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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01 17:45:19
Name 발롱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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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파울볼] 고양원더스 설재훈 선수 그 이후의 이야기




김성근 감독과 고양원더스를 다룬 영화 파울볼에서 김성근 감독을 제외하고 실질적인 주인공인 설재훈 선수인데요.


첫해에 고양원더스에 들어왔다가 강훈련을 이기지못하고 구단을 나왔고
이에 아버지가 내가 직접 막차를 타고 올라가 김성근 감독에게 무릎을 꿇고 빌겠다고 하자
직접 다시 고양으로 올라가 김성근감독에게 무릎을꿇고 다시 고양원더스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첫해와는 달리 독기를 품으며 고양원더스에서 훈련에 매진했지만

결국 고양원더스는 한계에 부딪혀 해체하게 되고

설재훈 선수는 끝까지 고양원더스에 남아 그 마지막을 지켰습니다.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565116&cloc=

[[이상서의 스윙맨] '파울볼'의 다음 이야기-설재훈을 아시나요]





그리고 “버틸 때까지 버텨보려고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잖아요.” 라며 끝까지 야구를 포기하지 않았던 설재훈 선수는 2014년 말 SK 육성선수로 입단해 SK 와이번스 퓨쳐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976728

그리고 설재훈선수는 2월 12일부터 3월 10일까지 대만서 진행한 퓨처스 스프링캠프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 되기도 하는등 성실히 훈련에 임하여 지금 2군무대에서 활약하며 1군에 올라올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양원더스에서 배출된 프로선수들입니다. 설재훈선수를 비롯한 이들이 열심히 활약해서 고양원더스의 3년이 결코 헛되지 않았었다는걸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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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아니라독수리
15/05/01 17:49
수정 아이콘
현재 1군에 있는 건 송주호뿐이군요. 살짝 칰부심 느끼고 갑니다.
서린언니
15/05/01 17:55
수정 아이콘
송주호 출장경기에서 5승 1패죠. 어제 밀려치기지만 2안타도 기록했구요.
양념게장
15/05/01 17:50
수정 아이콘
오 저도 이 영화 보고 저 선수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했는데 소식 감사합니다.
멀면 벙커링
15/05/01 18:03
수정 아이콘
파울볼 엔딩크레딧에서도 나왔었죠. 파울볼의 사실상 주연이었는데 크;; 앞으로 잘되길 바랍니다.
음해갈근쉽기
15/05/01 18:12
수정 아이콘
영화 보는 내내 프로 1군의 위엄을 뼛속 깊이 느꼈습니다
15/05/01 18:19
수정 아이콘
퓨처스의 벽도 높네요. 1군의 벽은 정말 넘사벽이고요
15/05/01 18:22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김성근이란 인물에 대해서 불호쪽으로 보는 시각을 가진 사람이지만 원더스 감독으로써의 김성근은 인정할 만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양 원더스에서 유일하게 까인다 싶은 외국인 투수 문제도 그나마 실력이 제한적인 투수들은 선발보다는 불펜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지 않나 싶고요.
오바마
15/05/01 18:40
수정 아이콘
원더스 선수들은 1군의 벽은 커녕, 2군의 벽도 넘지 못했던 선수들이지요, 객관적으로 보면 2군급 선수지만, 2군급도 안되던 선수들이 2군급에 들어온거니 노력은 분명 가치 있었다고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신이주신기쁨
15/05/01 18:54
수정 아이콘
끝까지 남아있던 선수들 다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어리버리
15/05/01 19:12
수정 아이콘
설재훈 선수도 어제까지 성적이 0.200 이네요. 60타수 12안타 2루타만 1개. 항상 느끼는거지만 야잘잘입니다. 냉정하지만 원더스 출신 선수들이 신데렐라가 되기는 참 힘들어 보입니다. 노력 자체는 평가 받아야 하지만요.
KamoneGIx
15/05/02 06:18
수정 아이콘
황목이면 아라키 인가요? 검색하니 일본계 한국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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