 목숨을 내걸고 봉사활동을 했다(라고 쓰고 선교라 읽는)고 이력서에 한 줄 넣는거죠. 개인이든 그 교회홈피에든요.
국내에서 봉사활동 열심히 하는거보다 어려운 불모지에서 해야 좀더 뽀대나고 가오살잖아요 이해가 잘 안되시죠? 저도 안됩니다.
15/05/13 18:13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선교보내는 교회들 보면 국내전도사역팀이 따로 있고 해외선교팀이 따로 있으니까요. 대체로 국내전도부터하고 규모가 되는 교회들이 해외선교까지 하게 됩니다. 국내전도도 못하는데 스펙 박겠다고 선교하러 나가는 교회는 거의 없을겁니다.
15/05/13 17:59
개신교에는 지상명령이 있습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라는 말씀인데요. 그래서 해외에 나가는 것이구요. 국내에서도 당연히 합니다.
15/05/13 17:37
그냥 보면 이해가 안되죠
다르게 해석하면 이해가 됩니다. 선교가 아니기 때문이죠 [영업] 이기 때문에 저렇게 하는거죠 왜 영업을 할까요? 종교가 아니라 돈벌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이렇게 보면 이해가 됩니다.
15/05/13 17:39
애초에 원래 교리와 달리 [잘 믿으면 복받는다!!]고 선전해서 부흥한 게 우리나라 가장 큰 교회고, 거품이 빠지고 있으니 더 발악하는거죠..
15/05/13 17:43
외가쪽이 목회자 집안이라 얻어듣기로는 한국의 기독교는 기복신앙이랑 섞인 게 크다고 하시더군요. 조금 거칠게 이야기하자면 일반적인 기독교가 좋은 일이 있으면 감사하라고 가르치는 반면 한국의 기독교는 기도해야 좋은 일이 있을 거다 라고 가르친다고 해야 할까요.
15/05/13 17:48
역시 브레이브계열... 크크
좀 전에 뉴스 보면서 뭐 이런 미친놈들이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휴 내가 개신교 다니는게 쪽팔린다...
15/05/13 17:48
저 한심한 굿피플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이 있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가 기도하시는 사진입니다 그 사진에 같이 있던 글은 옮기지 않겠습니다 여백이 좁네요
15/05/13 17:52
선교하러 갔다 뭐 그런거 다 떠나서 지진나서 가족 잃은 사람들에게 저런 말이 인간적인 상식선에서 입 밖으로 나온다는 게 어마무시하네요.
15/05/13 18:01
조용기 목사가 아프리카 지역 가서 몇 백명 인파 모아 놓고.
한국이 원래 못 살던 나라였는데 하나님, 예수님 믿어서 부자가 됐다며, 너희도 빨리 예수 믿어서 부자 되라고 떠드는걸 직접 보고 나니. 이제 놀랍지도 않네요. 무슨 개신교 채널이었는데, 그게 조 목사 개인 소유 방송인건지 대단하더군요. 그렇게 돈 돈 돈 거리는 종교인은 저는 처음 봤어요.
15/05/13 18:04
극동방송이겠네요. 극동방송에 들어가는 돈의 대부분이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돈이라서요.(여의도 큰목사님이 극동방송 사주인 김장환 목사와도 친하고) CBS는 여의도 큰목사님이랑 사이가 매우 안좋으니...
15/05/13 18:17
비슷한 예화로, 웃긴 목사님으로 소문난 장 모 목사님이
'예수 믿고 가난한 나라 있으면 대 봐! 내가 돈 준다' 하고 전화번호 불렀다가 순식간에 취소했습니다. 사방에서 전화가 와서(...)
15/05/13 18:02
조용기 "일본 대지진은 우상숭배 등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가 아닌가..." 다들 기억하시죠?
http://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467927.html 개인의 일탈이라고 변명하지만, 설립부터 지금까지 조용기 씨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영향력 아래 있는 이 단체(와 그 회원)가 조용기 씨, 그리고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가치관에 영향을 받지 않았을 거라고는 전혀 기대할 수 없습니다. 행동 자체야 정말 개인의 일탈일지 모르겠으나, 그것을 유발하게 된 내부적 관점/문화가 분명히 존재할 거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걸 근본에서부터 뜯어고치지 않으면 앞으로도 비슷한 '일탈'들은 얼마든지 발생하겠죠. p.s 부끄럽습니다. 아 쫌...
15/05/13 18:20
"내 아버지의 집을 더럽히지 말라" 며 패기 있게 채찍 들고 다 때려 부수신 적 있죠?
잠깐 오셔서 다시 좀 해주심 안될까요? ㅠㅠ 여기 굉장히 심각한데요...
15/05/13 18:09
저건 기독교 내에서도 이해못할 행동이죠-_-;;
기독교 단체다 라고 내걸로 하는거야 그럴수 있는데..해서는 안될말과 되는 말이 따로 있는데... 네팔 한인교회측에서 이번 지진에 사람들 많이 챙겨주셨는데 그분들에게 불똥 안 튀었으면 좋겠네요....
15/05/13 18:12
에휴... 하지 말라는 짓은 꼭 골라서 해요...
자연재난 관련해서 저런 멘트 하면 역관광당한다는건, 이미 나폴레옹이 살던 시절에 익스큐즈 됀건데..
15/05/13 18:13
기사내용이 더 가관이네요. 다른나라 선교단들이 공격적으로 선교를 하다보니 '우리는 왜 안돼'라는 마음에 벌어진 일이라니 -_-
15/05/13 18:15
죄송합니다......
에휴..... 저도 요즘 신앙에 대해 심각한 고민이 많습니다.... 저런행동부터 시작해서....결코 일부라고 할수없는 황당한 설교까지.....
15/05/13 18:19
저런 일부 개신교도들 때문에 개신교도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사람을 제 정신일까 의심하게 되는겁니다. 적어도 비상식적이고 무례할 가능성이 0은 아니니까요
15/05/13 18:20
개신교인이 봐도 저건 좀 말이 안되는 행동이라... 솔직히 이해가 불가능한 수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저렇게 선교 한다고 선교가 될리가 있나요. 반감만 키우지.... 그냥 난 해외 선교를 했어~ 하고 자기 만족이 하고 싶은건지... 3초만 곰곰히 생각해봐도 안할만한 일을 한다는게 놀랍습니다. 우리나라 개신교는... 후.... 정밀 개신교인이 봐도 쉴드불가급 애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
15/05/13 18:22
하 조용기...목사라고 불러주기도 싫은 인간입니다. 개인적인 행동이나 비리 같은걸 제쳐놓고 그 저서만 읽어봐도 기독교인 답지 않습니다.
기복신앙 끌어와서 기독교를 변질시킨 원조는 아닐지 몰라도 최고이긴 하죠. 아예 이분 설교나 저서부터 기복신앙으로 가득합니다. 그렇다고 조용기만 욕먹을 일도 아니고 순복음교회가 이단이 아니라 정통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한국 기독교단 전체가 경멸받아 마땅하죠. 조용기하고 정면으로 싸우고 퇴출시킬 용기가 없는건지 능력이 없는건지 모르겠지만...교리만 봐도 충분히 이단 지정 할 만 하죠.
15/05/13 18:28
저 사람들 논리에 따르자면 참 웃기는 신이네요. 지진대라는 걸 만들고 운 나쁘게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주기적으로 고통을 가하면서 너희가 나를 믿지 않아서 고통을 받는거라니.
15/05/13 18:28
우리나라에 부처가 들어오면 한국의 부처가 되지 못하고 부처의 한국이 된다. 우리나라에 공자가 들어오면 한국을 위한 공자가 되지 못하고 공자를 위한 한국이 된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오면 한국을 위한 예수가 아니고 예수를 위한 한국이 되니 이것이 어쩐 일이냐? 이것도 정신이라면 정신인데 이것은 노예정신이다.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 것이다. (단재 신채호)
15/05/13 18:46
제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저 문장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한국의 정신을 버리고 외국의 정신을 쫓는다는 것이 신채호가 비판한 내용인 것 같은데, 지금 한국의 현 상황에서는 한국만의 특징이 외부에서 온 그 자체의 의미를 퇴색시킨다고 봐서. 저 문장과 정반대의 의미라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노예 정신이 문제가 아니라 지나친 현지화가 문제인 것 같아서 댓글이 의아해 한번 여쭤봅니다.
15/05/13 19:23
아무래도 신채호의 말인지라, 계몽운동 + 우리 강건마처럼 근성 쩔게 무장해서 강해져야함. 느낌이 매우 짙은 건 어쩔 수 없습니다. -_-;
15/05/13 19:25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 근성 쩔게 무장해야함, 저 이교도 넘들 계몽해야 함. 같은 이야기가 현 일부 기독교인들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여전히 헷갈리네요 힁...아몰랑.
15/05/13 19:44
그분은 뭐 독립만 할 수 있다면 진짜 세상 모든 일을 할 기세였던지라..
얼추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긴 한데, 솔직히 이런 되도 않는 또라이 짓과 엮일 레베루는 아니죠. 크크크 목적의 숭고함(...)이 차원이 다르니까요.
15/05/13 18:41
개신교인으로서 부끄럽고 울고싶네요. 봉사활동 구호활동만 열심히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대로만해도 선교가 충분히 될텐데... 너무 근시안적인 그래서 지능형 안티로 보이는 행동이네요
15/05/14 16:39
예수님이 구호활동 하라고 하셨나요? 이건 또 첨듣는 얘긴데...성경 어디에 나오는지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바울인가 베드로인가 어느 사도가 물질적으로 가난한 '형제들'을 도와주라고 한건 본 것 같지만 그거하곤 좀 다른 얘긴데... 자크 엘륄 같은 신학자는 선한 일을 하겠다는 명목하에 그런 '구호활동'을 시작하고 그로 인해 교회가 '재물'을 갖게 된 것이 교회 타락의 시작이었다고 보기도 합니다. 일단 제가 알기로는 그러한 구호활동, 봉사활동은 어떠한 성경적 근거도 없습니다. 내가 구호를 하고 싶고 봉사를 하고싶으면 개인적 자격으로 하면 됩니다. '교회'가 그런 활동을 해야하고 그것을 위해 물질적 기부를 받아야 한다는건 적어도 예수님은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교회가 성직자들 먹여살리는거 이상으로 돈을 가지거나 굳이 복잡한 일을 해야할 이유가 없네요. 그냥 교회 이미지를 좋게 하려고 그러는거죠.
15/05/13 19:25
저는 종교가 순진무구한 사람들에게 악한 일을 저지를 수 있는 논리와 동기를 제공한다고 믿기 때문에 그 주장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 사람들이 저런 일을 저지를 수 있는 근거는 성경에서도 충분히 찾을 수 있습니다.
15/05/13 19:39
타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히브리인들의 신을 믿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학살을 정당화하는 이야기는 구약에서 차고 넘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의 개종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이든 할 수 있다고 하죠.
15/05/13 19:04
그러고보니, 최근 이래저래 갈등과 논쟁이 많았던 PGR이 이렇게 완벽하게 한 마음이 되는 걸 보니 왠지 감회가 새롭습니다!
15/05/13 19:06
개신교의 배타성과 폐쇄성이 가져오는 답없는 이야기입니다.
자정이 될 수가 없어요. 객관적 문제가 발생해도 자기들 시점에서 해석하고 당사자들을 내부에서 감싸안아버리니까요. 요새 시끌벅적한 모 까페와 다를게 없네요.
15/05/13 19:28
근데 기독교인들은 기본적으로 자연재해나 기타 등등을 하나님이 내린 시련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성경에도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죽인 사람만 수천에 이르는데... 기독교적 정신에 입각해서 하는 활동이니 근본적으로 어쩔 수 없는 문제가 아닌지요.
15/05/13 19:34
솔직히 저도 여기서 조금 궁금증을 느끼네요. 자연재해가 자연, 지진 같은 경우는 판 운동에 따른 우연에 따라 일어난다는 과학적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는다면 저런 비판은 지진이나 태풍이나 다 하나님의 벌이다 라고 생각하는 현 한국 기독교적 정신에 입각한 비판이고, 이 관점에서 보면 저런 생각을 가진 것이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종교 자체의 교리가 가질 수밖에 없는 문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15/05/13 19:43
보편 상식이나 과학적 사실이 다루는 영역과 개인의 신념의 영역이 다르다는 게 교육 받은 현대인의 당연한 태도이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직관적으로 이건 기독교가 아니라 그 사람들의 수준 문제라고 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저도 처음에는 그런 입장이었는데 기독교인들이 신앙 생활을 유지하면서 상식과 신념의 분리를 병행할 수 있는가 자체에 대한 심각한 회의감이 듭니다. 모든 영역에 하나님이 우선이고 근대적 인권이나 현대적 과학에도 하나님을 가져와서 충돌시키는 게 기독교적 신앙의 참모습이 아닌가 싶어요.
15/05/13 19:44
구약의 욥기가 이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죠. 욥이 이런저런 시련을 겪을 때 욥의 친구들이 '니가 시련을 겪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거야 니가 뭘 잘못했다든지...' 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욥기의 주제는 '그렇지 않다' 이구요.
15/05/13 19:49
잘못해서 주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가 있으셔서 그런거다가 결론 아닌가요?
네팔 사람들도 잘못해서 그런 건 아니지만 하나님이 주신 지진은 맞으니까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잘 믿으면 나중에 부자 나라가 될 거다 그런 얘기를 하게 될텐데... 하나님을 안 믿어서 지진이 났다랑 미묘한 차이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과학적 인과관계를 거부하고 보편적인 상식이랑 안 맞게 신앙을 우선시하는 건 똑같은 것 같아요.
15/05/13 19:54
그게 1차적인 결론이고, 여기서부터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과 섭리(다스림)'라는 게 무엇인가 하는 복잡다난한 신학적 논쟁이 출발하는데, 이번 문제는 이 1차적 결론조차 위반하는 발언에 의해 촉발된 일이니까요. 하다못해 근본주의적으로라도 성경만 잘 읽었어도 이런 짓은 하지 않았겠죠.
15/05/13 20:04
그 복잡다난한 신학적 논쟁에 자연재해가 범주에 포함되는 순간, 충돌은 피할 수 없는 거 아닌가요? 하나님이 다스리는 것이 인간의 본성과 도덕심 뿐이라고 확실하게 매듭 지으면 아무 충돌이 없는데,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이 왜 지각판을 이렇게 움직이셔서 네팔 사람들을 죽게 하셨을까 고민하는 순간 보편 상식과는 대화가 불가능해칩니다.
15/05/13 20:20
맞습니다. 딱 이 지점부터 근본주의 기독교와 일반 상식이 대화가 불가능해지죠. 다만 본문의 사례(혹은, 작년의 문창극 사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구요)는 '이 지점까지도' 못 다다라서 벌어진 사건이라고 본다는 거죠.
15/05/13 20:43
네;; 뭐 그래서 딱히 해결책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있나요? 근데 그 범주 밖으로 나가버리면 신학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인간의 본성과 도덕심만을 하나님이 관장하신다는 상식적으로 보이는 입장도 못 견뎌서 여러 심리학과 신경과학들이 온갖 실험을 하긴 하더라고요.
15/05/13 20:59
결국은 근본주의를 타파하는 방향성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교계에서 '비극'을 보는 관점에 대한 담론이 좀 더 활성화됐는데, 이 과정에서 의미 있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문창극 건과 겹쳐서) 근본주의의 한계들도 지적되기도 하구요. 뭐 그렇다고 크게 판도가 바뀌었냐 하면 그건 아닌 것 같지만, 원래 뚜렷한 대책이랄 게 없고 이런 점진적인 시도들에 기댈 수밖에 없지 않나 싶긴 합니다. 어쨌든 기독교, 좁게는 개신교가 한국이나 미국처럼 근본주의적인 양태로만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들은 세계 곳곳에서 찾을 수 있으니까요. 헣헣
15/05/13 20:04
글쎄요. '근본주의적으로' 성경을 읽는다면 이런 짓을 할 근거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아시다시피 모순적인 구절이 워낙 많으니까요.
15/05/13 20:13
그 모순적인 것들을 일단 어떻게든 다 받아들여내는 것까지가 진정한 '근본주의'의 방향성인데, 이건 심지어 제대로 근본주의적이지도 못한 거죠. 욥기의 명시적인 교훈을 정면으로 배척하는 언설이니까요.
15/05/13 20:57
사실 욥기만 읽어보면 하나님이 '사탄'양반하고 내기를 해서 내린 시련인지라...
깊은뜻이 있어! 하고 나중에 새로 자식+재산도 생기긴 합니다만, 죽어버린 자식들은 뭔 죄냐는 점에서 현대적으로는 '여전히 당시 맥락속에 깊이 새겨진 문제점'을 가지는 물건이기도 하죠. 우리 OO은 그럴리가 없어! 의 신화판으로 보이는 부분까지 있어서 ㅠㅠ
15/05/13 19:30
저건 선교활동이라고 부르면 안됩니다...
몰지각한 사람들이 저런거 잘한줄 알고 박수친다구요.. 그냥 조용히 도와주고.. 예수님이 당신을 도와주라고 했다 라고만 해도 지금보다 욕은 안 먹을텐데...
15/05/13 19:30
일부리거들이 또..!? 하지만 이조차도 이제는 예상범위 안이라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되었습니다.
헤븐민국은 오늘도 이렇게 평화롭습니다
15/05/13 20:03
개인적으로 개신교인인데,,,
저렇게 하는건 뻘짓 오브 뻘짓이죠...!! 힌두교 믿어서 재앙이 왔다 - 요건 성경의 내용과 부합하지 않습니다... (개신교 국가인 미국에 맨날 찾아오는 허리케인은???) 종교를 바꾸면 도와준다... - 이건 기독교인이 아니라 사이비죠.... 도와주는 건 철저히 자비량으로 성심성의 껏 어떤 조건에도 상관없이 도와주는 겁니다... 천국에 자리 많다.. - 이건 그 상황에 맞는 말이 아니죠... 다 죽어가는 사람 우롱합니까??? 이래서 모자라다는 소리 들어도 할말이 없는겁니다... 해당인물 제명?? - 도마뱀 꼬리 짜르기입니까?? 굿피플 자체가 그거하는 단체인데.... 너그들 선교방식이나 바꾸시고,,, 머리가 달려있으면 상식이라는 것 좀 갖추세요~
15/05/13 20:06
네가 겪은 재해가 네 죄로 인한 신이 내리신 벌이니 회개하라 말은 성경에도 나옵니다. 욥기에서 욥기의 큰 줄기를 이루는 내용인데요. 이게 아마도 한국식 개신교의 목사님들 입맛에는 안 맞을겁니다. 욥기에선 저 말이 틀렸다고 가르치니까요. 그래서 재해나 개인적 고난과 죄의 인과관계에 대해 성도들에게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으니 저런 헛소리를 하면서도 부끄러워할줄도 모르는거겠죠. 따지고 보면 저 사람들도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미련한 목사 밑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해 무식했던 것이 죄일 따름이죠...
15/05/13 20:42
헐 읽다가 굿피플이 조용기쪽이라는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요즘 하나 하려고 알아보다가 티비 광고 나오길래 굿피플 할까? 생각중이었는데 후.... 결연아동 단체중 좋은 곳 있을까요?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컴패션 등등 많은데 어딜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15/05/13 20:48
같은 고민입니다. 그냥 순수하게 나눔을 실천하는 곳 알고 싶습니다.
겉으로는 아닌척 하고 속으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는곳 피하고 싶네요.
15/05/13 22:07
저는 1:1 결연이 하고 싶었거든요. 어쨌든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고 있는지 확인이 쉬우니까요
제가 뭐 빌게이츠처럼 하루에 50억씩 기부하고 그럴 수 있다면야 좋겠지만 꼴랑 한달에 3만원 이정도 할테니... 차라리 한명과 결연해서 그 애가 옷입고 교육받고 그러는거 소식만이라도 들으면 뿌듯할 것 같아서요 (부끄럽지만)솔직히 선한 마음 보다는 제 마음의 안정이나 뿌듯함? 이런걸 느끼고 싶어서 하는거라서 말이죠 유니세프에는 1:1 결연이 없더라고요
15/05/13 21:24
이번에 문제가 된 사람은 목사는 아니고 개인 봉사자입니다. 이번에 단체에서 제명되긴 했죠. 헣헣 (그 이전에, 위에 언급한 조용기 씨 사례는 정말 목사 제명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소속 교단의 상징이자 최고존엄이다 보니 누가 제명할래도 제명할 수도 없고, 제명할 생각도 안하죠. 헣헣)
15/05/13 21:59
제대로된 신앙을 가졌다면 피해입은 사람들 면전에다 저렇게 말하지 못하죠.. 저말이 성경적이지도 않고요. 이방신 믿어서 지진난 거면 예수믿는 사람은 사고도 안 당하고 병도 안 걸리게요 -_-;;
15/05/13 22:34
아니죠. 예수를 믿고도 사고당하고 병걸리는 사람은 믿음이 부족한거겠죠. '헌금안하면 암걸린다'고 말하는 (자칭)목사 나부랭이도 있는걸요.
15/05/14 00:41
저런일이 일어났을때, 개신교 내부에서 제재할만한 강제력이 없다고 줏어들었던것 같은데...그럼 영원히 답이없는 문제가 되는건가요?
끝없이 반복되어지고, 끝없이 분노하는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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