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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15 22:38:44
Name LowTemplar
Subject [일반] 윤정환의 울산, 단 두 경기로 전북 1강론에 이의를 제기.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K리그 전통의 콩라인 강호 울산 현대.

http://i2.media.daumcdn.net/photo-media/201111/28/sportschosun/20111128155618674.jpg
그 배경에는 장신 수비수였던 김신욱을 공격수로 전환시키고 선 굵은 축구를 보여주며 2012년 아시아 챔피언, 2013년 K리그 클래식 준우승을 이루어내며 호로곤에서 호거슨으로 진화한 철퇴왕 김호곤 감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울산 구단은 김호곤 감독의 후임으로 같은 계열사인 내셔널리그(실업)최강자 울산미포조선의 조민국 감독을 새 감독으로 데려옵니다.
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4/03/11/PYH2014031103230001300_P2.jpg
근데 아무리 호거슨 뒤를 이었다지만 진짜로 조예스가 되어버리고 상위스플릿만 겨우 올라가서 6위로 시즌을 마감함...
결국 조예스는 2014년 시즌이 끝나자마자 경질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울산이 윤정환 전 사간도스 감독과 접촉한다는 얘기가 들려옵니다.
http://imgnews.naver.net/image/469/2014/08/09/07d61ec33b2f4d72b6b93fc6799f8080_99_20140809050002.jpg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꾀돌이 패스마스터 '제리' 윤정환. 2008년 J2리그 사간 도스에서 은퇴한 후 프런트, 코치를 거쳐 1군 감독까지 승진합니다. 그리고 인구 10만짜리 도스 시의 작은 팀을 2011시즌 J2 1위로 승격시키고, 2014년에는 시즌 중반에 1위까지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킵니다.

근데 8월에 어? 이 양반이 짤립니다. 이유는? 몰라요.

아무튼 이런 양반이 FA로 나왔으니 많은 팀이 욕심을 냅니다. 부천SK때 인연이 있었던 제주Utd.가 박경훈 감독의 후임으로 윤정환 생각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이런저런 설왕설래가 나오는 가운데, 지금까지 윤정환과 별 인연이 없던 울산이 과감한 베팅을 합니다.
http://img.tf.co.kr/article/home/2014/12/03/20144818141759212510.jpg
(울산 현대 여러분, 최고의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사간도스 시절에도 강훈련으로 유명했던 윤정환 감독은 이번 동계훈련에도 선수들을 시쳇말로 굴렸습니다. (죽을 만큼은 시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만... ^^;;)
"울산은 '전쟁중'이다. 새벽, 오전, 오후로 나눈 하루 3차례 훈련 일정을 소화 중이다. 5일 첫 훈련부터 '공포의 삑삑이'로 불리는 셔틀런 훈련을 시작했다. 윤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 당시 "힘든 시기엔 힘들게 해야 한다"며 선수단에 '선전포고'를 한 바 있다. 단순히 몸을 힘들게 하는 게 아니다. '투혼의 DNA'를 이식하는 작업이다. 윤 감독은 사간도스 시절부터 혹독한 조련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http://me2.do/587GXecu

우리 칰 한화에 김성근 감독이 온 것 같은 효과가 울산에서도 발휘될까요? 뚜겅은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바로 열렸습니다.

(윤정환 감독이 선수시절 최용수 감독에게 공급했던 패스들을 고금리 이자 쳐서 돌려받은 경기)

울산은 4-3-3을 들고 나왔습니다. 작년에 부산에서 온 양동현 원톱, 그리고 박종환 감독이 선수도 아니라면서 비난했던 제파로프를 성남에서 데려와 3의 꼭짓점으로 씁니다. 패턴은 양동현이 싸워주고 좌우측의 따르따와 김태환이 빠르게 접근, 제파로프는 패스마스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점유율은 포기하더라도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빠르게 역습해나가는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시즌 전까지는 철퇴축구라는 말을 자제하던 윤감독은 이 경기를 전후하여 업그레이드 철퇴축구를 언급하기 시작합니다.

한 경기로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작년에 막장을 타던 팀이 상전벽해로 바뀐 모습을 보여주어 이 팀 만만치 않겠구나, 윤정환 명불허전일세 하는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까 있었던 2라운드 포항-울산의 동해안 더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속도를 늦추지 않는 풀파워 경기가 나왔습니다.

인상적인 장면은 첫째, 전반 추가시간에 나온 제파로프의 골. 움직이는 영역이 넓지는 않으나 상하로 움직여가며 패스를 주고, 사이드에서 뒤로 들어오는 패스를 슛으로 연결시키는 장면이 지난 경기에 이어서 나왔습니다.
둘째, 후반 김신욱이 투입되며 양동현과 투톱을 선 순간. 둘이 연습때도 안 맞춰본 조합이라는데 삐걱대거나 하는 모습은 안 보이고, 김원일과 김광석을 둘 다 잃은 포항의 서브 센터백들이 막기에는 상당히 어려워 보였습니다. 일단은 합격점.
셋째, 작년에 조민국 감독이 일본으로 돌려보내버렸다가 윤정환 감독이 다시 데려온 마스다의 성공적인 복귀. 뽀록골은 덤.

이렇게 울산은 어려운 상대인 FC서울과 포항을 2-0, 4-2로 연파하며 두 경기만에 전북의 절대1깡론에 강력한 도전자로 떠오릅니다. 물론 설레발일 수도 있습니다. 김승규라는 좋은 골키퍼를 갖고 있지만 실점 상황 대응이라던가 수비라던가 하는 점에서는 여전히 불안함을 보이고, 그렇기 때문에 윤감독으로서는 아직 경기내용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http://me2.do/xUzQvi6w 

하지만 에두-이동국-에닝요-레오나르도 F4를 앞세워 리그 및 챔스 무패를 달리고 있는 무시무시한 전북현대의 대항마가 나온 것만으로도 상당히 기분이 흥미진진해지네요. 아직 먼 얘기긴 하지만 두 팀의 매치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ps1. 최강희의 전북현대 vs 윤정환의 울산현대 첫 매치는 5월 10일 일요일 2시, 울산 문수경기장에 있을 예정입니다.

ps2. 윤정환 감독은 제파로프를 가리켜 "나와 비슷한 성향의 선수다. 아니, 나보다 더 좋은 능력을 지녔다. 울산 축구의 부흥을 이끌 선수다”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http://me2.do/5SbiqP8v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오늘 경기 황선홍 감독과의 대결에 대해서는 "더욱 통쾌하게 이기고 싶었는데 그러지 않아 씁쓸하지만 이긴 것에 만족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http://me2.do/xUzQvi6w 라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ps3. 저번 라운드도 그렇고 확실히 지상파가 각잡고 하니까 화면 때깔이 다르더군요. 포항 스틸야드의 좁은 용광로같은 느낌을 잘 살리기도 했고, 많은 카메라 댓수로 소위 간지를 잘 냈습니다. (포항 2번째 골 리플레이하다가 울산의 4번째 골을 놓친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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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오락수호대
15/03/15 22:45
수정 아이콘
포항은 수비진+키퍼가 자멸했죠
신화용 멘붕..
15/03/15 22:47
수정 아이콘
조민국 혐짤주의 표시해주세요....
간만에 울산 정말 기대됩니다
Lightkwang
15/03/15 22:59
수정 아이콘
현대가의 두 팀이 올해 1,2위를 다투겠네요.
성기사는용사
15/03/15 23:03
수정 아이콘
윤정환 감독 유희열씨 은근히 닮은 것 같아요.
양지원
15/03/15 23:04
수정 아이콘
pgr에서 "김호곤은 당연히 책임지고 나갔어야 했음 꾸역꾸역으로 이만큼 했지 솔직히 경기력 별로였음 조민국이 더 잘할거임"
하셨다가 결국 탈퇴하신 분을 다시 떠올려봅니다.

아직 초반이고 울산 감독들이 전통적으로 첫시즌은 그닥 좋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이 기세가 어디까지 유지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조민국 감독도 첫달은 전승이였고..

하지만 이번 시즌은 경기력보다 울산 프론트가 일을 말도 안되게 잘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우선 고대나 축협라인도 아닌 울산과의 어떤 연도 없던 윤정환 감독선임을 시작으로 무료관람권 근절, 문수구장 매점 인수 후 자체운영으로 김신욱버거 판매(..), 김연정 영입(!) 등등.. 포털에 제공하는 구단 자체 기사나 보도자료도 네티즌들한테 상당히 호평 받았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253&article_id=0000000156
뭐 더있었는데 갑자기 쓰려니까 기억이 안나네요 크크
현수막 걸고 공짜표 뿌리고 울산대 가서 이벤트 찔끔찔끔 해주면 마케팅 다 끝나는 줄 알았던 울산 프론트가 어떻게 이렇게 달라졌는지 모르겠네요.
LowTemplar
15/03/15 23:08
수정 아이콘
진짜 다른 거보다 구단 자체에서 내는 컨텐츠가 꽤 고퀄이라 놀랐습니다. 인포그래픽이 소위 말해서 쩔던데 프런트에 능력자가 영입된 건지 아니면 직원들을 야근야근야근으로 막 갈아대는 건지...
양지원
15/03/15 23:15
수정 아이콘
전반기 야근과의 사투에 모든 걸 쏟아낸 울산프론트는 이어지는 후반기에선 거짓말 같이 물갈이 당했다..
모비스는 이런거 외주 맡겼었는데 울산도 외주 아닐까요? 울산프론트가 이렇게 유능하다는 건 믿을 수 없어요. 크크크크
15/03/16 14:27
수정 아이콘
분데스리가를 빰때리는 현대스리가출신이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눈뜬세르피코
15/03/15 23:10
수정 아이콘
오늘 포항-울산 전 슈틸리케 감독이 참관했던데... 신화용 안습이네요. K리그 최고 GK인데;;
LowTemplar
15/03/15 23:11
수정 아이콘
그걸 '역시 동해안 더비가 주는 부담감은 엄청나네요. 저 신화용 골키퍼가 저런 실수를 하네요.'라고 포장하던 김태륭 해설 이 분 최소 엄옹급...
눈뜬세르피코
15/03/15 23:18
수정 아이콘
포장왕이네요 크크 근데 경기 내내 포항 센터백들이 영 시원찮은 느낌이긴 하더군요. 뭔가 오프사이드 라인도 애매하고 둘이 패스 주고 받는 것도 불안불안한 게...
15/03/16 00:05
수정 아이콘
1라운드 주전 수비수 김원일 선수의 퇴장부터 이어진 스노우볼이..
3번째 실점은 베테랑 GK에게서는 참 보기 힘든 실점이었죠..
15/03/15 23:11
수정 아이콘
올시즌 K리그 최고의 영입은 윤정환감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2 이후에 경기력이 더 완벽해지더군요.

KBS 방송경기 2경기가 다 흥행경기인것도 고무적이고요.
그동안의 지상파 중계경기의 안습경기들을 생각하면...
4월 중계중 하나는 분명히 18일 수원:서울 슈퍼매치일건데,
나머지 하나가 뭐가될까요? 팀별 배분은 분명히 고려해야겠지만,
상위권의 맞대결을 더 많이 보여주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15/03/16 00:08
수정 아이콘
방송경기 뿐아니라 직관에서도 흥행햇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17,000석이 좌석 만석인데 이것보다 더들어왔다고 하네요.(입석포함 25,000석(?)이 만석이라고..)
Jon Snow
15/03/15 23:13
수정 아이콘
김승대가 쩌네요...
양지원
15/03/15 23:24
수정 아이콘
김승대 발가락 부상이라 오늘 못나왔어요..
Jon Snow
15/03/16 00:27
수정 아이콘
김승규를 잘못썼어요 ㅠㅠ
15/03/15 23:25
수정 아이콘
울사 지금 미드필더 3인방 최고인거 같습니다 하성민 마스다 제파로프 진짜 잘하네요!! 그리고 따르따 선수도 클라스도 장난아니고요..
거기다 키퍼 김승규까지!!
마스다 임대 보낸 전... 감독과... 제파로프는 선수가 아니라고 한 감독은.... 평생 이불킥 하겠네요
15/03/15 23:47
수정 아이콘
박종환 노망설...
제파로프는 선수가 아니라매...
만두베스트
15/03/15 23:48
수정 아이콘
울산이 생각보다 강하네요.. 올 시즌 전북의 미들진이 많이 많이 약하다고 생각해서 울산과 당장 맞붙는 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겠지만..
남은 기간 최강희 감독이 미들진의 약점을 잘 보완하리라고 봅니다..
15/03/16 00:04
수정 아이콘
미들-공격진의 짜임새가 좋아보였습니다. 양동현도 원톱으로써 역할을 잘해줬구요(볼키핑에서 아쉬움은 조금 있었습니다..)
특히 제파로프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정말잘하더군요.. 일단 볼키핑이 압도적입니다..
오늘 보면서 가장 놀랐던 선수는 하성민-따르따였습니다.
따르따 선수는 흡사 2년전 예스티벤이 생각났었습니다.
포지션의 위치는 다르지만 활동량과 스피드로 수비도움은 물론 공격시에도 위협적이더군요.
하성민 선수는 수비 앞선과 제파로프까지의 빌드업에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골넣은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이 두선수가 오늘 경기의 숨은 MVP후보가 아닐까 하네요

그나저나 윤정환 감독의 선수교체는 기가 막히더군요.
오늘은 상대방의 실수도 더해졌다고 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주전 수비수였던 김원일의 결장 -> 후보선수의 투입 ->실수연발 -> 김신욱 투입
1라운드에서처럼 양동현->김신욱일줄알았는데 오히려 윙어를 빼고 트윈타워+제파로프를 사이드로 빼는 선택은 훌륭했습니다
해설에서도 언급했던 것 처럼 2명의 장신선수 막으려고 포항 미드진이 한발더 뒤로 물러서니
울산 미드진에게 슈팅기회가 생겨났고 결국 마스다의 골로 이어졌었죠.
작년은 조민국때문에 보지 않았던 울산축구 다시 챙겨보려합니다.
Crystal Castles
15/03/16 00:18
수정 아이콘
두 경기밖에 안지났지만, 하성민이 드디어 축구에 눈을 뜬걸까요? 수비력에 비해 공격력이 형편없어서 중용받지 못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2경기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이더군요.
15/03/16 00:05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사간 토스는 윤정환을 내친걸까...
Crystal Castles
15/03/16 00:14
수정 아이콘
실수도 실력이라지만, 결정적인 실책 2개를 제외하면 포항도 할만큼은 했다고 봅니다. 다만 질 땐 지더라도 중요한 수비진에서 실책이 나왔다는게 앞으로가 문제네요. 신화용은 둘째치고 두 센터백이...장기레이스에서는 선발 못지않게 백업 선수들도 중요한데, 세번째골 실점 이후로 계속 멘붕이더군요.

그나저나 동해안 더비에 묻히긴 했지만, 광주 vs 대전 경기에서 광주가 보여준 경기력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즌 초반이라 설레발 같기도 하지만, 광주의 이찬동 선수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겠어요. 파이팅 넘치는 홀딩미드필더로 대전 공격진의 예봉을 잘 차단하더군요. 4월 5일 광주 대 울산 경기가 기대됩니다. 대전은....하아.....
첸 스톰스타우트
15/03/16 00:18
수정 아이콘
90분내내 전방압박에 충실하면서도 공수라인간격이 계속 유지되는게 매우 인상적입니다. (+갓승규)원정이었다곤 하나 서울의 백포+수미라인이 전방압박에 맥을 못추네요.. 문제는 체력일텐데 리그중후반까지 선수들이 얼마나 안퍼지고 버텨줄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잠잘까
15/03/16 00:37
수정 아이콘
정말 이번 울산은 달라요~

전북은 여전히 중원에 대한 답을 찾고 있는 과정이고, 현재 에두가 가히 미친 상태(?)라 기복이 있어도 승리를 가져가고 있는데 반해, 울산은 정말 경기력이 한결 같습니다. 비록 오늘 4골 중에 3골이 다소 우연성이 겹치는 골이었으나 최소 1골(마스다 골)은 투탑 견제로 인한 중원 공백으로 얻은거고... 정말 놀라워요. 팀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체력훈련을 얼마나 빡세게 했는지, 90분 내내 지친 선수들이 없어요. 윤정환 감독의 언변은 아예 덤일 정도로 모든 부분에서 완벽....

아 갓산~
전북은 리그 1차 목표가 6강이니까 어떻게든 좋은 과정을 거쳐서 여러 문제점에 대한 해답을 찾기를 ㅠㅠ
15/03/16 00:38
수정 아이콘
??? : 제파로프는 선수도 아니다

??? : 마스다가 향수병으로 고달퍼하더라
15/03/16 00:47
수정 아이콘
이 두분의 발언에 대한 윤 감독의 입장이 대박이죠...
제파로프는 내 페르소나다...
사간 도스 시절 마스다 영입하려 했었다...
15/03/16 01:1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윤정환 감독이 타도 전북을 외칠 구단 중에는 가장 앞서 가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아직은 좀 지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사간 도스 시절에 비해 섬세함이 모자라 보입니다. 그리고 리그만 하기에 체력 관리에 유리한 것도 맞지만 리그 중후반까지 선수들이 퍼지지 않고 버틸지가 미지수라서...
잠잘까
15/03/16 01:44
수정 아이콘
작년 조민국 감독도 3월에 전승을(...) 하긴 했죠. 흐흐. 울산이 최근 2년간 4월달 전적이 썩 좋지 않은데, 그때가 변수가 될 듯 합니다. 당시에도 나온 주요 비판이 주전 선수 몰빵 이야기가 간간히 나왔기에...
개념은?
15/03/16 01:41
수정 아이콘
윤정환 감독님 선수 시절 생각하면 볼 그냥 이쁘게 차는 패스 축구할것 같앗는데... 그냥 철퇴시즌2가 나올줄을 몰랐습니다..
알고보니 일본에서도 이런식으로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전북대 울산 기대됩니다
15/03/16 02:07
수정 아이콘
전북과 붙어봐야 진가가 나올듯..전북이 세긴 세더라구요...
명탐정코난
15/03/16 10:23
수정 아이콘
형제의 도시! 사간도스!
Special one.
15/03/16 16:02
수정 아이콘
본인 스스로가 밝혔듯이 감독으로서 히딩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감독이고 최근 축구추세도 놓치지 않는 모양새더군요. AT식 전방압박을 추구하더군요.
WeakandPowerless
15/03/16 17:55
수정 아이콘
신화용 키퍼 왜 저래요? 덜덜...
그나저나 최강희 감독은 "뭐래 크크" 이러고 계실지도 크크크
서울팬은 웁니다. 밥줘시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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