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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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8/05/06 02:54:33
Name 제로스의꿈
Subject [일반] 황우석 사태, 그리고 광우병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
제가 PGR에 쓴 글중에 기억나는 일은 황우석 사건 때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황우석씨를 싫어했습니다.
일이 터지기 전부터 과학자치고는 너무 언론 플레이를 잘하셨거든요.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황우석씨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이 나라의 운명이 바뀔것만 같은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었고,
"황우석씨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느냐" 라는 저의 말은 무시당하기 일수였습니다.


그리고, 황우석 사태가 터진 이후에 저는 황우석씨를 옹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화가 난(제가 본 기준에서) 사람들은 그를 가만히 두지 않았습니다.
재밌는 것은 저는 그 사건 이후, 반대편의 입장을 보는 것을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저 말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까 고민하며 지켜봅니다.
그럼에도 아직 감정적으로 움직이는 부분은 여전히 많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많이 양쪽의 의견을 살피는 것이 약간은 몸에 배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광우병에 대한 이야기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광우병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인들과 이야기할 때 위험이 되는 것은 애초에 수입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
정부가 '건강'이라는 카드를 가지고 거래를 했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명박 대통령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소고기 수입'에 대한 현 정부의 방침을 감정적으로도 싫어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남에게 강요 안하려고 로그인도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광우병에 대한 정부의 데이터도, 조중동의 데이터도, 오마이뉴스의 데이터도 믿지 않습니다.
'뭐 대충 저 셋(혹은 둘)의 중간쯤 되는 수치의 위험성이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MBC 이전에 KBS에서 했던 미국의 소 도살관련 영상을 보고 1년 반쯤 전에 PGR에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sn=on&ss=off&sc=off&keyword=제로스의꿈&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338)
물론 분위기는 지금만큼 뜨겁지도 않았고, 저도 광우병에 대한 지식도 많이 없었죠.
그리고 1년 반이 지난 지금.
이 곳을 보니 참 재밌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 곳 PGR에서 여러분을 권고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바라는 것은 이 곳이 너무 과열되지 않았음 합니다.
광우병과 관련한 글들을 보거나 리플을 보면 저도 모르게 화가 나는 것도 있고, 동의하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누군가를 가르치려는 자세를 보인다면 더 이상 보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우리 모두는 광우병에 대해서 분명 '위험'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단지 그 위험성에 대해서 대처하는 방식이 다르고, 근거 자료나 데이터가 다를 뿐입니다.


그런 다른 점들을 그냥 지켜보면 안될까요?
'저런 것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한 번 읽어보면 안될까요?
"저 사람은 저 부분이 '잘못'됐어." 가 아니라 "저 사람은 저 부분이 나하고 '다르네'" 라고 쓰면 안될까요?
남을 가르치려고 하거나, 글을 다 읽지 않고 리플을 달거나, 감정적인 리플을 쓸 때 조금 생각하면 안될까요?


부디, 조금만 차가워집시다.
저는 Free BBS에 무언가 쓸만한 소재거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 이 곳에 매일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뭐가 있을지 기대합니다. (네이버 웹툰 다음으로요.^^;)
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PGR21.com에 Free BBS가 서로 싸우고 너무 한쪽에만 치우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물론 이 위급한 시기에 뭐가 더 중요하겠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우리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시점에서도 시계는 돌아가고,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분명 즐거운 일도 있을거고, 미국 소 수입을 제외하고 힘들거나 슬픈 일도 있을겁니다.


바라는 것은 내일부터 이 곳 Free BBS에 좀 더 우리의 '삶'이 더 묻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광우병 공포'에 스트레스만 받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웃고 즐기는 이 게시판이 되었음 합니다.
내일도 여러분들의 많은 글들을 기대합니다.
PGR 여러분. 오늘 밤도 푹 쉬시고, 내일은 활기찬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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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6 03:03
수정 아이콘
이해는 갑니다. 저같은경우 반골기질이 다분해서 다수가 그렇다고 할때 아니다 라고 곧잘 말하는 사람중에 하나이지만
음 이번일은 균형을 의도적으로 맞추기엔 상식적으로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마다의 의견이 하나 하나
비슷하게 모여서 전체주의적으로 쉽사리 휩쓸리는 대중으로 보일 수 있어도
이번 일에 관한 집단적으로 보이는 행동과 의사표현은 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네요.

게다가 여긴 넷상에서도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보이는 피지알입니다. 다른 곳이 아니지요.
서로 감정싸움으로 치닫지 않길 바랄뿐 글쓴님이 말씀하신대로 이러한 논의가 줄어들어
오히려 짜게 식는다면 그게 더 문제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맵핵노랜덤
08/05/06 03:12
수정 아이콘
적어도 여기 계신 피지알 분들 정도의 지식(?)이면 광우병사태에 대해 분노할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근데 제가 고등학생 과외를 하는데 얘네들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더군요. 그냥 깝니다. 제가 이것저것 물어보니 정말 선동이라는 말이 어울릴정도로 광우병의 위험성은 어느정도인지 왜 문제가 되는지, 우리가 욕하는 정부의 협상태도등등에 대해선 관심도 없고 알려고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그냥 까고 이명박정부에 대해 무조건 욕을 하더군요. 아마 이런 학생들의 대부분이 네이버나 다음같은 토론장을 점령하고 나름의 논리를 가지신 반대의견분들의 글에 인신공격성 댓글을 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반대로 피지알에 계신 대다수의 분들처럼 알려고 노력하고 자기 나름의 노력으로 여기저기 자료를 뒤지시는 분들은 맘껏 분노할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낭만토스
08/05/06 03:16
수정 아이콘
노맵핵노랜덤님// 완전 공감합니다. 중,고등학생뿐이 아니에요. 성인인 사람들도...행여나 제 주변 친구들만 봐도 그렇죠.

'야 소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려서 죽는다며?'

정도 선에서 끝나는 지식이죠.


각설하고 제로스의 꿈님의 의견에 매우 공감합니다. 지금도 다른곳에 비하면 냉정한 피지알이지만 말이죠^^;
SpaceCowboy
08/05/06 03:25
수정 아이콘
황우석 사태와 지금의 상황을 비교하기에는 조금 무리인듯 싶습니다만, 큰 틀에서 글쓴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광우병에 관련해서는 찬반논란을 벌이는 모든 분이 미국수입소가 안전하지는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겁니다.
따라서 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물음 정도로 마무리 짓고 정부의 졸속협상이나 후속대책마련 등에 비판하고 관심을 기울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산 쇠고기에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인가, '유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인가."
루이스 엔리케
08/05/06 03:36
수정 아이콘
진중권 새 칼럼 올라왔네요.

<a href=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80505124327
target=_blank>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80505124327
</a>

현재의 사태는 광우병 하나로 일어났다기 보다는 인수위, 영어교육, 비리 장관들, 대운하, 의보 민영화, 뉴타운 기타 등등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후 연이어 콤보로 계속되고 있는 삽질들이 쌓여서 폭발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광우병에 대한 공포라기보다는 이명박에 대한 분노의 표출로 사태를 파악하는게 더 맞지 싶습니다. 이 정도로 여론이 폭발하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아닐까요. 계속되는 이명박정권의 삽질에 굉장히 짜증이 나네요. 사실 광우병 사태의 핵심에도 광우병에 대한 공포보다는 협상과정과 결과가 너무 무능했기 때문이 아닌가요. 미국산 쇠고기 수입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협상과정에서 다른나라가 그랬듯이 위험을 예방하고 훨씬 안전한 방향으로 할 수도 있었는데 전혀 그러지 못했지 않습니까. 결국 이명박의 실용주의가 뭔지 경제적 이유였다는게 주론이구요. 국민의 건강보다 그놈의 경제성장논리가 자꾸 우선시되니까 국민이 열받는 겁니다. 자꾸 촛불시위에 초점 맞추고 정치적 배경을 찾는것보다 이런 국민적 분노가 폭발하게 된 원인을 좀 더 제대로 정부가 파악해야될것같습니다.
몽키.D.루피
08/05/06 03:56
수정 아이콘
광우병 선동? 광풍? 전, 이런 거 상관없다고 봅니다. 진중권씨 말처럼 여러가지가 쌓여서 폭팔했을 수도 있고, (하지만 이런 관점은 정치적으로 연결되는 것 같아 싫어합니다.) 순진하게 광우병에 대해 잘 몰라서 막연한 불안감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황우석 사태나 디워 열풍 때와는 다르다는 겁니다.
오늘도 엠비씨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한 건 해주더군요. 협상전 문건을 공개했는데 갈수록 가관입니다. 그냥 다른 건 다 제쳐놓고 제발 거짓말만 하지 말라 그러세요. 차라리 광우병이 위험한 건 알지만 걸릴 확률은 낮고 당장 fta가 더 중요해서 이런 결단을 내렸으니 양해해 달라고 솔직히 말하면 적어도 어느 정도의 지지자들은 끌어 모을 수 있겠죠. 그러면 여론은 양분되어서 시간끌기도 용이하고 이렇게 막연한 불안감이나 선동은 없었을테죠. 근데 이건 완전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정부를 믿을 수 없으니 광우병 괴담이니 하는 것들이 더 사실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요.

사기로 시작한 정부가 사기에 망하는 꼴입니다.
루이스 엔리케
08/05/06 04:04
수정 아이콘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122006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80505115452


이런 내용의 기사가 자꾸 올라오는데 국민은 열받을 수 밖에 없죠. 왜 30개월 이상 된 소까지 수입하는가. 결국 오래된 소 팔아 치우려는 미국의 요구와 FTA에서 다른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는 우리 정부의 계산이 맞아떨어져서 협상이 된건데요. 쇠고기 수입에 있어 충분히 더 안전한 협상을 할 수 있었음에도 경제 성장 논리에 밀려 그런 협상을 한것에 대해 너무 국민은 분노하는 거죠. 자꾸 광우병 공포, 괴담으로만 몰아가는데 그 이면에는 대운하, 민영화, FTA 기타 등등 경제 성장에만 집착하고 환경, 건강 기타등등 다른 가치들을 도외시하는 이명박정부에 대한 근본적인 분노가 있습니다. 정말 가장 큰 문제는 비리 있어도 경제 살린다니까 뽑아줬으니 경제만 살리면 되고 다른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명박의 사고에 있습니다. 경제성장이 가장 큰 공약이었으니 그것만 하면 된다고 다른것들 무시하는데 실은 오히려 거기서 터지는 거죠.
The xian
08/05/06 05:25
수정 아이콘
루이스 엔리케님//

문제는 경제를 살릴 능력도 없다는 데에 있습니다. 좀더 풀어서 말하자면 능력이 없는 것도 없는 것이지만 과거의 트렌드만을 들고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오판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리 버드 운운하면서 공무원들이나 각료들을 아침부터 밤까지 휴일도 없이 굴리고, 번쩍번쩍하게 만들어 놓는 것에 집착하고, 이전 정부의 행동거지가 싫다는 이유로 속전속결로 처리해야 할 것과 시간을 두고 뜸을 들여야 할 것을 반대로 처리하며, 다품종 소량의 물품을 빠르게 보내야 하는 시대에 대운하를 파서 물류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 헛된 소리를 하는 것이죠.

예전에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던 시절에, 오리지널에서 브루드 워로 넘어갔는데도 오리지널에서 하던 행동밖에 모르는 이들이 저그 상대로 메딕을 섞어주지도 않고 생머린만 잔뜩 뽑은 다음 자신의 본진을 조여오는 러커 연탄밭에 계속 꼬라박다가 전부 케찹 만들고, 결국 미네랄 죄다 파먹고 배고파서 나오다가 올멀티에서 소떼가 나오는 저그에게 무참하게 패한 뒤 지지를 치는 광경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08/05/06 08:31
수정 아이콘
이런 글들 좀 더 자주 보고 싶습니다.
광우병 얘기는 제발 더 이상 자유게시판에서 보고 싶지 않네요
앞으로 광우병 얘기는 토론 게시판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pgr 자유게시판에서 일상의 삶이 묻어나오는 글들을
좀 더 많이 보고싶어요.
이 다음 리플들에서는 더이상 감정적이고 글 내용과 관계없는 리플들을 안 달아주었으면 좋겠네요..
율리우스 카이
08/05/06 09:06
수정 아이콘
나님// '짜게' 식는다는 표현이 무슨 뜻이죠? 차게 식는거랑 뉘앙스가 다른건가요? (순수한 질문..)

나님 말고 다른분이라도 답변좀 ....
꼬마산적
08/05/06 09:29
수정 아이콘
오타이실 확률이 흐흐
그래도 이정도 의 논의와반론 그리고 지식을
얻을수 있는 커뮤니티가 피지알뿐이라는게
감사하면서도 답답한거죠
네이버 들어가보면 이건뭐 후~
08/05/06 11:36
수정 아이콘
아 디씨 피겨갤이나 연아갤에서 분란을 일으키는 이들을 스스로 놔둬서 제풀에 지쳐 짜게 식는다 라는 표현을 합니다.
다른 곳은 많이 안 쓰나보네요. ^^;; 열정이나 관심이 짜게 식는다 로도 곧잘 쓰이더군요. 급짜식 이란 줄임말도 봤어요~
오름 엠바르
08/05/06 12:52
수정 아이콘
짜게 식는다가... 쟁반노래방인지 해피투게더인지 아님 그냥 토크쇼인지
방송 중에 한 연예인이 말실수한게 시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차게 식는다...를 짜게 식는다..라고 한거죠.
그게 재밌다고 느껴져서 다들 쓰게 되서 인터넷도 그렇고 일상생활에서도
짜게 식는다..라는 표현들 많이 씁니다. ^^;;;
오소리감투
08/05/06 14:41
수정 아이콘
글 잘 보았습니다.
아즈라엘~☆
08/05/06 21:42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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