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여행기는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피지알에 맞게 수정해 올린 글입니다.
- 편의상 본인호칭을 '오홍'이라고 하겠습니다.(오후의홍차)
- 사진의 얼굴은 부끄러우므로 전부 가리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여행기]
1.여행준비편(前) -비속어 한사발
본래 이름은 "코무덤(鼻塚)"이었으나 이름이 섬뜩하다고 하여 "귀무덤(耳塚)"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1분간 묵념하고 갑니다
도요쿠니 신사 도착
여기가 무엇인가 하면
임진왜란의 원흉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안치된 신사입니다.시신이 있다는 건 아니고;;
쌍욕 해주러 왔음
저번에 왔는데 또왔음
이 문을 가라몬이라고 하는데 이게 일본 3대 국보 가라몬이랍니다.
안에는 못들어가게 해놨더라구요
하긴 나같은 사람이 테러라도 할까봐
주말이라 그런지 결혼식 행사 했었나봄
결혼식 참석자신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하층민에서 1인자까지 출세한 인물이다 보니
일본에서는 소원을 빌러 여기로 사람들이 제법 온다고 합니다.
결혼식 끝나고 사진촬영중인 신랑신부
기모노가 보이네욤
일본은 가족이나 친한 친구 몇명만 불러 결혼식하는게 문화라고 합니다
옆에는 호코지라는 절이 있는데
여기에 도요토미가 만들었다는 범종이 있습니다
이 범종 안에 도쿠가와의 이름이 새겨졌다는 구실로 도쿠가와가 반란을 일으켜서 에도막부를 세웠지.
라고 얼핏 들은 것 같습니다
슬슬 점심때라 교토의 시장을 한번 둘러보러 갑니다.
교토 중심가 거리로 왔습니다.
통행인이 많은관계로 여기서는 자전거를 못탐
중심가인 가와라마치역 일대는 자전거 통행 금지구역 입니다
내려서 끌고 갈 수는 있음
교토 시장인 니시키 상점가에 도착
바로 옆에는 테라마치 상점가가 붙어 있습니다.
상점가는 대충 이런 모습
일본은 상점가가 전부 아케이드화 되어 있습니다.
사람도 많고 가게도 많고
근데 어째 식자재들만 보임
교토 시민의 식탁을 책임진다더니 진짜 식탁에 올라갈 반찬만 수두룩
갓 구운 빵도 팔기는 하네요
이건 포테이토 뭐시기 빵이었는데 맛있었음
100엔
에그타르트 팔길래 하나 사먹어봄
KFC에서 파는거 보다 맛있습니다
마이쪙!
230엔
말차 아이스크림도 팝니다.
말차란 가루녹차를 말함
맛이 한국 녹차 아이스크림이랑 좀 다릅니다
녹차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게 가루녹차 많이 썼구나 하는 느낌
마이쪙!
250엔
팬케익도 팔고 있음 드드행...
맥도날드에서
팬케잌 맛있당
우리나라는 왜 맥도날드에서 팬케익 안팔지...
먹고 다음목적지로 다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